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으로 동료애와 애사심을 돈독하게 다지는 기업이 있다.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직원과 가족들이 (사)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난 토요일 경기도 화성에서 노후 주택을 보수해주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광동제약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무료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한 곳은 1급 장애 판정을 받은 60대 부부가 사는 노후 주택이다. 폐지를 줍는 생업 때문에 집 주변은 항상 어질러져 있는데다 부인은 휠체어가 아니면 거동을 할 수 없어 집 정리도 쉽지 않은 상태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안전을 위한 노후 전기설비 교체, 화장실 수리, 단열, 도배, 장판 교체, 주변 환경 정리 등의 전반적인 집수리 작업이 진행됐다.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한 광동제약 모인주 과장은 “주말을 활용해 동료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보니 협력하여 일하는 과정에서 동료애도 돈독해지고, 회사에 대한 자부심도 커지는 것 같다. 앞으로도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제약은 2008년부터 희망의 러브하우스 무료 집수리 활동을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 현장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오고 있다”며 “신뢰와 정
2014-10-20 11:53동국제약이 지난 18일 전국 10개 주요 국립공원 탐방로에서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제12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캠페인은 북한산, 도봉산, 설악산, 지리산, 계룡산, 가야산, 무등산 등에서 진행됐다.각 지역의 국립공원관리공단 사무소 직원들과 동국제약 일반의약품사업부 임직원들이 참여해 산행안전수칙과 구급함의 위치가 표기된 국립공원 지도를 무료로 나눠 주면서 안전한 산행을 독려했다. 또한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탐방객들이 털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국립공원 산행안전캠페인은 2009년부터 동국제약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맺은 ‘건강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에 따라 매년 봄∙가을 열리고 있다. 국가기관과 기업체가 공동 진행하는 공익캠페인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캠페인을 공동 진행한 국립공원관리공단 신종두 안전방재처장은 “동국제약과 6년 넘게 총 12회의 ‘산행안전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주변으로부터 이 캠페인이 국민들의 산행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최근 가을 단풍시즌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산행을 즐기려
2014-10-20 11:53한국메나리니가 돌발성 암성 통증 치료제 ‘앱스트랄(성분명 펜타닐시트르산염) 설하정’을 출시했다.앱스트랄은 ‘현재 지속성 통증에 대한 아편양 제제 약물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내약성을 가진 만 18세 이상의 성인 암 환자’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앱스트랄 설하정은 펜타닐 제제로 혀 밑에 넣어 녹여 사용한다. 1분 이내에 용해되고, 10분 이내 효과가 나타난다. 100~400μg까지 다양한 용량을 갖추고 있어 환자의 통증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한국메나리니 알버트 김 사장은 “앱스트랄의 복용 편리성과 빠른 진통 효과가 돌발성 암성 통증으로 고통 받는 국내 환자에게 의미 있는 치료 옵션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돌발성 암성 통증에 대한 인식 제고와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을 다각도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보험약가는 100μg 4911원, 200μg 7367원, 3~400μg 7873원이다.
