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동아에스티의 지분을 기존 8.71%에서 6.65%로 줄였다고 공시했다. 방법은 장내매도이며 단순투자목적의 주식매도다. 07년 1월 5%이상 지분을 취득한 후 7년 9개월만이다.이에 현대증권 김태희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지분 매각이 R&D재원 마련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김태의 연구원은 “미국에서 후기 임상2상 중인 LAPS-Exendin4(당뇨병치료제)의 환자투약이 시작됐고 인슐린, 인성장호르몬, G-CSF 등 다수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매각으로 한미약품은 약 1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R&D비용이 지속적으로 필요하기에 추가적인 지분 매각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김 연구원은 ‘동아에스티는 단기 물량부담이 있겠지만 펀더멘털 변화가 없고 한미약품에게 중립적인 영향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추가적인 지분 매각을 가정한다면 동아에스티는 6.65%에 해당하는 물량부담 발생할 수 있지만 일시적일 것”라고 분석했다.
2014-10-29 05:40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7일, 오전 서초동 팔레스호텔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적정성평가제도 개선 간담회’를 갖고 ‘허혈성 심질환’ 적정성 평가제도 등 평가 운영 전반에 대한 병원계의 의견을 개진했다고 밝혔다.특히 적정성 평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병원별 서열화를 자제하고 그룹별(상중하) 공개 방식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실제 ‘질 향상’이 이루어진 경우 반드시 인센티브와 같은 보상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제시했다.전반적 개선을 위하여 현재 논의되고 있는 ‘국민의료평가발전위원회’를 통하여 합리적인 위원회 운영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평가방법 마련에 있어 외국의 사례를 단순인용하기 보다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평가방법을 마련하여 합리적인 운영과 비용보상 방안을 검토 하여 줄 것을 심평원에 요청했다.이에 대해 심평원은 병원계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적정성 평가와 관련된 회의 내용에 대해서는 이해단체를 포함해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투명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심장내과·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역시 적정성평가 항목을 전문가가 검토하지만 결과 반영시에는 번복되는 경우가
2014-10-29 05:30“특공대를 밀림에 보내놓고 임무를 완수하자 외교적인 문제로 비화되는 것을 싫어한 정치인들이 돌아오는 헬기를 보내지 않는 그런 뻔한 액션 영화의 스토리가 벌어지고야 만 겁니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대변인을 맡아 왔던 정성일 대변인이 최근 ‘대변인 사퇴의 변’으로 의사협회 플라자에 올린 글을 28일 공개했다.그간 의협 집행부와 비대위 간 불화를 보면서 격은 심경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의협 비대위 정성일 대변인은 “결국 임무를 어느 정도 완수할 것처럼 전망이 되는 시점이 되자 비대위원 전체가 회원들의 돈으로 호의호식을 하고 회계처리가 투명하지 못했다 집행부와 상의가 되지 않았다는 등의 진실게임 공방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지난 몇 개월간 자신의 생업을 희생하고 회원들을 위해 발 벗고 뛴 30 여명의 비대위원들 각자의 도덕성을 훼손시키는 마타도어 사태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정 대변인은 자신을 비대위로 파견 보낸 가정의학과의사회에 비대위원 교체를 건의했고, 현재 거취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지난 몇 개월간 비대위원으로서 활동을 마무리를 할 시점이 됐다며 여러 회원들과 의료계 지도자들에게 몇 마디를 말하고자 한다며 심경을…
2014-10-28 17:11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의료계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대한의사협회ㆍ대한병원협회 정책공조이행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 체결은 27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의협·병협 임원 간담회’에서 이루어졌다. 의협 추무진 회장과 병협 박상근 회장을 비롯한 의협과 병협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협약서를 체결하는 등 의료계 주요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의료계가 지나온 지난 시간은 고통의 시간이었으며, 아직도 많은 의료현안이 산적해 있다. 그럼에도 의협과 병협이 지속적으로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여 오늘의 협약식과 같은 의미 있는 결실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추 회장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조개혁 등 합리적인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의협과 병협이 앞으로도 더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의협·병협 정책협의회의 부활 등에 의미를 부여했다. . 병협 박상근 회장도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의료인이 충분히 존중받지 못하고 국민들에게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의협과 병협이 공동으로 힘을 합쳐 의료계의 미래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협약서는 크게
