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외상 분야 국가 장학 수련의사를 모집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외상 전문의의 안정적 육성을 위해 외상전문의 수련센터 설치계획을 마련하고, 수련센터에서 2년간 수련 받게 될 국가장학 의사들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현재 복지부는 교통사고 등 중증외상환자의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을을 낮추기 위해, 외상전문 치료센터인 권역외상센터를 2017년까지 연차별로 총 17개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추진 중에 있다. 우리나라의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은 35.2%(2010년 기준)로 미국, 일본, 독일(15~20% 수준) 등 선진국에 비해 높은 편임, 권역외상센터 설치로 ’20년까지 20%이하 수준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외상(外傷) 분야는 응급수술에 따른 위험이 크고 상시 당직 등 높은 업무강도로 인해 의료인들이 기피하는 대표적 분야로 지원자가 적어 국가가 추진하는 중증외상 진료체계 구축사업에 필요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이에 복지부는 외상전문의의 안정적 육성이 시급하다는 판단 하에 인적자원이 풍부한 서울에 외상전문의 수련센터를 2개소 지정하여 양질의 수련여건을 제공하도록 하고, 전국의 외과계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외상외과 세부전문의 취득을 목표로 수련 지원자들을 모집하
2014-10-27 13:11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은 지난 24일 암병원 서성환홀에서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를 위한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오병희 원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 봉사기금 및 감사패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병원 의료진과 은행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소재한 국립 소아의과대학부속 CAMPI병원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봉사단은 기간 중 현지 어린이를 위한 문화 봉사와 우즈베키스탄 의과대학 교수 및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학술세미나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양 기관의 해외의료봉사는 저개발 국가에서 고통 받고 있는 의료소외계층을 지원하고, 국내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2014-10-27 12:45“신약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다국적제약사의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에 동참해 역량을 높일 필요가 있다. 공동개발과 마케팅 등을 통해 세계시장에 나가겠다.”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이 협회 창립 69주년을 맞아 2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이날 이경호 회장은 “우리나라의 제약산업이 나아갈 방향은 자명하다”며 “R&D를 통한 신약개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우수한 약을 생산해 20조 규모의 국내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리베이트 근절과 세계적 트렌드인 윤리경영이 협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지난 7월 제약협회는 기업윤리강령을 통해 제약산업의 투명경영을 대외적으로 선포했다. 최근에는 각 회원사들이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도입 등으로 리베이트 근절을 외치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여전히 불법리베이트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윤리경영 도입이 자칫 유명무실해질 수 있는 상황. 이경호 회장은 아직은 리베이트 근절, 윤리경영 도입이 미흡하지만 제약산업이 상당부분 변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협회가 국내외로 여러 활동을…
2014-10-27 12:38“42년의 역사와 훌륭한 연구 업적을 바탕으로 늘 새로운 연구 주제를 찾고 변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최재욱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소장(사진)은 이같이 말했다.연구역량 및 연구활동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고려대 부설연구기관 정기평가에서 고려대학교 환경의학연구소(소장 최재욱)가 최우수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13년 1월1일부터 2013년12월31일 평가대상 기간 중 인문계, 사회계, 이학계, 공학계, 의학계로 5개 계열 총 118개 연구소를 정량 및 정성 평가한 결과로 의학계열에서 환경의학연구소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 및 500만원 이내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최재욱(환경의학연구소)소장은 “환경의학연구소는 42년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훌륭한 연구 업적을 쌓아 왔으며, 과거 연구소 선배 연구자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아야한다는 자긍심과 부담을 동시에 안고 있다”며 “하지만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늘 새로운 연구 주제를 찾고 변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의학연구소는 가정용 화학제품의 중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환경부 지정 화학제품 응급대응정보센터, 국제보건
