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개발된 생체조직배양기를 통해 인대 재건용 이식재의 물리적 성능을 향상시킨 연구결과가 SCI급 해외저널인 ‘Journal of Biomedical Materials Research, Part A’ 11월호에 게재됐다.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셀루메드(대표 심영복)는 순수 자사 기술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4일 밝혔다.셀루메드는 이번 연구에서 배양기의 성능시험을 위해 이식재에 인체의 무릎관절과 흡사한 물리적 운동조건을 반복적으로 부여한 결과, 이식재에 성장인자나 별도의 영양분을 적용하지 않고 조직 고유의 물성이 본연의 조직보다 2배 이상 강화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현재 전방십자인대 파열 시 조직을 제거하고 새로운 인체유래 조직 이식재로 대체하는 방법을 사용해오고 있으나, 이식 직후 이식재의 물리적 강도가 저하되거나 면역거부반응에 의해 이식재가 녹아 내리는 등의 부작용이 존재한다. 향후, 셀루메드의 배양 기술을 적용한 이식재를 사용할 경우 이 같은 부작용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셀루메드 수석연구원 이광일 박사는 “생체조직배양기를 직접 디자인하는 데에만 2년이 소요될 만큼, 셀루메드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본 연구가 진행되
2013-11-05 06:41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11월 1일 충북 단양군에 위치한 단양군 보건소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이동진료를 진행했다. 무료 이동진료는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피부과, 신경과 등의 진료과가 참여했으며, 전문의, 약제과, 지원의료팀, 간호사 및 안내 등의 많은 인력이 참여했다.이날 단양군 주민 약 300여명이 건강상담과 진료를 받았으며, 진료에서 처방까지 이뤄져 주민들에게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다.김혁 한양대학교병원 무료 이동진료 단장(부원장, 흉부외과 교수)은 “한양대학교병원이 의료봉사를 통해 여러 지역에 있는 분들에게 다양한 의료 혜택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어 뜻 깊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박훈기 한양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100세 건강시대 이렇게 준비하자’라는 주제로 단양군청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도 실시했다.
2013-11-05 06:35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이사 김진호, 이하 GSK)은 폐경 후 골다공증의 치료를 위한 복합개량신약 ‘본비바플러스’를 11월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본비바플러스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이반드로네이트와 비타민D(이반드론산나트륨 150mg / 콜레칼시페롤24000 IU)의 복합제로서 골절 감소 및 복약충실도 개선이 입증된 본비바 정에 월 1회 비타민D가 추가돼 본비바 단일제제와 유사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다.비타민D는 장내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키고 골량을 증가시키며 근력강화를 통해 낙상과 골절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D는 대부분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되는데, 햇빛 노출을 꺼리는 생활습관과 식품을 통한 비타민D의 보충이 어려워 충분한 비타민D가 보장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실제로 비타민D는 혈중25(OH)D를 기준으로 30ng/ml 이하일 경우 불충분하다고 정의되는데,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 2,589명을 대상으로 한 전세계적인 역학연구에서 한국은 혈중 25(OH)D 30ng/ml 이하인 환자가 92%로, 심각하게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본비바플러스는 이반드로네이트를 단독으로 사용한 경우와 비타민D 24000 IU를 단
2013-11-05 06:29주름을 예방하는데 탁월할 효과를 보이면서도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진 색소레이저(레이저토닝, IPL) 시술이 성형 피부 의사들도 아내에게 권하고 싶은 시술로 각광받고 있다. 미앤미네트워크가 미앤미의원 14개 지점 대표원장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복수응답 포함) 성형 피부 의사들이 아내에게 권하는 시술 1위는 색소레이저(레이저토닝, IPL)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아내에게 권하고 싶은 시술은?’이란 질문에 1) 주름 보톡스 2) 스컬트라 리프팅 3) 색소레이저(레이저토닝, IPL), 4) 코필러, 사각턱보톡스 의 보기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색소레이저(레이저토닝, IPL)가 전체 14명 중 5명의 표를 얻었으며 쁘띠성형이 각각 4표를 얻어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다. 기타로는 ‘모두 다 권하겠다’라는 응답이 2표 나왔다. 주름시술보다 색소레이저 시술을 권하는 이유로는 ‘아직 주름이 적어서’ ‘기미, 잡티 등 색소질환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라 답했으며 스컬트라 리프팅을 권하는 이유로는 ‘대한민국 여성의 79%이상이 스컬트라로 효과를 보기 때문’ 이라 답했다. 기타 이유로는 ‘예시에 나온 시술들은 안전하기 때문에 권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가 나왔다.
