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4월11일 오후5시부터 ‘의정합의 이행추진단’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의정합의결과 이행계획 및 추진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의정합의 이행추진단 구성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과장, 보험정책과장, 보건의료제도개선팀장과, 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총무이사, 기획이사, 보험이사 등이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의정합의 결과를 성실히 이행해나가야 한다는데 공감했다.의정협의 결과에 따른 각 과제에 대하여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소관부서를 정하였고, 각 부서별로 협의하여 세부이행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했다.앞으로 격주 단위로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여 각 과제별 이행상황을 공유하고 점검하기로 했다.제2차 추진단 회의는 25일(금) 오후 4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2014-04-12 05:50치과의사협회가 지적장애인들에게 치과진료 봉사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와 롯데제과(주)는 지난 10일(목)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수봉재활원(원장 서명옥)에서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봉재활원에는 약 40여명의 성인지적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치협은 이날 캠페인을 통해 구강검진 및 치과진료를 실시해 신체적경제적인 이유로 치과에 내원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외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치협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한 최치원 대외협력이사, 정효수 원장(동작구), 협회 직원 등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이들은 치과진료 봉사는 물론, 식당 배식 시간에 맞춰 지적장애인들에게 배식봉사를 실시 했으며, 식사가 끝난 후에 식기 및 식판 설거지, 청소 등 뒷정리를 도왔다.‘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보조인력 등으로 구성된 의료단이 이동치과병원을 이용해 매월 국내 치과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 검진을 포함한 치과진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2014-04-12 05:4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수용)이 전립선암 로봇수술 100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2011년 4월 처음 로봇수술을 적용한 이래 3년 만에 전립선암 100례를 달성한 것이다.100번째 수술을 받은 이00 씨(74)는 “전립선암 2기 판정을 받고 이 분야에서 로봇 수술 경험이 많은 선생님을 찾아왔다. 수술 후 회복도 빠르고 부작용이 덜하다고 하여 로봇수술을 선택했다. 첫날인데도 크게 아프지 않고 내일이면 걸어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완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은 수술자의 손 움직임대로 540도 이상 회전하는 로봇관절이 있어 자유로운 손놀림이 가능하며, 3차원 입체영상으로 복강 내 장기들을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 또 수술 후 회복과 기능보존 등에서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로봇수술은 이러한 장점 때문에 전립선이나 대장, 직장과 같이 작고 좁아 수술이 까다로운 부위의 암 환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정교한 수술이 요구될수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가 세계 유수의 전립선암 논문 38개를 분석한 결과 전립선암 로봇수술은 개복·복강경 수술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04-12 05:30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의 올로스타가 글로벌 개량신약 사업의 첫발을 내 딛었다.올로스타는 글로벌 개량신약 개발 산업단의 1세부과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하고 제품을 발매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전담하는 바이오 의료기기 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사업은 12년부터 17년까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이 총괄주관기관으로 운영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순환계 질환 치료용 복합 및 제제기술 기반 저분자 개량신약 개발(총괄책임자 여재천)’ 사업이다. 올로스타는 대웅제약의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ARB+스타틴(Statin) 복합제다. 세계 최초로 ARB 계열의 올메사탄(Olmesatan)과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 성분으로 구성됐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제품이다. 대웅제약이 국내와 세계 특허를 출원한 ‘이층정’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올로스타는 차별화된 제품력을 무기로 향후 5년 내 국내에서 500억원, 해외에서 2500억원의 매출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3000억원대 의약품을 목표로 전 세계 약 5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겠다
