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공급자협의회(건공협)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 간, 부산 일루아호텔에서 정례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급자를 둘러싼 건강보험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갖고, 향후 불합리한 건강보험 제도 개선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기로 하였다. 건공협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제약협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4년은 연준흠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가 간사직을 수행한다. 워크숍에서는 각 단체에서 추진 중인 건강보험 아젠다에 대한 제안 설명 및 향후 실행방안에 대한 상호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공단의 일방적인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 저지’와 관련하여 지난해 9월 건공협 명의로 반대의견을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정책에 대해 심한 우려를 표하며 향후 성명서 발표 등 가능한 방법을 동원하여 적극 대응키로 결정하였다.‘병원급 토요휴무가산 확대적용’은 형평성 있는 진찰료 가산제 적용을 위하여, ‘비상근인력 차등수가 적용기준 개선’은 근무자 처우 개선을 위하여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하고 보건복지부에 공동 건의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처방전 내 산정특례 등 특정기호 기재 양식 일원화
2014-07-04 16:07서울대병원은 △전공의 지도 전문의 역할과 의무에 대한 강화 △전공의 잡무 경감 및 이를 대체할 인력에 대한 논의 △전공의 수련비용에 대한 정부의 지원 △수련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 및 대책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서울대학교병원은 전공의 수련환경과 관련, 향후 전공의 수련 교육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해 관련 내용을 보건복지부에 제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책 제언은 지난 5월 개최된 ‘2014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의료정책 춘계 심포지엄’의 결과를 토대로 작성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따라 교육자 및 피교육자의 역할 및 책임이 강화되어야 한다. 현재 수련 병원 내 체계적이지 못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수련기관・지도전문의・책임지도전문의 등이 수련 의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향후, 지도 전문의 역할과 의무에 대한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둘째, 전공의 공백을 메울 대체 인력이 필요하다. 전공의 잡무 경감 및 이를 대체할 인력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관련 이해 단체의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제안이다.셋째, 전공의…
2014-07-04 15:52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7월 3일 방송인 이휘재씨와 함께 홀트아동복지회에 자사의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장염 예방 백신 로타릭스 200명분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GSK는 최근 로타바이러스 장염 예방 백신 로타릭스가 전세계적으로 2억 도즈 판매된 것을 기념해 방송인 이휘재와 로타바이러스 장염의 심각성과 그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의 일환으로 GSK와 이휘재씨는 로타장염으로부터 더 많은 아기들을 보호하자는 데 뜻을 모아 함께 200명의 아기들이 접종 받을 수 있는 로타릭스(시가 5000만원 상당)를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했다.이휘재씨는 “쌍둥이가 소아장염으로 아픈 것을 보고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비용 때문에 백신을 맞지 못하는 아기들이 많다는 점이 아기 아빠로서 가슴 아파 GSK와 뜻을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들에게 심한 설사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요인. 5세 이하 어린이들은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로타바이러스 장염으로 인한 설사 질환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예방접종을 추천하고 있다
2014-07-04 15:41리베이트 약제 요양급여 정지·제외법(리베이트 투아웃제)과 관련, 준법경영체계를 확실하게 정립하고 강력한 자정활동을 벌여가겠다는 제약업계의 다짐이 이어지고 있다.한국제약협회 의약품유통위원회(위원장 김윤섭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지난 1일 제3차 회의를 열고 “리베이트 산업이라는 오명을 계속 안고 갈 것이냐 아니면 벗어 것이냐를 좌우할 중대시기임을 인정하고, 향후 3개월이내에 준법경영체계를 확실하게 정립해나가겠다”며 “유통위원회 위원사들부터 준법경영체계 구축에 솔선수범하겠다”고 결의했다.위원회는 회의에서 “리베이트 요양급여·제외법 시행을 계기로 새로운 편법 리베이트 행위가 발생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는 약사법상 의약품 허가권자의 관리책임 범위를 명확히 해야한다”고 의견을 모았다.이와 관련 약사법 제97조(양벌규정)에 명시된 ‘법인 또는 개인의 대리인, 사용인’의 범주에 판매·영업대행사(CSO)가 포함되는지 여부 등 약사법상 대리인과 사용인의 구체적 범위가 어디까지인지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하기로 했다.위원회는 유권해석과는 별도로 ‘영업대행사의 리베이트 행위 적발시 계약 당사자인 제약기업에도 공동책임을 물어야한다“는 지난달 25일 이사장단회의의…
