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에 달하는 혈세를 투입한 천연물신약이 ‘골치덩어리’로 전락했다.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재원 의원(새누리당)은 “해외시장에서는 팔리지도 않는 천연물신약에 대해 무리하게 보험급여를 적용해 국민의 혈세를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 2000년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연구개발과 기술 산업화를 위해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을 제정했다. 이에 천연물신약개발사업은 7개 정부부처(보건복지부,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중점전략사업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인정받지 못했다. 수출은 1억원에 그쳤고, 최근에는 발암물질까지 검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1조 투입한 천연물신약 수출은 1억원김재원 의원(새누리당)은 “정부가 지난 14년간 천연물신약에 약 1조원의 재정을 투입했지만 글로벌 신약 개발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천연물신약연구개발을 위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4105억원을 투자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3590억원 등 총 7,6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계획했다. 하지만 2010년까지 집행한 금액은 1762억원으로
2014-10-07 17:01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간호사들이 천사데이(10월4일)를 기념하여 7일 환자, 보호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한 무료 건강검진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의학원 로비에서 혈압&혈당 측정, 체지방 검사, 골밀도 검사, 감염 예방을 위한 손씻기 체험, 무료 미용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간호사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등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여 즐거움을 선사했다. 방부경 간호사회 회장은 “병원에는 몸과 마음이 힘든 분들이 많은 만큼 천사데이는 뜻깊은 행사이다. 간호사들이 바쁜 업무 가운데 시간을 내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4-10-07 16:20평소 1주 52시가 장시간 일하는 근로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최대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07~09년)에 참여한 평균 40대 중반의 직장인 8,585명(남성 4,901명, 여성 3,684명)을 대상으로, 10년 내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을 예측한 결과를 미국산업의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Industrial Medicine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우리나라 근로기준법은 ‘1일 8시간, 1주 40시간’ 을 법정 기준근로시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연구팀은 기준근로시간의 30%를 넘어서는 ‘1주 52시간 이상’을 장시간 근로로 정의하고, 심혈관질환을 예측하는 건강지표(나이, 성별, 총 콜레스테롤 수치,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바탕으로 근로시간과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기준근로시간의 2배 이상 일하는 ‘주 80시간 이상 근로자’는 ‘주 30~40시간 근로자’에 비해 10년 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 61~70시간 근로자’ 와 ‘71~80시간 근로자’ 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30~40시간 근로자’ 에 비해 각각 1.4
2014-10-07 16:20국민건강보험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임재룡) 주관으로 오는 11일(토)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한강 산책로를 일주하는 걷기대회(3km)를 펼친다.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참가비 없이 참가 할 수 있고, 걷기를 통한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국민 건강증진을 위하여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어울림 건강축제 한마당으로 실시된다.특히, 이번 대회는 나눔국민운동본부와 함께하는 대회로 나눔문화의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인 방송인 오상진, 가수 권성희 등이 참석하여 사인회와 축하공연 등을 가지며, 사회는 오상진과 공단가족 차차차가 진행한다.또한, 흡연폐해를 알리고 금연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석주 이종철 화백의 금연퍼포먼스와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 외에도 ‘사랑실은건강천사’의 무료 의료봉사, 나트륨체험, 금연상담, 스트레스측정 등 다양한 건강체험관 운영을 통해서 건강상담은 물론 기초 건강측정이 준비되어 있으며, 측정자에 대한 건강정보를 제공해 스스로의 건강관리 의식을 갖도록 하고 현대인의 질병인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참가
