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이 그룹의 제약 전문 계열사인 CJ헬스케어로 공식 출범했다.CJ헬스케어(대표 김철하 곽달원)는 1일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공동대표인 김철하 대표와 곽달원 대표 등 그룹 주요 임원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 곽달원 대표는 사업전략을 직접 발표했다. 신설법인 출범의 의미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제약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사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Heal the World, Better Life” (세상을 치유하고 보다 나은 삶을 만든다.) 라는 비전을 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김철하 대표는 축사에서 “새로 출범하는 CJ헬스케어가 전문화 된 사업영역에 더 많은 기업 역량을 집중하여 그룹 핵심 사업 군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CJ헬스케어는 축적된 R&D역량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신약과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집중하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기업의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더불어 세계시장을 노린 신약을 출시하여 2020년 매출 1조의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밝혔다.
2014-04-01 15:32“3월30일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결의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은 현 집행부에대한 의도적 월권행위입니다. 내부 혼란을 막으려면 대원의운영위원회의장, 감사, 협회장, 시도의사회장 등을 포함하여 최근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회원들에게 신임을 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1일 노환규 회장은 임시대의원총회의 부당성, 정관의 미비점 등을 설명하면서 내부개혁이 필요하다며 정관개정과 사원총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30일 임총은 집행부와 사전 상의가 없었고, 안건 요청도 거부했으며, 정관을 위반하여 비대위를 구성하는 등 부당하고 절차적 하자가 있는 결의였다고 비판했다.노 회장은 “특히 비대위가 구성되면 의협 내에 2개의 집행부가 존재하는 것이다. 새로 구성되는 비대위가 집행부에 따르지 않으면 큰 혼란이 예상된다.”며 2개 집행부가 꾸려진다는 것은 권한다툼이 필연적이기 때문에 혼란을 막기 위해 ‘대의원총회 무효확인 소송’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의료제도 바로세우기의 접근 방법에서 대투쟁보다는 대화를 우선하는 변영우 의장의 의견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정부와 투쟁 중인데 1월3일 신년하례회에서 장관이 대화 제의했을 때 받아들일 것을 권했고, 1월11일 출정식에서도 투쟁은…
2014-04-01 12:46항생제 ‘테디졸리드’가 미국 FDA 항생제 자문위원회에서 허가 승인을 받으면서 글로벌 신약 탄생에 청신호가 켜졌다.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수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 테디졸리드(SIVEXTRO)가 미국 FDA 항생제 자문위원회 (Anti-Infective Drugs Advisory Committee)에서 만장일치로 허가 지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미국 현지 시간으로 3월 31일 오전에 열린 미국 FDA 항생제 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단 14명 전원은 시벡스트로의 허가를 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FDA는 올해 6월 20일까지 시벡스트로의 우선검토를 완료 할 예정이다.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은 “항생제 자문위원회의 의견은 미국 FDA의 허가 승인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테디졸리드의 금년 6월 미국FDA 최종 승인 결정이 기대된다”며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수퍼항생제 테디졸리드의 글로벌 신약 탄생이 가까워 온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초 ‘SIVEXTRO’는 유럽 EMA에 제출한 시판허가 신청(Marketing Authorization Application)에 대한 예비심사를 통과하여 2015년 상반기 허가 승인이 예상된다.
