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4년 5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총 4개 항목의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6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다발성 양성골종양 수술 후 청구한 자28 양성골종양의 소파술 또는 절제술 2800% 인정여부 ▲ABO 불일치 간이식 후 시행한 혈장교환술 인정여부 ▲간이식술 후 부수술로 산정된 혈관성형술 및 혈전제거술 인정여부 ▲조혈모세포이식 요양급여대상 인정여부 등이다.공개된 심의사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요양기관업무포털/심사정보/정보방/공개심의사례(순번163번)에서 조회할 수 있다.
2014-06-30 14:32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모발이 손상되기 쉬운 여름 시즌에 맞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대국민 참여 EVENT 모발관리 표어 공모전’을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연령대나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7월 11일까지 동국제약 홈페이지(www.dkpharm.co.kr)에서 탈모에 대한 간단한 설문과정을 거쳐 모발 관리의 중요성을 표현한 표어를 접수하면 된다.동국제약은 이벤트 응모자들 중 재치 있는 표어를 제출한 110명에게 케리비안베이 이용권과 CGV 영화예매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우수작은 향후 ‘판시딜’ 광고 소재로 사용된다. 당선작은 7월 15일 동국제약 홈페이지에 발표되고 개별적으로도 알려준다.자세한 사항은 동국제약 홈페이지나 무료상담전화(080-550-7575)를 통해 문의.
2014-06-30 14:31간 기증자를 대상으로 한 복강경 수술이 국내 한 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면서 각광받을 전망이다.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권준혁 교수는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간이식주간(Liver week) 학술대회에서, 그동안 진행한 간 기증자 복강경 수술법의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간이식 기증자를 대상으로 한 복강경 수술은 지난 2010년 국내에 소개됐지만, 이후 복잡하고 어려운 술기 탓에 각급 병원의 이식 프로그램에 정식으로 포함되지 못했다. 하지만 삼성서울병원 권준혁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간이식 기증자 복강경의 새 가능성을 전했다. 권준혁 교수팀이 지난해 5월 첫 수술을 한 이후 지금까지 복강경으로 수술한 간이식 기증자 21명의 경우 퇴원일이 수술 후 7일 전후로, 개복술에 비해 3~4일 정도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에다 5mm에서 12mm 크기의 구멍을 뚫고, 간 주변부의 손상 없이 간을 절제해 꺼내는 복잡한 방법을 감수한 결과다. 환자들에게 필요한 진통제량 또한 개복술에 비해 50% 줄어들었다. 특히 개복술이 배에 커다란 흉터를 남기는 데 반해 복강경 수술은 작은 흉터만 남아 기증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바는 측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 권 교수
2014-06-30 14:31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정오의 음악회 2000회를 맞아 지난 27일 특별 음악회를 개최했다. 건국대병원은 지난 2005년 8월 새병원 개원 이래 9년 동안 평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병원 지하1층 피아노광장에서 음악회를 열고 있다. 2000회까지 총 493팀, 연주봉사자 1867명이 자원봉사 연주에 참여했고 환자와 가족, 병원 내방객 등이 찾아 총 관객수는 30여만명에 이른다. ‘웃음꽃 활짝, 이야기가 있는 2000번째 음악선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연주자와 관객들이 서로 소통하며 기쁨을 나누는 자리로 준비되었다. 피에로의 마임공연과 ‘앙상블 포레’ 팀의 연주에 맞춘 구연동화 ‘피터와 늑대’는 어린이 환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심장이식 수술을 받고 2년 넘게 투병중인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어머니의 사연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어머니의 신청곡 por una cabeza(여인의 향기 OST)는 정오의 음악회의 대표 연주봉사팀 ‘Jane’s Sound of Music’ 의 3중주로 즉석 연주됐다.마지막 무대는 ‘얌모얌모 합창단’의 합창으로 꾸며졌다. 코믹 퍼포먼스와 함께 익숙한 곡들을 부르며, 관객들에게 말을 걸기도 하고 손을