2014-04-11 14:30이대목동병원 간센터/췌장·담도센터(센터장: 유권)가 4월 10일 개소 1주년을 맞아 의료진과 환자들이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4월 10일은 이대목동병원이 첫 간이식 수술을 성공한 날이다.이날 기념식에는 이순남 이화의료원장, 유권 이대목동병원장 겸 간센터/췌장·담도센터장, 이현국, 민석기 교수 등 의료진들과 함께 첫 번째 간이식 수혜자인 최명순(51, 여) 씨 와 가족이 참석했다. 유권 병원장 겸 간센터/췌장·담도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이대목동병원 간센터/췌장·담도센터는 간이식 수술의 100% 성공 등 중증질환 치료 분야에 큰 성과를 이루었으며, 의료진의 세심한 관리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중증질환 치료 분야에서 차별화된 이화의료원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현국 교수가 센터 소개 및 지난 1년 동안의 성과에 대해 발표했고, 첫 번째 간이식 수혜자인 최명순 씨 가족이 축하의 메시지를 의료진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명순 씨는 “저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 주신 이현국, 민석기, 홍근 교수님 등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이대목동병원이 간이식이 필요한…
2014-04-11 13:3811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지난 9일 뇌사판정을 받은 강향자(67, 여성)씨가 간과 신장 2개를 기증해 3명의 만성질환자들의 목숨을 살렸다고 밝혔다.강 씨는 지난 3월 31일 갑작스런 뇌출혈로 전주시내 모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빠졌다. 1남5녀의 가족들은 회의 끝에 평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온 어머니의 마지막 생을 더욱 값지게 해드리자는데 뜻을 모으고 장기기증 의사를 밝혀 전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고인의 큰딸인 조미경(49) 씨를 비롯한 가족들은 “평소에 정이 많고 어려운 사람들을 지나치지 않았던 어머니의 성품을 생각하면 가족들의 이번 결정에 아낌없는 칭찬을 해줬을 것”이라며 “부디 장기를 이식 받은 분이 어머니 몫까지 건강하게 잘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가족들 모두 장기기증이야말로 인간이 행할 수 있는 가장 숭고하고 아름다운 행위의 하나라고 믿고 있다”며 “아버지께서도 이미 10년 전에 장기기증 의사를 밝히셨던 적이 있었고, 남은 가족들도 이번을 계기로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고인이 기증한 장기 중 신장 1개는 전북대병원에서 이식수술을 마쳤으며, 나머지 장기들은 서울과
2014-04-11 11:54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여드름 치료제 클리어틴(성분명: 살리실산)의 10대 청소년고객을 대상으로 ‘깨끗한 미소 캠페인 시즌2’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피부 트러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기 아이들 그룹 ‘틴탑’이 함께 한다. 다음 달 17일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는 틴탑의 피부 관리 노하우를 배우고 본인의 피부 상태도 체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클리어틴 홈페이지(www.clearteen.co.kr)에서 가장 깨끗한 미소를 가진 틴탑 멤버에게 투표하고, SNS를 이용해 캠페인 추천 글을 공유하면 된다. 추천 글을 많이 공유한 사람 100명을 선정해 ‘깨끗한 미소 캠페인’ 초청장을 증정한다.또한, 100명안에 선정되지 못하더라도 추천 글 공유 10회에 한번씩 틴탑 멤버의 사인과 사진이 담긴 스타카드를 받을 수 있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 중 행운의 고객을 선발해 가장 깨끗한 미소로 뽑힌 틴탑 멤버 1명, 현장 피부 테스트 1위에 선정된 틴탑 멤버 1명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포토타임 행운의 고객은 추천 글 공유를 많이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이 외에도 틴탑
2014-04-11 11:46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유지현 위원장)은 지난 9일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자 경선 토론회’에서 보인 홍준표 도지사의 태도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보건노조는 토론회에서 홍지사가 한 발언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거짓말로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지사는 토론회에서 서민무상의료대책을 파기한 것 아니냐는 박완수 후보의 질문에 “서민무상의료는 보건복지부와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실시할 수 없다”고 답했다.이에 대해 보건노조는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다. 보건노조는 “의료급여제도에 대해 충분한 검토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한 비난 무마용으로 급하게 내놓은 정책”이라며 “정책추진이 불가능해지자 보건복지부 핑계를 대고 있다”고 꼬집었다. 홍지사는 “진주의료원 노조를 한번이라도 만난 적 있느냐?”는 박완수 후보의 질문에 “강성귀족노조인 진주의료원과는 대화가 안 된다”고 말했다. 보건노조는 이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보건노조는 “홍지사가 2012년 12월 19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단 한번도 노조와 대화하지 않았다”며 “이후에도 노조와 대화하지 않은 채 휴업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지사가 노조와 대화한 적은 박석용 진주의료원지부장과
