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회의 권한을 확대하고 집행부의 권한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정관을 개정하려는 일부 대의원회 운영위원 및 대의원의 독주(獨走)가 이번에는 지난 두 번의 임총 결정에 저항하는 집행부 상임이사의 불신임 추진으로 까지 번지고 있다.23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의원회는 최근 집행부에 지난 3월30일 임총과 4월19일 임총 결정 사항에 대한 저항을 멈추고, 무조건 따르도록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대의원회 의장 명의로 집행부에 요청한 사항은 △3월30일 임총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운용’ 결정에 대한 4월2일 상임이사회의 거부 결정의 철회 △4월15일 서울지방법원에 제출한 ‘3월30일 임총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및 무효 확인의 소’의 철회 △김경수 회장 직무대행의 비상대책위 구성 협조 △4월19일 임총 결정 사항인 노환규 전 회장에 대한 불신임 결정을 인정한다는 공식적 발표 △노환규 전 회장이 ‘불신임 결정의 효력정지 또는 무효의 가처분을 신청하거나 불신임 결정 무효 확인의 소’를 제출하여 소장이 도착하면 대의원회에 통보할 것 등 5가지다.오늘(24일)까지 5가지 요청 사항에 대해 답변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 같은 대의원회 의장 명의의 협조 요청은
2014-04-24 06:00일화(대표 이성균)는 강원대학교 약학대학과 제약산업 실무실습교육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양해각서(MOU)체결을 통해 강원대학교 약학대 학생들은 일화 춘천GMP공장의 첨단 생산시설과 실험장비로 현업과 동일한 환경의 실무 교육을 받는다. 약학대학의 학제 개편으로 학생들의 실무실습 교육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이다. 연간 120시간 이상의 실습 교육을 통해 졸업 후 바로 실무에 적응이 가능한 수준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협약식은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박용덕 제약사업본부장과 이경준 춘천GMP공장 공장장, 강원대학교 허문영 약학대학장 외 여러 교수들이 참석했다.박용덕 본부장은 “춘천으로 공장 이전 후 처음으로 강원대 약학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춘천을 비롯해 강원지역 교육기관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 인재들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24 05:537월부터 시행되는 ‘리베이트 투아웃제’, 문제점과 대책은 무엇일까?한국제약 협회(회장 이경호)는 약제급여 정지·삭제법 시행과 제약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방안 논의를 위해 23일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리베이트 투아웃제’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됐다.법무법인 율촌 이석준 변호사는 "현재 리베이트에 대한 규제는 충분하다”며 “요양급여 정지·삭제 제도도입은 과도한 규제"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리베이트 투아웃제는 기존에 있던 약가인하제도와 동일한 처벌 방식”이라며 “이중처벌금지원칙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서 과징금제도 평등원칙을 위반해 논란에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제약회사 A와 B가 똑같이 6,000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해도 A사는 3억의 과징금을 내야 하는 반면 B사는 30억의 과징금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이 변호사는 "전년도 요양급여 비용 총 액수에 따라 과징금 차이가 많게는 수 백배까지 날 수 있다"며 “7월 시행되는 법은 이중처벌금지원칙과 평등원칙 등을 위반한다고 주장할 수 있어, 소송이 제기 된다면 정부가 패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앞서 한국공정경쟁연합회 홍미경 사무국장은 “앞으로 CMS(Compliance Man
2014-04-24 05:50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임상시험 부가가치세 부과 관련 제약산업 영향 분석 보고서’를 작성해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얀개발조합 보고서에 따르면 임상시험 부가세 적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은 △약가인하에 따른 연구개발 투자재원 감소로 임상시험을 포함한 R&D투자 위축 우려 △글로벌 제도환경 변화에 따른 생산성 저하 위기상황하에 자칫 또 다른 위기감 유발 △임상시험 위축에 따른 환자 부담 가중 우려 △R&D생산성 강화를 위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활동 위축 우려 △신약개발 등 우수의약품 연구개발을 통한 제약산업의 기여도 저하 우려 등 5가지로 압축된다.임상시험에 대한 부가세 부과 논란은 국세청이 지난해 말 정부의 유권해석을 토대로 일부 대학병원의 임상시험 용역에 대해서 100억여원의 부가세를 추징하면서 촉발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금까지 임상시험에 대해 시험·학술연구행위로 보고 면제해온 부가가치세를 납부하도록 하겠다는 것은 제약산업의 글로벌 신약연구개발 경쟁력을 크게 약화시키는 처사”라고 입장을 밝혔다.신약조합은 보고서를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협의 시 근거자료로 참고 해 줄 것을 관련업계에 요