2014-06-30 14:28보령제약그룹의 계열사 보령수앤수(대표 진유성)가 휴대용 심전도 측정기 ‘ER-2000’을 출시했다.휴대용 심전도 측정기 'ER-2000'은 휴대가 간편한 크기로 양쪽에 부착된 전극을 이용해 간편한 방법으로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다.일상 생활 중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체한 것 같은 답답함,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끼는 등 부정맥이 의심될 때 본인이 직접 심전도를 측정 가능하다. 측정데이터를 활용해 의사와 상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부정맥의 경우 심장에서의 전기 신호 전달이 불규칙하게 이루어지거나 심장이 정상적인 운동을 하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부정맥 발현에 대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에서 심전도 검사를 하게 되는데 간헐적으로 발생되기 때문에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증세가 나타나면 바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R-2000은 항상 휴대하면서 일상생활 중, 운동 전후, 혹은 이상이 나타나는 순간에 본인이 직접 심전도를 측정해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기기.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부정맥 수치를 내장 메모리에 저장해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의사와 상담 할 수 있어 적절한 진단·관리, 치료를 할 수 있게 도와 준다.30초 간편측정과 24시간 연속측정이
2014-06-30 10:19전국의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자원봉사단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테마캠프에 참여해 활발히 논의했다.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 간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 모임’(이하 Top- Us, Thinking of Population issues―University Students) 수도권 테마캠프를 강화도 그레이스힐에서 개최했다.인구협회 Top-Us는 대학생들의 저출산에 대한 책임의식 향상과 출산친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2009년 조직한 대학생 자원봉사단으로 현재 111개 대학 2,340명의 대학생들이 포럼,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이번 테마캠프 주제는 ‘시작해요!! 세상을 향한 작은변화’ 로 수도권의 Top-Us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 출산, 양육친화 가치관 부여와 유대 강화를 위한 인구퀴즈, 토론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이날 Top-Us를 격려하기 위한 방문 한 인구협회 손숙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사회는 젊은 세대층의 결혼 기피와 만혼, 출산지연에 따른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며 “미래세대 주역인 대학생들의 출산친화적인 생각과 행동들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큰 변화를 이룰 것이라 기대
2014-06-30 10:19분당서울대학교병원-SK텔레콤 컨소시움이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병원정보시스템에 대한 수출 계약 및 합작회사 설립 기본 협약에 6월 29일 서명했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컨소시움은 이번 계약으로 향후 2년 간 사우디 내 5개 지역의 국가방위부 소속 6개 병원, 총 3,000여 병상 규모의 병원에 순수 소프트웨어만 700억원 규모의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컨소시움과 국가방위부가 설립하는 합작회사를 통해 사우디 및 중동 지역의 병원정보시스템 수출 사업 계약에도 서명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5년 간 최소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 컨소시움이 일반적인 업체와 고객의 관점이 아니라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사우디 국가방위부에서도 장기적인 파트너로 중동 시장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대상으로 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 컨소시움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했다.이번 사우디 병원정보시스템 수출은 국내 대형 병원정보 시스템의 최초 해외 수출 사례로, 한국 의료정보 시스템의 우수성이 증명된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중동지역 이외에 다
2014-06-30 09:58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27일 개원 59주년을 맞아 병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전쟁 고아들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의 육체적 고통을 덜어주고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1955년 6월 27일 설립됐다.인천지역 최초의 대학병원인 인천성모병원은 개원 당시4개 진료과 41병상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총 26개 진료과목, 17개 특성화센터, 810 병상을 가동하며 330여개 병·의원과 협력관계를 맺어 인천지역 거점 병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뇌, 심장, 암, 장기이식, 척추관절 등 분야를 특화시켜 공인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이학노 몬시뇰 병원장은 “인천성모병원은 환자 최우선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생각하고, 행동한다”며 “지역주민과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국내 최고의 초일류 병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4-06-30 06:25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는 2010년 9월 조혈모세포 이식센터로 승인받은 뒤로 지난 6월 26일에 조혈모세포 이식 100례를 달성하였다고 밝혔다.