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효성이 의문스런 “달빛 어린이 병원”시범사업보다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소아가산제도"를 좀 더 강화하는 쪽으로 정책방향을 설정하여야 된다는 반응이다.14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소아환자를 위한 야간․휴일 진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달빛 어린이병원)”과 관련, 이같이 주장했다.소아 야간가산제의 도입 취지 및 일차의료활성화 등 보다 큰 틀에서 접근하자는 주장이다.정부는 이미 2013년 3월부터 응급실 경증환자 분산, 전문의 진료 확대, 환자의 응급실 이용에 따른 비용부담 경감 등 소아경증환자의 야간․휴일 진료 편의성 제고를 위해 소아 야간 가산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의협은 “소아야간가산제도에 참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지역주민의 접근성ㆍ편의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반면, 2013년도 분기별 의원급 소아야간 진료 건수는 기관 참여 수와 달리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어, 소아야간가산제도의 효율성 제고가 더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신현영 홍보이사는 “달빛 어린이병원의 도입취지는 공감하나, 소아환자 보호자 입장에서 가까운 일차의료기관이 아닌 멀리 떨어진 곳까지 이동해야 하는 것이 문제다
2014-08-14 14:24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이 회원들에게 보낸 서신문 내용이 부적절 하다는 반응이다.13일 서신문 내용을 접한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시 수장으로서 대회원 서신문 내용이 정치적이고, 의협 집행부나 비상대책위원회를 겨냥한 부분은 자신을 공격하는 거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다.비대위에 자신이 파견한 비대위원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대위를 공격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집행부와 비대위의 화합을 부정적 시각으로 지적한 부분도 적절치 않다는 반응이다.임수흠 회장은 서신문에서 “보궐선거를 통해 출범한 집행부는 회원들에게 희망을 주는 행보가 어디에도 없어서 실망스럽고, 회원들은 더욱더 자포자기 상황으로 빠지며 투쟁동력을 거의 소실해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서신문을 접한 한 의료계 인사는 보궐선거 결과를 회상하면서 말문을 열었다.“역학관계 상 추무진 회장이 당선됐을 때 소문이 무성했다. 임수흠 회장이 비대위를 경계할 거라는 거다. 왜냐하면 비대위 투쟁의 공이 추무진 회장에게 돌아 갈까봐서다”라고 설명했다.임수흠 회장은 서신문에서 “비대위는 출범한지 3개월 이상 지났다. 투쟁명분 확보 등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지 못한 점 또한 아쉽다. 비대위 내의 조직 구성과 운영에
2014-08-14 06:00의료계대통합 혁신특별위원회는 13일 오후 의협회관에서 첫 회의를 갖고 정관개정 작업은 제로베이스에서 논의키로 의견을 모았다.TF 팀장에 신민호 서울시의사회의장을, 간사는 강청희 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을 각각 선임했다.첫 회의 참석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변영우 대의원회 의장, 신민호 대의원회 운영위원, 박용우 대한병원협회 대외협력위원장, 강청희 의협 상근부회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 등이다.불참자는 임인석 의협 학술이사, 김남호 대의원회 운영위원, 윤상선 인청광역시의사회장 등이다.TF팀은 회장과 의장을 제외한 상기 7인이다.추무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휴가기간 중이어서 못 온 분들이 몇 분 있다고 생각한다. 의료계대통합 혁신특별위원회는 지난 정총에서 회원들이 의협이 변화를 해야 한다는 많은 요구에 대해 부응하기 위해 대의원회 의결로 결정된 걸로 안다.”고 운을 땠다.추 회장은 “모든 직역을 아우르는 하나 된 대한의사협회가 될 수 있도록 요구사항이 많다고 생각한다. 특히 오늘 의미 있는 건 대의원회와 제38대 집행부가 회원의 뜻을 받들어 그 뜻을 잘 만들어 나가기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된다. 첫 TF팀 모임은 그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추 회장은…
