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오현철 교수는 ‘골괴사증’ 질환의 정의, 원인, 치료방법, 예방 및 관리요령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골괴사증’의 정의 - 골괴사증은 골조직으로 가는 혈액순환 장애로 골세포의 사멸이 발생하는 상태로 무혈성 괴사증, 무균성 괴사증 등으로도 불리고 있다. 골괴사증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병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30대에서 50대의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 발병하며, 어느 관절이나 발생할 수 있으나 고관절, 슬관절, 어깨관절, 발목관절 순으로 많이 발생한다. ❍ ‘골괴사증’의 원인 - 질환의 원인이 모두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으며, 이처럼 명확한 원인을 아직 찾지 못한 경우를 특발성이라고 분류한다. 한편 밀접하게 관련된 원인적 요인들이 밝혀지거나 관련 가능성이 있는 여러 요인들이 알려져 있는 경우도 있다. 우선 고관절 골절이나, 탈구 등의 손상 후에 발생하는 외상성 골괴사증이 있으며, 이외에도 비외상성 골괴사증의 원인으로는 과도한 음주, 과량의 부신피질호르몬 복용, 방사선 치료, 특정 혈색소 질환, 잠수부와 관련된 잠수병(혹은 감압병) 등이 있으며, 기타 흡연, 장기이식, 고지혈증, 내분비 질환, 악성…
2014-08-17 12:00골괴사증은 과도한 음주, 흡연, 고지혈증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7~2013년‘골괴사증’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2만 2,354명에서 2013년 2만 5,993명으로 연평균 2.5%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07년 46.7명에서 2013년 52.0명으로 연평균 1.8%씩 늘었다.2013년 기준 남성이 1만 6,293명, 여성이 9,700명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1.7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증가추이를 살펴보면 40대 이상에서 진료인원이 매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5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을 보면 전체가 2.5%인데 비해 50대는 5.5%, 70대는 7.5%로 높았다.2013년 기준으로 연령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50대가 7,118명(27.4%)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60대가 5,327명(20.5%), 70대 이상이 5,238명(20.2%), 40대가 4,327명(16.8%) 순(順)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오현
2014-08-17 12:00확장성 심근병증(심부전) 환자 중 약 10%가 NCOA6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다. 그동안 여러 유전자에서 변이가 확장성 심근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은 근섬유 관련 유전자에 국한되어있었다. 17일 보건복지부는 국내 연구진이 유전자변형 동물모델을 통해 심부전증을 일으키는 원인 유전자 NCOA6가 심부전의 유발에 직접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심부전의 원인 질환인 확장성 심근병증 환자의 10%가 NCOA6 유전자에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다. 이 유전자가 조작된 동물모델 생쥐에서 동일 질환이 유발되었음을 밝힘으로써, 심부전환자에게 새로운 진단기술 및 신약 개발 가능성의 길을 열게 되었다.이한웅(연세대학교 생화학과), 강석민(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팀은 NCOA6심부전(확장성 심근병증)의 유발에 직접 관련이 있음을 두 가지 유전자변형 동물모델을 통해 밝히는데 성공했다.생쥐의 몸 전체에서 NCOA6가 완전히 제거되면 태아시기에 사망하여 지금까지 성체 생쥐에서의 NCOA6에 대한 기능 연구가 불가능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한웅 교수팀은 심장에서만 NCOA6 유전자가 제거된 생쥐를 제작했다. 해부학, 분
2014-08-17 12:0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014년 상반기동안 의약품 허가 심사와 관련하여 빈번한 질의에 대한 답변을 정리하여 ‘의약품 심사분야 자주 묻는 질의응답집’을 발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질의응답집은 제약기업 및 의약품 개발자들이 의약품 개발, 허가·심사 및 허가사항 변경 등 의약품의 각 단계 별로 궁금점에 대한 실제적이고 구체적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의약품 허가·신고 일반 ▲의약품 기준 및 시험방법 ▲원료의약품등록(DMF)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심사 ▲의약품동등성 분야 등이다.식약처는 “이번 질의응답집을 통해 의약품 개발자 등과 허가·심사 관련 질의·답변을 공유할 수 있어 효율적인 민원 처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 정보자료→ 자료실 →매뉴얼·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8-16 06:50대한의사협회는 13일 상임이사회에서 일차의료 개선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의협은 정부의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대책 논의를 통해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동 위원회를 구성하여 시범사업 참여여부 등 협회 입장을 결정한다.위원장은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인 최재욱 씨가 맡았다.. 