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이에 건강보험료 청구권 논쟁이 한창인 가운데 양 기관이 건강보험 자격관리를 위한 업무 공조 체제를 구축해 주목된다.심평원과 공단은 지난 5월 자격관리 업무 협업 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심평원은 6월부터 접수 명세서를 실시간으로 점검한 후 이를 즉시 공단에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이 이번에 자격관리 업무 협업 방안을 마련한 것은 심평원이 공단 측에 먼저 제안해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심평원은 그동안 미흡하다고 지적받아온 공단의 건강보험 자격관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자격 사전점검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해 수진자 진료일자를 기준으로 무자격자 및 급여제한(정지)자 자격을 확인하는 등 업무 지원에 힘쓰고 있다.심평원과 공단이 업무 협업에 나선 것은 공단이 그동안 청구권을 보유하지 못해 건강보험 자격관리가 어렵고 이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누수가 심각하다고 문제를 제기함에 따른 것이다.심평원 심사자격실 관계자는 “공단이 청구권을 보유하지 못해 건강보험 자격관리가 어렵다고 지적함에 따라 정 그렇다면 요양기관이 진료비를 청구한 시점에서 최대한 빨리 정보를 넘겨줄 수 있도록 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 현재 공단에 최대한의 업무지원을 하고…
2014-08-28 06:00관사내 부속 의료기관만을 대상으로 한 세제혜택 부여는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으로 지적됐다. 27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기획재정부가 2014년 하반기 경제운용 정책방향을 통해 근로자복지시설 투자세액공제 대상에 사내 부속 의료기관을 추가하기로 한 발표에 대해 이같이 밝히면서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세제혜택도 논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7월 24일 대통령 주재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기획재정부는 현행 세법상 사업자가 종업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무주택 종업원 임대주택, 기숙사, 휴게실, 체력단련실 등을 신축하거나 구입할 때 취득금액의 7%를 세액공제해 주는 기업의 복지시설투자 세제지원 대상에 사내 의료기관을 추가했다. 의협은 현행 조세특례제한법 상 의원급 의료기관만이 세제혜택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에서 사내 부속 의료기관에만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것은 조세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이며, 이러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세제혜택 부여가 선결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사내 부속 의료기관에만 세제혜택이 주어질 경우 주변 의원급 의료기관들은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다. 고사위기에 빠져 있는 일차의료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2014-08-28 05:50서초구의사회(회장 강원경)는 지난 24일 오후 1시 기흥C.C(경기도 동탄면 소재)에서 ‘서초구의사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강원경 회장을 비롯해 서울시대의원회 신민호 의장, 이정욱 감사, 구현남 부회장 등 서초구 의사회원 18명(5팀)이 참가했다.당초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적당히 구름 낀 날씨가 무더위를 막아줘 회원들은 스포츠를 통한 회원 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날 대회 우승의 영광은 조병칠(조병칠성형외과의원)회원에게 돌아갔다. 또한 ▲우승은 조병칠(조병칠성형외과)회원 ▲근접상은 이길환(이길환내과의원)회원 ▲장타상은 이병민(연세성형외과의원)회원이 차지했다.
