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시행되는 ‘리베이트 투아웃제’를 앞두고 판매대행사 등 불법 영업 활용 가능성을 업계 스스로 차단하고 정부의 엄정한 대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제약협회는 25일 오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CSO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 사실이 적발될 경우 해당 CSO와 의약품의 판매나 디테일 관련 계약을 체결한 제조사 또는 수입사에 대해서도 공동 책임을 물어 변칙적인 리베이트 여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모든 CSO들에게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리베이트 추방이라는 시대적 요구의 심각성을 모르는 일부 제약사들이 CSO들을 리베이트 제공 수단이나 책임 회피 용도로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며 “이같은 일탈 가능성에 대해서는 엄정한 원칙하에 정부의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로 지적했다. 특히 7월부터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른 이른바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시행되는 것을 앞두고 CSO들의 설립이 늘고 있어 이들 회사들이 불법 영업의 창구로 활용되는게 아니냐는 논란을 낳고 있다. 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도매상이나 판매대행사의 단독 리베이트 행위를 적발했을 경우 급여정지 및 제외 처
2014-06-25 16:21국제백신연구소(IVI)가 영화배우 이범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지난 25일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소재한 세계본부에서 존 모라한(John Morahan) IVI 최고재무책임자와 조완규 IVI 한국후원회 상임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이 진행됐다.국제백신연구소와 이범수는 안전하고 저렴하며 효과적인 백신 발굴과 개발·보급에 힘쓰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범수는 향후 자선행사 모금활동과 홍보 캠페인 등에 참여하게 된다. 존 모라한 IVI 최고재무책임자는 “IVI의 홍보대사로서 활동에 선뜻 나서준 이범수 씨에게 감사하다” 며 “백신의 중요성을 알리고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들의 공중보건 향상을 위해 힘쓰는 IVI의 활동에 대한 관심과 후원의 손길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VI는 “이범수가 어린 아이를 둔 아빠로서 어렵고 복잡한 IVI의 백신개발사업을 보다 친근하고 다정한 이미지로 일반 대중들에 널리 전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홍보대사 선정이유를 밝혔다. 최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범수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전염성 질환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홍보대사로서 IVI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
2014-06-25 13:07원가 이하의 저수가로 각종 의료왜곡이 발생하는 마당에 비급여까지 없애면 의료기관의 편법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서울의대 허대석 교수는 최근 서울대병원 소식지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원가 이하의 저수가를 강제하는 정부규제를 반드시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허 교수는 지난 3월 10일 의사파업 이후 의료계가 얻어낸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파업 이후 보건복지부는 원격진료에만 매달리고 있고 의사들은 내분 속에 끌려다니는 모습만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그는 같은 의사임에도 병원의사와 개원의 등 많은 직역으로 갈라져있어 한 목소리를 내기 힘든 의사들이 불가능할 수밖에 없는 정부와의 투쟁을 벌인 이유는 필수의료일수록 원가이하로 통제받는 현 건강보험체제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허대석 교수는 시장경제 논리에 역행하는 가격규제가 얼마나 위험한지는 세월호 참사를 통해 입증됐다고 밝혔다. 정상적인 여객선 운임으로 수익을 낼 수 없도록 정부가 운임을 통제한 결과, 불법증축과 화물과적을 통해 이익을 추구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는 것이다. 따라서 원가 이하의 저수가 역시 필수의료행위에 대한 의료수가로…
2014-06-25 13:05오렌시아(아바타셉트)와 메토트렉세이트(MTX)를 병용 투여한 결과가 12개월 시점에서 표준 요법인 MTX 치료군보다 DAS기준 관해 도달률이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생물학적 제제·MTX 치료 경험이 없는 초기 단계 성인 RA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결과를 지난 12일 최초로 공개했다.이 데이터는 최근 개최된 2014년 유럽 류마티스 관절염학회(EULAR) 연차총회에서 발표됐다. AVERT(Assessing Very Early Rheumatoid arthritis Treatment)로 명명된 이 임상시험의 1차 동시 평가항목은 오렌시아, MTX, 스테로이드를 포함하는 모든 RA 치료약물 투여를 중단한 이후에 관해 유지율을 측정했다.MTX만을 투여한 치료군과 오렌시아와 MTX를 병용 투여한 치료군을 12개월 동안 비교한 결과 비록 소수지만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숫자의 피험자가 모든 RA 약물 치료를 중단한 후 6개월 시점에서 DAS28(CRP) 기준 관해를 유지했다. 오렌시아는 피험자들 사이에서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다. 특히 중대한 이상반응이나 감염으로 인한 치료 중단 빈도는 MTX 치료군과 별다른 차이를