2014-04-11 11:35메뚜기도 여름이 한철이라고 경증치매 소견서 작성 교육도 5월말까지 한창 진행 중이다.치매진단 의사교육을 위해 ‘치매진단 신뢰성 강화 위원회’가 노인의학회, 노인병학회, 임상노인의학회, 신경과학회, 신경정신의학회, 노인재활의학과학회, 신경외과의학회, 치매학회, 노인정신의학회, 개원의협의회 등 10곳으로 구성됐다.본지가 ‘치매특별등급 의사소견서 발급 의사교육지침’에 따라 교육을 진행하는 강화위원회 소속 10개 의학회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신경과학회가 가장 주도적 교육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노인의학회 △노인병학회 △임상노인의학회 △치매학회 등도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상반기 교육은 5월말까지 완료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10곳 중 이들 5곳의 교육이 상반기 교육의 전부라 볼 수 있다. 하반기 교육은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장기요양의 치매특별등급 제도(경증치매)는 금년 7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특별등급에 해당하는 환자가 5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해당 전문과인 정신과, 신경과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어 타과 개원의들에게도 소견서 작성 권한을 개방했다.소견서를 발급하려면 총 6시간 동안 6개 과목을 교육받아야 한다. 신경과 전문의, 정신건강의
2014-04-11 11:23참의료실천엽합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약(韓藥)’을 ‘생약(生藥)’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 일제의 잔재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식약처가 한약이라는 우리나라 고유의 법률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생약이라는 일제의 잔재인 용어를 받들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약사법은 이를 한약(韓藥)으로, 한의약육성법에서는 한약재(韓藥材)로 규정하고 있다. 최근 서울행정법원의 판결문에 나온 것처럼 한약과 생약은 의미하는 범위가 거의 동일하다. 때문에 일제의 잔재인 생약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보다 대한민국 고유의 용어인 한약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이 국민정서에도 맞고 법률상식에도 맞다는 것이 참실련 측의 설명이다.참실련은 “최근 식약처는 옥천생약자원센터를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로 변경하여 확대 운영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식민 암흑시기를 떠올리게 하는 경성제국대학부속 생약연구소의 불길한 이름을 떠올리게 한다”고 비난했다.한약 말살을 위해 한약이라는 우리 민족 고유의 이름을, 일제용어인 생약으로 대체하고 있다는 것이다. 참실련을 비롯한 한의계는 이를 두고 문제점을 지적했다.조선시대부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생약이라는 단어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고, 이에는 우리가 공통된 관념으로 생각하는…
2014-04-11 11:11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4월 19일부터 평일과 같은 진료체계로 지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기 위해 토요일에도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급종합병원급의 외래진료가 필요한 모든 과를 개설하고, 우수한 교수진이 직접 진료를 하게 되며, 혈액검사, CT, MRI 등 각종 진료지원이 주중 평시진료와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된다.영남대병원의 토요진료로 평일진료가 어려운 직장인들에겐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토요일 진료를 하는 지역 병․의원에서도 중증환자의 의뢰가 쉬워짐은 물론 진료협력체계도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년 병원장은 “영남대병원은 병원의 인적, 시스템적 자원 활용을 최적화하여, 토요일에도 지역민들에게 외래진료 접근성을 개선시키는 의료서비스로 한걸음 더 다가서는 노력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2014-04-11 06:45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학노 몬시뇰 병원장)이 10일 유전검사클리닉을 오픈, 소아에서 발병하는 판코니빈혈(Fanconi’s anemia), 성인 급성사망의 원인인 긴QT증후군(long QT syndrome) 등 총 28개 유전질환의 상담 및 유전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특히 인천성모병원 유전검사클리닉은 질병관리본부가 시범운영하고 있는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검사 의뢰기관으로, 유전 상담과 검사비가 무료다. 희귀질환 유전자진단 지원사업은 비용 부담 때문에 유전 희귀질환의 진단 시기를 놓치는 것을 막고, 조기에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유전 희귀질환 검사 분야는 º산전 검사 및 유전질환 º혈액종양 질환 º종양 및 질병 발생 위험 유전형 º조혈모세포 및 장기이식 적합성 º약물 치료 감수성 유전형 등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유전검사클리닉은 우선 주치의와 다른 진료과 의료진이 협진해 면밀한 면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가족력 등 상세한 정보를 얻어 정확한 검사를 진행, 종합적인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가톨릭의료원 및 협력병원과도 교류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승옥 교수는 “유전질환 상담 서비스를 통해…
