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 4층(제이드룸)에서 아시아 바이오가이아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바이오가이아 루테리 품종이 제왕절개 영아의 장내유익균 형성에 주는 긍정적 효과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학병원 전문의 20명 등이 참석했다. 또 바이오가이아 리서치팀의 카린 디데랏, 바이오가이아 아시아 매니저인 링리와 포럼 강연자로 Dr. 플라비아 인드리오가 참석했다. Dr. 플라비아 인드리오는 소아과 의사로 이탈리아 바리대학의 소아 소화기 수석 컨설턴트이며 이탈리아 소아 소화기 감독위원이다. 포럼에서 Dr. 플라비아 인드리오는 루테리 유산균의 특정 품종 (DSM17938)이 제왕절개 영아에게 미치는 영향과 루테리 유산균 품종 (DSM17938)이 영아산통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바이오가이아사는 락토바실러스 루테리(루테리균)를 모유에서 추출하여 특허등록했으며 20년 이상 유산균을 연구해온 프로바이오틱스의 세계적인 선두기업으로 전세계 60개국에 유산균 제제를 공급하고 있다. 특허등록된 루테리균은 8,600명 이상을 대상으로 108건의 임상을 진행했으며 이 중 71건이 세계 유명저널에 등재됐다. 루테리균은 사람
2013-11-11 12:56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 이하 간협)의 간호법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에 환자단체도 동참키로 해 간협이 고무적 반응이다.간협은 지난 9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소속단체인 근이영양증환우보호자회와 협력약정(MOU)을 체결해 양 단체가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간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1차 전국대장정을 진행하며 시민을 중심으로 50여만 명의 서명을 이끌어낸 간호법 제정을 위한 캠페인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간협은 근이영양증환우보호자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서울여성프라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근보회 희망음악회 열 번째 이야기’ 행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체결에서 환우를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또 환자권리를 보장하고 증진하기 위해서는 간호사 업무의 구분과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간협이 현재 전개 중인 간호법 제정 서명운동에도 함께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이우연 근이영양증환우보호자회장은 “최근 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환자권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국민의 의식은 높지 않은 것이 우리 사회의 모습”이라며 “앞으로 간협과 힘을 모아 근이영양증 환우들의 권익신
2013-11-11 11:52현오석 부총리는 원격의료와 관련하여 와각지쟁(蝸角之爭)이라는 고사성어보다, 있지도 않은 연못 속의 보석을 찾느라 연못의 물을 빼내는 바람에 결국 연못 안의 물고기들이 다 죽었다는 뜻을 가진 지어지앙(池魚之殃)의 경고를 잘 새겨야 할 것이다. 11일 대한의사협회는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8일, 와각지쟁(蝸角之爭)이라는 한자성어를 인용하면서 의료계를 향해 "손바닥만 한 국내 시장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한데 대해 맞받았다.원격의료는 해외에서도 큰 시장이 형성되고 있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부가 장밋빛 환상을 가지고 원격의료를 성장산업으로 밀어붙이는 데 대한 의료계의 일침이다. 의협은 원격의료라는 대한민국 의료환경에 재앙이 될 정책을 섣불리 추진한다면, 많은 동네의원들과 지방의 병원들이 사라지게 될 것이고 결국 그 피해는 의사뿐 아니라 달팽이 뿔 위의 코딱지만한 땅에 살고 있는 모든 환자들의 몫이 될 것이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의협은 논어(論語)의 부재기위 불모기정(不在其位 不謨其政)이라는 말을 인용, 현오석 부총리는 자신의 전문분야에 집중하라고 지적했다. 부재기위 불모기정(不在其位 不謨其政)은 그…
