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일본 J-오일밀즈 (J-Oil Mills)사와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나또 균주에서 발효 추출된 비타민 K2 (MK-7) 원료 메나또(menatto)의 국내 독점 수입 및 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동성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비타민 K2가 풍부한 메나또(menatto) 원료를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개발, B2B 원료 공급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성제약과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사 일본 J-오일밀즈 (J-Oil Mills)는 190년 이상의 사업 연혁을 보유한 기업으로 비타민 K2를 비롯한 오일, 지방, 식자재 등 다양한 건강제품의 제조,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리고 J-오일밀즈가 1997년도에 개발한 비타민 K2 메나또(menatto)는 약 30년간 일본 내 비타민K2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10개의 인체적용 임상(골다공증, 심혈관 외)을 보유하며 비타민 K2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덧붙여 최근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공전으로 등재된 비타민 K2는 건기식 시장에서 급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는 원료다. 비타민 K2는 성장기 어린이부터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비타민D로 인해 혈액에 흡수된
2024-08-09 09:29한국팜비오가 증축한 충주공장 시설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단위 GMP 승인을 받았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지난해 증축된 충주공장의 주사제와 내용액제 생산시설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에 적합하다는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팜비오는 주사제와 내용액제, 그리고 프리필드시린지(PFS: 약물이 충전된 주사기) 제형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한국팜비오는 작년 약 3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990㎡에 지상 3층 규모의 공장을 증축했다. 증축된 공장에서는 연간 바이알제제 약 1,700만 바이알, 프리필드시린지 약 950만 관, 스틱내용액제 약 2,300만포 생산이 가능하며 설하스프레이 및 수액백 제형은 추가될 예정이다. 충주공장은 개념설계 때부터 EU-GMP Annex1 가이드라인(무균 의약품 제조공정 가이드라인)이 선도적으로 반영돼 증축되어 있어 향후 유럽과 미주 지역으로 수출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남봉길 회장은 “이번 GMP 인증으로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어 외형적 퀀텀점프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 시장 공략과 동시에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09 09:29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디지털 의료분야 기술개발에 대해 상호협력한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지난 8일 대전 유성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9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동진 병원장, 신영주 연구부원장, 박철규 행정부원장, 임성우 가치혁신팀장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방승찬 원장, 김승환 디지털융합연구소장, 박수준 디지털바이오의료연구본부장, 신형철 휴먼증강연구실장, 허철 진단치료연구실장, 한영웅 의료정보연구실 기술총괄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이 축적한 의료 빅데이터와 임상기술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의료 ICT 기술을 접목해 분석·개발함으로써 미래 첨단의료기술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기기 및 의료 인공지능 연구 ▲의료데이터 중심 연구 ▲ 디지털의료 진단치료 연구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은 축적된 고유 의료데이터와 임상연구 내용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디지털 의료기기와 인공지능 기술을 공유 및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의료에 적용하는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학술세미나
2024-08-09 09:00고려대 구로병원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감염병 치료제·백신 개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난 8일 본원 이음회의실에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고성범 연구부원장,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 및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장승기 소장, 디미트리 라빌레트 연구부문총괄부소장, 김승택 인수공통바이러스연구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변종 감염병 대응 대비를 위한 치료제·백신 개발 및 항생제 내성 분야 공동연구 가능성을 모색한다. 또한, 감염병 환자 검체 및 병원체의 연구자원화를 통해 보건의료산업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2024-08-09 08:58딥노이드(대표 최우식)가 액체생검 전문기업 진캐스트(각자대표 백승찬, 이병철)와 함께 혁신적인 암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발표했다. 딥노이드는 국내 1세대 의료 AI 기업으로 뇌 MRA, 흉부 X-ray, 저저선량 CT 부문에서 AI 의료 영상 판독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진캐스트는 현존 최고의 민감도를 구현하는 액체생검 기술로 1기 환자의 암 유전자까지 정밀하게 진단한다. 합의에 따라 두 회사는 보유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새로운 진단기술을 공동개발하고 함께 상용화할 계획이다. 미래 의료기술의 양대 산맥인 AI 기술과 액체생검 기술을 결합, 혁신적인 진단기술로 새로운 정밀의료 시장을 개척하고 미래 의료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양사는 가장 먼저 AI 영상진단과 액체생검 ctDNA 진단의 결합을 통한 폐암 조기진단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2025년 대형 검진센터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상진단과 분자진단을 병행하는 진단법은 현 시점에서 암의 조기진단 가능성을 높여주는 방법 중 하나다. 이미 유럽, 미국 등 의료 선진국에서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존 최고 수준의 ctDNA 검출 민감도를 구현하는 진