2014-08-14 05:55경찰관 신규 임용시 정신질환 병력을 조회해 반영하기로 한 경찰청의 계획에 반발한 신경정신과의학회, 정신건강의사회 등 12개 전문가 단체가 이를 저지하기 위한 움직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찰청은 경찰공무원 선발시 지원자의 정신질환 병력을 파악하고 심층면접을 통해 부적격자를 제외한다는 계획을 지난달 16일 밝혔다. 신규임용시험 응시자의 동의 하에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최근 3년간 정신분열, 양극성 정동장애, 우울병, 정신 발육지연 등 89개 정신질환 치료경력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경찰청의 계획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 등 정신질환 관련 전문가단체는 강력히 반발했다.그렇잖아도 대한민국 사회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 너무나 심해 많은 정신질환자들이 불합리한 차별을 받고 있는 마당에 오히려 국가기관이 나서 이러한 부조리를 더욱 심화시키려 한다는 지적이다. 정신질환 전문가단체들로 구성된 경찰청의 정신장애 차별저지를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경찰청의 이같은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14일 오후 3시 경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공동행동’ 측은 "현재도 우리나라에는 민간보
2014-08-14 05:50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길어지면서 눈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흡연, 자외선 노출 등으로 인해 ‘황반변성’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망막학회에 따르면 40-50대 황반변성 환자는 지난 10년간 9배나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에는 발병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심할 경우 실명까지 이르는 병, 황반변성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 황반 조직에 변성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황반 부위에 변성이 일어나면 시력이 저하되고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악화되면 시야에 공백처럼 보이지 않는 부분이 생겨나고 심할 경우 실명까지 이른다. 초기에는 환자 스스로 뚜렷한 이상을 찾기 어려우나 컨디션이 좋지 못한 날에는 시력이 떨어지고 컨디션이 좋아지면 다시 회복되기를 반복한다. 하루 20개 이상 담배 태우면 황반변성 발병 위험률 2배 증가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으로는 나이, 흡연, 자외선, 식습관, 고혈압 및 비만, 가족력 등이 꼽힌다. 특히 하루 20개 이상의 담배를 태우는 사람에게서는 황반변성의 위험도가 2배 이상 증가하며,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고혈압 환자에게서 위험도가 증
2014-08-14 05:40한국바이오협회(회장 배은희)는 정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활성화 대책에 환영입장을 밝혔다.정부는 12일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활성화 대책을 제시하며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보건의료 연구 및 임상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바이오협회는 우선 의대 기술지주회사의 설립과 연구중심병원 육성 대책이 마련된 것에 대해 환영입장을 나타내며 “이번 대책을 통해 의료관련 제품 및 서비스의 사업화뿐만 아니라 대학병원의 재정 건전성을 향상시키고 진료비 의존도를 낮추어 진료비의 인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의과대학 부속병원들이 많은 의료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활용하고 후속연구로 발전시키는 데 애로사항이 많으며 많은 특허를 보유한 대학병원의 연구시입은 전체 수입의 5% 미만에 불과한 실정이라는 것.또한 사업화를 위해서는 산학협력단을 통한 자회사 설립만 가능함에 따라 대학병원과 의사들에 대한 인센티브가 미미했다고 지적했다.의료기관들이 지금까지 진료수익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연구활동을 통한 새로운 수익기반 창출이 미흡한 현실에서 정부의 투자활성화대책에 따라 연구중심병원 지정지원(14년 100억원)을 확대
2014-08-14 05:4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8월 11일 국내 완제의약품의 생산·수입 및 공급실적 정보를 집계한 『2013년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발간·배포했다.완제의약품은 모든 제조공정이 완료되어 최종적으로 인체에 투여할 수 있도록 일정한 제형으로 제조된 의약품을 말한다.2013년 완제의약품 유통규모는 전년(’12년 44.9조원)에 비해 1.6% 증가한 45.6조원이며, 유통단계별 공급금액은 제조ㆍ수입사가 요양기관에 직접 공급한 경우 2.5조원, 도매상을 통해 공급한 경우 17.1조원으로 국내 의약품이 요양기관에 공급되기까지 약 2.3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종별 의약품 공급은 약국이 12조3,137억원(62.9%), 종합병원 4조3,981억원(22.4%), 병원 1조1,290억원(5.8%), 의원 1조5,201억원(7.8%), 기타 2,220억원(1.1%)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13년 통계집에는 사회적 이슈이며 요양기관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프로포폴을 포함한 마약ㆍ향정신성 의약품 공급 현황 및 2012년 12월부터 공급내역을 보고받고 있는 안전상비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공급현황을 추가로 수록했다.