2014-10-20 11:52LG생명과학이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해 개발에 성공한 난임치료용 배란유도제 ‘폴리트롭’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LG생명과학은 중국의 유건의약그룹(維健)과 ‘폴리트롭’에 대한 중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절강성 현지에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유건의약그룹은 현재 중국내 임상수행 허가가 완료된 ‘폴리트롭’에 대한 임상·등록, 독점판매를 담당한다. LG생명과학은 완제품을 전량 공급할 예정이다.폴리트롭은 LG생명과학이 독자적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난포자극호르몬(FSH)제제다. 기존 뇨(尿)유래 FSH제품에 비해 순도와 약효가 일정하다. 천연 FSH와 생물학적·면역학적·물리화학적 성질이 동일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LG생명과학 정일재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한 난임치료제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중국 난임치료제 시장의 새로운 치료기회와 고객가치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10-20 10:56JW중외제약은 코엔자임Q10과 고함량의 비타민E가 함유된 ‘먹는 코큐텐 Q앤 비타민E’를 출시했다.먹는 코큐텐 Q앤 비타민E는 1일 1회 섭취로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코엔자임Q10 20mg과 비타민E 200IU 섭취가 가능한 건강기능식품이다.주성분인 코엔자임Q10은 노화의 주 원인인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신체노화를 막는 항산화 효소의 일종이다. 항산화 효과와 함께 에너지원인 ‘아데노신3인산(ATP)' 생성을 돕는다.우리 몸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코엔자임Q10은 20대에 정점을 이루다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감소해 40세 이후가 되거나 질병이 생기면 합성능력이 급격히 떨어져 피로와 체력 저하, 노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저항력과 면역력이 약화되기 쉬워 노화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적당량의 코엔자임Q10 섭취가 필요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먹는 코큐텐 Q앤 비타민E은 코엔자임Q10 외에도 비타민E, 콜라겐 등을 부원료로 사용해 항산화 부가적인 기능을 한층 강화시킨 제품” 이라며 “20~30대 여성을 주요 타겟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14-10-20 10:40의약품 리베이트 때문에 의약품 가격이 상승했다며 제약회사와 의료기관의 부당이득을 환수해야 한다는 김기선 의원의 발언에 대해 전의총이 사과 및 정정을 요구했다.새누리당 김기선 의원은 최근 "리베이트 제공행위는 결국 의약품 가격 상승의 원인이 돼 일반 소비자에게 리베이트 비용이 전가돼 피해를 보고 있다"며 "건보공단은 불법 이득을 취한 제약회사, 요양기관에 소송을 제기해 부당이득을 환수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전국의사총연합은 20일 성명을 통해 “의약품 가격을 낮춰 국민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자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김 의원의 의약품 리베이트에 대한 인식은 심각히 잘못됐다”고 지적했다.전의총은 첫째로, 의약품 리베이트는 의약품 가격 상승의 원인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국내에 유통되는 약품의 가격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제약회사의 협상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기준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 상한가격을 산정한다.그런데, 이러한 약가산정 기준 고시에는 리베이트가 전혀 고려되어 있지 않고, 약가결정과정에 의사들이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의약품 리베이트로 인해 의약품 가격이 상승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둘째로, 전의총은 의약품 리베이트는 정부가 복제약가를 지나치게 높게 산정했
2014-10-20 10:38앨러간, 갈더마, LG생명과학 등이 눈 부위와 미간에 주입이 금지된 성형용 필러를 권장하는 내용의 거짓·과대광고를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올려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식약처)는 12개 제품을 적발, 해당 광고업체에 대해 행정처분·고발 등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사용 시 주의사항’에 눈 부위 및 미간에 주입이 금지됐지만, 이를 무시하고 사용을 권장하는 내용의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광고는 삭제하는 한편, 해당 제품을 다시 광고할 때는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 기관에 심의를 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성형용 필러로 시력저하 등 중대한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에는 식약처(의료기기관리과, 043-230-0445)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국내 허가된 성형용 필러 제품은 조직수복용생체재료 85개 품목(31개사), 조직수복용재료 20개 품목(10개사) 등 총 105개 품목이다.
