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한국보건 의료인국가시험원과 협약을 맺었다.보건의료 특성화 종합대학인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는 13일 오전 11시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본관에서 보건의료인 국가 시험을 총괄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과 ‘보건의료인국가시험시행의 질절 향상과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호혜와 평등의 원칙에 의거한 협력체계 구축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시행 목적의 시설물 및 장비, 물자 공동이용 ▲연구 간행물 및 공개자료를 포함한 학술정보 교류 ▲보건의료인국가시험 관련 워크숍, 교육을 통한 상호 인적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국내 대학 중 국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곳은 을지대학이 최초다. 국시원과 업무협약을 맺기 위해서는 ▲국시원 원장의 현장방문 및 실사확인 ▲실기시험을 위한 장비보유 및 지원여부 ▲동선의 최소화를 위한 시험장별 및 시험본부와의 거리(동일건물 또는 동일층) ▲숙식시설의 접근 용이성 등 국시원의 엄격하고 종합적인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대학 외 기관으로 국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곳은 중앙보훈병원ㆍ열린문청소년재단ㆍ국군의무학교ㆍ자양골목시장ㆍ엔에스데블이 있다.유순규 을
2013-11-14 06:07보건복지부는 자폐인사랑협회, 미국 Autism Speaks와 공동으로 1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한-미 자폐인 옹호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컨퍼런스는 “자폐인 옹호를 위한 국제적 움직임, 공동의 노력“ 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자폐성 장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박용현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컨퍼런스 개최를 축하하고, 정부도 발달장애인법 제정 추진, 성년후견지원 등 자폐인 권리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으며, 노익상 한국장애인부모회장, 김정록 새누리당 의원, 최동익 민주통합당 의원도 참석하여 컨퍼런스 개최를 축하하였다. Andy Shih 美 Autism Speaks 부회장, 김붕년 한국자폐학회 회장 등 한‧미 양국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4시간에 걸쳐 발달장애인을 위한 법률 및 정책방향, 부모 옹호 활동 및 자폐장애 인식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Andy Shih 부회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자폐성 장애는 세계적인 문제로서 사회 인식의 변화 및 전문 인력 양성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Session 1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발달장애인 지원 현황을 신동호 복지부 사무관과 Christina Kan
2013-11-14 06:06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성복)은 강동구 취약계층 아동의 치과 치료 지원을 위하여 지난 8일 강동구청(구청장 이해식)과 ‘드림스타트 소아 치과 치료비 지원사업 협약’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 김광철 소아치과 교수, 이해식 강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강동구가 올 초 취약계층 아동지원을 위해 설립한 강동드림스타트센터 이용 아동 중 치과 치료가 필요한 대상에 대하여 치료비를 서로 분담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강동드림스타트센터에서 치과 치료가 긴급히 필요한 아동을 추천하면, 강동경희대병원 사회사업팀 주관 하에 소아치과에서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수반되는 비용은 강동경희대병원의 사회사업기금과 강동구의 후원으로 마련된다. 소아치과 김광철 교수는 “아동기 때 치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 따라 평생 치아건강이 결정된다” 며 “소중한 아이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일수록 구강상태가 좋지 않아 많은 치아질환에 시달리고 있고, 이에 따른 음식물 섭취 등에 영향을 주어 아동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다. 하지만…
2013-11-14 06:05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 이종근 회장의 업적을 기리는 고촌홀이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 마련돼 12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과 종근당고촌학원 조완규 이사장 및 종근당 계열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경과 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전시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고촌홀은 이종근 회장의 영면 20주기를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를 이끈 이종근 회장의 창업과 도전, 나눔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1전시실은 이 회장의 생전 집무실을 그대로 재현하고, 이 회장이 평생에 걸쳐 꼼꼼히 기록한 출장일지와 해외를 돌며 수집한 제약 관련 유품 등 삶의 발자취를 전시했다. 이를 통해 현재의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글로벌 시장의 심화된 경쟁 속에서 초중고생 및 청년들에게는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기업가 정신을 일깨워줄 배움의 장으로, 의대 및 약대생들에게는 의학과 의약품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꾸몄다.제2전시실은 국내 최초 FDA 승인 등 이종근 회장의 업적과 도전정신을 14개 테마로 구성해 방문객들이 테마별 에피소드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자리로 구성했다. 또한 이
