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내년 2월부터 혈색소증 등 25개의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질환을 확대하여 적용 할 계획이다.내년부터 위험분담제가 도입될 예정이며, 우선 적용 첫 사례로 소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인 ‘에볼트라’에 대한 보험급여가 결정되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일 제2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을 개최하여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확대’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확대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질환 확대는 지난 6월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에 포함되어 발표된 바 있다. 추가되는 질환은 혈색소증 등 25개이고, 금번 질환이 확대되면서 1.1만명~3.3만명이 혜택을 받고 약 15억~48억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는 과도한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서 본인부담율을 10%로 경감(입원 20%, 외래 30~60%→입원·외래 10%)하는 제도다.향후에도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 질환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희귀난치성질환관리법 등 관련 법령 정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에볼트라’ 위험분담제 시범적용 등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위험분담제가 도입될
2013-12-04 16:12의료계는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안에서 의료가 제외됨을 반드시 명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지난 3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및 투자개방형 병원에 대한 입장’을 밝힌 기획재정부의 보도참고자료에 대해 4일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기획재정부의 보도참고자료처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영리병원을 허용하는 규정이 명문화되어 있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다. 그러나 청와대와 정부는 그 동안 여러 차례 의료서비스산업의 규제완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영리병원의 허용 추진의사를 밝혀 왔다.”고 지적했다.“그 일환으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제정하고, 그 법을 근거로 서비스산업발전위원회를 구성하여, 기획재정부장관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그동안 추진의사를 밝혀왔던 영리병원 허용을 추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에 대한의사협회는 우려를 표한다.”고 강조했다.의협 비상대책위원회 강청희 간사(의협 총무이사)는 “기재부가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안과 영리병원이 무관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려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안에서 의료가 제외됨을 반드시 명시해야 할 것이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정부는 2011년 11월, 보건의료분야 등의 서
2013-12-04 15:32한국BMS제약(사장 조던 터)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성분명 아바타셉트)가 1차치료제로서 보험 급여가 확대됐다.이와 함께 지난 5월 31일 허가승인을 받은 ‘오렌시아 서브큐프리필드 시린지 125밀리그램’ (성분명 아바타셉트, 이하 오렌시아 피하주사제)의 피하주사요법도 1차 치료제로 보험 급여가 확대됐다.BMS는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렌시아가 1차 치료제로 보험 급여가 확대됨으로써 기존 TNF 저해제들과 동등한 조건 속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오렌시아 1차 치료제 보험 급여 확대는 한국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가교임상시험의 4년 연장 관찰결과와 최근 유럽 류마티스 관절염 학회 (EULAR)에서 발표된 AMPLE 연구의 2년째 결과가 바탕이 됐다. AMPLE 연구는 646명의 생물학적 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중등도-중증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 치료약물인 메토트렉세이트(MTX)를 기본으로 한 오렌시아 피하주사와 아달리무맙 피하주사를 비교한 최초의 임상연구로, 오렌시아 치료법이 아달리무맙
2013-12-04 15:12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최초의 골수섬유증 표적치료제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의 3년 중앙 생존율 연장 연구결과가 혈액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의학저널인 ‘블러드(Blood)’지 온라인 판에 최근 게재됐다고 밝혔다. 제3상COMFORT-Ⅱ 임상연구 3년 결과에서, 자카비는 기존 지지요법과 비교했을 때 희귀혈액암 골수섬유증 환자의 사망위험을 52% 감소시킴으로써 전반적인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장기간의 자카비 치료가 지속적으로 비장비대증을 포함 골수섬유증으로 인한 합병증과 극심한 피로와 무기력감, 야간발한, 급격한 체중감소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전신증상을 전반적으로 개선시킴으로써, 기존 지지요법 시행군에서는 확인하지 못 한 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입증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와 같은 자카비의 골수섬유증의 비장비대증 감소 및 삶의 질 개선을 통한 생존률 연장 결과는 위약군과 비교한 제 3상 연구 COMFORT-Ⅰ 임상연구 2년 결과에서도 확인 된 바 있다. COMFORT-Ⅱ 연구는 중증도-2 및 고위험군 골수섬유증 환자 2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자카비(n=141, 혈소판 수치에 따라 1일 2회 15