2013-11-05 06:13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달 30일 ‘제5회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 본선을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기적의 깍지 -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 예선전을 통해 631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지역대표 총 22팀이 참가했으며, 지도교사 1명과 학생 2명이 한 팀을 이뤄 최고의 심폐소생술을 선보이기 위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은 서울의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지도교사 홍정애, 학생 김윤성, 김강문)와 순천제일고등학교(지도교사 이정하, 학생 최하늘, 김효은)가 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과 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총 13개 팀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소방방재청장상, 국립중앙의료원장상 등 상장과 소정의 장학금, 그리고 부상이 수여됐다.심사위원장인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최승필 교수는 “모든 팀이 지역예선을 통과한 우수한 팀이라며 심사가 아주 어려웠고 정밀 기계가 판독한 결과가 순위를 갈랐다”고 밝혔다.국립중앙의료원 윤한덕 센터장은 “우리나라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목격자 심폐소생술 비율이 매우 낮은 수준(한국6.5%, 미국15~30%, 일본27%, 스웨덴55%
2013-11-05 06:06의료비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포괄적 접근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제안됐다.윤석준 교수(고려의대 예방의학 교실)는 의료정책포럼 최근호(2013 Vol. 11 No.3)에 게재된 ‘최근 의료비 증가 및 둔화 요인’에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주요 선진국들이 직면하게 될 의료비 증가의 문제가 기존에 널리 알려져 왔던 것처럼 고령화 등의 인구구조 변화만이 주된 요인이 아닐 수 있다.”고 언급했다.미래 예측을 시도한 문헌분석 결과를 소개한 윤 교수는 “고전적으로 고령화 등이 의료비 증가의 요인이다. 하지만 앞으로 장수는 건강한 노후를 의미하는 데다 의료비 지출은 사망 직전에 이루어지게 된다. 따라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노인들로 인해 노인인구 그룹의 의료비 지출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유럽 27개국 국가들을 대상으로 2007~2060년 기간 동안의 의료비 지출을 추정한 연구에서 신의료기술 등 기술변화의 효과가 극대화되었을 경우 이로 인한 의료비 지출이 GDP의 최대 약 6.3%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인구변화요인에 비해 무려 3배 이상의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추정된 것이다.여러 요인 중 인구변화는 GDP의 약1.9%, 건강상태는…
2013-11-05 06:00다국적제약사에서 우먼파워가 강해지고 있다.올 들어서만 사노피, 젠자임,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여성 CEO 3명이 배출됐다. 여성 경영인 비율이 극히 낮은 국내 제약업계인 만큼 이들이 미칠 영향력과 역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눈길을 끄는 부분은 이 가운데 2명은 노바티스 출신이며 1명은 화이자에 몸 담았었다. 2010년 젠자임코리아 대표직을 맡으며 주목받았던 배경은 대표는 지난 9월부터 사노피-아벤티스 대표로 직함이 바뀌었다. 배경은 대표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배출한 첫 한국인 법인장이자 여성 리더다. 동시에 사노피 그룹 4개 법인 사장단 및 임원진으로 구성된 사노피 통합경영위원회 위원장직을 겸임함에 따라 사노피 그룹을 진두지휘하는 실질적인 수장역할을 하고 있다. 배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했으며, 1994년 한국노바티스에 입사해 항암, 피부· 내분비질환 및 호흡기질환 사업부 등의 총책임자를 역임했다. 또 미국노바티스 본사 항암제 사업부에서 글로벌 프로덕트 디렉터로 근무하며 글로벌 리더로서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배경은 대표가 비운 젠자임의 대표자리는 11월부터 박희경 신임 사장이 맡게 된다.박희경 신임 사장은 최근까지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2013-11-05 05:50희귀난치성질환 환자 중 현재까지 산정특례대상으로 지정되지 못한 이가 4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4대 중증 보장성 강화정책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다.희귀난치성질환은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과 더불어 정부가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4대 중증질환에 포함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용익․이언주 의원이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각각 제출 받아 분석한 자료를 보면, 2013년 10월 기준으로 희귀난치성질환 중 질병관리본부가 보건복지부에 산정특례 대상에 포함시켜줄 것을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포함되지 못한 질환은 총 92개 질환으로 환자는 2012년 기준으로 39만 8,337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희귀난치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9년 47개 질환, 2010년 24개 질환, 2011년 21개 질환 등 총 92개 질환을 보건복지부에 산정특례 대상 질환으로 요청했지만 단 1건도 산정특례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이에 따라, 산정특례 대상에서 제외된 92개 질환 40만명은 박근혜 정부의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공약의 사각지대로 남게 됐다.희귀난치성질환은…