2014-10-28 15:35인천시 관내 10개 보건소장 중 의사는 2명밖에 없어 관련 법률에 따라 의료전문가인 의사를 임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지적이다.인천광역시의사회(회장 윤형선)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인천시의사회는 “향후 보건소장 임용에 있어서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 11조를 준수하여 의사출신 보건소장을 임용하라”고 촉구했다.지역보건법 시행령 제 11조는 보건소장은 의사면허를 가진 자 중에서 임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의사 중에서 충원하기 곤란한 경우에 한해 지방공무원 임용령에 의해 보건의무직군 중에서 임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현재 인천시의 경우 보건소장 임용을 희망하는 의사가 많다는 것.인천시의사회는 “능력 있는 의사면허소지자(의무직 공무원 등)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10개소의 보건소 중 2개소만(20%)이 의사면허소지 보건소장이 임용되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이는 법규준수의 모범을 보여야 할 관이 오히려 법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으며, 전국 광역시의 의사보건소장 임용현황(86%)과 비교 시에도 부끄러운 수치가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인천시의사회는 보건소장에 의사가 임용되어져야하는 이유에 대해 ▲지역보건법시
2014-10-28 15:13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이 최근 여성암 환우들을 위해 도입한 미술 치료가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이대여성암병원은 '파워-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격주 금요일마다 여성암 환우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미술 치료 프로그램인 '헬로 비너스'를 진행하고 있다.매회 20여명의 여성암 환우들이 참석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환자들이 미술치료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정체성을 찾으며 가족과의 관계성 회복과 심신의 건강함을 찾아가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미술치료는 성북예술창작센터 미술 치료사팀이 강사로 나서 사랑과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비너스'를 주제로 한 명화를 감상하고 환우들이 직접 창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은화 이대여성암병원 간호과장은 "이번 미술 치료 프로그램은 여성암 환우들이 정서적 안정을 통해 보다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암 환우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대여성암병원은 환자들의 효과적인 암 치료와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고자 여성암 환자를 위한 통합 교육 프로그램인 ‘파워…
2014-10-28 15:09국내 모 제약사에서 생산하는 퇴장방지의약품인 페노바르비탈정이 품절됨에 따라 이 약에만 반응하는 일부 뇌전증 환자들이 간질중첩증을 더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페노바르비탈정이 품절된 이유는 수입원료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자진 회수했기 때문으로 언제 다시 생산될 수 있을지 현재 기약이 없는 상태.수입원료의 부적합 판정으로 페노바르비탈정이 품절된 것에 대해 대한신경과학회는 “여기까지는 국민의 건강을 위한 당연한 조치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하지만 그 내면을 보면 문제가 한참 복잡해진다. 현재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는 페노바르비탈정은 우리나라에서 모 제약회사만 생산하는 약물로 현재까지 대체 약물이 없다. 1정당 가격은 19원으로 약효 분류는 최면진정제로 되어 있으나 뇌전증(간질) 약으로 쓰인다.이 때문에 이번 품절 사태로 현재 이 약을 복용하고 있는 뇌전증 환자들이 더 큰 회전증으로 병세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것이다.대한신경과학회는 “가장 큰 문제는 이 약에만 반응하는 뇌전증 환자가 있으며, 이 약은 먹다가 갑자기 안 먹으면 더 큰 뇌전증(간질중첩증)을 일으켜 생명이 위험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간질중첩증은…
2014-10-28 15:06동국제약이 전국 국립공원에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을 비롯한 구급용품을 지원했다.동국제약은 2009년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건강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전국 20개 국립공원에 비치된 600개 구급함에 마데카솔·구급용품 8종을 후원해왔다.회사 관계자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손잡고 매년 봄·가을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시에 마데카솔 등의 구급용품도 후원하고 있다”며 “등산을 시작하기 전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미리 구급함의 위치를 파악해 놓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4-10-28 11:37복지부가 전국 53개 사무장병원을 적발해 건강보험료 1146억원을 환수조치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지난 7월부터 경찰과 합동으로 ‘요양병원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현재 전국 53개소의 의료기관이 이른바 ‘사무장병원’으로 밝혀졌으며, 이에 따라 건강보험료 1,146억원을 환수조치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이 중 요양병원은 43개 기관으로 상당수의 요양병원이 사무장병원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환수예정액은 약 1,106억원이다.복지부는 올해 집중단속으로 일부 요양병원의 영리목적 의료기관 운영과 불법·과잉 의료행위, 진료비 허위·부당 청구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누수가 확인됨에 따라, ‘불법의료기관 대응 협의체’를 중심으로 요양병원의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하는 등 내년에도 지속적인 사무장병원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복지부(장관 문형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합동으로 28일 ‘제2차 불법의료기관 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내년도의 사무장병원 등 불법의료기관 근절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불법의료기관 대응 협의체는 불법개설 의료기관 적발을 강화하기 위해 복지부, 건강보험공단(간사), 근로복지공단, 의약단체가 참여하는 중앙협의체(위