2013-12-04 12:31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오메가3 성분이 함유된 3세대 영양수액 ‘위너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위너프(WINUF)는 오메가3와 승리자(Winner)를 상징하는 ‘W’와 충분한 영양을 공급한다는 ‘enough’의 합성어로 ‘오메가3를 함유한 새로운 3챔버 영양수액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지금까지 2세대 MCT Oil(코코넛오일 등) 위주의 영양수액을 사용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가 자체 기술을 통해 오메가3 성분이 함유된 3세대 3챔버 영양수액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위너프’는 하나의 용기를 3개의 방으로 구분해 `포도당', `지질', `아미노산' 등 3가지 영양소를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하는 3챔버 제품으로,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이상적으로 배합한 3세대 영양수액이다.이 제품은 ▲Fish Oil(20%) ▲Soybean Oil(30%) ▲Olive Oil(25%) ▲MCT Oil(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특히 국내에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높은 함량의 오메가3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이같은…
2013-12-04 12:30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2013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을 3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영예의 대상은 넥센히어로즈의 박병호 선수가 수상하여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이 시작된 이래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주인공이 됐다. 박병호 선수는 올해 페넌트레이스 기간 동안 37홈런 117타점을 기록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홈런왕 타점왕을 차지했다. 또한 3할1푼8리까지 타율을 끌어올려 정확성까지 갖춘 선수가 됐다. 그간 김상현(2009년), 이대호(2010년), 윤석민(2011년), 박병호(2012년) 등 걸출한 스타플레이어들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고투수상 손승락(넥센히어로즈), 최고타자상 이병규(LG트윈스), 최고수비상 정수빈(두산베어스), 최고구원투수상 오승환(삼성라이온즈) 등 총 17개 부문별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그라운드 안팎에서 가장 활력 넘쳤던 선수에게 주는 ‘헤포스상’은 롯데자이언츠 손아섭 선수와 SK와이번스 최정 선수에게 돌아갔다. 한편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 선수(LA다저스)가 특별상을 수상하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9년부터 거행된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은 조아제약
2013-12-04 12:30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 산하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PRADA:단장 이범진)은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주대학교 종합관 대강당에서 ‘글로벌 혁신개량신약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가별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제9차 워키움을 개최한다. 워키움은 심포지움과 워크샵이 융합된 형태를 말하며 제약협회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과 아주대학교 개량신약제품화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오전에는 박은석 성균관대 약학대학교수와 정윤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단장, 이동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이 개량신약의 글로벌동향, 국가지원 및 글로벌 제약시장 전망 등을 발표한다. 이어 오후에는 이선희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부심사부장의 ‘의약품의 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 규제현황’주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정혜자 박사(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황용연 박사(SK 케미칼), Jing Hao Cui 박사 (중국 소주 의학대학) 및 박종혁 변리사 등이 글로벌의약품 생산과 CMC(국제적 품질체계), 유럽과 중국으로의 진출전략 및 해외진출을 위한 특허전략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한다. 혁신개량신약은 국제화 및 글로벌화의 전략적 분야로서 제약강국 실현의 선순환 분야가 될
2013-12-04 12:29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500여 명의 원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인 제3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누는 삶 함께하는 기쁨 -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1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병동과 외래에서 환자 안내와 목욕 봉사, 임종 간호 등의 역할을 수행중인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김세철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무런 대가도 없이 환자와 보호자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명지병원은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과 함께 봉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병원측은 이날 연간 200시간 이상 봉사에 참여한 27명과 500시간 이상 14명, 1,000시간 이상 2명에게 건강검진권과 상패를 수여했다. 또한 참석한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명지병원 제3회 자원봉사자의 날은 이밖에도 로비음악회 참가팀의 축하 연주와 자원봉사자 활동 보고, 자원봉사자 소양 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함께 식사를 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자들의