2013-11-11 11:49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은 ‘제7회 CS경진대회-긍정의 언어로 만드는 우리 병원, 우리 부서’를 11월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한국버츄프로젝트의 미덕 및 인성교육프로그램을 병원에 맞게 각색하고 전 직원 대상 CS 교육(버츄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52가지의 미덕 중 각 부서에서 실천할 수 있는 3~4가지의 미덕을 선정했으며 이날 지난 1년간의 활동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부서별 버츄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구연 8팀, ‘버츄활동 Before & After'를 연기하는 역할극 5팀에 이어 2년간 역할극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의 찬조공연이 이어졌다. 구연발표는 동영상, 퍼포먼스 등을 활용해 각자의 개성이 돋보였으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CS경진대회의 전통이자 가장 열띤 경합의 무대였던 역할극 발표는 다섯 팀의 쟁쟁한 참가자들이 참가해 꽁트, 뮤지컬 등을 선보였다. 그 결과 구연발표 부문에서 최우수상(외래간호팀 내과부-느낌있는 그녀들의 버츄노트), 우수상(9B병동-너의 VOC가 들려)이 선정됐으며 역할극 부문에 최우수상(응급의료센터-ER제라블)과 우수상(보안팀-Open Ears! Open Mind!)을 시상했다.박문
2013-11-11 11:14지난해 10월 31일 오픈한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헌혈센터가 1주년을 맞이했다. 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고지원을 받아 헌혈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그동안 혈액원에 한정했던 헌혈 사업자를 대학병원으로 확대 운영함에 따라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헌혈센터를 개소했다. 중앙대병원은 병원 인근에 위치한 중앙타워빌 건물에 총 60평 규모의 헌혈센터를 조성해 병원 환경과 동일한 공기조절시스템 및 응급구조세트를 구비, 헌혈자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하며 지난 1년간 헌혈문화 확산운동에 힘써왔다. 중앙대병원 헌혈센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송재희 씨가 1호로 헌혈한 이후 지난 1년간 총 3,893명의 헌혈자가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에서 헌혈을 했으며, 이중 남성 2,499명(64%), 여성 1,394명(36%)이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헌혈자 중 40%가 중앙대병원 및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었으며, 기관 및 단체가 32%, 기타 개인 28%가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에서 헌혈에 동참했다. 중앙대병원은 헌혈센터를 운영하며 혈액, 검체 및 헌혈자의 뒤바뀜 방지를 위한 헌혈자 손목밴드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 오류
2013-11-11 11:14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원장 김태선)는 비만예방캠페인사업 일환으로 매월 8일, 가두 허리둘레기억하기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 11월 8일 건협 부산센터는 부산대학교 보건진료실에서 학생 및 교직원 대상 나의 건강수치기억하기 허리둘레검사 등을 실시했다.이날 건협 부산센터는 모세혈관검사, 혈압, 비만도, 배둘레, 정밀체성분검사 등을 실시했다.부산대학교 진료실은 자체 비만예방사업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양일간 체성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3-11-11 10:08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선전물 공모전을 펼친다.공단은 건강보험 제도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리고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대해 국민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공감할 수 있는 ‘SNS 웹툰․포스터’를 오는 2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공모 분야는 ▲건강보험 제도분야(건강보험, 건강검진,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소중함과 필요성 등) ▲건강증진․질병예방 콘텐츠 발굴분야(금연, 비만, 정신건강 등 나만의 건강법이나 에피소드)로 나뉘며, 일반인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공모 부문은 ▲웹툰 부문(10컷 이상 JPG파일로 가로 최대 690픽셀, 세로 제한없음) ▲포스터 부문(A4크기 210×297mm, JPG파일 10Mb이하)이며,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출품신청서를 다운받아 출품작과 함께 11월 20일 18시까지 전자우편(nhiscontest@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당선작은 주제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활용도를 합산하여 부문별로 대상 각 1편, 최우수상 각 2편, 우수상 웹툰 2편 포스터 5편 등 총 13편으로 선정해 오는 29일(금) ‘국민건강보험 공식 블로그 건강천사(http://