2014-10-28 11:3728일 송후빈 충청남도의사회장 겸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대우 보험이사는 ‘조인성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글을 보내왔다.사퇴 촉구의 글에서 지난 3월10일 총파업 당시 비대위원장은 회원들에게 파업에 부정적인 글을 보낸 것을 보면 ‘원격의료를 찬성하는 비대위원’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송 회장은 “5만명의 회원이 참여한 회원 총투표 결과 3월10일 파업이 결정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투쟁으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복지부 편향 시각을 반영한 3월10 총파업 방해 문자를 보낸 사람”이라고 지적했다.3월10일 파업을 앞두고 조 비대위원장은 “의협의 파업지침에 따라야 하나, 준비 안 된 채로 혼란과 내분만 일으키는 투쟁에 회의와 우려도 크다. 따라서 업무개시명령 등으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바, 회원 본인도 이러한 내용을 잘 숙지하여 파업에 심사숙고 해주기 바란다.”고 회원들에게 문자를 보낸 바 있다는 것이다.송 회장은 ‘정치적 그림자와 쇼맨쉽으로 가득한 행보만 하는 비대위원장’이기 때문에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쟁에 전념해야 할 비대위를 사욕으로 좌지우지하는 비대위원장”이라는 지적이다.원격의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당론으로 반대하는
2014-10-28 11:35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5일 차상위층 암환자 자녀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희망샘 기금’ 10주년을 기념해 장학생들과 함께 일일 축구 선수가 되는 ‘10년의 꿈을 향해 높이 차올리는 희망의 축구볼’ 행사를 열었다. 잠실 어울림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희망샘 기금’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는 직업 체험 행사다. 희망샘 장학생으로 선정된 차상위층 암환자 자녀들과 가족, 희망샘 졸업생,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직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해 친목을 다졌다.특히 올해는 희망샘 기금의 10주년을 기념해 장학생들이 10년 후의 꿈을 쓴 대형 축구볼을 만들었다. 학생들의 희망찬 10년을 함께 기원하고 희망샘 장학생과 졸업생,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직원, 사회복지사가 지난 10년의 진솔한 경험담을 공유하는 ‘희망샘 토크쇼’도 진행해 1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장 하고 싶은 직업으로 선정된 축구선수 직업 체험을 위해 전 국가대표 골키퍼 이운재 코치를 초청했다. 이운재 코치는 학생들을 위해 멘토강연을 선보여 축구선수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줬다. 강연 후에는 ‘Future of FC Seoul’ 코치진에게 직접 축구 기본기를 배우고, 축
2014-10-28 10:12차등수가제가 폐지되어야 할 이유는 뭔가?28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이 지적한 ‘차등수가제 폐지’ 주장에 적극 공감과 환영의 입장을 표명하고 보건복지부에 관련 업무를 조속히 추진하여 줄 것을 요청한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첫째, 차등수가제는 이미 도입 당시의 목적인 국민건강보험재정안정화와 적정진료 유도라는 명분을 잃어버린 지 이미 오래되었다는 주장이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사상 최대의 흑자행진을 지속하고 있으며 적정진료 역시 심평원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하여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둘째, 현재 우리나라는 대형병원 환자쏠림현상이 심각한 실정에 있음은 각종 지표를 통해서 충분히 확인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동네의원이 위축되어 가고 있음에도 의원급 의료기관만 대상으로 합리적인 근거도 없는 일일 75명 이상의 환자를 보지 못하게 하는 차별적 규제는 당장 철폐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셋째, 환자들의 동네의원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또한 일차의료 활성화라는 대명제에 다가설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내에 차등수가제를 철폐하여야 한다는 것이다.차등수가제는 의약분업으로 인하여 건강보험이 재정
2014-10-28 10:11에티오피아 NGO단체인 리치 에티오피아(REACH Ethiopia)가 제9회 고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리치 에티오피아는 보건강화인력(HEWs)을 마을 단위로 구성해 자국 내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결핵환자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결핵 사례 연구와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공 의료시스템으로부터 소외된 환자들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9회 고촌상 시상식은 29일 오전 1시(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제45차 국제 항결핵·폐질환 연맹(IUATLD, The UNION) 세계 총회 석상에서 진행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결핵 관련 전세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학술행사와 함께 고촌상 수상자를 위한 축하연도 마련된다.‘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이 세계 결핵,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5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매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금포함 총 10만 달러를 지원한다.
