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와 중국 파마시노가 4일 박찬일 사장과 옌 리보(Yan Libo)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임치료제 ‘고나도핀NF(New Formulation)’의 중국 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는 제품 발매 후 10년간 고나도핀NF를 파마시노에 공급하게 된다. 파마시노는 고나도핀NF의 중국 내 독점판매권을 갖는다. 파마시노는 고나도핀NF의 제품 등록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제품 임상 허가신청서를 제출하고, 임상과 제품 허가 절차를 거쳐 2020년 상반기 발매할 예정이다.고나도핀NF는 불임환자의 치료를 목적으로, 보조생식술 실시 중 다수의 난포를 성숙시키기 위해 과배란유도에 사용하는 난포자극호르몬제. 지난 2006년 발매한 유전자재조합 바이오의약품 고나도핀의 인간 혈청 알부민을 제거한 개량형 제품이다.중국의 불임치료제 시장규모는 2013년 약 1500억원이다.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올해부터 중국의 출산정책이 1가구 2자녀 정책으로 완화되면서 가임 인구의 고령화 추세로 불임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은 “국내 제약사가 매년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
2014-09-05 09:50종근당(대표 김정우)은 4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19’의 임상 1상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종근당은 최근 CKD-519의 임상 1상 시험에 대한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의 신규과제 승인을 신청했다. 향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평가를 거쳐 연구개발 지원을 받게 된다. CKD-519는 새로운 작용 기전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HDL) 수치를 증가시키는 약물이다. HDL은 혈관이나 조직의 잉여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체외로 방출한다. 죽상동맥경화나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성을 낮춘다. CKD-519는 지난해 3월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에 선정돼 전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5월 임상 1상 승인을 받고 현재 연세 세브란스 의료원에서 투약에 따른 안전성/내약성에 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CKD-519는 전임상 시험에서 동맥경화가 유발된 토끼에 12주간 투여한 결과 우수한 동맥경화 개선 효과와 200% 이상의 HDL 콜레스테롤 증가 효과를 보였다. 이상지질혈증이 유발된 햄스터에 대해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배설하는 역수송능 평가 시험에서도 콜레스테롤 유출 증가가 확인됐다. 전임상 독성
2014-09-05 09:48치과 급여확대와 인구 고령화로 기관당 급여비 증가율 상위를 치과의원, 치과병원, 요양병원 등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본지가 금년 상반기 기관당 급여비를 분석한 결과 작년 7월부터 부분틀니, 치석제거 등 치과 급여범위 확대의 영향으로 치과의원의 급여비가 작년 상반기 3,600만원에서 금년 상반기 4,600만원으로 28.6% 늘어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기관당 급여비는 요양기관별 급여비 총액을 요양기관별 수로 나눈 값이다.치과병원도 치과급여 확대의 영향으로 1억5,700만원에서 2억200만원으로 28.2% 늘어 증가율 2위를 차지했다.‘기관당 급여비’ 증가율 3위는 고령화의 영향으로 요양병원이 차지했다. 요양병원은 9억6,300만원에서 10억3,700만원으로 7.7% 늘었다.금년 상반기 기관당 급여비 증가율 평균은 5%였다. 금액으로는 2억1,900만원에서 2억3,000만원으로 증가했다.침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인식된 한의원과 한방병원은 5.1%와 6.3%의 증가율을 기록, 평균을 넘었다. 비아그라 홍삼 등이 한방진료에 악영향을 주고 있지만, 고령화의 영향으로 노인들의 꾸준한 한방치료가 순기능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상급종합 종합병원 병원 등은 증가율이
2014-09-05 06:00위염치료제 스티렌 급여제한 조치를 두고 동아에스티가 복지부에 제기한 법정공방이 양 측의 증인신문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는 4일 동아에스티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약제급여기준변경처분취소 청구소송 2차 공판을 열었다.이날 동아에스티는 R&D 전략실장 박수정 상무를 증인으로 내세웠고, 복지부는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박병주 의약품안전관리원 원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동아 측은 임상 조건이 처음부터 까다로워 임상시험이 지연됐지만 스티렌의 임상적 유용성은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복지부 측은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한 점과 임상적 유용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팽팽하게 맞섰다.임상시험 왜 늦었나vs처음부터 어려운 조건이번 사건은 지난 6월 복지부가 동아에스티 스티렌의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로 인한 위염 예방’ 적응증 급여 제한·환수 조치를 내리자 동아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복지부는 임상 기간을 연장한 회사도, 기한 내에 임상을 끝내지 못한 곳도 동아에스티 뿐이라고 지적했다.복지부 측 변호인은 “동아가 2012년에 임상 조건을 완화했다면 다른 제약사처럼 기한을 맞췄을 것”이라며 늦장 대응을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2월 건강보