2014-07-04 15:40올해 초 서울 강남지역의 유명 성형외과에서 간단한 성형수술을 받던 여고생이 뇌사상태에 빠지는 의료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줬다. 심폐소생 전문가들은 의료기관 내에서 심정지가 발생했음에도 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것은 의료진들의 미숙한 대처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성형수술을 받는 환자들은 대부분 젊고 건강한 환자들로 심폐소생술만 제대로 했으면 살릴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갑작스런 심장정지로 사망한 이는 2만 5천여명에 이른다. 이는 한해 자동차사고로 사망하는 7천~8천명을 월등히 뛰어넘는다.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는 시간은 4분 이내. 그러나 심정지가 발생하는 장소는 주로 가정이다. 이 때문에 의료인이나 응급구조대원이 아닌 일반인이 소생술을 해야 한다. 의학지식이 없는 일반인이라도 가슴압박만 시행하면 환자사망을 막거나 뇌손상 정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성형수술 후 사망사고가 잇따르면서 미숙한 응급상황대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의료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대한심폐소생협회 노태호 홍보이사(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는 “의사입장에서 성형수술환자는 가장 건강한 사람으로…
2014-07-04 15:36모닝케어 대학생 마케터즈 2기에 선발된 12명이 지난 3일 발대식을 갖고, 8월 25일까지 약 2개월간 모닝케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모닝케어 대학생 마케터즈 2기 12명은 2인 1팀으로 나뉘어 모닝케어에 대한 마케팅 방안을 수립하고 SNS, 블로그 등을 통한 온라인 바이럴(Viral)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경쟁PT, 개별∙팀 미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되고 직접 샘플링, 프로모션 등 BTL행사에 참여하여 마케팅 실무 감각을 익힌다.활동 기간 동안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고 동아제약에서 제공하는 마케팅 전문 교육을 받는다. 활동이 끝난 뒤에는 마케터즈 전원에게 수료증이 주어진다. 우수자 또는 우수팀에게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모닝케어 대학생 마케터즈는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통해 모닝케어 브랜드를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에게 마케팅 교육과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동아제약 모닝케어 담당자는 “지난 1기 모닝케어 대학생 마케터즈 참가자들은 마케팅에 대한 단순 이론이 아닌 직접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며 “2기 참가자들도 다양한 마케팅 실전 경험을 쌓고 마케팅 전문 교육
2014-07-04 15:27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정부가 3대비급여 개선에 따른 병원계의 손실 보전방안을 제대로 마련하지는 않고 오히려 8일 예정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개선안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급한 시행보다 시범사업을 통한 제도보완을 먼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병원협회는 정부가 내놓은 보상방안이 병원계의 손실을 100% 보전한다고 하지만 실제 보전을 위한 설계가 손실이 없는 의료기관으로 분산되는 구조적 문제점을 갖고 있어 많은 병원들의 손실이 예상된다며 추가적인 보전방안과 보완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병협의 이같은 주장의 근거는 병원별 선택진료 손실·보전액 검증결과 상급병원중 중위병원, 종합병원중, 상위병원, 전문병원 및 DRG 그룹 특성화 병원의 경우 손실에 따른 보상이 미흡해 오히려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추계됐기 때문이다. 특히 1,600여개 행위 수가인상으로 전체 상대가치점수의 불균형이 심화되어 제도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전면적인 상대가치제도 개편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택진료제 축소에 따른 손실 보전 방법이 일부 진료과에 집중되고 있어 비인기과의 경우 전공의 모집 자체가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즉 의
