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접근방식으로 요실금 치료를 진행할 경우, 요실금 환자들의 존엄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수 천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 요실금 치료와 관리를 위한 정책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적인 교류의 장인 제5회 국제요실금포럼(Global Forum on Incontinence)이 '더 나은 치료, 더 나은 건강– 더 나은 요실금 해결 방안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 세계의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과 KPMG가 협력해 개발한 ‘요실금 적정 관리 지침서’가 발표됐다. 이 지침서는 요실금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개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최적의 지역 공동체를 구성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실제 사례에 기반한 원칙과 보건의료, 사회제도적 측면에서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도 함께 언급됐다.캐나다 알버타대학교 의과대학 ‘건강한 노인학(Healthy Aging)’ 전공 교수이자 이번 지침서의 주요 저자인 애드리안 왁(Adrian Wagg) 교수는 “요실금은 사회적인 관심이 적지만, 환자 당사자와 간병인의 삶에 큰 부담이 되는 건강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실금에 대한…
2014-04-09 11:48대웅제약과 대웅바이오가 9일부터 일본과 러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의약품 원료 전시회(CPhi)에 공동 참가한다. 대웅제약과 대웅바이오는 일본과 러시아의 국제의약품 원료 전시회에 독립부스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우루사의 주성분인 UDCA(우루소데옥시콜린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일본과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에 원료의약품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대웅바이오는 일본시장에서 원료의약품UDCA 제네릭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또 다수의 유력 현지 제약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의약품원료전시회를 기반으로 일본시장에서 2014년 매출이 500억원(일반 API기준)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주요 글로벌 거점 지역인 러시아와 CIS 지역은 매년 의약품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미 다수의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이 수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원료의약품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대웅바이오는 CIS 시장에서 UDCA 원료 수출로 2015년 10억원, 2018년 33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웅바이오 국제사업부 김영훈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국내 원료의약품의 우수성을 해외 제약사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
2014-04-09 10:42한국얀센(대표 김옥연)은 지난 21일, 18세 이상 성인의 다제내성 폐결핵에 대한 병용요법으로 아시아에선 최초로 ‘서튜러?100mg’ (성분명: 베타퀼린푸마르산염)가 식약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얀센에 의해 개발된 서튜러는, 결핵균의 에너지원 생성에 필수적인 효소, 마이코박테리아와 ATP(아데노신 5’-3인산염) 합성효소를 억제해 결핵균의 복제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차별화된 작용 기전을 가졌다.승인의 근거가 된 2상 임상시험은, 새롭게 진단받은 다제내성 폐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기저약물과 병용투여 한 서튜러 치료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위약군과 비교하는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이다. 또 이전 치료경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서튜러를 다제내성 폐결핵 치료 요법의 일부로써 투여한 공개 임상연구가 진행됐다.2상 임상시험 결과 서튜러를 복용한 환자군에서 객담검사가 음성으로 전환되는 소요 시간이 위약군에 비해 현저하게 줄었다. 음성으로 전환된 환자의 비율 또한 위약군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주 시점에서 서튜러 치료군의 음성 전환까지의 시간은 중앙값 83일 이었다. 반면 위약 치료군은 125일이었다. 서튜러 치료군의 음성 전환 시간이 위약군보다 약 42일 단축된
2014-04-09 10:25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연구중심병원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상위 30%에 포함됐다. 정부는 지난해 3월 가천대 길병원 등 전국 10개 병원을 국가 미래 의료 산업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했다. 이번 결과는 이후 진행 상황을 평가한 것이다.가천대 길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선정 이후 1차년도에 대한 평가에서 연구기본역량과 운영계획 이행여부 등의 결과가 기준을 충족했다. 병원 측은 이번 평가에서 10개 병원 중 상위 30% 이내에 포함돼 명실상부한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년 동안 중점연구분야인 뇌질환과 대사성질환을 집중 연구하고, 산학연과 병원이 함께 하는 공동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 자체연구비 지원과 연구 과제 확대 등 의료진이 적극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보건복지부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에 뇌영상센터 수출건을 진행 중이다. 그 결과 MRI 조영제 기술이전, 대사질환 신약개발 서비스 제공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말뿐인 연구중심병원이 아닌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진료 잘하는 병원, 연구 잘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
