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 당뇨치료제 ‘슈글렛(Suglat)’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종합병원에서는 공동으로, 병·의원에서는 대웅제약 단독으로 슈글렛의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슈글렛은 201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슈글렛은 올해 4월 일본에서 아스텔라스제약이 SGLT-2 계열 당뇨치료제로는 처음으로 제조판매 승인을 받아 판매한 신약(성분명 이프라글리플로진)이다. 일본시장에서는 일본 엠에스디(MSD)가 슈글렛과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슈글렛 50mg 제품이 9월 허가 완료됐다. 1일 1회 아침 식전 또는 식후 복용,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 1일 1회 100mg까지 증량이 가능하다. 대웅제약은 강력한 영업력과 넓은 유통망 등 처방약(ETC)분야 경쟁력을 기반으로 슈글렛을 성공시켜 당뇨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강화 한다는 계획이다.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대웅제약은 이미 자누비아, 다이아벡스 등의 제품을 통해 당뇨치료제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슈글렛의 우수한 제품력과 대웅제약의 강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슈글렛이 국내 시장에…
2014-10-06 11:04의약품 유통 마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던 GSK와 의약품유통협회(유통협회)가 6일 오전 유통 마진 인상에 합의했다.그간 유통협회는 GSK가 손익분기점 평균 마진율 8.8%에 못 미치는 7% 내외를 제공하면서 업계 전반에 경영 악화를 불러왔다고 주장해왔다.유통업계는 “오리지널 의약품 독점권을 소유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의 이 같은 태도는 갑의 횡포”라고 지적하며 최근 GSK 의약품 공급을 중단하는 강수를 뒀다. 이어 6일부터 GSK 본사 앞에서 마진 인상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추진했으나 오전 극적으로 합의에 성공했다.이번 합의에 따라 일시 중단됐던 GSK 의약품 공급은 정상화될 전망이다. GSK는 “그 동안 도매 협력사들과 적극적으로 대화를 해오면서 도매업계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사 의약품 유통 거래에 대한 협상에 성실하게 임해 왔다”며 “쉽지 않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유통협회와 의약품 유통 마진 인상에 전격 합의했다. 환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최우선 사항으로 고려했다”고 전했다.이어 “비록 올해 상호 합의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의견 차와 시간이 소요됐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더 넓히고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2014-10-06 10:42보령제약 특허팀이 대한변리사회, 카이스트,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가 함께 주관하는 제4회 지식재산 대상 시상식에서 지적재산보호 부문상을 수상했다. ‘지식재산대상’은 특허·저작권·브랜드 등 지식재산 만들기와 활용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인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보령제약 특허팀은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 시행에 앞서 다국적 제약사들과의 의약품 특허소송에서 모두 이겨 국내 제약사들의 빠른 시장진입과 약값 인하에 앞장서는 등 국민건강보험재정에 이바지한 공헌을 인정받았다.보령제약 특허팀은 지난 4월 만성골수성 백혈병치료제 ‘글리벡’의 고용량 제품과 관련된 조성물특허에 대해 노바티스와의 대법원 특허무효소송에서 승소했다. 이외에도 ‘옥살리플라틴 액상제제’(제품명 엘록사틴), ‘아나스트로졸 초기유방암 치료제’(아리미덱스), ‘도세탁셀 삼수물’(탁소텔) 등을 무효화시켰다. 2005년 이후 다국적 제약사와의 특허소송을 모두 승소해 특허소송 승률 100%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보령제약 특허팀 김광범이사는 “국내 제약사의 진입을 막기 위한 다국적 제약사의 과도한 특허권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다 공격적인 특허전략이 필요하다”며…
2014-10-06 10:08“의료법의 공백을 이용해 사무장병원이 날이 갈수록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사무장병원으로 인한 막대한 건보재정 누수를 막기 위해 건보공단에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 법무지원실 김준래 변호사(사진)는 최근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사무장병원의 폐해를 막기 위해 법·제도적 지원마련이 시급하며 특히 건보재정을 관리하는 건보공단에 전담부서를 신설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과거의 전통적인 방식의 사무장병원 형태라면 의료법 상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비의료인이 의사의 명의를 빌려 의료기관을 개설해 의료인을 고용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무자격자인 비의료인이 사실상 의료기관을 개설하고 운영하는 것이다.하지만 김준래 변호사에 따르면 최근 사무장병원들은 이런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교묘히 법망을 피해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그가 첫 번째로 제시한 신종 사무장병원의 대표적 유형은 ‘오너형’ 방식으로 우리나라 의료법이 1인 1개소 원칙을 고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가 다른 의사를 고용해 복수의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경우’를 말한다.즉, 이미 자신의 이름으로…