2014-07-04 15:23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의원이 예상보다 큰 건강보험 재정 흑자를 지적했다.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철수 의원은 건강보험공단 재정 흑자가 당초 예상보다 1조 7900억원 가량 많다며 초과된 재정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 물었다.공단 업무보고에 따르면 작년 3분기 7100억원으로 흑자, 4분기 4700억 적자였다. 지난해 업무보고보다 실제 건강보험 재정이 3조 6400억원 늘었다.안철수 의원은 “결과적으로 작년 건강보험 재정이 3조 6400억 흑자가 났다”며 “국정감사때 예상했던 금액보다 1조 7900억 흑자가 났고 누적 수지도 2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지적했다.김종대 이사장은 “약가 일괄 인하와 경기침체로 의료 이용이 줄어 보험료가 예상보다 4천억 늘어 난 것이 이유”라고 답했다.흑자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운영에 대한 안 의원의 질문에 김 이사장은 “전문가와 토론을 진행했는데 당분간 준비금을 확충하면서 보장성 확대에 쓰는 게 낫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보험료, 임금인상, 의료 이용량 수가인상 등 전반적인 부분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정부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2014-07-04 14:47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지난 3일, 안암동에 위치한 장애아동시설 승가원을 방문하여 2014년도 제2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승가원은 무연고 또는 기초생활수급권자로서 양육이 불가능한 장애아동 3세∼만18세까지 67명을 입소시켜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24시간 보호, 교육,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사공협과 승가원은 2011년 2차 활동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2013년 3차 활동에 이어 올해까지 세번째로 승가원을 방문하여 아동들의 진료와 필요한 건강검진을 실시하였다. 올해 두 번째 사공협 활동에는 김화숙 사공협 고문(한국여자의사회 회장), 오혜숙 의협 사회참여이사, 이향애 성북구의사회장, 김소현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 공동위원장인 김경희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장을 비롯하여 각 회원단체에서 20여명이 참여하여 승가원 장애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무료진료활동을 펼쳤으며, 의료봉사활동과 함께 아동들의 생활시설에 필요한 에어컨과 냉장고, 점도증진제 등 5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특히 이번 활동에는 대한결핵협회에서 X-ray 검사,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에서 혈액검사
2014-07-04 14:344일 국회 보건보지위원회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체납보험료를 민간 기관에 위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는 견해를 밝혔다.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이 체납보험료 추징 업무를 민간 기관 위탁 운영하는 것에 동의하냐고 묻자, 김종대 이사장은 이같이 답했다.건보공단의 인력 재편에 대해서는 “자료가 없어 아는 바가 없다”며 “기재부에서 감원을 추진한다면 지금 현재로는 장기요양이 계속 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어렵다”고 말했다.공단과 심평원 통합에 대해서는 “통합 여부보다는 진료비 청구와 지불 등의 시스템 연계가 되길 바란다”며 “인력 효휼화가 인원을 줄인다는 말이라면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14-07-04 12:45건강보험 재정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담당하고 있는 진료비 청구업무를 건강보험공단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단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다수 제기됐다.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김진현 교수는 3일 오후 2시 건보공단이 주최한 ‘진료비 청구 지급체계 정상화 방안 토론회’에서 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현행 법률에 따르면 요양기관은 환자의 본인부담금 외 건강보험 진료비를 심사평가원에 청구하고 이에 따른 진료비는 건보공단이 지급하는 이원화된 구조를 갖고 있다. 진료비 관리체계 일원화로 건강보험 재정누수 막아야김진현 교수는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와 지급이 심평원과 공단으로 분리됨으로써 의료비 관리의 효율이 떨어지고 형평성 문제가 발생해 보험자와 가입자 또는 보험자와 요양기관 사이의 갈등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보험자인 공단이 청구권을 갖지 못하고 요양기관에 진료비를 선 지급한 후 부당지급액을 환수하는 사후관리체계로 인해 요양기관의 허위부당 청구 등 부적절한 청구 건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건보재정의 누수가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김 교수는 현행 진료비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단이 건강보험, 의료급여, 산재보험, 자동차보험,…
2014-07-04 06:48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자사의 고용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달 25, 26일 이틀간 용인에 위치한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신입사원 채용면접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웅제약의 신입사원 채용면접은 다양한 방법으로 우수한 인재들을 평가하여 대웅제약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고자 진행됐다.회사 임원과 인사팀으로만 구성됐던 면접관도 바뀌었다. 현업에서 필요한 사람을 직접 선발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의 직원들이 직접 면접관과 멘토로 참여했다. 면접에 투입된 회사 인력만 60여명에 달해 하루 면접 응시자 수와 약 1:1의 비율을 이룬다.지원자 960명 중 서류전형과 필기시험을 통과한 지원자는117명이다. 지원자들은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총 12시간에 걸쳐 면접관 및 멘토들과 함께 다양한 면접 절차에 따라 하루 일정을 소화했다.이날 면접에 참여한 한 지원자는 “처음엔 12시간 동안 면접을 진행한다고 해서 매우 긴장했으나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 직원들이 하루 종일 멘토로 함께 지도하고 인솔해 주어 긴장감을 낮출 수 있었고, 내가 가진 실력을 떨지 않고 제대로 어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원자는 “회