2014-08-28 05:27사무장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진료비 징수는 실제 이득을 획득한 사무장에게 징수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27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의의 피해자에 해당하는 의사나 자진신고의사들에 대한 행정처분, 특히 진료비 징수를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병원의사협의회는 사무장병원 의사들은 감당하기 힘든 3중 처벌, 4중 피해, 5중 고통의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반면 사무장은 의료법 위반에 따른 형사처벌, 즉 벌금 2천만원 이하 또는 징역 이외에는 특별한 불이익이 없다고 지적했다.의사들이 위반한 것은 의료법이므로, 그에 따른 처벌로 족한 것인데 형사처벌, 면허정지·취소에 건보법에 의한 진료비 징수(정부는 환수라고 함)까지 하는 것은 3중 처벌이라는 것이다. 의료법 위반에 따른 벌금은 3백만원이고, 징역형도 없는 경범죄에 해당되고, 면허정지도 3개월 이하인데 징수액은 수억원에 이른다.. 사무장의 사기에 따른 세금체납·채무는 덤이다. 여기에 범죄의 적극공범이라는 사회적 평가에 따른 수치심·모멸감을 겪게 된다. 이른바 한가지 불법에 대해 3중 처벌, 4중 피해, 5중 고통이다. 공단변호사도 모언론에서 “사후적으로 의료인을 구제해 줄
2014-08-27 19:20파미셀(김현수, 김성래 대표)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6일 서울 파미셀 본사에서 연구개발인력과 기술정보 상호 교류 등의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KIST는 파미셀이 생산하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나노 소재를 이용한 줄기세포 표지(Stem cell labeling)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다. 표지를 통해 줄기세포를 추적 관찰 했을 때도 치료 효과가 동일하게 유지되는지를 확인한다. 현재 줄기세포치료를 위한 연구에 많이 사용되는 동물 질병 모델에서 이를 확인하는 과정도 거치게 될 전망이다.KIST 이철주 연구단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연구기관인 KIST와 파미셀의 협력은 줄기세포 분야에 큰 진전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미셀 관계자는 “현재까지 생체에 투여된 줄기세포치료제가 언제, 어디에, 얼만큼 존재하는지에 대한 생체분포(Bio-distribution)를 확인할 수 있는 뚜렷한 표지자가 없었다”며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시 당사의 R&D에도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본 기술을 활용한 사업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8-27 16:21대한산부인과학회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촌 유플렉스 스타광장 앞에 설치된 ‘설궁(說(말씀 설), 宮(집 궁))열차’에서, 산부인과 방문을 어려워하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전문의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닥터카페 시즌 5' 행사를 진행했다.이 날 행사는 자궁경부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대한산부인과학회 주최 '제 5회 퍼플리본 캠페인'의 첫 행사다.특히 올해는 ‘설궁(說(말씀 설), 宮(집 궁))열차’라는 컨셉에 맞추어, 산부인과를 벗어나 열차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자궁에 대해 터놓고 말하자’는 취지로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 질환 및 예방에 관한 정보를 보다 편안하고, 재미있게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한다.설궁(說宮)열차 모형 공간에서 산부인과 전문의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자궁경부암 질환 및 예방과 관련된 퀴즈게임, 자궁 건강을 위한 예방 서약, 자궁경부암 인식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여성에게는 다양한 선물도 제공된다.
2014-08-27 15:35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8월 26일 병원 교육관 2층 강당에서 2014년도 QI활동을 중간 점검하는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고객만족도 향상’, ‘진료과정 및 업무개선 효율’, ‘환자안전관리’, ‘지표관리’, ‘수익증대 및 비용절감’ 등 5개 영역에서 활동 중인 28개 팀이 모두 참가해 그간의 과제 진행상황을 발표했다.김은석 QI실장은 “여느 해보다 더욱 많은 부서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중간 점검 결과, 모든 팀들이 명확한 목표의식 아래 알찬 활동을 벌이고 있어 결과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병원은 12월 중순까지 활동을 마감하고, 12월 말경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2014-08-27 15:18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가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센터장 김선종)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치료연구에 들어간다.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는 27일 이순남 이화의료원장, 유권 이대목동병원장, 김선종 치과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 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번에 개소한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연구소 소속으로 그동안 이대목동병원에서 진행된 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초고령화 시대에 증가하고 있는 노인성 악골괴사질환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임상 연구 및 치료 방법의 개발, 연구 발표를 통해 이 분야의 연구 및 임상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이대목동병원은 기대하고 있다.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 연구센터 센터장으로 임명된 김선종 치과 과장은 "오랜 준비 기간 끝에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 연구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임상 경험을 쌓고 이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이대목동병원 치과 발전에 원동력이 되는 센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대목동병원 악골괴사질환 치료 연구센터가 주최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연구소가 후원하는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
