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엑셀론(성분명 리바스티그민) 패취의 보험 급여가 1일부터 중증 알츠하이머형 치매에도 적용된다. 기존 경등도·중등도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에서 급여 대상이 확대됐다. 이번 보험 급여 확대는 중증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24주간 진행된 ACTION (ACTivities of daily living and cognitION) 임상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연구 결과 엑셀론 패취는 중증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의 인지 능력과 일상생활 수행능력 개선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했다. 한국노바티스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대표는 “이번 보험 급여 확대로 엑셀론 패취가 더 많은 치매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10-01 11:51건보공단과 담배 제조회사의 흡연 피해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단이 담배의 해악과 담배 제조회사의 책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흡연의 폐해를 지적한 미국 공중보건국의 2014년 보고서를 번역한 요약본 1만 6천여 부를 국회, 시도교육청, 지자체, 전국 초중고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지난 1964년 미국 공중보건국장 테리(Luther L. Terry)가 흡연과 질환의 연관성을 과학적으로 최초로 입증하여 발간한 ‘흡연과 건강’이라는 보고서 발행 이후 50주년을 맞아 다시 발행됐다.테리는 1962년에 흡연문제에 관한 과학적 문헌을 체계적으로 검토 할 전문가 위원회(미국암협회, 미국심장협회, 국립결핵협회, 미국공중보건협회 등 4개 단체)를 구성해 1964년 1월까지 약 150명의 자문진과 7,000개가 넘는 관련 연구를 검토해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이후 매년 보고서를 새로 작성해 발표하고 있다.2014년 보고서에는 흡연으로 야기되는 암과 만성질환에서 10개 질환과 간접노출에 의한 성인의 뇌졸중이 새롭게 발견되어 추가되었다.새롭게 발견된 암은 간암, 결직장
2014-10-01 11:39대리의사를 통한 시술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수술실 명찰제를 자율시행하고, 성형시술을 행하는 의사가 직접 환자와 상담토록 하겠다는 제안이다. 1일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의 미용성형 실태조사 추진과 관련하여 의료의 전문성과 환자에 대한 적절한 시술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는 여건 조성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실태조사가 또 하나의 규제책 신설로 귀결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문제로 부각된 미용성형 시술 중 사망사고 등과 관련, 지난 8월 22일 청사에서 ‘미용성형시술 실태조사를 위한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 전반적인 실태파악 등을 논의한바 있다. 이에 대해 의사협회가 자율적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대리의사를 통한 시술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수술실 명찰제를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강구토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근본적으로 대리수술 문제를 유발하는 소수의 대형 성형외과 의료기관에 대한 관계 당국의 강력한 모니터링도 촉구했다. 미용성형시술 전 코디네이터가 상담을 하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환자와 의사의 신뢰관계 회복을 위해 성형시술을 행하는 의사가 직접 환자와 상담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응급처치를 위한 시설 마련과 관련해서는 전
2014-10-01 10:55올해 초 화천에서 20대 군 장병이 감염병 증세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해 큰 충격을 줬다.김재원 새누리당 국회의원(보건복지위)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군 부대 내 감염병 환자가 2012년 432명에서 2013년 575명으로 전년 대비 33.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감염병 환자 575명을 감염 유형별로 살펴보면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이 185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두 123명, 말라리아 97명, 쯔즈가무시증 63명, 신증후군출혈열 54명, 매독 22명, 세균성이질 12명, A형간염 10명 순으로 많았다. 전년 대비 증가율을 살펴보면 세균성이질이 12배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백일해가 4배, 신증후군출혈열 2.6배, A형간염 2배, 유행성이하선염 52%순으로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말라리아의 경우 비무장지대(DMZ) 인근에서 발병하던 말라리아 모기가 해마다 남하하여 접경지대 군부대 장병들에게 감염되어 발병하는 것으로 드러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재원 의원은 “단체 생활로 집단 발병의 위험이 높고 극한 환경에서의 훈련 등으로 인해 감염병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병영 환경이지만,…
