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이사 이문석 사장)이 40년 넘게 이어 왔던 정형화된 창립기념 행사를 없애고 소통과 실행에 무게를 싣고 있다. SK케미칼은 매년 시행해 온 창립기념식 행사를 생략하고 회사의 설립을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구성원 참여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1969년 7월 1일 회사를 설립한 이래, 지난 해까지 매년 회사의 경영진과 구성원이 참석한 기념식을 열었다. SK케미칼이 창립기념식을 시행하지 않은 것은 설립 이래 이번이 최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매년 기념사, 근속 포상 등의 식순으로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다소 형식적인 성향이 강하다는 판단 하에 올해는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신 SK케미칼은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창립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SK케미칼이 1969년부터 지금까지 걸어온 역사를 조명하기 위해 온라인 사진전을 열기로 했다. 또 그 동안의 역사를 다큐 형식으로 만든 영상을 공유하며 회사의 오랜 전통을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외에도 ▲창립 기념 수필 공모 ▲역사 퀴즈 ‘응답하라 1969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회사…
2013-07-01 10:41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종호)는 소화기능이상 치료제 ‘까스로비 서방정’을 1일부터 재출시한다. 가스로비 서방정은(성분: 메토클로프라마이드염산염수화물) 국내에 출시된 메토클로프라마이드 제제 중 유일한 서방형제제로 1일 2회 복용으로 환자들의 편의성을 제공한다.위염, 위하수증 등의 질환에 따른 소화기능 이상(식욕부진, 구역, 구토, 복부팽만감, 트림, 딸국질) 및 마취 및 수술 후 약물에 의한 구역 구토, 고장성 소화불량, 습관성 및 신경성 구토, 자가중독증 등의 질환 치료 등 넓은 적응증을 특징으로 한다. 한국먼디파마 이종호 사장은 “까스로비 서방정의 적응증 중 하나가 다른 약물에 의한 구역, 구토 치료이다. 특히 수술 후 통증 및 만성 통증 관리에 사용되는 마약성 진통제들의 초기부작용 중 하나인 구역, 구토의 치료에 적절한 제제로써 통증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07-01 09:59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제2형 당뇨병 치료에서 다른 여러 대조약(위약, 글리메피리드, 보글리보스) 대비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 증가와 관련 없다는 새로운 3상 임상 연구 분석 결과를 2013년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발표했다. 베링거인겔하임 임상연구프로그램의 수석대표인 오드 에릭 요한슨 박사는 “심혈관계 질환은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모든 당뇨병 치사율중 50% 이상을 차지한다. 따라서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서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위험을 더는 증가시키지 않는 치료법을 모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중 맹검 시험 19건의 통합결과에 대한 사후 비교 분석에는 트라젠타(5mg: 5,687명, 10mg: 160명) 또는 위약 및 다른 경구용 혈당강하제(위약: 2,675명, 글리메피리드: 775명, 보글리보스: 162명) 복합군에서 치료받은 환자 총 9,459명이 포함됐다. 환자들의 누적 노출(모든 환자가 두 군 중 하나에 노출되었던 기간의 총 합)은 트라젠타 투여군의 경우, 4,421 환자-년수, 그리고 복합 투여군에서는 3,255 환자-년수 였다. 통합 분석의 일차 종료점은 심혈관계 관련 사망, 비치
2013-07-01 09:58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BTK Inhibitor 계열 류마티스관절염치료 신약인 HM71224의 유럽 1상 임상시험이 순항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네덜란드에서 실시하고 있는 HM71224의 유럽 1상 중 건강인을 대상으로 한 단회투여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11월 한미약품은 HM71224의 유럽 1상 승인을 네덜란드 의약품 허가당국으로부터 획득하고 올 2월 첫 투약을 실시했다. 한미약품은 HM71224의 투약 용량을 10mg부터 200mg까지 증량하는 방식으로 실시 한 단회투여 임상을 통해 이상반응 및 음식물과의 영향관계를 확인했다. 임상 결과, 저용량 부터 최고용량까지 발생한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증이었고 이중 약물과의 관련성이 있는 경우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으며, 투약 후 체내 유지시간이 길어 1일 1회 제형 개발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약품은 단회투여 임상이 성공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8월 부터 반복투여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박경미 이사(임상팀)는 “HM71224는 전임상에서 우수한 효과와 선택성을, 단회투여 1상에서 안전성을 각각 확인했다”며 “기존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에 반응이 없던