2024-08-09 08:31질병관리청은 최근 미국·유럽 내 웨스트나일열이 발생함에 따라 여행 시 모기물림으로 인한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웨스트나일열(West Nile fever)’은 주로 웨스트나일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감염병으로, 감염 시 70~80%는 무증상이나 발열·두통·전신 통증·관절통·구토·설사 또는 발진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은 자연 회복된다. 다만, 감염된 사람 중 신경계 감염을 일으킨 경우 약 10%의 치사율을 나타내므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및 장기이식 환자 등은 특히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감염된 사람의 수혈, 모유 수유 등으로도 전파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웨스트나일열은 중동, 미국, 동유럽, 아프리카, 서아시아 등에서 지속 발생 중이며, 1950년 이후 중동, 유럽, 남아메리카에서 대규모 발생이 있었다. 2024년에는 이스라엘에서 기존 유행 시기보다 빠르게 6월부터 발생이 급증해 8월 6일 기준 796건이 보고된 바 있고, ▲미국은 텍사스주·네브래스카·네바다주 포함 24개 주에서 103건 ▲유럽은 그리스·이탈리아 등에서 7월 31일 기준 총 27건의 발생이 보고됐다.…
2024-08-09 08:10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업무 특성 상 일반 국민과의 대면비중이 적음에도 불구, 불필요한 광고로 건강보험 재정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최근 한 언론은 심평원의 광고비가 급증하고 조직이 방만해 건보공단과 역할이 중복된다는 지적을 한 바 있다. 심평원은 먼저 ‘심평원 광고 제작·송출비는 ’19년 3.3억 원에서 올해 41억 원을 넘어, 5년 만에 12배 이상 급증했다‘는 지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심평원은 “’19년 광고비(3.3억 원)는 제작비에 국한된 것이며, 당해 연도의 광고 송출 사업비까지 포함한 금액은 총 19억원으로, ’24년 41억 원과 비교하여 약 2배 증가된 것”이라며 “정부광고법 제정(’18.12.)에 따라 모든 정부광고는 언론진흥재단을 통해 집행하게 되었으며 ’19년 제안요청서에는 제작비만 기재되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원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28조에 따라 업무와 관련된 홍보업무를 수행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광고비는 연간 편성된 예산범위 내에서 적정하게 집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심평원 조직이 방만해, 그 기능과 역할이 건보공단과 상당 부분 중복돼 광고 홍보를 늘리고 있다는 지적도…
2024-08-09 06:33주로 출생 직후 또는 유아기에 발견되는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은 희귀 자가 염증성 질환으로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심각한 합병증과 영구적 장기손상, 사망 등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간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은 치료 옵션이 매우 제한적인 편이었다. 하지만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에 속하는 CAPS, TRAPS, FMF 등에 대해 4주 또는 8주 간격으로 투여하더라도 장기간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약이 지난 1일 급여에 적용되면서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예고하고 있다.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은 이상 유전자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나뉘며, 공통적으로 발열, 발진 증상이 나타나지만 세부 증상은 조금씩 다르다. CAPS는 낮은 온도에서 증상이 짧은 시간 나타나거나, 두드러기 모양의 발진, 청력 상실 등이 특징적으로 확인되며, 국내 정식으로 허가 받은 대체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수요가 컸다. TRAPS는 심한 발진과 눈이 아픈 증상이 일주일 이상 오래 지속되며, 2022년 12월에는 질병코드가 만들어졌다. FMF는 홍반과 복통, 가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12~72시간으로 짧게 주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자사의 유전
2024-08-09 05:50충남대병원이 병무청과 함께 병역판정검사 자료 개방 확대를 통한 의료연구 등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앞장선다. 충남대학교병원은 병무청과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8일 밝혔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 ▲비식별 처리된 병역판정검사 개방 데이터 제공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분석과제 발굴 업무 상호 협력 및 성과 관련 정보 공유 등이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병무청 데이터 신청·열람 및 분석결과 공유 등 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병역판정검사 데이터를 활용한 논문이나 연구성과를 충남대학교병원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에서 병무청에 공유하기로 협의했다.
