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위염치료제 스토가 약가인하를 두고 복지부와 벌인 법정 공방에서 승소했다.서울행정법원 제13부는 21일 복지부와 보령제약의 ‘보험약가 인하 처분 취소소송’에서 “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에 개정안내한 스토가10mg의 약가를 147원으로 인하한다는 부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스토가 약가 법정 공방은 지난 4월 24일 보령제약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한 ‘보험약가 인하 처분취소’소송으로 시작됐다. 스토가 약가는 제네릭 등재 규정에 따라 지난 4월 1일 193원에서 155원으로 인하됐다. 하지만 복지부가 155원에 사용량 약가 연동에 따른 4.9% 인하율도 적용해 약가를 147원으로 내리면서 보령제약이 소송을 제기했다.복지부는 최종 약가를 147원으로, 보령제약은 ‘사용량 약가 연동제’ 중복 적용이 불합리하다며 155원을 주장한 상황에서 법원은 보령제약의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판결은 보건복지부가 항소심을 제기할 경우, 항소심 판결이 선고될 때까지 효력이 정지된다”고 설명했다.
2014-08-21 18:04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복지부가 입법예고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문제가 있다며 개정내용을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복지부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KRPIA는 허가특허연계제도로 오리지널사가 특허소송에서 졌을 때, 오리지널의약품 약가유지가 부당이득이라는 개정내용을 문제 삼았다.KRPIA는 “개정안이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하에서 후발의약품의 판매가 제한된 사실과 그 후 오리지널사의 패소 사실만으로, 오리지널의약품의 약가유지분을 부당이득으로 환수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를 사문화하고 유명무실화 시킬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는 무효로 확인되지 않는 한 유효하다는 주장이다. 특허권 보호를 위한 소송 등 특허권자의 권리보호활동은 정당하고 특허가 유효하다고 믿은 선의에 기초했다는 설명이다.개정안은 오리지널사가 관련 특허소송에서 패소하면 약가유지분을 건강보험 손실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간주해 반환해야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KRPIA는 “오리지널의약품의 약가유지는 품목허가를 받은 자의 의사가 아닌, 관련 법령과 정부 고시, 처분에 따른 것”이라며 “오리지널사의 부당한 행위가 아니므로 부당이득으로 환수하
2014-08-21 18:04국내 초등학생 10명 중 4명은 소아 여드름 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대한여드름학회(회장 서대헌 교수)는 잘못된 온라인 의료 정보의 홍수 속에서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인 여드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제 2회 여드름 신호등 캠페인’을 진행하고, 10년간 전국 14개 종합병원 피부과를 내원한 환자 18만명의 진료 경향을 분석한 내용 및 초등학교 여드름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초등 4학년부터 여드름 급증, 피부과 진료는 10% 미만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학교실 서대헌 교수 팀이 올해 5월9일부터 6월 27일 까지 서울 소재 초등학교를 방문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현장 검진을 실시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1~6학년 학생 693명 중 36.2%가 소아여드름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학년별 여드름 발병률은 1학년의 20.2%, 2학년의 22.5%, 3학년의 27%, 4학년의 39.7%, 5학년의 48.9%, 6학년의 54.1%이다. 4학년부터 여드름 발병률이 급격하게 높아져서, 5~6학년 학생은 2명중 1명이 소아여드름 환자일 정도로 발병률이 높았다.서대헌 회장은 “여드름이 사춘기 학생에게만 많이 발생한다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최