2013-07-01 09:54종근당(대표 김정우)은 LG생명과학과 과민성 방광치료 신약 유리토스(성분: 이미다페나신)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유리토스는 일본 쿄린제약이 개발한 과민성 방광 치료신약으로 LG생명과학이 국내에서 품목허가 및 보험 약가 취득을 완료했다. 이 제품은 절박성 요실금(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배출하는 증상), 빈뇨, 야뇨 등 특별한 질병 없이 자주 참을 수 없을 정도의 급작스러운 요의를 느끼는 과민성 방광 증상의 치료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과민성 방광은 40세 이상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으로 최근 발생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항콜린 작용을 통해 방광평활근 수축을 조절하는 약물이 사용돼 왔으나 침분비와 내장평활근 수축까지 영향을 미치는 광범위한 항콜린 작용 때문에 입마름 또는 변비 등의 부작용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의 순응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기존 제제와 달리 유리토스는 과민성 방광의 원인인 방광평활근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입마름과 변비를 현저하게 개선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복용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과민성 방광 증상은 우리나라 성인 8명 중 1명이 겪고 있는
2013-07-01 09:49고공행진이 지속됐던 제약주가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6월 시가총액이 5월에 비해 6.8% 감소했으며 코스피제약사 33곳 가운데 단 4곳만이 전월 대비 시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이 하락한 29곳 가운데 18곳은 전월 대비 10%대 이상의 하락폭을 보였다.메디포뉴스가 33개 코스피제약사의 6월 시총을 집계해 분석한 결과, 총 11조 8115억원으로 전월 12조 6667억원 대비 6.8% 감소했다. 올 1분기까지도 상승세를 지속해오다 5월부터 하향세에 접어들면서 6월에는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전월 대비 시총이 증가한 업체는 녹십자, 한독약품, 일성신약, 광동제약 등 4곳이다. 이 가운데 녹십자가 4.3% 증가한 1조 4316억원으로 가장 증가폭이 높았다. 7월부터 사명을 ‘한독’으로 변경하면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한독약품은 3.6% 증가한 1977억원으로 집계됐다.이에 반해 유한양행, 제일약품, 동화약품, 종근당, 보령제약 등 22곳은 전월 대비 시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가장 하락폭이 두드러진 업체는 20.9% 감소한 한올바이오파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전월 2984억원에서 623억원 줄어든 236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올바
2013-07-01 06:04“포괄수가제라는 잘못된 의료정책에 왜 병원과 교수는 침묵하고 있나? 모든 의사들의 단합이 필요할 때다.”경문배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회장은 30일 ‘전국 전공의 포괄수가제 반대집회’에서 가두시위를 벌이며 이 같이 말했다.7월 1일 포괄수가제 확대실시를 하루 앞둔 30일 오후 전국에서 모인 100여명의 전공의들은 광화문에서 종로 탑골공원까지 가두시위를 펼쳤다. 시위에 참석한 모든 전공의들은 32도까지 치솓는 폭염 속에서도 흰 가운을 입고 무거운 발걸음을 이어갔다. 2킬로미터 남짓한 거리를 30여분 걸려 도착한 후 경문배 회장은 “모든 의사들이 국민을 위한 최선의 진료를 하길 원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겠다”라고 격앙된 목소리를 높이며 결의문을 한줄 한줄 읽어 내려갔다.결의문에서 대전협은 포괄수가제 전면 강제 시행으로 의료의 질 하락이 우려된다고 규탄함과 동시에 노인과 임산부에게 저비용 치료를 밀어 붙이는 포괄수가제는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또 정부에 포괄수가제 시행 관련 의료의 질을 상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철저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이어 정부와 정치권이 의료를 비용위주로 생각하는 철 지난 사고를 버리고 복지국가에 걸 맞
