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복합 개량신약 ‘올로스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이 자체 특허기술로 개발한 올로스타는 세계 최초로 ARB계열의 올메사탄(Olmesartan)과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 개량신약으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올로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 주성분 간의 약물 상호작용이 없어 두 약물을 각각 병용 투여할 때와 동등한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올로스타는 두 약물간의 물리 화학적 상호 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및 세계 특허를 출원한 ‘이층정’기술을 적용했다. 각 층으로 분리된 약물들의 입자 표면적을 조절하여 시간차 방출을 유도함으로써 체내에서 두 약물의 흡수를 최적화시키는 원리다.대웅제약의 이종욱 대표는 “우수한 효능을 가진 두 약제를 복합한 올로스타를 통해 고혈압 시장에서 올메텍, 올메텍플러스, 세비카, 세비카HCT를 포함한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며, “대웅제약은 자체개발한ARB+스타틴 복합제 ‘올로스타’를 통해 더욱 단단한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올로스타
2014-04-04 14:23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의 고관절 수술법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를 배우기 위해 외국의료진들 방문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이 3일 다국적 의료기기업체 짐머(Zimmer)사 후원으로 '아시아・태평양 고관절 수술 교육센터' 조인식과 제막식을 가졌다. 이어 '고관절 시범수술 및 토론회'도 열었다.고관절 수술 교육센터는 지난 2010년 화순전남대병원에 이어 국내에선 두 번째로 설립됐다. 이는 빛고을전남대병원의 고관절 의료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이날 제막식에는 짐머코리아 이상욱 사장을 비롯해 국내외 고관절 전문 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고관절 분야의 세계적 명의인 윤택림 원장 주관으로 3일 열린 '고관절 시범수술과 토론회'에는 중국・인도 교수와 의료진 10여명이 참석해 고관절 수술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았다.시범수술을 집도한 윤 원장은 '고관절 무혈성 괴사증을 치료하는 회전 절골술', '근육 보존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 '인공 고관절 재치환술’은 물론 직접 개발해 미국에서 특허를 받은 '두 부위 최소 침습 수술'방법을 전수했다.‘두 부위 최소 침습 인공 고관
2014-04-04 14:11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C형 간염 혁신신약 후보물질 개발 연구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3일 선정됐다. 이는 만성 간질환 중 하나인 C형 간염 퇴치를 목표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선행연구로 도출한 선도화합물을 안전성과 효능이 검증된 전임상 후보물질로 개발하는 것이다.한국파스퇴르연구소 케빈 피트(Kevin Pethe) 소장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을 통한 정부의 지원을 기반으로 수많은 만성 C형 간염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것이 바로 한국의 혁신적인 중개연구 사례”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2억 명 이상이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만성적으로 감염돼 있다. 만성감염 환자들은 간경변 또는 간암 등의 만성 간질환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크다. 때문에 국제적인 보건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C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 등의 예방법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현재 C형 간염의 표준 치료법은 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을 48주 간 병용 투여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한다. 또 유병율이 높은 제 1 유전자형 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경우 그 치료 효과의 한계가 있다.바이러스의 단백질 분해효소와 중합효소에 작용하
2014-04-04 11:56“한민족과 재외동포를 연결하는 망(network)역할을 통해 서로 문화를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다문화 공동체 구현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지난달 초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연대 제3대 이사장에 취임한 국립중앙의료원 성형외과 홍인표 교수는 최근 기자와의 만남에서 다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다문화연대는 다문화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지난 2008년 설립됐다. 다양한 국내외 의료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만 해도 다문화가정 자녀 수술비 마련을 위한 전국 탁구대회, 중국·몽골·라오스 의료봉사, 한국어말하기 대회 등 운영계획을 갖고 있다.홍인표 이사장은 무엇보다 다문화연대의 설립취지인 망(network)역할을 강조했다.망을 통해 문화를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아름다운 세상인 사람과 희망의 다문화 공동체 구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하겠다는 것.홍 이사장은 의료지원에 있어서도 “이런 연결망을 통해 지방에 사는 다문화 환자들이 꼭 국립중앙의료원 다문화진료센터가 아니더라도 가까운 근처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큰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국립중앙의료원 다문화진료센터를 4년 전 설립한 그는 이를 위해 다문화진료센터가 있는 전국의 병원들
2014-04-04 11:44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지난 3일 병원 대강당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심폐소생술(CPR) 경진대회를 열었다.
