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천연물신약 정책의 즉각적인 전면 재검토를 거듭 촉구했다.보건복지부는 현행 천연물신약 정책에 대한 해결책을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하지만 한의협은 “이 문제는 직능간 갈등이 아닌 국민건강과 관련된 중요한 사안이므로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가 다룰 내용이 아니”라며 “복지부가 나서 천연물신약 정책 전면 재검토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을 강력히 펼치고 있다.보건복지부가 천연물신약 정책에 대한 논의를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로 슬쩍 넘겨버리는 책임회피를 위한 면피행정의 전형을 보이고 있다는 것.특히 “천연물신약 정책에 즉각적인 해결에 나서기는 커녕, 오히려 이 사항을 한의사와 양의사의 갈등문제로 국한시켜 폄하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현행 천연물신약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거듭 촉구했다.또 “복지부가 한의협의 주장과 의견을 무시하고 ‘지금과 같은 식으로 천연물신약 정책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총력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3-10-07 14:21“생맥주 한잔하며 동료와 따뜻한 정을 나누고 어려운 환우도 돕습니다.”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 환자 후원 ‘나눔회’가 10월 7일(월) 오후5시부터 9시까지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2층에서 ‘2013 환자후원금 마련 일일호프’를 개최하고 소외이웃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의료비 후원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대학교병원 직원과 가족 및 협력사 직원 등 참여하며 맥주를 비롯한 돈까스, 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행운권 추첨 등 성황리에 이뤄지며 사랑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김문찬 나눔회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 아파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불우한 환자들이 있다.”며, “울산대학교병원 나눔회는 앞으로도 소외이웃을 지원할 수 있는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일일호프 티켓판매금과 행사 수익금 전액은 지역 저소득가정의 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울산대학교병원 나눔회는 1997년에 발족한 이래 17년째 지역의 사회 불우이웃들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어려운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며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랑을 펼쳐왔다.
2013-10-07 14:18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유방암 예방의 달인 10월을 맞아 유방암 환우들과 의료진들이 함께 참여하는 핑크리본 콘서트와 2013 핑크투어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명지병원 유방갑상선센터가 진행하는 '핑크리본 콘서트'는 10월 15일 낮 12시 30분부터 1층 로비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마련되는데, 1시간 동안 명유회(명지병원 유방암환우회) 회원들과 의료진 및 예술치유센터 음악치료사, 전문 음악인들이 출연하여 시와 노래, 연주를 통해 한결 깊은 가을 정서를 선물할 예정이다. 콘서트에 이어 오후 2시부터 신관 7층에서 개최되는 2013 핑크투어 유방건강강좌는 지역주민들에게 유방암 전 분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좌는 김완성 교수의 '유방암 조기검진과 수술', 신혁재 교수의 '안젤리나졸리의 암 예방적 유방절제술', 오도훈 교수의 '유방암의 방사선 치료', 김용균 교수의 '유방암 수술 후 림프부종 예방과 치료법' 순으로 이어지며 명지병원 영양팀에서 '암 예방을 위한 건강식단'도 안내할 예정이다.명지병원 유방갑상선센터장인 신혁재 교수는 “유방암 조기 검진과 수술법 및 화제가 됐던 안젤리나 졸리의 암 예방적 유방 절제술, 건강 식단 등 여성이라
2013-10-07 14:15수급자 유인 알선행위 등 장기요양기관의 불법행위에 대한 행정제재가 강화된다.보건복지부는 본인부담금 면제, 수급자 유인 등 장기요양기관의 불법운영행태에 대해 행정제재를 강화하도록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개정됨에 따라 세부기준을 정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7일 밝혔다.입법예고안의 주요내용은 ▲과징금 부과기준 도입 ▲위반사실의 공표를 위한 기관 식별정보 절차 방법 등 ▲행정제재처분 효과 승계에 따른 양수인 등 보호 강화 ▲행정처분기준 명확화 등이다.과징금 부과기준 도입으로 업무정지에 갈음한 과징금 부과의 세부기준은 시행규칙이 정하는 업무정지기간에 따라 위반유형별로 구분 적용한다. 과징금은 △지정기준(설치기준) 위반행위 △장기요양급여 거부행위 △본인부담금 면제 할인행위 △수급자 소개 알선 유인 행위 △자료제출명령등 위반행위 △종사자에 의한 (성)폭행 등 행위 등에 부과된다. 급여비용 부당청구에 따른 법 위반은 총 부당금액의 5배 이내에서 업무정지기간의 구간별로 구분하여 부과한다.명단공표 대상기관과 정상기관간 식별을 위한 추가정보를 규정하고, 공표방법 및 공표절차의 세부기준을 정하였다.…