2014-09-05 05:55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단체 의료기기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4일(목)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에서 열린 이번 전달식은 삼성과 사랑의열매가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6월 KOFIH가 공모해 엄중한 심사를 거쳐 40개 기관이 선정됐고, 지원받는 의료기기는 삼성메디슨의 3D 초음파 진단기다.사회․경제적 요인에 의해 매년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언어, 비용 등의 문제로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상황이다. 의료원은 이런 외국인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기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 가톨릭무료진료소, 이주노동자건강센터희망세상,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지역 내 무료진료를 지원하고 있다.이번 지원사업 선정과 관련해 조승연 원장은 “그 동안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 무료진료사업이 일부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며 “이번에 지원된 초음파진단기로 외국인 노동자와 지역 시민들에게 더욱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05 05:52국내 병원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달라.대한병원협회는 지난 3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이 주재한 ‘유망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건의했다고 밝혔다.박상근 회장은 병원들이 매우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해 있다며 국회와 정부가 병원계를 도와 줄 것을 읍소했다.금융권과 연계한 의료기관별·진출 국가별 병원수출 정책자금 융자지원과 정부차원의 기금조성을 통한 무상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병원은 HT(보건의료산업) R&D 인프라 구축을 통한 가치창출에 한계가 있다며 R&D 자금도 지원 해 달라고 건의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장옥주 복지부 차관도 올해 5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내년에는 펀드 규모를 1천500억원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예산 협의 중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09-05 05:50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4일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조우현)와 검진 및 건강증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길병원과 건보공단 경인지역본부는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대사증후군 등에 대한 건강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흡연예방 및 운동요법․식이요법을 통한 비만관리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 등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위한 건강증진 활동을 실시한다. 또 질병 통계자료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주민의 건강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나가기로 했다. 이근 병원장은 “길병원과 건보공단 경인지역본부가 각자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의료복지를 향상시키고, 건강검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09-05 05:43건보공단 직원 A씨는 부적절한 관계에 있다 헤어진 사람의 ‘건강보험 자격조회와 요양급여 내역’을 3년간 지속적으로 113회나 무단 열람했다가 내부감사에서 적발됐다.건보공단 직원 B씨는 14명의 민간 정보인 요양급여내역을 무단열람하고, 해당지역 군수의 요청으로 요양급여내역을 무단 열람 후 내용을 유출했다.건보공단 직원 C씨는 안마원 대표의 부탁으로 가입자 39명과 가족 124명의 주민등록번호가 표기 된 업무화면을 복사한 후 불법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근무하는 일부 직원들의 개인정보 불법유출 및 무단열람 건수가 최근 7년간 75건에 달하지만 이중 중징계를 받은 사례는 단 6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남윤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보건복지위, 비례대표)이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인정보 불법유출 및 무단열람 사례’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올 8월까지 공단 직원의 불법유출 및 무단열람이 최근 7년간 총 75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불법으로 정보를 외부에 유출한 21건 중 해임이나 파면 등 중징계를 받은 사례는 6건에 불과했고 대부분 정직에 그쳤다. 2013년에는 9명이 무단열람 및 유출로 징계를 받았고, 2014년에도 8월까
