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원격의료의 보안위험평가 연구를 한다.의협은 원격의료를 반대하려면 보안취약성 문제에 대한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근거자료(Fact) 확보가 필요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의협의 핵심적 반대 논리는 의사-환자간 원격의료가 허용될 경우 국민건강에 대한 안전성이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강원도 원격관리시스템’에 대해서도 정보보안 수준의 취약성과 해킹의 위험성을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지난 9월 17일 복지부는 ‘강원도 원격관리시스템’을 이용하여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또한 9월 16일 복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9월말부터 내년 3월말까지 6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연구용역은 의료정책연구사업지침에 따라 시의성 있는 연구결과 확보가 가능하며, 정책건의 등 실제적 활용도가 높은 수의 계약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2014-10-08 14:02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은 최근 하루 수술 110건으로 역대 1일 최다 수술기록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전남대병원은 지난 7일 하룻동안 총 14개과에서 110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이날 각 과별 수술 건수는 정형외과 30건, 신경외과 27건, 성형외과 11건, 안과 8건, 이비인후과 7건, 산부인과 6건 등 이었다. 이같은 기록은 하루 평균 수술 건수 72건에 비해 무려 40여건이나 늘어난 것으로 지방국립대병원에서는 좀처럼 달성하기 어려운 실적이다.지난해 10월, 전남대병원 개원 이래 최초로 1일 수술 건수 100건을 돌파했던 이후 1년 만에 일궈낸 도약이기도 하다.전남대병원은 수술실 확충과 최첨단 장비 도입, 수술 대기시간 감축을 위한 진료프로세스 개선 등 전국 최고수준의 수술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특히 수술환자 병동출발에서 마취까지의 시간단축, 보호자에게 신속한 연락, 공실률 낮추기 등으로 더 많은 환자를이 적기에 수술 받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마취통증의학과를 비롯한 각 과의 유기적인 협조와 협진체제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도 기록달성의 밑거름이 됐다.최근 이비인후과 등 일부 과를 중
2014-10-08 13:43일양약품이 소화정장제 ‘더블락 캡슐 소포장’을 출시했다. 더블락 캡슐은 소화불량, 식욕감퇴, 변비 등의 증상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이다.이번 소포장 출시는 10캅셀로 구성된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제품 크기를 다양화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유익한 균의 성장을 돕는 생균이 1캡슐당 2억 마리로 기존제품보다 20% 가량 더 많이 들었다. 풍부한 정장생균을 통해 장내 이상발효 및 소화불량에 빠르게 작용하고 효과적으로 장내 세균총의 균형을 유지한다.일약약품은 “지방소화를 돕는 체내 담즙의 주성분 중 하나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를 함유하고 있다”며 "장 건강뿐 아니라 이담소화와 간 기능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2014-10-08 12:5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의료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방문검진 및 정밀검진 등의 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8일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안군 및 부안군 내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센터에 등록된 아동 총 402명을 대상으로 방문검진을 실시했다.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건강검진 결과 비만 및 대사증후군, 저체중, 고혈압 의심판정을 받은 101명의 아동을 정밀검진 대상자로 선정, 이 중 정밀검진 동의를 얻은 71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말부터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정밀검진은 의료시설에 접근하기 어려운 의료소외계층 아동들의 질병유소견자를 조기 발견하여 치료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운동 및 영양교육을 실시해 자발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질병을 예방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정밀검진은 교수 진료 후 영상촬영 및 혈액검사, 내분비검사, 초음파검사, 24시간 혈압검사, 모발중금속검사, 체성분검사 등 아동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이에 대한 검사비용은 전액 공공보건의료사업단에서 지원하고 있다. 공공의료사업단에서는 비만 및 대사증후군에 대한 정밀검진을 받은 아동에…