2014-10-27 11:49아주대학교병원은 2011년 1월 수면검사실 개소 이후 3년 10개월만에 거사건수 3천건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수면검사실은 수면 무호흡, 기면증, 수면중 이상 행동, 불면증 등 여러 종류의 수면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하여 정식 수면다원검사와 이동형 수면검사은 물론이고, 기면증 진단을 위한 다중수면 잠복기 검사 등을 시행하는 곳이다.수면검사실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는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하룻밤 동안 수면을 취하며 뇌기능 상태를 알기 위한 뇌파 검사(EEG), 눈 움직임을 보기 위한 안전도 검사(EOG), 근육 상태를 알기 위한 근전도 검사(EMG), 심장 리듬을 보기 위한 심전도(ECG), 전체적인 수면 상태를 보기 위한 적외선 비디오 촬영 등을 같이 시행하는 필수적인 검사다.종류에 따라 살펴보면, 수면다원 검사 2353건(78%), 양압기 적정 압력 검사 339건(11%), 수면 분할 검사(split-night study) 299건(10%), 다중 수면 잠복기 검사(MSLT) 43건(1%) 등으로 10월 22일 현재 총 3034건(100%)이다.코골이, 수면 무호흡증을 비롯한 수면 질환은 두통, 기억력, 집중력 장해, 주간 졸림,
2014-10-27 10:11▶ 사건개요…수술실 난입에 녹취· CCTV 녹화물 방송 제보로 대응국민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의료비를 민간보험이 보장하는 범위가 늘고 있다. 민간보험 가입자는 낸 것보다 더 많은 보장을 받고자하고, 민간보험사는 수익을 창출해야하는 상반된 이해로 다툼이 끊이질 않고 있다. 그런데 민간보험 가입자와 보험사와의 다툼이 이제는 보험사와 의료기관의 다툼으로 번지고 있다.지난 9월22일 모(某) 방송사가 단독으로 보도한 내용도 이비인후과 원장과 보험사의 의료보험 보장 여부를 둘러싼 다툼이었다.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말이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유독 사회적 문제로 확대된 데는 △경찰이 강압적으로 수술실에까지 들어왔고, △이해당사자인 보험사가 수사에 관여했으며, △수술방에 마취된 환자가 있어 환자의 안전에 위해가 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9월말 수술 중이던 서울 강남의 A이비인후과에 경찰, 보험사 직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이 들이 닥쳤다. 당시 환자는 수술을 앞두고 마취를 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의사에게 계속 질문하고 스테이플러를 가져오도록 요구했다. 수술실 안에서도 강압적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환자 안전이 위협받았
2014-10-27 06:00존슨앤드존슨(J&J)은 제약부문 계열사 얀센에서 진행하고 있는 에볼라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고 생산을 대폭 확대하는데 최대 2억달러(약 21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에볼라 백신의 ▲임상시험 ▲개발 ▲생산 ▲유통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국립 알러지감염성질환연구소(NIAID), 각국 정부·보건당국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과 연구협력을 통해 개발된 에볼라 백신은 얀센의 예방백신과 덴마크 소재 생명공학기업 바바리안 노르딕의 백신을 결합한 것이다. 해당 백신은 전임상시험에서 고무적인 결과가 입증됨에 따라 내년 1월 초 유럽, 미국, 아프리카에서 건강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얀센은 2015년 100만 도즈 이상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25만 도즈는 내년 5월까지 임상시험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얀센 요한 반 후프(Johan Van Hoof) 대표(감염질환·백신사업부)는 “미국 국립보건연구원과 협력 진행한 전임상시험에서 이 백신요법(vaccine regimen)은 에볼라에 대해 완전한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며 “얀센