2013-11-11 10:08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중증 외상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병원은 지난 7일 오후 2시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보다 효율적인 서울 지역의 중증외상 진료체계 구축 방안 모색을 위해 대한외상학회(회장 이종복)와 공동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고대 구로병원은 대한외상학회 회장을 역임한 정형외과 임홍철 교수, 구로병원 중증외상팀 오종건 교수, 응급의료센터 최성혁 교수 등을 중심으로 중증외상치료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를 살펴보면, ▲ 중증외상 허브로서의 현실과 비전(김영철, 국립중앙의료원 외상외과) ▲ 서울지역 대학병원에서 중증외상팀 운영 경험(김정재,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 중증외상센터 첫해 운영경험, 문제와 해결방안(이정만, 가천의대 길병원 권역외상센터) ▲ 서울지역 중증외상체계에 관한 정책 수립 방향(정우진, 보건복지부) ▲ 중증 외상센터에서 응급의학과 의사의 역할(최성혁, 고려대 구로병원 응급의료센터) ▲ 신경외과영역의 응급상황 및 초기 치료(문홍주,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외과) ▲ 중증외상센터에서 정형외과 의사의 역할(오종건,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 외상외과를 넘어서 응급외과 체계로(김남
2013-11-11 10:02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68억원 규모의 국책과제를 수주하게 됐다.의료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3차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중개연구분야 신규과제 공고'에서 ‘질환극복 기술과제 지원 분야’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 과제는 ‘줄기세포촉진제 substance-P의 전문의약품 개발’이며, 손영숙 교수가 주관연구책임자로, 한정수, 임성빈, 신민경 교수 등이 세부과제 책임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연구비는 올해 11월부터 향후 6년간 총68억 4백만 원을 지원 받는다. 이번 연구기관 선정으로 경희의료원은 연구중심병원의 핵심 연구분야를 발전시킬 기초를 마련, 앞으로 의료 신기술 개발로 산업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학내 네트워크 활성화의 성공사례로 경희학원의 융복합 미래 연구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부과제명과 책임자는 다음과 같다.
2013-11-11 09:59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지난 8일 가나 보건부 소속 공무원 20여명이 병원 내 모자보건센터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연세대학교 의료법 윤리학연구소가 주최한 가족계획 및 모자보건 증진을 위한 단기 연수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유병욱 가정의학과 교수의 한국의 보건의료에 관한 강연에 이어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외래와 신생아 중환자실, 분만실, 그리고 모자병동 등 모자보건센터의 전반적인 시설을 둘러보았다.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순천향대학교병원 한국모자보건센터는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그 밖의 관련 부문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곳이다. 어머니의 건강한 태아시기를 거쳐 건강한 아기를 출생시키고 정신적·육체적 골격이 갖춰지는 14세까지의 모든 건강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모자보건사업의 주 내용이다.즉 신생아 출산 뿐 아니라 유아, 소년기의 건강기록과 정보가 상호 단절 없이 체계화되고 성인이 되어 가임기에 들어서면 자동적으로 모자보건사업 대상에 편입되는 이른바‘평생건강 사이클’의 종합적 관리체계를 말한다. 한편 순천향대 서울병원 모자보건센터는 보사부 지원으로 1979년부터 사업에 착수했으며 모자보건산업이 가장 발달된 일본과 기술협력을 통해 1985년…