2014-04-01 12:10우라나라의 키 성장 의술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 받으면서, 키 성장 의술을 참관하기 위해 외국 의료진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청담튼튼병원은 태국 의료진들이 병원 내 키우리 성장 클리닉을 방문, 소아 성장 전문 과정을 참관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태국 골든이얼스병원(Golden Years Hospital) 와수티다 래카타난(Wasuthida Reakatanan)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한국의 병원을 방문해, 키 성장 의술을 지켜봤다.태국은 성인 평균 신장은 한국에 비해 작은 것으로 나타나 키 성장 클리닉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날 진행된 참관은 키우리성장클리닉만의 성장발육, 성장치료, 성조숙증 등 소아 성장 전문 과정으로 진행됐다. 태국 골든이얼스병원의 와수티다 래카타난원장은 “한국보다 성인 신장이 작은 태국에선 한국의 의료 기술, 키우리성장클리닉의 선진 의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추후 태국의 환자들이 한국의 선진 의술로 치료받고, 더 나아가 키 성장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01 11:24먼디파마(유)(대표이사 이종호)는 제네웰(대표이사 문병현)과 습윤드레싱재 '메디폼'의 라이센스와 판매 대한 제휴협약을 체결 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제네웰은 먼디파마에 메디폼을 공급하고, 먼디파마는 아시아태평양, 라틴아메리카 등에 판매를 담당하게 됐다. 한국에서는 오는 6월부터 판매와 유통이 시작 된다.메디폼은 제네웰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시킨 습윤드레싱 제품이다. 메디폼은폴리우레탄 성분의 폼드레싱으로 상처에 습윤환경을 유지해 흉터를 적게 남긴다는 장점이 있다. 제네웰 문병현대표이사는 “메디폼은 국내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습윤드레싱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며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한 제네웰의 메디폼과 먼디파마가 보유한 글로벌네트워크의 조합이 더해져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4-01 11:02사단법인 인천의료사회봉사회(회장 윤형선, 인천시의사회장)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봉사회는 지난해 7차례에 걸쳐 무료진료, 음식나눔, 연탄나눔 등을 진행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2월 주안장로교회 무료진료에 이어 지난 30일에는 인천남동경찰서에서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새터민, 독거노인, 불우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봉사를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15명과 간호사, 의료기사, 일반봉사자 등 7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고,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안과, 피부과, 비뇨기과, 정신과, 치과, 한방과를 개설하여 217명의 환자에 대해 363건의 진료와 639건의 검사 및 투약을 기록해 봉사회 창립 후 하루 최고 진료건수를 기록했다.이날 무료진료를 함께 주최한 인천남동경찰서는 휴일임에도 이성형 서장과 여성청소년과 전직원이 출근하여 봉사활동을 도왔으며, 관내 지구대와 파출소에서는 차량을 이용하여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를 수송하여 진료를 받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을 후원한 한국청소년육성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진료안내와 더불어 차와 음료를 제공했으며, 국제개발NGO 굿피플은…
2014-04-01 10:50간경변증을 앓던 박성애(65, 여)씨는 지난 해 크리스마스에 이대목동병원에서 극적으로 간이식을 받았다. 박성애씨는 폐렴과 함께 심한 황달, 복수(배에 물이 차는 것), 심한 간성 혼수로 의식이 거의 없이 2주 가까이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센터(KONOS)의 뇌사자 장기 이식 대기자 명단에 올렸지만 장기 이식 대기자가 많아 실제 이식을 받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었다. 가족들에게는 기다리는 동안 돌아가실 수 있다는 절망적인 얘기도 이미 전해진 상태였다. “박성애씨 뇌사자 선정되었어요. 우선 순위에 있던 다른 병원에서 포기했어요” 하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낮 12시 경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로부터 뇌사자가 발생해 그 이식 대상자로 박성애씨가 선정되어 이식 받을 간을 가지러 오라는 연락을 받은 것.간을 구해오기 위해서는 바로 뇌사자가 있는 대전으로 가야했지만 수술을 집도할 홍근 교수팀은 당시 KTX 파업과 크리스마스이브라 표를 구할 수 없어 평소 같이 고속열차를 이용할 수는 없었다. 결국 앰블란스를 동원하고 오후 3시 출발해 도착한 병원에서 6시 반 뇌사자로부터 장기를 얻기 위한 수술을 시작했다. 이 또한 분