2013-12-04 10:04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 영상의학과에 근무하는 유세종(37)박사가 최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산학기술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3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는데 유 박사는 ‘의료영상정보시스템 통합연구’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의·생명공학분야에서 수상했다.유 박사는 논문에서 현재 모든 병원에서 안과, 심장내과, 치과 등 각 진료과별로 영상을 구분해 놓아 환자진료시 의료진의 협진이 어려운 것에 착안해 의료영상을 통합해 운영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이론적 배경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건양대병원에서 촬영한 의료영상을 압축해 자체적으로 통합 운영해본 결과 특별한 문제점이 없음을 밝혀낸 것이다. 특히 의료영상정보시스템 통합에 관한 연구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초이론과 적용사례가 없어서 이번 논문이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어 의미 있는 연구라는 호평을 받았다.유 박사는 “통합의료영상전송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불필요한 중복투자를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환자들의 영상정보를 의료진끼리 공유가 가능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산학기술학회는 회원수 1만 명 규모의
2013-12-04 10:04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3일 본관 대강당에서 2013년도 QI(Quality Improvement, 의료질 향상 개선 활동)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QI 우수사례 발표회에는 업무개선, 고객만족 향상, 창의학습 및 매체제작 활동 등의 영역에서 총 6개 팀이 참가했다. QI 활동의 이행실태 결과를 ▲ 주제의 참신성 ▲ 팀원 활동성 ▲ 개선활동 실천 여부 등의 기준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다중검사 시 통합 정맥주사 적용을 통한 업무효율 및 비용절감 활동’을 주제로 외래간호과가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은 ‘욕창예방 간호 활동을 통한 욕창 발생률 감소’를 주제로 간호부가, 장려상은 ‘간호사 인수인계 소요시간 단축활동’을 주제로 62병동에서 각각 수상하였다.이외에도 2012년 우수 주제의 지속적인 관리 현황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소화기내시경실의 ‘대장내시경 장 청결 불량률 감소를 위한 질 향상활동’과, 중앙공급실의 ‘포장재별 적정 유효기간 개선활동’, 62병동의 ‘구두처방지침 수행률 향상 활동’ 등에 대한 성공적인 관리 현황이 발표됐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수용 원장은 “QI는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 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2013-12-04 10:04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와 한양대병원 전재범 교수가 최근 한국인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통풍치료 지침을 발표했다. 송정수 교수팀은 대한류마티스내과학회지 10월호에 ‘한국인 맞춤형 통풍 치료 지침’의논문을 게재하고 국내 의료진을 위한 한국인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통풍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통풍은 퓨린 대사의 이상과 신장에서의 요산 배설 장애로 인해 체내에 과잉 축적된 요산결정을 면역반응에 의해 백혈구가 탐식하면서 관절과 관절 주위 조직에 재발성 발작성 염증을 일으키는 만성 전신성 대사성 질환으로, 관절염뿐만 아니라 대사증후군과 관련이 높고 우리나라 환자의 절반에서도 대사증후군을 동반하고 있다. 통풍 환자에게는 여러 동반질환이 발생되고 다양한 약물을 사용하게 되면서 질병에 의한 합병증과 약물에 의한 부작용으로 인해 장기와 생명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요인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도 다른 질병에 비해 많이 가중되고 있으며 더구나 전 세계적으로 통풍 환자의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통풍은 임상적으로나 병리학적으로 복잡하고 심각한 질환이지만 그 치료와 예후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저평가되고 있으며 우리나
2013-12-04 06:45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문형표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한의약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의협은 자신들이 “그동안 복지부와 함께 저출산고령화 관련 사업 및 청소년 금연침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한방의료활동을 전개하며 국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해 왔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럼에도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됐듯이 한의약은 국가적 차원의 R&D 지원이나 건강보험 보장성 부분에서 늘 홀대를 받아 왔으며, 각종 불합리한 법․제도 및 정책과 규제 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우수한 한의약 진료에 대한 접근과 선택이 제한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민의 건강 및 편의성 증진을 위한, 의료인으로서 한의사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인 의료기기 사용과 의료기사 지도권의 문제는 정부의 무관심과 관련 법령의 미비 등으로 인해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0월 2일 중소기업인과의 오찬에서 “한의약은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며, 해외에 수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하여 무조건 안된다고 하지