2014-08-21 12:03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문화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하는 V라인 시네마데이트 9월 참가자를 모집한다.V라인 시네마데이트 영화는 ‘타짜-신의 손’이다. 2006년에 개봉한 타짜의 후속편으로 전편 주인공 고니의 조카 대길이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운명의 한 판에 전부를 걸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주인공 대길을 맡은 배우 최승현(빅뱅)의 강렬한 연기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참가 방법은 광동제약의 광동 옥수수수염차 브랜드 페이지(www.oksusutea.com)에 접속해 시네마데이트 메뉴에서 시네마데이트 신청하기를 클릭하고 보고 싶은 이유나 사연을 등록하면 된다. 사연을 올린 신청자 중 140명을 선정해 1인 2매씩 초대장을 제공한다.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발표는 9월 1일이며, 시사회는 3일 저녁 7시 30분 왕십리 CGV에서 열린다.광동제약 관계자는 “V라인 시네마데이트는 영화로 소비자와 함께 호흡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광동제약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로 소비자와 문화적 공감대를 쌓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4-08-21 11:35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배우 김희애와 아로나민씨플러스 새 TV-CM을 방영한다.이번 광고는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국민누나’로 등극한 김희애의 동안피부와 소탈한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아로나민씨플러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김희애는 서른이 넘으면 피부가 칙칙해지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3545 여성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씨플러스가 항산화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일동제약 관계자는 “피로와 피부를 모두 잡은 듯한 건강한 김희애의 이미지가 아로나민씨플러스의 아이덴티티와 꼭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아로나민씨플러스는 활성비타민B군에 항산화성분인 비타민C와 비타민E, 셀레늄과 아연 등 13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보강된 제품이다. 현장 관계자는 “김희애가 촬영 당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친근하고 푸근한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띄우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고 전했다.일동제약은 블로그와 SNS 등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4-08-21 11:26녹십자(대표 조순태)가 지난 2012년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가 브라질에서 열린 세계 최대 뮤코다당증 학회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 13일~17일(현지시간)까지 브라질 코스타 두 사우이페(Costa Do Sauipe)에서 열린 국제뮤코다당증학회에서 녹십자는 15일 ‘헌터증후군의 치료사례 및 경험 공유’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이 학회는 뮤코다당증 관련 의사와 제약업계 관계자, 환자단체가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 학술행사다. 녹십자는 다국적제약사의 독무대였던 세계 최대 규모의 이 국제 희귀질환학회에서 ‘헌터라제’의 임상시험 결과를 소개했다. 녹십자 심포지엄에서는 이 분야의 남미지역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이자 학회 조직위원장인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레병원 로베르토 줄리아니(Roberto Giugliani) 박사,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메디컬센터에 반 데르 플뢰그(Van der Ploeg) 교수, 삼성서울병원 조성윤 교수, 아주대병원 손영배 교수, 목암생명공학연구소 김치화 박사가 발표자로 나섰다. 발표자들은 20개국 50여명의 관련 질환 의사들에게 헌터증후군 치료 사례와 헌터라제의 임상 및 소아임상 결과,