2013-11-05 05:40배아줄기세포 유래 세포치료제를 통한 황반변성과 스타가르트병에 대한 임상시험 초기 결과가 발표됐다.차병원그룹 차바이오앤디오스텍(대표 양원석)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 110회 대한안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배아줄기세포 유래 세포치료제를 통한 황반변성과 스타가르트병에 대한 임상시험 초기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 발표는 임상 시험 책임자인 분당차병원 안과 송원경 교수(사진)가 진행했다.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현재까지 노인성황반변성(AMD) 2명과 스타가르트(SMD) 2명의 임상시험 대상자를 모집했다. 이 대상자들은 평면부 유리체 절제술 (안구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유리체를 제거하고 망막을 원위치 시키는 수술방법)과 함께 망막 공간에 5만개의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상피세포를 이식 받았다. 그 결과 현재까지 예측하지 못한 중대한 이상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또 대상자들에게서 시각 혹은 시기능 호전을 관찰 할 수 있었다. 초기 시력이ETDRS(주로 0.1 이하의 저시력 환자의 시력 측정을 위해 고안된 시력표) 기준 1개의 글자만 읽었던 대상자는 7개를 읽을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됐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양원석 대표는 “이번 임상 초기 결과가 좋
2013-11-05 05:30신풍제약은 4일자로 이성태 부사장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김창균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신풍제약은 이번 발령에 대해 “이성태 신임 대표이사의 그 동안의 제약연륜을 통한 내실경영과 위기관리능력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성태 신임 대표이사는 “민족의 슬기와 긍지로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 라는 원대한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글로벌 신풍제약이 되고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태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출신으로 1984년 신풍제약 입사 후 생산담당 상무이사를 거쳐 현재 부사장을 역임해 오고 있다.
2013-11-05 05:20인천의료사회봉사회(회장 윤형선)의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이 계속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천의료사회봉사회는 지난달 사랑의 연탄나눔 배달봉사와 무료진료봉사에 이어 지난 3일에는 서해 주문도를 찾아 섬주민 무료진료 및 결핵검진, 짜장면 나눔봉사를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육지까지 1시간 반이상 걸려 진료받기가 불편한 섬주민들의 요청으로 진행되어, 의사 6명, 한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일반봉사자 등 42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고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피부비뇨기과 및 한방과를 개설하여 53명의 환자에 대해 100건의 진료와 239건의 검사 및 투약이 있었다.이어 진행된 짜장면 나눔봉사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240그릇의 짜장면을 즐겼으며, 인천결핵협회는 검진차를 동원하여 결핵검진을 진행했다.이에 주문도의 우옥균 면장은 “앞으로 자주 봉사회가 찾아주었으면 좋겠으며, 정기적인 방문도 협의했으면 한다는 요청과 함께 와주신 모든 자원봉사자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주민 이 모씨는 마침 애기가 아파 걱정했는데 소아과 선생님께 보이고 약까지 받아 걱정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지난 5월 인천시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를 주축으로 창립한 사단법인 인천의료사
2013-11-04 18:08서울시의사회는 선택진료제를 폐지하려면 병원인력의 피해 대책 마련 등 선결과제 3가지를 먼저 이행하라고 주장했다.서울시의사회는 4일 ‘일방적인 선택 진료비 폐지를 반대한다! 한국 의료 체계를 마비시킬 수 있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선택진료제 개선(폐지)에 앞서 △첫째, 대형 병원 쏠림 현상과 의료 양극화를 막을 수 있는 의료 전달 체계를 보완, 확립하라 △둘째, 선택 진료비 폐지로 인해 발생할 병원 의사 및 병원 인력의 근로 조건 악화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라 △셋째, 한국 의료의 근본 문제인 저수가 및 3대 비급여 제도 개선에 따른 손실을 보전할 보험 재정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서울시의사회는 “선택진료제를 포함한 3대 비급여 개선안이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또다시 의료계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방향으로 일방적으로 진행된다면, 이는 간신히 유지되고 있는 한국 의료를 도리어 회생 불가능한 상태로 몰아넣는 것임을 강력히 경고하는 바이며 정책입안자와 책임자에 분명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사회는 “1963년 특별 진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선택 진료는 양질의 진료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자유로운 의사 선택권을 주었다.…