의협은 앞으로 일차의료 개선 대책위원회를 개최하여 정부의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참여여부 등 협회 입장 마련 및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2014-08-16 06:45수석문화재단은 14일 오전 동아에스티 본사 대강당에서 ‘2014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회장과 강정석 사장, 수석문화재단 민건식 이사(민건식 법률사무소 소장), 이춘식 이사(KIST 유럽연구소 고문), 고인경 이사(전 파고다교육그룹 회장), 최종고 이사(서울대 법과대학 명예교수), 백광현 감사(백광현 법률사무소 소장) 등 재단 임원들이 참석했다.올해 선발된 장학생 26명(대학(원)생 4명, 고등학생 22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강신호 회장은 “주어진 공부에만 매진하기보다 미래를 생각하며 내가 사회 안에서 어떠한 역할을 맡고 어떻게 성장해 나갈 것인지 심도 있게 고민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수석문화재단 장학생으로서 훌륭한 인재가 되어 훗날 여러분이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남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석문화재단은 매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교장과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해오고 있다. 1987년 출범한 이래 지난해까지 1,563명에게 2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타인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책임감…
2014-08-16 06:35대한의사협회는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병의원에 내원하는 환자 및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환자 임상소견, 의심환자 신고처 등에 대해 안내하는 포스터를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최근 서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에볼라바이러스병에 대해 국민들에게 정확한 의학적 사실을 알리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고요령을 알리고자 하는 목적이다.. 포스터는 B5사이즈로 제작한다. 총 4만부를 인쇄하여 기관지에 동봉하여 18일자로 배포한다. 회원들이 원본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의협 홈페이지도 게재할 예정이다.앞으로 의협은 환자이송요령 등 행동지침이 포함된 대회원용 표준진료지침을 제작, 안내한다. 의협 산하 국민건강보호위원회에 신종전염병대응 TFT를 구성, 운영한다. 협회내 에볼라 대책을 전담할 기구를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위기상황에 대처할 예정이다.
2014-08-16 06:24대한의사협회는 국민건강증진과 바람직한 국가 보건의료체계를 위해 ‘원격의료! 과연 필요한가? 원격의료 문제점과 대책’을 주제로 8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원격의료를 도입할 경우 초래될 수 있는 많은 문제와 정부에서 국회에 제출한 원격의료 관련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문제점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또한 국민과 많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정부는 의료기술 및 ICT의 지속적 발전으로 원격의료가 만성질환관리, 의료취약지, 재택환자 진료 등에 유용하다는 입장이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진료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의료법안 즉,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을 의료계와 합의 없이 작년 10월29일 입법예고했다.의협은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의료법안은 진료를 보완하는 제도가 아니라 환자의 얼굴을 직접 대하는 현행 대면진료를 대체하는 제도로 의료의 본질을 바꾸고 의료체계 전반에 크나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원격의료와 건강관리회사 연계를 통해 진료가 왜곡되고, 국민 의료비용이 증가한다는 주장이다. 원격의료로 인해 동네의원과 지방 병원이 붕괴되고, 국가
2014-08-16 05:50대한의사협회는 보건진료소 환자진료지침 개정안에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달 말 보건복지부가 농어촌 등 취약지 보건진료소 근무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의 제한적 의료행위를 위한 환자진료지침 개정안에 대해 의협 의견을 요청해 온 바, 산하단체 조회를 거쳐 의견을 제출했다.의협은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은 의료법 제27조의 규정에 불구하고 근무지역으로 지정받은 의료취약지역안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경미한 의료행위만을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경미한 의료행위 뿐만 아니라 의사들이 치료대상으로 하는 고혈압환자, 당뇨병환자, 고지혈증환자등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의 진료 및 치료에도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인 대부분 간호사들이 진료 및 치료행위를 하고 있어 의약품의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의료사고 등 안전성 문제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특히, 최근에는 보건진료소에 근무하고자 지원하는 간호사들도 간호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별다른 임상경험이 없이 취업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부족한 의학적 이해도로 인해 고혈압, 당뇨 등 환자에 대한 만성질환 관리를 수행하기에는 전문성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의 역할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앞