2014-10-08 12:53일동제약 정연진 부회장이 ‘B2B(Back to Basic) Time’이라는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임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연구소와 공장 등을 화상으로 연결해 전국의 모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간담회에서 정 부회장은 “기본이 잘 되어 있어야 위대한 회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전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탄탄한 기본기가 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시간엄수, 기본 예절, 건전한 식사 및 음주문화, 친절한 고객응대 등 기본기의 작은 차이가 결국 기업의 수준을 좌우하는 것”이라며 흐트러진 언행이 없는지 늘 점검하고 돌아봐야 한다고 당부했다.직원들은 “자칫 헤이해질 수 있는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다잡는 시간이었다”며 “일방적인 지시가 아니라 함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어서 더욱 공감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정부회장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자주 갖는 이유는 그 역시 현장에서 영업을 했던 실무자 출신이기 때문. 정 부회장은 서울 약대를 졸업하고 1975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영업과 마케팅 실무를 두루 거쳤다.2011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매월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월 1회 직원들과 아침식
2014-10-08 12:53국내 의료진이 조기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과 복강경을 동시에 적용하는 ‘하이브리드 조기위암 수술법’을 시행하고 그 성공적인 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아주대병원 위암센터 임선교 교수(소화기내과)와 허훈 교수(위장관외과)가 조기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9명에 대하여 내시경 절제와 복강경 수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조기위암 수술법을 시행한 내용을 최근 미국외과의협회지에 게재했다고 8일 밝혔다. 수술은 암이 퍼지는 길목에 있는 림프절(감시림프절)을 복강경으로 절제하여 암이 림프절에 전이되어 있는지 알아보고,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내시경으로 병변 부위 전층을 절제하고, 복강경을 이용하여 이를 다시 봉합하는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그 결과 환자 9명이 모두 합병증 없이 회복했고, 암이 불완전하게 절제된 데에 따른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하지 않았으며, 1년간 암이 재발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현재까지 위암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은 수술이다. 조기위암 환자 중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경우에는 내시경적 절제술로 위의 기능을 거의 그대로 유지할 수 있지만, 림프절 전이가 있거나 전이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전이여부 확인을 위해 광범위 림프절 절
2014-10-08 12:53한국 MSD(대표 현동욱)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팀이 7일 공덕동 본사에서 비의학적인 자가탈모치료 근절 의지를 전하고자 사내 격파 대회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환자들이 탈모 증상이 의심될 때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방법들을 시도하는 것을 방지하고, 의학적 탈모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평소 탈모 증상 개선을 위해 시도한 방법을 송판에 적은 후 비의학적인 자가탈모치료 근절의 의미를 담아 송판을 격파했다.
2014-10-08 11:21보령수앤수와 수입전문기업 앨빈이 7일 보령빌딩 본사에서 안나수이 헤어제품 공동개발과 업무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앨빈은 세계적인 브랜드 안나수이(ANNA SUI)의 패션, 잡화, 헤어상품의 글로벌 라이선스 및 한국 내 독점 판매하는 라이센시(licensee)로 현재 안나수이 슈즈와 란제리 등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청담동에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다.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보유한 연구개발기술을 바탕으로 헤어 관련 신상품을 공동 개발/상품화해 판매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상호 마케팅 협력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헤어 시장점유율 확대도 노리고 있다. 보령수앤수 진유성대표는 “보령제약그룹의 기술력과 세계적인 디자이너 안나수이의 브랜드 감각 및 아이덴티티 등 양사의 강점이 더해지면 글로벌 헤어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랑스, 일본 등 화장품 선진국들이 독점하고 있는 코스메틱 라이센스 시장을 한국에서도 시작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한국 헤어 제품의 우수한 기획력과 품질력을 바탕으로 여러 글로벌 헤어 브랜드들과 경쟁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2014-10-08 11:05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전국 마케팅 투어로 제대혈은행 분야 영업 강화에 나선다.제대혈은 신생아 탯줄 속 혈액으로 분만 시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백혈병과 뇌성마비 등 난치성 질환 치료에 사용된다.메디포스트는 하반기 전국 9곳에서 열리는 ‘임신출산박람회(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9~12일 광주를 시작으로 천안과 인천 송도에 이어 11월에는 대구, 대전, 청주, 부산을 방문한다. 12월에는 전주와 제주로 향한다. 