2014-04-24 05:40한국로슈진단(대표 안은억)은 21일 본사에서 고졸 채용 프로그램 ‘영 마이스터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었다.이번 설명회는 젊은 기술 명장을 양성하는 마이스터 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로슈진단이 2013년 도입한 스위스의 직업교육시스템(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의 일환인 ‘영 마이스터 프로그램’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기회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전국 마이스터 고등학교의 참가 신청을 통해 이뤄졌다. 총 8개 학교 45명의 마이스터 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사가 참가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스위스대사관, 주한 스위스 기업 인사 담당자들도 설명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로슈진단과 함께 영 마이스터 프로그램의 벤치마킹을 통한 채용 기회 확대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설명회에 참가한 마이스터 고등학교는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금오공업 고등학교, 구미전자공업 고등학교, 동아마이스터 고등학교, 수도전기공업 고등학교, 수원하이텍 고등학교, 원주의료 고등학교, 인천전자마이스터 고등학교다.설명회에서는 한국로슈진단 인사부 이지숙 이사의 영 마이스터 프로그램…
2014-04-24 05:33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오는 27일 개최되는 정기대의원총회의 안건으로 제출한 의협 정관 개정안에 대해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강력히 규탄했다.대의원회가 지난 22일 제출한 안건에는 탄핵 당한 임원의 피선거권을 제한하고 선출직 임원의 불신임을 대의원회의 권한으로 용이하게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최근 노환규 회장의 불신임안이 대의원회의 단결로 통과됨에 따라 노 회장이 회장 재보궐 선거 출마할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고 앞으로 대의원회의 권한을 한층 더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전의총은 대의원회 정관 개정안에 대해“ 오로지 대의원회의 권한과 협회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요소만을 총 집합했다고 할 수 있을만큼 비민주적인 구체제 요소들로 점철되어 있다”고 비판했다.회장을 대외적으로 협회를 대표하고 대의원총회 의결로 위임된 사항의 임무를 수행한다는 조항은 직선제로 뽑히는 회장을 대의원들의 허수아비로 만들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또한 “선출직 및 임명직 임원의 불신임 조건을 현재보다 용이하게 하는 개정안과, 회장 선거의 진입 장벽을 강화하여 새로운 인물이 참여함을 막으려 하고 있으며 집행부의 정기총회 안건 상정을 봉쇄하는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든 악의적 요소들뿐”이라
2014-04-23 16:11대한의사협회는 서울시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다.최근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원(새정치연합)이 ‘서울시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을 발의한데 대해, 의협은 23일 개최된 상임이사회에서 반대 입장을 정리하고, 서울특별시의회에 전달했다.김인호 의원은 서울시는 인구 천만의 글로벌 대도시임에도 공공의료 시설 및 의료인력 측면에서 양적·질적인 취약성을 보이고 있어 시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립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립하여 양질의 공공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공공의료 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의협은 “일부의 이익을 위해 설립하는 것이 아니라 보건의료라는 큰 틀에서 정해야 하는 문제”라며 “현재 의사인력 공급과잉 및 향후 의사인력 초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현실에서 의과대학 신설을 제안하기 보다는 건의안을 폐기하고 지역보건의료수요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지역보건 육성에 맞는 효율적인 의료인력의 재배치를 논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밝혔다.의협은 “지난 2000년 대비 2010년에 우리나라 인구는 7.5% 증가에 그쳤으나, 의사는 40% 늘어나 의사인력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통
2014-04-23 15:04보건의료노조가 정부에 대해 의료영리화 정책을 강행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보건복지부는 오는 24일 오후 4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7층 컨퍼런스룸에서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방안 관련 의료법 시행령 규칙개정(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실무회의에는 보건복지부에서 보건의료정책과장, 보건의료제도개선팀장, 담당 사무관이 참석하고,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 각 담당이사를 참석대상으로 하고 있다.이에 보건노조는 23일 성명을 통해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고,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는 이 때 의료영리화 정책을 강행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노조는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방안은 편의점·장례식장·주차장과 같은 환자편의를 위한 부대사업을 뛰어넘어 의료기기·의약품·건강식품 제조·판매, 운동시설, 호텔숙박업 등까지 무제한적으로 부대사업 영역을 확대해 본격적인 영리를 추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부대사업 확대는 환자 편의를 증진시키는 것이 아니라 영리자본의 영리추구행위를 극대화하고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폭증시키는 의료영리화정책
2014-04-23 14:02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온 나라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자녀를 둔 일반 부모들을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다음은 학회가 밝힌 지침 ‘일반 부모들 위한 지침 발표’ 전문이다.