2014-10-06 06:00‘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도’가 리베이트 감소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1일 감사원이 발표한 ‘공공의료체계 관리실태’에 따르면 쌍벌제와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도가 도입된 2011년 의사들이 제약사로부터 강의료 명목 등으로 수령한 금액 규모는 191억원이었다. 이는 2010년(594억원)에 비해 67.8%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가 유예된 2012년에는 25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9% 다시 증가했다.이번 감사기간 (2013 10. 21~12. 24) 중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도’가 약제비 절감과 리베이트 근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보험약가 상한금액 대비 실거래가 비율이 2010년 99%에서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도가 시행된 2011년에는 97% 낮아졌다. 반면 시행이 유예된 2012년과 2013년에는 97.6%와 97.9%로 다시 증가했다.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도는 요양기관에 의약품을 저가에 구매하도록 해 의약품 시장에 가격경쟁을 촉진시키고 비가격경쟁(리베이트)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0년 10월 1일 도입됐다.하지만 보건복지부는 16개월 만인 2012년 2월 제약사의 반발을 이유로 시행을 2013년 1월까지 1년간…
2014-10-06 05:50각 병원들이 10월4일 천사데이를 맞아 봉사활동을 펼쳤다.충남대학교병원은 2일 본관 로비에서 입원환자와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천사데이(1004 Day) 간호사 봉사활동’을 펼쳤다.충남대학교병원 간호사들은 비번을 반납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했다이번 1004day 봉사활동은 ‘건강 100세를 위한 혈압관리는 간호사와 함께’ ‘당신의 혈압은 안전합니까?’ 라는 슬로건 하에 각 병동에서 31명의 간호사들이 환자와 내원객들을 위해 봉사했다.병원 본관 로비에서는 무료 건강상담과 혈압, 혈당검사가 진행됐고 각종 차와 휴대용 티슈를 준비하여 환자와 내원객 및 출입하는 택시기사들에게 제공했으며, 혈압관리를 포함한 건강수칙이 담긴 리플릿을 나누어 주었다. 성영순 간호부장은 “앞으로도 천사와 같은 마음으로 환자 및 내원객들을 따뜻한 손길로 간호하여,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간호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북대학교병원은 병원간호사회가 지정한 ‘1004Day(천사데이)’를 맞아 2일 본관 1층 호흡기질환센터 복도에서 따뜻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쳤다.‘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건강한 100세를 위한 혈압관리’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서는 간호천사들이 직접 500여명의 내
2014-10-06 05:50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병원을 처음 방문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첫방문’ 스티커 제도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병원을 처음 방문한 환자나 보호자들은 낯선 환경과 복잡한 구조 때문에 어디로 가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스티커 제도는 병원을 처음 방문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옷 상단에 스티커를 부착하여 첫방문 환자임을 알고 모든 의료진이나 직원들이 좀 더 친절하고 자세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다.진료접수시 초진환자는 ‘첫방문’ 스티커를 발급받아, 안내직원이 해당 진료과까지 안내해주며, 간호사의 상세한 설명을 받은후 진료를 받게 된다. 또, 고령의 환자는 처방내용에 따라 병원을 나설 때까지 간호사가 동행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박창일 의료원장은 “가족 같은 사랑으로 세계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슬로건에 부합하도록 앞으로도 새 가족을 반갑게 맞이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내원객의 각종 문의와 상담, 궁금증 등을 해결해주기 위해 경력이 풍부한 베테랑 간호사를 배치한 '설명간호사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2014-10-06 05:41“기능의학이 우리나라 의료의 한 분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5일 서울 성모병원에서 ‘2014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기능의학회 최낙원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3월 창립한 기능의학회는 복지부, 공단, 심평원 등에서 관심을 갖고 예의 주시할 정도로 성장한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기능의학은 인체본연의 생화학적 흐름이 잘못되어 여러 세포의 기능적 저하를 시작으로 결국 중증질환으로 발전할 때, 그 질환의 증상만 억제 시키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 인체 스스로 본연의 치유능력을 회복하고, 생리적 균형을 이루도록 유도하는 의학이다.개인맞춤형 의학으로써 개개인의 원인을 파악하여 염증을 없애고 유전학적 변화를 줄이고 막아 전인적으로 환자를 치료한다.최낙원 회장은 “추계학술대회는 고령화 사회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인 치매와 암을 의료인들이 기능의학적으로 접근하도록 하는 데 포커스를 두었다.”고 밝혔다.최낙원 회장은 이날 ‘기능의학 관점에서 본 치매’를 주제로 첫강연도 했다.강연 내용을 소개한 최 회장은 “치매를 전단계인 인지장애 정도에서 조기 발견하여 돌이킬 수 없는 치매 장애로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밀로이