2013-12-04 06:4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마리아 병동)를 오픈했다. 총 20병상 규모로, 1인실부터 5인실까지 있으며 임종실·가족실·목욕실·요법실 등을 갖췄으며 환자와 가족을 위해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성직자가 호스피스 완화의료팀을 구성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사는 치료계획 수립, 통증조절, 증상관리를 맡고 간호사는 환자와 가족을 간호하며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 지원을 이어주고, 환자와 가족을 심리적으로 지지한다. 약사와 영양사는 임종을 앞둔 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직자는 영적, 종교적인 상담을 하고 정서적으로 지원한다.40여 명의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역시 말기암 환자와 가족이 완화의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맞춤형 서비스는 크게 완화의료병동, 자문형 완화의료팀, 가정 호스피스, 외래 환자 관리 등 네 가지로 나뉜다.완화의료병동 서비스는 입원이 필요한 환자를 병동에 입원시켜 관리한다. 자문형 완화의료팀은 완화의료병동을 원하지 않거나 단계적인 적응이 필요한 말기암 환자에게 적합하다. 주치의 변경 없이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자문형 완화의료팀이 환자를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문
2013-12-04 06:28암검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암검진 질향상 세미나’가 3일 전북대병원 지하대강당(모악홀)에서 열렸다.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과 전북지역암센터(센터장 김형진)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암검진의 질향상과 정확한 검진 서비스를 통해 대국민 신뢰도 및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암검진에 참여하고 있는 의사와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간호사 및 검진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암검진과 관련한 분야별 교육을 통해 암검진 질지침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암검진 질향상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자리가 됐다.강의는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건강관리실 검진평가부 이종열 과장의 ‘암검진 질 평가 배경 및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소화기내시경검사(위내시경) 질 관리(임종필 서울대의과대학), △영상의학검사(조영검사) 질 관리(이영환 원광대병원), △병리(조직검사) 질 관리(김진만 충남대의과대학), △진단검사(암표지지자검사) 질 관리(김달식 전북대병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형진 전북지역암센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암검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정확한 암검진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유도하고, 암검진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자리가…
2013-12-04 06:27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직무대행 정신)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독서공간이 열렸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일 소아과 외래진료실 옆에 마련된 ‘아름인(人 )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아름인 도서관’은 신한카드사가 후원하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2010년부터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병원 등에 도서관을 조성해오고 있다. 병원측은 지원에 힘입어 소아과 환아들을 위한 놀이방을 리모델링해 1,000여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환아와 보호자들이 진료받기 위해 대기하는 자투리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토록 배려했다. 앞으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병원 임원진과 소아과 의료진, 신한카드사 배연태 중부본부장, 한종우 광주지점장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배연태 본부장은 “투병중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지식과 정서를 함양하며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길 기대한다. 모든 환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는 바람을 전했다.정신 원장직무대행은 “이 도서관은 환아들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주는 큰 선물”이라며 “주위의 따뜻한 보살핌과 사랑을 바탕으로 암 등 질환 완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병원내에 ‘여미사랑학교’를 운
2013-12-04 06:26심사평가원이 바른심사와 바른평가로 신뢰받는 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을 결의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일(월)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 강당에서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새롭게 수립한 미션, 비전 및 중장기 경영목표 등 심평원의 향후 미래상을 대내․외에 공표한 것으로 정부 3.0, 창조경제, 공공기관 합리화 정책 등 정부 주요 국정기조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중장기 경영전략 고도화를 위해 미션․비전 등 가치체계를 재설정하기 위한 것이다. 심평원이 새로이 제시한 비전은 ‘바른심사, 바른평가, 신뢰받는 심사평가원’으로 보건의료 생태계의 모든 이해관계자들 간의 바른 역할과 질서를 유도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 마련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심평원은 “미션은 기존체계를 보완하여 ‘의료의 질 향상과 비용의 적정성 보장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 한다’로 설정함으로써 심평원의 목표를 ‘국민건강 증진 기여’에 두었다고 밝혔다.이날 선포식에서 강윤구 원장은 “임직원 모두가 ‘바른심사, 바른평가, 신뢰받는 심사평가원’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다짐했다.심사평가원은 이와 같이