2014-04-11 06:31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과 대한안경사협회 인천지부(지부장 김중균)이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의료원과 대한안경사협회 인천지부는 지난 8일(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장례식장 시설이용 및 건강검진 등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지역 안경사 600여 명이 모인 이번 자리에서 의료원은 신규 장비와 시설이 변화한 모습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안내했다.대한안경사협회 인천 지부는 지역 안보건을 위해 전문성 강화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많은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번 협약식에서 김중균 지부장은 “지역 보건을 위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의료원의 시설‧장비가 최신으로 바뀌어 협회원들의 건강을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승연 원장도 “의료원 리모델링을 통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며 “지역 보건을 위해 힘쓰는 양 기관이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변했다.
2014-04-11 06:28울산에서 4살 어린이가 4명의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로 떠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는 지난 2일 뇌사상태인 A양(4세, 여)으로부터 간, 췌장, 신장 2개를 기증 받았다. 이는 울산 최초 소아 뇌사자 장기기증이다. A양은 지난 3월 불의의 사고로 인해 뇌사상태에 빠지게 되자 평소 장기기증에 관심이 있던 가족들은 장기기증을 의사를 밝히고 장기기증 절차를 진행했다. A양의 부모는 “사랑하는 딸을 무의미하게 보내기 보다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 훨씬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소아 뇌사자 장기기증은 전국적으로 적은 기증자 수와 부모가 아이의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져 있지 못하다. 또한 성인과 달리 장기의 크기가 작고 면역력이 취약해 적합한 수여자를 선별해야 하는 과정이 까다로워 이식 건수가 적은 현실이다. 현재 소아장기기증자는 연 70여 명으로 소아장기 이식대기자 400여 명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현실로 소아 장기기증 활성화 대책이 시급한 현실이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외과 박상준 교수는 “소아 장기 이식은 인력, 시설 및 장비 등 종합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가능한 일이다.”며 “어려운 결
2014-04-11 06:25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건강교실에 대한 어린이와 부모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일산병원은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2년 3월부터 어린이 건강교실을 운영에 들어가 매달 둘째 주 목요일 진행하고 있다.운영 첫해인 2012년에는 1,529명을 기록해 지난해에는 1,873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참여 인원이 늘어나고 있으며 타 지역의 유아기관에서도 참여 문의가 쇄도할 만큼 큰 호응과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전언이다.이에 일산병원은 올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혜택을 주고자 기존 일산지역의 어린이들로 국한했던 참여대상을 김포, 파주지역까지 확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 3월부터 11월까지 22개소 2,322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건강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일산병원 관계자는 어린이 건강교실의 성공적 운영의 가장 큰 요인에 대해 “지루한 건강강좌를 통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어린이들이 쉽게 정보를 받아들이고 실생활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식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특히 관내도서관과 연계해 진행하는 인형극 공연은 건강관리라는 무거운 주제를…