2024-08-08 15:53국가신약개발재단(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 박영민)은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촉진하고 신규 수요를 발견하기 위해 ‘2024 KDDF Science Conference’를 8일부터 사흘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본 컨퍼런스는 참여형 학술 행사로서 분야를 넘나드는 토론과 논의, 네트워킹을 통한 교류를 통한 공동연구 활성화를 추구한다. 올해는 신약개발 전반에서 이슈로 자리잡고 있는 뉴모달리티의 기회와 전망을 주제로 관련 분야의 기초 및 임상 연구자들 약 150명이 참석한다. 올해는 2명의 저명한 해외 기조강연자가 한국을 찾는다. 먼저, 콜롬비아 대학의 브렌트 R, 스톡웰(Brent R. Stockwell) 교수는 약물, 식이요법 및 대사: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으로서의 페롭토시스를 주제로 서막을 연다. 이튿날 면역학의 대가인 스탠포드 대학의 윌리엄 휴이트 로빈슨(William Hewitt Robinson)은 자가면역 질환의 미생물 유발 요인 다발성 경화증의 EBV 및 RA의 구강 점막 손상의 주제를 다루며 깊이 있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많은 기초 과학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를 발표하고 향후 연구방향을 살펴본다.…
2024-08-08 14:52전담간호사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가칭) 전담간호사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8월 8일 밝혔다. 간호협회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의 ‘진료지원 간호사 교육 지원 사업’ 공모에서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그보다 앞서 간호협회에서는 임상 현장 간호사들의 요청을 파악하고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에 걸쳐 (가칭) 전담간호사들과 이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교육은 8월 9일 ‘진료지원 간호사 교육 지원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체계적인 교육 없이 의료 현장으로 내몰렸던 (가칭) 전담간호사 500명과 교육담당자 300명 등 총 800여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공통이론을 비롯해 외·내과, 수술, 응급·중증의 분야 이론, 술기 이론 및 실습, 현장 연수 등 총 8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간호협회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가칭) 전담간호사는 약 1만3000여명 수준으로 교육이 일회성 사업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면서 “(가칭)전담간호사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간호
2024-08-08 14:19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8일 ‘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 고속 성장 등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또다시 달성하며 지난해 4분기부터 창사 이후 3분기 연속 흑자 신기록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의 2024년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8%, 전년 동기 대비 약 74% 성장한 134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약 153% 증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2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특히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원대로 진입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만으로 판관비 992억원을 넘어섬에 따라 고정비를 넘어서 앞으로 본격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한 구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1,000억원 돌파 성과는 의미 있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매출도 전반적인 호조세로 분기 288억원을 달성하며 연초 가이던스인 연간 700억원 대비 초과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최초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였으며, 올해 美 매출만으로 판관비를 넘어섰다’ 며,…
2024-08-08 14:01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가 국내 최대 스마트팜 개발∙운영 기업 플랜티팜(대표이사 강대현)과 함께 ‘팥순’의 기능성 원료 소재 개발에 필요한 대량 생산 조건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오후 밝혔다. 프롬바이오는 이번 협약으로 플랜티팜을 통해 스마트팜을 이용한 팥순의 안정적인 대량 생산 조건을 확보하고 동시에 이를 활용하여 팥순 추출물의 효능 및 안전성 자료 확보에도 나설 전망이다. 팥순은 팥 종자를 싹 틔워 키운 작물로 앞서 프롬바이오는 국립과학원으로부터 ‘팥순 유래 화합물을 포함하는 비만 억제용 조성물’ 특허와 관련해 기술 이전을 받았다. 프롬바이오는 팥순 원료를 핵심으로 건강기능식품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개발이 한창이다. 현재까지 자사 총 11건의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통해 쌓은 풍부한 경험 및 연구 역량과 최첨단 시설 GMP 공장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플랜티팜은 표준화된 팥순을 스마트팜 대량생산 재배기술을 확립하여 프롬바이오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팜 생산 기술은 24시간 작물이 필요로 하는 모든 환경 조건을 제어할 수 있어, 외부 기후와 상관없이 원하는 시기에 작물을 생산할 수 있