2014-06-25 12:57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제약사업 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신장 투석 환자들을 위한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인의 미션’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신장 투석 환자들은 몸 속 인 수치를 조절하기 위해 식품 속 인 함량을 토대로 한 식이요법을 하지만 각 음식에 대한 정보를 알고 이를 가려먹기가 쉽지 않다.인의 미션은 식품 속 인 함량 정보를 제공과 환자들의 인 수치 조절을 돕기 위한 앱. 만화 동영상과 게임을 활용해 나이가 많은 환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주요 컨텐츠는 ▲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체내 인 조절 관련 교육 동영상 ▲이해하기 쉽게 풀이되어 있는 질환 교육 자료 (만성신장질환·투석) ▲생활 속 식이요법을 위한 식품 중 인 함량 정보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인 결합 게임’으로 구성됐다.인의 미션 애플리케이션은 전세계 신장 투석 환자들을 돕기 위해 사노피 글로벌 신장팀이 개발했다. 이번에 국내 환자들을 위한 한국어 버전이 새롭게 나왔다. PC, 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 적용 가능하며, 앱스토어나 포털 사이트에서 인의 미션으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사노피 배경은 사장은 “만성신장질환과 같이 복잡하고 어려운
2014-06-25 12:56CJ헬스케어 헛개컨디션과 컨디션헛개수가 7월 6일까지 마케팅 활동 참여 프로그램인 ‘컨디션&헛개수 서포터즈 3기 그린나이츠’를 모집한다.서포터즈 ‘그린나이츠’는 젊은 시각과 감성을 가진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CJ헬스케어 마케팅 실무자들과 같이 활동하면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직접 실행해 보는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숙취와 갈증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하라!’는 슬로건으로 마케터로서 자신이 가진 재능을 펼치고 생생한 실무경험과 문화체험 활동들을 하게 된다.서울·경기 지역 소재 대학생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24일부터 7월 6일까지 CJ ONE 페이스북(www.facebook.com/cjonecard)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CJ헬스케어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포터즈 경험 유무와 SNS 활용능력 등을 고려해 심사를 진행한다. 7월 8일 최종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그린나이츠’ 3기는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두 달간 팀원들과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브랜드 담당자와의 멘토링 시간과 온라인 미션 수행 등의 실무 활동을 수행한다. 프로젝트 활동 완료 시 수료증을 발급하며 우수 활동을 한 개인이나 팀에게는 특별…
2014-06-25 12:55GSK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Alliance)의 지원이 종료된 개발도상국의 백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 5년 간 폐렴구균, 로타바이러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동결된 가격으로 지원한다. 개발도상국이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필요한 자금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세계백신면역연합은 지난 2000년 설립된 이래, 최빈국 4억 4천만 명 어린이의 예방접종 기금을 마련해온 단체다. GSK는 세계백신면역연합의 오랜 파트너. GSK는 그동안 연합에 속한 국가들에게 최저 비용(선진국 1/10 가격)으로 백신을 제공해 왔다. GSK 본사 그룹 회장인 앤드류 위티 경(Sir Andrew Witty)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세계백신면역연합의 지원이 종료된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국가예방접종 프로그램으로 질병으로부터 계속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동결된 가격으로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며 "여전히 연합의 지원이 필요한 국가의 어린이들을 위해 백신 접근성을 넓히고 백신 공급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세계백신면역연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세계백신면역연합은 오는 2020년까지 경제성장 중인 22개 국에 대한 지원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는 연합이 최빈국에 자원을 집중하고 해당…
2014-06-25 12:53유한양행(대표 김윤섭)이 국내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최고기업으로, 김윤섭 대표가 제약부문 최고 CEO로 선정됐다. 유한양행은 제약부문 최고기업대상 4년 연속 수상이다.한국경영인협회(회장 고병우)는 ‘13회 대한민국 최고기업·최고 CEO 대상’ 제약부문 최고기업으로 유한양행을, 최고 CEO로 김윤섭 대표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한국경영인협회는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업종별 최고 기업을 심사했다. 기업 규모와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주주중심경영 등 5개 부문에 걸쳐 학계, 재계, 언론계 인사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평가를 진행했다.유한양행은 5개 모든 평가항목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제약부문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최고 CEO 대상을 받은 김윤섭 대표는 유한양행을 제약업계 선두로 성장시킨 경영능력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한국경영인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고기업대상'은 우리나라 기업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시상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상식은 24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진행됐다.