2013-11-11 06:54충남대학병원(원장 김봉옥)은 산업통산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및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고 국립재활원에서 주관한 '2013년도 재활로봇시범사업'에 선정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충남대학교병원(과제 책임자 재활의학과 조강희 교수)을 비롯한 5개 기관이 사업자로 선정 되어, 식사보조로봇, 전동이승로봇, 상지재활로봇을 4년간 임대형식으로 지원받게 된다.충남대학교병원에는 국내에서 개발된 식사보조로봇 4대, 전동이승로봇 4대, 상지재활로봇 2대를 지급받게 된다. 식사보조로봇은 뇌질환 또는 척수손상으로 사지마비가 되어 양 팔을 쓸 수 없는 환자에게 숟가락으로 음식을 먹여주는 로봇이다. 전동이승로봇은 침대에서 화장실까지 가기 어려운 환자를 간편하게 이동시켜 줌으로써 간병 부담을 줄여주는 로봇이다. 상지재활로봇은 뇌졸중 등의 뇌 질환자에서 뇌가소성을 촉진시킴으로써 팔 기능을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는 현재 보행로봇 2대, 상지로봇 1대를 운영중이며, 이번에 지원받게 되는 식사보조로봇 4대, 전동이승로봇 4대, 상지재활로봇 2대를 활용하여 다양한 로봇재활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과제책임자인 조강희 재활센터장은
2013-11-11 06:51울산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황창호 교수가 지난 달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2013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젊은 연구자상은 대한재활의학회에서 주 저자로 국내외 권위 있는 학술지에 게재한 SCI급 논문 편수와 인용지수 즉, 논문의 영향력을 합산해 점수로 매겨 선정하는 상으로 이번 해 수상자는 울산대병원 재활의학과 황 교수가 유일하다.황 교수는 평소 의학과 공학이라는 다른 학문간 융합을 통해 의학을 뛰어넘어 보다 포괄적이고 실질적 임상 적용 연구를 진행해 왔다. 최근 2년간 재활의학분야의 학술적 가치가 높은 우수 논문 SCI 3편, SCI-E 1편, 학술진흥재단 3편을 발표한 바 있다.황창호 재활의학과장은 “임상에서 뿐 아니라, 환자에게 보다 도움되고 효과적인 재활 치료법에 관한 중개연구를 꾸준히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황 교수는 뇌손상 로봇 재활, 음성 분석, 연하 장애, 슬관절 치환술, 가상현실 치료에 관한 연구 등으로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 연속 5년 등재되며 국제학술지 편집위원으로 선정되어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황 교수의 세부전공은 뇌졸중, 소아
2013-11-11 06:42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 S-중앙병원(이사장 김덕용)은 11월 9일부터 23일까지 2주일간 S-중앙병원 3층 로비에서 불우환우를 돕기 위한 ‘책사랑·도서기획전’을 열고 있다.전석복지재단과 뉴스코리아가 공동 주최하고, 청소년문화가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불우환우 지원 사업 및 사회복지기금을 조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열리는 도서바자회다.이번 책사랑·도서기획전에는 교양도서와 아동서적, 베스트셀러, 소설, 건강도서 등 300여 종의 책이 진열되고 있다. 신간은 정가보다 10%, 일반도서는 50%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특히 행사기간 동안 책을 판매 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는 병원에 입원 중이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환우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S-중앙병원 관계자는 “책사랑·도서기획전은 환우와 보호자에게 병원생활의 무료함을 달래 줄 뿐만 아니라, 시간을 유익하게 활용 할 수 있도록 하며, 특히 불우환우를 지원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다.” 라고 전했다.환우와 보호자, 병원 임직원 이외에도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책사랑·도서기획전에 와서 책을 구입하면 된다. 문의: S-중앙병원 대외협력본부(064.786.7665)
2013-11-11 06:42중소제약사들이 대기업 제약사에 비해 IPO(상장) 이후 매출액 성장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제약기업이 제조업과 자동차 산업에 비해 IPO전후 3년간을 놓고 분석했을 때 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제약기업의 상장 전후 성과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2000년 이후 IPO 시장을 통해 신규상장한 제약기업은 총 14개로 나타났으며 그 중 대기업 7개, 중소기업 7개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을 통해 명문제약, 이연제약 등 비교적 규모가 큰 제약기업들의 상장이 이뤄졌고 바이넥스, 셀바이오텍 등 중소제약기업들은 코스닥시장을 통해 상장했다.시기별 상장현황을 살펴보면 2005년 이후 상장이 더 많이 이뤄졌으며, 특히 코스닥시장에서의 상장이 활발했다. 이 가운데 2000년~2010년 사이 통계청 산업분류 기준 의약품제조업에 해당되는 기업, 상장전후 3년간 재무자료가 NICE신용평가정보에서 이용가능한 기업, 12월말 결산기업의 조건에 맞는 13개 제약기업이 연구대상에 선정됐다.분석결과, 상장전후 매출액을 살펴보면 제약산업은 IPO이후 약 60.2%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이는 제조업(59.2%)과 자동차(47.5%)산업에 비해…