2013-11-04 17:51서울대병원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지 13일 만에 노사합의를 이뤄내 5일 오전 5시부터 업무에 복귀한다.4일 노사 합의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서울대병원 노사는 임금과 관련해 ▲정률 1.3% 인상 ▲정액 월 15,000원 인상 ▲위험수당 월 30,000원 인상 ▲가계보조수당 4급 이하 월 7000원 ▲가계보조수당 운영기능직 월 8000원 등에 합의했다.이에 대해 노조 관계자는 “정부의 공공기관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에 준하는 인상안”이라고 밝혔다.공공의료와 1분 진료와 관련해서는 “병원은 환자 중심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1분진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션(session)당 외래환자 수를 적정하게 유지한다”는 조항을 이끌어 냈고 선택진료비 수당과 관련 서울대병원 사측은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또 총 1143명에 달하는 직접고용 비정규직 직원(간접고용 포함하면 202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사측이 “정부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정규직 정원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노력하고, 무기계약직 중 100명을 이사회 승인을 통해 2014년 내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조항을 이끌어냈다.이에 대해 노조 관계자는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지만…
2013-11-04 17:49서울대병원 노사 양측은 4일, 2013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하고, 이날 오후 4시30분 제1 회의실에서 가조인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달 23일 파업이 시작된지 13일 만이다. 4일 서울대병원 측에 따르면 주요 합의사항은 ▲ 임금 기본급 정율 1.3% 인상 + 정액 15,000원 인상 ▲ 외래환자 수 적정유지 검토, 선택진료제 개선책 마련, 어린이병원 환자급식 직영 여부 2014년에 검토 ▲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은 해당 정부부처와 협의 통해 정규직 정원 최대한 확보 노력하고, 무기계약직 중 일부를 이사회 승인 후 절차 거쳐 2014년에 정규직으로 전환 등이다. 서울대병원은 "가조인식 이후, 노동조합에서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오늘 타결된 내용에 대한 승인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 후 정식 조인식을 하여 최종 확정된다. 가조인식을 하면 사실상 협약이 타결된 것으로 간주한다."고 언급했다. 오병희 원장은 "그동안 환자분들께 불편을 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 어려운 병원 경영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해, 환자분들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가중앙병원으로서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노동조합의 주요 요구사항은 임금
2013-11-04 17:48건선 편견 극복과 치료 독려 위해 환우, 의료진 함께 하는 힐링워크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대한건선학회(회장 이주흥,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교수)는 지난 3일 서울 남산시민공원서 건선 환우와 의료진이 함께 하는 ‘건선힐링워크 데이(Healing Walk 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선 힐링 워크 데이는 10월 29일 세계건선의 날을 맞아 대한건선학회가 처음 주최하는 걷기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약 130명의 건선 환우와 환우의 가족, 의료진 등이 참가, 모두 함께 건선에 대한 고통을 함께 나누고 질환에 대한 극복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한건선학회 소속 의료진들이 의료자문의사(medical advisor)로 참가, 건선 환우들과 개별 그룹을 지어 함께 걸으며 그들의 고통을 공감하고 자유로운 소통을 나누었다는 데 그 의의가 있었다. 대한건선학회 이주흥 회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붉은 발진, 은회색의 각질 등 눈에 드러나는 건선 증상으로 인해 많은 건선 환우들이 대인 관계 및 야외 활동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에 모두 함께 모여 건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건선에 대한 치료 의지를 다지자는 의미에서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하였
2013-11-04 15:01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개원 45주년을 맞았다.지난 11월 1일 신관 1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개원기념식에는 신호철 원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고 장기근속자에 대한 수상에 이어 공로상 및 모범상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시상식에서 30년, 25년, 20년, 15년, 10년 장기근속자 126명이 장기근속상을 수상했으며 공로상은 단체 3팀과 개인 1명에게 주어졌다. 