2014-10-01 10:54표적항암제 지오트립(성분명 아파티닙)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활성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으로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지오트립은 최초의 비가역적 ErbB Family 차단제로서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가운데 유일하게 전체 생존율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암세포의 성장, 전이 및 대사를 돕는 핵심 경로인 ErbB Family를 모두 차단한다. 수용체에서 떨어지지 않고 계속 붙어 있어 ErbB 수용체 신호전달을 비가역적으로 완전히 억제하는 점에서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더크 밴 니커크 대표이사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첫번째 항암제 신약이자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지오트립이 혁신성을 인정 받아 2007년 의약품선별등재제도 이후로 급여를 받은 항암제 중 최단기간에 보험급여를 획득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오트립의 우수한 치료상 혜택을 바탕으로 더 많은 EGFR 변이 양성 폐암 환자들에게 치료에 대한 희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오트립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활성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
2014-10-01 10:53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심퍼니(성분명 골리무맙)가 류마티스·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환자를 대상으로 5년간 진행한 장기 임상 시험 통합 분석 결과에서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한국얀섹은 이 같은 내용이 2014년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연차총회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이번 결과는 작년 11월 류마티즘 질환 회보에 발표된 ‘골리무맙 3년 안전성 연구’ 에 2년간 추가적인 관찰 연구 결과를 더해 업데이트했다. 기존에 발표된 3년 안전성 분석에서 심퍼니의 안전성이 기존 TNF 알파억제제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총 5건의 심퍼니 글로벌 3상 임상 시험에서는 ▲위약군 ▲심퍼니 50mg군 ▲심퍼니 100mg군으로 나눠 4주에 1회 피하주사로 약물을 투여한 후 중대한 감염, 암, 사망 등의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5년간 추적 관찰했다. 환자에 따라 MTX등의 항 류마티스 제제를 병용 투여했다. 24주와 52주차에서 1회에 한해 심퍼니 투여량을 증량하거나 감량했다. 이러한 방법으로 수집된 총 2867건의 환자 케이스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중대한 감염은 100인년(1인년= 1환자 1년간 관찰)당 위약군에서 4.86건, 심퍼니 50mg 투여군에서
2014-10-01 10:24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의 개인정보 무단열람 및 유출사태가 매년 반복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보안교육 참여율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공단의 2014년 직원교육 실시 현황 자료에 의하면 공단 A지사는 직원 보안교육 불참율이 현원 대비 월평균 24.9%에 이르고 매월 교육 불참자가 8.5%에서 40.5%까지 발생하는데도 교육 미참석자에 대한 별도의 교육 등을 실시하지 않아 최근 실시한 내부감사에서 적발됐다.공단 인사규정 제58조 1항 및 보안업무규정 세부운용요령 제33조에 따르면 보안교육은 매월 세 번째 수요일에 실시하고 필요하다면 수시교육을 실시해야 한다.이번 감사결과는 매년 건보공단 직원들의 개인정보 무단열람 및 유출사태가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의 보안교육 참여율이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어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남윤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공단 직원들이 최근 7년 동안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불법유출하거나 무단열람한 사례는 총 75건에 달한다. 구체적 사례를 살펴보면 공단 직원 B씨는 부적절한 관계에 있다 헤어진 애인의 건강보험 자격조회와 요양급여 내역을 3년간 113회나 무단열람한 것으로 드러났다.공단 직원이 건강보
2014-10-01 06:51한국노바티스(대표 브라이언 글라드스덴)가 지난 25일 ‘스포츠데이’를 맞아 비 헬시(Be Health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내 체육대회를 진행했다.‘스포츠데이’는 직원의 건강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개인과 조직의 건강 목표를 설정하고 다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조직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비 헬시(Be Healthy) 프로그램은 노바티스 본사 차원에서 실시하는 임직원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경기 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노바티스 임직원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 피구, 신발 양궁, 전략 줄다리기, 직급별 릴레이 계주 등 각종 체육 행사와 더불어 성화봉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스포츠데이’에 참여한 이광기 부장은 “오랜만에 땀을 흘려 운동을 즐기니 몸도 마음도 개운하다”며 “바쁜 일과로 동료들과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데 이번 스포츠데이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화합의 자리도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대표이사는 “건강한 직원은 기업의 자산으로, 직원의 건강 증진은 기업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라며 “한국노바티스는 국내 환자들에