2014-10-07 16:20경희의료원이 개원 43주년을 맞았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지난 2일(목),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4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유지홍 의무부총장과 임영진 의료원장, 경희암병원 김의신 자문위원장, 박영국 치과병원장, 최도영 한방병원장 등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 각종 시상, 경희대학교 의료기관 HI로고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어려운 의료 환경 임에도 교직원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개원 기념식 자리를 통해 2010년 선포한 비전인 ‘소통과 융합으로 의료의 미래를 창조하는 대학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재도약의 기회로 삼자”라고 기념사를 밝혔다. 유지홍 의무부총장은 “의료원을 43년 이끌어 올 수 있었던 힘은 모두 교직원 노고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의료원의 전통을 이어가고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개원 43주년 기념식에서는 경희의학상과 미원임상의학상, 장기근속상, 우수부서와 우수교직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이뤄졌다. 경희의학상 금상은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 은상은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교수 외…
2014-10-07 16:20삼성서울병원 소화기센터(센터장 이풍렬)가 희귀난치성 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난치성 간질환 클리닉’을 개설했다.난치성 간질환 클리닉은 자가면역성 간염, 일차성 담도성 간경변증, 윌슨병, 버드키아리/간문맥 혈전증 등 간질환 중에서도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은 질병을 대상으로 하며, 전담 의료팀이 당일 진료 및 검사를 하여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신규 클리닉이다.기존에는 희귀성 간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환자들이 3~4개의 과를 여러 날에 걸쳐서 방문해야 했으나, 난치성 간질환 클리닉은 질환과 관련한 각 과의 전문 교수진들이 한 자리에서 협진을 하고 당일 검사를 실시해 환자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환자가 진료예약 시 1·2차 병원에서 확인한 진단명과 호소증상을 고려하여 진료 당일 전문의팀이 협진을 실시하며, 같은 날 혈액검사, 영상검사(CT), 간섬유화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환자의 검사결과에 따라 입원이 가능한 경우 당일 입원도 가능하다. 진료예약은 삼성서울병원 전화예약실(02-3410-3000)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14-10-07 15:31유행성출혈열(신증후군출혈열) 예방 백신인 ‘한타박스’가 24년간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한 채 사용돼 논란이 되고 있다.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한타박스가 3상 임상시험을 한다는 전제 하에 조건부로 허가됐지만 이후 24년간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신증후군출혈열 예방백신인 ‘한타박스’는 1990년 3상 임상시험을 실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군 10만명을 대상으로 제3상 임상시험을 실시토록 하는 조건 아래 허가됐다. 그러나 아직 3상 임상을 통해 유효성을 검증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신증후군출혈열은 제3군 법정 전염병으로 남북한을 비롯해 중국(40만명), 러시아(1~2만명), 동남아 유럽에서 수십 년 전부터 발생한 병. 세계적으로 매년 약 5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약 4~7%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1261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중 18명이 사망(군인 2명 포함)했다.복지부 역학조사 결과에서도 지난 3년간 백신을 접종했음에도 193명의 환자가 신증후군출혈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역학조사자의 16.5%에 달하는 수치다.
2014-10-07 15:31국립암센터발전기금(www.ncc.re.kr/fund/fund01.jsp, 이사장 이강현, 후원회장 유인촌)은 ‘암퇴치백만인클럽 주관 자전거 국토순례’의 일환으로 지난 3일(금) 대청댐에서 금강 하구둑까지 146km의 금강자전거 종주 행사를 마쳤다.자건거 국토순례는 운동의 생활화로 암예방과 더불어 비만·당뇨병 등 대사성질환과 관련된 위험요인을 감소시킴으로써 우리 국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자전거 종주 행사에는 유인촌 암퇴치백만인클럽 후원회장과 국립암센터 박재갑 초대원장, 이진수 전임원장, 김대현 국립암센터 자전거동호회장 및 나도채 탐험대장, 국립암센터 직원 등 17명이 참가하여 전 구간 함께 완주하였다.국립암센터발전기금의 후원조직인 암퇴치백만인클럽(후원회장 유인촌)은 ▲금연·운동·조기검진 캠페인으로 암을 예방하고 ▲암 연구로 암을 퇴치하며 ▲암경험자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자는 ‘암퇴치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10-07 15:28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이 지난 10월 6일 ‘신경외과 집중치료실(Neurosurgical Intensive Care Unit) / 신경과 뇌신경 집중치료실(Stroke Unit) 개소식’을 갖고 뇌혈관/뇌졸중 관련 진료시스템을 더욱 강화했다. 