2013-11-14 05:50휴온스(대표 전재갑)의 2013년 3분기 연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93.2%와 438.1%나 급증했다. 13일 휴온스는 3분기 연결기준, 별도기준의 실적 공시를 했다. 공시를 보면 휴온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한 424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93.2% 증가한 82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무려 438.1%나 급등한 85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지난 2분기 324억원 이던 것을 340억원으로 갈아 치우며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이같은 실적상승에 대해 회사측은 성형시장의 신트랜드로 부상한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의 인기로 의료기기부문 매출이 크게 올랐고, cGMP급 제천 신공장을 활용한 수탁, 수출생산 또한 높은 성장률을 유지는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의 연결기준 성적표를 보면 수직계열화된 휴메딕스, 휴베나, 휴니즈 3개 자회사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를 준비 중인 휴메딕스는 3분기 현재 누적 매출액은 전년대비 52.6% 오른 169억원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30.5%와 1102.3% 급증
2013-11-14 05:40의사로서 안정된 삶보다는 장애인과 독거노인, 노숙인 등을 위해 의료봉사와 복지사업을 펼쳐온 ‘갈 곳 없는 이들의 벗’ 갈거리사랑촌 곽병은(남, 60세) 원장이 제25회 아산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곽 원장은 지난 22년 동안 복지공동체 ‘갈거리사랑촌’을 운영하면서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돌봐왔고, 무료급식소 ‘십시일반’과 ‘원주노숙인센터’ 등을 열어 노숙인들의 자립을 위해 앞장서왔다. 곽 원장은 “무척 큰 상이고, 상금도 2억원이나 돼서 놀랐다. 이런 상을 받을 만큼 일을 했나, 이 많은 돈을 어디에 쓰나, 두렵다. 한편으론 봉사의 꿈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기도 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지원과 격려로 받아들이고 있다. 수상금은 공적인 곳에 잘 사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오는 11월 25일(월) 오후 2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내 아산생명과학연구원 1층 강당에서 제25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한다.대상인 아산상을 비롯해 의료봉사상, 사회봉사상,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청년봉사상, 재능나눔상, 효행가족상, 다문화가정상, 특별상 총 10개 부문에 대해 시상 한다.대상인 아산상 수상 단체에는 상금
2013-11-14 05:30녹십자는 임직원 17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2000년 8월부터 정기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사랑의 헌혈’ 행사는 현재까지 9500여 명의 녹십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서 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의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향후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매년 전국의 사업장에서 총 12번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녹십자는 오는 15일까지 오창, 음성, 화순공장에서도 올해의 마지막 헌혈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입사이래 2년 여 동안 매번 헌혈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녹십자 총무팀 김병현 사원은 “헌혈은 나의 권리이자 의무”라며 “작은 수고로 생명을 나누는 값진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13-11-13 23:56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전국간호사모임(이하 건수간)이 보건복지부 간호인력 개편 협의체 구성을 즉각 중단하고 연구결과를 공개하며 공청회를 개최할 것을 촉구했다.보건복지부는 오는 15일 간호인력개편협의체를 구성하고 간호인력을 3단계로 나눠 간호인력상승체계를 마련하는 개편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건수간은 간호인력 개편안 추진과정에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간호사를 포함한 국민들의 의견수렴 없이 비공개적으로 TF 논의로만 발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간호계와 국민들의 반대와 저항에 부딪쳤던 간호인력 개편안 논의를 또다시 ‘간호인력 개편 협의체’라는 비공개적인 단위로 끌어가는 이유가 궁금하다”며 “간호인력 개편안을 강행하기 위한 짜맞추기식 협의체 구성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건수간은 복지부가 간호인력의 양성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중대한 정책 결정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정책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4월부터 진행해온 ‘간호인력 개편안 도입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공청회를 개최할 것을 촉구했다.이어 간호사 취업률 42.0%, 간호조무사 취업률 26.8%와 의료법상 간호사 인력기준을 지키지 않고 있는 86.2%의 병원에 대한 대책이 우선돼