2014-07-04 06:3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의료영리화는 뜨거운 감자였다.이날 회의에서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와 자회사 설립 등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문 장관을 향해 날을 세웠다.통합진보당 김민희 의원 “병원들의 경영난 이유는 원가보존이 안 된다는 것인데 이러한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없이 부대사업확대로 의료계 경영난을 해소하려는 건 의료의 공공성을 훼손하는 처사”라고 말했다.이어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정부가 이러한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7월 30일 보궐선거가 끝나고 또 다시 이런 조치가 이뤄진다면 장관 퇴진 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문형표 장관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의료는 어떤 경우에도 민영화 할 수 없다”며 “의료는 비영리 정책으로 의료민영화라는 말 자체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문 장관은 “우리나라 개인병원은 이미 수익사업을 자유롭게 하고 있다”며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도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가이드라인만으로는 의료기관 자법인을 통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김용익 의원은 “의료법인과 자법인이 별도의…
2014-07-04 05:55‘고객사랑 로비 음악회’가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 1층 로비에서 변함없이 열리고 있다. 병원을 왕래하는 고객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문화공연 행사다.7월 로비 음악회의 첫 일정으로 3일 펠리체 앙상블이 ‘Try to remember, 월량대표아적심, Fly me to the moon, 쇼팽 녹턴 2번, You raise me up’등을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9일 스티븐 트로스트(Steven M. Trost, 영남대 외국어교육원 교양영어 교수)의 ‘기타 & 보이스’ 생음악 공연이, 16일 클라리넷 피아노 듀오-추억속으로, 18일 웨이브 오카리나 앙상블이, 25일 멜로스 하모니카 앙상블이 각각 정오시간대에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작은 규모지만 늘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로비 음악회는 병원을 음악이 흐르는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2014-07-04 05:51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관내 한의원 155곳에서 처방된 한약을 표본조사 한 결과 100%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서울시한의사회는 관내의 한의원에서 처방 탕전 된 한약(탕약) 시료를 채취하여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강북농수산물검사소와 함께 한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바 한약(탕약)안전성 100% 안전하다는 검사 결과를 얻었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강북농수산물검사소는 지난 2013년 10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서울 소재 한의원등에서 처방 탕전 된 쌍화탕, 십전대보탕, 팔물탕 등 115종류의 한약 탕약 155건을 표본 수집해 잔류농약(다종농약 다성분 283종), 중금속(납, 비소), 이산화황을 검사한 결과 중금속은 평균 납 0.07㎎/㎏, 비소 0.08㎎/㎏으로 유통 생약제제 기준(납 5㎎/㎏, 비소 3㎎/㎏ 이하)보다 낮고, 이산화황 또한 평균 0.0007g/kg으로 생약 원재료(한약재) 이산화황 기준(0.03g/kg 미만)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었으며, 잔류농약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번 한약 안전성 검사를 수행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강북농수산물검사소 관계자는 유통한약재의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
2014-07-04 05:50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77년 전통의 립밤 전문 브랜드 카멕스(CARMEX) 입술보호제 (립밤) 5종을 7월부터 국내 독점 판매한다.광동제약은 미국 Carma Laboratories와 독점 유통 판매 계약을 맺고 7월부터 ‘카멕스 모이스처라이징 립밤 클래식’ 등 카멕스 립밤 5종을 국내 약국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카멕스 립밤은 1937년 미국 출시 후 그 품질을 인정받아 현재 전 세계 33 개 국에서 판매 중인 글로벌 브랜드로, 최근 미국 유력 매체인 U.S. News & World Report와 Pharmacy Times에서 미국 약사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2014 Top Recommended Health Products’에서 ‘립밤 부문 1위’를 차지, 1999년부터 해당 분야 1위를 지키고 있는 미국 대표 립밤 브랜드이다. 카멕스 립밤 제품은 멘톨(menthol)을 함휴, 트고 갈라져 쓰라린 입술에 쿨링 효과를 준다. 카카오씨드버터가 수분증발을 차단해 입술을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꾸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정식 수입 전부터 국내외 유명 배우, MC, 모델 등이 사용하는 립 제품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블로거들 사이에서 ‘미국 국민…
