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병원설비 분야의 EU 강소기업들이 오는 3월 1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30회 KIMES(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서 ‘유럽연합 헬스케어의료기술 우수기업 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 한국사무국과 ㈜한국이앤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에 참가하는 EU 기업은 진단용 기기, 병원설비, 수술관련기기, 치과, 의료부품, 치료, 재활의학 분야 등 28개 유럽연합국에서 엄선해 방한한 14개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은 설명회를 통해 자사의 신기술 및 유럽의 의료 기기 시장에 관해 소개할 예정이다.EU기업은 유럽연합국의 한-EU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캠페인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한한다. 이들은 방한 기간동안 한국 기업들과의 1:1 미팅은 물론 한국의 의료 산업 현장 등도 둘러볼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장소는 코엑스 308C호.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www.eu-gateway.kr 참조하면 된다.
2014-03-10 05:34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중앙운영위원장이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 추진을 중단하고 의료공공성 강화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김 대표와 안 위원장은 9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여·야·정과 의료단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의료공공성 강화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안 위원장은 “의사 집단 휴진 사태의 근본적 원인은 소통하지 않은 박근혜 정부에 있다”고 비판했다.또한 파업에 임하는 의사들에 대해서도 “현재 의료인이 처한 상황과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아무리 명분이 정당한 요구도 환자의 건강과 생명에 우선할 수는 없다”며 의사 집단 휴진을 자제할 것을 요구했다.안 위원장은 그동안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이 수 차례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의료와 의료영리화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을 강조했다.안철수 위원장은 정부에 대해 “공공의료 확충, 일차의료 활성화, 비급여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의료보험 수가구조 개선 등 국민 건강과 관련한 시급한 사안은 외면하면서도 원격의료와 의료영리화는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중단하고 의료공공성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특히 보건복지부에 대해 “의협이 집단 휴진을 결의한 것에 대해 소통을 통해 해결은 하려하지 않
2014-03-09 22:59대한의사협회가 10일 총파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의사 파업에 따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대한약사회는 8일 오후 긴급 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약사회는 의료기관 집단 휴진에 따른 긴급 성명서를 통해 “파업에 따른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의 약국에 대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갈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약사회가 밝힌 비상근무체제는 약국이 공공(응급)의료기관과 연계해 의료진의 진료가 시급한 환자를 안내하고 연장근무에 돌입하는 등 진료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대한약사회는 정부에 대해 “강경대응으로 의사들을 자극해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라고 비판하는 한편 “약사회는 국민건강을 훼손하며 진료비 상승을 초래하는 의료영리화 정책에 반대하는 의사협회의 입장에 원칙적으로 뜻을 같이 한다”라고 의사협회의 입장에 동의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다만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보건의료전문가 단체가 도리어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집단휴진을 하는 것은 공감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또한 원격진료와 의료법인의 영리자법인 설립 허용 등 정부의 투자활성화 정책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다른 보건의료단
2014-03-09 22:42개원의들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전공의들까지 가세해 판이 커진 의사들의 집단 파업에 정부가 유감을 표명하며 강력대응을 시사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송명제)는 지난 8일 오후 3시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전공의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6시간이 넘는 회의 끝에 전공의들도 오는 10일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결정 내렸다. 전공의들의 파업 참여를 결정한 하루 뒤인 9일 오후 3시 대한의사협회는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다음날인 10일 예정된 의사 총파업의 이유를 설명했다.노환규 회장은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야 하는 의사들이 직업윤리에 어긋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는 더 이상 잘못된 건강보험제도와 원격진료와 의료영리화정책 등 잘못된 의료제도를 방치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파업의 불가피함을 설명했다.당초 개원의들 중심으로 파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던 보건복지부는 전공의들까지 집단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히며 사태가 급진전되자 재빨리 대응에 나섰다.복지부는 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건강보험공단 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의사 총파업에 대한 유감을 표시했다.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은 기자회견에서 우