2013-10-07 12:00화병, 근골격게질환에 대한 임상진료지침이 5년간의 연구를 통해 마련됐다.보건복지부는 한방의료기관에서 한의사들이 해당질환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의약 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하였다고 7일 밝혔다.보건복지부 한의약선도기술개발(R&D)사업으로 2008년부터 추진된 연구가 금년에 마무리되어 ‘화병 임상진료지침’ 및 ‘근골격계 질환 침구임상진료지침’이 마련된 것이다. ‘화병’은 국민의 4%이상이 이 질환으로 의심된다고 보고될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환이며, ‘근골격계 질환’또한 한방기관 외래 요양급여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질할 만큼 이용환자가 많다. 하지만 한의약의 특성상 표준화가 어려워 현재까지 계통적이고 체계적인 지침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화병 임상진료지침’은 경희대 김종우 교수를 책임연구자로, ‘근골격계 질환 침구임상진료지침’은 원광대 조남근 교수를 책임연구자로 하여 개발되었다.완성된 지침은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및 대한침구의학회 등 관련 학회의 검토 승인을 받아 임상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화병 임상진료지침’ 마련을 위해 경희대 등 11개 대학(16개 한방병원)이 참여, 한약제제 침 한방정신요법 등을 활용한 임상연
2013-10-07 12:00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은 이러한 암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아름다운 동행, 당신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5년 이상 생존해 완치 판정을 받은 암환자를 초청해 '암환자 장기 생존 축하 파티'를 개최했다.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누구나 죽음을 떠올리게 했던 무서운 질병인 암은 여전히 한국인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절반에 가까운 암환자가 10년 이상 생존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암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순남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암'이라는 질병을 이겨내고, 더욱 치열하게 노력하며 다시 인생의 진정한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여러분이, 의료진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자랑스럽다"며 "여러분은 ‘암’이라는 질병으로 인해 외롭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다른 환우와 가족들에게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희망의 등불이며 용기와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멘토가 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암환자 100여명과 보호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완치 판정을 받은 장기 생존 암환우들이 자신의 암 극복 사례를 이야기하며 다른 암환우들에게 용기과 희망을…
2013-10-07 11:50새누리당에서 박인숙 의원을 팀장으로 의료산업 활성화 TF를 발족시켰다.새누리당 창조경제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학용 정책위 수석부의장)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건의료 분야 정책개발을 위해 ‘의료산업 활성화 TF’(팀장 박인숙의원)를 구성했다.‘의료산업 활성화 TF’는 10월 7일(월) 낮 12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김학용 창조경제특위 위원장과 박인숙 팀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임명장 수여와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의료산업 활성화 TF’의 팀장으로 위촉된 새누리당 서울 송파갑 박인숙 의원은 의사 출신의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김회선, 김종훈, 류성걸, 이재영, 김장실, 김영우, 김희국, 김광림, 권은희 의원 등 당 소속 국회의원 10명과 이제호 전 대한유전의학회 회장, 라이문드로이어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 원장, 박명희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김홍진 주식회사 인성정보 U-Health 사업부 본부장 등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11명이 위원으로 위촉되었다.‘의료산업 활성화 TF’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 ▲Healthcare와 문화산업의 연계 ▲범부처 소통 창구 역할
2013-10-07 11:42노인환자가 병원에 입원하면 적혈구 수치, 혈색소 수치가 현저히 낮아져 인지기능과 주의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는 섬망에 주의해야 한다.특히 의사들도 이를 간과 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발견·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섬망’은 전반적인 인지기능과 주의집중력의 장애가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일시적인 정신장애를 말한다. 섬망은 노인 입원환자의 20%가 겪고 있고, 특히 허약한 노인에게서 발생 위험률이 높다. 과소행동성 섬망 진단되지 않는 경우 많아홍나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2013년 5월부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형외과에 입원한 65세 이상 노인 중 연구에 동의한 114명을 대상으로 섬망 위험 모델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섬망을 평가하기 위해 ‘의식장애 평가법’(Confusion Assessment Method;CAM)을 사용했고, 진단적 면담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직접 DSM-IV-TR 진단 시스템을 이용, 면담을 진행했다. 혈액 검사나 과거력 등은 정형외과에서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내용들을 확인했다.그 결과, 114명 중 16명이 섬망으로 진단되었고, 그 중 9명(52.6%)이 과잉행동성 섬망, 4명(25.1%)이 과소