2014-08-27 15:12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은 지난 26일(화) 의료원 1층 로비에서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사랑의 문화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사랑의 문화나눔’ 행사는 사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공연, 전시 관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무료공연 사업이다.이번 공연에는 평양예술단이 선정되어 한 시간 넘도록 북한 전통문화예술을 역동적인 춤과 흥겨운 노래로 표현해 자리에 함께한 환자 및 보호자 등 200여 명의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서울의료원 김민기 의료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북한 전통문화예술을 가까이서 접하게 해준 서울문화재단, 평양예술단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서울의료원은 의학적 치료뿐만 아니라 환자의 심신안정과 정서적 치유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2014-08-27 14:14건보공단이 부당청구 요양기관을 신고한 이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6일 2014년도 제2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20명에게 포상금 2억 3,358만원을 지급키로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심의·의결한 건은 거짓·부당한 방법으로 총 45억 9,756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요양기관들이며, 포상금 총액은 전체 거짓·부당 청구금액의 5.1%에 해당한다.이 중 공단의 환수결정에 대하여 소송이 진행 중인 의료법 위반(의료기관 개설기준 위반) 7건(포상금 1억 7,751만원)에 대해서는 소송 종료 또는 불복제기기간 종료 시까지 포상금 지급을 보류했다가 부당청구 사실이 확정된 후 지급키로 했다.이번 포상금 최고액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가 의사를 고용해 의료기관을 개설한 ‘개설기준 위반’ 신고 건(일명 사무장병원)으로 1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이 기관은 지난 2008년에 개설해 2010년까지 19억 9,640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지급받았다가 적발되었다.주요 부당청구 유형으로는 의료기관 개설기준 위반(사무장병원) 7건, 의사・
2014-08-27 13:04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SNUH 건강 톡톡’에서는 최근 외과 양한광 교수와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가 출연하여 1부 ‘청년층 위암이 더 위험하다?’, 2부 ‘위암 정복할 수 있다’ 편을 방송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1부는 8월 22일(금)에, 2부는 8월 29일(금)부터 들을 수 있다. 청취를 위해서는 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우측 하단의 ‘SNUH 팟캐스트’를 클릭하면 된다. 아이폰 ․ 안드로이드 팟캐스트 앱에서 ‘서울대학교병원’을 검색해도 들을 수 있다.서울대학교병원은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학정보를 알기 쉽게 전하기 위해 ‘SNUH 건강 톡톡’을 제작하고, 7월 서비스를 개시했다. ‘SNUH 건강 톡톡’에는 2명의 서울대학교병원 의사가 출연해, 일반인들이 궁금해 하는 건강 정보들을 알기 쉽게 전한다. 청취자들이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도록, 분량은 1편당 15~20분이다. 현재까지 (1편)비타민은 과유불급(過猶不及)? 다다익선(多多益善)? (2편)'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가장 좋은 의사는 따뜻한 보호자 (3편)대장암 조기발견? 대장 내시경이 답이다 (4편)대장암, 항문을 살리는 수술법이 무조건 최고는 아니다 (5편)당뇨병 환자의 여름…
2014-08-27 13:02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효명)은 지난 25일(월) 오후 4시 의대 본관 최덕경 강의실에서 ‘제5회 학생연구회 활동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날 발표회 심사위원으로는 해부학교실 김현수 교수, 외과학교실 곽정면 교수, 교육부학장 채성원 교수가 참석했으며, 각 팀은 지도교수도 함께 자리했다. 발표순서는 발표하기 30분 전에 제비뽑기로 순번을 정한 후, 10분 씩 발표하고 5분 동안 질의응답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고대의대는 학생들에게 지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자발적 연구활동을 통해 스스로 체득하는 방법을 교육시키고자 ‘교수학습지원센터’ 주관으로 매년 학생연구회 활동 중간발표 및 결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의학교육과정 전반의 관심분야에 대해 연구, 현장 탐방 및 실습, 실험 등 독창적 문제 해결 과정을 수행하여 탐구하는 의료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발표회에서는 ‘재가 치매노인의 우울 수준과 배회행동 사이의 관계’를 발표한 치매베네팀(의학과 2년 정재권·정유승, 의전원 2년 고두연, 지도교수 박건우)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 참가상 5팀 등 총 8개 팀이 수상했다.채성원 교수학습