2014-03-09 21:08“의사협회가 전공의들까지 진료거부에 참여할 것을 선동하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고 유감스러운 일이다.”9일 보건복지부는 ‘의사협회의 대국민 호소문에 대한 정부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지금이라도 불법적인 진료거부를 철회하고 의료발전협의회에서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원격진료 등 의료 현안에 대한 이견을 해소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또한 의료계 발전을 위해 의사협회에서 요구한 여러 과제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정부와 대화에 나설 것도 촉구했다.논란이 되고 있는 원격진료 등 정책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했다.원격진료는 취약계층 국민들의 의료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약 처방이 수반되는 원격진료의 경우에는 평소 다니던 의원에서만 가능하고 처방이 가능한 질환도 가벼운 질환에 한정하는 것으로 법률 개정안에 명시하였고, 구체적인 시행방안은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양측의 입장 차이를 충분히 논의하기로 협의하였음에도, 이마저도 거부하고 있는 의사협회의 행동은 의료계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국민의 편의성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의료법인의 자법인 허용은…
2014-03-09 18:48“최근 의사들이 총파업을 결정했습니다.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야 하는 의사들이 직업윤리에 어긋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는 더 이상 잘못된 건강보험제도와 의료제도를 방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진료와 의료영리화정책을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9일 대한의사협회 노한규 회장은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10일 결행되는 의사 총파업의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노 회장은 서두에 “국민 여러분께 참담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간곡한 호소를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말문을 열었다.먼저 잘못된 건강보험제도로 인한 부작용의 사례를 들었다.“아무도 돌보지 않는 회복실에 방치되었다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끝내 식물인간이 되는 젊은 산모들을 아느냐?”고 반문한 노 회장은 “병원이 충분한 간호인력을 고용하지 못해 벌어지는 일”이라며 보건의료인력이 OECD의 1/3밖에 되지 않는 잘못된 건강보험제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피로에 지친 전공의의 실수로 발생하는 의료사고도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전체 전공의의 절반 이상이 주 100시간 이상 근무하고 있다. 잘못된 건강보험제도, 잘못된 의료제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또한 더…
2014-03-09 18:28전공의들이 3월 10일 의사 총파업에 참여하기로 결정 내린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송명제)가 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비대위는 성명을 통해 지난 8일 62개 병원 대표가 참석한 전공의 대표자 회의에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투쟁에 전공의 참여를 결의함에 따라 대정부 투쟁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했다고 밝혔다.전공의들은 대한의사협회 투쟁위원회의 투쟁지침에 따라 10일부터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턴을 포함한 전국 전공의들이 전면 파업에 동참한다.이후 3월 11일부터 23일까지는 정상적인 근무를 하되 전공의 투쟁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독단적인 정부의 정책에 대한 항의를 의미하는 검은리본을 표식으로 이용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오는 3월 24일부터의 펼치는 6일간 전면파업은 전국 전공의 대표자들이 만장일치로 투쟁동참에 대해 찬성을 결의했고 이를 위한 세부 논의는 향후 대표자 회의와 비대위의 논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비대위는 “정부의 독단적이고 강압적인 정책은 국민의 건강과 이상적인 진료를 위한 의사들의 노력에 대한 배반이며 이는 기본적으로 국민의 건강과 보건의료체계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책임과 책무를 가진
2014-03-09 14:4610일 예정된 의사 총파업에 전공의들이 동참하기로 해 각 수련병원 업무에 심각한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송명제)는 8일 오후 3시부터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전국 전공의 대표자대회’를 개최하고 6시간이 넘는 장시간 회의 끝에 전공의들도 10일 파업에 동참하기로 결정 내렸다.이에 따라 전공의들은 대한의사협회 투쟁위원회의 지침대로 10일 하루 동안 파업에 참여한 뒤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다시 전면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다만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진료 인력은 파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의협은 원래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진료 인력도 24일부터 파업에 참여키로 지침을 정했지만 국민적 비난 여론을 의식해 필수진료 인력은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 전국 60여개 수련병원 대표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전공의들은 10일 예정된 의사 총파업에 전공의들도 참여할 지 여부를 정하는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40여개 수련병원에서 반대표 1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련병원이 찬성표를 던졌다.당초 전공의들은 10일 파업에 동참하기는 힘들고 24일부터 파업에 참여하기로 했으나 보건복지부와 검찰 등이 의사총파업에 강경대응을 예고해…