2013-12-04 06:12“오랜 기간 동안 미국, 일본, 유럽 등의 류마티스 분야 세계석학들과 학술교류를 지속해온 것이 미국 류마티스학회 마스터로 선정된 배경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뛰어난 젊은 연구자들이 계속해서 이 분야에 집중하고 있어 앞으로 제2, 제3의 마스터가 한국에서 배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우리나라 류마티스 전문의 제1호인 건국대병원 류마티스 내과 김호연 교수가 최근 미국 류마티스학회 마스터에 선정됐다. 미국 류마티스학회 마스터는 매년 65세 이상의 회원 중 뛰어난 학문·임상·교육 업적 등을 심사해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으로 김호연 교수는 자신을 포함한 전 세계 17명의 연구자들과 함께 선정됐다. 국내에서 미국 류마티스학회 마스터에 선정된 것은 김 교수가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도 두 번째다.김호연 교수는 최근 메디포뉴스와 인터뷰에서 국내최초로 ACR마스터에 선정된 배경에 대해 “오랫동안 미국 등 해외를 다니면서 세계적인 류마티스 분야 석학들과 꾸준히 학술·인적교류를 해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실제로 그는 모교인 가톨릭의과대학에서 전공의 수련을 마치고 지난 1983년부터 세계 류마티스학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테네시의대 류마티스내과에서 ‘한국…
2013-12-04 05:50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이 미치는 시장가치는 보건복지부 발표일 직전에만 긍정적인 영향을 준것으로 분석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이 기업의 시장가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리포트에 따르면,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의 주식시장 반응은 선정되지 않은 기업들 보다는 비교적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같은 긍정적 차이의 결과는 오직 발표일 전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발표일 이전 혁신형 제약기업들의 평균초과수익률은 0.9%였으며, 일반제약기업의 경우 -0.36%였다.여기서 초과수익률이란, 특정사건으로 인해 보통의 시장흐름과는 다르게 초과적으로 발생하게 된 수익률(가치 생성 또는 파괴)을 의미한다.발표 당일의 경우 혁신형 제약기업은 평균초과수익률이 -0.01%였고, 일반제약기업은 -0.25%였다. 그리고 발표일 이후에는 혁신형 제약기업 0.08%, 일반제약기업 -0.22%로 나타났다.따라서 혁신형 제약기업의 선정발표라는 외부의 사건으로 인해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의 주가에서 일시적인 초과수익이 발생했지만, 곧 다른 제약기업들의 수익률과 차이가 사라지게 됐다는 결론이다.결국 혁
2013-12-04 05:40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가 16층 규모의 신축타워를 세웠다. 결핵협회가 구 부산지부 청사에 자리잡은 루미너스 타워는 올 1월 완공 예정으로 이미 부산지부와 복십자의원은 입주를 완료해 2일부터 진료 및 업무를 시작했다.루미너스 타워는 지난 1973년 신축되어 40여 년간 부산지부 청사와 복십자의원으로 사용되었던 구 건물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로 신축되는 건물로 건물 명칭은 직원 공모를 통해 ‘빛을 발한다’는 뜻의 루미너스 타워로 지었다.루미너스 타워가 자리한 대연동 일대는 대학과 상가가 밀집되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협회는 루미너스 타워가 성공적으로 건립되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복십자의원 진료를 받을 수 있고, 나아가 결핵퇴치사업 및 진료사업 활성화 등 부산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한결핵협회는 루미너스 타워 내 1, 2층에는 커피전문점과 약국이 입주 예정에 있고, 이밖에 병의원이 성형외과, 의원 등이 입주를 기다리는 등 인기리에 분양이 이루어지고 있다. (분양 문의 : 051-611-3620)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결핵협회는 루미너스 타워의 성공적인 신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시민 건강증진
2013-12-04 05:30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2일(월) 오후 7시 세종호텔 세종홀(3층)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15주년-한의신문 창간 46주년 기념식 및 2013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제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민주당), 이목희 의원(민주당), 김성주 의원(민주당), 안철수 의원(무소속). 김정록 의원(새누리당)과 곽숙영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 최환영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장을 비롯하여 방한 중인 칼라쉬니코프 러시아연방 하원의회 보건의료위원장 일행 등 정관계 및 보건의약계, 한의계와 해외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한의신문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를 계기로 대한한의사협회가 국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고,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여 제2의 한의약 부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한의협이 한의약 부흥의 중심축이 되고, 한의신문이 보건의료계 언론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모든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의신문은 지난 1967년 12
2013-12-03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