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 장학생들이 36년째 농촌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아산장학생 90명이 학기 중 몰두했던 학업을 잠시 접어두고, 충북 제천시 수산면 대전리에서 6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농활을 펼친다.아산장학생들은 농촌을 찾아 옥수수, 율무, 고추를 따고, 밭작물 잡초를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고 재능기부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미용을 전공한 장학생은 교통이 불편해 미용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가위 손’으로 변신한다.재활의학을 전공한 학생들은 마사지 등으로 노인들의 아픈 몸과 마음을 어루만질 계획이다. 학생들은 평소 노인들이 엄두를 못 내고 미루어 두었던 집안일을 거드는 등 환경정화 활동도 하기로 했다.서울아산병원 순회진료팀도 마을회관에 이동 진료소를 차리고, 의료 봉사활동을 펼친다. 가정의학과, 안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의와 간호사 5명이 무료 진료와 검사를 해준다. 마을 주민들은 심전도 검사, X-RAY 검사, 방사선 검사 등 첨단 의료장비가 있는 순회 진료버스에서 정밀 진단을 받는다. 이번 아산장학생들이 찾는 충북 제천시 수산면 대전리는 모두 50세대가 살
2014-08-07 17:29대한의사협회가 리베이트 쌍벌제로 피해를 입은 회원에 대한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선다.의협은 36대 집행부 제7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한 결과 기존 의약품유통질서대책특별위원회를 폐지하고 송후빈 의협 부회장대우보험이사를 위원장으로 의약품유통관련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7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의약품유통질서대책특위는 지난 37대 집행부 제73차 상임이사회에서 리베이트 쌍벌제도 관련 현안에 대한 긴급한 대응을 위해 구성되어 논의를 진행했다.하지만 건강보험재정 건전화를 위한 약가결정구조 개선 건의 및 약국 백마진 등 현행 유통구조 전반에 대해 폭넓게 다루어야 하는 등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폐지하고 리베이트 현안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번에 의약품유통관련 대책 특위를 구성하게 됐다는 설명이다.의약품유통관련 대책 특위는 ▲송후빈 의협 부회장대우보험이사가 위원장으로, ▲간사는 박영부 의협 기획이사, ▲위원은 장성환 의협 법제이사로 구성됐다.또한 앞으로 의협 의무이사와 서울시의사회·인천시의사회·경기도의사회 추천 각 1인, 대한개원의협의회 추천 2인, 기타 3인 등 총 9명이 추가 구성될 예정이다.특위는 앞으로 리베이트 쌍벌제 소급
2014-08-07 17:27우리나라에도 의약품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가 시행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의약품의 유통 투명화 및 오남용, 위조 방지 등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의약품 포장 단위마다 고유번호를 부여하는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제도 시행에 따라 제약사에서 생산·수입된 의약품이 도매상을 거쳐 요양기관으로 유통되는 전체 경로를 의약품 최소유통단위로 추적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국제 표준코드체계인 GS1-128 코드는 상품코드 외에도 유통기한, 제조번호, 일련번호를 표시하도록 되어 있어, 터키, 중국 등 많은 나라가 의약품의 일련번호 도입을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도입한 바 있으며, 미국·EU 등도 오는 2017년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도 지난 2011년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 일련번호 표시를 2015년부터 추가하도록 한 바 있다. 복지부는 내년 1월부터 생산·수입되는 전문의약품에 대해 각 제약사가 일련번호를 부착하도록 하되, 사전 이행계을 제출해 승인 받는 경우, 1년 이내에서 단계적으로 부착하는 것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각 제약사는 자사 제품 중 매출액의 30%에 해당하는 품목에 대해 내년 1월부터 일련번호를
2014-08-07 11:36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최근 환자들을 진료실과 검사실까지 안내해주는 ‘동행봉사서비스’를 시작했다. 8월부터 시작된 서비스는 병원을 처음 방문해 내부 지리에 어두운 초진환자들의 길안내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길안내는 직원이 아닌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담당한다. 병원은 친절한 안내를 위해 교육을 마친 봉사자들을 외래진료관 2층 종합안내창구에 배치하고, 눈에 잘 띄도록 노란조끼도 착용하게 했다.병원방문이 처음이라는 전 모씨(56세)는 “복잡한 병원 구조에 당황했으나 동행봉사자들의 친절한 안내와 설명으로 진료를 잘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서비스 범위는 초진환자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거동이 어려운 노인환자나 장애인들도 도움을 요청하면 목적지까지 동행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문수 병원장은 “33년간 병원규모가 조금씩 커졌기 때문에 환자 동선이 다소 길다”면서 “동행봉사서비스로 환자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동행봉사서비스 외에도 ▲거동 불편 환자 전용 전동카트 운행 ▲우산무료대여 ▲주차대행 등 환자불편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2014-08-07 11:27한미약품이 최장 월1회 투약을 목표로 개발 중인 당뇨치료 바이오신약LAPSCA-Exendin4에 다국가 후기2상 임상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제2형 당뇨환자와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세 건의 LAPSCA-Exendin4 후기 2상 중 2건에 대한환자군 모집(522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제2형 당뇨환자 252명을 대상으로 한국·미국 등 8개국 90여개 기관에서 LAPSCA-Exendin4을 12주간 주1회 투약해 약물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한다. 