2014-03-09 10:11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장례식장이 4개월 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고객 편의시설을 대폭 추가하여 3월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리모델링 공사는 장례식장 연면적 3,276㎡(991평형)를 대상으로 작년 11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진행됐다.기존 6개의 빈소에서 1실을 추가해, vip실 2실, 특실 3실, 일반 2실의 총 7개의 빈소를 운영하며 조문규모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혔다. LCD모니터를 이용한 고객 안내시스템을 구축하고 복합대리석 등 고급 인테리어 자재로 재단장해 이용객을 위한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편의서비스 제공을 위해 게스트 하우스 2실을 신설하여 유가족과 장거리 문상객의 휴식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기존 계단이용만 가능했던 구조에서 장애인과 노약자 등 몸이 불편한 문상객을 위해 엘리베이터도 2대를 새로 설치하였으며 24시간 편의점 운영, 휴게 공간인 옥외공원을 만들어 고객서비스 향상에 주안을 뒀다.울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이번 장례식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상주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가장 엄숙하면서도 정성스럽게 보내드릴 수 있도록 모든 시설의 품격과 격조를 높이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
2014-03-09 06:52초기임상시험 수탁기관인 ‘셀레리온(Celerion)’이 지난 3월 3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 첫 둥지를 틀었다. Celerion Korea로 명명된 한국 지사는 셀레리온이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설립한 것이다. 셀레리온은 지난 수 년 동안 아시아 지역에 대한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중국, 인도, 일본을 포함한 각국의 유수 임상시험기관을 직접 방문해 가능성을 타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10여 년 동안 글로벌 임상시험 시장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한국이 최적의 국가로 부상했고, 그중에서도 임상시험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연구진과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첫 걸음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셀레리온은 40년 이상 경험을 가진 임상시험수탁기관(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으로, 초기임상시험 분야에서 단일 회사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험 및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24개 지역에서 총 750 개에 달하는 임상시험 병상을 운영 중이다. 수잔 쏜튼(Susan Thornton) 셀레리온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임상연구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 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 서울
2014-03-09 05:50부산시와 서부산 의료관광클러스터가 지역 해외환자유치 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을 위해 7일 오후 3시 부산 서구청 대강당에서 MOU와 출범식을 거행했다. 참여하는 기관은 고신대복음병원(이상욱 병원장), 동아대병원(김상범 병원장), 부산대병원(정대수 병원장), 강동병원(강신일 병원장), 부산위생병원(최명섭 병원장)등 서부산권 3개 대학병원과 2개 전문병원 그리고 롯데백화점 광복점, 코모도호텔, 자갈치 조합, 국제시장 번영회, 송도번영회, 부산서구청, 사하구청, 부산관광공사 등이다. 지역 해외 환자 유치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이란 보건복지부등 중앙정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의료기관의 육성을 통해 ‘메디컬 코리아’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사업이다.서부산 의료관광클러스터는 특정 단일 질병이 아닌 다양한 중증질병, 종합검진과 메디텔사업, 체류형 관광단지까지 아우르는 형태이다.이상욱 고신대복음병원장은 “이번 의료관광벨트 출범식을 계기로 해외환자 유치선도 의료기술사업 선정을 1차 목표로 잡고 그동안 건강검진, 피부미용, 성형 등 경증 위주에 머물렀던 부산지역의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을 보다 안전하면서도 고부가가치 창출이