신경외과 집중치료실/신경과 뇌신경 집중치료실은 기존 중환자실의 원활한 운영과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입원하는 환자를 수용하기 위하여 개소되었으며, 중증도에 따른 환자 맞춤 치료 및 응급실에서 중환자실 부족으로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구축됐다.신경외과 집중치료실/신경과 뇌신경 집중치료실은 신경외과 병동(61병동)과 신경과 병동(113병동)에 각각 3개의 병상으로 구성되며, 전담인력을 비롯한 심전도, 산소포화도, 혈압 등 활력 징후를 측정할 수 있는 감시 장치와 각종 장비 등이 배치된다.또한 이번 집중치료실 개소로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과 신속하고 유기적인 다학제치료가 강화되어, 각종 검사에서부터 수술 및 시술, 재활치료에 이르기까지 보다 더 체계적인 치료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2014-10-07 15:28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은 오는 17일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이대목동병원 개원 21주년을 기념한 '해외 의료봉사 활동 사진전'을 개최한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진행한 몽골 의료봉사 활동과 2014년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를 펼치던 순간을 담은 작품들이 이번 사진전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사진전에 전시된 모든 작품들은 일반인의 구입이 가능하며 판매 수익 전액은 2015년 이화의료원 해외 의료봉사에 사용된다.한편,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혔고, 2007년 이후에는 매년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이용 의료봉사 활동을 실행하고 있으며 본교와 동창회의 지원을 받아 활동 영역과 규모가 커지고 있다.
2014-10-07 15:28한국병원약사회를 이끌어갈 제23대 회장 선출이 오는 11월 5일(수) 예정된 대의원총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한국병원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위원장 : 송보완 대의원총회 의장)는 지난 1일 1차 회의를 열고 제23대 회장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선거일정에 따르면, 10월 7일(화) 회장 사전 입후보등록 공고 및 회장 사전 입후보등록 개시, 10월 16일(목) 입후보등록 마감, 21일(화) 입후보등록 결과 공고, 11월 5일(수) 대의원총회에서 23대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선관위에 따르면 최종 입후보자가 확정되면 후보자의 정견 및 공약을 제출받아, 한국병원약사회 홈페이지(http://www.kshp.or.kr)를 통해 게시하게 된다. 또한 후보자의 정견이나 공약 등에 대한 질문은 회장 선거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뿐만 아니라 한국병원약사회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질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는 회장 선거가 대의원총회를 통한 간접선거이기는 하나, 정회원 모두에게 질의를 허용함으로써 회장 선거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간접선거의 한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단, 반드시 실명으로만 질의를 하도록 하여 무책임한 질문은 막고, 당당
2014-10-07 15:27최근 5년간 의약품 부작용으로 보고된 사례가 50만건을 넘은 가운데 의약품 유형별로는 항악성종양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문정림 의원(새누리당)이 최근 5년간(2010년~2014년 6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보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그 결과 총 50만3115건의 의약품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다. 이 중 지역센터(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보고건수(30만9281건, 61.47%)가 가장 많았다. 제약업소(17만1756건, 34.13%), 병의원(1만5779건, 3.14%)이 뒤를 이었다. 의약품 유형별로는 ▲항악성종양제 ▲해열·진통·소염제 ▲x선조영제 ▲주로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 것 ▲합성마약 등이 매년 상위 5위 내에 포함됐다. 이중 ‘항악성종양제’ 부작용이 2013년 이후 가장 많았다. 2010~2012년까지 부작용 보고가 가장 많았던 X선조영제는 2013년 이후 세 번째로 내려갔다. 이에 대해 문정림 의원은 “항악성종양제와 해열·진통·소염제의 부작용 보고건수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X선조영제의 부작용 보고건수도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5년간 부작용 증상 보고건수(다빈도상