2014-10-20 10:35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 간호부는 지난 15~16일 이틀에 거쳐 본관 앞 야외마당에서 ‘2014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간호부를 비롯한 전직원들이 사전에 정성껏 기증한 의류, 도서, 화장품, 생활용품 등이 바자회에서 판매됐다.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대부분의 기증품이 판매됐으며,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가천대 길병원 간호부는 해마다 10월 바자회를 개최해 ‘박애, 봉사, 애국’의 설립 이념을 실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2014-10-20 06:18초음파를 이용한 선택적 하지 신경 차단술이 전신 마취나 하반신 마취가 어려운 경우에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슬관절 수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보고됐다.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정형외과 김영모, 강찬, 주용범 교수팀의 「초음파를 이용한 선택적 하지 신경 차단술 후 시행한 슬관절 관절경 수술 결과」를 분석한 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KSSTA (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 유럽 스포츠 외상, 슬관절 수술 및 관절경 수술 학회 공식학술지) 9월 온라인판에 게재 되었다고 최근 밝혔다. . 정형외과 영역에서 선택적 신경 차단술은 통증 조절이나 족부 수술에서 제한되어 사용되어 왔으나, 김교수 팀은 초음파를 이용하여 신경 차단 성공률을 높여 이를 슬관절 관절경 수술에 적용 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뿐만 아니라, 김 교수팀의 신경 차단을 이용한 슬관절 관절경 수술 방법은 유일하게 국내외에서 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에서만 시행되고 있어 김교수 팀은 이 분야의 독보적인 권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모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여러 이유로 전신 마취나 하반신 마취가 어려운 경우에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슬관절 수술
2014-10-20 06:07대한개원의협의회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원격의료 저지 투쟁 동참 요청에 실행력을 담보하겠다고 화답했다.지난 3월10일 의협 37대 집행부가 주도한 투쟁 당시 내분으로 어려운 투쟁을 했던 때와는 다른 모습이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19일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김일중 대개협 회장의 선언문 낭독, 이철호 의협 비대위 공동위원장의 투쟁방안발표, 이정근 비대위 사무총장의 프리젠테이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김일중 대개협 회장은 선언문 낭독을 통해 “의협 비대위의 투쟁체 구성 제안에 따라 대개협과 각과개원의협의회에서 50여명 정도로 ‘원격의료 저지를 위한 투쟁체’를 구성하여 투쟁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의협 비대위의 투쟁로드맵에 대개협이 투쟁체를 구성하여 따르기로 함에 따라 투쟁의 실행력이 담보될 전망이다.김 회장은 “4만 개원회원을 대표하는 대개협은 언제라도 투쟁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실행할 수 있도록 투쟁체를 구성한 것이다. 회원들의 투쟁 열기를 바탕으로 강력한 투쟁체를 운영함으로써 원격의료 저지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다.”라고 다짐했다.대개협 투쟁체는 김일중 회장이 위원장을, 20개 각과개원
2014-10-20 06:00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산의회)는 서울지회를 겨냥해 “판결문을 곡해하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부분만 발췌해서 일반적인 승리로 오도하는 것은 비판받아 마땅한 일이다.”라고 비난했다.지난 13일 서울지회는 서울지방법원(이하 법원)에 산의회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17일 법원은 대의원 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요지로 19일 예정된 임총의 개최 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이와 관련 산의회 박노준 회장은 19일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적법하게 선출되지 않은 대의원들이 모여서 하는 임총의 의결은 무효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 법원의 임총 개최 금지 판결이 나왔다”며 “서울지회도 이 부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서울지회를 포함한 산의회 각 지회의 대의원 선출이 총회를 통해 선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서울지회의 경우 선거를 앞두고 4명의 대의원을 교체했는데 3명은 통보도 정식 절차도 밟지 않고 사퇴 시켰다는 것이다.지금까지 총회 자체를 운영하지 않는 지회들이 대부분이었다. 현실적으로 서울지회, 경기지회와 같은 거대 지회나 강원지회처럼 회원들간에 물리적 거리가 먼 지회는 총회를 할 수 없었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전망이다. 총회를 개최
2014-10-20 05:55해조류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물질인 디엑콜(dieckol)이 세포 내 소포체로 특이적으로 이동하여 면역력을 강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국제저널 표지에 게재됐다.건양대학교병원은 의대 생화학교실 이경복, 미생물학교실 유영춘, 해부학교실 한승연 교수가 고려대 화학과 김종승 교수와 공동연구한 논문이 영국왕립화학회에서 발간하는 저명국제학술지인 'Chemical Communications' 11월호(50권 86호)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소포체는 단백질의 합성과 구조형성, 칼슘저장 및 신호전달을 담당하는 중요한 세포 내 미세조직이다. 이 소포체의 기능에 이상이 생길 경우 만성염증질환은 물론 치매나 파키슨병과 같은 뇌신경계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소포체 관련질환은 소포체 스트레스(ER stress)라 불리는 염증작용에 의해 일언난다. 소포체 스트레스 억제물질을 소포체에 특이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약물전달 시스템을 개발한다면 관련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항염증작용을 하는 디엑콜 물질에 로다민을 결합시킨 화합물을 염증세포에 처리한 결과, 이 화합물이 소포체로 특이적으로 이동하여 염증인자의 생성을 현저하게 억제하는 것
2014-10-20 05:29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지난 17일 울산시설관리공단 남부노인복지관이 주최하여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제18회 노인의날 기념행사-효(孝) 드림 큰잔치'에 참가해 지역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무료진료는 제1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최근 추워진 날씨로 인한 건강체크와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시작 전부터 많은 어르신들이 무료진료행사장을 방문하여 건강검진에 큰 호응을 보였으며 울산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문찬 교수와 의료진이 진료를 시행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호흡기 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진료를 통해 주사 및 약 처방이 이뤄졌다. 진료에 참여한 김문찬 울산대병원 대외협력홍보실장은 "추워질 날씨에 어르신들이 아픈 곳 없이 건강히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무료진료를 통해 의료 소외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1997년부터 의료취약 지역을 찾아가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역 밀착형 의료봉사활동을 벌여왔다.