2014-10-06 05:40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5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울산경영정보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8회 온산읍 경로잔치를 찾아 ‘찾아가는 무료아가는 무료진료’를 실시했다.이날 무료진료는 울산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문찬 교수가 경로잔치에 참여하신 65세이상의 어르신 100여명에 대해 진료를 시행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호흡기 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진료를 통해 주사 및 약 처방이 이뤄졌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최근 9월과 10월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매주 1회에서 2회의 무료진료를 실시하며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역 밀착형 의료봉사활동이다.
2014-10-06 05:30“ 원격진료는 △오진과 의료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환자 정보 유출이 불 보듯이 훤하고 △시범사업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대한다.”5일 대한의사협회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의협회관에서 국민들에게 알리는 ‘원격의료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조인성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의사는 환자와 만나야 합니다’라는 발표문을 낭독했다.발표문에서 원격의료, 즉 환자-의사 간 원격진료는 오진과 의료사고의 위험성이 높다고 지적했다.의사가 보고 듣고 만져봐야만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기침을 하는 환자를 보더라도 감기인지, 폐렴인지, 폐결핵인지, 혹은 폐암인지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의사가 환자를 직접 만나 청진을 해야 한다. 또 열이 나고 구토를 하는 소아 환자가 있을 때 감기나 단순한 구토 증세가 있는 것과 뇌수막염을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 이렇듯 대면진료에서조차 감별진단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원격진료로 진단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는 것이다.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문제도 발생한다고 지적했다.카드사의 정보 유출 사태에서 보듯이 금융권의 최첨단 보안시스템조차 정보 유출을 막지 못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보안성이 떨어지는 원격진료 시
2014-10-05 19:19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시대에 맞는 의사상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확립해 나가려고 노력하는 의료인들과 예비 의료인들을 위해 ‘2014 한국의 의사상’이란 소책자를 제작, 배포에 나섰다. 의료계에서는 최근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의사상에 대한 작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를 통해 의협과 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4년간의 노력 끝에 의사상을 설정하게 됐다.전통적인 의사상은 환자와 의사 사이의 진료 능력의 범주에 관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환자와 의사의 관계가 개인적인 계약관계를 벗어나 의료가 사회적 제도로서 정착함에 따라 의사는 사회적 차원의 다른 능력도 갖추어야 하는 시대가 됐다. 오늘날 의사의 역량이란 의료의 가치 수호와 사회적 실천을 위한 사회적 리더십, 소통, 관리 등 사회적 책무성도 강조되는 매우 고도의 복합적인 능력의 보유를 의미하게 됐다. ‘2014 한국의 의사상’은 현재 대한민국의 의사들이 전문직업인으로서 추구해야 하는 가치와 역량을 △환자 진료, △소통과 협력, △사회적 책무성, △전문직업성, △교육과 연구라는 다섯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의료현장에서 참고토록 했다.추무진 의협 회장은 “시
2014-10-05 06:00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는 오는 10월 8일(수) 오후 7시 의협 3층 회의실에서 대한의사협회 발전모색을 위한 연속토론 제3차 토론회 ‘의료계 고립과 위기 돌파하기, 진단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2000년 이후 사회 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의료제도의 변화로 의협의 위상과 영향력이 예전과 달리 자꾸 퇴보되고, 또한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의료계 고립과 위기 돌파하기, 진단과 대응’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의료대란 이후 14년을 평가하면서 “한국의료의 내재적 모순이 오히려 심화되어 내면화 되었고, 의사 이외에는 의료문제에 관심이 없을 정도로 사회적으로 고립되었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 의료계는 냉정한 현실파악을 전제로 내부로부터 다양한 접근과 전략이 논의되어야 하며, 특히 시민단체와 국민을 설득하기 위한 진정한 대화 노력이 시작되어야 한다”라는 요지로 발표할 예정이다.지정토론에서는 시도의사회,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언론계 등에서 참석해 각 직역과 단체에서 보는 관점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최재욱 연구소장은 “21세기 새로운 의협 건설을 위해 우리 의료