2024-08-08 13:31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문성에 기반한 규제과학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과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마약류,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협력사업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8월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마약류, 화장품 등 연구 분야 협력사업 발굴·기획 및 기술 자문 ▲국가연구개발사업 상호 협력 및 공동연구 추진 ▲WHO, OECD, UNODC 등 해외 기구와 글로벌 협력을 통한 국제 기준 마련 ▲국내외 최신 연구 정보 및 동향 공유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이다. 특히 식약처와 KIST는 식약처가 마련(’23년)한 ‘마약류 의존성 시험 안내서’를 UN 가이드라인으로 만들 수 있도록 이번 8월부터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함께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는 마약류 의존성 평가 기술과 결과 지표에 대한 국제표준을 최초로 확립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오유경 처장은 “이번 협약이 식약처와 KIST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으로 이어져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식품,…
2024-08-08 13:29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최근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방침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상급종합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수들의 의견을 건의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일 개최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과 전문의 중심병원’ 토론회와 내부 논의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에 대해 정리한 의견을 8월 8일 발표했다. 먼저 비대위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의료대란이 초래한 상급종합병원 진료량 감소를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것에 대해 현재의 변화는 계획에 따른 변화가 아니라 진료역량 축소로 인한 현상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의학지식과 연구역량을 갖춘 전공의의 부재와 전문의의 감소로 심각한 진료의 질 저하를 경험하고 있으며, 최신 의술을 적용한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없어 중증-희귀 질환 의료 역량은 무너지고 있다고 현실을 전했다. 또한, 전공의 대신 진료지원 간호사가 진료에 참여하는 것이 전문인력 중심으로의 긍정적인 변화라고 여기는 것은 현장을 알지 못하는 보건복지부의 심각한 오판이라고 비판했다. 무엇보다도 비대위는 급증하는 의료 비용과 고갈돼 가는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고려한 장기적인 의료 정책
2024-08-08 13:15고대 의대가 정보통신기술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선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하는 ‘학·석사 연계 정보통신기술(ICT) 핵심 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8월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고대의대는 5년간 총 11억 2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학·석사 연계 정보통신기술(ICT) 핵심 인재 양성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문제 기반 학습(PBL, Problem-based Learning) 연구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해 실전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ICT 석·박사 융합 연구인재를 양성하고자 기획됐다. 교육과정은 의료정보학교실 최정민 교수가 주도하며, AI 의·생명 데이터사이언스 연구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유전체 ▲신약 개발 ▲보건의료 등 다양한 의료 생명과학 분야의 빅데이터를 분석·해석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 테라젠바이오, 쓰리빌리언(3billion), 아론티어, 카카오헬스케어 등 총 12개의 기업도 참여해 실전 연구주제 제시 및 코칭 역할 수행, 인턴십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의료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글로벌 의료 기술 혁신
