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부실한 관리로 의료기기업체의 위법행위가 증가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같은 기간 11회나 의료기기법을 위반해 상습위반 업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이 ‘의료기기법 위반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2014년 8월까지 의료기기법을 2회 이상 상습적으로 위반한 업체가 무려 427개(1048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양전자의료기는 같은 기간 동안 무려 11회나 의료기기법을 위반했다.이는 식약처가 2006년부터 2010년 8월까지 2회 이상 의료기기법 위반업체 현황을 공개했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2회 이상 위반업체 수가 92개에서 427개로 4.6배 증가했다. 최대 위반업체 위반횟수도 5회에서 11회로 2배 이상 늘었다.이 밖에 ▲9회 위반업체가 1개(조양의료기) ▲8회 위반업체가 1개(디에스하이텍) ▲7회 위반업체가 1개(씨엠의료기) ▲6회 위반업체가 5게(대명실업, 에스엠씨코리아, 닥터리, 비씨엡코리아, 청우메디칼) ▲5회 위반업체가 8개(넥슨, 장안하이텍, 맥진메디칼, 비씨케이, 세만텍, 아이피엑스코리아, 코지라이프, 휴스트메디칼)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무허가 의료
2014-10-03 06:00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봉옥)은 10월 2일(목) 본관 로비에서 입원환자와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천사데이(1004 Day) 간호사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1004day 봉사활동은 ‘건강 100세를 위한 혈압관리는 간호사와 함께’ ‘당신의 혈압은 안전합니까?’ 라는 슬로건 하에 각 병동에서 31명의 간호사들이 환자와 내원객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병원 본관 로비에서는 무료 건강상담과 혈압, 혈당검사가 진행됐고 각종 차와 휴대용 티슈를 준비하여 환자와 내원객 및 출입하는 택시기사들에게 제공했다. 혈압관리를 포함한 건강수칙이 담긴 리플릿을 나누어 주었다. 성영순 간호부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충남대학교병원 간호사들은 비번을 반납하고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앞으로도 천사와 같은 마음으로 환자 및 내원객들을 따뜻한 손길과 환한 웃음으로 맞이하고, 정성을 다해서 간호하여,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간호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10-03 05:51세브란스병원이 정신건강의학과 병동 리모델링을 통해 진료시설을 대폭 확장했다. 이번에 확장·개원한 병동은 환자와 보호자의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한 ‘개방형 병동’및 집중적인 치료와 보호 필요성으로 활동 구역이 제한되는 환자를 위한‘보호형 병동’등 총 2개 병동, 56병상으로 “환자별 맞춤형 진료시스템과 안전시설 강화”에 초점을 두고 마련되었다는 설명이다. 병원은 맞춤형 진료시스템 강화를 위해 병동 내에 광(光)치료실, 뉴로피드백 치료실, 경두개 자기자극 치료실, 인지치료실’ 등 각종 특수 검사실 및 치료실을 배치하여 환자 동선을 최소화하는 한편 치료효율성을 높이도록 하다. 또한 주변 환경에 민감한 환자 특성을 고려하여 모든 병상별로 개인 사물함과 냉장고, 전동침대를 갖추어 ‘환자의 사생활 보장 및 편의도’를 크게 높였다.특히, 병상별로 산소를 포함한 의료용 가스 공급시설과 각종 의료용 기기의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전기콘솔을 대폭 보완했다. 이를 통해 내외과적 전문치료가 필요한 정신질환자, 반대로 정신과 전문 진료가 필요한 내외과 환자에 대한 치료가 일반병동이 아닌 정신과 병동에서 모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했. 또한 이번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병동의 리모델링은…
2014-10-02 14:48건국대병원 간호부는 병원간호회가 지정한 10월 4일, 1004day를 맞아 2일(목) 원내 1층 로비에서 내원객을 대상으로 무료 혈압 검사를 진행했다.검사 후 혈압 상태 진단과 함께 혈압의 관리법과 고혈압 예방법이 담긴 안내 책자도 전달했다.