2014-08-14 05:3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2014년 8월 18일부로 신임 장기요양상임이사에 김태백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김태백 장기요양상임이사는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장에 재직 중인 내부인물로서 1984년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했다.이후 1989년 공·교의료보험관리공단에 사원으로 입사해 장기요양운영실장, 홍보실장, 광주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특히 2007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실행추진단장을 역임하며 장기요양보험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신임 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2014년 8월 18일~2016년 8월 17일)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요양운영실, 요양급여실, 요양심사실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김태백 신임 장기요양상임이사 약력*1957. 08. 21일생 (만 56세, 전남 신안)*학 력 ○ 문태고등학교 (1976) ○ 동국대 경제학과 (1988) ○ 국방대학교 안보대학원 안보과정 (2010)*주요 경력 ○ 공단 서울지역본부장 (‘14.01~현재) ○ 공단 광주지역본부장 (‘13.01~'13.12) ○ 공단 홍보실장 (‘12.01~'12.12) ○ 공단 수원서부지사장 ('11.01~'12.01) ○
2014-08-13 16:42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13일 인도네시아에서 초청해 치료한 심장병 어린이의 완치 기념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근 병원장, 변주영 인천시 국제협력관, 이정재 밀알심장재단 회장, 김재일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본부장 등은 이 이날 직접 심장센터 병실을 찾아 회복 중인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환아의 부모 및 보호자들을 위로했다. 또 학용품, 장난감 등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시와 함께 실시하고 있는 아시아권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초청으로 인도네시아 소년 아담(9) 등 6명의 어린이가 심장 건강을 되찾았다. 밀알심장재단과 심장학연구재단, 한국심장재단,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가 이번 초청을 후원했다.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4월 22일 인도네시아 현지를 찾아 검진활동을 벌인 바 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수술이 시급하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치료받지 못한 어린이 6명을 선정, 8월 4일 길병원으로 초청해 순차적으로 수술을 시행했다. 이들 중 난다(11)양 등 3명은 복합적인 심장병인 ‘활로씨증후군’을 앓고 있어 수술받지 못하면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현지 일용근로자인 부모들은 “길
2014-08-13 16:39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http://www.ncc.re.kr)는 지난 12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원내에서 100여명의 직원 자녀 및 자녀 친구들을 초청하여 ‘제 5회 엄마·아빠직장 체험학습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직원 자녀들을 엄마아빠의 직장으로 초대, 부모님들의 일터 구석구석을 탐방하고 국립암센터에서 이뤄지는 암 연구·진료·암관리사업 업무의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면서 국립암센터에 대한 이해와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는 자녀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된 애니메이션 ‘암예방수칙’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연구소의 수술용 로봇, 양성자치료센터의 토모치료기 견학할 수 있도록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 도전 퀴즈 왕, 풍선 아트, 엄마·아빠께 사랑의 편지 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행사에 참여한 백마초등학교 류원석 어린이는 “아빠가 일하는 곳에 와서 보니 아빠가 하시는 일이 너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며 소감을 말했다.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은 “이번 행사는 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원 자녀들이 부모의 직장을 견학함으로써 장래의 꿈을 키우고 부모에…
2014-08-13 16:35전남대학교병원은 이성민 교수가 물에 빠진 6살 어린이를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조치로 살려냈다고 13일 밝혔다.이 교수는 지난달 27일 화순의 한 물놀이 시설에 가족과 함께 놀러 갔다가 물에 빠진 김 모군을 심폐소생술과 2차 피해 방지조치 등의 응급조치를 취하고 신속하게 병원 응급실로 이송시켜 생명 위험 상황에서 극적으로 구해냈다. 이후 의식을 회복한 김 군은 사고로 인한 폐렴 치료를 받고 4일만에 퇴원했으며, 지금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이 교수는 “의사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고, 누구라도 현장에 있는 의료인이라면 그러한 조치를 취했을 거다. 무엇보다 어린 환자가 후유증 없이 완치 돼 다행이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구조대원에게 이동 중에도 계속 산소를 공급할 것을 당부하고, 병원 응급실에 전화를 해 상황이 악화될 것을 대비해 저체온 치료까지 준비하도록 지시했다.다행히 환자는 이송 도중 의식이 명료하게 회복되었으며 병원에 도착해 머리와 가슴 CT 촬영 결과 흡인성 폐렴 증세를 보였을 뿐 다른 증세는 없었다.지난해에도 밤 근무를 마치고 아침에 퇴근하던 중 길에 쓰러진 할머니를 심폐소생술로 구해낸 경험이 있는 이 교수는 “일반인들도 심폐소생술의 방법을