2014-10-05 05:39서울대어린이병원은 국내 최초로 어린이청소년 우울증 전문 클리닉(MAY: Mood and Anxiety clinic of Youth)을 10월에 개설하고, 김재원 교수(소아정신과)가 매주 수요일 오후에 전문 진료를 하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MAY는 미국 피츠버그 대학병원(University of Pittsburgh Medical Center, UPMC)의 STAR (Services for Teens at Risk), CABS (Child and Adolescent Bipolar Services)와 연계하여 우울증, 불안증, 자해·자살위험, 기분조절문제, 조울병들의 증상/심각도의 단계에 따라 특성화된 입원/단기입원/집중외래/일반외래/추적관찰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는 치료서비스이다. 아동청소년 5명 중 1명(20%)은 성인이 될 때 까지 최소 1번 이상 우울삽화(depressive episode)를 경험한다.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학교 부적응, 학업 부진, 게임 중독, 청소년 비행, 약물 남용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아동청소년기 우울증은 성인기 우울증과 달리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품행장애, 불안장애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서, 소아정신과…
2014-10-04 06:0610개 국립대학병원의 작년 총매출(총수익)은 3조5,165억원으로 집계됐다.3일 메디포뉴스가 국립대학병원의 의료수익(매출)과 부대사업등수익(영업이익외수익)을 합친, 총매출을 알아보기 위해 알리오 공시를 집계한 결과다.작년 총매출은 3조5,165억원으로 2012년 총매출 3조3,538억원보다 4.9% 증가했다. 저수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인구고령화에 따르는 의료수요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총매출이 가장 많은 곳은 9,553억원을 기록한 서울대학교병원이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의료수익 8,271억원과 부대사업등수익(영업이익외수익) 1,275억원을 기록했다.부산대학교병원이 5,121억원으로 2위, 전남대학교병원이 5,63억원으로 3위, 경북대학교병원이 4,311억원으로 4위, 충남대학교병원이 2,939억원으로 5위를 기록했다.총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대학교병원이었다. 913억원으로 2012년대비 20.2% 증가했다. 이어 제주대학교병원이 8.5%, 충남대학교병원이 7.6%, 충북대학교병원이 7.6%, 경상대학교병원이 6.2% 증가율을 기록했다.. 작년 총매출에서 의료수익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대학교병원이었다. 총매출 5,121억 중 의
2014-10-04 06:00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어린이병원장 고철우)은 최근 환자 및 보호자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공식캐릭터인 ‘곰곰이와 친구들’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곰곰이와 친구들’은 총 6종으로 동물형 캐릭터 곰곰이(곰), 미코(토끼), 씩씩이(원숭이), 두두(두더지)와 소녀, 소원별(별)로 구성되어 있다. 고객 및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된 ‘곰곰이와 친구들’은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각 캐릭터마다 성격을 부여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스토리도 함께 개발되었다.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은 캐릭터를 홈페이지, 병원 공간(포토존, 벽면, 외래센터)꾸미기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병원 각 층별 꾸미기에도 캐릭터를 적용시켜 나갈 예정이다.고철우 어린이병원장은 “캐릭터를 환자 및 보호자들이 병원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해 환자들이 병원을 가깝게 여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 캐릭터는 한국가스공사가 개발금 전액을 지원했다
2014-10-04 05:41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소장 민영주)는 10월 한달을 암 예방 홍보 및 교육 집중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암조기검진과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시행중이다.2일 울산지역암센터에 따르면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하여 울산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생활실천 습관을 유도하고 암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물론 건강증진을 도모 한다는 계획이다.울산대학교병원에서 다양한 암 관련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9월 13일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을 8주간 진행중이다. 10월 15일 호스피스 완화의료 홍보주간을 통해 호스피스 의료와 함께 말기암환자의 돌봄에 대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10월 16일에는 유방암 의식향상 캠페인을 통한 유방암 건강강좌를 원내에서 개최한다. 10월 18일에는 내시경을 통한 암검진을 시행중인 지역내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내시경 소독교육을 시행하여 환자들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내시경 검사를 도모할 예정이다.아울러 야외로 찾아가서 시민들과 마주하며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역의 각종 행사에 참가하여 시민들에게 각종 리플렛과 기념품을 제공하며, 체성분측정 및 상담서비