2014-10-07 14:54고대구로병원 인터벤션팀이 구멍 한 개로 정맥포트 삽입에 성공해 주목된다.고려대 구로병원 영상의학과 인터벤션팀(서태석․송명규 교수)이 개발한 단일절개 정맥포트 삽입법이 인터벤션 영상의학분야의 최고 국제학술지인 JVIR(Journal of 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gy) 9월호에 게재돼 호평을 받았다. 정맥포트는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가 편안하게 주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피하조직에 삽입하는 관이다. 한 번의 시술로 안전한 주사경로가 확보되고, 필요할 때만 포트를 통해 약물을 주입할 수 있어 암환자들의 일상생활에 편의를 높인다. 목과 가슴 2개의 절개부위가 필요하던 전통적인 시술방법과 달리 단일절개법은 가슴에 약 2cm 길이의 절개부위 1개만으로 정맥포트 삽입 시술이 가능해짐으로써 환자의 흉터와 통증은 줄이고 회복을 빠르게 도와 시술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 시술방법도 한층 간단하고 안전하여 그 성공적인 결과가 이번 논문에 게재된 것이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최첨단 흉부 3D CT 영상으로 정확한 위치에 포트 설치가 가능해져 시술의 정확성과 정밀성도 높아졌다. 또한 합병증 발생률도 선진국 병원의 1/2수준으로 매우
2014-10-07 14:52지난해 3월 천연물신약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지만 이후 1년이 더 지난 지금도 여전히 발암물질이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의원협회)는 지난 8월 일본 최대 화학물질 종합분석센터인 스미카분석센터에 스티렌정(동아ST), 조인스정(SK케미칼), 신바로캡슐(녹십자) 등 3가지 천연물신약의 발암물질인 벤조피렌과 포름알데히드의 잔류량 분석을 의뢰한 결과를 발표했다.의원협회는 이번에 분석을 의뢰하게 된 배경에 대해 “천연물신약 발암물질 논란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식약처의 설명대로 발암물질 검출이 개선되었는지 아니면 여전히 발암물질이 검출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분석 결과, 벤조피렌 검출량은 스티렌정이 19 ppb로 제일 높았고, 조인스정은 0.74 ppb, 신바로캡슐은 정량하한 0.043 ppb보다 검출농도가 낮았다.이와 관련해 의원협회는 “불검출로도 볼 수 있으나, 검출량이 너무 적어 정량하한 이하로 나온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포름알데히드 검출량은 신바로캡슐이 21 ppm으로 제일 높았고, 조인스정 9 ppm, 스티렌정 8 ppm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식약처…
2014-10-07 13:51대한평의사회는 고(故) 한증엽 원장의 의사자 지정 탄원서와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추모성금 모금 운동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고인이 된 한증엽 원장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고 이 사회에 기억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지난 8월 24일 중학생 딸을 슬하에 두고 90대 노모를 모시던 50대 가장인 고 한증엽 원장은 강원도 인제군 계곡을 지나던 중 우연히 발견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다가 사망했다.평의사회는 “어려운 의료 여건 하에서도 환자진료에 매진하던 동네의원 원장이 진료실 밖에서 까지 희생을 무릅쓴 용기에 경의를 표하며 의사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해 주심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의사자 지정은 유족의 권리이전에 국가의 의무이다.”고 밝혔다. 50대 가장이 목숨을 걸고 인척관계도 아닌 소녀를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드는 것은 정의에 대한 신념과 용기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평의사회는 뜻있는 선생님들의 많은 동참과 참여를 당부했다. 탄원서를 보낼 곳은 fax 02-438-7576, email은 kdoctors@daum.net 이다. 기사 아래에 첨부파일로 동봉한 탄원서를 출력 후 작성하여서 아래의 팩스나 스캔 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탄
2014-10-07 13:44연간 수백 건에 달하는 의약품 임상시험이 보건당국으로부터 승인받는 가운데, 매년 백건이 넘는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근 3년간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현황’에 따르면 2011년 503건, 2012년 670건, 2013년 607건으로 매년 수백 건의 임상시험 승인이 이뤄지고 있다.그러나 해마다 5~600여건에 달하는 임상시험이 실시되는 만큼 이로 인한 피험자들의 부작용인 ‘중대 이상약물 반응보고’ 또한 최근 3년간 476건으로 나타났다. 평균 160여건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중대 이상약물 반응보고란 의약품 임상시험 의뢰자인 제약사 등이 임상시험 중 발생된 중대하고 예상하지 못한 이상약물반응을 관련 법령(의약품 임상시험 관리기준)에 따라 보고하는 것을 말한다. 일종의 부작용 보고다.문제는 중대 이상약물 반응이 단순한 부작용으로 보기에는 그 정도와 피해가 심각하다는 점이다.‘최근 3년간 중대 이상약물 반응 결과’에 따르면 총 476건 중 375건의 입원이 있었고, 7건의 생명위협, 49건의 사망, 45건의 기타 의학적으로 중요한(심각한) 반응이 있었다. 7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은 “우리나라의 연간 임