2013-07-01 06:02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과 휠체어 사용자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배회감지기와 경사로(휴대용)를 노인장기요양 복지용구 급여품목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배회감지(GPS위치추적) 서비스는 치매 증상 어르신의 위치를 GPS와 통신을 이용하여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경사로는 휠체어 이동이 어려운 지형의 경사를 완만하게 하여 휠체어 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기기이다.배회감지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연간 25만원의 비용(기기값 13만2천원, 통신료 월 9,900원)을 부담해야 했으나, 7월 1일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는 월 2,970원(연 35,640원)의 비용만 부담하면 배회감지기를 대여․이용할 수 있다. 경사로는 월 3,450원 이하의 본인부담으로 대여하여 이용할 수 있다.배회감지기는 치매로 인해 외출 중 길을 잃는 등의 증상이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가 신청․이용할 수 있다. 경사로는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인 경우 누구나 복지용구사업소를 통해 신청․대여할 수 있다.최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연간 노인 실종은 약 7,7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치매환자는 인지기능이 떨어져
2013-06-30 23:54내일인 7월1일부터 전 종별 의료기관에 확대 시행되는 포괄수가제에 반발해 전국의 전공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경문배 이하 대전협)는 30일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전국전공의 포괄수가제 반대집회’를 개최했다.경문배 대전협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대한민국의 올바른 의료제도를 위한 역사의 한자리가 될 것”이라며 힘있는 목소리 내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작년 이맘 때 의협에서 포괄수가제 강제시행을 하루 앞두고 반대집회를 개최했는데 꼭 1년 후 확대시행을 앞두고 전공의들이 주축이 된 반대시위에 참석하게 돼 착잡하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포괄수가제는 최선의 진료를 가로막아 의사를 노예로 만들고 총액계약제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강제시행이 코앞에 닥쳐왔고 대한산부인과학회조차 저항을 접은 지금 일각에서 반대시위를 개최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는 회의적인 목소리가 있지만 우리나라는 93%가 민간의료기관이기 때문에 시행됐더라고 만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노 회장은 “모든 전공의들이 포괄수가제 뿐만 아니라 모든 관치의료의 문제점을 알릴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2013-06-30 19:35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30일 대한의사협회에서 ‘전국 전공의 포괄수가제 반대집회’를 개최하고, “최선의 진료는 죽었다.”고 선언했다.의사협회 3층 대강당에서 반대집회를 개최한데 이어 ‘근조 최선의 진료’라는 퍼포몬스를 진행했으며 광화문 우체국에서 탑골공원까지 가두 행진을 이어갔다.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은 “내일 포괄수가제가 시행되는데 오늘 반대집회 하는 것이 의미가 있느냐는 회의적 시각도 있으나 절대 그렇게 생각 안한다. 포괄수가제로 인한 많은 사건들이 생길 것이고 환자의 피해를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조행식 민주의사회장은 “진료를 정량화하고 규격화하는 것은 개개 인간의 존엄과 자율을 침해하는 것이다. 환자의 선택과 진료의 다양성을 짓밟는 행위다. 7개 질병군에 시행되지만 550개 질병군(신포괄수가제)까지 확대되고, 총액계약제로 종착되는 것을 반대하자.”고 주장했다.이날 반대집회는 의협회관 3층에서 대한의사협회장, 대구지역 전공의대표(정진영), 개원의협의회장(김일중), 전남지역 전공의대표(이창환), 민주의사회장, 경기지역 전공의대표(서재용),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협의회 의장(조원일) 등의 연대사와 의료개혁국민연대 대표(윤철수)의 발표가 이