2014-08-16 05:37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국제의료평가 인증기구인 JCI가 △9월22일부터 26일까지 JW 메리어트 호텔(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하는 Practicum △23일, 24일 양일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인증업데이트에 참가하는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등록비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Practicum 교육은 인증을 고려중이거나 처음 조사를 준비중인 비인증 의료기관들을 위한 가장 포괄적인 교육이다. 5일간의 교육 기간 동안 발표자들은 JCI의 포괄적인 기준과 준수를 위한 절차를 설명하며 교육 참가자들은 JCI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조사 과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이를 통해 JCI는 의료기관 인증을 위한 조사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JCI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의 안전도가 얼마나 향상되었는지를 선보인다.인증 업데이트(Seoul Accreditation Update)는 인증 표준 준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JCI 인증 의료기관들을 위한 교육이다. 최신의 표준 준수 전략과 최적의 환자 치료 운영법을 전달한다. 프로그램의 주요 부분은 재인증을 받으려는 의료기관을 돕기 위한 프레젠테이션과 소그룹 세션으로 구성됐다.병협은 “이번 교육은 동일인이 두가지
2014-08-15 14:32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갑상선암 검진권고 초안’을 14일 공개했으며, 관련 학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국가암정보센터(www.cancer.go.kr)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관심 있는 전문가들이 검토하고, 수정보완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그동안 국립암센터는 관련학회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여 체계적 문헌고찰에 기반한 갑상선암 검진권고안 개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서 도출된 갑상선암 권고안은 지난 7월 21일 암정복포럼을 통해 발표됐고,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 바 있다. 이후 포럼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 보완한 보고서 초안이 이번에 공개되는 것이다. 초안에서는 “무증상 성인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갑상선암 선별 검사는 권고하거나 반대할 만한 의과학적 근거가 불충분하여 일상적으로 권고하지는 않는다. 다만 수검자가 갑상선암 검진을 원하는 경우 검진의 이득과 위해에 대해 적절한 정보를 제공한 후 검진을 실시할 수 있다.”고 제시되어 있다.갑상선암 검진 보고서 초안은 일반 국민이 대상이 아닌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용 권고안이다. 약 한 달 간 전문가들이 공개된 보고서 초안을 검토하여 수정보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2014-08-15 14:17실효성이 의문스런 “달빛 어린이 병원”시범사업보다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소아가산제도"를 좀 더 강화하는 쪽으로 정책방향을 설정하여야 된다는 반응이다.14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소아환자를 위한 야간․휴일 진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달빛 어린이병원)”과 관련, 이같이 주장했다.소아 야간가산제의 도입 취지 및 일차의료활성화 등 보다 큰 틀에서 접근하자는 주장이다.정부는 이미 2013년 3월부터 응급실 경증환자 분산, 전문의 진료 확대, 환자의 응급실 이용에 따른 비용부담 경감 등 소아경증환자의 야간․휴일 진료 편의성 제고를 위해 소아 야간 가산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의협은 “소아야간가산제도에 참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지역주민의 접근성ㆍ편의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반면, 2013년도 분기별 의원급 소아야간 진료 건수는 기관 참여 수와 달리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어, 소아야간가산제도의 효율성 제고가 더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신현영 홍보이사는 “달빛 어린이병원의 도입취지는 공감하나, 소아환자 보호자 입장에서 가까운 일차의료기관이 아닌 멀리 떨어진 곳까지 이동해야 하는 것이 문제다