2013-11-13 15:40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잡아 국민과 의사 모두를 위한 의료제도의 근본적 개혁을 성취하기 위한 투쟁추진체로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의협은 13일 오전에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투쟁에 관한 전권을 위임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하여 투쟁체로서 강력한 힘을 실어주었다. 앞서 의협은 의료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잡기 위한 대정부 투쟁을 선언한 바 있다.의협은 “이번 비대위 구성은 대표성과 균형성을 고려하였으며, 무엇보다 의료계가 처한 절박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열정과 투쟁력이 있는 분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우선 비대위 위원장은 노환규 의협 회장이 맡는다. 그만큼 현 상황의 급박함이 엄중하다는 의미로 비대위의 위상이 막대하다. 향후 중요한 위급상황시 비대위가 의사결정의 핵심기구로서 추진력과 결단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비대위는 각 지역과 직역 등이 총망라되었으며 특히 개원의 뿐 아니라 병원 소속 의사들도 참여하게 되어 의료계를 대표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앞으로 비대위는 원격의료법에 반대하는 정당을 비롯하여 보건의료단체,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연대 투쟁에 대해서 논의
2013-11-13 15:36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강순심 이하 간무협)가 간호조무사를 간호사가 될 수 있게 하는 온라인 보수교육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강순심 간무협 회장은 13일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들과 만나 온라인 추가보수교육과정을 긴급하게 개설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간무협은 정부의 간호인력개편안에 따라 간호조무사가 1급 실무간호인력이 되는 기회의 첫 관문으로 보수교육 이수를 내세운 바 있다.이에 따라 보수교육비 납부에서 이수증 출력까지 원스톱 서비스체계를 구축했고 종전 53회 실시했던 집체교육을 지난해 40회까지 늘리는 등 보수교육의 내실을 강화했다고 밝혔다.간무협은 “8시간에서 4시간으로 줄어든 집체교육에 대한 교육참여도와 집중도가 매우 높았다”며 “2013 온라인 추가보수교육은 11월 18일 오픈해 12월 30일까지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강순심 회장은 간호인력개편안에 대해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선진국형 시스템을 만드는 것일 뿐 특정집단에 혜택을 주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항간에 떠도는 정부의 간호조무사에 대한 특혜설을 부인했다.최종현 기획이사는 이번에 보수교육을 강화하면서 “앞으로 간호조무사들이 교육과정이 없어서 교육을 못 받
2013-11-13 14:47자체 전지가 없어도 외부충전이 되며 외부와 통신이 가능한 인체삽입형 심전도 센서가 세계최초로 개발돼 부정맥 진단의 새 길이 열렸다. 13일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심장내과 김윤년, 박형섭 교수, 계명대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 생체정보기술개발사업단 김민수 박사 등이 지난해 선정된 지식경제부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인체 삽입형 무전지 심전도 센서’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김윤년 교수팀이 개발한 ‘인체 삽입형 무전지 심전도 센서’는 신체의 전흉부, 쇄골 밑, 팔 등 세 부분에 30x5mm 크기의 소형 센서를 이식하면 심전도가 무선통신을 통해 수신 단말기와 중앙서버에 전송됨으로써 의료진이 즉각적으로 부정맥을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총괄책임자 김윤년 교수는 “부정맥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무서운 질환 중 하나이다. 고혈압, 당뇨병, 심장부정맥과 같은 고령 만성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 인체삽입형 센서 개발은 질병의 예방과 진단, 사망률을 낮추는 데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윤년 교수팀은 올해 안에 동물 실험을 완료 한 후 임상실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존에도 24시간 홀터 기록기나 몸속에 심전도 기기를 삽입하는 삽입형 루프 기
2013-11-13 14:28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자체 개발한 ‘약물부작용 감지 알고리즘 및 시스템’을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Health Sciences Authority) 및 싱가포르 국립병원에 기술 이전하기로 하고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전자의무기록 자료를 이용하여 약물의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는 두 가지 알고리즘(일명 ‘CERT’ 2011년 개발, 일명 ‘CLEAR’ 2012년 개발)과 시스템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팀(박만영, 윤덕용)이 주도하여 김주한 서울의대 교수팀(현 바이오정보의학 국가핵심연구센터 센터장), 박병주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팀(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원장)과 공동으로 개발했다.싱가포르 보건과학청이 이 알고리즘의 우수성을 인정하여 자국의 약물감시 시스템에 박래웅 교수팀의 알고리즘과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이번 계약으로 박 교수팀은 싱가포르 보건과학청과 싱가포르 국립병원에 약물감시기술을 이전하고 향후 5년간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전 세계적으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보급이 증가하고 약물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아주대 의과대학의 알고리즘은 전 세계 관련 연구자들에게 비상한 관