2013-10-07 11:31건양의대 전효인(22)양과 양희라(22)양(지도교수 황원민)이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국제신장내과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Nephrology & Therapeutics)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수상을 차지한 연구는 ‘오메가3 지방산이 염증세포 발현을 감소시켜 허혈성 재관류 시 급성 신손상을 낮출 수 있다’는 내용으로, 향후 신장이식 환자에게 적용된다면 이식 수술 후 발생하는 허혈성 재관류 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전효인 학생은 “여름방학 동안 연구에만 몰두하느라 휴가한번 다녀오지 못했는데, 교수님의 도움으로 인해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는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좋은 상으로 보상받은 것 같아 기쁘며, 학생들이 지도에 잘 응하고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고 기특하다”고 말했다.한편, 황 교수도 같은 연구로 지난 9월 10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유럽이식학회에서 같은 내용에 대한 구연발표로 각국 의료진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3-10-07 11:27재단법인 그린닥터스는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 탈북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주 일요일 오후에 운영하고 있는 국제진료소의 개소 1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4일 저녁 5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및 탈북자 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부산광역시, KBS부산방송총국, 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 거주 외국인봉사단체인 포렙(Foreb)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유재중 국회의원, 박호국 부산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을 비롯하여 정근 그린닥터스 이사장, 오무영 국제진료소장(인제대 부산백병원 교수), 박희두 그린닥터스 초대이사장 등 200여명의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10년간 국제진료소를 운영해 온 그린닥터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및 탈북자들에 대한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심도 깊은 주제 발표와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의 현황과 법무부의 정책방향(부산출입국사무소 신수용 이민통합팀장),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보건의료 사례분석과 대안(포렙(FoReb) 이정애 대표), ▲외국인들이 바라본 한국의료의 실체(부산외국어대학교 로이 알록…
2013-10-07 11:26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천사데이(1004 day)' 를 맞아 병원 1동 로비에서 건강검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남대병원 간호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의료진 등 총 30여명의 봉사단이 참여해 500여명의 환자와 내방객에게 혈압, 혈당, 산소포화도 측정과 체지방 및 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실시했다. 또한 입원 환자에게는 머리감겨주기, 사탕나눠주기, 소아환자와 찰흙놀이, 풍선불기 등을 통해 사랑나눔의 시간도 가졌다. 전남대병원 간호부는 매년 10월4일 '천사데이'에 환자와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과 쾌유를 기원하는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숙자 전남대병원간호부장은 “전남대병원을 찾아주신 환자와 내방객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서 친절하고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건강검진과 위문활동 등 뜻깊은 행사를 펼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친절한 전남대병원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2013-10-07 11:26국내 의료진에 의해 ‘Lysyl oxidase-like2 (이하 LOXL2)’ 효소의 비밀이 밝혀져 유방암 전이연구에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 강남세브란스 병원 유방암센터 정준·안성귀 교수팀은 유방암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 추적 조사한 결과, LOXL2 효소가 유방암 환자의 생존 및 전이에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중요 예후 인자이며, 예후가 불량한 ‘삼중음성유방암’에서 높은 발현을 보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논문은 인체 유방암 조직에서 LOXL2 효소 발현이 유방암 환자 생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와 유방암 기저양세포주에서 LOXL2 효소의 발현과 침습성에 대한 의미 있는 기능 연구결과를 함께 담고 있다.유방암 수술 환자 전이 및 재발에 관한 새로운 표적치료의 가능성을 열어줌과 동시에 마땅한 표적치료제가 없는 ‘삼중음성유방암’에서 표적치료제 도입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연구팀은 지난 1996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유방암으로 절제 수술을 시행한 30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표본에서 종양 조직을 추출해 ‘LOXL2' 효소의 침습능력과 관련 기능 분석을 위한 면역조직화학염색 검사를 시행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유방암 관련