2013-06-30 16:40매일 쏟아지는 업무에 쫓기는 직장인들은 따로 시간을 내어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감기나 충치 같은 간단한 치료조차 받기 힘든 것이 현실. 그래서 많은 직장인들이 여름 휴가를 이용해 미뤄뒀던 치료나 성형, 시력교정수술 등을 받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치료부터 회복까지 빠른 시간에 해결할 수 있는 스피드 시술이 있어 여름 휴가 등의 여유 시간에 필요했던 치료는 물론 외모 변신까지 할 수 있는 것. 올 여름 변신을 꿈꾸는 직장인들을 위해 시간과 효과,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시술을 알아본다.원데이 라식으로 하루 만에 시력 회복과 외모 변신!여름 휴가를 이용해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수술 중의 하나가 바로 라식이다. 대체로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면 수술을 받고 어느 정도 회복까지 가능하기 때문. 하지만 이러한 시간도 여의치 않거나 검사와 수술 날짜를 맞추기가 어려워 섣불리 수술을 결정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원데이 라식 수술이 적합하다. 기존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수술의 경우 검사에 하루, 수술에 하루로 적어도 이틀이 소요되지만 원데이 라식의 경우, 오전에 DNA를 포함한 정밀검사를 받은 후 이상 소견을 없을 시 당
2013-06-30 06:35할리우드 여배우 맥라이언이 ‘쁘띠성형’ 중독으로 콜라겐 주입 시술을 많이 받아 다크나이트의 악당 ‘조커’를 연상시키는 얼굴이 돼 성형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일명 ‘쁘띠성형’은 절개나 마취가 없고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해 우리나라에서도 젊은 학생들은 물론 직장인과 예비신랑신부, 주부 등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술시간이 보통 30분 내외로 짧고 자국이나 흉터가 거의 없으며 별도 회복기간이 필요 없어 일반화된 것. 시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은 평일 점심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해 코 이마 볼 눈밑 애교살에 시술을 받기도 한다. 집안일로 바쁜 주부들은 식구들이 없는 자투리시간을 활용해 이마와 눈가, 팔자주름 등 주름살 펴는 시술을 주로 받고 있다. 기존에 필러와보톡스, 콜라겐이 대세였다면 최근엔 스컬트라와 실 리프팅 시술법 등으로 다양화 되고 있다.하지만 성형효과의 지속기간이 짧은 데다 만족스러워서 혹은 불만족스러워 다시 시술 받는 사람들이 늘면서 성형중독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심지어 붓기가 빠지기도 전에 재시술을 요구하는 사람도 있다는 전언이다. 점눈가들은 성형에 중독되지 않기 위해 무엇보다도 본인의 의지와 자제력이 요구되지만 정확한 진단을 통
2013-06-30 05:31동국대학교병원 연우회에서 지난 6월 25일 17시 5층 대강당에서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콘서트는 시작 30분전에 이미 만석이 될 정도의 뜨거운 열기 속에 환우와 보호자, 교직원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스스로를 사랑하고 자존감 있는 사람이 가족을 행복하게 한다는 주제로 진행됐다.혜민스님은 사람간의 관계에 대한 마음치유방법 그리고 명상법의 생활화에 대한 멘토링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쳐 강연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몸과 마음을 힐링을 선사했다.강연을 들은 환우는 “내 몸아, 힘들었지? 니가 있어서 이생에 많은 것들을 배우고 간다. 고마웠다”라는 스님의 말씀이 귓가에 맴돈다면서, “내 몸과 내 마음을 다독여 주고,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축복해주는 말들을 많이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3-06-30 05:28국가적 전력난 극복을 위해 경희의료원도 적극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경희의료원(원장 임영진)은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대대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인다. 기존에 실천해오던 ▲절전타이밍(오후2시~5시) 준수 ▲적정실내온도(26℃ 이상) 유지 ▲쿨비즈(노타이 등) 실천 ▲불필요한 조명 소등 ▲엘리베이터 이용 자제 등을 강화하고 냉방기기 사용 자제를 위해 부채를 자체 제작해 교직원들에게 배부하고, 원내에 에너지 절약 캠페인 안내 문구를 정기적으로 방송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로 했다.임영진 의료원장은 “절전, 절약이 다소의 불편함은 있지만 우리의 작은 실천이 국가적인 전력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데에 반드시 필요한 첫걸음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했다.