2013-11-13 12:42O형 간이식 대기자는 다른 혈액형에 비해 뇌사자 간 배분에 불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 연구팀(외과 서경석, 이광웅, 이남준 교수)은 2008년 1월부터 2012년 9월까지 국내 뇌사자 간이식 1,301 건을 기증자와 수혜자의 혈액형에 따라 비교 분석 하였다.혈액형 별 뇌사 기증자와 수혜자의 비율을 살펴보면, A형 1.04(수혜자: 479명/ 기증자: 457명), B형 1.13(수혜자: 376명/ 기증자: 333명), AB형 1.63(수혜자: 217명/ 기증자: 133명), O형 0.61(수혜자: 229명/ 기증자: 378명) 로 나타났다. 같은 혈액형인 뇌사 기증자 100명이 발생하면 AB형은 163명, O형은 61명이 간 이식을 받은 셈이다.이러한 혈액형 간 불평등의 원인은 국내 뇌사자 간 배분 시스템에 있다. 국내에서는 CTP (Child-Turcotte-Pugh : 말기 간질환자의 질병 중증도 표지)점수로 이식 대기자의 응급도를 결정하여 1, 2A, 2B, 3, 7등급으로 구분한다. 1, 2A 등급은 간이식을 받지 않으면 일주일 이내에 사망이 예상되는 위급한 상태이며, 2B, 3, 7등급은 그 보다는 덜 위급하다. 1, 2A등급 중에서 뇌사자
2013-11-13 11:45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의 2012년 갑상선암 수술 실적이 전국 9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발표됐다.13일 고신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2년 갑상선암 수술실적' 자료에서 고신대 복음병원(1,037례)이 전국 상급종합병원 43곳 중에서 9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지난 2006년 갑상선암 수술실적(193례)에서 18위를 차지한 것에 비해 5배가 넘는 비약적인 성장을 보였다.내분비센터 최영식 교수의 초음파를 통한 세침흡인 검사는 국내 학계에 신선한 방향을 불러일으켰고, 내분비외과 김정훈 교수와 이비인후과 이강대 교수가 갑상선암 수술의 권위자로 인정받으며 수술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수도권으로 빠져 나가는 환자의 역외유출을 줄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볼 때 고신대복음병원의 갑상선암 수술실적은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신대복음병원 이상욱 병원장은 “서울 쏠림 현상은 우려되는 부분이 많다. 암환자의 치료비뿐만 아니라 보호자 교통비, 숙박비 등 경제ㆍ사회적 추가 비용이 많기 때문”이라면서 “비교적 예후가 좋은 갑상선암이나 소화기, 간암의 경우에는 서울로 가는 것이 오히려 손해일 수도 있다.”했다. 예후가 좋아 ‘착한 암’으로 불리는 갑
2013-11-13 10:44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가 13일인 오늘 다시 열릴 예정이다.12일 오전 10시부터 문형표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개최됐다.하지만 문 후보자가 KDI(한국개발연구원) 재직 당시 사용한 법인카드 내역을 비롯한 증빙자료가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청문회가 정회되고 하루 더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김용익 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시작부터 문형표 후보자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 등 각종 증빙자료제출 미흡을 문제 삼으며 강하게 질타했다.김 의원은 “문 후보자의 KDI 재직시절 부인과 1년에 780만원에서 4800만원까지 법인카드를 쓴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내역과 개인 신용카드 발급내역 등 증빙서류가 청문회 당일인 오늘 아침까지 제출이 안됐다. 청문회 당일까지 자료를 준비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나?”라며 격앙된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청문회에서 여야 국회의원들은 복지전문가인 문 후보자에게 기초연금안 등 복지정책에 대한 문 후보자의 소신을 주로 물었다. 또 부동산 투기 의혹과 KDI 재직시절 법인카드사용 내역 등 문 후보자의 개인 도덕성도 논란이 돼 도마 위에 올랐다.또 복지전문가로서 복지정책 수립과 집행에는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
2013-11-13 07:07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가 주최하는 금연대상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국립암센터는 올해로 5회를 맞이한 금연 대상에 기업 부문으로 이랜드 그룹, 학교 부문에는 세명고등학교, 그리고 시민사회단체 부문에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금연대상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전 9시 30분에 각 수상기관의 간단한 활동영상 시연과 함께 국립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각 부문에서 수상 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에게 순은 165돈으로 제작된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이랜드 그룹은 2011년부터 전사적으로 ‘흡연제로’ 운동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금연전담팀을 구성하여 흡연제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연교육, 금연펀드와 포상지급 등을 통해 금연문화를 정립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이 인정되어 기업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학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세명고등학교는 2010년 그린마일리지 운영을 시작으로 2012년도까지 충청북도 교육청 선정 3년 연속 그린마일리지 선도학교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에는 교사,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 5중주 프로그램을 통하여 흡연율 제로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그