2014-03-09 05:4016개 시도의사회도 오는 10일 의료제도바로세우기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7일 저녁 의사협회 송형곤 상근부회장은 “오늘 저녁 대전에서 열린 시도의사회장협의회와 대의원회 연석회의에서 10일 총파업에 동참키로 했다. 투쟁체를 재정비하기 위해 22일~23일경 임시대의원총회도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해 절반 정도의 시도의사회장들이 10일 파업에 부정적이었으나 10일 파업이 지리멸렬하게 끝나면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우선 10일 파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키로 한 것이다.또한 22일~23일 경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키로 한 것은 현재 의사협회 집행부 중심으로 구성된 투쟁위원회를 각 시도의사회, 각 의사단체 대표자, 병원 등을 아우르는 제대로 된 투쟁체로 재구성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그동안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의료제도바로세우기 총파업’의 공감대와 동력을 새롭게 다져야 한다는 요구가 있어 왔다.A개원의사회장은 “지금 의협 집행부가 회원들을 대표해서 투쟁을 해 나갈 수 있는 권한과 위임이 제대로 되어있는지 궁금하다.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투쟁의 방향성이 결정되고 그런 거에 따라서 행동력이…
2014-03-08 10:41청소년기에는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음주를 더 많이 한다는 논문 내용이 발표됐다.한국건강증진재단(허 용 사무총장)은 신학기를 맞이해 청소년 음주예방에 근거자료가 될 해외 논문을 소개하고, 청소년 음주예방을 위해 필요한 사회의 노력을 강조했다.미국 저널인 Development Science 저널에 실린 최신 연구논문에 따르면 쥐실험 결과 청소년기 쥐는 혼자일 때 보다 친구들과 있을 때 음주를 더 많이 한다고 밝혔다.이 논문에서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억제조절 능력이 미숙하여 보상적 민감성 자극상태가 된다는 가설’에 대해 실험용 쥐를 이용해 확인한 결과, 성인기 쥐와는 달리 청소년기 쥐는 동료 쥐와 함께 있을 때 음주량이 더 증가한다고 보고했다또한 한번 음주할 때 걸리는 시간도 청소년기 쥐가 혼자 있을 때 보다 친구와 함께 있을 때 더 오래 걸렸다.미국 보건부(NIAAA)의 ‘청소년 음주와 폭음의 예측인자에 대한 코호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학년이 높을수록 음주율이 높고, 부모 없이 활동할 때나 친구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음주를 할 가능성이 높았다.또한 학년이나 시대의 흐름의 변화와는 상관없이 술에 취한 친구가 있는지 여부가 폭음의 가장 강력
2014-03-08 06:56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자체 개발한 첫 번째 바이오신약 자가염증 질환 항염증 치료제 ‘HL2351’이 식약처에서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 이는 한독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2006년 자체 연구개발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승인 받은 바이오신약이다. 한독은 그 동안 바이오벤처 제넥신과 공동연구를 하고 지분 투자를 하며 연구개발에 공을 들여왔다. 한독의 첫 번째 바이오신약인 ‘HL2351(IL1Ra-hyFc)'는 제넥신의 지속형 기술을 적용해 자체 개발하고 있다. 한독의 바이오신약 ‘HL2351’은 희귀질환과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적응증 획득을 목표로 한다. 기존의 류머티스 관절염 등의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인터류킨-1 저해제는 하루에 한 번 주사해야 할 만큼 반감기가 짧았지만 한독에서 개발한 바이오신약(IL1Ra-hyFc)은 지속형 항체융합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차세대 바이오신약이기 때문에, 1~2주에 한번 투여만으로도 효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HL2351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존 제품(Kineret)을 온전히 대체할 수 있는 지속형 제품으로서, 높아진 효능과 편의성에 의해 시장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2014-03-08 06:54대한의사협회가 정확한 사실 확인과정도 거치지 않고 마치 청와대가 의정 중재안을 거부해 불가피하게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는 것처럼 상황을 호도해 파장이 예상된다. 의협은 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총파업 투쟁 돌입을 강행하기로 했으며 총파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국민 건강상의 위해는 청와대에서 책임져야할 것”이라고 밝혔다.의협이 새누리당 국민건강특위와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중재안을 마련해 당정협의 결과가 최원영 고용복지수석에게까지 보고됐지만 최종적으로 청와대가 이를 거부하고 말아 예정대로 오는 10일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게 됐다는 것이다.총파업을 3일 남기고 의협이 제기한 이 같은 ‘청와대 책임론’은 많은 의사회원들의 분노를 불러 일으켜 투쟁의 불씨가 한껏 더 지펴지는 계기가 됐다.많은 의사들은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SNS를 통해 청와대와 정부에 그동안 쌓였던 불만을 마음껏 터트리며 총파업 참여의 결의를 다졌고 전공의 비상대책위는 “오는 10일 총파업에 전공의들도 동참할 것”이라는 뜻을 밝히는 등 투쟁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하지만 의협이 제기한 ‘청와대 책임론’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부와 새누리당 국민
2014-03-08 06:00약사 출신의 김미희 통합진보당 의원이 약사계와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을 막아내기로 의견을 모았다.김미희 의원은 7일 오후, 대한약사회를 찾아 조찬휘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등 집행부 7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4일 치과계, 26일 한의계와의 간담회 이후 세 번째 의약계 간담회다.조찬휘 회장은 취임 후 1년 동안 느꼈던 약계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말문을 열었다. 김미희 의원은 임기 내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격려와 답사로 간담회를 시작했다. 약사계는 크게 ▲법인약국 저지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의무화 입법 ▲공중보건약사제도 3가지 사안을 추진하고 있다. 약사계는 정부가 급속히 진행하고 있는 의료민영화의 일환인 법인약국은 재벌형 약국도입의 시작이므로 저지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정리한 상태이다. 김미희 의원(의료민영화 저지! 공공의료 실현! 통합진보당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약사계는 대자본의 유입으로 지역보건에 기여하는 동네 약국이 문을 닫는 것은 국민건강을 해치는 일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또한 “정부가 법인약국도입을 부작용도 고려하지 않은 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료민영화에 맞서 함께 힘을 모아 이를 막아내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또한 의약품 안전사용