2013-11-11 06:00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이하 의료중재원)이 다른 기관의 의뢰를 요청받아 실시하는 수탁감정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14배 증가했다.지난 해 4월 8일 출범한 의료중재원은 출범 첫 해 6건을 기록한 수탁감정 건수가 올해 들어 지난 10월 31일까지 83건으로 1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법원과 검찰, 그리고 경찰은 민·형사사건으로 접수된 의료사고에 대한 의학적 감정을 의료중재원에 의뢰해 감정 결과를 회부 받아 해당 소송 사건에서 의료인의 과실 유무를 판단하는 중요자료로 활용하고 있다.수탁감정 사례를 살펴보면, 경찰은 코막힘 치료 수술이후 사망한 40대 공 모씨 사건 조사를 위해 의료중재원에 감정을 의뢰했고, 검찰이 사고 피해자인 70대 신모 씨에게 나타난 실명 증세가 교통사고로 인한 것인지, 의료행위의 부주의에 따른 것인지에 대해 감정을 의뢰했다.법원 역시 편도암 치료 중 세균 및 진균감염으로 인해 사망한 50대 문 모씨 유가족이 제기한 민사소송 조사를 위해 의료중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의료중재원은 수탁감정 의뢰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수탁감정업무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기존 소송 진행 과정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의료인 1인에 의한 감
2013-11-11 05:50현재 선별등재 제도 이후 급여 등재된 국내의 신약가격이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 국가 평균 가격의 42% 수준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신약의 74%가 OECD 국가 중 가격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되는 등 우리나라의 경우 제약산업 발전의 근간이 되는 신약가치가 심각하게 평가절하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미래 고령사회와 한국형 보건의료체계의 구상’을 주제로 열린 한국보건행정학회 창립25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연구를 진행한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이의경 교수는 8일 오전에 열린 ‘의약품 가격과 환자의 접근성’ 주제세션에서 발제자로 나와 ‘우리나라와 OECD 국가의 약가비교 연구’를 공개했다.선별등재제도 시행 이전에 도입된 신약과 이후 도입된 제품 중 특허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198개 신약의 가격을 OECD 회원국 및 대만을 포함한 30여개 국가와 비교한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등재신약 소매가격은 OECD 평균 가격의 42%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각 국가의 물가수준을 고려한 구매력지수를 반영했을 경우에도 한국의 약가는 OECD 대비 58%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결과는 선별등재제도 시
2013-11-10 20:46의협과 16개 시도의사회장은 효과적이고 강력한 투쟁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였으며, 노환규 의협 회장이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행하고 각 조직단체장들이 위원으로 활동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9일 16개 시도의사회장들의 협의체인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협의회’에서 의료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대정부 전면투쟁에 돌입할 것을 결의하였다고 밝혔다. 동 회의는 정부의 잘못된 건강보험정책으로 인해 의료기관이 붕괴에 직면하고 의료경쟁력이 급속히 쇠퇴하고 있는 지금 정부가 잘못된 제도의 개선을 뒤로 하고 원격의료와 의료영리화를 졸속으로 추진하는 것은 큰 위기 상황이라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전국 시도의사회장들은 금번 투쟁은 단지 원격의료의 저지뿐만 아니라 잘못된 의료제도의 전면 개선을 위한 투쟁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 강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지금의 위기상황은 의사회의 위기 일 뿐만 아니라 전체 보건의료계의 위기인 만큼 다른 직역단체와 보건의료시민단체 등과 연대하여 투쟁하기로 하였다”고 강조했다.한편,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협의회에서는 정부의 선택진료제 상급병실제에 대한 일방적인 폐지