비만 환자 270명을 대상으로 미국·독일 등 5개국 40여개 기관에서 20주간약물을 주1회 또는 2주1회 투약해 비만조절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 강자훈 이사(임상팀)는“이번 임상은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LAPSCA-Exendin4을 주1회 또는 2주 1회 투약해 최적용량 및 혈당조절, 체중감소 효과를 포괄적으로 확인하는 첫 임상”이라며 “임상이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당뇨와 비만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는 차세대 바이오신약개발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국내 임상 1상, 미국∙유럽임상 2상을 통
2014-08-07 11:26복지용구 우수소독사업소를 지정하기 위한 신청이 접수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7일부터 11일까지 복지용구 대여제품을 소독하는 복지용구사업소 및 소독전문업체 지정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노인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 대여제품에 대한 위생과 안전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복지용구 우수소독사업소 지정제’를 시행중이다.공단은 복지용구 우수소독사업소 지정 접수를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에 신청자격, 제출서류, 현장조사평가표, 관련 서식 등 신청접수에 관한 사항을 공고했다.신청 자격은 ▲복지용구 대여제품 4종 이상을 소독하고 ▲신청일 이전 3개월 이상 소독 실적이 있어야 한다.신청을 원하는 사업소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관련서류를 공단에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제출처는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63(서울신용보증재단 4층) 요양급여실(☎ 02)3270-6713)이다.공단은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서류심사에 이상이 없는 사업소에 대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소독사업소 지정 실무협의회’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우수소독사업소 지정서를 교부
2014-08-07 11:25대체의학의 합법화를 주장한 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보고서에 한의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대한한의사협회는 7일 성명을 통해 “진흥원의 ‘카이로프랙틱 등 대체의학 합법화’ 관련 연구보고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무책임한 대체의학 합법화 추진은 결국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막대한 재정낭비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보건의료산업 시장분석 및 규제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보고서는 “우리나라 대체의료서비스와 관련된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체계와 자격제도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일본과 중국, 미국 등은 침구, 안마, 접골, 카이로프랙틱 등을 법 제도와 실제 생활에서 인정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대체의료서비스가 합법화가 되지 않아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특히 보고서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자료를 인용해 “세계 대체의학 시장규모가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으므로 우리나라도 대체의학 자격을 국가기술자격 종목에 신설하는 등 제도권 내로 진입시켜 관련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내용은 국무총리실 산하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에도 보고됐다.대체의학을 합법화시켜야 한다는 진흥원의 주장에 한의협은 “우리나라의 의료체계와 현실을 전혀 이해하
2014-08-07 11:23한국바이오협회(회장 배은희)과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바이오캠퍼스(학장 이배섭)는 5~6일 이틀간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바이오스쿨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국내에서는 매우 드물게 NCS활용 교육과정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미래신성장동력학과인 생명의약분석과 장재선 교수는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실험실습에 대한 열정과 진지함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등학생들이 실험실습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실험위주의 교육으로 특화된 프로그램이라는 소문에 방학기간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30여명의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모집이 완료됐다. 