2014-04-23 13:58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들이 세월호 침몰사건을 겪은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다시 학교로 돌아가 수업을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적 입장을 밝혔다.대한소아청소년정신과학회는 단원고 학생들에 대해 “슬픔에도 불구하고 학교로 돌아가야 한다”고 23일 밝혔다.학회는 이번 세월호 침몰사건 이후 단원고 학생 및 교사들이 처한 심리적 위기에 개입하기 위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4일 단원고가 수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을 두고 일각에서는 ‘아이들이 이렇게 많이 희생당했는데 수업이 중요하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는 수업 재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단원고 학부모나 학생들의 이기적인 생각 때문이 아니냐는 비판까지 제기되고 있다.하지만 소아청소년정신과학회는 “이는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오히려 아이들의 심리적 트라우마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수업을 재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학회는 “단원고의 수업 재개는 학생이나 학부모, 교육청이 바라던 것은 아니라 오히려 재난 심리 전문가들이 설득한 부분”이라며 “그것이 추가적인 희생을 막고, 아이들의 심리적 트라우마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학회는 “저희들은 전문가 집단으로
2014-04-23 13:54중앙대병원 김성덕 원장이 올해 들어 지역병의원들을 잇따라 방문하면서 상생협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4-04-23 13:52중앙대학교병원 김성덕 병원장이 최근 지역의 협력 병의원들을 직접 찾아 방문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김성덕 병원장은 올 들어 처음으로 중앙대병원 인근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정동병원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 22일에는 양지병원과 성애병원을 잇달아 방문하는 한편, 올 한해 20여 곳의 지역 협력병의원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김성덕 병원장의 이런 행보는 대학병원으로서 나날이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추어 인근 지역의 병․의원들을 직접 방문하여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실제로 지난 22일, 김성덕 병원장은 동작구 성애병원과 관악구 양지병원을 연달아 방문해 각 병원장 이하 의료진들과 형식적인 자리를 떠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대학병원과 지역병원간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강구하는 자리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각 병원의 해당 진료과 의료진간의 핫라인 연락 시스템을 강화해 24시간 언제든지 신속하게 연락을 주고받으며, 환자 진료 및 이송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또 대학병원으로 의뢰된 환자에 대한 원활한 진료 체계 구축은 물론, 의뢰된 중환자가 회복이 되면 다시 기존 협력병원으로 돌려보내는 리퍼 백(refer back) 시스템을 강화해
2014-04-23 13:51대체기술 없는 치료법 등에 대해서는 신의료기술로 최종 인정되기 전에도 일부 의료기관에 한하여 예외적으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제한적 의료기술평가 제도’가 도입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안전성이 확보된 신의료기술로서 대체치료기술이 없는 질환이나 희귀질환의 치료기술에 대하여 신의료기술평가 통과 이전에도 일정 의료기관에 한하여 예외적으로 진료를 허용하는 내용의 ‘신의료기술 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4일자로 개정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할 수 있는 연구자료가 부족하여 신의료기술평가에서 탈락하면 사실상 환자가 그 기술을 치료 받을 수 없었다.그러나 대체치료기술 없는 질환이나 희귀질환의 경우에는 신속하게 환자를 치료해야 할 필요성이 크므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의료행위는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와 달리 특허 및 판매권 등이 없어 임상시험을 통한 근거를 쌓는데 별도 재원 마련이 어렵고, 희귀질환 등은 환자 수가 많지 않아 충분한 결과가 축적되는데 장기간 소요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신청대상 기술은 신의료기술평가 결과 대체 치료기술 없는 질환이나 희귀질환의 치료법으로서 안전성은 있으나 효과성에 대한
2014-04-23 12:00척추병원 튼튼병원과 유디치과가 1인 1개소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이 두 병원을 사실상의 사무장병원으로 규정하고 128억원의 급여비 환수 조치를 내린 바 있다.이번 기소는 지난 2012년 8월 2일부터 1인 1개소 규정이 강화된 개정의료법이 발효된 이후 이를 위반한 의료인에 대해 첫 처벌이 이뤄진 사례이다.이번 검찰의 결정과 공단의 환수조치는 병원의 실소유주 뿐 아니라 고용된 의료인에게도 실질적 책임을 지게 했다. 지난 16일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척추 수술용 의료기기 제조·판매 관련 리베이트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튼튼병원 실 소유주가 네트워크 형태로 여러 개의 복수 의료기관을 설립·운영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다.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은 의료법 1인1개소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리고, 튼튼병원 네트워크 실제 소유주인 의료인 A씨와 B씨 및 고용의사 5명에 대해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B씨는 2012년 8월 이후 서울 강동구에 있는 튼튼병원을 운영하면서 다른 의료인 이름으로 안산과 수원에 각각 1개소 등 총 3개의 튼튼병원 네트워크 병원을 개설·운영한 혐의다. A씨는 2
2014-04-23 10:33치과계로부터 기업형 사무장 병원으로 지탄받고 있는 유디치과(대표 고광욱)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는 유디치과 김종훈 전 대표에 대한 탈세 추징액이 약 1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22일 밝혔다. 치협은 지난 2011년부터 불법의료신고센터를 통해 유디치과 관련 탈세 자료들을 제보받아 이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자료의 신빙성을 명확히 확인하고, 지난해 8월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현미 의원실에 공익 제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지방국세청은 유디치과에 대한 전면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100억대의 탈세 추징액이 김종훈 유디치과 전 대표에게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치협은 수 개월간에 걸쳐 유디치과의 방대한 분량의 세금 포탈 자료를 면밀하게 파악·분석해 국회에 전달했다. 치협은 이번 결정에 대해 “국세청이 약100억원을 추징하고도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며 “지하경제 양성화라는 정부 정책방향과 일맥상통함에도 불구하고 세무조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디치과의 탈루액 규모가 상당히 큼에도 국세청이 조세범 혐의로 관련자들을 형사 고발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