2014-03-08 05:40인제대학교와 전국에 5개 산하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신임 이사장에 이혁상 박사가 취임했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3월 7일(금) 오후2시 서울백병원 인당관 9층 강당에서 이혁상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권이혁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명예총장,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이세중 변호사, 유경재 목사, 이원로 인제대학교 총장, 이순형, 지제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백수경 인제학원 상임이사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혁상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 창조를 위해 원칙경영·투명경영·소통경영·내실경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과감한 인재 발탁과 함께 효과적인 보상시스템을 도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제도에 따른 합리적인 승진제도를 통해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립대학 재단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백병원과 인제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교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자며, 모두가 신나게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직장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
2014-03-08 05:30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금일(7일)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총파업 변함없다’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과 관련, “정상적인 내부 검토 및 승인절차를 거치지 않음으로써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된 채 보도자료가 배포된 점에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2014-03-07 20:50의사협회는 청와대에서 중재안을 거부함으로써 긴박하게 진행됐던 마지막 협상이 물 건너감에 따라 예정대로 10일 총파업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7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새누리당 국민건강특별위원회와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중재안을 마련하였고, 당정협의를 거쳐 최원영 수석에게까지 보고하였으나 최종적으로 청와대에서 중재안을 거부, 부득이하게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음을 강조했다.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총파업 투쟁 돌입을 강행하기로 하였으며, 총파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국민 건강상의 위해는 청와대에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수호하는 의료전문가 단체로서 국민의 건강에 위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는 총파업만은 피하고자 새누리당 국민건강특별위원회의 중재요청을 적극 검토하여 이 중재안에 대해 의사 회원들의 뜻을 물을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초 중재안을 가지고 새누리당 국민건강특별위원회가 금일(7일) 오후 2시 40분, 기자회견을 통해 성명서를 발표하면, 의협은 금일(7일) 오후 6시부터 9일(일) 10시까지 긴급 설문조사에 돌입하여 중재안을 놓고 총파업을 철회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물을 계획이었다. 의협은 예정대로 오
2014-03-07 16:31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0일 총파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는 파업의 원인이 정부에 있다며 의료계에 대한 계속된 탄압책과 강격대책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의료제도 개선을 위해 노동시민사회단체, 보건의료 직능단체, 정당, 정부 등 4자가 참가하는 ‘보건의료정책협의체’를 구성해 대화에 나설 것을 제의했다. 보건복지부는 7일 오전 의협 총파업과 관련해 브리핑을 갖고 “정당한 사유 없이 불법으로 휴진한 의사와 의료기관에 대해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며 “집단휴진 시 업무개시명령과 진료명령을 내리고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보건노조는 정부의 탄압책과 강경대책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상기시켰다.노조는 “의사파업의 원인제공자는 원격의료 허용, 영리자회사 설립 등 의료민영화정책을 강행한 정부”라며 “정부가 의료민영화정책을 저지하기 위한 의사파업을 협박과 분열획책, 여론호도로 탄압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 정말 정부가 환자와 국민을 위해 의사파업을 막고자 한다면, 의료민영화정책 강행을 중단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정부가 의사파업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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