2013-06-30 05:27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사진 왼쪽)과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교장 오혜성․사진 오른쪽)는 28일 오후 미추홀외고 교장실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외국어 영재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미추홀외고 교직원과 학생들을 위해 병원 이용에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가천대 길병원 이명철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이 글로벌 병원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만큼 외국어 교육으로 인재 양성에 힘 쏟고 있는 미추홀외고와의 협약으로 양 기관이 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06-30 05:19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지난 11일에 개원한 어린이병원(이대열 병원장) 로비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주관하고 현대카드 및 현대캐피탈이 후원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와 함께하는 어린이 희망음악회’ 를 26일에 개최했다.‘한예종과 함께하는 어린이 희망음악회’는 국내 최고이자 유일의 국립예술대학교인 한예종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해 전국의 소아암 환아들에게 아름다운 음악공연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며, 이번에는 새롭게 꾸며진 어린이병원 로비에서 아트스테이지를 선사했다.이번 공연은 남성4중창, 클라리넷 5중주로 구성되어 총 15곡을 선사하여 병원생활에 지친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날 이대열 어린이병원장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많은 환아들과 보호자분들에게 문화적 향유의 기회가 적은 병원에서 조금이나 위로를 주고 싶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희망과 믿음을 가지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2013-06-29 18:43“선진 의료 인프라 및 혁신적 기술을 발 빠르게 도입하는 유연성이 한국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는 점이다”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가 28일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 ‘2013 암참 보건의료혁신세미나’에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혁신 사례’ 세션에 참가한 로랭 로티발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이같이 밝혔다.로티발 사장은 “GE는 세계적 수준의 의료진과 의료기관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선진 의료 인프라 및 혁신적 기술을 발 빠르게 도입하는 유연성, 그리고 헬스케어 산업 성장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 등의 이유로 한국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한국이 GE의 전략적 성장거점임을 밝혔다.특히 GE헬스케어는 ‘한국에서 한국을 통해 세계로’라는 성장전략으로 최근 약 100억 원에 달하는 국내 초음파 연구개발 생산단지 확충 공사를 시작, 앞으로 수출량을 두 배 가까이 늘릴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레이언스의 맘모그래피 자산 부분 인수를 통해 한국 기술력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성과를 이뤘다. 로티발 사장은 “GE는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환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2013-06-29 06:47정부의 개편방향에 따라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해 의료급여 대상자를 확대하면 약 4312억원의 추가재정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방안’ 공청회에서 신현웅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맞춤형 의료급여 기본 개편안은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대상자 선정기준을 현행대로 소득 및 부양의무자 기준만 적용하되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 판단 기준을 생계급여개편안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현행 부양의무자 중위소득 수준에서 수급자 최저생계비 수준(중위소득 40% 수준)으로 완화해 수급대상자는 140만명에서 156만명으로 늘어나게 된다.또 의료급여 1종 대상자는 현 93만명에서 104만명으로(11만명 증가), 2종 대상자는 47만명에서 52만명으로(5만명 증가) 증가하게 된다.신현웅 박사는 현 기본안인 소득 및 부양의무자 기준에서 의료필요 기준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인구학적 요인 및 질환별 요인으로 인해 의료필요가 높은 대상자를 선정하는 것이다. 의료필요 기준은 노인과 아동, 장애인 임산부…
2013-06-29 06:37대한의사협회가 투쟁준비위원회 구성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의협은 최근 불합리하고 잘못된 의료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교수, 개원의, 전공의 등 전 직역을 망라한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투쟁체를 가동키로 했다.투쟁체 가동과 관련,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2013.4.28)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부결된바 있다. 그러나 제56차 상임이사회(2013.5.15)에서 투쟁준비위원회 구성이 시급하고, 정부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거나 이행 정도에 따라 투쟁준비가 필요하다는 회장의 제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제62차 상임이사회(2013.6.26)에서 투쟁준비위원회를 구성키로 의결한 것.회원들은 이 자체가 의사결정 과정이라는 내부 소통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회원 단체의 의사결정에서 대정부 투쟁 등 중차대한 회무를 수행할 특별기구는 상임이사회 수준에서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이다.민주의사회는 대의원회가 지난 4월 개최된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집행부가 상정한 비대위 설치의 건을 부결했는데도 불구하고 집행부가 이를 무시하고 투쟁준비위원회 구성을 밀어불이고 있다고 비판했다.민주의사회는 대의원회에 대해서도 “노환규 회장의 독선적인 회무를 저지하고 바른 길로 이끌기 바란다
2013-06-29 06:18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김지완 이하 대공협)가 포괄수가제 시행이 의료환경 개선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대공협은 28일 성명을 통해 내달 1일부터 상급종합병원까지 확대시행되는 포괄수가제에 기본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가는 현재 시점이 기존의 고착화된 저수가와 지나치게 비급여에 의존하는 의료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우선 제도 안에서 의료를 행하는 주체인 의사들의 신뢰와 현장에서의 피드백을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시행 1년 동안 문제점을 시정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지난 1년간 의원급에 포괄수가제를 적용하면서 지난해에 계획되었던 ▲포괄수가의 수가수준 적정화, ▲7개 질병군 환자분류체계 정비, ▲급여적정성 평가를 위한 지표도입, ▲수가 조정기전의 세부방안 마련 중 제대로 이루어진 것은 아직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수가 구조개선과 평가 및 조정을 위한 도구와 틀 마련의 기본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당장 포괄수가제의 확대만을 정해진 시간표대로 밀어붙이는 것은 능사는 아니라는 것이다.대공협은 포괄수가제 강제 확대실시를 반대하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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