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1월 25일 교육관 강당에서 소화기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열었다.‘위장관 질환’과 ‘간 및 췌담도 질환’을 중심으로 진행된 연수강좌는 질환들의 최신 지견과 치료법들을 다뤘으며, 특히 흔하지만 판단이 쉽지 않은 증례들을 토의를 통해 풀어보는 시간도 이어져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연수강좌에는 70여명의 소화기내과 개원의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3점, 내과분과전문의 3점, 내과전문의평생교육 3점 등의 연수평점들이 주어졌다.이날 연수강좌를 이끈 좌장과 패널들은 모두 순천향대천안병원 소화기내과 전 현직 교수들이 맡았다.다뤄진 연제들은 ▲상부 위장관의 애매한 병변 어떻게 하나(순천향대천안병원 정일권 교수), ▲병변을 놓치지 않는 대장내시경 관찰 전략(경희대병원 이창균 교수), ▲흥미로운 전원 환자의 증례 토의(순천향대천안병원 정윤호 조영신 이태훈 교수), ▲췌담도 질환 진단을 위한 간기능 검사의 해석(울산대병원 박도현 교수), ▲복통, 췌담도 질환 초기 진단의 결정적 Clue(순천향대천안병원 박상흠 교수), ▲약제 내성 만성 B형 간염의 최신 치료 전략(순천향대천안병원 이세환 교수), ▲초음파를 하면서 의사와
2014-01-27 09:42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7일 아르헨티나 의약품 기업 ‘바고(Bago)’사와 자체개발 품목인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NABOTA)주’에 대해 약 240억원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2015년부터 7년간 아르헨티나 전역에 나보타를 공급하게 됐다. 아르헨티나의 의약품 시장은 50억달러 규모(2011년 기준)로 중남미 전체 의약품 시장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자국 내 보툴리눔톡신 제제 시장은 1,600만 달러 규모로 평균 5%(직전 5년 평균)의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나보타의 아르헨티나 수출은 지난해 체결된 미국 및 유럽, 남미, 이란에 이어 4번째 쾌거다. 특히 중남미 지역은 지난해 12월 파마비탈(Pharmavital) 사를 통해 15개국에 1,5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파마비탈 사와의 계약에서 포함되지 않았던 아르헨티나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이번 계약은 나보타의 우수한 품질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현재까지 체결된 누적 수출판매계약액이 이미 7,000억원(현지 판매액 기준)을 돌파한 만큼 연
2014-01-27 09:40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과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지난 24일 안국약품 본사에서 눈영양제 ‘토비콤에스’의 판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월부터 광동제약은 토비콤에스의 약국 영업을 담당하고, 안국약품은 마케팅을 총괄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먹는 눈 영양제’로 널리 알려진 토비콤은 소비자에게 30년 넘게 꾸준히 선호되고 있는 안국약품의 대표 브랜드다. 약국 영업에 강점을 지닌 광동제약과 안국약품이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양사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는 “광동의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매출 상승을 이끌어 토비콤 브랜드를 지금보다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며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국약품 어진 대표이사는 “우수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갖춘 광동제약과 협력을 통해 토비콤 브랜드가 리딩 OTC(일반의약품) 제품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비콤으로 시작한 제휴가 양사의 발전과 더불어 향후 OTC 분야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국약품은 3월 초부터 토비콤에스의 신규…
2014-01-27 09:34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제8회 고촌상 수상자로 스위스의 국경없는 의사회와 아이티의 게스키오 센터를 공동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국경없는 의사회는 국제 민간의료구호단체로서 분쟁지역의 약제내성 결핵(DR-TB)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결핵 관련 제품개발과 연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게스키오 센터는 2010년 아이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난민들의 결핵치료에 앞장서고 의료위생 시설 확장 등 아이티 보건의료환경 개선에 기여해 온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제8회 고촌상 시상식은 1월 31일 오전 2시(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 이사회 총회에서 진행된다.'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장학재단으로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5년 공동 제정한 국제적인 상이다. 매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금포함 총 10만 달러를 지원한다.