해운대백병원의 조혈모세포 이식건수가 수도권 대형병원들에 비해 많은 건수는 아니지만 조혈모세포 이식건수가 매년 전국 10위 안에 들어갈 만큼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특히 부산ㆍ경남ㆍ울산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조혈모세포 이식을 시행하였다. 성공률도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해운대백병원 조혈모세포 이식센터는 최신시설을 갖춘 청정무균병실(1인실 4병상)을 운영하면서 혈연간 동종골수(조혈모세포)이식을 재생불량성 빈혈, 급성과 만성백혈병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시술하였다. 악성림프종, 다발골수종 등의 난치성 악성혈액종양에서 자가골수(조혈모세포)이식도 시행함으로서 더 이상 지역 환자들이 골수이식을 받기 위해 서울지역이나 외국 의료기관으로 가야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되었다.조혈모세포 이식팀은 혈액종양내과, 소아혈액종양, 방사선종양학과,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진을 비롯하여 종양전문간호사, 조혈모세포 이식 전담 코디네이터, 항암조제 전문약사, 말초조혈모세포 채집전담, 냉동처리전담, 사회사
2014-06-30 06:17병의원에서 진료 시 환자의 건강보험 자격유무 확인을 의무화하는 건강보험공단의 ‘부정수급 방지대책’ 시행 예정일이 오는 7월 1일로 다가오자 의료계의 반발이 감사원 공익감사청구 서명운동 등으로 구체화되는 모습이다.공단은 요양기관이 환자의 건강보험 자격유무를 확인하지 않고 보험청구함으로써 무자격자임이 드러나면 공단이 진료비를 지급하지 않는 것을 골자로 하는 ‘부정수급 방지대책’을 오는 7월 1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이와 관련해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의학 엑스포 2014’가 한창 진행 중인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 1층 그랜드볼륨 앞에서 건보공단에 대한 공익감사청구 서명운동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의원협회 관계자는 “피보험자 관리도 못하면서 불법행위를 조장하는 공단은 보험자로서 자격이 없다”고 ‘부정수급 방지대책’을 강행하는 공단을 강력히 비난했다.이어 “공단의 부정수급 방지대책은 국민건강보험법에 규정되지 않은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강조했다.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건강보험 당연가입제(또는 요양기관 강제지정제)로 인해 요양기관이 보험가입자의 요양급여를 거부할 수 없는 권한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공단이 자의
2014-06-30 06:16대한의원협회가 건강보험공단의 '부당수급 방지대책' 강행에 공익감사를 청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2014-06-30 06:04“회원 권리·이익 위한 투쟁에 본격적인 시동 거는 발판 마련”의협 집행부와 비대위의 밀월이 시작됐다.지난 28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제4차 회의 결과 집행부에서 이철호 부회장이 비대위에 파견됨과 동시에 김정곤 비대위원장과 공동위원장을 맡게 됐다.비대위에서도 김근모 비대위원(광주광역시 파견 비대위원)을 의협 38대 집행부 상임이사진에 합류토록 했다.정성일 비대위 대변인은 “많은 회원들이 그동안 비대위의 존재와 의협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에서 의문을 가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38대 집행부와의 긴밀한 관계 하에 회원들의 권리와 이익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28일 비대위에는 추무진 의협 회장, 변영우 대의원회 의장이 고문으로 참석했다.추무진 회장은 앞으로 비대위에서 38대 집행부가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공동위원장직을 제안했다. 비대위는 이를 의결, 의협 이철호 부회장이 비대위에 파견됨과 동시에 공동위원장을 맡게 됐다.그동안 파견이 유보됐던 의협 측 비대위원 3명도 이철호 공동위원장에게 위임하여 결정하기로 했다.비대위는 또 앞으로 구성될 대정부 협상위원회(협상팀)의
2014-06-30 06:00“최근 방한한 AMA 차기 회장은 미국에서 의사들의 길거리 파업은 없다고 합니다. 그대신 편지 등을 통해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죠.”2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8회 정기총회·학술대회를 개최한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김종웅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료계 이슈를 주장하는 방식을 편지쓰기 등으로 접근할 생각이었는데 미국의사협회도 그런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국민 정부 의사 모두 공동의 목표는 환자와 국민의 건강 증진이지만, 비용이 들어간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소통이 필요하다. 최근 정부는 더 불통이 되어가고 있지만 편지쓰기 인터넷 등을 통해 문제제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앞으로 국민과 함께 하는 회무에 집중할 생각을 밝혔다.법을 만드는 복지부 국회의원 등에게 원격진료 등에 대해 항의하면 주춤거릴 수밖에 없다. 의사들만이 아닌 환자, 노인회, 부녀자대표 등과 함께 하루 100통 편지보내기, 청와대 신문고 활용 등 전략을 펼쳐 올바른 의료제도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공영방송에 드러나지 않는 원격진료의 폐해를 개원의사들이 진료실에서 설명하고, 환자와 국민이 납득해야만 가을 정기 국회에서 허황된 제도의 입법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치매