2014-04-23 10:21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2014년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사업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광역 단위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신생아 집중 치료 지역 센터 사업은 산모 고령화와 함께, 다태아 및 37주 미만의 미숙아, 2.5kg 미만의 저체중 출생아 등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신생아 집중치료실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데 반해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병상수는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에서 2008년부터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 중인 병원에 대해 병상 추가 확충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역센터 지정을 통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향후 5년간 운영 지원금을 비롯하여 총 10억 규모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해운대백병원은 “자체 예산 5억을 추가하여 병상을 증설하고 신생아 집중 치료에 필요한 첨단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권역 내 중증 신생아 질환을 담당하는 권역센터의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 지역 내에서는 현재 유일한 지역센터인 부산백병원에 이어 해운대백병원도 추가로 선정되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14-04-23 10:18정부의 저가구매인센티브(시장형실거래가) 제도 개선을 위한 법령 입법예고에 대해 제약협회가 입장을 밝혔다.제약협회는 정부가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폐해와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약가제도협의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도출한 결론을 반영하는데 충실했다고 평했다.하지만 저가구매를 통해 약품비를 절감할 경우 장려금을 지급하는 신설 제도에는 우려를 표명했다. 여전히 강압적 저가구매 폐단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다.협회 측은 “새로운 제도가 조속히 시행되기를 바란다”며 “입법 예고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해 회원 제약기업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서 최종 의견서를 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4-23 10:17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가 대학생들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창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협회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 모임’(이하 Top-Us, Thinking of Population issues―University Students)과 함께 를 수행한다고 22일 밝혔다.Top-Us는 대학생들의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가족친화 직장‧사회환경조성 및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인구협회에서 2009년 조직한 대학생 자원봉사단이다.현재 전국 111개 대학 총 2,340명의 대학생들이 저출산 대응을 위해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 UCC공모전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창의 프로젝트”의 목적은 대학생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실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Top-us단원들을 대상으로 ‘Top-Us 지혜로 저출산 해법을 찾아라’는 주제 하에 프로젝트 공모를 지난 3월13부터 4월4일까지 진행했다.총 25개팀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독창성, 수행가능성 등을 심사하여 ‘BPP(Be Parents Please)’ 사업을 제안한 연
2014-04-23 06:48“올해 중점사업으로 ‘의무기록사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연구’를 진행합니다. 또한 면허에 부합되는 직무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해 법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어요.”지난 17일 코엑스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의무기록협회 이희원 회장(동아대의료원 의료정보과장)을 행사당일 만났다.이희원 회장은 “국가단위 NCS 개발은 업무역량을 상향평준화하기위한 목적에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의무기록 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등과 함께 직무능력표준을 개발할 예정이다. NCS가 개발되면 업무 역량중심으로 채용 문화가 개편되고, 일·학업 병행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희원 회장은 “법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발의 대외협력위원회, TF 등도 구성했다.”고 밝혔다. 병원 시설규정에는 의무기록실이 들어가 있지만 정작 그곳에서 일할 의무기록사에 대한 정원기준이 없는 등 법적으로 보완이 요구되는 분야의 개선활동을 펼치게 된다. 의무기록사가 국민에 다가서는 정보관리역할을 찾기 위한 고심과 노력도 기울인다.춘계학술대회는 13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6개 홀에서 각각 강연이 진행됐다. 오전의 제너럴
2014-04-23 06:30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4월 21일(월)~23일(수)까지 3일간에 걸쳐 서관 문화교육실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신규교육을 실시했다.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교육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다. 호스피스·완화의료위원회(위원장 이경희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존엄하고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앞둔 분들의 정신적, 육체적, 심리적 고통을 함께 해줄 자원봉사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이다. 이경희 교수(혈액·종양내과, 호스피스·완화의료위원회 위원장)는 “존엄사 등 말기 환우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가 사회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호스피스 교육을 통해 말기 환우가 편안한 임종, 품위 있고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들을 돌보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자질을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23 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