난치병 치료 사례 등을 통해 제대혈 보관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현장 계약자에게는 가격 할인과 보관 기간 연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메디포스트 정연숙 상무(제대혈사업부)는 “최근 들어 제대혈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임신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국 투어 이벤트 등 더욱 적극적인 스킨십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08 11:05해수욕장에서 해파리에 쏘여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다 환자가 사망함에 따라 유족들이 ‘의사의 알코올 소독 치료로 사망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고등법원 제17 민사부(주심 이창형)는 지난 2012년 8월 해수욕장에서 해파리에 쏘여 병원으로 후송되어 의사로부터 알코올로 상처부위를 소독받는 등의 응급처치를 받다 환자가 사망해 유족들이 병원을 상대로 ‘의사가 어떤 종류의 해파리에 쏘였는지를 확인하지 않고 소독해 사망케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가 1심에서 패소해 항소 제기한 사건에 대해 최근 원심 판단을 유지하여 기각시켰다.A씨는 지난 2012년 8월 인천의 한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던 중 해파리에 쏘여 인근의 모 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근처의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치료를 받고 얼마되지 않아 같은 날 사망하고 말았다. A씨가 어떤 종류의 해파리에 쏘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시 소방관 B씨는 상처부위를 바닷물로 씻고 식초가 들어있는 분무기를 뿌리는 등의 응급조치를 실시했고 A씨의 부모는 A씨의 상처를 수돗물로 씻었다.이후 인근의 모 의원에 후송되어 의사 C씨는 A씨의 상처부위에 해파리의 촉수가 남아있는
2014-10-08 11:04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최적함량 멀티비타민 미네랄 ‘비맥스’를 ‘비맥스 골드’로 리뉴얼했다. ‘비맥스 골드’는 기존 제품인 ‘비맥스’에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비타민 D와 해독과 세포보호작용을 돕는 엘시스테인(L-Cysteine) 등을 추가했다.비맥스 골드는 비타민 B1, B2, B3, B5 등 비타민 B군 10여종과 비타민 C 등이 최적 섭취량(Optimal Daily Intakes) 기준에 따라 들어 있다. 피로 회복은 물론 에너지 대사를 향상시켜준다. 체력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또한 구내염이나 혓바늘 완화에 효과적이고 신경통, 근육통에도 도움을 준다.최적 섭취량이란 영양결핍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최소 섭취량과 달리 최적의 건강상태 유지를 목적으로 설정된 섭취 기준이다. 특히 비맥스 골드는 고 활성형 비타민 B1인 벤포티아민을 함유해, 체내에 잘 흡수되는 활성형태인 푸르설티아민보다 생체 이용률이 4배 높아 5배 빨리 흡수된다. 이와 함께 ‘비맥스 골드’는 면역력 강화에 좋고 비타민 B군의 대사를 돕는 아연 함량을 기존 제품보다 높였다. 에너지 생성과 근육 조직에 필수적인 마그네슘과 음주로 인한 간 기능 손상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우루소
2014-10-08 10:27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 화성의 라비돌 리조트에서 국내 제약업계 윤리경영 확산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윤리경영시스템을 어떻게 도입·운영·확산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며 회원사별 윤리경영 자율준수관리자 등이 주요 대상이다첫날인 23일 보건복지부 고형우 약무정책과장의 ‘복지부의 의약품 유통투명화 정책 추진계획’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서 ▲제약산업 사회책임경영 활성화 방안(이기환 한국생산성본부 팀장) ▲온라인 윤리경영시스템 구축방안‘(곽호암 에틱스아카데미 이사) ▲제약산업 준법체계의 이해와 윤리기업의 필수요건(강한철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발표 이후에는 자율준수관리자의 요건과 역할, 사내 반발에 대한 극복방안 등을 주제로 3시간 정도 분임토의도 진행된다. 24일에는 법무법인 TY&파트너스 소속 부경복·배정연 변호사의 ‘제약산업 윤리경영시스템의 도입, 운영의 실제’ 발표가 있다. 제품설명회, 강연, 자문료, 임상시험 지원 등 각 주제별로 구체적인 사례에 대한 연구 결과가 논의 될 예정이다.이어 ‘내부 통제를 통한 기업 평판 관리’에 대해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의 권우철 상무
2014-10-08 10:26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100일의 변화’를 주제로 진행한 신입사원 교육을 마쳤다.약 3개월간 진행된 98기 신입사원 교육프로그램은 다양한 형태의 교육 및 평가를 통해 회사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육성하고, 회사에 대한 로열티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최종 면접을 통과한 61명의 인턴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일과 관계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현업 경험을 통한 학습욕구 자극, 문제해결 능력 향상 등에 대한 전문교육 과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인턴들은 교육 기간 동안 멘토와 함께 독서토론, 제품 세미나, 리뷰 테스트 등의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또한 대웅제약은 올해부터 ‘대웅챌린지’ 등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신입사원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확인하는데 집중했다. ‘대웅챌린지’는 1차 과제 ‘직장인 인터뷰’, 2차 과제 ‘창업기획’ 등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차 과제에서는 신입사원들에게 일에 대한 열정과 직장인으로 처음을 시작하는 포부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3명이 한 조로 뭉쳐 삼성동, 역삼동, 서초동 일대를 돌며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장 및 사회생활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2014-10-08 10:027일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는 약으로 시작해 치약으로 끝났다. 