2014-06-30 05:56자신의 상태를 잘 아는 환자군의 생존률이 그렇지 않은 암환자군에 비해 1.3배 높은 것으로 분석돼 암 환자들의 정확한 정보 인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박종혁 교수팀과 국립암센터 심혜영 박사 등이 전국의 암환자 2천661명을 대상으로 암 진단 시 병기를 정확히 인지하는가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후 의무기록과 대조한 결과에 따르면 57.1%만이 자신의 병기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 특히, 진행성 암 병기 환자일수록 자신의 질병 상태에 대한 정확한 인지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진행성 암환자의 경우, 절반 이상의 암환자(51.6%)가 자신의 병기가 국소(local) 또는 한정(regional)이라고 알고 있던 것으로 분석됐다.암의 병기는 암환자의 생존과 사망의 예후를 결정짓는 결정적인 정보일 뿐만 아니라 수술과 방사선, 항암치료 등 치료를 결정하는 핵심정보이며, 암환자들이 자신의 질환 상태를 파악하고 의료진과 같이 의견교환하면서 치료 결정 및 치료 결과에 많은 영향을 준다. 실제 자신의 질환 상태를 잘 알지 못하는 환자군에 비해 잘 아는 환자군의 생존률이 1.3배 높고, 삶의 질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신의 암 병기에 대해 부정확하
2014-06-30 05:50‘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에 앞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국내외 제약사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오리지널 의약품을 소유한 다국적제약사가 잔뜩 긴장한 상태다.다음달 2일부터 시행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에 따라 1억원 이상 리베이트로 적발된 의약품은 1년간 급여가 정지된다. 2번째는 보험급여 목록에서 완전히 삭제된다. 일명 리베이트 투아웃제다.이에 코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외 제약사 사이에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공동판매 제품의 경우 이 같은 제도가 적용된다면 리베이트를 하지 않은 경우(직접 관련이 없어도)에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예컨대 A사와 B사가 공동으로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C의약품을 판매한다. C의약품은 다국적제약사 B사의 제품. 국내 유통망이 확실한 A사가 공동 판매하는 형태다. 만약 A사가 C의약품 판매 중 불법리베이트로 적발된다면 해당 의약품은 1년간 급여가 정지된다. 문제는 리베이트와 무관한 B사가 오리지널제약사(품목 목록표상 제약사)라는 이유만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데 있다. 국내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 간의 코프로모션 형태는 제약산업의 하나의 흐름이다. 국내제약사 상당 수가 공동판매 형식으로 안전
2014-06-30 05:50한미약품의 세파항생제 완제의약품이 국내 최초로 유럽시장에 진출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최근 유럽지역 4개국으로부터 세파항생제 ‘트리악손 1g 주사제’의 최종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독일 의약품당국(BfArM)을 통해 획득한 것으로, 유럽통합승인절차(DCP)에 따라 독일을 포함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4개국에서 자동으로 시판허가를 취득했다. 트리악손을 생산하는 한미약품 평택공장(공장장 김태서)은 지난해 독일 의약품당국으로부터 GMP 실사를 받아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최초로 세파항생제 완제의약품의 EU-GMP를 획득한 바 있다. 그동안 한미약품은 계열사인 한미정밀화학(대표이사 윤대철)을 통해 세파항생제 원료의약품(API)를 30여년간 수출하며 유럽에서 약 30%대 점유율을 확보한 상태였다. 이번 완제의약품 시판허가를 계기로 유럽 수출의 부가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미약품은 4개국을 시작으로 시판허가 국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유럽 상위 제약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연간 1000만 바이알 규모의 수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한미약품은 지난해 포르투갈 BASI社를 통해 연간 100만 바이알 규모의 트리악손…