2014-04-01 10:42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가 자체적으로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했다. 국립암센터는 폐암, 위암, 췌장암을 포함한 다양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터티엔티셀(TERTiNT Cell)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국립암센터는 2009년부터 다양한 고형암 환자의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자가유래 세포독성 T 세포치료제’ 개발을 수행해 왔다. 지난 달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터티엔티셀의 제1상 임상시험계획이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기존 치료법으로 실패한 다양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hTERT(human Telomerase Reverse Transcriptase)는 암세포가 끊임없이 증식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단백질이다. 대부분의 암세포들에 많이 발현하고 있지만 정상세포들에서는 발현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터티앤티셀은 hTERT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 종양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평가다. 또한 부작용이 적은 효과적인 치료법이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치료 대상 환자는 사전선별검사를 통해 hTERT 항원에 대한 반응성이 확인된 환자로, 일반적 암 치료에 실패한 폐암, 위암, 췌장암,
2014-04-01 10:38한국산도스(대표 박수준)는 한국GSK와 편두통 치료제 ‘나라믹 정(naratriptan)’ 의 판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구용 편두통 전문 치료제 ‘나라믹 정’은 2세대 트립탄 계열로, 1세대 트립탄 계열 치료제보다 지속적인 효과를 보여 편두통 환자에게서 재발률 감소 및 전반적인 부작용이 적게 나타난 것이 특징인 약물이다. 편두통 치료제 ‘나라믹 정’은 파킨슨병 치료제 ‘시네메트’에 이어 한국산도스가 도입한 두 번째 오리지널 제품이다. 한국산도스는 ‘나라믹 정’의 도입을 통해 신경과 제품 영역을 확대, 신경과 계통 치료에 있어 의료진의 의약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장기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한국산도스 박수준 대표는 “한국 산도스는 기업 철학인 Global EP[Extended Portfolio]를 바탕으로 주력 분야인 정신신경용제와 더불어 신경과 계통으로 제품 영역을 확대하고 다양한 고품질 의약품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4-01 06:20경찰병원(병원장 이홍순)은 이달 말부터 내달 11일까지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제7회 희망나눔 도서전’ 행사를 연다. 경찰병원 ‘희망나눔 도서전’은 도서할인업체인 오픈북과 경찰병원 사회복지실에서 함께 시작했다. 다양한 서적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기부를 통해 기부문화를 널리 알리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최신 베스트셀러부터 아동•요리•여행 관련책 등 100여 종류 500여권의 책이 시중가격보다 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매 된다. 행사 총 판매금액 중 25%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2009년도부터 현재까지 ‘희망나눔 도서전’의 수익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사회 이웃들의 치료비로 사용 됐다. 향후 수익금도 경제난으로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014-04-01 06:09바이엘 헬스케어는 야즈정(성분명: 드로스피레논, 에티닐에스트라디올)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월경곤란증(월경통)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야즈정은 저용량의 경구피임약으로 24 일 동안 복용하고 나머지 4 일간은 위약을 복용하는 세계 최초의 24/4 용법을 가지고 있다. 야즈는 먹는 피임약으로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월경전불쾌장애와 중등도 여드름 치료 효과를 입증하였고, 이번 ‘피임법으로 경구피임약을 사용하고자 하는 여성에서 월경곤란증의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아 총 4개의 적응증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번 국내 승인은 야즈정의 일차성 및 이차성 월경곤란증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비교 연구(242명, 4주기, 위약 비교, 무작위) 와 장기간 연구(414명, 13주기, 공개, 무작위 배정) 임상에 근거한 것이다. 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야즈정은 복통, 요통, 두통, 메스꺼움 및 오심 등의 월경곤란증의 증상을 유의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 연구에서는 월경곤란증 지수(Score)가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기 연구에서는 이러한 개선 효과가 13주기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월경곤란증에