2014-01-27 09:31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목 통증 및 구내염 치료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 ‘트로후레쉬 스프레이’를 출시했다. ‘트로후레쉬 스프레이’의 주성분은 수용성 아줄렌으로 항염, 진통, 진정, 항알러지 효과가 우수하다. 환부 분사 방식으로 목 염증이나 통증 시 증상을 완화해주며 스트레스, 피로에 의한 구내염, 부종, 쉰 목소리에도 효과적이다. 용기 노즐을 입안이나 목 등 환부를 향하게 하고 적당량을 1일 수회 분사해주면 된다.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심한 통증으로 약을 바르기 어려운 경우에도 유용하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 환절기 바이러스로 인한 목(인후)과 입안의 염증, 쉰 목소리 증상을 겪는 분들에게 권해드린다” 며 “특히 트로후레쉬 스프레이는 맛이 순해 어린이 및 여성들도 부담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트로후레쉬 스프레이는 처방전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조아제약 고객 상담전화(080-988-8888)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편, 보통 ‘미세먼지’는 10㎛(마이크로미터·1㎛=1000분의 1㎜) 크기의 먼지를 지칭하고 입자 크기가 그보다 작은 2.5㎛ 이하인 것을…
2014-01-27 09:27충남대학병원(원장 김봉옥)은 25일(토) 오후 2시 부터 소아병동 1층에서 환자를 위한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환자를 위한 연주회는 칼 젠킨슨의 팔라디오(Palladio), 파헬벨의 캐논&지그(Canon and Gigue), 영화 시스터액트 삽입곡 (I Will Follow Him), 영화 폴라익스프레스 삽입곡 (suite from the Polar Express), 신세계 교향곡(New World Symphony) Oh, Pretty Woman 등을 연주하여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충남대학교병원에서 아름다운 봉사를 실천한 오케스트라 사이엔티아는 대전을 중심으로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장을 열면서 클래식 합주를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고자 결성된 단체이다.이날 아름다운 감동의 선율을 연주한 서영문 씨는 “ 환자 여러분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지속적으로 오케스트라 사이엔티아 발전을 통해 더욱 감동 있는 봉사연주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1-27 06:11금융권의 개인정보 유출로 온 나라가 홍역을 치르는 가운데 보건의료관련 단체 기관 등의 개인정보유출도 심각하다.26일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은 경상남도에 의해 진주의료원의 환자와 가족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서류들이 원형으로 사설 청소업체에 넘겨지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약학정보원이 개인정보 유출로 검찰의 수사를 받는 가운데 2,000여명이 단체소송을 진행하고 있고, 건강보험공단이 국감 때마다 개인정보 유출로 질타를 받고 있어, 관련 단체·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지난 23일 경상남도가 진주의료원 보관서류를 폐기하는 과정에서 △의무기록지 △사망진단서 △가족관계 증명서 △신원확인서 △수급자 증명서 △장례식장 거래명세서 △계약서 △변사자 인적 사항 등을 청소업체에 넘기는 불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폐업이나 휴업 시 관할 보건소장에게 진료기록을 이관(의료법 40조)”하도록 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자료 중에는 10년이 지난 2002년 것도 있지만, 2011년, 2012년 등 법적 보존기간이 지나지 않은 최근 자료들도 상당수 확인됐다. 2월부터 진주