2014-10-02 14:48정부의 담뱃값 인상에 대해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세수확보를 위한 증세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면서 진정한 금연정책이 되기 위한 5가지 조건을 제시했다.이는 지난 1일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이 “담뱃값 인상은 서민증세가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에 반박한 것이다.김 의원은 “세수확보를 위한 담뱃값 인상과 금연정책을 위한 담뱃값 인상은 그 내용과 방향이 전혀 다르다”며 “정부는 담뱃값 인상이 증세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개별소비세 신설 등 정부의 담뱃값 인상안은 누가 봐도 ‘세수확보를 위한 증세’일 뿐”이라고 강조했다.담뱃값 인상이 세수확보가 아닌 금연정책이 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하며, 우리 국민들이 담뱃값 인상을 금연정책으로 인정할 때 담뱃값 인상에 관한 진지한 사회적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김용익 의원은 정부의 담뱃값 인상이 진정한 금연정책이 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으로 “담뱃값 인상분의 개별소비세 및 생산·유통마진을 건강증진부담금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부가 담뱃값 인상이 ‘서민증세’가 아니라면서도 건강증진과 상관없는 개별소비세를 신설하고 생산․유통마진을 인상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김…
2014-10-02 14:47이모(55)씨는 수년 전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라는 사실을 안 뒤부터 몇 년간은 의사의 말에 따라 바쁜 시간을 쪼개 열심히 정기검진을 받았다. 그때마다 의사는 별 문제 없다고 했다. 얼마 뒤부터 정기검진이 시간과 돈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고, 어느 날부터 병원을 멀리했다. 그리고 몇 년 뒤 갑자기 밥맛이 없고, 2~3개월 동안 체중이 9kg이나 빠졌다. 부인과 함께 병원을 찾은 그에게 전해진 비보는 간암 4기, 신장 위의 부신에도 암이 전이된 상태였다.우리나라 노인 사망원인 1위는 단연 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0대 이상 고령층의 암 검진 수검률은 37.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병의 치료에 있어 조기 진단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게 최선이다. 현재 국내 사망 원인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암은 증세가 서서히 진행된다. 따라서 발병 초기에는 증상을 자각하기가 어렵고, 증세가 나타난 뒤에는 미처 손을 써보기도 전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금천구)이 건강보험공단에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가장 큰 사망원인은 암으로
2014-10-02 14:46녹십자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 임상 결과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내과학회(ESMO)에서 발표됐다.호중구감소증(neutropenia)은 혈중 백혈구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감염에 대항하는 역할을 하는 혈구세포인 호중구가 항암화학요법, 항암방사선요법 등의 원인으로 정상치 이하로 감소하는 질환이다. 뉴라펙은 암환자의 항암제 투여 시 체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항암보조제다. 일반적으로 항암화학요법 1주기 중 4~6회 투여해야 했던 1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달리 1주기당 1회 투여만으로 효과가 나타난다. 이번 학회에서 녹십자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14개 기관에서 진행한 뉴라펙의 임상 2/3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대조약인 암젠의 뉴라스타(일반명 페그필그라스팀)와 맹검시험을 통해 유효성을 비교한 결과 비열등성을 보였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항암화학요법 1주기 동안 절대호중구수(ANC) 최저값 이후 2,000/mm³ 이상으로 회복되는 데 걸리는 기간도 대조약 대비 회복 시간이 통계적으로 약 하루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정 녹십자 부장은 “임상시험을 통해…
2014-10-02 11:46바이엘 코리아의 임산부용 멀티비타민 ‘엘레비트 프로나탈’이 1일부터 전국 약국에서 판매된다.엘레비트는 1984년 스위스에서 첫 출시된 임산부용 멀티비타민제 시장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다. 임상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제품으로, 1일 1회 1정 복용으로 임산부와 아기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제공한다.임신과 출산 후 수유기는 영양학적 요구량이 증가하는 시기다.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 역시 건강한 임신과 안전한 출산을 위해 임신 전부터 영양소 섭취가 필요하다. 일일 권장량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음식을 통한 고른 영양소 섭취가 필요하지만 불규칙한 식사와 생활 습관, 입덧으로 인한 영양부족, 출산으로 인한 출혈 등 여러 가지 요인들로 영양소 공급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엘레비트 1정에는 60mg의 철분과 0.8mg의 엽산을 포함해 12가지 비타민, 7가지 미네랄이 들어있다. 이는 각각 WHO에서 임산부에게 권장하는 철분 권장량과 미국 예방의학전문위원회(USPSTF)에서 권장하는 엽산 권장량과 동일하다. 대부분의 경우 엘레비트만으로 일일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바이엘 코리아 백승희 매니저는 “엘레비트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임산부용 멀티비타민