2014-08-21 11:24대한의사협회는 전문의 자격시험 시행을 대한의학회에 위탁하기로 한 ‘전문의자격시험 및 수련관련 업무위탁에 관한 기준’ 고시제정 행정예고와 관련하여 불수용 의지를 밝혔다.21일 대한의사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의학회로의 업무이관은 전문의 자격시험 관리시스템의 붕괴를 초래하고 형평성 위반 등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어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보건복지부가 지난 6월11일 제정 고시한 내용을 보면 제2조에서 전문의 자격시험을 대한의학회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정부는 2011년도 전문의자격시험 문제 유출 사건을 거론하며 일종의 징벌적 의미에서 위탁기관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사건 당시 감사원 감사 결과 의협에서는 시험 관리 전담직원이 3명에 불과해 500여명에 이르는 출제위원을 직접 통제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분만 보완하면 되는 것이다.의협은 지난 40여년간 전문의 시험을 관장하면서 전문의자격시험 제도의 개선 및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국가주도로 전문의 자격을 발급하고 관리하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는 의료계 종주단체인 의협이 위탁기관이 되어 운영하는 것이 지극히 상식적이기도 하다. 의협은 전문의 자격시험 업무를 지속해야할 이
2014-08-21 11:22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8월 25일 총 420만명의 어르신에게 기초연금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7월 25일 기초연금을 받은 410만명에 비하여 10만명이 증가한 것이다. 8월 기초연금 수급자 중 기초연금 전액(단독 20만원, 부부 2인 32만원)을 받는 사람은 388만명으로, 전체 기초연금 수급자 420만명 중 92.4%에 해당한다.이 중 단독 또는 부부 1인 가구로서 월 20만원을 받는 분은 238만명, 부부2인 수급가구로서 합계 월 32만원을 받는 분은 150만명이다. 소득·재산이 많거나 국민연금액이 많아 기초연금액을 전액보다 적게 받는 분은 7.6%인 32만명이다. 기초연금을 신규로 신청한 사람들 중에 대상자 여부가 결정된 사람은 26.6만명으로 이 중 대상자로 결정된 11.5만명이 새로이 기초연금을 받게 됐다. 기초연금 신규 신청자 중 기초연금 대상자 여부가 결정된 사람은 26.6만명으로, 이 중 대상자로 결정되어 기초연금을 받는 사람은 11.5만명이고, 소득·재산이 선정기준을 초과하는 등으로 인해 탈락하는 사람은 15.1만명으로 예상된다. 탈락 예상자 등에 대해서는 그 사유를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적극적인 소명과 이의신청위원회 등 각종 이의
2014-08-21 10:34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포지오티닙(HM781-36B)에 대한 중국 내 라이선스 계약이 200억원 규모에 체결됐다.한미약품(회장 임성기)은 지난 20일 항암 분야에서 특화된 R&D 능력을 갖춘 루예제약집단(Luye Pharma Group)과 포지오티닙에 대한 중국 내 라이선스 계약을 중국 연태에 위치한 루예제약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계약식은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과 이관순 사장, 루예제약 리우디엔보(Liu, Dianbo) 회장과 리요우신(Li, Youxin) 부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계약으로 루예제약은 포지오티닙의 중국 내 임상시험 등 개발과 생산, 시판허가 및 제품화 이후 영업∙마케팅을 전담한다. 계약규모는 계약금과 단계별 마일스톤(milestone)을 포함해 총 200억원이다. 출시 이후 판매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포지오티닙은 암 세포 성장의 주요 원인인 EGFR 수용체 신호전달을 차단하는 표적항암제다. 전임상과 임상 1상 시험에서 기존의 EGFR 타깃 항암제 투여로 발생한 2차 내성에도 효과가 확인됐다.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은 “항암 분야에서 특화된 R&D 능력을 갖춘 루예제약을 통해 포지오티
2014-08-21 10:1765세 이상 노인 외래 본인부담 정액제의 상한액은 1만5,000원으로 2001년 7월 이후 변동이 없어 실효성을 잃어가고 있다.20일 대한의사협회는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노인 환자와 의료기관간에 본인부담액으로 인한 마찰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시급히 개선이 필요하나 복지부는 추가 재정소요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밝혔다.2011년도에 진료비 평균액이 2만2,800원정도인 데 복지부가 정한 상한선은 1만5,000원이기 때문에 노인 외래 환자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의협은 노인 외래 본인부담 정액제에 대한 당사자들의 문제 인식 공유 및 의료현장 민원 해소를 위해 포스터를 제작ㆍ배포키로 했다.. B4사이즈로 총 4만부를 인쇄, 기관지 25일자에 동봉하여 배포하고, 회원들이 원본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의협 홈페이지에도 게재한다는 계획이다.의협은 앞으로 대한노인회 등 관련단체와 협의하여, 당사자들이 직접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일선 의료현장에서 문제발생시 당사자들이 적극적으로 민원을 제기하도록 안내도 한다는 계획이다.