해외연수기회가 주어지는 모범상은 모두 28명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1호 탄생아인 최정훈씨가 참석해 행운의 열쇠를 전달하고 강북삼성병원 45년 역사 사진과 1호 탄생아인 최정훈씨 개인의 성장과정 사진을 편집한 동영상을 상영하여 색다른 시각으로 병원 역사를 되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신호철 원장은 개원기념사를 통해 “개원 45주년은 50년을 준비하는 시기이고 또한 100년 역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우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중장기계획을 통해 제시하게 될 우리만의 독보적인 영역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3-11-04 14:34서울시병원회(회장 박상근)가 3일 병원인 ‘남산 둘레길 함께 걷기’ 행사를 가졌다.“시민 건강을 책임지는 서울시병원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열린 이 날 ‘남산 둘레길 함께 걷기’ 행사에는 박상근 회장과 고도일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조유영, 김갑식, 윤해영 부회장, 그리고 김민기, 김도형, 유인상, 홍서유 이사, 이춘용, 허용 자문위원을 비롯한 서울시병원회 산하 회원병원에서 150여명의 병원인들이 가족과 함께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오전 9시30분 출발에 앞서 박상근 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친근한 병원의 이미지를 시민들에게 심어주기 바란다. 아울러 이 자리에 참석한 병원인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다듬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고도일 위원장은 행사에 참석해 준 모든 병원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즐겁고 알찬 행사를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 날 걷기행사는 오전 10시 장충공원을 출발해 국립극장, 남산 남측순환로, 남산도서관, 북측순환로, 국립극장을 경유하여 다시 장충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3시간이 소요됐다. 걷기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 한 후 행사를 마쳤다.
2013-11-04 14:23북한산 둘레길에서 길라잡이 손수건을 전달하며 대표적인 남성암인 전립선암에 대한 인식 증진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한상원,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교수)와 대한비뇨기종양학회(회장 안한종,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제10회 블루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일 오전, 북한산성 입구에서 ‘전립선암 조기검진 길라잡이’ 이벤트를 개최했다.이번 제 10회 블루리본 캠페인은 전립선암 조기검진의 길라잡이’라는 컨셉 아래 전개됐다.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대한민국 중년 남성 스스로와 가족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는 점에 착안,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 전립선암에 대해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다.이 날 행사에는 대한비뇨기과학회와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소속 의료진이 참석, 전립선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문구가 인쇄된 손수건을 전달했으며, 북한산 둘레길을 탐방하며 환경 보호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실제로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암 발생률 조사에 따르면 1999면 1,437명 이었던 신규환자의 수가 2010년 7,848
2013-11-04 14:21고려대학교병원(원장 박승하)과 동두천중앙성모병원(원장 윤석진,조황래),양주예쓰병원(원장 양일종)이 협력병원을 체결했다.지난 11월 1일(금) 이기형 진료부원장, 권병창 경영관리실장이 동두천중앙성모병원과 양주예쓰병원을 직접 방문해 ‘협력병원 협약 조인식’을 갖고 서약서 사인 및 협력병원 현판을 전달했다. 동두천중앙성모병원(원장 윤석진,조황래)은 약 200병상을 운영중이며, 양주예쓰병원(원장 양일종)은 경기도 양주에 위치해 184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고대병원과 동두천중앙성모병원, 양주예쓰병원은 이번 협력병원 체결을 시작으로, 환자의 진료의뢰 및 회송에 더욱 긴밀하게 협조함으로서 동두천과 양주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11-04 13:51울산대학교병원에 2011년부터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의사가 연수를 한데 이어 인도 의사 연수가 잇따르고 있다.4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번 연수는 인도 SPS Apollo 병원(Ludhiana, Punjab), 신경외과 의사 디벤드라(Devendra Pal Singh)가 울산대병원 뇌졸중센터의 ‘신경계 혈관내 수술’을 전수 받기 위해 2개월 동안 진행된다.연수는 지난해 4군데 인도 병원 요청으로 진행된 혈관 내 수술을 통한 뇌동맥류 폐색술 공개 수술을 통해 신경외과 권순찬 교수의 수술과 관련된 임상경험과 노하우 등이 알려지면서 연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인도 SPS Apollo 병원, 신경외과 디벤드라(37세, 남) 의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울산대병원 권 교수의 뛰어난 신경계 혈관 내 수술을 배우게 되어 영광이다.”며 “국제적인 신경외과를 준비 중인 모 병원에 돌아가 의료환경 개선과 신경계 혈관 질환의 최신 치료법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첫 방문인 한국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있었으나 모든 의료인의 친절과 호의에 너무나도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울산대학교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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