2013-11-10 19:34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이 이달(11월)의 최우수 친절직원에 문금주(71병동) 간호사와 김태균(정형외과) 레지던트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친절직원 선정은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근무향상을 위한 것으로 내외부 고객이 뽑은 우수 직원을 대상으로 매달 선정하고 있다. 이달의 친절직원 주인공인 문금주 간호사는 현재 71병동에 근무중이며, 이 병동에서 치료중인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항상 웃음을 머금은 얼굴로 가족을 대하듯 환자를 돌보는 등 성심 성의껏 근무하는 자세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 간호사를 추천한 환자들은 “환자를 대하는 자세나 행동에 가식없이 친절하게 대하고 환자가 무리한 요구를 해도 자세한 정황을 설명해주고 있다. 병실 환자 한분 한분의 건강 상태를 물어보며 가족같이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주인공인 김태균 레지던트는 정형외과에서 근무중이며 올해 1년차를 맞고 있다. 그는 자세한 설명과 성실한 태도, 일관성 있는 진료로 환자를 안심시키며 치료에 정성을 다하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김 레지던트를 추천한 환자들은 “언제나 아침 일찍 일정한 시간에 환자를 점검하면서 어제의 상태를 물어보고 내일의 일정 등을 자세히 설명해
2013-11-09 06:47가천길재단(회장 이길여)이 설립 55주년을 맞아 ‘인천시민과 함께한 따스한 청진기 55주년 기념, 장사익 소리판’ 무료 콘서트를 주최한다. 심금을 울리는 소리꾼 장사익의 노래향연을 함께 나누게 될 이번 콘서트는 12월 3일(화) 오후 7시 30분에 인천 송도 컨벤시아 1층 홀에서 열린다.지난 55년간 받은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무료로 시민 3천명을 초대한다고 밝힌 가천길재단은 지역 내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 100쌍을 우선적으로 초청할 예정이며,콘서트 참가 신청은 가천길재단 산하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가천길재단은 이길여 회장(가천대학교 총장)이 1958년 ‘이길여 산부인과’(현 가천대 길병원)를 개원하면서 ‘박애·봉사·애국’ 의 기치를 내걸고 세운 공익재단으로, 지난 55년간 의료, 교육, 문화, 사회봉사 등에 이바지 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종합공익재단으로 거듭났다.전국 5개 병원과 3천여명의 의료인력을 거느린 길의료재단을 비롯해 가천학원, 가천문화재단, 새새명찾아주기운동본부,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등으로 이루어진 가천길재단은 낙도지역 의료봉사부터 시작하여, 자궁암 무료검진, 의료취약지 병원설립, 심장병 환자 무료수술 등 도움이 필요한
2013-11-09 06:37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지역여성을 위한 제54회 자궁암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검진을 실시했으며 총 900여 명의 여성들이 검진을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이 1958년부터 매해 실시하고 있는 검진을 통해 지금까지 총 12만 명 이상의 여성들이 검진을 받았으며, 이들 중 일부는 이상이 발견돼 조기에 치료를 받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의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1958년 중구 용동에 산부인과를 문을 연 그해부터 매년 지역 여성을 위한 자궁암 검진을 실시해왔다. 자궁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암에 대한 인식과 검진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하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던 여성들은 치료시기를 놓쳐 생명을 잃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시작한 일이 어느덧 50년을 넘었다. 자궁암(자궁경부암)은 성접촉에 의해 질과 연결된 자궁경부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암 중에 유일하게 예방 백신이 존재한다. 생리기간 외 갑작스런 출혈, 악취, 폐경 이후 출혈 등이 증상으로 나타난 경우 의심해봐야 한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면 암 발생률이 증가한다. 정기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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