2014-08-21 06:00원격 의료에 적용할 건강보험 수가는 원격 자문에 필요한 통신 장비 운영비용과 자문료 등으로 구성된다.20일 보건복지부는(장관 문형표)는 의료인 간 진료 협력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질 좋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의료인 간 원격 의료에 대해 건강보험 수가(안)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의료계 및 전문가로 구성된 “의료인 간 원격의료 수가개발 자문단”회의를 개최,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의료인 간 원격의료란 현행 의료법 규정에 따라 의료인이 먼 곳에 있는 의료인에게 의료 지식이나 기술을 지원하는 것으로, △외래 진료 원격 자문△응급 진료 원격 자문△보건기관 진료 원격 자문 등 크게 세 가지 경우의 원격의료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외래 진료 원격 자문은 의원 등에서 외래 환자 진료 중 환자 상태나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상급병원 또는 전문 의료기관으로부터 원격 자문을 받는 경우다. 상급종합병원 등에서 수술을 받고 퇴원하여 지역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는 환자나, 외래 진료 중 전문적인 의학적 판단이 필요한 환자 등이 해당된다. 응급 진료 원격 자문은 지역 응급의료기관에서 환자 진료 중 고도 처치 필요성이나 환자 이송 여부 등에 대해 상급 응급의료기관으로부
2014-08-21 05:55의약품유통협회가 다국적 제약사의 저마진 정책에 반발하며 최소 마진 8.8%를 요구하고 있지만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이를 외면하는 분위기다. 의약품유통협회 주최로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다국적 제약사 의약품 유통 비용 이대로 좋은가’란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유통업계 인사들은 대거 참석했다. 하지만 KRPIA 측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제약사 관계자는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토론회에서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제약업계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몇몇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들이 ‘갑의 횡포’를 자행하고 있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의약품유통협회에 따르면 2013년 유통업계는 국내 의약품의 87%(약 17조원)를 약국과 병원 등 전국 요양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50여개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국내에서 생산시설을 철수하고, 수입이나 판매에 치중하면서 유통업계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최근 국내 의약품유통업체는 지난 2011년 11개를 시작으로 2013년 33개가 경영 악화로 문을 닫거나 부도 위기에 놓여있다. 다국적 제약사는 유통업체에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평균 마진율 8.8%에 못 미치는 7% 내외를 제시하고 있다.…
2014-08-21 05:40올해 첫 대체공휴일로 지정된 9월 10일(수)에 진료할 경우 공휴가산 즉, 기본진찰료 소정점수의 30%가산이 적용된다.20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보건복지부의 대체공휴일 공휴가산 적용여부에 대한 행정해석을 근거로 이같은 내용을 회원들에게 안내했다. 대체공휴일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3조에 따라 설날, 추석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및 어린이날이 토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그날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하는 제도다. 의협은 “그동안 일선 의료현장에서는 올해 첫 시행되는 대체공휴일에 진료비의 공휴가산 적용여부에 대한 문의가 적지 않았다. 특히 정부 및 공공기관이 대체공휴일을 의무시행하는 한편 민간기업은 자율시행하도록 했지만, 상당수 기업들이 대체휴일제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돼 공휴가산 적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와 같은 의견을 수렴하여 올해 초부터 보건복지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대체공휴일의 공휴가산 적용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는 ‘공휴일은 대체공휴일을 포함한다’라는 행정해석을 내리게 된 것. 신현영 홍보이사는 “처음 시행되는 대체공휴일이라 많은 의료기관들이 진료를 실시할…
2014-08-21 05:40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1회 투여 골관절염 치료 신약 ‘시노비안주’가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시노비안주’는 히알루론산 구조의 안정화 기술인 크로스링킹 기술을 적용해 히알루론산나트륨의 체내안정성과 점탄성을 극대화했다. 1회 투여만으로 기존의 3회투여 제형과 동등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신약이다.인체에 존재하는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주 원료로 사용해 골관절염 환자의 관절강내 투여시 관절강내 활액의 점탄성을 높여 상실된 윤활과 완충기능을 회복해주는 특징이 있다. 기존 관절염 약물치료계열인 소염진통제(NSAID)나 스테로이드제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안전한 장점이 있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유럽 인증 획득으로 향후 유럽 30여개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며 “시노비안주의 품질과 안전성을 증명하고 국내개발 신약에 대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14-08-21 05:31의료기관간 상호호환성 확보를 통한 진료정보 교류 등 보건의료정보화 기반 마련을 위하여「보건의료 용어표준」을 마련하여 고시한다.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용어표준 고시를 제정하기에 앞서 국민에게 미리 알려 의견을 듣기위해 행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이 제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8월29일까지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044-202-2428)로 문의하면 된다.