2014-04-04 11:41윤태영 충북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가 남성 탈모치료제 ‘아보다트’의 탈모증 개선 효과에 대해 재조명했다.윤 교수는 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임이석)가 주최한 제16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심포지엄에서 남성 탈모치료제 아보다트를 주제로 학술발표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탈모 치료의 권위자인 윤 교수는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을 통해 2009년부터 남성 탈모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는 '아보다트'의 탈모증 개선 효과를 조명해 주목을 받았다. 윤 교수는 "탈모가 생명에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로 인해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하며, 젊은 나이일수록 그 정도는 더 심각하다"고 탈모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어 "탈모는 여유를 갖고 성실하게 약물 치료를 받으면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다"며 "특히 5알파환원효소억제제 중 2형을 더 잘 억제하는 제제인 아보다트는 남성형 탈모를 일으키는 두피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억제율도 약 51%로 높아 남성형 탈모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2014-04-04 11:41대한의원협회 차기 집행부를 이끌어갈 수장에 제1대 회장을 역임한 윤용선 회장(사진)이 당선됐다.대한의원협회 선거관리위원회(이호수 위원장)는 지난 3월 29일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에서 개최되었던 제3차 대한의원협회 상임이사 및 시도회장 연석회의에서 윤용선 회장의 입후보를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그 동안 제2대 대한의원협회 회장 입후보를 고사해왔던 윤용선 회장이 참석한 임원진 및 회원들의 간곡한 부탁을 받아들여 제2대 대한의원협회 회장 후보자에 입후보하기로 한 것. 선관위는 지난 4월 1일 9시부터 3일 17시까지 총 3일간 대한의원협회 홈페이지(www.kmca.or.kr)를 통해 단독 입후보한 윤용선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선거관리규정에 의하면 투표 참여자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 시 당선이 확정된다. 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윤용선 회장은 제2대 대한의원협회 회장 선거에서 투표참여자의 98.9%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당선이 확정됐다. 윤용선 회장은 “의료계가 여러가지로 힘든 와중에 회장을 또 맡게 되어 어깨가 대단히 무겁다. 대한의원협회의 법인화를 통해 개원의 대표단체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4-04-04 10:3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보건분야 통계분류에 관한 지식 및 정보 교환을 위해 4월 3일 통계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앞으로 보건분야 통계분류*에 관한 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한편, 통계분류가 현장에서 보다 정확히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건복지 관련 국내․국제분류 및 통계작성에 관한 협력 ▲보건분류에 관한 지식 및 정보 교환 ▲관련 교육 및 연구의 공동 수행 등이다. 보건분야 통계분류는 표준질병․사인(死因)분류, 건강분류, 의료행위분류 등이다.이번 MOU 체결로 심평원은 보건의료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통계청은 보건정책 기초통계의 정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손명세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양 기관 간 ‘정부 3.0’의 핵심 가치인 개방․소통․공유․협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4-04 06:28의료기관이 중소기업과 동등한 지원을 받도록 하려는 병원계의 건의가 지속되고 있다.3일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중소기업 범위 확대를 통한 의료기관의 정부 지원 혜택이 늘어날 수 있도록 국회,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인 건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종소기업청은 병원계의 건의를 수용한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에서 의료기관이 포함된 보건업에 대한 중소기업 범위를 현행 ‘상시근로자 300명 미만 또는 연간 매출액 300억 이하’에서 ‘직전 3년 평균 연간 매출액 600억원 이하’로 확대하는 안을 올해 1월 입법예고 했다.병원협회는 "의료기관의 경우 매출 규모는 크지만 이익률이 낮기 때문에 300억원으로 한정할 경우 대상기관이 많지 않다며 중소기업 적용 병원 매출액기준을 높여 줄것을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었다."고 설명했다.