2014-08-14 14:24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이 회원들에게 보낸 서신문 내용이 부적절 하다는 반응이다.13일 서신문 내용을 접한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시 수장으로서 대회원 서신문 내용이 정치적이고, 의협 집행부나 비상대책위원회를 겨냥한 부분은 자신을 공격하는 거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다.비대위에 자신이 파견한 비대위원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대위를 공격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집행부와 비대위의 화합을 부정적 시각으로 지적한 부분도 적절치 않다는 반응이다.임수흠 회장은 서신문에서 “보궐선거를 통해 출범한 집행부는 회원들에게 희망을 주는 행보가 어디에도 없어서 실망스럽고, 회원들은 더욱더 자포자기 상황으로 빠지며 투쟁동력을 거의 소실해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서신문을 접한 한 의료계 인사는 보궐선거 결과를 회상하면서 말문을 열었다.“역학관계 상 추무진 회장이 당선됐을 때 소문이 무성했다. 임수흠 회장이 비대위를 경계할 거라는 거다. 왜냐하면 비대위 투쟁의 공이 추무진 회장에게 돌아 갈까봐서다”라고 설명했다.임수흠 회장은 서신문에서 “비대위는 출범한지 3개월 이상 지났다. 투쟁명분 확보 등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지 못한 점 또한 아쉽다. 비대위 내의 조직 구성과 운영에
2014-08-14 06:00의료계대통합 혁신특별위원회는 13일 오후 의협회관에서 첫 회의를 갖고 정관개정 작업은 제로베이스에서 논의키로 의견을 모았다.TF 팀장에 신민호 서울시의사회의장을, 간사는 강청희 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을 각각 선임했다.첫 회의 참석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변영우 대의원회 의장, 신민호 대의원회 운영위원, 박용우 대한병원협회 대외협력위원장, 강청희 의협 상근부회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 등이다.불참자는 임인석 의협 학술이사, 김남호 대의원회 운영위원, 윤상선 인청광역시의사회장 등이다.TF팀은 회장과 의장을 제외한 상기 7인이다.추무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휴가기간 중이어서 못 온 분들이 몇 분 있다고 생각한다. 의료계대통합 혁신특별위원회는 지난 정총에서 회원들이 의협이 변화를 해야 한다는 많은 요구에 대해 부응하기 위해 대의원회 의결로 결정된 걸로 안다.”고 운을 땠다.추 회장은 “모든 직역을 아우르는 하나 된 대한의사협회가 될 수 있도록 요구사항이 많다고 생각한다. 특히 오늘 의미 있는 건 대의원회와 제38대 집행부가 회원의 뜻을 받들어 그 뜻을 잘 만들어 나가기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된다. 첫 TF팀 모임은 그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추 회장은…
2014-08-14 05:55경찰관 신규 임용시 정신질환 병력을 조회해 반영하기로 한 경찰청의 계획에 반발한 신경정신과의학회, 정신건강의사회 등 12개 전문가 단체가 이를 저지하기 위한 움직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찰청은 경찰공무원 선발시 지원자의 정신질환 병력을 파악하고 심층면접을 통해 부적격자를 제외한다는 계획을 지난달 16일 밝혔다. 신규임용시험 응시자의 동의 하에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최근 3년간 정신분열, 양극성 정동장애, 우울병, 정신 발육지연 등 89개 정신질환 치료경력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경찰청의 계획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 등 정신질환 관련 전문가단체는 강력히 반발했다.그렇잖아도 대한민국 사회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 너무나 심해 많은 정신질환자들이 불합리한 차별을 받고 있는 마당에 오히려 국가기관이 나서 이러한 부조리를 더욱 심화시키려 한다는 지적이다. 정신질환 전문가단체들로 구성된 경찰청의 정신장애 차별저지를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경찰청의 이같은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14일 오후 3시 경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공동행동’ 측은 "현재도 우리나라에는 민간보
2014-08-14 05:50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길어지면서 눈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흡연, 자외선 노출 등으로 인해 ‘황반변성’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망막학회에 따르면 40-50대 황반변성 환자는 지난 10년간 9배나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에는 발병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심할 경우 실명까지 이르는 병, 황반변성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 황반 조직에 변성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황반 부위에 변성이 일어나면 시력이 저하되고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악화되면 시야에 공백처럼 보이지 않는 부분이 생겨나고 심할 경우 실명까지 이른다. 초기에는 환자 스스로 뚜렷한 이상을 찾기 어려우나 컨디션이 좋지 못한 날에는 시력이 떨어지고 컨디션이 좋아지면 다시 회복되기를 반복한다. 하루 20개 이상 담배 태우면 황반변성 발병 위험률 2배 증가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으로는 나이, 흡연, 자외선, 식습관, 고혈압 및 비만, 가족력 등이 꼽힌다. 특히 하루 20개 이상의 담배를 태우는 사람에게서는 황반변성의 위험도가 2배 이상 증가하며,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고혈압 환자에게서 위험도가 증