2014-10-01 06:05최근 서울 강남의 모 이비인후과의원에 대한 서초경찰서의 압수수색이 의료계의 관심을 모은다.경찰의 압수수색이 마취된 환자가 수술을 받으려는 과정에서 수술방에서까지 강압적으로 이루어 졌다. 이 때문에 의료계는 환자안전과 진료권이라는 기본 가치를 지키기 위해 나서고 있다.압수수색을 받은 이비인후과가 건강보험을 부당 청구했는지 여부와는 별개다.30일 대한의사협회 강청희 상근부회장 등 일행은 서울서초경찰서 김영배 서장 등을 항의 방문했다. 의협은 이비인후과 압수수색은 진료권 침해임을 명백히 지적했다. 보험회사가 함께한 것은 공권력 남용이라며 관련자 처벌도 요구했다.항의 방문하고 나온 신현영 대변인은 김 서장이 수사가 법적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졌는지 내부 조사할 것이며, 문제가 있을 경우 관련자 엄중처벌 등으로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신 대변인은 △보험사 직원이 경찰을 사칭한 문제를 꼭 짚고 넘어 갈 것, △진료실에서는 환자와 의사가 방해 받지 않도록 배려해 줄 것, △공무집행방해라는 등 엄포성 강압 수사를 자제해 줄 것 등도 요청했다고 밝혔다.경찰과 함께 강압적인 행동을 보인 보험회사 직원은 전직 경찰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해당 보험사 관계자
2014-10-01 06:00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지난 24~26일까지 제주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동아시아 피부과 학술대회(EADC)를 공식 후원했다.GSK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25일 독일의 저명한 피부과 전문의이자 교수인 크리스토스 주불리스(Christos Zouboulis)의 강연의 후원사로 참여해, ‘최신 여드름 병태생리학 및 치료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크리스토스 주불리스 교수는 강연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모여든 피부과 전문의들에게 여드름의 병태생리에 대한 정의·진단 가이드라인을 설명한 뒤 다양한 원인과 치료법을 발표했다. 이날 강연대에 선 주불리스 교수는 피부과학 분야에서 왕성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저명한 학자로 2006년 ‘리투아니아 피부학회 명예회원’, 2007년 ‘스프링거 상’ 등을 수상한 인물이다. 현재 독일 데사우 메디컬 센터(Dessau Medical Center)의 디렉터로 재임 중이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EADC2014는 1979년 열린 한·일 피부과 학술대회와 한·중, 일·중 피부과 학술대회를 기반으로 2010년에 처음 열렸다. 3국을 포함한 약 15개국의 피부과 의사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각국에서 온
2014-10-01 05:57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남성 성기의 감각을 둔하게 하는 ‘파워겔’의 용량을 기존 0.7g에서 1g으로 늘렸다. 파워겔은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 성분을 활용해 성기의 촉각 예민도를 감소시키는 일반의약품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증량으로 리도카인 1회 최대 용량을 한 포에 담은 것으로, 사용량을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운 스프레이나 튜브형 제품에 비해 과다 사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워겔은 성기의 촉각 예민도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여성이 성적 흥분에 도달할 때까지 성관계 시간을 충분히 연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중년 남성이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사무직 종사자들의 경우 성기 근육이 쉽게 이완되면서 사정을 빠르게 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성경험이 많지 않거나 장기간의 금욕생활, 죄책감, 지나친 흥분, 과도한 긴장 등 심리적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한다. 파워겔은 1회용 포장으로 1통당 5회 분량이 들어 있다. 무색·무취에 끈적거림이 없다. 파트너가 제품 사용 여부를 눈치챌 수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전국 약국에서 판매되며, 성교 5~15분 전 도포하면 된다.한미약품 관계자는 “파워겔은 사정 도달 시간을 연장시켜 원활한 성생활에 도움을
2014-10-01 05:53치과의사들이 현 치과의사의 숫자를 수급조절을 통해 줄여나가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펼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치무위원회는 치과의사 적정수급을 위한 TF(공동위원장 박영섭 부회장, 이석초 치과대학및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협의회장, 이하 TF) 발대식을 지난 27일(토) 대전 호텔리베라유성에서 개최했다. TF는 2013년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28대 집행부에서 처음으로 구성되어 지난 8월 19일(화) 제4회 정기이사회를 통해 각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 부회장 등을 위원으로 재구성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주제발표를 통해 치과의사 적정수급의 필요성 및 실천적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치과의사 적정수급을 위한 다각적 접근성 및 동 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치협 김철환 학술이사는 ‘치과의사 인력수급 현재와 향후과제 및 신규 치과의사 취업 환경개선’을, 치협 여론수렴위원회 기태석 위원장은 ‘치과의료인력 감축 ROAD MAP’ 주제로 발표했다.박영섭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원가에서는 치과가 어려운 이유로 과잉공급이라는 인식은 모두 가지고 있지만 실천적 방향을 찾기가 어려웠다.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지만 각기