2014-10-28 09:3927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김성주 총재가 ‘국감 뺑소니’ 논란과 과거 발언으로 여야 의원의 질타를 받았다. 지난 23일 예정된 적십자사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아 논란에 휩쌓인 김 총재가 이날은 국회에 모습을 드러냈다.아·태지역 적십자회의 참석을 이유로 지난 국감에 불출석한 김 총재에 대해 여야는 비판을 쏟아냈다.야당 의원들은 과거 김 총재의 위안부 관련 발언과 중국, 인도 비하 언행 등도 집중 추궁했다.새누리당 김기선 의원은 “김 총재가 물의를 일으켰다. 피감기관장으로 국정감사를 성실히 받아야 한다”며 “총재로서,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이나 정치적 행보로 논쟁을 일으키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성주 총재는 “오해를 하게 만든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기업인으로서 효율적인 측면만 봤다. 생각이 짧았다”고 말했다.새누리당 이종진 의원은 “2000년대 초 일제강점기가 일본 잘못이 아닌 우리나라의 문제라는 발언을 했다. 또 위안부 할머니의 시위가 한국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만든다는 식의 말도 했는데 설명해달라”고 질의했다.이에 김 총재는 “그 당시는 기업인고 젊다 보니 욱하는 발언이 있었다”며 “이 기회를 통해 머리 숙여 사죄한다
2014-10-28 05:50대한의사협회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의협 집행부를 겨냥하여 “지금 이 시점에서는 철수한 집행부 비대위원들의 복귀가 제일 절실하다.”며 “비대위원 철수 결정을 철회하여 원격의료 저지 투쟁의 대의에 참여하라.”고 촉구했다.비대위는 “그간 집행부의 공공연한 비협조 뿐 아니라 의료계 내부의 전반적인 무관심 가운데 악전고투를 했음을 토로하자면 한도 끝도 없을 것이고, 사실이 아닌 집행부의 주장들에 대한 비대위원들의 억울함도 하늘을 찌르지만, 일단 회원들을 위한 원격의료 저지에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 집행부 상임이사회는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4명의 비대위 파견위원의 철수를 결의했다. 이에 대해 비대위는 “사전에 상의도 없이 집행부 파견 비대위원을 일방적으로 철수시켰다. 비대위에 사전 통보가 없었음은 물론이고 파견 비대위원 당사자들에게도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문제제기했다. 갑작스런 비대위원 철수에 해당 비대위원들이 그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공을 평가 받지 못함은 물론이고 비대위는 공동위원장까지 잃게 되어 원격의료 저지 행보에 너무나 큰 난관이 생기고 말았다는 주장이다.비대위는 “지금 11만 회원들이 제일 바라는 것이
2014-10-28 05:40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10월 27일 12시 정신건강의학과 안정병동과 낮병동 및 호스피스병동 오픈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의 1동 3층에서 5동 12층으로 이전하여 깨끗하고 안정된 실내 치료환경은 물론이고 정신건강의학과 안정병동 환우을 위한 각종 서비스 룸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개방병동도 함께 갖춰 지역 정신건강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상욱 병원장은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전문적인 치료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다.”며 "지역 최초의 호스피스병동의 오픈도 전인치유을 위한 과정"이라고 밝혔다.정신건강의학과 낮병원은 낮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저녁에 귀가하는 부분입원 형태로, 호스피스 환자뿐 아니라 개방병동을 통하여 임종을 앞둔 환자나 정신질환 환자들에 대한 치료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전망이다. 박시성 정신건강의학과 주임교수는 “병동 리모델링을 통해 환자의 프라이버시는 최대한 보장하면서 치료의 효율성과 환자안전도는 더욱 향상 시키는 방향으로 준비했다"며 "더욱 향상된 환자별 맞춤형 치료시스템과 특수클리닉을 확대해 모든 정신질환자들이 일상생활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2014-10-28 05:29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연구원장 김청수)은 개원 3주년을 맞아 27일 병원 소강당에서 ‘중개연구 활성화 심포지엄 - 임상과 기초의 만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개연구 수행을 위한 최신가이드를 공유하고 연구진들의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개연구란 신약개발과 질병의 진단기법, 치료방법 등 질병치료의 각 단계에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초과학과 임상연구의 연계성을 높이는 연구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의 축사와 송재관 울산의대 학장의 인사말, 김청수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으며, ‘중개연구 시작을 위한 가이드’를 주제로 한 1부와 ‘중개연구 실용화와 최신경향 및 연구비수주 성공 전략’의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서울아산병원 및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교수들의 중개연구 실례를 통한 고찰 및 서울아산병원의 우수 연구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펼쳐졌다.