2014-10-27 05:55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3일 동아쏘시오 R&D연구센터에서 동아치매센터 개소 1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행사에는 동아치매센터장인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과 동아쏘시오R&D센터 연구원, 건국대학교병원 한설희 병원장,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나덕렬 신경과 교수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동아쏘시오그룹 인지증(치매) 치료제 연구’와 ‘인지증 치료제 개발 동향’ 2가지 주제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지난 1년간 동아치매센터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와 인지증 치료제 최신 연구 정보를 공유했다.건국대학교병원 한설희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치매극복을 위해서는 개별적 연구가 아닌 산학연이 긴밀한 교류를 통해 하나되는 연구 진행 시스템이 절실히 요구 된다”며 “동아치매센터가 통합적 연구시스템의 허브로써 향후 치매 극복의 밀알이 되어 좋은 결실을 맺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동아치매센터 강신호 센터장은 “치매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우리가 반드시 해내야 되는 사명이고 숙명이 아닌가 생각 한다”며 “하루 빨리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분들 모두 함께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아치매센터
2014-10-27 05:54한국3D프린팅협회가 오는 11월19일 오후1시 대전 건양대 명곡홀에서 ‘3D프린팅·개인 맞춤형 의료기기 시대를 연다’라는 주제로 제1회 의료3D프린팅 국제 컨퍼런스-메디컬데이를 개최한다.26일 건양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날 컨퍼러스에서는 의료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활용하고 있는 국·내외 의료진 전문가를 초청해 '3D FIT 임플란트'와 '3D프린팅 활용 인공뼈 시술'이라는 주제로 H성형외과 백정환 원장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규원 교수가 각각 강연한다.또 '메디컬분야 스케폴드 3D프린팅'에 대해 한국기계연구원 김완두 박사, '3D프린팅을 위한 바이오 캐드시스템'에 대해 조선대병원 문영래 교수, '환자 맞춤형 재활의료보조기 적용사례'는 건양대병원 이영진 교수가 사례발표를 한다.특히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수술에 성공한 다양한 사례는 물론 3D프린팅을 활용해 개발된 의료기기 전시도 이어져 의료 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의료분야에서 3D프린팅 기술이 발전된다면 의료비용의 절감뿐 아니라 개인 맞춤형 의료제품의 상용화가 가능해져 의료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건양대병원과 연세대의료원은 의료분
2014-10-27 05:50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5일 대구광역시 북구 소재 5개 초등학교 연합 음악단 50여 명을 초청하여 스텔라관 1층 로비에서 음악 공연을 개최했다.공연에서는 우쿠렐레 및 오카리나 합주가 진행됐다. 환자 및 보호자들을 위한 다양한 레크레이션도 함께 곁들여 큰 호응을 얻었다.공연은 약 100여 명의 환자 및 보호자들이 병실에서 나와 웃고 즐기는 시간이 됐다. 어린이들의 공연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에 안식을 제공했다.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병원이 진료와 검사, 수술 등 다소 무거운 곳으로 만 여겨지지 않고, 하나의 문화공간으로도 자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10-27 05:42녹십자(대표 조순태)는 독일보건성(BGV)으로부터 혈전용해제 ‘유로키나제’에 대한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갱신했다. 녹십자는 ‘유로키나제’에 대한 독일보건성의 GMP인증을 신갈공장에서 1994년 최초로 획득한 이후 오창공장으로 생산시설을 옮긴 지난 2008년,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로 GMP인증을 갱신하게 됐다.‘유로키나제’는 사람의 오줌을 정제해 만든 의약품으로 뇌졸중 환자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응급으로 판단될 경우 의사의 처방에 의해 입원한 환자 혈전을 용해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녹십자는 1974년 국내 최초로 ‘유로키나제’를 생산하기 시작해 40여 년간 생산, 판매해오고 있다.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독일,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독일에 약 310만 달러를 수출하는 등 해외에 약 410만 달러를 수출하며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녹십자는 1987년 국내 최초로 생물학적제제 분야 국내 GMP 실시 적격업체로 지정되었으며, 1994년 독일보건성으로부터 ‘유로키나제’ GMP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관리 수준을 높여왔다. 이를 바탕으로 오창공장은 독일, 멕시코 등 10개 국가들의 규제기관으로부터 GMP 인
2014-10-27 05:40사노피 파스퇴르가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노숙인 무료 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1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접종 행사는 서울 및 경기∙인천 지역과 일부 지방 도시의 취약 계층 7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예방 접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서울의료원 소속 나눔진료봉사단 의료진 20여명이 참여해 사노피 파스퇴르의 독감 백신인 ‘박씨 그리프’를 대상자에게 직접 접종했다.