2014-10-01 05:50국내 최초로 독감백신을 개발한 녹십자가 4가 독감백신 상용화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유정란 배양 방식 4가 독감백신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4가 독감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임상 3상까지 마치면, 제품허가 신청이 가능하다. 녹십자는 이달 초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한 4가 독감백신 임상시험에도 돌입했다. 4가 독감백신은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1회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백신이다. 일반적으로 3가 독감백신으로도 충분한 면역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최근 함께 유행하고 두 가지의 B형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는 4가 독감백신 접종이 권고되는 추세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독감백신은 3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3가 백신이다.미국의 경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5개 소아용 및 성인용 독감백신 중 10여개의 제품이 4가 백신이다. 미국시장에 지난해부터 4가 독감백신이 공급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4가 독감백신이 빠른 속도로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다. 독감백신 제조 방식은 크게 두 가지 방식
2014-10-01 05:40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시장에서 GSK와 MSD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최근 GSK가 백신 간 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서바릭스의 우수성을 강조하자, MSD 측이 30일 관련 내용을 반박하는 보도자료로 맞불을 놨다.지난 9월 GSK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바릭스와 가다실의 비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서바릭스가 가다실보다 면역원성이 높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GSK 측은 9~14세 여아의 서바릭스 2회 접종이 가다실 2회 접종보다 16형에서는 2.7배, 18형에서는 4.9배 높은 항체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가다실 3회 접종과 비교했을 때도 16형에서 2.4배, 18형에서는 2.9배 높은 항체가를 보였다.더불어 GSK는 서바릭스가 HPV-16 ·18형(70%)을 예방하는 2가 백신이지만 교차 예방 효과로 실제 90%이상 예방이 가능하다는 결과도 내놨다.GSK가 백신 간 비교로 서바릭스의 우수한 면역원성을 주장하자, MSD는 보도자료를 통해 “단순 항체가 비교를 통해 특정 백신의 효능이 더 높다고 설명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MSD 측은 “HPV 백신의 경우 항체가(면역원성)와 실제 질환 예방 효과의 상관관계가 성립되어 있지 않다”며 “WHO에서는 HPV 백신의…
2014-10-01 05:40녹십자의 천연물의약품 부문 가족사인 녹십자HS가 천연물신약 ‘BST204’의 독일 임상 1상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국내 천연물신약 최초로 독일 의약품당국(BfArM)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후 진행된 이번 임상 결과 BST204는 독성과 부작용이 없고 약물의 안전성·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BST204는 인삼의 주된 약리 효능을 나타내는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성분중 항암활성이 입증된 진세노사이드 Rg3, Rh2가 고함량 포함됐다. 항암제 투여할 때 가장 큰 부작용인 암관련 피로(Cancer Related Fatigue), 골수독성 및 면역력 저하 등의 부작용을 개선했다. 기존 항암제의 항암효과를 더 증강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암관련 피로는 암환자의 화학적 약물요법 또는 방사선요법 등의 치료 시 많은 환자들이 경험하며, 암환자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리고 생존기간도 단축시킨다. 2004년 세계보건기구는 암관련 피로를 질병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치료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개발된 치료제는 없다.유영효 녹십자HS 대표는 “항암보조제 BST204는 내년 상반기부터 독일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할
2014-10-01 05:3330일 대한의사협회 강청희 상근부회장, 장성환 법제이사, 신현영 홍보이사 겸 대변인, 이승영 사무총장 4인이 서초경찰서 김영배 경찰서장, 고석길 수사과장을 항의 방문했다.경찰서장실 방문에 앞서 강청희 상근부회장 일행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 의사들은 수술실까지 난입하여 환자의 생명까지 위협한 이번 사건을 ‘무리한 수사행위’로 규정한다. 빠른 시일내에 철저하고 공정한 진상조사를 거쳐, 관련자들의 엄정한 문책과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경찰서장실에서 면담을 마치고 나온 신현영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진료권 침해문제를 지적했다. 보험회사와 경찰이 결탁한 것은 공권력 남용임을 지적했다.”며, "경찰서장으로부터 수사가 법적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이루어졌는지 내부조사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2014-09-30 18:12희귀질환 중에서도 희귀한 ‘파브리병’. 파브리병은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a-GAL) 효소가 모자라 발생하는 유전질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세포 내에 노폐물이 축적되는 병이다. 