2014-01-27 06:00일동제약의 지주사 전환이 무산되면서 녹십자와의 M&A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두 회사간 결합이 ‘시간문제’라는 관측도 나온다. 두 회사가 합병된다면 매출 1조 2000억원대의 대형제약사가 탄생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녹십자가 당장 적대적 M&A를 시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은 경영권을 둘러싼 지분확보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녹십자는 일동제약의 경영에 본격적으로 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양사간 경영권 싸움 ‘피델리티’에 달렸다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일동제약의 지주사 전환이 무산된 결정적 이유는 녹십자의 반대지만, 주목해야 할 점은 3대주주인 피델리티가 반대표를 던졌다는 것이다.반대 45.4% 가운데는 녹십자 29.36%와 피델리티 9.99% 그리고 개인투자자 5%가량이 포함됐다.피델리티가 반대한 배경에는 주가 상승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 일동제약 주가는 녹십자의 지분확대 이후 고공행진을 이어왔으며, 임시주총 당일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피델리티의 의견은 앞으로도 상당한 영향력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두 회사간 경영권 다툼에 있어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셈이다. 녹십자와 피델리티가 임시주총처럼 연합을 이어간다면 일동제
2014-01-27 05:40“의료계 총파업 참여 여부 보다 그 이전에 의대협이 전국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모든 의대생들에게 의대협의 노력이 전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생각이 더 간절합니다.”전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 제12대 회장에 선출된 함현석 씨(사진, 인제의대 본과 3학년)는 지난 25일 대한의사협회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겨울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그는 공약으로 국가고시 응시료가 지나치게 높음을 지적하며 응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우리나라 의대생들이 국제기구와 보건기구, 연구기관, 국회 등 외부기관에서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또 체계화된 국내외 봉사활동, 집행부 내규 제정, 의학교육의 방향성 논의, 대외협력국 설치, 의대협 선거제도를 확대간선제를 거쳐 직선제로 바꿀 것 등을 내세웠다. 함 씨는 “의대협이 의료계 총파업에 동참할 지 여부보다 우선 의대협의 노력이 모든 의대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의대협의 대표성이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게 의대협 대의원 총회에서 기반이 되는 대의원”이라며 “대표성을 가져
2014-01-27 05:30서초구의사회가 관내 2014학년도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나눔 진료를 펼쳐 ‘봉사하는 의사 상’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서초구의사회(회장·강원경)는 지난 1월 23일 서초구청 2층 강당에서 펼쳐진 서초구보건소 주최 ‘2014학년도 취학아동 꿈나무건강마당’ 행사에 의료진을 파견, 서초구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했다.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안과, 정신건강의학과, 피부과 등 각과 전문의가 참여하여 취학아동 170여명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이번 취학아동 건강검진 행사에는 강원경 회장을 비롯하여, 소아청소년과 손용규 원장, 정신건강의학과 김상욱·손석한 원장, 피부과 송도식·심재홍 원장, 안과 나경두 원장이 참여했다.
2014-01-26 06:27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전국간호사 모임(건수간)이 후원하는 ‘대한간호협회,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가 27일(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다.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간호부서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제1부 발제강연과 제2부 지정토론으로 나눠져 진행된다. 제1부 발제강연에서는 ▲대한간호협회의 운영과 ▲간호인력 개편안과 간호법에 대해 강연하고, 제2부 지정토론에서는 ▲간호교육기관과 ▲의료기관 ▲간호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토론한다.이어 종합토론이 열린다.