2014-09-04 15:59학대 피해로 말 못할 고통과 장해를 겪어온 노인들을 위한 의료지원의 길이 열렸다.서울특별시 동부병원(원장 김경일)은 지난 6월부터 ‘학대 피해 노인 의료 지원 사업’을 통해 본인의 힘으로 학대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진료비 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를 진행해 도움을 주고 있다.최근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발간한 ‘2013 노인 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4개 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접수된 노인 학대 사례는 1만 162건에 달한다.이 중 현장 조사와 상담을 통해 확인된 학대 사례는 3,520건으로 집계되어, 2005년 이후 약 10년 동안 72.7%나 증가해 그 심각성이 증명됐다.이에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가족 또는 타인에게 신체적·언어·정서적·성적·경제적으로 고통이나 장해를 받아 의료적 지원이 필요하거나, 최소한의 적정한 보호조차 제공하지 않는 방임이나 유기를 당하는 학대 노인들에게 의료혜택을 지원하고 있다.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먼저 동부병원으로 내원해 진료 후 의료사회복지사와의 상담을 통해 진료비 지원 및 지역 기관과의 연계가 이뤄지게 된다.서울특별시 동부병원 관계자는, “이번 의료 지원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
2014-09-04 13:50심평원이 진행하는 뇌졸중 진료 적정성 평가에 대해 의료계가 일방적인 줄세우기식 평가라고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6년 시행 예정인 제7차 급성기뇌졸중평가 방향에 대한 의견수렴 등을 위해 3개 전문 학회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그 첫 단계로 오는 11일(목)부터 18일(목)까지 뇌졸중 평가에 참여하는 대한뇌졸중학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대한뇌신경재활학회와 평가지표 보완 및 새로운 지표개발 등에 대해 학회별 의견을 듣는 형태로 간담회를 진행한다.심평원은 그간 뇌졸중 평가에 대한 효과분석, 중증도 보정모형 개발과 관련해 2015년 상반기에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며, 연구용역에는 학회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이번 간담회는 심평원이 제6차 평가를 시작하면서 학회와 약속한 사항으로 앞으로 평가방향 등에 대해 전문학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심평원 관계자는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의 수용성 및 신뢰성을 제고하고 발전적인 평가 수행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9-04 13:24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7월부터 진행한 ‘미라클마케터’ 재능봉사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미라클마케터는 사회공헌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팀과 대웅제약 마케팅 실무자들로 구성된 멘토들이 함께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을 알리고, 기부와 나눔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된 대웅제약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대웅제약은 서울·경기지역 소재 대학생 대상 공모전을 통해 이화여대 ‘SEN(Social Enterprise Network) 이화’팀을 최종 선정하고 여름방학 기간 동안 대웅제약 멘토들과 아름다운가게 운영에 대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다.미라클마케터는 7월부터 2달 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을 홍보했다. 아름다운가게의 운영 취지를 담은 쿠폰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하기도 하고,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율을 줄이기 위한 ‘기부어택(Give a Tag)’ 캠페인을 진행했다.지난달 29일에는 ‘함께하는 선순환 재능기부 축제’라는 주제로 수공예 재능기부자들을 섭외해 ‘미라클 기프트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참가한 재능기부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수제 과일청, 동양화 부채를 판매하고 네일아트, 눈썹정리 등으로 자신들의 재능을 선보였다. 판매 수
2014-09-04 13:12총 10억 178만원에 이르는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한 방법으로 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신고인들에게 포상금이 지급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3일 ‘2014년 제4차 장기요양포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장기요양급여비용 10억 178만원을 부당한 방법으로 지급받은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28명에게 포상금 총 8,265만원(최고 1,100만원)을 지급키로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주요 부당사례는 ▲노인요양시설에서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등 근무인력이 기준보다 부족한 경우(3,984만원) ▲입소자 정원을 누락하거나, 허위로 신고한 경우(1,189만원) ▲방문요양서비스 시간, 일수를 허위 또는 늘려서 청구한 경우 등(3,092만원) 이다.공단 관계자는 “최근 6년간 공익신고에 의해 장기요양기관으로부터 환수한 금액은 총 163억원이며, 이에 따른 포상금은 13억 5,500만원으로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제도가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수급자나 가족들은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행위를 알게 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