2014-08-14 05:40한국바이오협회(회장 배은희)는 정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활성화 대책에 환영입장을 밝혔다.정부는 12일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활성화 대책을 제시하며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보건의료 연구 및 임상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바이오협회는 우선 의대 기술지주회사의 설립과 연구중심병원 육성 대책이 마련된 것에 대해 환영입장을 나타내며 “이번 대책을 통해 의료관련 제품 및 서비스의 사업화뿐만 아니라 대학병원의 재정 건전성을 향상시키고 진료비 의존도를 낮추어 진료비의 인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의과대학 부속병원들이 많은 의료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활용하고 후속연구로 발전시키는 데 애로사항이 많으며 많은 특허를 보유한 대학병원의 연구시입은 전체 수입의 5% 미만에 불과한 실정이라는 것.또한 사업화를 위해서는 산학협력단을 통한 자회사 설립만 가능함에 따라 대학병원과 의사들에 대한 인센티브가 미미했다고 지적했다.의료기관들이 지금까지 진료수익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연구활동을 통한 새로운 수익기반 창출이 미흡한 현실에서 정부의 투자활성화대책에 따라 연구중심병원 지정지원(14년 100억원)을 확대
2014-08-14 05:4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8월 11일 국내 완제의약품의 생산·수입 및 공급실적 정보를 집계한 『2013년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발간·배포했다.완제의약품은 모든 제조공정이 완료되어 최종적으로 인체에 투여할 수 있도록 일정한 제형으로 제조된 의약품을 말한다.2013년 완제의약품 유통규모는 전년(’12년 44.9조원)에 비해 1.6% 증가한 45.6조원이며, 유통단계별 공급금액은 제조ㆍ수입사가 요양기관에 직접 공급한 경우 2.5조원, 도매상을 통해 공급한 경우 17.1조원으로 국내 의약품이 요양기관에 공급되기까지 약 2.3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종별 의약품 공급은 약국이 12조3,137억원(62.9%), 종합병원 4조3,981억원(22.4%), 병원 1조1,290억원(5.8%), 의원 1조5,201억원(7.8%), 기타 2,220억원(1.1%)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13년 통계집에는 사회적 이슈이며 요양기관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프로포폴을 포함한 마약ㆍ향정신성 의약품 공급 현황 및 2012년 12월부터 공급내역을 보고받고 있는 안전상비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공급현황을 추가로 수록했다.
2014-08-14 05:3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2014년 8월 18일부로 신임 장기요양상임이사에 김태백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김태백 장기요양상임이사는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장에 재직 중인 내부인물로서 1984년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했다.이후 1989년 공·교의료보험관리공단에 사원으로 입사해 장기요양운영실장, 홍보실장, 광주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특히 2007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실행추진단장을 역임하며 장기요양보험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신임 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2014년 8월 18일~2016년 8월 17일)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요양운영실, 요양급여실, 요양심사실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김태백 신임 장기요양상임이사 약력*1957. 08. 21일생 (만 56세, 전남 신안)*학 력 ○ 문태고등학교 (1976) ○ 동국대 경제학과 (1988) ○ 국방대학교 안보대학원 안보과정 (2010)*주요 경력 ○ 공단 서울지역본부장 (‘14.01~현재) ○ 공단 광주지역본부장 (‘13.01~'13.12) ○ 공단 홍보실장 (‘12.01~'12.12) ○ 공단 수원서부지사장 ('11.01~'12.01) ○
2014-08-13 16:42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13일 인도네시아에서 초청해 치료한 심장병 어린이의 완치 기념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근 병원장, 변주영 인천시 국제협력관, 이정재 밀알심장재단 회장, 김재일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본부장 등은 이 이날 직접 심장센터 병실을 찾아 회복 중인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환아의 부모 및 보호자들을 위로했다. 또 학용품, 장난감 등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시와 함께 실시하고 있는 아시아권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초청으로 인도네시아 소년 아담(9) 등 6명의 어린이가 심장 건강을 되찾았다. 밀알심장재단과 심장학연구재단, 한국심장재단,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가 이번 초청을 후원했다.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4월 22일 인도네시아 현지를 찾아 검진활동을 벌인 바 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수술이 시급하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치료받지 못한 어린이 6명을 선정, 8월 4일 길병원으로 초청해 순차적으로 수술을 시행했다. 이들 중 난다(11)양 등 3명은 복합적인 심장병인 ‘활로씨증후군’을 앓고 있어 수술받지 못하면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현지 일용근로자인 부모들은 “길
2014-08-13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