2014-10-07 12:0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건강․장기요양보험의 가치를 이해하고 열정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조직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유능한 인재 채용을 위해 2014년도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 계획을 7일 발표하고 모집 공고를 냈다.올 하반기 채용 인원은 총 205명(행정직 147명, 건강직 46명, 전산직 12명)으로 서류심사, 필기시험, 인성검사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학벌 등 스펙 보다는 인성을 갖추고 다양한 잠재력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하기 위하여 행정직 147명 중 고졸자 20명(인턴 경력자)을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또한, 시간선택제 근로자 24명을 선발하여 ‘경력단절 여성 등 잠재인력의 사회진출’을 확대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 가능한 근로문화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해 나아갈 계획이다.입사지원서는 10월 7일부터 10월 22일까지 16일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2014-10-07 11:54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 이사회가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갈 국립중앙의료원장을 공개 모집한다.응모자격은 국민의 건강권 및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소신과 풍부한 식견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경영혁신을 적극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응모방법은 지원서, 자기소개서 및 직무수행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10월 7일(화)부터 10월 24일(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예산팀(02-2260-7159)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외에 응시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국립중앙의료원(www.nmc.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010년 새롭게 법인화한 공공의료기관으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국가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신개념 공공의료 선도 및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오고 있다.국립중앙의료원장 초빙 공고‘대한민국의 공공보건의료’를 선도하여 ‘국민의 건강증진’과 ‘국가보건의료의 발전’을 실현해 나갈 ‘국립중앙의료원’의 최고경영자를 모십니다. 1. 공모내용 2. 자격요건 * 국민건강권 및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식견이 풍부하고 덕망이 있는 분 * 국립중앙의료원 설립목적과 비전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분 * 기관경
2014-10-07 11:54의약품 부작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은 의약품 부작용 감소대책과 함께 제약회사의 약물검사를 위한 의약품 안전성 정보관리체계 필요성을 강조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발생한 의약품 부작용은 총 27만1453건으로 조사됐다. 2011년 5만4569건, 2012년 6만8131건, 2013년 9만255건, 2014년(6월 기준) 5만850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이명수 의원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 원인규명의 객관적이고 과학적 판단을 위해서는 시판 후 부작용 관리를 담당하는 식약처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식약처는 의약품 제조업자 등이 약물검사를 수행하기 위한 의약품 안전성 정보관리체계 구축 여부에 대해 실태파악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제약회사는 약물과 관련된 안전성 정보 보고를 의약품유해사례보고관리시스템(KAERS)에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엑셀형식으로 수정·삭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이에 이 의원은 “제약회사가 해당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 정보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불리한 정보가 포함될 경우 이를 수정 또는 삭제하여 KAE
2014-10-07 11:37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 간호사들이 천사데이(10월4일)를 맞아 오늘(7일) 환자, 보호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한 무료 건강검진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학원 로비에서 혈압&혈당 측정, 체지방 검사, 골밀도 검사, 감염 예방을 위한 손씻기 체험, 무료 미용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뿐만 아니라 간호사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등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여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연주를 맡은 한 간호사는 “늘 병실에서 간호사와 환자로 만나다가 연주자와 관객으로 만난다고 생각하니 떨린다”며 “서투르지만 힘든 암 투병 생활에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어려운 사람을 돕거나 착한 일을 하자는 취지에서 정한 천사데이 행사에 매년 동참하고 있다. 방부경 간호사회 회장은 “병원에는 몸과 마음이 힘든 분들이 많은 만큼 천사데이는 뜻깊은 행사이다. 간호사들이 바쁜 업무 가운데 시간을 내어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2014-10-07 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