2014-04-09 09:44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공동으로 한의대 교육 정상화 및 한의사의 적정인력 수급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우수 한의인력 육성 및 활용방안 모색 정책토론회(한의계 적정인력 수급방안 중심으로)’가 9일 오후 2시부터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된다.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현재의 한의사 수급상황으로 인해 예상되는 문제점과 한의과대학의 학내 사태 등으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한의과대학의 교육 정상화 방안에 대해 살펴보고, 각각에 대한 정책적 대안과 관련된 복지부 및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와 한의과대학 및 국책 연구기관에서 보건의료 인력 수급체계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를 시행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한의과대학의 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처방안과 우수한 한의인력의 육성과 효율적인 활용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현재 한의사 수는 2003년 1만4480명에서 2012년에는 2만명이 넘어섰으며, 지금도 해마다 850~900명의 한의사가 배출되고 있다.한의의료에 대한 국민 수요의 증가는 미미한데 비해, 한의사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의료공급 과잉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신규졸업자 등의 실업률과…
2014-04-09 06:20복지부는 적정한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추지 않아 법정기준에 미달한 응급의료기관을 지정취소 하는 등 엄정하게 제재한다. 응급의료 목적으로 공중보건의사를 배치하였으나 응급실에 근무시키지 않아 법정기준을 3년 연속 위반한 기관의 공중보건의사 배치도 취소하기로 했다. 8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응급의료기관에 응급환자가 방문했으나 인력이나 장비가 부실하여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다른 기관으로 이송되면 오히려 시간이 지체되고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다”면서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지정권자인 시장·군수·구청장이 온정적 태도로 지역 내 부실기관을 취소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행정적 수단을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응급의료기관 지정이 취소되면 환자 및 건강보험으로부터 응급의료 관리료와 응급의료기금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응급의료기관의 법정기준 충족률은 그간 꾸준히 개선되어 2003년 30.4%, 2013년 69.7%, 2014년 81.4%로 향상되었다. 특히 군지역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의 경우 응급의료기금의 취약지 지원예산이 증가함에 따라 2012년 32.5%에서 2013년 63.1%로 대폭 개선되었다. 그러나 아
2014-04-09 06:00충남대학병원(병원장 김봉옥)은 8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충남대학교 교수회 및 충남대학교 직원협의회와 종합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봉옥 충남대학교병원장, 설용백 사무국장, 권계철 종합건강검진센터장을 비롯하여 박재묵 충남대학교 교수회장, 김형식 충남대학교 직원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은 종합건강검진센터의 우수한 시설과 진료 시스템에 대하여 교수회 및 충남대학교 직원들을 통해 지역에 알릴 수 있게 되었으며, 충남대학교 교수회 및 충남대학교 직원들은 종합건강검진에 따른 편의를 제공받게 되었다.박재묵 교수회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충남대학교병원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충남대학교 교직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고 말했다.김봉옥 병원장은 “지금까지도 그렇지만, 질병의 조기진단과 예방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 인식향상에 충남대학교병원이 지역에서 크고 작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충남대학교 교수회 및 충남대학교 직원들에게 우수한 충남대학교병원 종합건강검진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남대학교 교직원들이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4-09 05:57캄보디아 캄퐁참주 보건국 국장과 관계자 3명이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직접 보기 위해 지난 8일 충남대학교병원에 방문했다. 이번 캄보디아 보건국 관계자들의 방문은 깜풍참주의 보건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방문으로 알려졌다.서제희 예방관리 센터 교수의 병원소개를 시작으로,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공의료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후 깜풍참주 보건국 관계자들은 권역류마티스 퇴행성 관절염센터와 대전충청 권역의료재활센터의 최신 시설을 살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캄보디아 캄풍참주 보건국 관계자는 “충남대학교병원의 체계화된 공공의료사업 시스템 및 첨단 의료시설과 장비들을 직접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충남대학교병원은 2009년 희망진료센터와 협약을 맺고 캄보디아 캄퐁치낭 지역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2014-04-09 05:55아기를 갖고자 하는 소망을 안고 한국을 찾은 해외환자들을 위해 지난 주말 강원도 평창에서 이색적인 체험 여행이 있었다. 산부인과 전문 병원인 미즈메디병원은 지난 5일 1박 2일로 ‘러시아 의료관광객을 위한 웰니스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웰니스 투어는 미즈메디병원에서 한 달 이상 장기 체류하며 불임 치료 중인 러시아 환자 20쌍이 참가했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강원지역사업평가원의 지원으로 해외환자들이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동나무로 만든 대형 함지에 10여 가지 유기농 채소들을 한꺼번에 넣어 비벼먹는 ‘비빔밥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전통 한복을 직접 입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전통음식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전통음식박물관’관람, 떡메를 직접 쳐보며 전통 방식으로 인절미를 만들어 먹어보는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체험 중간에는 미즈메디병원 가정의학과 신동혁 전문의의 ‘대사증후군’을 주제로 강의도 이어졌다.미즈메디병원 측은 “불임 치료를 위해 2주에서 한달 간 장기 체류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주말을 이용해 진료 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아름다운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더욱…