내분비내과 고정민 교수의 ‘임상연구에서 중개연구로의 전환’,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의 ‘젊은 연구자의 중개연구 경험’ 발표를 통해 중개연구를 시작하는 연구자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울산대 대학원 의학과 장수환 교수의 ‘아산 MD-PhD 중개협력연구 우
2014-10-27 17:34동아제약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동충일기’의 판매처를 기존 백화점에서 전국의 약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동충하초로 만든 동충일기는 출시 이후 유통채널 확대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청을 받아왔다. 동아제약 측은 이번 판매처 확대로 다양한 접점에서 소비자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동충일기는 국내산 100% 현미 동충하초 주정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이다.현미 동충하초란 곤충에서 자란 동충하초와는 달리 현미에서 재배한 것으로 동충하초 성장 도중 생성되는 천연항생물질과 면역증강물질인 코디세핀의 함량이 높아 면역 증강 기능이 뛰어나다. 단백질과 당질, 지방질, 미네랄 등 다양한 성분을 가진 현미의 효능과 식물성 동물성 균이 더해졌다. 동아제약 담당자는 “이번 동충일기의 판매채널 확대를 통해 현미 동충하초의 뛰어난 면역 증강 효과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말까지 추가적으로 유명 백화점에도 확대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10-27 16:11일양약품이 지난 26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32차 세계내과학회학술대회(WCIM)에서 항궤양제 놀텍 심포지엄을 열었다.일양약품은 ‘The Efficacy and Safety of Ilaprazole(Noltec)’라는 주제로 소화기 내과 관련 의사 등 약 400여명의 참석자에게 놀텍의 최신 임상결과를 발표하였다.좌장에는 서울대 의대 정현채 교수와 카톨릭 의대 박수현 교수가, 이탈리아의 Dr. Edoardo V. Savarino(에도아르도) 교수가 연좌로 나섰다. 에도아르도 교수는 강연에 앞서 놀텍은 PPIs의 한계점을 극복한 세계최초 3세대 PPI제임을 강조했다.에도아르도 교수는 “기존에 개발된 PPIs들은 위산역류로 인한 가슴쓰림, 역류증상, 수면장애로 고통을 개선하지 못했다”면서 “반면 놀텍은 강력한 위내 pH 지속성으로 인해 야간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는 탁월한 효능을 입증한 우수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라고 말했다.또 PPI제제들이 간의 대사효소인 ‘CYP2C19’라는 효소에 의해 대사되는 반면 놀텍은 비효소적으로 대부분 대사되고 일부가 ‘CYP3A4’를 통해 서서히 대사돼 약물의 상호작용 발생이 낮아 병용 처방도 문제가 없음을 시사
2014-10-27 14:49대장내시경 검사를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항목으로 국가건강검진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위장내시경학회 김용범 회장은 지난 26일 추계학술대회가 열린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검진사업에 포함된 분변잠혈검사는 민감도가 20~50% 수준에 불과해 질병을 놓치기 쉬운 맹점이 있다. 용종이나 대장암 등 조기발견을 위해 대장내시경검사를 검진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분변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와도 대장암이 없다고 안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방식에 대해서는 50세를 대상으로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항목에 대장내시경검사를 넣고 이후 10년마다 추적검사 하자고 제안했다. 내시경 수가가 낮아 정부의 재정 부담도 크지 않다. 김 회장은 “미국은 10년마다 대장내시경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일정 연령이 되면 대장내시경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회는 회원 의원에서 마취사고, 천공 등 내시경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학회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발생률은 매우 낮은 편이지만 수면내시경이 활성화되면서 마취사고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김 회장은 “사고 발생시 대응 지침을 마련해 회원을 교육하고 법제팀을 중심으로 초동대응팀을 가동하는
2014-10-27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