결국 중기청은 중소기업 범위에 대해 업종별로 차등 적용하던 2개 기준(상시근로자, 자본금 또는 매출액)을 매출액 단일기준(3년 평균 매출액)으로 조정해 수혜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보건업의 중소기업 범위가 넓혀져 세제․고용 및 금융 등 중소기업 지원정책 수혜 의료기관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2014-04-04 06:10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과 인천국제교류재단(대표이사 윤면상)이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의료원과 국제교류재단은 3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원 회의실에서 장례식장 시설이용과 건강검진 등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국제교류재단은 2005년 10월 설립된 이래로 자매우호도시 간 민간교류활동, 토크하우스, 국제행사와 기구 유치 지원활동 등 활동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 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출연‧출자기관인 양 기관의 상호간 역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진행됐다. 윤면상 대표이사는 “지역 내 유관기관으로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의료원의 시설‧장비가 최신으로 바뀌어 직원들의 건강을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승연 원장도 “의료원 신축을 통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며 “지역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변했다.
2014-04-04 06:06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주요결정권을 회원들에게 돌려주는 내부개혁을 위해 탄핵이나 사퇴를 각오하는 등 배수진을 쳤다.3일 노환규 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4월 하순 개최할 예정인 회원총회(사원총회)가 불발되는 경우 사퇴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고 재(再)확인했다. 한편 투쟁을 반대해 온 대의원 의장(변영우)도 지금이라도 의장직에서 사퇴하거나 혹은 지방의료원장직을 사퇴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지적했다.노 회장은 “회원총회 전에 대의원들이 서둘러 탄핵안을 발의하여 통과시킬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이 경우 탄핵안을 수용하는 것 외에 다른 방도가 없으며, 의협의 개혁은 회원 여러분의 몫이 될 것이니 반드시 완수하여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사원총회 불발시 사퇴 입장은 1일 기자들에게 밝힌데 이어 페이스북에서도 재확인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의사협회장에 재직하고 있는 이유는, '잘못된 제도를 고치기 위해서'이고 잘못된 제도에는 의료제도뿐 아니라 의사협회를 무기력한 협회로 만들고 있는 '정관'도 포함되어 있는데 잘못된 제도를 고칠 수 없다면 의협회장직에 머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지난 3월30일 대의원 임시총회는 또 다른 비대위 구성
2014-04-04 06:00보건복지부는 3일 문형표 장관 주재로 제1차 ‘규제개선과제 발굴・평가회의’를 열어, 일자리 중심 및 규제현장의 피규제자 중심의 규제개혁에 복지부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지난 3월20일 대통령 주재 규제개혁장관회의 후속조치다. 앞으로 △일자리 중심 △피규제자 중심으로, 추진체계를 수립하여 강력하고 일관되게 추진하게 된다.일자리 중심의 규제개혁일자리 중심의 규제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보건의료분야 산업육성 및 해외환자 유치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대폭 폐지 완화한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소규모 맞춤형 노인복지 시설의 설치 운영 기준도 합리화하기로 하였다.의료기관의 경영 여건 개선을 통한 의료서비스 품질제고를 위해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와 관련된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한다. 의료법인 부대사업 목적 자법인 설립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정, 금년 상반기 내 실제 자법인 설립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의료기관의 해외환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보험사의 외국환자 유치를 허용하고, 외국인환자 유치 목적의 국내 광고를 허용한다. 국내 환자가 잘 이용하지 않는 상급종합병원의 1인실은 병상 수와 관계없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2014-04-04 05:50민주의사회가 지난해 대한의사협회와 메디얼이 MOU를 체결한 것과 관련해 노환규 회장에 대한 비리의혹을 제기하고 회장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해 파장이 예상된다.민주의사회는 의료인 해외진출사업을 하는 업체인 메디얼의 대표이사가 노 회장의 지인이라는 이유로 특혜의혹을 제기했다.민주의사회는 지난해 3월 계약체결을 준비한 회사인 엔터스 파트너의 대표이사가 5월에 메디얼이라는 신규 회사를 만들어 의협과 MOU를 맺고 곧이어 8월에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분석했다.메디얼과 엔터스 파트너의 대표이사가 동일인물로 노환규 회장과 과거부터 여러가지 사업을 같이 하던 동업자라는 점에서 노 회장이 고의로 특혜를 주려 했다는 것이다. 특히 노회장에 대해 “일부 상임이사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일부 상임이사들이 사퇴하는 상황까지 초래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체결을 밀어부친 노회장의 의도가 궁금하다”고 의구심을 나타냈다.민주의사회는 이번 일에 대해 “지난 집행부의 경만호 전회장을 배임횡령 등을 도덕적인 문제로 삼은 현 노환규 회장의 부도덕적인 행위로 볼 수 있다”며 “회장 불신임의 중대한 사유”라고 주장했다.또한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 역시 이를 문제 삼아 의협 감사단이 노 회장의 중국 진