캠프 수료식에서 이배섭 학장은 “국내 유일의 바이오 현장실무 직업교육대학이라는 위치와 역할에 걸맞게 캠프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4-08-07 11:23국내병원의 러시아 극동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러시아 병원진출을 위한 G2G(정부간) 차원의 포럼과 양국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이 개최되는 것.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이 주관하는 「한‧러 병원진출 포럼이 오는 11일(월)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 정부와 러시아 하바롭스크 보건부가 함께 개최하여 그동안 병원진출이 어려웠던 러시아 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포럼을 통해 한국 보건복지부‧진흥원과 러시아 하바롭스크 보건부는 러시아 하바롭스크 주내 국내 병원‧의료산업 진출에 관한 정책방향 및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며, 양국 간의 의료진 교류협력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진흥원은 러시아 하바롭스크 비베야 건강검진센터장과 함께 러시아 환자 전‧후 관리가 가능한 Pre-Post Care Center(이하 PPCC) 설립 관련하여 업무협의를 할 계획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수출사업팀은 “국내 의료기관 병원진출 지원을 위해 새로운 수출사업 모델을…
2014-08-07 11:22계명대 동산병원 암센터 진료실에서는 암환자 1명에 의사 5명이 모여 진료한다. 환자와 보호자가 여러 진료과를 방문하지 않아도 한 곳에서 한 번에 여러 전문가들에게 진료를 받고 상담하는 이른바 ‘다학제 협진을 통한 암치료’(이하 다학제 진료)다. 동산병원은 암환자들을 위한 다학제 진료를 8월 4일부터 대구·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 다학제 진료는 환자의 진료와 치료 방침에 대한 유기적,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진단, 수술 및 치료, 재활, 추적 관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최선의 치료 방법을 찾아 환자에게 적용하는 새로운 진료 패러다임이다. 시행 첫날 6명의 의사와 전담간호사 2명이 참석한 진료실에 들어선 난소암 환자 최모(76세)씨는 “각 분야의 전문 교수님들이 궁금증을 속시원히 설명해 주시고, 치료방법도 친절히 소개해 주셔서 마음이 너무 편하고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산부인과 교수 2명을 비롯해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의사들이 참석했다. 부인암 전담코디네이터와 상담간호사까지 함께해 최선의 치료방법을 이끌어냈다. 이세엽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은 “다학제 진료는 철저히 환자중심 방식이다. 협진…
2014-08-07 11:20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기존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산학 연구 기능 강화로 업그레이드해 ‘인간-정보기술 임상연구소’를 6일 개소했다.게임 과몰입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치료하는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는 지난 2011년 6월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인간-정보기술 임상연구소(Human-IT Research & Clinic Center)'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해 (재)게임문화재단과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후원으로 설립됐다.기존에 임상 증상과 치료에 중점을 두었던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산학 연구 중심으로 더욱 확장시켜 인터넷 게임, 스마트폰 등의 정보기술 장치가 인간 생활과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객관적 근거를 중심으로 다학제적 접근과 연구를 해 나갈 방침이다.이로써 중앙대병원은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와 함께 ‘인간-정보기술 임상연구소’ 양 기관을 두고 이영식 센터장(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과 한덕현 팀장(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중심이 되어 정신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게임 과몰입 문제에 대한 실증적인 대처방안을 제시
2014-08-07 11:17GSK(대표이사 김진호)는 지난 5일 결연을 맺고 있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본부의 행복한홈스쿨 아동들을 대상으로 ‘GSK Happy Smile 영어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GSK 임직원과 19기 인턴사원 40여 명, 8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캠프는 행복한홈스쿨 아동들이 외국어에 자신감을 가지고 여름방학 동안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테마별 영어 학습, 영어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영어 미니올림픽 프로그램은 GSK 인턴사원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 영어캠프에 참가한 정가희 인턴은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정말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GSK 인턴십 기간 동안 봉사의 소중함까지 느낄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GSK 유삼동 인사총괄 부사장은 “이번 영어캠프가 요보호 아동들이 방학 기간에 필요한 홈스쿨 활동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미래의 인재인 인턴사원들이 GSK가 강조하는 인간존중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사회적 책임을 실현