2014-08-21 05:30보건의약단체들이 “유독 인삼만을 약사법이 아닌, 인삼산업법으로 느슨하게 관리하려는 식약처의 저의를 결코 묵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20일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한약사회, 한국한약산업협회 등 4곳은 ‘성명서’를 통해 한약재인 인삼을 현행 ‘약사법’이 아닌 ‘인삼산업법’에 따라 제조, 검사, 판매, 유통하자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즉각적인 폐기를 촉구했다.다른 의약품용 한약재와 마찬가지로 인삼 역시 약사법에 의해 철저히 관리감독 되어야 함이 지극히 합당하다는 주장이다. 처음에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반대하던 식약처가 갑자기 찬성입장으로 돌변한 상황도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특히 농림수산식품부 관료 출신인 처장이 부임한 이 후, 식약처는 비단 이번 인삼 문제에서 뿐만 아니라 많은 부분에서 식품에 대해서는 관대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마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닌, ‘식품안전처’가 되기로 작정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고 꼬집었다.더구나 식약처는 의약품용 인삼을 ‘인삼산업법’으로 관리하겠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한 뒤 정작 이 개정법률안에 따라 인삼제조업체들이 의약품용 인삼을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전혀
2014-08-20 16:48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은 오는 9월 3일까지 의료기기 분야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세 번째 훈련과정에 참여할 수강생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과제의 일환으로, 파트너기관인 삼성서울병원의 바이오-의료중개지원센터(BMCC)의 주관 하에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11일까지 5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8시간씩 이루어지며 모집인원은 60명으로 강의료는 무료다. 단, 80% 이상 출석을 통해 교육을 이수해야하는 조건이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기 임상연구 과정으로 의료기기 임상시험 또는 임상연구를 계획하고 있거나 수행하는 실무자 혹은 의료기기 임상연구 과정에 관심있는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교육이다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전반적인 프로세스 및 관련 제도, 모니터링 등에 대한 기업의 직무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해당 분야의 전문가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기업 자체적으로 임상시험 전략 수립 능력과 프로세스의 적정성 여부 및 질 관리에 대해 관리·감독 할 수 있는 역량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각 기업 실무담당자들에게 유익한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술공급자인 기업과 수요자인…
2014-08-20 16:48영남대병원(원장 정태은)은 안과 장우혁 교수팀(전공의 박동근, 교수 사공민)이 우수 수술 영상으로 선정되어 '레트버클러(Rhett Buckler)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장우혁 교수팀은 8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32차 미국 망막학회(ASRS)에 참가, 14개국 61명이 참가한 필름 페스티벌에서 수상했다.장우혁 교수의 수상은 “망막하 조직플라스미노겐 활성인자 주입을 통한 황반하출혈 이동술” 논문을 인정받아 이뤄진 것이다.장우혁 교수(張祐赫, 44)는 “황반하출혈은 황반변성 환자에서 가장 치명적인 합병증이다. 수술을 통해 적극적 치료로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 세계적인 학회에서 인정받은 만큼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시행할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4-08-20 16:01서울대병원은 최근 내분비대사내과 외래에 ‘골다공증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골다공증을 비롯한 골대사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 클리닉은 내과 신찬수 교수가 매주 화요일 오전에 운영한다. “침묵의 질환”인 골다공증은 질병 특징상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골절이 발생해서야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조기 정확한 진단과 지속적인 치료 및 관리를 통해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클리닉에서는 개인 맞춤 상담 및 적절한 식이, 운동 교육, 낙상 예방, 약물 치료 등 골다공증 및 골절 전반적인 진료에 주력하고 있다. 골다공증 클리닉에서는 흔히 측정하는 골밀도 외에도 골의 질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도입하였고 골다공증 임상 연구 센터로 선정되어 골다공증 연구 및 진료, 교육에 있어서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2014-08-20 16:01전남대학교병원은 심장질환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정명호 교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생체친화적 스텐트를 최근 일본에 특허등록 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등록된 스텐트는 기존의 약물코팅 스텐트 제조에 쓰였던 고분자 물질로 된 중합체(폴리머)를 사용하지 않고 홍합 족사에서 추출한 강력한 부착단백인 도파민을 이용한 획기적인 코팅기법으로 개발된 것이다.도파민 활용 스텐트는 기존의 폴리머와 유기용매를 사용한 스텐트에서 나타났던 염증・산성화 등의 부작용이 없고, 혈전형성 억제와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스텐트 제조공정도 훨씬 간편해 상용화에도 매우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스텐트는 좁아진 혈관을 확장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아주 작은 크기의 생체 이식용 의료기기이다.이번 도파민 활용 스텐트는 연구센터가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 특허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번 특허등록은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스텐트 관련분야의 연구 및 기술개발이 뛰어남을 입증한 것이다. 산업화 실현 가능성이 높은 일본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국가 경쟁력 향상은 물론 경제적 부가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또한 향후 스텐트 관련 연구를 미국・유럽 등
2014-08-20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