2014-04-04 05:40노환규 회장은 회원총회(사원총회)일은 26일(토)오후 5시 상암경기장으로 잠정 결정되었다고 3일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노회장은 “참여율은 일요일이 높겠지만, 27일은 정기총회일과 겹친다. 그리고 20일은 지나치게 촉박하다.”며 26일로 잠정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참여가 어려운 회원들은 위임장으로 대신할 수 있다. 위임장에 대해서는 별도의 안내가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4-04-03 17:47순천향대학교병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지난 2일 기념 행사를 열었다.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서는 근속 30주년, 20주년, 10주년을 맞은 교직원과 모범직원, 모범자원봉사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근속 30년을 맞은 교직원은 김성구 심장내과 교수, 박성희 안과교수, 편복양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비롯해 15명이었다. 20년 근속은 변동원 내분비내과 교수, 한상우 정신건강의학과교수 등 25명. 10년 근속은 김태형 감염내과 교수, 방덕원 심장내과 교수 등 33명이었다.'순천향 마흔 살의 이야기'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개그맨 서경석의 사회를 시작으로 인기가수 바비킴, JK김동욱, BMK, 순천향 하모니 합창단이 무대를 꾸몄다. 또한, 1974년 당시 개원 멤버인 허경발 박사를 비롯해 20여명의 원로교수가 후배 의료진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이 개원 당시 의료진과 간호사, 행정 직원들에게 순천향 배지를 직접 달아주는 기념식도 열렸다.서교일(순천향대학교 총장)과 서유성(순천향대서울 병원장)은 “지난 40년 동안 순천향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늘의 뜻에 따라 인술을 펼치는 고향마을이라는 이름에…
2014-04-03 16:28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 김영훈)는 4일 정신 건강의 날을 맞아 직장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 내 우울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현재 직장을 다니거나 1년 이내에 근무한적이 있는 16세~64세 1,000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우울증에 대한 인식과 현황을 조사한 것이다. 조사결과,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우울감이나 불면증상 이외에도 단순업무 처리가 늦는 경우가 많았다. 또 실수가 많아지는 등 직장생활에 지장을 주는 일이 늘었다. 따라서 직장인 우울증으로 인한 업무생산성 저하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우울증 심각성 인식 대비 진단율 낮고, 직장 내 관리 부실직장인들은 일상적인 생활하는데 해로운 영향을 주는 질환으로 심혈관질환 문제와 뇌혈관장애 다음으로 우울증을 꼽았다.하지만 우울증으로 진단 받은 비율은 우리나라 직장인 전체 7%에 불과했다. 이는 유럽과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다. (호주 26%, 캐나다 21%, 유럽 7개국평균 20%)이와 관련하여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동우(홍보기획이사)는 “우리나라의 자살율이 매우 높은 실정임을 비교해 볼 때 우울증의 유병율이 외국보다 낮다기 보다
2014-04-03 15:50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사장 이진수, 후원회장 유인촌)이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해 나섰다.국립암센터발전기금은 오는 22일 부산 낙동강 하구언을 출발하여 29일 국립암센터에 도착하는 7박 8일 일정으로 ‘2014 소아암환우 돕기 자전거 종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유인촌 암퇴치백만인클럽 회장과 소아암 환우 부모들의 모임인 소망회에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독려를 하기 위해 준비했다.총 633km의 자전거 종주로 부산 낙동강 하구언~국립암센터까지 전체 구간 참여 및 부분 참여도 가능하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1km당 1,000원씩, 50km에 5만원, 100km에 10만원, 을 후원할 수 있다. 이번 자전거 종주 행사 참가 신청은 국립암센터발전기금 홈페이지(http://ncc.re.kr/fund/fund01.jsp)와 전화(031-920-0100)로 오는 18일까지 가능하고, 후원은 30일까지 가능하다.