2014-06-25 10:45SCL Healthcare Group(이하 SCL, 이사장 이경률)은 지난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SCL연구소에 몽골국립전염병원 소속 의사2명이 연수교육차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SCL연구소(서울의과학연구소)를 방문한 몽골방문단 의사들은 몽골 국립전염병원 소속의 전문의들이다. 연수자들은 최근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다약제 내성세균인 MRSA, ESBL, VRE 등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세균의 검출법과 내성유전자 분석기술인 PCR, Sequencing 등에 대하여 SCL에서 연수하고 직접 실험하는 등 다양한 술식을 경험했다. . 마지막 일정으로 6월 20일에는 한국질병관리본부 (KCDC)를 방문하여 약제내성과, 생물자원은행과 등을 돌아봤다. 한국의 약제내성세균의 관리 현황과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orea Biobank Project, KBP)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방문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로 SCL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전수 받기를 기대했다.몽골국립전염병원 (National center of Communicable Diseases)은 몽골에서의 전염병에 대한 방지대책을 목적으로 2001년도 몽골…
2014-06-25 10:17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에서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에 130억원 투자를 결정하였다고 25일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보건복지부 인증 혁신형 제약기업이다. 다양한 혁신 신약후보 물질 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 슈퍼항생제, 분자표적 항암제 등의 개발 기술력과 해외 임상을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선도 바이오벤처기업이다.투자된 130억원은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보유한 신약후보물질 폴마콕시브(Polmacoxib), 슈퍼박테리아 박멸 항생제, 분자표적 항암제 등의 유럽·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사용된다.신약후보 물질 중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인 폴마콕시브는 임상3상을 완료하고 지난 5월 식약처에 신약허가를 신청한 단계이다.제약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지원을 위해 특화펀드로 조성된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의 규모는 1,000억원이고, 운용사는 인터베스트다.보건복지부는 “130억의 투자로 제약펀드 1,000억원 중 총 280억원의 투자를 달성하였다.”고 밝혔다.그동안 투자내역을 보면, △제넥신의 자궁경부전암 DNA백신 해외진출지원 70억원 및 미국현지법인 설립지원 30억, △다이노나社 면억억제용 치
2014-06-25 09:20서울아산병원(원장 박성욱)은 지난 6월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윈(WIN, Worldwide Innovative Network) 컨소시엄 총회에서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윈 컨소시엄은 미국 엠디앤더슨 암센터와 프랑스 구스타브 로시 암 연구소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암 센터, 연구소, 제약회사들이 ‘맞춤형 암 치료’의 혁신을 위해 모인 협력체다. 5대륙에 걸친 대규모 임상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3년 안에 전 세계 암환자들의 생존과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겠다는 포부여서, 풍부한 임상경험과 우수한 연구역량을 갖춘 서울아산병원의 가세에 걸린 기대가 크다.특히 서울아산병원 암센터 유창식 소장이 이번 총회에서 아시아 지역의 디렉터로 위촉돼 앞으로 2년 동안 전 세계 ‘맞춤형 암 치료’ 관련 최고 정책결정에 나설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유창식 소장은 “암 치료의 미래는 맞춤형 암 치료에 있다”고 강조하며 “윈 컨소시엄 가입은 서울아산병원에게도 새로운 통찰력을 얻고 연구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국내 환자들이 세계적인 암 치료 프로젝트의 성과를 더욱 빠르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6-25 06:02한국화이자와 국내 의료진들이 뇌졸증·일과성허혈발작 환자 대상으로 스타틴 처방 경향을 확인한 결과, 78.6%는 가이드라인에 따른 처방을 받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료진들이 이상지질혈증 관리 가이드라인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스타틴 처방 비율은 증가했다.롤러코스터로 명명된 이번 연구는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국내 스타틴 처방률·관련 의사와 환자의 영향요인을 분석했다. 174명의 신경과 의료진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6개월 동안 급성 허혈성 뇌졸중 또는 일과성허혈발작 치료를 받은 440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이드라인에 따른 퇴원시 스타틴 처방률을 확인한 결과 전체 환자 중 78.6%는 2차 뇌졸중 예방을 위해 가이드라인에 맞게 스타틴을 처방 받았다. 환자의 평균 연령은 66.4세. 비율은 허혈성 뇌졸중이 90.6%, 허혈발작이 9.4%를 차지했다. 이상지혈증 치료 가이드라인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은 의료진 그룹에서 스타틴 처방률이 높게 나타났다. 의료진이 가이드라인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으면 그에 따른 처방을 하는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홍근식 일산백병원 신경과 교수는 “78.6%의 허혈성 뇌졸중과 일과성 뇌허혈 환자들이 퇴원시 가이드라인에 따라 스
2014-06-25 05:50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6월 20일 KTX천안아산역 인근의 한 연회장에서 '이른둥이 희망파티'를 열었다. 파티는 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신생아집중치료센터에서 퇴원한 이른둥이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파티에는 22명의 이른둥이와 가족들이 참여했다. 건강강좌, 육아경험 공유, 기념사진 촬영,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병원은 파티 중 깜짝 돌잔치도 벌였다. 주인공은 심某 아가(충남 태안군)는 23주 3일 608g의 이른둥이로 태어나 행사 며칠 전 첫 돌을 맞아 또 한번 큰 축복을 받았다.병원은 이날 참석한 가족 모두에게 아가의 발도장이 새겨진 머그컵과 신생아타월, 피부관리용품 등을 선물했다. 201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충청지역 거점센터로 지정된 순천향대천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전문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중등도별 세분화된 치료로 수많은 지역 신생아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오고 있다.