2014-04-11 06:07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가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도 화천군 논미리와 다양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부지부는 지난 8일, 논미리를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앞으로 자매마을을 위한 활동 계획들을 나눴으며, 삽과 괭이 등 마을에 필요한 물품과 함께 마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서울동부지부는 논미리마을과 지난 2011년 6월, 도시와 농촌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농촌사랑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마을발전기금 전달, 지역특산물 직거래 및 공동구매, 농번기 일손돕기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현기붕 본부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앞으로도 보다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러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4-04-11 05:58개인이 제기한 흡연피해 소송에서 대법원이 원고패소를 확정됐지만 역시 담배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건강보험공단은 여전히 승소를 자신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7명의 흡연자와 가족 등 30명이 “흡연으로 인해 폐암에 걸렸다”는 이유로 KT&G와 국가를 상대로 낸 2건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10일 확정했다. 이로써 원고들이 지난 1999년 첫 소송을 제기한 이후 15년을 끌어왔던 소송이 패배로 막을 내렸다.재판부는 “폐암의 종류와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흡연으로 인해 폐암에 걸렸다는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증명할 수 없고 개인력과 가족력,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담배회사가 담배의 위험성을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는 원고들의 주장 역시 “담배의 위험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원고들이 자유의지에 의해 담배를 피운 것을 감안해야 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개인이 제기한 흡연피해 소송에서 원고가 패소한 이번 대법원 판결 결과는 각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이슈화됐고 이로 인해 건보공단이 현재 준비하고 있는 담배소송 역시 승소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 시작하며 퍼져나갔
2014-04-11 05:55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지난 9일에 본원 2층 회의실에서 부산에 위치한 한양류마티병원과 협력병원 체결식을 진행했다.양 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료 및 교육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지원 함으로써 지역사회 및 주민 보건 및 의료의 질 향상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2014-04-11 05:505월 1일부터 무료로 소아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되어 영유아 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소아폐렴구균’ 무료접종 시행을 위하여 국가예방접종대상 감염병에 소아폐렴구균을 포함하는 ‘정기예방접종이 필요한 감염병 지정 등’ 및 ‘예방접종의 실시기준 및 방법’고시 일부개정(안) 을 4월 11일부터 4월 18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 감염증은 소아에서 치명률이 높고, 소아 예방접종을 통해 노인 등 다른 연령대의 감염예방 효과가 있어 세계보건기구 및 의학계에서 국가예방접종 도입을 권고해 왔다. 우리나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도 소아폐렴구균 도입을 2010년 4월 권고한 바 있다.그동안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1회당 10만원이 훌쩍 넘는 접종비(12~15만원)를 지불해야 하는 최고가 백신(4회 접종, 약 50~60만원)이라서 영유아 보호자들의 국가지원 요구가 가장 높은 예방접종이었다.무료접종 대상은 2개월~5세 미만(59개월 이하)과 만성질환 및 면역저하 상태의 어린이로 전국의 7천여 지정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백신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폐렴구균 단백결
2014-04-11 05:50보건복지부가 의사총파업에 참여한 의사들에 대해 15일 업무정지 처분을 내리려하자 의사들의 모임중 하나인 전국의사총연합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 정인석 공동 대표는 10일 오전 8시부터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전의총은 “지난 3월 10일 전국적으로 펼쳐진 1일 파업에 대해 복지부에서 위법적으로 15일 업무정지로 보복하려는 현 상황에서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자 1인 시위를 기획했다”고 밝혔다.특히 “법적인 타당성을 결여한 정부의 막가파식 행정처분 위협은 의료계의 투쟁의지를 더욱더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의총은 “향후 정부의 행정처분이 현실화 된다면 해당 회원들과 연대해 정부의 탄압을 분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 부치고 있는 원격의료 입법과 영리법인 도입을 위한 법규 개악을 총력을 다해 저지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전국의사총연합은 “시범사업을 빙자해 타당성이 결여된 원격의료를 도입하겠다는 정부의 태도를 다시 한번 규탄한다”며 “원격의료와 영리법인 합법화를 획책하는 박근혜 정부에 대해 의사들의 강력한 투쟁이 지속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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