2014-10-02 11:46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최근 수술실 압수수색 사태와 관련, 경찰에 재발방지를 요청했으며 공단과 복지부에도 협조를 요청하는 등 계속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일 추무진 회장은 대회원 서신문에서 “현재와 같이 의사도, 환자도 모두 행복하지 못한 진료실을 더 이상은 방치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건강보험공단 및 감독관청인 보건복지부에 대하여 뚜렷한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얼마 전 서울의 모 의료기관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이 있었다. 문제는 압수수색 과정에서 경찰과 동행인들이 수술실까지 들어가 수술 중인 환자의 생명에 큰 위험을 초래하였다는 것이다. 이들 일행은 당시 수면마취 상태의 환자가 수술실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술실에 들어가 수술 중이던 의사에게 각종 서류제출을 요구하고 수술실 내를 뒤지는 등 무리한 수사를 강행하였으며 이로 인해 약 8분여간 수술이 중단됐다.건강보험공단 직원 및 보험회사 직원까지 동참하여 수사기관처럼 조사를 한 것은 편법이다. 이번 사태처럼 법적 근거 없이 요양기관에 대하여 강압적인 현지 조사를 하는 일이 향후에는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앞서 의협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사법당국에 이러한 일이 재발하
2014-10-02 11:45명문제약이 복합 항생제 명문아모클란정375mg와 명문아모클란듀오정500mg, 명문아모클란듀오시럽을 1일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페니실린계 항생제 아목시실린(Amoxicillin)과 베타-락타마제 저해제인 클라불란산(Clavulanate)의 복합제다. 급∙만성 기관지염과 기관지 폐렴, 편도염, 부비동염, 중이염 등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특히 급성중이염, 만성 기관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효과와 항균력을 보였다. 약을 먹은 후 1시간 내에 빠른 흡수를 통해 음식물이나 타 약물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게 특징이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페니실린계 항생제 출시에 따라 기존 세파계, 퀴놀론계, 마크로라이드계 등 항생제 품목군 강화는 물론 클리닉 분야에 다양한 치료제 옵션을 제공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10-02 11:02의협 비대위는 10월부터 열리는 정기국회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실에 원격의료 결사반대 의견 및 자료 등을 전달한다.이번 국정감사 기간 중 원격의료의 문제점과 위험성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다.1일 대한의사협회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원격의료 저지를 위한 금년 말까지 월별 세부 투쟁 로드맵을 공개했다. 비대위를 중심으로 한 전국 지역별, 직역별 투쟁체 조직 및 교육 강화, 대국민 홍보 전략 그리고 원격의료 저지에 관한 투쟁 방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투쟁체 조직 강화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예정된 로드맵에 따라 현재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와 개원의협의회, 여의사회 그리고 전공의 협의회 등 각 지역과 직역 별로 비상대책위원회가 거의 구성 완료됐다. 향후에는 의협 비대위와 시도의사회, 그리고 직역 비대위 간의 연석회의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원격의료 저지투쟁의 한 뜻을 모은다.10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전국 회원 학술대회와 연수 강좌 등에 비대위원들이 참가하여, 교육과 홍보에 적극 나선다. 대국민 홍보 전략은 의료의 본질에 호소하는 의료의 정체성과 의사들의 진정성을 살릴 수 있는…
2014-10-02 10:24종근당이 고도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CKD-732’가 희귀질환인 유전성 비만 치료제를 목표로 미국 임상 3상에 들어간다.종근당과 공동으로 CKD-732(성분명 벨로라닙)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자프겐(Zafgen)사는 1일(현지시각) 유전성 비만 질환인 프래더-윌리증후군(PWS)의 임상 3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자프겐은 지난 2월 임상 2a상을 통해 CKD-732가 프래더-윌리증후군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초기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프래더-윌리 증후군은 15번 염색체에 있는 특정 유전자의 기능 이상으로 지속적인 공복감을 유발하고 적은 칼로리에도 체중이 늘어나 과도한 비만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희귀질환이다. 현재까지 작용 기전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치료제도 전무한 상황이다.자프겐사는 이번 임상 3상이 best PWS(Beloranib Efficacy Safety and Tolerability in PWS)로 12세 이상의 프래더-윌리증후군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음식섭취 행동변화와 전신지방량의 증감, 벨로라닙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시험이라고 밝혔다. 미국 14개 지역에서 총84명의 환자에게 6개월 동안 위약(僞藥) 또는 벨로라닙 1.8mg