2014-06-25 05:47아주대학교병원은 최근 싱가폴 종합병원(Singapore General Hospital) 산부인과 의사들이 로봇수술 기법을 배우기 위해 아주대병원을 찾았다고 24일 밝혔다.로봇을 이용해 부인과 수술을 하는 명의를 찾아 선진기술을 익히도록 하는 ‘로봇수술 참관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들은 6월 13일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백지흠 교수가 집도한 자궁 근종 로봇수술을 참관했다.환자는 10cm 크기의 자궁 근종이 있는 31세 여성과 다발성 자궁 근종을 가지고 있는 48세 여성 두 명으로 로봇을 이용해 자궁 근종 절제술을 받았다. 수술을 참관한 싱가폴 의사 Hemashree Rajesh는 “수술 현장에서 직접 첨단 로봇수술의 술기를 지켜보고 수술을 준비하는 과정을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산부인과 백지흠 교수는 “로봇수술은 그동안 미국에서 주도해 왔기에 국내 로봇수술 도입 초기에는 국내 의사가 미국에 가서 수술을 참관하고 돌아와 수술에 적용했으나 이제는 해외 의사들이 국내 병원에서 수술기술을 전수받고 돌아가는 수준이 됐다”고 말했다.백지흠 교수의 부인과 로봇수술 참관 프로그램은 아시아 지역 대학병원 의사들의 신청으로 이미 7월 말까지 일정이 차있다.
2014-06-25 05:42한국룬드벡이 10년 만에 새로운 파킨슨병 치료제 아질렉트를 국내에 선보이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중뇌 흑질에 루이소체라고 하는 퇴행성 물질이 침착하면서 도파민 신경의 숫자가 줄어들어 발생하는 파킨슨병. 손과 다리, 턱 등 신체의 일부가 초당 4~6회 빈도로 떨리는 증상이 지속된다. 움직임이 느려지고 몸의 균형을 잡기 힘들어 일상 생활의 어려움이 큰 병으로 알려져 있다. 심하면 휠체어나 침대에 의존해야 한다. 60세 이상 인구에서 주로 나타난다. 최근 8년간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약 2.4배 늘어났다.대표적인 치료제가 존재하지만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경우 부작용이 있고, 단독 투여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파킨슨병 환자에게 아질렉트가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등장했다.아질렉트(성분 라사길린메실산염)는 2세대 비가역적 선택적 MAO-B(monoamine oxidase type B) 억제제로 작용하는 파킨슨병 치료제. 신경세포에서 내인성·외인성 도파민이 MAO-B효소에 의해 대사되는 것을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도파민 효력 증강 효과(enhancement of dopamine activity)로 인해 특발성 파킨슨병에서 치료 효과를 보였다. 또 주
2014-06-25 05:327월2일부터는 1억원 이상의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1차 적발된 약제의 경우 12개월 동안 요양급여에서 제외된다. 5년 이내에 다시 정지 대상이 된 경우 요양급여에서 제외되는 일명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시행된다.24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통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통과시켰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리베이트 관련 약제에 대해서는 1년의 범위에서 요양급여 적용을 정지한다. 또 요양급여의 적용이 정지되었던 약제가 5년 이내에 다시 정지 대상이 된 경우에는 정지 기간에 2개월을 더하여 가중 처분한다.별표 4의 2를 보면 500만원 1차 위반시 경고, 2차 위반시 2개월 급여 정지, 3차 위반시 급여에서 퇴출시킨다. 금액이 1억원 이상일 경우 1차 위반시 12개월 급여 정지에 이어 2차 위반시 급여에서 퇴출된다.. 단, 요양급여의 적용을 정지하거나 제외하는 경우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 예상되는 경우, 예를 들면 퇴장방지의약품, 희귀의약품 등은 과징금을 부과한다.복지부는 “리베이트에 대한 제재수단을 강화함으로써 의약품의 리베이트 관행을 근절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밖에 ‘국민건강보험법 시행
2014-06-24 18:47입찰비리 의혹으로 홍역을 치뤘던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김현숙)가 지난 6월 20일자로 서울 구로경찰서로부터 사건 무혐의 종결 처리 통보를 받았다.간무협은 “이에 따라 3개월에 거쳐 회원관리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공개입찰 과정에서 중앙회장이 특정 업체와 유착되었고 중앙회 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업체와 사전에 담합했다는 불법 혐의 오명에서 벗어나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동안 간무협은 협회와 회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경찰 조사 사건 해결을 전담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였으며, 동 입찰의혹과 관련된 임원들은 한치의 의혹이 없도록 수사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회원관리 프로그램 입찰과 관련된 모든 의혹에서 자유로워진 김현숙 중앙회장은 “신임회장으로서 본격적인 협회 회무를 추진도 해보기도 전에 불거진 입찰 비리의혹으로 개인적인 명예훼손은 물론 57만 간호조무사 수장으로서 위상이 실추되는 정신적 고통을 겪었으나 결국 진실은 밝혀진다는 마음으로 버텨 왔다”고 말했다.이어 “비온 후의 땅이 굳어지듯 그동안 겪었던 협회 내홍이 오히려 협회를 지켜내야 한다는 결집력을 키워 나가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산적해 있는 협회 사업에…