2014-01-26 06:12고대의대가 의학발전을 위해 희생된 동물들을 기리는 수혼제(獸魂祭)를 개최했다.고려대 의과대학 실험동물센터(센터장 김현 교수)는 지난 23일(목) 오후3시 본관 3층 최덕경강의실에서 김우경 의무부총장, 김효명 의과대학장, 송진원 연구교학처장을 비롯한 교수, 연구진,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험동물 수혼제(獸魂祭)’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희생된 약1만5천 마리의 실험동물의 넋을 기리고 생명에 대한 존엄성 및 윤리적 사용을 소중하게 여기는 연구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수혼제 시작 전 최덕경 강의실에서 ‘윤리적인 동물실험’을 주제로 서울대 수의과대학 실험동물의학 박재학 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이 시간은 잊고 지냈을지 모르는 생명윤리 및 안전 확보의 중요성 그리고 생명의 숭고함을 강조했다. 식전 강연 후 본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김현 센터장 개회사 ▲김우경 의무부총장 기념사 ▲김효명 의대학장 기념사 ▲실험동물센터 실적 보고 ▲실험동물의 희생에 대한 묵념 ▲윤리적인 동물실험 실천 결의문 낭독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김현 실험동물센터장은개회사에서 “생명의 존귀함은 인간과 동물이 동일한 것”이라며 “이런 의미에
2014-01-26 06:05변호사협회와 같이 의료인 단체가 회원에 대한 자율징계권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양승조 민주당 의원의 주최로 ‘의료인 단체의 공공성 강화 및 윤리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입법토론회’가 24일 오후2시 국회도서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이성재 변호사(前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사진)은 “최근 전문직 영역에서 의료질서를 문란케하는 여러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그들의 탈법적 행위를 ‘직과 관련하여’ 규제하는 경우를 발견하기 어렵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대한의사협회가 대한변호사협회와 같이 회원에 대한 징계권을 가지지 못한 것은 상당히 문제”라면서 “징계권을 의협에 완전히 이관해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재 변호사는 이 같은 근거를 의협과 더불어 대표적인 양대 전문 직역 단체인 변협과 비교해 형평성 측면에서 제시했다. 변호사법에 따르면 변호사법을 위반한 경우와 소속 지방변호사나 대한변호사협회의 회칙을 위반한 경우, 직무의 내외를 막론하고 변호사로서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한 경우에는 영구제명, 제명, 3년 이하의 정직, 3천마누언 이하의 과태료, 견책 등에 해당하는 징계를 받는다. 이러한 징계를 위해 변협 내에 징계위원회
2014-01-26 05:50조류독감으로 오리식용을 꺼리면서 오리농가의 시름이 깊어져가는 가운데 가정의학회가 오리고기 시식회를 개최한다.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조경환) 사회봉사단(단장 인요한)은 오는 26일(일) 오후 2시 광화문 나무향기(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145번지, 광화문미도파빌딩 1층)에서 오리고기 시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조류 독감은 익힌음식을 통해 감염되지 않으며, 조류독감이 유행한 지역에서도 익힌 오리나 닭고기는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다.인요한 단장은 “무슨 괴담처럼, 국민들 사이에 널리 퍼진 잘못된 정보에 대해서 바로 알리고, 제대로 된 의학 정보를 드리고자”하며, “그동안 밝혀진 조류독감의 감염경로를 볼 때, 조리된 오리 등을 먹는다고 해서 조류독감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니 조리한 오리고기나 닭고기 등 가금류와 계란 등은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강조했다.또한 “요즘같은 일부 지역의 조류 독감 발생이 아니어도 평상시에 손만 자주 닦아도 감기 전염을 차단하는 등, 손 자주 씻기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필수 생활수칙”이라고 설명했다.대한가정의학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오리 고기 시식회는 가정의학 의사들이 국민 건강을 위해 올바
2014-01-26 05:40의대생들도 정부의 의료정책을 강력히 규탄하며 의료계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에 힘을 실어줬다.전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는 28일(토) 오후 2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의대협은 의료계의 대정부 투쟁에 어떤 입장을 가질 지 여부를 장시간 논의한 끝에 저녁 8시 30분께 정부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의대협은 결의문에서 “검증도 되지 않은 정책을 의사들의 파업도 불사해가며 통과시키려는 정부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또 “정부가 앞으로도 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한 채, 무엇보다 중요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한다면 우리의 단체 행동을 이 결의문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의대협은 의료계에도 “역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의사의 양심과 자존심을 걸고 하나된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의대협 관계자는 “오는 2월 중 비상대의원 총회를 열어 의대협이 의료계 총파업에 어떤 입장을 보일 지 여부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의대협이 25일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채택한 결의문 전문이다.