2014-04-01 06:05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전문질환센터 심포지엄을 지난달 29일 빛고을전남대병원 2층 강당에서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빛고을전남대병원을 비롯해 경상대병원, 충남대병원, 제주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전국 5개 전문질환센터의 센터장・교수・직원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절염 환자를 위한 통합진료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이날 심포지엄은 총 1・2부로 나뉘어 5시간 동안 주제발표 후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전남대병원 이신석 교수 좌장으로 진행된 1부에서는 전남대병원 박동진 교수가 관절염 환자 표준진료지침, 경상대 김현옥 교수가 다학제 진료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이어 열린 2부에서는 충남대 강성옥 교수 좌장으로 충남대 유인설 교수의 의료인을 위한 류마티스관절염 교육자료개발, 제주대 박은정 교수의 골관절염 교육자료 개발, 대구가톨릭대 이화정 교수의 일반인을 위한 관절염 교육자료 개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대구가톨릭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전문질환센터 심포지엄은 앞으로 두 달에 한 번씩 개최키로 했다.윤택림 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2014-04-01 06:02저소득층이 아닌 일반인까지 싹쓸이하는 검진에 보건소가 협조해 시골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A지역의사회장은 “언제 아침 굶고 와라. 어느 장소에서 검진을 무료로 해주겠다는 식으로 집으로 쪽지가 날라 왔다.”며 “법에도 어긋나서 문제화하려고 했는데 지역에 있다 보니 문제를 못 삼았다.”고 말했다.지자체 장이나 보건소와 연계 되서 집에 무료 검진한다는 쪽지를 마치 군이나 시군구에서 보내는 식으로 양식을 보내는데 이는 저소득층이 아닌 사람에게도 보내니 불법이라는 지적이다.지자체가 인구보건복지협회나 건강간리협회 등과 함께하는 저소득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검진사업은 물론 적법하다. 그러나 A지역의사회장이 문제라고 지적하는 부분은 저소득층이 아닌 일반인까지 무차별적으로 검진해주겠다는 통지서를 보낸다는 데 있다는 것.“확인해 보니 보건소에서 영세민에게만 보냈다고 거짓말하더라.”며 “지자체나 보건소가 싹쓸이 검진에 협력하는 것은 분명히 법에 저촉된다.”고 지적했다.또 다른 싹쓸이 검진의 문제점은 대량으로 검진을 무리하게 하다 보니 인력과 장비가 부족해 하도급식으로 동네병의원에 내시경 등 특정 검진을 의뢰하는 편법도 생긴다는 것이다.이럴 경우 검진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하도
2014-04-01 06:00국립암센터가 500예의 간이식 수술 중 단 한번도 수술 실패를 기록하지 않고 수술 성공률 100%를 달성했다.이는 2005년 1월 첫 생체 공여 간이식을 시작으로 2014년 3월 3일까지 간이식 수술을 까지 총 10년 간의 기록이다. 국립암센터 간이식팀은 1,000건 이상의 간 절제와 500건의 간이식 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수술 시간과 합병증 없는 조기 퇴원을 실시했다. 간이식 수술을 받은 간암 환자 75%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공여자 상복부 중앙 최소 절개법(12-15cm), 최소 무간기(anhepatic phase) 간이식 등을 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성훈 장기이식실장은 “향후에도 간경화와 간세포암으로 간이식을 받는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간 공여자의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4-01 05:55대한의원협회 제2대 회장 선거에 현 윤용선 회장이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연임 가능성이 유력해졌다.대한의원협회는 지난 29일 두산아트센터에서 ‘제3차 정기총회 및 상임이사․시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호수 위원장)는 현 윤용선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하기로 의결했다.당초 윤용선 회장은 제2대 의원협회 회장 입후보를 고사해왔지만 참석한 임원진 및 회원들의 간곡한 부탁을 받아들여 회장 후보에 입후보하기로 결정했다고 의원협회 관계자는 전했다.선관위는 지난 3월 3일부터 6일까지 제2대 대한의원협회 회장 후보자 등록을 공고했지만 지원자가 없어 다시 12일까지 후보자 등록 기간을 연장해 2차 공고했다. 하지만 결국 지원자는 나타나지 않았다.중앙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의결에 따라 제2대 대한의원협회 회장 선거에 1대 윤용선 회장의 입후보를 확정하고, 회원들의 찬반을 묻는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홈페이지를 통한 직접 비밀투표를 통해 윤용선 후보의 찬반 투표가 4월 1일부터 3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입후보자가 1인임에 따라 의원협회 선거관리규정에 의해 투표 참여자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을 하면 회장으로 당선된다.한편 이날 대한의원협회는…
2014-04-01 05:50울산대학교병원 생의과학연구소(소장 박능화)가 지난 29일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70여 명의 면역세포 치료, 종양생물학 분야 전문가들은 ‘암 발생 및 내성기전’에 관한 연구상황과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최신정보를 공유했다.학술대회는 3부로 나눠 진행이 됐으며, 첫 번째 울산대학교병원 민영주(울산지역암센터 소장) 교수를 시작으로 국립암센터 권병세 교수와 나노생명화학공학부 강병헌 교수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울산대학교병원 생의과학연구소가 주최한 가운데, 한국연구재단 지원 중점연구과제 3단계 진입 후 열리는 첫 학술대회이다. 생의과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점연구소로 2007년 선정 됐다. 3년 단위로 평가 받아 총 3단계로 연구비 지원을 받고 있다. 