2014-06-24 15:52심평원이 보건의료정보분석사 69명을 배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 6월 19일(목) ‘제11회 보건의료정보분석사 2급 사내자격 검정‘을 성황리에 실시해 59명의 분석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빅데이터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으로 정보분석사 시험접수가 조기에 마감됐고 총 92명이 응시해 59명이 합격했으며, 이중 최우수 2명, 우수 1명이 선정되었다. 심평원은 지금까지 전 직원의 약 20%에 달하는 총 440명의 정보분석사(1급:15명 2급:425명)를 배출했다. 이들은 실무에서 진료행태 개선성과 분석, 의료기관 평가 분석 등 DW를 이용해 연간 약 80만 건의 자료를 분석하고 있으며 DW 이용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심평원은 앞으로도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정확한 통계 산출 및 신속한 정부정책 통계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분석사를 배출할 계획이며, 정보분석사의 역량 유지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심사·평가 업무수행은 물론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6-24 15:50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와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유라시아 의학센터’설립을 통해 한의학 세계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한의협은 복지부와 지난 6월 1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태평양국립의과대학에서 김필건 회장과 슈마토프 태평양국립의과대학 총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정록 의원, 보건복지부 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유라시아 의학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이번에 설립된「유라시아 의학센터」는 보건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의 한의약 세계화 사업 내 한의약 해외거점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것이며, 진출대상국 중 최초로 러시아에 의학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특히 이번 ‘유라시아 의학센터’는 보건복지부의 정책지원 아래 국내 보건의료단체로는 최초로 대한한의사협회가 러시아 국립기관과 협력하여 개소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며, 운영경비와 진료인력 배치 등은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학센터 관련기관들이 맡게 된다고 한의협은 밝혔다.앞으로 ‘유라시아 의학센터’에서는 ▲한의학 교육․학술(현지 의사대상 전통의학 교육과정 개설, 전통의학 서적 번역 및 지식 네트워크 구축사업) ▲남북 전통의학 교류(남북…
2014-06-24 15:47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7월 2일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PIC/S(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가입에 따른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식약처의 PIC/S가입 성공으로 국내 생산 의약품의 품질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 상승과 더불어 국내 제약산업의 활발한 해외진출이 예상됨에 따라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사의 글로벌 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이날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열리는 세미나의 PIC/S GMP Issues 분야에선 동국대 정성훈 교수가 ‘원료의약품의 GMP에 따른 원료의약품 안정성 및 순도 관리’에 대해, 중앙대 한상범 교수가 ‘광학활성의약품중의 광학적 순도 평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또 순도 분석·불순물 분석 솔루션 시간에는 일본 신마쯔사의 히로키 나가지마 박사가 ‘순도분석 및 불순물 추적’을,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신승용 차장이 ‘의약품 불순물 분석을 위한 솔루션으로 제품내 함유되어 있는 극미량 불순물의 동정기술’을 발표한다. 이 밖에 PIC/S GMP에 대응한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와 보안·품질관리에 있어 컴퓨터 시스템 도입에 대한 의미, 제약업계 종사자와 실사관리를 위한 중점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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