여야 의원들은 의약품, 의료기기 등과 관련해 식약처에 날을 세웠다. 파라벤이 함유된 치약은 집중 질타를 받았다. 의약품 타이레놀·천연물신약 언급 국정감사에서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은 아세트아미노펜제제의 용량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미희 의원은 “2009년 미국 FDA는 '타이레놀 1회 325mg 이상을 복용해도 약효는 높지 않고 간독성만 증가해 제품 회수를 요청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 신경림 의원이 미국처럼 우리나라도 하루 복용 최대량을 3000으로 낮출 것으로 요청했지만 낮춰지지 않았다”며 “1정 용량을 325mg으로 낮추고 한 번에 팔 수 있는 수도 줄여야한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의원은 녹십자의 유행성출혈열 백신 ‘한타박스‘가 24년간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지 않은 채 사용됐다고 지적했다.1990년에 허가된 한타박스는 임상 3상을 진행한다는 조건으로 허가됐으나 이를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양승조 의원은 “식약처가 1990년에 한타박스를 조건부에 허가한 지 24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3상 임상을 통한 유효성을 입증 못했다”고 지
2014-10-08 06:54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10월 7일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오전 10시30분부터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7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제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시행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임산부와 보호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대학교병원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 교수들의 건강강좌와 함께 바이올린 공연, 경품행사, 산부인과 병동투어 등이 시행 됐다. 건강강좌는 △임신과 자궁근종(산부인과 안준우 교수) △'우리 산모 예방접종(산부인과 이수정 교수) △산후조리는 어떻게(산부인과 이지연 교수) △우리 아기 괜찮은건가요?(소아청소년과 오기원 교수) 주제에 대해 유익한 강의가 시행됐으며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중인 산모와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강의였다는 좋은 평을 받았다. 울산대학교병원 산부인과는 모체태아의학을 세부전공한 산부인과 전문의들의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 유일의 병원으로, 고위험 임산부 병실 및 신생아집중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하여 보건
2014-10-08 06:09환자를 수술중인데 경찰이 수술실을 압수수색한 사건이 ‘환자안전’ 차원에서 국회에서 다뤄질지 관심을 모은다.7일 박인숙 의원실에 따르면 경찰 측의 해명을 듣는 등 팩트를 확인 중이며, 유사사례가 보건복지부의 현지조사에도 발생하고 있는지 파악 중이다.지난 9월경 모(某) 이비인후과의원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경찰과 동행인들이 수술실까지 들어가는 사건이 있었다. 수술 중이던 의사에게 각종 서류제출을 요구하고 수술실 내를 뒤지는 등 무리한 수사를 강행했다. 이로 인해 약 8분여간 수술이 중단됐었다.박종원 보좌관은 “초점은 수술실 안전문제이다. 원장의 보험사기 여부는 떠나있다.”고 말했다.박 보좌관은 “일단 자료를 받아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의료계와 경찰 양측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동영상 녹취록 등의 검토를 통해 팩트를 확인 중이다.”라고 말했다.강압적이었고 위압감을 느껴 강제적 진행에 협조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었다는 것이 의료계의 주장이다. 하지만 경찰은 통화하고 들어갔다는 것이다.그동안 경찰서에서 보험사기 여부에 대한 민원을 조사한 사례를 보면 경찰, 공단직원까지 5~6명 정도가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이번 경우는 대형병원도 아닌 상태에서 경찰과…
2014-10-08 06:00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은 ‘2014 광주 국제 족부족관절 심포지엄’을 오는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Foot and Ankle Symposium)은 전남대병원 정형외과, 대한정형외과학회 호남지회, 호남 족부족관절연구회 주최로 열린다. 중국, 인도,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대표들이 참석할 뿐만 아니라 국내의 저명한 족부족관절분야 석학 및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된다.이날 오전 8시20분부터 시작되는 심포지엄은 오후 6시15분까지 장장 10시간 동안 총 7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족부족관절질환의 치료 방법에 대한 최신 지견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게 된다.지난 2010년, 2013년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이제까지 국내의 족부족관절분야 전문가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올해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의 각 대표들을 초청하여 범 아시아적인 범위까지 대폭 확대해 개최하게 됐다.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족부족관절 분야에서 가장 흔히 접하고, 국제적으로도