2014-10-27 05:38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응급상황에서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충북도내 고등학생 심폐소생술(CPR) 경연대회가 열렸다.충북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4일 오후 병원 3층 정보도서관 등에서 도내 22개 팀 60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6회 충북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예선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학생과 교사들의 관심이 높아 일부 학교에서는 교내 예선을 통해 선발된 팀이 참가하기도 했다. 이날 학생들과 교사들은 그동안 익힌 심폐소생술 능력을 맘껏 발휘했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경연팀들은 환자발견-의식 확인 및 환자 평가-구조요청-심폐소생술-자동제세동 실시과정 등에 대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속에서 신중함을 잃지 않으며 구슬땀을 흘렸다.예선대회를 통과한 5개 팀은 오는 31일 충북대병원에서 본선을 치러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배장환 충북권역응급의료센터장(충북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경연대회가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우리주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
2014-10-27 05:32서울아산병원 신약개발 융합 바이오이미징센터는 퍼킨엘머(PerkinElmer)와의 공동연구 협약으로 바이오이미징을 통한 중개연구 및 신약개발 연구를 진행한다.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은 지난 24일(금) 병원 동관 6층 대회의실에서 최신 바이오이미징장비 우선사용 및 연구협력 등을 내용으로 한 ‘서울아산병원 신약개발 융합 바이오이미징센터-퍼킨엘머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바이오이미징은 영상장비를 통해 생명체의 해부학적 구조를 분석하거나 세포의 약리학적 반응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해, 신약개발의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아산병원 신약개발 융합 바이오이미징센터의 연구역량과 퍼킨엘머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적 자원이 결합함으로써, 중개연구 및 신약개발연구의 질을 높이고 이미징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서울아산병원장은 “퍼킨엘머와의 연구협약을 통해 서울아산병원의 혁신기술과 산업적 지식을 한층 끌어올려, 기초과학과 임상을 연결하는 중개연구 및 신약개발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브라이언 킴 퍼킨엘머LST 사장은 “이번 전략적 연구협력을 통해, 최첨단 의료사업을 이끌어온 서울아산병원
2014-10-26 06:17대한내과학회가 제32차 세계내과학술대회(WCIM)를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COEX에서 개최 중이다.WCIM(World Congress of Internal Medicine)는 세계내과학회가 2년마다 개최하는 정기학술대회이다. 세계 62개국 내과 전문의 및 의료 종사자로 구성된 학회 회원들이 참가하는 내과학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학문적인 권위의 대회이다.. 대한내과학회가 세계내과학회에 정회원으로 가입한지 6년만에 세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우리나라 내과학회의 권위와 위상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주제는 ‘우리 내과, 하나되어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제32차 WCIM의 프로그램 키워드는 통합, 교육, 미래이다. 통합은 △分而統 統而分 즉 내과의 모든 연관분과학회 참여 △이론·대학과 실제·개원 즉 개원의 워크숍 △질병·환자와 건강·인 즉 웰빙 웰에이징 웰다잉이다. 교육은 △미래교육의 방향과 교육의 실제 일본사례 △교육프로그램으로 증례 및 진료 등이다. 미래는 △미래의학 △미래 의학교육 △미래 내과의사 △미래 내과학회이다.국내 1,500여명을 포한하여 약 70개국 총 6,000여명이 참석 중이다.우리나라에서 대한감염학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2014-10-26 05:49“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는 대한내과학회가 주관한 세계내과학술대회(WCIM)에 같이하고자 분과학회로서 가장 먼저 참여를 결정했습니다.”내과학회가 주관한 세계내과학술대회에 분과학회로서 참여한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유지홍 이사장을 24일 만났다.결핵및호흡기학회는 국제세션과 국내세션을 분리 진행하면서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하게 됐다.유 이사장은 추계학술대회 국내세션의 특징은 그동안 편찬을 준비해온 COPD·천식·기침·결핵 등 4개 지침서 개정판을 이번에 완성, 회원 개원의 그리고 관련 학과에 선보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COPD진료지침 2014 개정작업에는 개원내과의사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호흡기장애인협회도 참여했다. 