2014-04-09 05:54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이 국제 수준의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갖춘 암병원을 2014년 4월 개원한다.오는 4월 14일 첫 진료를 앞둔 구로병원 암병원은 최고의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 선진 의료시스템 구축을 통해 One-stop 진료와 함께 암환자에 대한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치료를 시행해 환자중심 암 치료의 새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규모보다 질로 정면승부…환자중심 One-stop서비스구로병원 암병원은 단순히 규모를 키우는 것이 아닌 환자의 입장에서 의료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높인다는 계획으로 Easy(쉽고 편하고), Fast(빠르고), Credit(믿을 수 있는 병원)를 기본가치로 추구하고 있다. 최첨단 치료장비 도입 뿐만 아니라 검사에서부터 진단, 수술-항암-방사선치료까지 단 한번에 One-Stop으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치료동선을 최적화하고 공간자체도 환자가 보다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프라이빗하게 꾸몄다는 설명이다. 또한 치료 중심의 암병원에서 나아가 암연구와 임상진료의 접목이 이루어지는 세계적 암 연구병원으로 도약하고자 연구중심 암병원의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했다.외래진료실, 초음파 등 각종 검사실, 방사선치료실, 일일 항암치료실
2014-04-09 05:50정부에서 송명제 전공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사법처리를 검토하고 있어 전공의들의 분위기가 심상찮다.송명제 위원장에 대한 법적 처벌이 가시화될 경우 여차하면 다시 총파업에 나설 수 있다는 강경한 기류가 전국 각 수련병원의 전공의들 사이에 형성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전공의들은 지난 3월 10일 대한의사협회 총파업의 선봉에 나서 투쟁을 이끌었다. 20%대의 저조한 휴진율을 보인 개원의나 아예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병원 봉직의와 달리 전국 89개 수련병원 중 60개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집단적으로 휴진에 참여해 정부를 압박했다. 높은 노동 강도로 대한민국 의료를 떠받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는 전공의들이 집단적 휴진참여로 투쟁 핵심세력으로 부상하자 대한민국 의료에 큰 구멍이 뚫릴 것을 우려한 정부는 의협의 1차 의정협의 파기에도 불구하고 2차 의정협의안에 싸인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총파업 투쟁이 끝나자마자 전공의들의 시련이 예고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총파업 투쟁을 주도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로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송명제 전공의 비대위원장 등 주요인사 5명에 대한 검찰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와 관련해 지난 4일…
2014-04-09 05:40대한의원협회가 최근 오제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분정조정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의원협회는 이번 입법예고안에 대해 “개선되기보다는 오히려 개악된 것”이라며 “조정부 및 감정부의 불평등한 인적 구성 개선 없이 의사들은 의분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의원협회는 조정위원회 및 조정위원 5인으로 구성되는 중재원의 조정부에 단 한 명의 의료인이 참여하지 않아도 되는 것에 대해 불합리한 구조라고 지적했다.현재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구성원은 의분법 제 10조에 의해 조정위원 정수의 2/5는 법조인, 1/5는 보건의료인단체 혹은 보건의료기관단체에서 추천한 자 (의료인이 아니어도 됨), 1/5는 소비자단체관련자, 1/5는 보건의료인이 아닌 부교수급 이상 재직자로 규정하고 있다.또한, 실제 의료분쟁에 대한 과실 여부를 조사하는 감정부도 의료인 2명, 법조인 2명, 소비자단체관련자 1명으로 구성되어,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되는 구조다.따라서 의료인 대 비의료인이 동수가 되지 못하면 의료감정이 불평등하게 결정될 위험이 매우 높고 이는 개정안에서 직역별 구성을 하겠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의원협회는 “조정부 및 감정부에서 직역별로 소비자기본
2014-04-09 05:30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8일 열린 대한의학회 정기총회 축사에서 “내일 (나에 대한) 탄핵안이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임시대의원총회가 열리면 통과 가능성이 크다. 오늘이 단체장으로서 축사하는 마지막 자리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항구에 정박한 배는 안전하다. 그러나 배는 그러라고 있는 게 아니다.”라는 격언을 인용한 노환규 회장은 “리더는 현실에 안주하여 변화에 따르는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것을 주저하지 않는 리더가 돼야 한다.”라며 정면돌파 의지를 보였다.노환규 회장은 “마지막 소명을 끝까지 다하겠다.”며 축사를 마쳤다.노환규 회장은 “정부와 대투쟁을 하다 보니 내부개혁 없이는 어렵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며 내부개혁 의지에 저항하는 일부 대의원의 탄핵 추진에 대한 심정을 피력한 것이다.한편 조행식 인천시의사회 대의원이 회장 불신임 동의안 상정이 가능한 대의원의 동의서를 받아 내일(9일) 대의원 운영위원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예정된 사원총회보다 앞서 노환규 회장을 퇴진 시키려면 19일경 임시대의원총회를 추진할 전망이다.