2014-10-08 05:48안철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7일 진행된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발표한 보건의료분야 투자활성화 대책을 비판했다.정부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8월 4/6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통해 신의료기기 조기 출시와 줄기세포치료제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했다.현재 의료기기 품목허가 과정은 약 1년 8개월이 소요된다. 이번 투자활성화 대책으로 의료기기는 신의료기술평가를 생략하고 바로 비급여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안철수 의원은 “의료기기업체 입장에서는 판매 시점을 1년 앞당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국민입장에서는 신의료기술평가를 받지 않을 경우 안전 문제와 비용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한국보건의료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2011~2013년) 동안 총 29건의 신의료기기가 신의료기술평가를 신청했다. 이중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경우는 45%인 13건에 불과했다. 안전성과 유효성 측면에서 검증이(자료가 미미한 것) 안 된 의료기기가 35%인 10개로 조사됐다.안철수 의원은 “신의료기술 평가를 생략하고 1년 이상 단축한다는 계획인데 만약 이 시험을 거치지 않고 임상에 적용된다면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것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승 처장은 “신
2014-10-08 05:40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직원근무 환경개선 및 복지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교직원 식당의 대행업체를 식품관련 대기업으로 교체하고 새롭게 리모델링 오픈 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이용해 본 교직원들의 한마디는 “와~우”였다. 밥의 맛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밥맛이 얼마나 없었냐는 반증이다. ‘밥 맛이 좋아야 힘이 난다면서 교직원들과 환우들에게 정성이 담긴 집밥을 맛보게 하고 싶다.’고 했던 이상욱 병원장의 평소의 바램처럼 10월 1일 아침부터 병원 교직원 식당이 바뀌었다. 무엇보다도 밥 맛!이 바뀌었다. 그것도 좋게 바뀌었다. 또한 부드러운 조명과 조화를 통해 환하면서도 포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배식하는 공간과 좌석과 리모델링이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졌다.누군가의 관심과 수고가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면 그건 분명히 ‘선한 일’ 일 것 이다. 선한병원을 추구하는 이상욱 병원장의 바램이 밥맛으로 감동을 주고 있다.앞으로도 고신대복음병원은 교직원 식당의 ‘밥 맛’ 개선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들의 건강한 병원 생활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새 단장을 마친 교직원 식당은 바쁜 근무 스케줄을 소화하는 병원 특성상 빠른 식사…
2014-10-08 05:22“많은 접종대상자들을 짧은 시간 내에 처리하여야 하므로, 의사의 치밀한 문진과 사전진찰이 간과될 수 있습니다.”7일 서울시25개구의사회가 ‘출장 단체예방접종’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관련 기관과 단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협조요청기관은 25개구 보건소 및 대형교회,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 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 등이다. 최근 독감예방접종 시기의 도래에 따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보건소와 일선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명확한 사전진찰을 통해 접종가능 상태를 판단한 후 실시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이러한 사항을 잘 모르고 영리추구를 위하여 의료기관이 아닌 장소(교회, 어린이집, 유치원, 아파트 등)에서 인플루엔자 출장 단체예방 접종을 시도하는 사례가 있다.25개구의사회는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는 원칙적으로 단체예방접종 대상이 아니므로 출장하여 이루어지는 단체예방접종을 적극 지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5개구의사회는 “대형교회,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 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 등에는 위반할 경우 참여한 의료인이 의료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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