2014-10-19 06:26충북대학교병원은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병원 외래동 3층 심혈관센터에서 ‘파란나비와 함께하는 충북대학교병원 폐고혈압 환자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행사는 환자와 의사들의 관심을 높이고, 질병을 조기에 진단해 좋은 예후를 얻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심장내과 이주희 교수의 ‘폐고혈압이란?’ 제목의 특강과 파란나비 이윤주 간호사의 ‘폐고혈압 환자의 자기관리’란 제목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 심초음파 검사, 개인별 운동능력 평가, 의료비 지원 상담 및 개별면담 등도 실시된다.이주희 교수는 “폐고혈압은 초기에는 피로감이나 운동 시 숨가쁨 등 일반적인 체력 저하 증상과 비슷해 무심히 넘기기 쉽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병이 진행될수록 호흡 곤란과 피로 증상이 빈번해지고 결국은 옷을 입거나 짦은 거리를 걷는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진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또 “폐동맥고혈압 고위험군인 환자가 많지만 관심 부족으로 조기 진단이 어렵다. 이번 행사도 환자와 의사들의 관심을 높여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2014-10-19 05:56인천광역시의료원과 옹진군 북도면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17일 옹진군 북도면 장봉출장소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지역 특수성을 가진 옹진군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북도면 주민들에게 의료원의 무료진료를 비롯해 건강검진, 장례식장 등의 편의를 제공해 지역 의료 복지를 다진다는 취지다. 의료원은 북도면 지역 주민이 요구하는 경우 연1회 이상 무료진료를 진행하며 도서지역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철 북도면장은 “지역 특성 상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얻기 힘들었다”며 “의료원이 과거보다 많이 개선된 모습이 보여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순태 행정부원장도 “지역 유일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이 시설․장비 투자 개선을 통해 많은 변화를 이룩했다”며 “도서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19 05:35세계의사회(WMA) 더반 총회에 참석한 각국 의사들은 우리나라 의사들의 원격의료 저지 투쟁에 지지와 격려를 보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에 대해서는 부당한 조치라는 데 입장을 같이했다.대한의사협회 대표단(강청희 상근부회장, 신동천 국제협력실행위원장)은 10월 8일~11일 일정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개최된 2014 WMA 더반 총회에 참석하여 각국 대표단들과 원격 의료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대한의사협회 대표단은 각국 대표단에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격의료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둘러싼 갈등과 대정부 투쟁 경과,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를 위한 의협의 노력 등에 대해 설명, 각국 대표단으로부터 지지와 격려를 받았다. 의협의 대정부 투쟁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한 데 대해서도 각국 대표단은 의료 제도 개선에 대한 의사의 정당한 의사 표현을 제한하는 부당한 조치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의협 대표단은 또한 미국 및 일본의사회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의협 대통합혁신특별위원회와 관련, 각국 대의원회 구성 및 운영 현황에 관해 폭넓은 정보 교환 및 토론을 나누었다. . 이번 총회에서는 독
2014-10-18 21:00“신약개발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알았어요. 수업에서 배울 수 없는 현장을 보면서 진로와 관련해서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동아쏘시오그룹 R&D센터와 천안공장 견학에 참가한 상주고등학교 이상제 학생의 소감이다.