2014-08-13 16:20서울대병원(병원장 오병희)은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3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실과 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5년간 위탁운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당일 밝혔다.아부다비에 위치한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성명훈 SKSH CEO 등 병원 관계자와 보건복지부 최영현 기획조정실장, UAE측 H.E. 아흐메드 주마 알 자비 UAE대통령실 차관 등이 참석했다.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SKSH ; Sheikh Khalifa Specialist Hospital)은 UAE 대통령이 국가 통합을 위하여 지역사회 기부목적으로 설립한 248병상 규모의 비영리 공공병원으로, 라스 알 카이마(Ras Al Khaimah)에 위치해 있다.서울대병원은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위탁운영 수주는 세계 유수의 병원들과 경쟁하여 국내 최초로 해외의 대형 종합병원 운영자로 선정된 쾌거로, 한국의 의료기술과 시스템이 중동 보건의료시장의 핵심인 UAE에 본격 진출하는데 성공함으로써 한국 의료의 수출 성공시대를 열었다.”고 자평했다.협약체결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의 의료서비스, 의료진 채용 뿐 아니라 병원정보시스템 구
2014-08-13 16:20대전협이 제1회 김일호 상 대상자 공모에 나선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는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전공의 복지와 권익향상 및 전공의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거나, 전공의를 위해 헌신한 인재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추천대상은 전공의나 전공의 수련관계 인사로, 선정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2명을 선정해 상패 및 부상 5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선정위원회는 대전협과 의협, 故김일호 회장 유가족 등으로 구성되었다. 장성인 회장은 “전공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헌신한 故김일호 제15대 대전협 회장님의 업적을 기리고, 대한민국 의료와 수련 환경 제도 개선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이들을 표창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지금까지 전공의들의 학술능력을 격려하는 상은 많았지만, 헌신과 노력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상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김일호 상’을 계기로 더 화합하고 함께 성장해 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제1회 ‘김일호 상’ 추천서 양식은 대전협 홈페이지(www.youngmd.org) 공지사항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추천서 1부와 후보자 이력서 1부 그리고 후보자의 사진 2매를 대전협 사무국 이메일(kira2008@naver
2014-08-13 13:13야간이나 휴일에 어린이 경증환자를 전문의가 진료하는 제도가 8개 지역 의료기관에서 시범실시 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게는 월 1,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여 야간진료를 위한 추가비용을 보전할 계획이다. 수술이나 집중치료가 필요한 중증소아환자를 위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별도로 추진된다.13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소아환자가 응급실이 아닌 외래에서 밤 23~24시까지 안심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만날 수 있는 야간·휴일 진료기관을 지정·운영하는 시범사업인 ‘달빛 어린이병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6개 시도의 8개 소아청소년과 병원을 야간·휴일 진료기관으로 지정하여, 9월1일부터 365일 평일 밤 23시, 토·일요일 18시까지 진료하게 된다.. 응급실 방문환자의 31.2%를 차지하는 소아환자는 대부분 경증환자이며 야간시간대에 문을 여는 병의원이 없어서 응급실을 이용한다. 성인 환자는 증상이 경미하면 참고 다음날 아침까지 기다리지만, 소아환자의 부모는 불안한 마음에 응급실을 찾기 때문에 소아환자의 비율이 높다.원장이 의욕적으로 야간·휴일 진료를 추진했다가 종사자들의 반발로 뜻을 접는 경우도 빈번하다. 그럼에도 야간·휴일 진료를 하려면 충분한…
2014-08-13 12:16휴온스(대표 전재갑)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01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정부가 상생, 협력의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업종이나 규모에 관계없이 노사문화가 우수한 사업 또는 사업장을 공개경쟁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지난 199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써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1차 서면심사를 통해 ‘노사문화 우수기업’ 후보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이어 이들 호보기업을 대상으로 2차 경진대회를 열어 휴온스를 포함 52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201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정기근로감독 면제 △1년간 세무조사 유예 △은행대출 시 금리 우대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2014-08-13 11:38‘1회용 밴드’시장에서 대일화학공업만이 ‘대일’이라는 상호, 상표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3일 대일화학공업에 따르면 서울지방법원 민사 13부(심우용 부장판사)는 대일화학공업이 ‘대일’이 포함된 동일 유사한 상표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해달라고 후발업체 대일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 금지 소송에서 원고 대일화학공업의 승소 판결을 내렸으며 최근 대일제약은 이 판결에 항소하지 않아 확정 판결됐다. 재판부는 1회용 밴드 제조회사들이 파스류와 반창고 등도 제조 판매하는 시장상황과 관련해 ‘대일’이 파스나 반창고류에서 밴드만큼 널리 알려진 표장(標章)은 아니지만 소비자들이 오인하거나 혼동할 수 있다며 대일제약이 이 사건 표장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것은 원고 대일화학공업의 영업상 이익을 침해했거나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밴드류를 포함해 파스, 반창고 제품과 포장지, 포장용기, 간판, 광고 선전문에 표장을 사용하거나 제품들을 제조, 판매 수출해서는 안된다고 판시했다. 대일제약은 “원고 대일화학이 ‘대일’이라는 표장을 상표로 등록하였다가 갱신신청을 하지 않아 상표권이 소멸되는 등 상표사용을 스스로 포기했으므로 권리를 남용한 것이며 특히 대일화