2014-08-27 11:50일동제약(대표 이정치) 임직원들이 자발적 참여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기금이 10년간 누적금액 3억원을 돌파했다.일동제약은 지난 2004년부터 희망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급여 중 일정 금액을 매달 적립하고 있다. 10주년인 올해 누적 적립금이 총 3억원을 돌파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임직원 적립금은 최초 1만원 미만 우수리 적립으로 시작했지만 직원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월급 0.1~1%를 자유롭게 선택해 적립하는 것으로 확대됐다. 희망자에 한 해 진행되는 적립 활동이지만 약 95%의 임직원이 참여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일동제약은 “적립된 기금을 통해 고아원, 양로원, 장애인보호시설 등의 복지기관과 해외 협력단체에 매달 일정금액을 후원하고 있다”며 “지난해 필리핀 재난구호, 아로나민 50주년 기념 사랑의 도시락 나눔사업, 최근 코피노돕기 활동 등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곳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회사도 임직원들의 기부활동에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노력봉사활동도 병행하는 일동제약은 시각장애인 보행도움활동, 지역 복지시설 환경 정비활동, 사랑의 집 고치기 운동, 호스피스병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2014-08-27 11:50국내에서 최초로 유방암 수술중 방사선 치료가 시행되어 주목된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형중)은 유방암센터 정준 교수팀이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수술 중 방사선치료법(Intraoperative Radiotherapy, 이하 IORT)’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로써 全절제가 아닌 유방보존술 이후 수술실에서 IORT를 받은 유방암 환자는 기존 방서선 치료(대략 33회, 약 6~7주) 기간보다 1~2주(5~8일) 짧은 방사선치료 기간을 갖게 됐다.IORT를 활용하면 수술 후 방사선 치료에 소요되는 기간은 줄어들어도 국소재발률은 전통적인 방사선 치료와 비슷하며, 부작용 또한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저 위험군의 일부 조기 유방암환자에서는 IORT가 전통적인 방사선치료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어 수술 중 한 번의 치료만으로 모든 방사선치료를 끝내는 것도 가능하다. 정준 교수팀은 지난 8월 21일, 우측 유방에 2.3㎝ 크기의 침윤성유방암을 지닌 48세 환자를 대상으로 유방보존술을 시행 한 후, 수술실 내부에서 IORT 장비를 이용해 약 26분 동안 수술 부위에 직접 방사선을 조사하는 치료를 시행했다.이 수술을 받은 환자는 방사선 치료 종료 후,…
2014-08-27 11:47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중외그룹 회장)은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회 성천상 시상식을 열고 오동찬 부장에게 상금 1억원을 전달했다. 성천상은 JW중외그룹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사장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사회적 귀감이 되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종호 JW중외그룹 회장은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성천상위원회는 “오동찬 의료부장이 치과의사로서 안정된 삶을 포기하고 20년 동안 소록도병원에서 한센인을 위한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면서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오동찬 부장은 1994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5년 국립소록도병원에 공중보건의를 자청했다. 이후 한센인들을 위한 아랫입술재건 수술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400여명 환자들의 입술 성형수술을 도왔다. 20년 동안 그가 수술한 한센인만 1600여명이다. 오동찬 부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한센인들이 많다”며 “국민들이 한센인에
2014-08-27 11:41한미약품과 한국노바티스가 DPP-4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치료제 ‘가브스’ 전국 심포지엄에 나섰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과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브라이언 글라드스덴)는 지난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DPP-4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의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열린다. 서울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강북권 개원의 35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가브스의 장점과 제2형 당뇨환자 혈당조절에 관한 최신지견 등이 논의됐다. 심포지엄은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이명희 회장을 좌장으로 진행됐다. 인제의대 원종철 교수가 ‘DPP-4 억제제에서 차별화된 빌다글립틴(vildagliptin) 효과’ 성균관의대 박세은 교수가 ‘당뇨환자 목표혈당 조절을 위한 실제 임상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명희 회장은 “가브스는 지난 5년간 노인 환자 등 다양한 환자를 대상으로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와 낮은 저혈당 발현율을 입증한 우수한 약물”이라며 “DPP-4와 메트포르민을 복합한 가브스메트 역시 국내 제2형 당뇨환자에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브스는 체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도
2014-08-27 11:39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6일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임팩타민 마케팅 전략 발표회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번 공모전은 전문적인 시각과 지식을 가진 수도권 약대생 연합 제약 마케팅 전략 학회 P.P.L (Pharmaceutical marketing Professional Leaders) 소속 학생들이 제약 시장을 분석하고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산학연계 방식으로 진행됐다.‘임팩타민의 약사·소비자 마케팅 전략 수립’을 주제로 7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공모전에서 참가자들은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포함, 여러 과제들에 대한 아이디어와 결과물을 냈다.1등은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메시지로 임팩타민 복약을 지도하는 UCC 영상을 제작해 높은 점수를 받은 딥임팩트(중앙대 약학대 6학년 김지훈 외 5명)팀에게 돌아갔다. 딥임팩트 팀은 약사와 소비자 대상으로 홍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약대생의 전공지식이 돋보였다.대웅제약 마케팅팀 차윤상 팀장은 “일반적으로 소비자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는 대학생공모전을 업그레이드했다”면서 “약대생들을 통해 약사의 전문성까지 반영할 수 있었던 유익한 공모전이었다”고 말했다.