2014-06-29 14:22땀을 많이 흘려 수분을 잃기 쉬운 여름철. 요로결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하여 ‘요로 결석’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약 25만명에서 2013년 약 28만 명으로 5년간 약 3만 명(11.8%)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2.8%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9년 약 1,527억원에서 2013년 약 1,926억원으로 5년간 약 399억원(26.1%)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6.0%를 기록했다.최근 5년간 '요로 결석’ 진료인원을 성별로 보면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63.7%~65.1%, 여성은 34.9%~36.3%로 남자의 진료인원이 약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요로 결석’의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50대 구간이 25.5%로 가장 높았고, 40대 22.8%, 30대 17.7% 순이었다.점유율이 높은 40, 50대 중년층 진료인원을 더한 비중은 48.3%로 전체 진료인원의 절반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구간은 남성의 경우 40대로 약 4만 5천명, 여성
2014-06-29 12:26척추관 협착증을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ULBD치료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지난달 열린 연세의대 신경외과학교실 창립 57주년 기념학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굿스파인병원 연구팀은 기존해 시행해 오던 ULBD 수술법과는 다른 ULBD수술법을 발표했다. 척추관절 손상을 최소화하고 그대로 보존하면서(기존의 수술법은 관절의 부분 절제술 및 감압술) 신경관만 감압시켜주는 수술법이다.수술이 불가피한 퇴행성 전위증을 동반한 척추 협착증 환자에서 척추질환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알려진 ‘ULBD 수술법’은 척추관절 손상을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날 학술대회에 참가한 국내 신경외과 의사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이 수술법은 척추유합술보다 덜 침습적이고 특히 노인 환자에서 척추유합술과 관련된 사망률과 이환율을 감소시킨 것으로 보고됐다. 척추 관절을 손상을 최소화하여 임상적으로 우수한 수술법임을 입증한 것이다. 특히 허리 수술 후에 발행하는 전방전위증(척추 뼈가 어긋나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척추관절 보존이 그동안 의학적인 과제였는데 ULBD 수술법이 이를 해결해 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기도 평택의 굿스파인병원(병원장 박진규)
2014-06-29 06:17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는 27일 S(스텔라)관 7층 강당에서 환자 및 보호자, 심장병에 관심 있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심장병 건강강좌 및 무료진료∙검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장병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병하는 질환으로 전문적인 진료나 검사를 통해 진단을 내려야 하며,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순환기내과 김기식, 최지용 교수가 심장판막질환과 허혈성심질환의 증상 및 치료에 대하여 심도 깊은 강의를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의가 시작되기 전에는 채혈 및 혈압, 심전도 검사와 전공의 및 전문의의 진료를 진행하였으며, 진료를 통해 심장초음파검사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무료초음파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기식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 내 심장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건강강좌를 진행하겠다.”고 전하였다.
2014-06-29 06:11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6월 27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제 54회 소화기내과 전문 교수와 함께하는 건강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이시형 교수(소화기내과)는 ‘조기 위암의 내시경적 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 중 하나가 위암이다. 암이라고 하면 대부분 질환에 대한 공포와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갖게 된다. 그러나 조기에 암을 발견할 경우 수술하지 않고, 내시경만으로 치료하는 사례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조기 위암이란 위암 초기 단계로 암이 점막층과 점막하(下)층만을 침범한 경우를 말한다. 또한 위암 전(前)단계인 위 선종은 치료를 하지 않으면 위암으로 진행될 위험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선종단계에서 치료할 경우 위암 발생률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시형 교수(아래 사진)는 “조기 위암 중 전이가 없거나 위 선종이 내시경적 치료 대상이 되며, 진행된 암보다 치료성공률과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가 가장 정확하고 좋은 진단방법”이라고 언급했다. 또 이 교수는 “담배와 술, 자극적인 음식과 과식을 피하고, 불규칙적이고 서구화된 생활방식에서 탈피해 규
2014-06-29 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