2014-01-25 20:47고려대 의과대학 실험동물센터(센터장 김현 교수)는 지난 23일(목) 오후3시 본관 3층 최덕경강의실에서 김우경 의무부총장, 김효명 의과대학장, 송진원 연구교학처장을 비롯한 교수, 연구진,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험동물 수혼제(獸魂祭)’를 개최했다.
2014-01-25 19:34대한노화관리의학회(이사장 배철영)와 생체나이전문연구기관인 메디에이지연구소(소장 강영곤)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10년 전에 비해 우리나라 국민의 생체나이가 0.5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 결과는 두 연구기관이 전국 성인 남녀 20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것으로 생체나이는 10년 전에 비해 0.5세 많아졌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0.6세, 여성이 0.4세 많은 것으로 분석되어 여자보다 남자의 노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연령별로 20대 1세, 30대 0.7세, 40대는 0.6세 많게 나왔으며 50대 0.1세, 60대 0.1세로 나이든 사람 보다는 젊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생체나이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장기 별로는 10년 전에 비해 비만체형나이, 심장나이, 간 나이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비만체형나이와 심장나이는 20-40대에서, 그리고 간 나이는 특히 40-50대에서 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결과는 생체나이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들을 분석한 결과, 10년 전에 비해 체중, 비만도, 콜레스테롤, 간 수치 등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었다.남성이 여성 보다 생체나이가 많게 나온 것은 일반적
2014-01-25 10:00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24일 오후 이산대강당에서 지난한해동안 병원 곳곳에서 나눔과 돌봄 사랑을 실천해온 고마운 자원봉사자 340여명의 노고를 치하하는 ‘2014년 자원봉사자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펠리체앙상블의 축하연주로 시작하여 병원장 인사말, 모범봉사자 표창 및 기념품 증정, 2013년 자원봉사활동보고, 자원봉사자 결의문낭독, 행복한강사연합회 ‘신상대’원장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년 병원장은 “의료진들이 감싸줄 수 없는 부분을 봉사자 여러분들이 대신하고 있으며, 따뜻한 말 한마디가 환자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보다 나은 환경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반여건을 정비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14-01-25 06:30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이 24일 오후 2시부터 병원 로비에서 환우와 내방객을 위한 작은 음악회 ‘들썩들썩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음악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참여해 찾아가는 공연문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감성 어쿠스틱밴드인 ‘라이노어쿠스틱’이 만남 등 6곡의 노래를 선사한데 이어 브라스밴드인 ‘오프너’가 감미로운 화음의 재즈연주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작은 음악회에 참석한 환우와 보호자 및 내방객 70여명은 연주자들이 선보인 감미롭고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며 편안하고 즐거운 휴식시간을 즐겼다. 정성후 병원장은 “병원을 찾은 환자와 내방객들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치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여러분에게 더욱 편안하고 따뜻한 전북대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01-25 06:19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방영주)는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과 공동으로 1월 23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신약개발과 중개연구에서의 마이크로도징 기술 적용(Application of Microdosing Technologies in Clinical Drug Development and Translational Studies)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마이크로도징은 특정 질병의 치료약을 개발하고자 할 때 특정 환부를 정확히 파악해 그곳에만 치료약이 안전하게 투여되도록 치료약에 표적을 붙여 위치를 추적하면서 약물 효과를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세션1은 ‘AMS(탄소방사성동위원소분석기)기술 소개’를 주제와 한국화이자제약의 이원식 전무의 좌장으로 ▲AMS의 기본원리 및 BAMS에서의 생체 시료의 처리법(KIST 유병용) ▲From Particle Accelerators to Patients: AMS-Based Ultrasensitive Quantitation of Carboplatin and Oxaliplatin Adducts(경희대 하상수) ▲글로벌 신약허가를 위한 AMS의 응
2014-01-25 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