2014-10-03 17:28의사협회는 DUR 시스템은 의료인의 감시가 목적이 아니라 환자에게 안전한 투약을 위한 시스템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지난 9월26일 대한의사협회는 ‘DUR 점검 의무화 법안 발의’에 대해 “보다 많은 요양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홍보를 더 강화함이 적절하다.”며 의무화에 반대하는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지난 2012년 6월 이낙연 의원이 DUR 의무화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위반시 처벌(과태료 등) 규정은 없다. 당해연도 9월에 보건복지위에 상정됐다. 소위에 회부됐으나, 현재 계류중이다.금년 9월 12일 김현숙 의원이 의료법 및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여 17일부터 26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쳤다.김 의원의 개정 발의안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법안이다. 의사와 약사 등으로 하여금 의약품 처방·조제시 반드시 DUR을 수행토록 했다. 위반하는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도록 했다. DUR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한 경우는 개인정보보호법 적용을 예외로 두어, 비급여 처방약이나 약국판매 의약품에 대해서도 DUR을 점검 할 수 있도록 했다.복지위에서 위 2개 법률안이 병합 심의될 가능성이 높다.의협은 9월 26
2014-10-03 16:54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신임 정책개발실장을 위한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실장 채용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오는 16일까지 지원서 및 관련 제출서류를 이메일로 접수해야 한다.해당 직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간이며 연임이 가능하고 ▲의료기관 인증제 중장기 발전방향 등 정책개발 ▲의료기관 평가인증 신규 업무 개발 ▲질환별 인증기준 개발 및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지원 자격은 전문의 자격 취득 후 10년 이상 보건의료기관 등에 재직했거나 보건의료업무 종사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지원동기, 근무경력 및 응시분야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사하게 된다.제출서류에 대한 양식과 자세한 공고 내용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홈페이지(www.koih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운영지원팀(02-2076-0633)으로 하면 된다.
2014-10-03 14:36보건복지부가 전문과목별 수급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각 수련병원에 전공의 정원을 배정해 지역별 의사수급 격차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감사원은 최근 ‘공공의료체계 구축 관리실태’ 성과감사 보고서를 공개했다.보건의료 주무부처인 복지부는 의료자원 수급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전공의 정원을 지역 수요에 맞게 균등하게 배정할 의무가 있으며 이에 따라 현재 대한병원협회에 전공의 정원 배정업무를 위탁하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이후 전공의 정원은 신규의사 면허자 수보다 레지던트 전공의 정원이 매년 적게는 22명에서 많게는 968명까지 더 많이 책정되어 있다.특히 이 기간 동안 신규의사가 3887명에서 3208명으로 감소한 반면 레지던트 전공의 정원은 3909명에서 3957명으로 오히려 증가했다.2012년 말 기준 신규의사면허취득자보다 레지던트 전공의 정원이 749명(인턴 전공의는 594명) 초과함으로써 성형외과 등 인기과목에 전공의가 쏠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감사원은 “전문과목별 의료인력 수급격차 현황과 향후 수급상황을 전공의 정원과 연계하는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전문과목별 쏠림현상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복지부가 병원협회
2014-10-03 08:41대구칠곡교회(담임목사 오세원)가 10월 2일 오후5시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김권배)에 환우를 위한 기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대구칠곡교회가 사랑의 바자회를 열고 얻은 수익금으로, 동산의료원은 어려운 형편의 환우 3명에게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대구칠곡교회의 소중한 기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과 희망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며, 하나님의 은총이 앞으로도 늘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대구칠곡교회는 매년 교회 바자회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2014-10-03 0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