2014-07-04 05:47건강보험공단이 자신이 해야 할 일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가 문제가 커지자 그제야 부랴부랴 의료기관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3일 대한의사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급여제한 및 부정수급금 환수를 위한 업무를 거의 방치하다시피 하여 건보재정 누수를 초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젠 그 책임을 의사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이번 부정수급 방지대책의 탄생 비화인 셈”이라고 주장했다.지난 2012년 5월에 이미 감사원에서 공단의 보험급여 제한 업무에 문제가 많으니 시정하라는 통보를 하였는데 이제까지 시정하지 않다가 의료계에 책임을 떠넘겼다는 것이다.당시 감사원은 공단 이사장에게 조치사항으로 두 가지를 통보했다. 첫째, 장기체납자에게 급여제한 통지를 하고, 징수고지하지 않은 부당이득금에 대해 징수고지 할 것과 아울러 보험급여제한통지와 진료사실통지를 정기적(월별/분기별)으로 실시하고, 부당이득금 징수고지를 정례화 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둘째, 앞으로는 법정 보험급여제한통지 및 진료사실통지를 비정기적・행정편의적으로 실시하거나, 부당이득금을 징수고지 하지 않는 일이 없도록 급여제한 관리 등 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통보했다.감사원…
2014-07-04 05:42심장마비 환자에서 신경보호를 위해 널리 사용되는 ‘저체온 치료법’이 뇌졸중 환자에서도 임상적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국내 의료진에 의해 입증되었다.아주대병원 신경과 홍지만 교수팀(아주대병원 홍지만․이진수 교수, 충남대병원 송희정․정해선 교수)이 두 기관에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2년반 동안 급성 허혈성 뇌졸중으로 재개통 치료를 받은 75명을 대상으로 저체온 치료법과 기존 치료법의 임상적 효과를 비교 조사한 결과다.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39명(A집단)은 기도삽관으로 기계환기를 실시하여 48시간 동안 34.5도의 저체온 치료를 한 후 다시 48시간 동안 천천히 체온을 높이는 치료를 받았고, 다른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36명(B집단)은 기존 진료지침에 따라 치료하였다. 두 집단 간에는 기본적인 조건인 뇌졸중 강도, 뇌졸중 발생 후 치료 개시시간 등에 차이가 없도록 하였다.연구결과, A집단(저체온 치료군)이 대뇌 출혈화정도, 뇌부종 발생, 3개월 후 환자기능지수 등에서는 B집단(기존 치료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월등한 임상적 효과를 보였다. 두 군간에는 부작용 발생의 정도 차이도 없었다. 이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막힌
2014-07-04 05:40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이 7월 2일, 38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미래의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잠실롯데 키자니아에서 직업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아동센터의 한 부모 가정 및 조손 가정, 수급 가정, 일반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 30명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2014-07-04 05:36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지난 1일, 대한의학회 왕규창, 김성훈 부회장을 만나 수련제도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제도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병협 박상근 회장은 인턴제도와 수련환경 개선 등 최근 추진중인 수련제도의 변화는 수련의 질 향상을 전제로 검토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특히 인턴 수련제도 개편은 인턴교육 내실화가 전제되어야 하며, 수련환경 변화(주 80시간 등)에 따른 과목별 레지던트 수련과정의 변화와 함께 수련기간 조정 등이 함께 이루어 져야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또한, 1차 진료의 양성체계 등 전문의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과 환자진료와 수련교육에 차질이 없이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장치도 함께 고려되어 합리적이고 예측가능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이에 대해 의학회에서도 인턴과정 개선과 교육의 주체를 확실히하여 교육 내실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의견을 같이했다.간담회에는 병원협회 이진호, 박진식 평가수련이사가 함께 배석하여 수련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의학회와 함께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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