2014-08-13 10:51분당서울대병원은 산하 중앙치매센터가 지난 8일 오후 2시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자살예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중앙치매센터 김기웅 센터장과 중앙자살예방센터 안용민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치매센터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자살예방을 위한 대국민사업에 서로 협조키로 합의했다. 치매 및 자살에 관련된 국민인식제고를 위한 홍보사업, 연구 및 조사사업, 교육 사업 등 치매와 관련된 자살예방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도 공조한다. 중앙치매센터 김기웅 센터장은 “최근 치매와 관련된 자살 및 살인문제가 급증하고 있다. 중앙자살예방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치매와 관련한 자살을 예방하고 극단적 선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2014-08-13 10:02JW중외제약이 화상 응급처치용 ‘하이맘 번스프레이’를 출시하고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하이맘 번스프레이는 즉각적인 쿨링 효과로 일광 화상을 비롯한 모든 화상에 응급처치를 해주는 신개념 제품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화상을 완화해 주는 연고나 밴드 타입의 제품은 있었으나 스프레이 타입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하이맘 번스프레이의 주성분인 액상 하이드로겔은 화상 부위에 흡수되어 신속하게 열기를 낮추고 쿨링 효과를 지속해준다. 화상 부위에 간편하게 뿌리기만 해도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통증을 줄여주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화상 부위를 보호해준다.JW중외제약은 하이맘 번스프레이를 열로 인한 상처에 열기를 낮춰 상처 치료에 도움을 주는 ‘하이맘 번’과 함께 통합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하이맘 번스프레이는 과도한 자외선 노출로 인한 일광 화상에 효과적인 제품”이라며 “최근 휴가를 마친 고객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8-13 06:18일양약품(사장 김동연)과 고려대 의과대학(의과대학장 김효명)은 ‘R&D 상호협력과 국가보건 경쟁력 증대’를 위한 산학협력 약정서 (MOU)를 12일 고려대학교에서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력 체결에 따라 일양약품과 고려대 의과대학은 R&D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양 측은 ‘항바이러스 신약개발’과 ‘백신 세계화’ 공동연구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일양약품은 기존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의 작용기전과 전혀 다른 슈퍼 항바이러스제 IY 7640과 세계 최초로 치료제 물질개발에 성공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백신개발 및 연구도 고려대 의과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되면서 신약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아졌다. 일양약품은 조류인플루엔자, 타미플루 내성에 의한 변종 바이러스,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메르스(MERS) 바이러스 및 새롭게 떠오른 에볼라(Ebola) 바이러스 등 수 많은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집중하게 됐다. 체결식에는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 정유석 전무, 고려대 의과대학 김효명 학장, 송진원 연구교학처장, 박만성 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 대표들은 “R&D 파이프라인과 제반 기술의…
2014-08-13 06:09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소아심장센터를 건립하고 현지에 전문 의료 인력을 양성한다고 12일 밝혔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6일 오전 9시(현지시각)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병원에서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 엥 후오(Eng Huot) 캄보디아 복지부 차관, 김한수 주 캄보디아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혈관조영실, 심장수술실, 심혈관계 중환자실을 갖춘 소아심장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분당서울대병원측은 이번 소아심장센터 개소가 한국 의료봉사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해외 의료봉사가 일회성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 분당서울대병원의 캄보디아 프로젝트는 의료장비 지원과 세팅부터 전문 의료인 양성을 위한 현지 교육과정 개설과 교수진까지 파견하는 최초의 ‘패키지 지원 의료봉사’이기 때문이다. 캄보디아 정부와 의료진도 스스로의 손으로 자국민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은 분당서울대병원의 의지에 감명을 받아 적극 협조에 나서고 있다.프로젝트의 핵심은 캄보디아 의료진이 스스로 고난이도 소아심장수술까지 집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향후 약 2~3년간은 한국 의료진이 순차
2014-08-13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