2014-08-07 11:15한국 머크(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는 아시아태평양생식의학회와 대한생식의학회가 함께 개최하는 ‘2014 난임 극복 첫걸음’ 캠페인을 후원한다. 이번 캠페인은 난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한국 머크는 2년째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좀더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주일간 진행했던 작년과 달리 기간을 1개월로 연장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를 갖는데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홍콩, 태국,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10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아울러 홈페이지 내 동영상과 퀴즈를 통해 난임에 대한 정의와 임신에 대한 오해와 장벽, 난임에 대한 치료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난임으로 고심하는 부부들에게 질환 특성상 말하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공유하고 의사나 난임 치료 전문의와 상담을 독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4-08-07 11:15김모임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모교인 연세대 간호대학에 26억 원 상당의 재산 대부분을 기증했다.김 전 장관은 이번 기증 외에도 이미 간호대학과 세브란스병원에 이미 10억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연세대 간호대학은 김모임 간호발전기금을 조성해 후학들의 국제리더십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김 전 장관은 6일 오후 김의숙 연세대 간호대학 명예교수, 김선아 간호대학장과 함께 정남식 연세대 의료원장을 방문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 자택을 제외한 26억 원 상당의 동교동 빌딩과 동산 등 전 재산을 기증했다. 김모임 전 장관은 “미약하나마 일생을 통해 마련한 재산이 간호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기증의사를 밝혔다. 정남식 연세의료원장은 “김모임 박사가 세브란스와 간호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노력과 일생을 근검절약해 모은 전 재산을 기증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잘 알고 있다”면서 “새로운 병원 문화 창달을 위해 간호가 살아 있어야 함을 잘 인식하고 간호의 역할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선아 간호대핚 학장도 “김모임 전 장관의 뜻을 받들어 미래 간호 발전을 위한 국제적 연구소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김모임 전 장관이
2014-08-07 11:04주민번호의 수집과 이용을 금지하는 개인정보보호법이 오늘부터 시행됨에 따라 전국 병의원은 진료예약 및 환자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로 인해 환자안전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법령상 근거 없는 주민등록번호의 수집 및 이용을 금지하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이 7일부터 시행된다.이에 따라 병의원을 포함한 개인정보를 다루고 있는 사업장은 법령에 따른 근거 없이 보유하는 주민번호를 모두 파기하고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I-PIN 등 대체수단을 도입해야 한다. 또 직원의 수와 관계없이 연 2회 이상 개인정보교육을 실시해야 한다.이를 어길시 최고 3,0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되고 적법하게 수집한 주민번호라 하더라도 불법으로 유출됐을 때는 최고 5억원의 과징금을 물어내야 한다.엄중한 법집행을 통해 개인정보의 수집, 유출, 오용, 남용으로부터 사생활의 비밀을 보호한다는 입법취지로 개인정보법이 시행되지만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주민번호가 각종 수단으로 광범위하게 쓰여 왔다는 점에서 많은 사업장들은 곤혹스런 모습이다.특히 의료계는 많은 불편을 넘어 환자안전까지 우려하고 있다. 병원업무 특성상 환자관리를 위해 주민번호 처리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실
2014-08-07 06:14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수입), 사용된 의약품 효능군은 혈압강하제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의약품 효능군 상위 10개 생산실적’은 총 1조8349억원이었다. 1위는 2828억원을 기록한 혈압강하제로 전체 실적에 15.4%를 차지했다. 2위는 동맥경화용제로 2641억원(14.4%)으로 조사됐다. 이어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 항생제는 2424억원(13.2%) ▲소화성궤양용제 2097억원(11.4%) ▲항악성종양제 1920억원(10.5%) ▲해열·진통·소염제 1749억원(9.5%) ▲기타 순환계용약 1378억원(7.5%) ▲정신신경용제 1124억원(6.1%) ▲기타 화학요법제1118억원(6.1%) ▲당뇨병용제 1081억원(5.9%) 순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병원과 약국이 심사평가원에 진료비로 가장 많이 청구한 의약품 효능군에서도 1~2위는 혈압강하제와 동맥경화용제로 조사됐다. 심평원에 청구된 ‘상위 10개 의약품 효능군’ 금액은 총 3조3076억원으로 집계됐고, 혈압강하제는 5650억원으로 전체 비율에 17.1%를 차지했다. 동맥경화용제는 4871억원(14.7%)으로 뒤를 이었다.생산실적에서는 4위를 차지한 소화성