세계적으로 4~12만 명당 1명이 이 병에 걸린다. 국내에는 120여 명의 환자가 있다.대표적인 증상은 땀이 잘 나지 않고 손과 발이 타는 듯한 통증이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뇌졸증, 심혈관 질환, 청각 장애 등을 유발한다. 진행성 질환으로 증상이 심해지면 장기 손상 등이 나타나 치료가 어렵다.파브리병의 특징은 X염색체를 통해 유전된다는 점이다. 여성은 X염색체를 딸과 아들 모두에게 물려준다는 점에서 모두에게 파브리병이 유전될 수 있지만 남성의 경우는 딸에게만 유전된다는 특징이 있다.여성이 보인자인 경우 자녀가 파브리병 유전자를 가질 확률은 성별에 관계없이 매번 임신할 때마다 50%에 달한다.심각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인지도가 낮다. 진단받는 환자의 평균 나이도 남성은 23세, 여성은 32세로 보고되고 있다. 파브리병 환자는 아동기부터(남성의 경우 평균 9세, 여성은 13세) 증상이 나타나지만 진단까지는 평균적으로 15년이 걸리는 셈이다.환자들은 조기 진단 시기를 놓치면서
2014-09-30 15:40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법무부 의료관광 우수유치기관으로 지정됐다.법무부는 29일 최근 1년간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과 불법체류자 발생건수, 납세실적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인 명지병원을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지정했다.이로써 명지병원은 해외 환자 유치 시 전자사증 신청권한과 간병인의 입국 허용 혜택을 받게 돼 해외 환자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법무부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된 명지병원은 앞으로 외국인 환자가 입국할 때 다른 제출서류 없이 사증(비자)발급인증번호만 제시하면 사증을 발급받는 제도인 전자사증 신청 권한을 부여받게 됐다. 또한 명지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의 직계가족 및 간병인에 대해서도 동일한 입국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법무부는 지난 8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개최, ▲최근 1년간 유치인원 대비 불법체류자 발생 건수 ▲유치 실적 ▲납세실적과 사업계획서 등을 점수로 엄격하게 평가하는 과정을 거쳤다.명지병원 관계자는 "러시아 환자들의 입국에서부터 진료는 물론 주변 관광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추진해온 국제적인…
2014-09-30 14:56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이 최근 성장인자와 히알루론산의 항노화(주름)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 논문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노화의 대표적인 주름은 피부를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주범으로 현재 다양한 종류의 항노화 제품들이 연구 개발 및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여러 가지 항노화 성분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눈가주름은 피부노화의 조기 징후로서 많은 여성들의 고민거리이지만 객관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제품은 거의 없는 실정이어서 이번 논문 발표가 눈길을 끈다.성장인자는 노화로 인해 감소한 피부세포의 증식능력을 다시 증강시키고, 콜라겐과 같은 기질단백질의 발현을 자극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히알루론산은 노화로 인해 감소하는 대표적인 물질로, 피부의 탄력과 긴장도를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김범준 교수팀은 눈가주름이 있는 39세에서 59세 사이의 23명 환자를 대상으로, 성장인자와 히알루론산이 들어있는 제품을 하루에 두 번씩 8주 동안 도포하여, 임상 사진, 광노화 점수 및 피부화상분석기(Visiometer)를 측정하여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광노화 점수가 도포 4주 후와 8주 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2014-09-30 14:48고대 안산병원과 인천보호관찰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차상훈)과 인천보호관찰소(소장 이우권)은 지난 9월 29일 오후 3시 고대 안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 MOU를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관계구축을 약속했다.이날 협약식은 차상훈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과 이우권 인천보호관찰소 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성충동 약물치료 피치료자에 대한 약물치료, 심리치료, 약물치료 부작용 검사 등 전문적인 치료로 성폭력사범의 재범방지와 건전한 사회복귀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차상훈 원장은 "성충동 약물치료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직원 모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사회를 불안하게 하는 성도착증 환자의 성범죄 재발을 방지하여 성범죄 재발방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우권 소장은 "법무부의 『성폭력사범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은 2010년 7월 제정되어 이듬해부터 시행되어왔다“며 고대 안산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체계적·과학적 관리로 정신성적 장애를 치료하여 성폭력 범죄의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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