2013-11-13 06:56충남대학병원(원장 김봉옥) 제21대 김봉옥 병원장이 11월 12일(화) 11시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충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신임 김봉옥 충남대학교병원장은 지난 10월 2일(수) 제22차 임시이사회에서 제 1순위 후보자로 교육부에 추천 됐으며, 11월1일(금)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최종 임명장을 받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 했다.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조덕연 진료처장의 신임 병원장 약력소개, 김봉옥 원장 취임사, 정상철 충남대학교 총장, 황인방 대전광역시의사회 회장, 박경아 세계여자의사회 회장, 이철호 병원발전 후원회 회장, 전병구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김봉옥 병원장은 1978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재활의학 전문의로,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장, 충남대학교 외국어 교육원장, 대전장애인보조기구 사례관리 센터장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 국제키비탄한국본부 한밭클럽회장 및 대한재활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김봉옥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의학발전을 선도하는 인간중심병원으로 환자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의료문화 구축을 위해 최선을
2013-11-13 06:48구로구의사회(회장 고광송)가 무료진료와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의사회는 지난 7일 제5차 상임이사회의를 개최하고 구로구보건소와 저소득층 무료진료 사업 협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구로구보건소와 1년 기준으로 협약을 체결해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저소득층(건강보험료 납부자 중 소득하위 20%) 및 장애인 1~3급 대상자를 지원한다.월 4회, 매년 48매의 수첩을 교부해 의거해 평일 오후 6시 이후와 공휴일, 토요일 진료를 제외한 정액제에 준한 기본진료(특수진료, 각종검사는 예외)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기로 하고 동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을 파악해 구로구보건소에 전달하기로 의결한 것이다.구로구 의사회는 이밖에도 2013년도 송년회를 오는 12월 9일 아주약품 지하1층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또 남부교도소 수용자 의료봉사 실시 일정,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및 크리스마스씰 성금 모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의료정책방송 역시 대회원 안내를 강화해 신청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시청을 원하는 회원에게는 사용신청서에 의거해 의료정책방송 설치비용 및 영상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안건으로 회원들에게 공문을 회람하기로 의결했다.
2013-11-13 06:48대한골대사학회(회장 임용택)가 오는 16일(토)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에서 제25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Paget's Disease: Virus or Gene”을 주제로 한 plenary lecture에서는 이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Indiana 대학교의 David Roodman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두 개의 룸으로 나누어 골대사 기초 및 임상의제를 동시에 다룰 심포지엄에서는 근육/조골세포/파골세포/연골세포의 기초연구, 골대사질환의 중요 이슈, 영상의학적 접근, 골다공증 치료의 최신지견, 뼈와 관련 장기의 상호관계 등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된다.특별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8년 만에 학회 출간의 ‘골다공증’ 교과서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 교과서는 그동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골다공증의 바이블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골다공증 분야의 50여 전문가가 집필진으로 나서 최신내용을 담고 있다. 골다공증에 관한 기초이론 및 최신 임상지침은 물론이고 연구자들을 위한 골대사 연구기법까지 대폭 보강한 점이 크게 달라진 점이다. 추계학술대회 및 골다공증 교과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학회 홈페이지(http://ksbmr.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3-11-13 06:39경찰병원(병원장 김영중)은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병원 로비에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생명 나눔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전직원 대상 헌혈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헌혈행사는 인구 고령화 및 각종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자 증가 등의 원인으로 혈액사용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헌혈 참여는 현저히 감소추세에 있어 혈액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병원관계자는 “각종 문제로 인해 혈액수급의 어려운 현실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참여하게 되었다”며 “작은 힘이나마 혈액이 필요한 환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생명을 나누는 사랑 실천의 약속’ 헌혈약정 체결 이후 매년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3-11-13 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