2014-08-07 05:40환자의 주민등록번호를 근거 없이 수집하지 못하게 하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병협은 ‘사전 진료예약’이 제외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7일 시행에 들어가는 ‘개인정보보호법상 주민등록번호 수집 금지’ 조항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병협은 지난 7월 24일 안전행정부와 보건복지부에 “전화 등을 통한 진료 및 검사예약, 예약 변경 및 검사결과 확인 시 주민번호 수집이 가능하도록 안전행정부령에 정해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병원계는 지난 1년간 병원협회와 병원들은 관련 법령의 이행을 위한 준비를 해왔지만 사실상 주민번호 없이 진료예약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 병원현장에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병원협회는 “그동안 병원들은 주민등록번호를 통한 진료예약시스템으로 효율적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실제 초진환자의 60%가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진료예약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지금까지 주민번호를 통해 진료예약과 접수를 완료해 진료시간을 미리 확정하고 진료준비를 위한 환자진료정보의 공유가 이루어졌던 만큼 진료예약 과정에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불가능해진다면 심각한 환자안전문제를 야기할
2014-08-06 17:59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에볼라바이러스 검역 현장을 방문해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문 장관은 지난 5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와 인천의료원을 찾아 서아프리카에서 유행하고 있는 에볼라바이러스 관련 검역 상황과 환자 이송․수용 절차, 격리 병실 등 대처상황을 살펴봤다.문형표 장관은 “현재 우리나라는 아직 에볼라바이러스가 유입되지는 않았으나, 입국자들의 작은 증상 하나라도 꼼꼼하게 체크하는 등 철저한 검역을 통해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외교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위험국가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철저한 검역 및 추적관리가 이루어져 에볼라바이러스 국내 유입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2014-08-06 17:31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무더위에 지친 환우와 보호자를 위한 ‘한여름밤의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관현악단이 마련한 이번 콘서트는 9일 오후 7시 병원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열린다.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로 구성된 관현악단의 정기연주회 자리이기도 한 이번 ‘2014 섬머 콘서트’에서는 무더위와 병마로 지친 환우와 보호자를 위한 힐링 음악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통 클래식을 비롯해 영화와 드라마 OST에서 소개된 친숙한 세미 클래식 음악들을 편성했다. 환우와 보호자들이 음악을 통해 편안하고 즐거운 여름 밤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첫 곡은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D장조 K.136(125a)으로 시작된다. 이어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OST로 알려진 히사이시 조의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피아노 음악 첫사랑이 연주된다. 피겨여왕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안무곡으로도 유명한 생상의 죽음의 무도 등 다양한 곡이 선보일 예정이다. 관현악단 회장 이형석(의학전문대학원 2년)씨는 “연주회를 준비하는 동안 무더위를 이기면서 악기를 연주하고 서로의 소리를 맞춰가며 화합의 소중함의 가치를 깨닫게 됐다”며 “이번 연주회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
2014-08-06 16:13의료기기 전문기업 원익(대표이사 이재헌)과 태평양제약(대표이사 임운섭)이 시술용 의료기기에 관한 국내 독점 유통계약을 맺고 관련 사업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원익은 태평양제약이 개발한 피부재생 인젝터(시술액을 인체에 주입시키는 기기)인 ‘이노젝터’의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된다. 양사는 차세대 인젝터 제품에 대한 공동개발과 판매협력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노젝터는 ‘마이크로젯 에너지에 의한 스킨 리모델링’원리를 적용하여 공기압을이용해 물리적 자극과 메조용액 주입이라는 두가지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기기다. 세계최초로 멀티니들과 니들니스의 듀얼모드다. 기존 외국제품과 국산제품의 단점을 보완했다. 피부속 퍼짐성이 우수하고 주입액 손실율과 통증, 출혈을 최소화했다. 또한 세밀한 용량이나 압력조절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시술 어플리케이션을 적용했다. 이노젝터는 멀티니들과 니들리스 방식이 모두 가능하다. 리프팅, 흉터치료 등 피부재생과 주름개선, 메조시술 등 다양한 피부시술에 활용될 예정이다. 원익 이재헌 대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혁신적인 인젝터를 여러 병원들에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태평양제약과 제휴관계를 더욱 공고히…
2014-08-06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