2024-08-08 12:28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월 7~8일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조규홍 장관은 자닐 푸트체아리 장관과 면담을 통해 그간 한-싱가포르간 아세안 역내 및 WHO 등 국제기구에서 협력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내년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 보건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어서 조규홍 장관은 과학기술청(A*STAR) 탄 쵸 츄안 이사장과 만나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바이오산업 산업단지인 바이오폴리스(Biopolis)를 방문해 연구개발 지원 정책 및 현황, 성공요소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mRNA 연구시설, 현지 진출 한국기업(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 등을 방문했다. 또한, 현지 진출한 바이오헬스 분야 과학자 및 기업인을 만나 싱가포르에서의 성공 경험 및 바이오헬스 정책 제언 등을 듣고, 아세안 시장을 통한 글로벌 진출 및 국제 공동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문승기 싱가포르 한인 과학자 협회 회장(난양공대 교수)을 비롯해 싱가포르 국책연구기관(A*STAR)의…
2024-08-08 12:14설사, 복통, 구토 등 일으키는 세균성 장관감염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병원성 세균에 오염된 물과 음식 섭취로 인해 설사나 복통·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장관감염증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8월 8일 당부했다. 질병청이 운영하는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210개소)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올해 7월 넷째 주 신고환자 수는 502명으로 첫째 주(315명) 대비 약 1.6배가 증가했고, 이 수치는 지난 5년간 신고된 주간 환자 수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증가한 주요 감염증은 캄필로박터균 감염증과 살모넬라균 감염증으로,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지난주보다 85건이 더 발생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과거 5년 평균 발생을 상회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들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장관감염증은 주로 물과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되므로 회사·학교 등 시설의 단체급식이나 도시락으로 균에 오염된 식품 및 음용수를 섭취한 후 집단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 7월 말 현재 332건(6673명)의 장관감염증 집단발병 사
2024-08-08 11:16한미약품 ‘팔팔’이 10년 연속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발기부전 치료제로 등극하며 ‘부동의 1위’라는 기념비적 대기록을 세워 나가고 있다. 누적 원외처방 매출액만 4000억원을 돌파했고, 처방수량 및 점유율 등 모든 분야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인 팔팔은 실데나필 성분 발기부전 치료제로, 2012년 출시 한달 만에 동일 성분 의약품 중 처방량 1위를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팔팔의 성공 비결로 ‘브랜드 네이밍’과 ‘차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 ‘경제적 약가’ 등 크게 세 가지 요인을 꼽는다. 우선 ‘팔팔’이라는 친근하면서도 쉽게 기억되는 독특한 이름은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이 직접 작명한 것으로, 이후 타다라필 성분 발기부전 치료제 ‘구구’로 네이밍 전통이 이어졌다.이 같은 네이밍은 발기부전 치료제가 필요한 환자들의 병원 방문 문턱을 크게 낮춘 효과를 가져왔다. 오리지널 제품 특허 만료 이후 출시된 타사의 여러 후발 제품들은 오리지널 제품 명성에 기댄 ‘OO그라’, 또는 ‘비아OO’과 같은 브랜드명을 사용했는데, 당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이 같은 브랜드를 차용한 제품보다는 친숙한 느낌의
2024-08-08 11:02충남대병원이 최근 대전시로부터 중증·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재난관리기금 4억원을 지원받아 필수의료 유지 목적으로 활용했다. 충남대병원은 지원받은 재난관리기금으로 전공의 부재 장기화에 따른 의료공백 최소화 및 필수의료 유지를 위해 현장을 지키며 헌신하는 의료인력의 인건비 등에 사용했다고 8월 8일 밝혔다. 대전시 재난관리기금은 시민들의 생명과 밀접한 중증, 응급 등 필수의료 분야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 내 수련병원 및 비상진료체계 유지 의료기관 5곳에 지급됐으며, 병원별 상황에 맞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범위가 확대됐다.
2024-08-08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