대학병원 호흡기내과 뿐만 아니라 내과개원의, 건보공단 등 여러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의견과 환자 입장도 반영된 진료지침이다.천식진료지침 개정작업에는 50여명이 넘는 전국의 호흡기내과 전문의가 참여했다. 외국지침 고찰, 체계적인 문헌고찰, 핵심질문 도출 및 근거를 기반으로 권고안을 도출했다. 천식분야의 최신지견을 검토하고 국내 현실을 반영하여 객관적으로 일선 진료현장에 전달하고자 노력했다.4개 개정지침서는 현재 무료로 배포 중이며 학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2014-10-26 05:4024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는 그동안 지적됐던 의약계 현안이 다시 한 번 강조되면서 막을 내렸다. 이날 야당 의원들은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의 국감 불출석 논란과 건강보험공단 차기 이사장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의약계 이슈로는 ▲대형병원 쏠림현상 ▲국공립병원 경영난 ▲차등수가제 ▲제약계 도매 유통마진율 ▲금연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신의료기기 평가 ▲보건소 약사 부족 등이 떠올랐다.여야 의원들은 복지부를 비롯한 피감기관에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기도 했다. 野 “김성주 총재 인사참사, 공단 차기 이사장 성상철 반대”야당 의원들은 지난 23일 예정된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 불참한 김성주 총재는 정부의 “인사참사”라며 강하게 질타했다.공단 차기 이사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성상철 前 병원협회장도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꼴”이라고 지적했다.인재근 의원은 “23일 국정감사에 김성주 총재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 사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문형표 복지부장관에게 물었다.이에 문 장관은 “자초지종은 잘 모르겠지만 아·태지역 행사 참석으로 양해를 구한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제가 판단할 일은 아닌 것같다”고 말했다.. 인 의원이 “문 장관 추천으로…
2014-10-25 11:09진료의 질이 전혀 향상되지 못한 채 동네의원의 경영압박과 환자의 선택권 제한이라는 폐단만 있는 차등수가제의 폐지가 요구됐다. 서울시의사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에 대한 24일 종합감사에서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의 차등수가제의 문제점에 대한 질의와 질책은 동네의원 수가체계의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하였다고 판단하며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서울시의사회는 정부는 차등수가제를 더 이상 검토하겠다고 말로만 하지 말고 이번에 반드시 철폐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차등수가제는 의약분업이후 건보재정이 불안한 당시의 상황에 따라 환자 수에 따라 10프로에서 50프로까지 진료비를 삭감함으로써 의료계의 고통분담을 강요하는 제도였다. 의료계에 일정부분 고통 분담의 의미로 시작된 것으로 5년간 한시적으로 진행될 사안이 계속 진행된 사안이다.동네의원에만 75명이란 족쇄를 채우는 것은 불평등하고 불필요한 규제이며, 환자가 원하는 의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며, 차등에 따르는 삭감 금액을 의료계에 돌려주고 있지도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서울시의사회는 “의료장비 기술의 발전으로 진료시간 단축, 질병환자의 특성상 매일 보아야 하는 경우 등도 있어 하
2014-10-25 06:11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에서 문형표 복지부장관이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의 질문에 간호조무사를 의료인으로 알고 있다고 발언해 국감장을 들썩이게 했다.최 의원이 조무사의 의료인 업무 대행을 지적하면서 “간호조무사가 의료인냐, 아니냐” 묻자, 문 장관은 “의료인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14-10-25 06:05차등수가제의 본래 취지가 훼손되면서 그 부작용으로 1차의료기관 붕괴를 가져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 “차등수가제가 1차 의료기관 위축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현실성 없는 차등수가제는 반드시 없어져야 할 적폐”라고 말했다.박윤옥 의원 조사에 따르면 차등수가제로 인해 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의 전공의 지원수가 갈수록 줄고 있다. 이비인후과는 개원 목적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차등수가제로 인한 1차의료기관의 위축이 전공의 지원자 감소에 결정적 역할하고 있다는 것.10년전과 비교했을 때 다른 과와 대등했던 위 3개과는 갈수록 전공의 지원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3개 과는 차등수가제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기피현상이 일어난 것”이라며 “이는 결국 대형병원 쏠림 현상으로 이어지는 원인”이라고 말했다.
2014-10-25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