생의과학연구소 박능화 소장은 “생의과학연구소는 세계최초로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간암환자의 생존 수명 예측 등 환자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치료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암과 관련한 기초연구와 지역 우수 연구인력 양성과 생명공학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2014-04-01 05:46신종담배의 시장공세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증진재단(사무총장 허용)은 올해 3월호 금연이슈리포트에서 규제가 허술한 틈을 타고, 시장에 유입되고 있는 신종담배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집중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신종담배는 알약이나 사탕형태 등 다양한 형태로 제조 돼 청소년과 젊은 층을 유혹하고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금연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담배의 대체재로 ‘무연담배(smokeless tobacco)’와 전자담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마케팅 비용만 4억 5천만 달러(한화 약 4천8백억 원)에 이른다.인터넷 판매로 매우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고, 이에 대한 현황파악은 물론 규제정책 역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신종담배에 대한 관계당국의 능동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 금연이슈리포트 측의 설명이다.
2014-04-01 05:40보건의료노조가 31일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진주의료원 재개원과 홍준표 경남도지사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홍준표 도지사후보에게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한 책임을 묻고, 6.4 지방선거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새누리당 중앙당에 제출했다. 진주의료원 재개원 투쟁을 벌인지 400여일. 경남도청 앞에서 고공농성을 벌인지 200여일이 지난 상황에서 노조 역시 물러 날수 없다는 입장이다.하지만 1년이 넘는 동안 홍지사의 의중에 변함은 없었다. 지난 달 전국 보건의료노조는 폐업 발표 1년을 맞아 ‘진주의료원 지킴이’를 출범시켰지만, 경남도는 기존 입장을 번복한 상태이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울산경남지역 안외택 본부장은 “오직 홍지사만이 다른 의견을 펼치면서 정부와 국회, 새누리당 당론에도 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번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많은 후보들이 모두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약속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홍지사는 묵묵부답이다.유지현 위원장은 “진주의료원을 강제 폐업하고, 재개원하라는 국회 결정을 무시하는 홍지사의 행태태를 참을 수 없다”며 “홍지사는 경남도지사 자격은 물론 새누리당 경선 후부 자격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홍지
2014-03-31 18:12한림대강동성심병원(병원장 송경원)은 지난 28일 본관 6층 일송홀에서 강동구 구급대원들과 함께 ‘지역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응급의학과 조규종 교수는 현장에서 환자치료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방을 통해 사망률 감소시킬 수 있는 이송과 협력체계를 강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실제 사례들을 분석해 소개하는 과정과 함께 구급일지 작성방법 교육 등이 논의 됐다.또한 평소 병원 응급실 관계자들과 접촉이 잦은 구급대원들과 병원 관계자들이 만나 서로의 고충을 들어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경원 병원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실질적인 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와 심정지환자 소생률 향상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03-31 16:30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홍준표 경남도지사 간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31일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진주의료원 재개원과 홍준표 경남도지사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홍준표 도지사후보에게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한 책임을 묻고, 6.4 지방선거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새누리당 중앙당에 제출했다.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은 “진주의료원을 강제 폐업하고, 재개원하라는 국회 결정을 무시하는 홍 지사의 행태를 참을 수 없다”며 “홍 지사는 경남도지사 자격은 물론 새누리당 경선 후부 자격도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새누리당이 홍지사에게 면죄부를 준다면 당의 신뢰도 떨어질 것”이라며 “도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홍지사가 재출마 한다면 6.4지선 때 심판 투쟁을 전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2014-03-31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