2014-04-03 15:32최근 이슈로 떠오른 갑상선암 과잉진단 및 과잉진료 논란에 대해 대한갑상선학회(이사장 정재훈)가 공식입장을 밝혔다.학회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유독 갑상선암이 급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외국과 달리 사람들이 쉽게 병원을 방문하여 큰 돈 들이지 않고 쉽게 원하는 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또한 “지난 2002년 이후 모든 병원마다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넣어 갑상선암의 조기진단이 급증한 이유도 있다”고 설명했다.이밖에 민간보험에 가입한 이유로 진단을 더 적극적으로 받고자 하는 환자들의 욕구, 진료권고안이 법적인 보호막이 되지 못한 까닭에 실제 진료현장에서 잘 지켜지지 못하는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대한갑상선학회는 “하지만 이런 조기진단만으로 급증하는 모든 현상을 설명할수는 없다”며 “국가암통계자료를 보면 1 cm 이하의 미세유두암과 1-2 cm 이상의 큰 갑상선암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학회는 19세 미만의 소아 및 청소년층에서도 건강검진을 받는 연령층이 아님에도 갑상선암이 최근 10년간 약 2.3배 증가한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갑상선암 발생에 환경적 인자보다 유전적 소인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2014-04-03 13:40대웅제약이 1회 사용으로 구순포진을 치료하는 의약품을 출시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프랑스 제약사 바이오얼라이언스(BioAlliance)와 재발성 구순포진 치료제 ‘시타빅(Sitavig)’의 국내 판매 계약을 2일 체결했다.시타빅은 구순포진 발병시 잇몸 점막에 1회 부착으로 약물을 전달, 편의성을 높인 전문의약품이다. 기존에는 약을 수시로 복용하거나 환부에 계속적으로 발라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타빅은 그 효능을 인정받아 2013년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과 2012년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에서 판매승인을 받았다.시타빅은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아시클로버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구순포진 재발 기간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어, 국내 구순포진 감염 시장에서 효능을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구순포진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입술에 작은 물집이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20~40%가 재발성 구순포진의 경험이 있을 정도로 아주 흔하다. 또 한번 감염되면 체내에 잠복감염 상태로 남아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재발할 확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바이오얼라이언스와 협력을 통해…
2014-04-03 13:31프랑스계 조영제 개발 전문 제약기업 게르베코리아(대표 매튜 엘리)가 식목일을 맞아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친환경 조영제인 스캔백(ScanBag)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게르베 그룹 본사의 마리 끌레르 쟈넬악 프리츠 회장도 나무심기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매튜 엘리 대표, 조준식 부사장을 비롯한 서울 영업 마케팅 직원이 함께 했다.이 날 임직원들은 과거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에서 환경생태 공원으로 거듭난 노을공원에 닥나무 100그루를 심었다. 이동 시에는 소음과 공해가 없는 맹꽁이 전기차를 이용하는 등 행사 과정 중에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마리 끌레르 쟈넬악 프리츠 회장은 “나무를 심으며 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행사였다”며 “전세계 환경보호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04-03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