2014-09-04 13:11베링거인겔하임은 스텐트를 이용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RE-DUAL PCITM 임상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 베링거는 프라닥사 RE-DUAL PCITM 임상을 통해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를 받은 비판막성 심방세동(AF)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의학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혈관형성술이라고도 알려진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은 관상동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혈류 회복이나 개선 목적으로 심장 동맥을 확대하기 위해 스텐트(작은 망사 튜브)가 사용되는 시술이다. 하지만 이 수술은 뇌졸중과 주요 심장 관련 부작용을 포함한 혈전에 의한 심각한 합병증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은 심방세동 환자는 혈전으로 인한 합병증에 대한 위험이 높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항혈전 치료가 필요하다. 현행 표준 치료는 항응고제를 포함한 3가지의 항혈전 치료법을 함께 사용하기에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 책임자인 하버드 크리스토퍼 캐논 교수(Christopher Cann
2014-09-04 13:11우리나라 청소년의 매일흡연 시작 평균 연령이 매년 낮아지고 있다. 4일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첫 흡연 시작 연령은 13.5세로 2005년 첫 조사를 한 이래 매년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담배의 실질가격이 계속 하락하면서, 싼 담배가격으로 인해 중학생들조차 쉽게 담배를 구매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박순우 교수는 ‘담배가격 인상수준에 따른 흡연청소년 금연의도’라는 연구에서 청소년 금연을 위해서는 가격 인상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2014-09-04 11:58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이철희)은 지난 5월 21일 임신 25주 3일(178일)만에 420g의 몸무게로 경기인천지역에서 체중이 가장 작게 태어난 초극소 저체중출생아(김주예·여)가 신생아집중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마치고 105일 만인 이달 2일 2.63kg으로 퇴원했다고 밝혔다. 의학계에서는 임신주기 24주 미만, 체중 500g 미만의 초미숙아는 생존한계로 여긴다. 하지만 주예는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기고 몸무게가 여섯 배 이상 늘어난 2.63kg, 키는 16cm가 자란 44cm로 건강한 신생아의 모습으로 퇴원하게 됐다.양수가 충분하지 못했던 엄마뱃속에서 많은 스트레스가 받으며 성장이 더뎠던 주예는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와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의료진의 결정으로 응급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남들보다 일찍 세상 빛을 보게 되었다. 주예는 모든 것이 너무 작아 의료진은 치료하는 손길 하나하나에 조심스러웠고 숨조차 혼자 쉴 수 없어 인공호흡기에 의지하며 많은 고비를 넘겼다. 동맥관개존증이라는 심장기형으로 구하기 어려운 약도 사용했고 수유진행이 어려워 금식도 수없이 하였다. 그래도 살겠다는 아기의 의지와 지극한 부모의 사랑으로 한고비 한고비 잘 넘겼다. 마지막 시련으로 미숙아…
2014-09-04 11:58현직 의과대학 교수가 기획한 아이들을 위한 인성만화가 ‘착한 어린이 책’으로 선정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연세대 의과대학 천근아 교수(정신과학)가 기획한 인성만화 시리즈 ‘마인드 스쿨’이 어린이동아가 선정한 ‘2014 착한 어린이책’에 어린이 만화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어린이동아’를 만드는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는 최근 ‘착한 어린이책 공모전’을 개최해, 서울교대 창의인성언어교육센터 센터장 홍선호 교수 등의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25종의 책을 선정했다. 천근아 교수가 기획한 ‘마인드스쿨’은 기존 학습만화와 달리 웰메이드 기획만화로 아이들 스스로가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시리즈로 구성됐다. 1권에서는 자신감, 2권에서는 학교 내 폭력문제, 3권에서는 왕따 문제 등을 다뤘다. 각 권말에는 천근아 교수가 각 권의 주제에 맞춰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도 포함됐다. 현재는 8권까지 출간됐고 향후 15권까지 출간될 예정이다.