2014-08-27 10:29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헤파빅-진’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헤파빅-진은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B형 간염 항체치료제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로 구성된 바이오신약이다. 기존 혈장 유래 제품에 비해 순도가 높고 B형 간염 바이러스 중화 능력이 뛰어나다. 기존 제품에 비해 투여량이 적고 시간도 단축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임상시험은 B형 간염을 기저질환으로 하는 간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간이식 수술 후 B형 간염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헤파빅-진의 유효성을 평가하고 적정용량을 탐색한다.헤파빅-진은 앞서 진행된 2회의 임상 1상 시험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았다.현재 국내에서 B형간염을 기저질환으로 하고 있는 간이식 수술은 연간 약 700여건에 달한다.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은 간이식 수술 후 B형간염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세계적으로 약 3억 5천만 명의 만성 B형 간염 환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환자들은 간경변 내지 간암으로 발전하여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중국은 약 1억명 이상의 만성B형간염 환
2014-08-27 10:29급성 화상환자에게 이식할 피부(사체 피부)의 수급이 올 초부터 심각한 사태를 겪고 있다. 27일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급성 화상환자 치료용 피부이식재의 △공급 국가인 미국 등에서 수출을 대폭 줄였고 △국내에서는 기증자가 매우 부족해 이같은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식술이 필요할 정도의 급성 화상환자들 대부분은 넓은 범위에 화상을 입은 중증 화상환자로 ‘골든타임’에 피부를 이식받지 못하면 패혈증, 쇼크 등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속출한다. 문제는 이러한 환자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각종 산업재해와 사건, 사고의 피해자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얼마 전 범죄로 인해 전신 70%에 화상을 입은 한 여성 피해자는 현재 이식재를 기다리며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 수급난으로 인해 국민의 생명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의 신재준 과장은 “사체 피부 이식이 필수적인 환자는 계속 발생하는데 이식재를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 이 정도의 수급난은 처음으로, 마음 편히 치료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토로했다.수급난의 원인은 원재료 수입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그 동안 필요한 피부의 연간 80% 이상을 미국, 유럽 등지에서 수입해왔
2014-08-27 10:25상반기 ARB 계열 항고혈압제 시장에서 트윈스타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로는 한미약품과 보령제약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유비스트 기준 항고혈압제 20개 1~7월 처방액은 총 3148억원으로 조사됐다. 전체 항고혈압제 시장에서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트윈스타가 502억원을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2위는 406억원을 기록한 노바티스의 엑스포지.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이 38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4위는 다이이찌산쿄의 세비카(294억원)였다. 5위는 보령제약의 카나브로 166억원을 기록했다.카나브는 ARB 계열 단일제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하면서 보령제약의 효자 품목으로 거듭나고 있다.대웅제약의 올메텍은 163억원으로 6위를 기록하면서 카나브를 바짝 쫓고 있다.▲7위는 유한양행 아타칸(136억원) ▲8위 노바티스 디오반(125억원) ▲9위 대웅제약 올메텍 플러스(112억원) ▲10위 MSD 코자(108억원)로 나타났다. 단일제 부문 1위 카나브단일제 부문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보령제약 카나브가 대웅제약 올메텍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카나브는 다국적 제약사가 주도했던 ARB 계열 단일제 시장 1위를 차지하면서 국내개발 신약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2014-08-27 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