지난 16일 상주고등학교 재학생 34명과 인솔교사 3명이 동아쏘시오그룹 R&D센터와 천안공장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생명과학과 바이오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진로 결정을 돕고 미래 BT(Bio-Technology)산업과 제약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상주고등학교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동아쏘시오그룹 R&D센터에서 신약 개발의 필요성과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오후에는 천안공장으로 이동해 천안공장에서 생산하는 의약품에 대해 소개를 듣고, 박카스 생산라인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R&D센터를 방문한 학생들에게 동아쏘시오홀딩스 김병문 전무(연구본부장)는 “평소 생명과학과 바이오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만나서 반갑다”며 “책으로 보는 것과 실제 현장학습을 통해 얻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더 큰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10-18 06:0019일 예정된 산부인과의사회 회장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가 무산됐다.17일 서울지회 한형장 회장은 ‘법원판결에 대한 입장’을 통해 "서울지회가 법원에 호소한 것은 선관위에서 일방적으로 발표한 대의원으로 임시대의원 총회를 강행하려고 하는바 선관위의 법률적 잣대가 과연 옳은가에 대해 벼랑 끝에 몰린 서울지회의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자초지종(自初至終)을 설명했다.그러면서 3주간에 있었던 선관위의 탄압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일이였던가를 전국 지회 모든 회원님들께 알린다고 밝혔다.한 회장은 “여러 차례에 결쳐 서울지회의 정관과 지금까지의 관례에 따라 자치권이 보장되어 지기를 요청하였다. 법률가의 해석도 분분한바 전국지회의 사정과 서울지회의 정관과 관례를 고려하여 정도를 지켜 서울지회 대의원 선정에 합당성을 인정해 주기를 요청하였다.”고 밝혔다.그러나 선관위에서는 오로지 자문변호사의 해석만을 고집하며 서울지회를 압박한바 급기야 정확한 법의 심판을 요청했다는 것이다.한 회장은 집행부에 대해서도 한마디했다.서울지회는 오로지 정관과 관례대로 모든 회무를 처리했다고 주장했다.그런데 마치 분열을 조장하는 파렴치한 집단으로 몰고 그것도 모자라 서울지회의 임원과 참여 회원 명단을…
2014-10-18 06:00종근당은 종근당바이오와 이탈리아 코스모와 ‘리파마이신 SV MMX’의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종근당바이오는 리파마이신(Rifamycin) SV 원료를 코스모에 공급하고, 코스모는 특허 제형기술인 MMX(Multi Matrix) 기술을 적용해 리파마이신 SV MMX를 개발할 예정이다. 종근당은 리파마이신 SV MMX의 국내 허가와 제품 발매를 담당하게 된다.리파마이신 SV MMX는 여행 기간 동안 세균성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여행자 설사와 대장의 벽에 생긴 게실 내에 장의 내용물이 고여 염증이 발생하는 급성게실염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약물이다. 게실이란 소화관이나 방광 등 장기의 일부가 바깥으로 돌출하여 끝이 막힌 주머니가 형성된 것이다.리파마이신 계열의 약물은 경구 투여 시 체내 흡수가 잘되지 않는다. 코스모는 MMX 기술을 통해 약물이 상부 위장관의 장내세균에 의해 파괴되지 않고 대장까지 전달되는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우수한 제품력을 가진 종근당과 원료전문회사인 종근당바이오, 혁신 기술을 보유한 코스모가 협력하여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18 05:55지난 12일 발효된 ‘나고야의정서’에 대한 국내 제약업계 궁금증을 풀어줄 설명회가 열린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유전자원 이용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제공국과 공유해야한다는 내용이다.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기여하기위해 2010년 일본 나고야에서 채택된 생물다양성 협약 부속 의정서다. 전세계 제약·바이오·화장품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7일 오후1시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나고야의정서 발효와 한국 제약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이병희 연구관이 ‘나고야의정서와 제약산업’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나고야의정서의 국내 이행을 위한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마련,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설명회에서는 ▲류예리 경상대 법대 교수가 ‘중국의 나고야의정서 관련 법안 동향’에 대해 ▲박원석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유전자의 접근 및 이익공유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제약산업’에 대해 설명한다. 나고야의정서 관련 이들 전문가들의 발표 이후에 참석자들의 질의응답도 가질 예정이다. 설명회를 주관하는 엄승인 제약협회 의약품정책실장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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