2014-04-08 21:00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는 8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고윤웅 교수 등 19인을 명예의 전당에 헌정했다. 정규원 박사를 제5회 가송의학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으며, 2015년부터 3년간 대한의학회를 이끌 차기 회장으로 이윤성 교수를 인준했다.식전행사에서 19인을 명예의 전당에 헌정했다. 등재자는 △고윤웅 교수 △권이혁 박사 △故김기홍 교수 △김병수 교수 △김영명 교수 △김용일 교수 △김채원 교수 △문국진 교수 △故박주병 교수 △박찬일 교수 △故신정순 교수 △故신한수 교수 △양재모 교수 △이영호 교수 △故이우주 교수 △故조규상 교수 △조승열 교수 △지제근 교수 △한만청 교수 등이다.올해 다섯 번째 가송의학상 수상자로 정규원 박사(국립암센터 암등록사업과 과장)를 선정,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이윤성 교수(서울의대 법의학)가 인준 받았다. 앞서 3월20일 평의원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번에 인준 받은 것이다.지제근 교수(서울의대 명예교수)가 제1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을 수상했다. 지 교수는 ‘우리나라 의학 연구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수상을 기념하는 강연을 했다.앞서 인사말을 통해 김동익 회장은 “대한독성유전·단백체학회
2014-04-08 17:57앞으로 요양급여비용 심사사례의 분기별 공개가 정례화 될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심사 투명성 제고를 목적으로 4월부터 심평원 홈페이지 요양기관 업무포털 (http://biz.hira.or.kr)을 통해 심사사례 공개를 정례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심사사례 주요 공개 대상은 기준 적용 착오 및 기준 초과 항목 중 심사기준 해석 및 의약학적 판단에 차이가 있는 항목 등이며 인정 사례와 불인정 사례를 동시에 공개한다.특히 이번에 공개하는 세부 심사사례는 내과분야 3가지 유형 ▲경구용 만성 B형간염치료제 ▲결장암․유방암 등에 사용한 항암화학요법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등으로 최근 다빈도 조정 및 질의가 발생하는 총 9개 사례(인정 2사례, 불인정 7사례)이다.심평원은 앞으로 지속적인 심사사례 공개를 통해 요양기관들이 진료행태를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심사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여 심사의 신뢰도 및 투명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공개사례 발췌시스템 역시 조기 가동을 통한 사례 모니터링과 피드백으로 심사 일관성 및 요양기관 만족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심평원 관계자는 “요양급여 비용 심사사례가 공개되면 요양기
2014-04-08 17:14심사평가원이 국민을 대상으로 한 DUR서비스 교육을 확대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올바른 의약품 사용문화 확산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의약품안심서비스(DUR)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첫 교육은 4월 9일 영등포구에 위치한 대방동성당에서 11시 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10개 단체 회원, 서울시 청소년 및 성인 등 전국 15개 지역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약 40회 실시하며, 교육 내용은 ▲의약품 바로알기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DUR 활용법▲의약품 올바른 사용방법 등이다.DUR관리실은 이 같은 교육이 “수요자 중심의 맞춤서비스 제공을 통한 올바른 의약품 사용문화 확산 및 약화사고 사전예방으로 국민건강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08 17:11서울시가 이달 중 ‘세이프약국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발표한 것과 관련해 대한의원협회가 강력히 반발하며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세이프 약국은 서울시에서 지정된 약국 약사들이 해당 자치구 주민을 대상으로 ▲약력관리 ▲자살예방 ▲금연상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최근 서울시는 지난해 6개월간의 세이프약국 1차 시범사업에 이어, 이달 중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1차 시범사업에는 도봉구, 구로구, 강서구, 동작구 등 4개구의 48개 약국이 참여했지만 이번 2차 시범사업에는 강북구와 중구가 포함된 6개구에서 80여개의 약국이 참여하는 등 사업규모를 더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원협회는 이 같은 서울시의 계획에 대해 “약사퍼주기 혈세낭비 정책이자 불법의료행위를 조장하는 정책”이라고 강력한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의원협회는 지난해 4월에도 성명서를 통해 “세이프약국의 금연클리닉 연계사업은 흡연 질환에 대한 불법무면허 의료행위이며,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을 위한 게이트키퍼 역할 역시 정신과적 응급상황을 의약품 도소매상인 약사에게 맡기는 자살조장정책이라”며 세이프약국의 부당성을 주장한 바 있다. 또한 주민 약력관리 및 상담에 대해