2013-10-07 11:26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이 인프라 부족과 병원 경영 악화로 운영을 기피하는 신생아중환자실을 되레 10병상 확장했다.신생아중환자실은 미숙아, 선천성 기형을 가진 중증신생아를 생후 한달 이내 집중 치료하기 위한 시설로 서울성모병원은 기존 보유 20병상에서 10병상 늘린 30병상으로 운영한다. 병원 관계자는 “인프라 부족과 병원 경영 악화로 운영을 기피하는 신생아중환자실을 되레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신생아중환자실은 최근 여성의 고령 출산이 늘고 환아의 장기재원으로 인해 확장 전 병상 가동율이 매일 100%에 육박하는 등 부득이하게 내원하는 환아 모두를 수용하지 못해 병상 증설이 고려됐다. 병원은 어려운 의료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중환자실 증설에 대해 적지 않은 고민을 했지만 생명존중의 가톨릭 이념을 체현하는 병원인 만큼 이윤추구를 뒤로하고 전격 확장에 나섰다. 신생아중환자실 관련 진료과인 산과, 소아과, 분만실은 협의체를 구성하고 전원활성화와 신생아 환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병상 증설에 대비했다. 이번 병상 증설을 계기로 신생아중환자실이 다학제 협진을 통해 성공율 높은 수술과 치료로 환아들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만큼
2013-10-07 11:26서울대학교암병원 뇌종양센터는 10월 2일(수) 오전 7시 서울대어린이병원 1층 임상 제 2강의실에서 하버드의대 부속병원(MGH) 뇌종양센터와 화상회의를 통해 뇌종양 치료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MGH 뇌종양센터에서는 William Curry 교수 (신경외과), Tracy Batchelor 교수(종양내과)가, 서울대학교암병원 뇌종양센터에서는 김동규 교수, 백선하 교수, 정현태 교수, 박철기 교수, 김용휘 교수, 김진욱 교수(이상 신경외과), 이세훈 교수(종양내과), 최승홍 교수(영상의학과), 김일한 교수(방사선종양학과), 박성혜 교수(병리과)가 참여했다. 1 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양 기관이 각각 1개의 뇌종양 치료 사례를 발표했다. 한국과 미국의 최고 뇌종양 전문 의사들이 화상회의로 한자리에 모여 암 치료를 논의하는 것은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MGH가 다른 나라 의료진과 공동 회의를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MGH는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지의 美 병원평가에서 2012-2013년 전체 순위 1위에 오른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세계 각 국의 의료진들이 한 번쯤은 직접 수련 받고 싶은 기관으로 유명하다. 교육이나
2013-10-07 11:25서울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는 10월 4일 대한의원 제2회의실에서 후원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손’ 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서울대학교병원 후원인 가족들을 초청해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 ㈜어도 배정철 대표와 김선미 (부부), 앙드레김 가족인 김중도 대표와 임세우 실장, 대한전계(주) · (주)나우티앤씨 임봉희 대표와 김재숙(부부), 경일빌딩 이영술 대표와 어머니 김용칠 여사 등이 참석했다.후원인들은 서울대학교병원과의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동화로 재구성한 영상을 함께 보며 아름다운 인연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어서 그들의 세상을 향한 따뜻한 손길로 발전을 거듭해 가고 있는 서울대학교병원의 곳곳을 산책하면서 병원 기부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공감하였다.서울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는 지난 2005년 창립 이래 약 850억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의 교육 · 연구 · 진료사업은 물론 사회공헌사업까지 아우르는 각 분야의 발전을 위해 기부 받고 있다.
2013-10-07 11:25정부의 ‘4대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이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수혜자 많아지는 정책으로 수혜자 절반이 소득상위 30% 이상에 해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4대 중증질환(암, 희귀난치, 심장, 뇌혈관) 대상자 139만명(전체 건강보험가입자의 약30%) 중 절반에 가까운 65만명(46.9%)이 소득상위 30%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4대 중증질환 대상자 중 소득하위 30%는 20%(279,293명)에 불과한 반면, 소득상위 30%가 무려 46.9%(65만4,247명)나 되어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혜택받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고소득층인 소득상위 10분위가 전체 대상자의 19.4%인 27만9,101명으로 나타났다.4대 중증질환의 고소득자 편중 현상은 4대 중증질환 모두에게서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각 질환별 대상자를 구분하여 살펴본 결과, 4대 중증질환인 암, 희귀난치, 심장, 뇌혈관 질환 모두 소득하위 30%는 전체 대상자의 20% 수준이지만, 소득상위 30%는 전체 대상자의 4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기초연금 수급대상에서 배제한 소득상위 30%가 ‘4대