천근아 교수는 “이 책은 실제 아이들이 학교나 가정에서 흔히 겪는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소재이다. 아이들, 부모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인성을 통해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04 11:58비만한 남아의 혈청 페리틴 수치가 여아보다 현저히 높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더욱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혈청 페리틴은 우리 몸에 철분이 쌓인 정도를 가늠하는 수치로, 우리몸의 염증반응 정도도 나타낸다. 염증반응은 인슐린 저항성, 지방과다, 동맥경화증, 당뇨 등 대사이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혈청 페리틴과 성인 비만, 다발성 경화증, 본태성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질환의 연관성은 연구되었으나, 소아 비만과의 연구는 드물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서병규, 조원경, 전연진 교수팀이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10세에서 18세 사이의 남자 462명, 여자 387명 등 총 849명의 소아청소년을 조사한 결과, 남아는 13.4%인 62명이, 여아는 8.5%인 33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남아에서 비만과 혈청 페리틴 수치와의 상관관계를 확인했다.연구팀은 소아청소년 성장도표에 따라 연령별, 성별 체질량지수 95백분위수 이상이거나 성인의 비만 기준인 체질량지수 25 kg/m2 이상을 비만으로 정의했다. 남아의 혈청 페리틴 수치는 여아보다 현저하게 높았으며, 연령이 올라갈수록 혈청 페리틴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2014-09-04 11:58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지난 3일 ’국제 인공관절 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에는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교육센터 후원업체이며 인공관절 전문기업인 (주)코렌텍의 홍성택 사장과 국내외 의료진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국제인공관절교육센터는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인공관절 수술기법을 전수하게 된다.또한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이날 개소식에 이어 3・4일 이틀간 인공 고관절 시범수술 및 토론회도 실시했다.이번 토론회에는 필리핀・베트남・몽골・인도네시아・이란・수단 등 6개국에서 온 의료진 14명이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인공관절 수술기법을 배우기 위해 참석했다.시범수술은 고관절 분야의 세계적 명의인 윤택림 원장이 집도했으며, 최첨단 수술기법이 선보였다.특히 이번에 소개된 ‘두 부위 최소침습 인공고관절 수술법’은 윤 원장이 직접 개발하고 미국에서 특허를 받은 수술기법으로써 회복이 빠르고 고관절기능이 좋아 국내외 의료진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윤택림 원장은 “국제인공관절교육센터를 통해 최첨단 인공관절수술기법을 전수함으로써 국내의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4-09-04 11:35소의영 전 아주대의료원장(외과)이 지난 8월 30일 부산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대한갑상선학회 총회에서 제4대 회장에 선출됐다. 대한갑상선학회는 1977년 갑상선연구회으로 시작하여 현재 7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국내외 학술교류를 통해 갑상선 결절과 암 환자의 치료기술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선출된 소의영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4년 9월 1일부터 1년간이다.소 회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했고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아주대병원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회장,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 부회장 등을 지냈고, 현재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회장,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4-09-04 11:14건일제약(김영중·최재희 대표)과 펜믹스(김영중 대표)가 4일 더케이아트홀에서 열린 제3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동반 수상했다. 제약기업은 건일제약과 펜믹스가 유일하다.건일제약 최재희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한 우수의약품 개발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하는 글로벌 제약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펜믹스 김영중 대표는 “현재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제약기업을 모토로 유럽, 호주, 아프리카 등 전세계적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제제연구를 통해 더욱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생산성대상은 체계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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