2014-04-08 16:13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강무일)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갑상선암 과잉 검진은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현재는 갑상선암의 조기진단을 위한 초음파 촬영 등을 통한 검진의 효과에 대한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밝혔다. 또한 2010년 발간된 대한내분비학회지 25권 2호에 게재된 결론으로 학회의 입장을 대변했다. * 현재의 상태(객관적 연구 결과물의 부재)에서 갑상선 결절 발견을 위한 일상적인 초음파 검사의 시행은 권고할 수도,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다* 향후 잘 고안된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 상기 결론 중에서 일부를 취사 선택하여 특정인의 주장에 이용하는 것은 학문적인 방법이 아니며 본 학회의 입장을 왜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국립암센터 서홍관 선생이 모 일간지 기고를 통해 2009년 대한내분비학회도 갑상선암 조기 검진은 권고하지 않는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거듭 천명한다”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내분비학회는 “중요한 질병의 검진에 관한 사항은 논리적인 논문에 근거하여 전문가 집단에서 인정 받아야 할 것”이라며 “사실을 왜곡하고 선동적인 어휘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14-04-08 16:11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우경(金雨慶, 61) 박사가 일본 성형학회의 메인 초청강연 연자로 참석해 강의를 펼치게 됐다.고대의료원은 김 의료원장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일본 나가사키에서 개최되는 ‘제 57회 일본 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 메인 초청연자로 선정되어, ‘한국 수부미세수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강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영·미(英·美)권 의대 교수들이 주로 초청됐던 일본 성형외과학회 메인 강연에 한국인이 초청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김우경 교수가 일본 성형외과 교수와 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에 초대받은 것에 대해 고대의료원 관계자는 “수부미세수술 분야에서 활약해온 임상능력과 저명한 논문들을 세계학계에 발표한 학술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은 결실”이라고 풀이했다.한편, 김 교수는 “일본성형외과학회의 메인 초청강연은 세계적인 성형외과의사 특히, 교수들이 맡게 되는데 한국인에게 맡겨진 것은 본인뿐만 아니라 우리 성형외과계에 큰 시사점을 주는 사례이며, 주위의 동료 및 후배 의사들에게 조금이나마 자극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김우경 교수는 ‘수부미세수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대가로 인정받고 있고 있으며, 지
2014-04-08 15:21해외 학회서 루트로닉 피부∙성형치료 의료기기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지난 2일부터 5일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제34회 미국 레이저 학회(ASLMS, American Society for Laser Medicine and Surgery)에 참가했다.이번 학회에서는 루트로닉의 제품인 스펙트라(SPECTRA), 스펙트라 골드(SPECTRA Gold), 클라리티(CLARITY), 액션II(ACTION II), 어드밴티지(ADVANTAGE), 인피니(INFINI), 에코II(eCO2) 등을 활용한 총 9건의 논문과 강의가 발표됐다.페레즈 윌리스 박사는 큐-스위치 엔디야그(Q-switched Nd:YAG) 레이저 ’스펙트라’를 활용한 임상 결과를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방순 S&U피부과 원장은 ‘클라리티’를 이용한 색소 치료 임상 결과를, 이희정 분당차병원 피부과 교수는 ‘인피니 MFR+SFR’을 활용한 여드름 흉터의 치료 접근에 대한 임상 경험을 공개했다.고우석 JMO피부과 원장은 ‘조사면적에 따른 800nm 다이오드레이저의 제모효과 비교’를 주제로 어드밴티지를 활용한 논문을 발표했다. 미국 레이저 학회는 매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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