2013-10-07 10:03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5일 울산대학교병원 7층 강당에서 ‘제 2회 비뇨기과 심포지움’을 개최했다.총 70여 명의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참가한 이번 심포지움은 지난 2012년 울산대학교병원 비뇨기과의 주최로 처음 시작되어 지역 비뇨기 발전을 위해 최신 임상 연구 결과 및 의료기술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총 5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심포지움에는 전국의 비뇨기과 분야 석학 30여 명의 전문교수 및 강사들을 초빙해 소아비뇨질환, 전립선비대의 최신 레이져 수술 치료 및 남성과학, 비뇨종양에 대한 로봇 수술 치료 등의 강의 및 주제에 따른 열띤 토론을 벌였다.강의는 소아비뇨기학(박성찬 울산의대, 김성철 인제의대), 배뇨장애(문경현 울산의대, 신동길 부산의대, 오철영 한림의대), 남성과학(이승욱 한양의대, 감성철 경상의대, 이경철 서울탑비뇨기과), 초청강연(이지열 카톨릭의대), 비뇨기종양(홍성후 카톨릭의대, 김태남 부산의대, 함원식 연세의대) 등으로 이루어졌다.문경현 울산대학교병원 비뇨기과장은 “지난 1회때보다 중소병원과 개원의 선생님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드리고자 내실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단순한 학술 교류의 장이 아닌 비뇨기학에 관심있는 분들이 함께…
2013-10-07 06:10정부에서 원격의료를 재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개원가에서 크게 반발하고 있다.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원표)는 최근 성명을 통해 원격의료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8대 국회에서 입법화하려다 실패한 원격의료를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재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대면진료를 대체하는 원격진료에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이다.원격의료는 원격진단, 원격모니터링, 원격수술, 원격진료 등을 포함한 큰 개념이다. 그러나 개원내과의사회는 정부에서 추진하려는 원격의료가 대면진료를 대체하는 원격진료(화상진료)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또 원격진료를 통해 체온, 혈압, 혈당, 맥박 등 수치적 측정만으로 환자의 건강상태를 반영한다는 것은 큰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다시 말해 의료 행위에 있어 시진, 촉진, 타진, 청진 등의 진찰행위를 통한 대면진료를 원격진료가 절대 대신할 수 없다는 한계를 지적한 것이다.특히 원격진료는 기본적인 진찰과 필수적인 검사 등이 생략되어 결국 오진의 위험성을 크게 증가시켜 의료의 전문성이 왜곡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개원내과의사회는 원격진료를 추진하면서 의료접근성을 주장하는 정부의 주장에 대해서도 큰 모순이 있다고 지적했다.이미 개원가가…
2013-10-07 06:00일괄 약가인하로 제약업계 연구개발 투자가 급격히 위축됐다. 투자비용은 물론 연구개발집약도 역시 감소했다.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제약 상장기업 연구개발 투자 동향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8~2012년) 제약 상장기업 61곳의 연구개발비는 2011년까지 매년 22.4%에서 최대 38.5%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다가 2012년에는 약가인하 등으로 인해 투자 규모가 소폭 감소했다. 연구개발비는 2008년 3696억원에서 2012년 7915억원으로 연평균 21%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동기간 매출액의 연평균증가율은 8.1%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을 나타내는 연구개발집약도는 2008년 5%대에서 2011년 8.58%로 증가했다.반면 2012년에는 전체 매출액 규모가 2.8% 증가한 반면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5.1% 감소함으로써 연구개발집약도 또한 0.56% 감소한 7.92%로 집계됐다. 연구개발집약도에 따른 기업 분포는 전반적으로 매출액 대비 투자 비중이 2% 이상인 그룹(Medium-high 이상)에 속하는 기업이 전체 70%이상(45~47개)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외에 기업은 연도별로 14~16개였다. 2008년에는 매출액…
2013-10-07 05:50대한임상초음파학회(회장 김용범)가 초음파 급여확대에 대비해 질관리와 인증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김용범 대한임상초음파학회 회장은 6일 개최된 ‘제4회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4대 중증 질환에 초음파 급여화가 이루어져 아직까지 개원가에 직접적인 타격은 없지만 정부에서 급여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이에 대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난해 창립된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초음파 교육과 발전을 위해 개원의들이 중심이 돼 설립한 단체로 현재는 개원의뿐만 아니라 대학교수 및 봉직의 등을 포함한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김 회장은 정부에서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급여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초음파 급여가 확대되면 정부에서 질관리에 대한 요구가 엄격해 질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 의사들도 초음파 진단을 제대로 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이러한 필요에 따라 이번 학술대회 오후 강의내용에도 초음파 급여화에 대비한 질 관리와 인증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임상초음파학회는 초음파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회원들에게 인증의 자격을 부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이번 학회까
2013-10-07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