2014-10-02 10:03올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 국정감사 일정이 확정됐다.여야가 지난달 30일 세월호특별법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하고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국감을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보건복지위는 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2014년도 국정감사계획서 변경의 건과 국정감사 증인 출석 요구의 건을 논의했다.올해 국정감사는 보건복지부 산하 33개 기관과 승인기관 4개 기관을 포함한 3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데 이중 31개 기관은 직접감사를, 나머지 6개 기관은 서면감사를 실시하게 된다.국감계획서에 따르면 ▲오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국회)을 시작으로 ▲13일, 14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세종, 아산 1박)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회) ▲17일: 국민연금공단(국회) ▲20일: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증인신문(국회) ▲21일(오전 10시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인구보건복지협회(국회) ▲21일(오후 3시부터): 국립암센터, 국립재활원,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소록도병원, 서울·나주·부곡·춘천·공주 국립정신병원, 마산·목포 국립결핵병
2014-10-02 08:01오는 11월부터 불법 의료광고에 대해 3회 위반 시 행정고발 한다.1일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는 ‘불법 의료광고 근절을 위한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강화에 대한 안내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앞으로 △1회 위반 시 시정안내문 발송 △2회 위반시 경고장 발송 △3회 위반 시 행정고발 등으로 처리 수준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처리기준에 따르면 불법 의료광고 누적위반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11월부터는 즉시 경고장을 발송하게 된다.이번 처리기준 강화는 사전심의 제도 시행 이후 7년 동안 지속되어온 계도기간이 끝났음을 의미한다.심한 경우 17차례나 규정을 위반하고도 경고만 받은 경우가 있었다.심의위원회는 “그동안 불법 의료광고에 대해 계도 위주의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해왔다. 하지만 불법 의료광고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계도 중심의 모니터링과 사후관리 만으로는 불법 의료광고를 근절 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심의위원회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선의의 광고주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앞으로 심의위원회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지역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이상 현지 모니터링을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시
2014-10-02 06:00세포치료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8회 세포치료 국제 컨퍼런스”(The 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ell Therapy)”가 서울대학교병원 선도형 세포치료 연구사업단의 주최로 오는 10월 23일 서울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강당에서 개최된다.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세포치료, 임상시험 연구자 및 정부 부처, 제약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세포치료에 관한 최근 연구동향 및 지식을 공유하고, 관련분야의 정책을 분석, 진단하여 향후 연구 및 임상적용 방향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보건복지부,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 학과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세포치료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미국 Bos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Kenneth Walsh 교수, Mayo Clinic Center for Regenerative Medicine의 Andre Terzic 교수, 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의 Marcel R. M. van den Brink 교수, 영국 MRC C
2014-10-02 05:50최근 위축된 국내 제약시장으로는 성장을 보장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녹십자가 글로벌 전략으로 활로를 찾아 제약업계의 바람직한 성장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주력인 백신과 혈액분획제제 등의 의약품 수출뿐만 아니라 플랜트 단위 수출이 더해지면서 녹십자는 차세대 수익 창출 루트를 업계에서 가장 빨리 찾았다는 평가다. 2011년 814억원이었던 녹십자의 수출액은 지난해 1517억원으로 늘었다. 올해는 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어서 업계 수출 1위 달성이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9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다. 혈액분획제제와 백신제제가 상반기에 나란히 3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4%로 높아졌다. 수출 증가 비결은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에 있다는 분석이다. 녹십자는 세계에서 단 4개 업체만 획득한 세계보건기구(WHO)의 독감백신 사전적격인증(PQ) 자격을 갖고 있다.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입찰 물량을 대거 확보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다인용 및 1인용 독감백신을 국제기구에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사노피 파스퇴르와 녹십자 두 곳뿐이다.지난해 840억원
2014-10-02 05:50일동생활건강이 홈페이지를 새 단장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새롭게 바뀐 일동생활건강 홈페이지(www.ildongcare.com)는 사용자들이 방문 목적에 따라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세분화했다. 기업소개와 제품정보, 쇼핑몰 기능 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일동 알칼리이온수기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홈페이지 가입 후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걸쳐 요금납부내역, 필터교환이력, AS 문의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일동생활건강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회원가입을 하면 가입자 전원에게는 2천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5천원), 예라온 회전 모공브러쉬, 알칼리이온수기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신규가입 후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 리뉴얼 소식을 카페, 블로그 등에 스크랩 한 뒤 주소를 댓글로 남긴 30명에게는 백화점상품권이 제공된다. 일동생활건강 관계자는 “일동생활건강의 제품을 사랑하는 많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며 “고객과의 접점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다양한 이벤트와 컨텐츠를 강화하고…
2014-10-02 05:38JW중외그룹이 ‘2015년 새해 달력’을 선보였다.제약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제작된 이 달력은 2014년 10월부터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달력을 받은 고객들이 즉시 벽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다. 3단 형태의 벽걸이용으로 제작된 새해 달력은 총 5만 5000부가 배포될 예정이다.이번 달력은 ‘생명존중’의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 이미지를 표현했다.표지는 “세상 모든 아이들이 건강한 꿈을 꿀 수 있도록, JW중외그룹이 사랑으로 보듬어 가겠습니다”라는 메인 카피와 아이들이 생명을 상징하는 헬스리본 위에 앉아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을 이미지화했다.JW중외그룹은 매년 10월 초면 고객들을 선점하기 위해 업계에서 가장 빨리 새해 달력을 배포하는 ‘달력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JW중외그룹 관계자는 "병원과 약국에 부착된 달력은 1년 내내 고객 및 환자들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회사와 제품을 홍보하는 효과가 크다"며 “특히 3단으로 제작된 달력은 효율성이 커서 고객에게 매우 인기 있다”고 말했다.
2014-10-02 05:38제약업계 ‘코프로모션 바람’이 거세다. 지난 7~9월 발표된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 간 코프로모션 계약은 8건이었다. 국내 제약사, 다국적사 간 계약으로 범위를 넓히면 수는 더 늘어난다.제약업계 코프로모션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다국적사는 특허만료를 앞둔 오리지널 품목의 돌파구로, 국내사는 매출 성장을 목표로 코프로모션을 맺는다. 제약업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국내 제약사는 다국적사의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오리지널 품목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을 보장받고, 다국적사는 국내 제약사의 유통망과 영업력으로 자사 제품을 판매한다. 외국계 한국법인들은 의원급 병원까지 영업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코프로모션에 적극적인 모습이다.국내 제약사 역시 코프로모션 제품이 일정 수준 이상 매출을 보장하고 오리지널 선호도가 높다는 점 등을 이유로 계약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안국약품과 산도스의 계약을 시작으로 한미약품과 노바티스, 일동제약과 다케다제약이 코프로모션을 맺었다.9월에는 대웅제약이 산도스, 다케다제약과 각각 코프로모션을 체결했고, 환인제약과 앨러간도 보톡스에 대한 공동 판매 계약을 가졌다.유한양행도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새로운 당
2014-10-02 05:24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중앙치매센터가 지난 9월 19일 서울 세텍(SETEC)에서 ‘제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인 ‘치매愛 행복을 그리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중앙치매센터는 약 1,000여명의 국민들이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치매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치매관리법을 통해 지정한 날이다. 제7회 치매극복의 날에는 보건복지부 주최, 중앙치매센터 주관, 조선일보와 KBS의 후원으로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가 열렸으며,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정보존, 문화존, 체험존이 운영되었다. 정보존에서는 치매와 관련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영상관, 치매 관련 추천도서를 읽어볼 수 있는 임시 도서관이 설치됐고, 대한민국 치매 현황과 치매관리사업을 소개하고 예방과 조기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원 제도를 알려주는 정보관도 설치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문화존에는 치매인식개선 공모전 표어와 치매극복송 시상작이 전시됐고, 체험존에서는 인지기능을 자극하는 미로 게임에 참
2014-10-02 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