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건강은 경제적 도구 아니다. 돈이 아닌 생명이 우선 되는 최선의 진료환경, 전공의가 지킨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경문배 이하 대전협)가 포괄수가제 반대집회에 많은 전공의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대전협은 오는 6월 30일 일요일 오후 2시 ‘전국전공의 포괄수가제 반대집회’를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과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집회는 전공의뿐만 아니라 의대생, 그리고 포괄수가제를 반대하는 모든 의사들이 참여하는 열린 집회로 개최된다. 경문배 회장은 “우리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하얀 가운을 입고 집회에 참석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방의 전공의들의 단체 이동을 위해 시도의사회와 유관단체의 도움도 요청하고 있다.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하면서까지 진료환경을 돈의 논리로 바꾸려는 정부에 우리의 입장을 강력하게 전달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국전공의 포괄수가제 반대 집회’는 유관단체장 및 지역 병원 대표자 연설로 시작할 예정이다.또 공공의료가 주축인 노르웨이에서 포괄수가제를 도입하면서 발생한 환자와 의사의 인권침해, 의료의 생산성만 강조하는 비윤리적인 상황 등을 고발한 다큐멘터리 영화 ‘컨베이어벨트 위의 건강’을 함께 시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지난 6
2013-06-20 06:05앞으로 건강도 일기예보와 같이 예보를 통해 예측가능한 관리가 가능토록 추진될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국민건강정보 빅데이터를 활용, “기상청이 일기를 예보하는 것과 같이 건강분야에서도 ‘국민건강 주의 예보’가 조만간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공단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공공과 민간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시범사업에 (주)다음소프트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국민건강 주의 예보’는 공단이 보유한 국민건강정보DB와 (주)다음소프트가 보유한 소셜미디어 정보(다음카페 및 트윗)를 융합, 현재 시점의 주요 유행성 질병에 대한 위험도 예보 및 지역별·연령별 위험도 예보 등 질병 위험 징후 시 주의 예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공단은 건강주의 예보가 발동되면 지역별․집단별(가족, 학교, 직장 등) 맞춤형 건강관리 안내사업을 실시하고, 향후에는 희망자에게 개인별 맞춤형 모바일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국민건강증진 및 사회적 편익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또 “올해 시범사업으로 주요 질병(3~5개)에 대해 개발․적용하고 단계적으로 관리대상 질병 수 확대와 정보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
2013-06-20 05:53김광태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이 6월 19일(수) 오후 4시(한국 시각 19일, 밤 11시) 노르웨이 오슬로 스펙트럼 콘서트장에서 열린 제 38차 2013 IHF(국제병원연맹) 총회에서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세계 병원대통령으로 불리는 IHF의 김광태 신임 회장은 사랑과 인술을 몸으로 실천하는 이 시대 작은 거인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창조의 정신으로 글로벌헬스케어 무한 경쟁시대 국제병원계를 이끌게 됐다.매사 신중하고 치밀한 분석을 통해 의사결정을 하면 목표를 성취할때까지 끊임없이 몰두하는 김광태 IHF 회장은 진료든 봉사든 일을 위해서 태어난 사람으로 병원계 안팍으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김광태 회장이 세계 병원계를 대표하는 IHF의 수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앞으로 세계 속에 의료강국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글로벌 의료산업을 리드하는 선두국가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김광태 회장은 “IHF 회장 취임은 우리나라 의료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지난 2007년 서울 IHF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도 큰 힘이됐다”면서 보건의료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발전되어 글로벌 헬스케어 경쟁시대에 선진국과 어깨를 견주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김광태 IHF 회장은
2013-06-20 05:48스마트폰의 앱을 통해 병원에서 건강검진 문진표를 작성하고 검사 일정을 확인한다. RFID태그를 받아 몸에 지니자 본격적인 스마트 병원 시스템이 가동돼 스마트폰 앱으로 자신이 이동해야 검사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검사실 근처에 가자 자동으로 전광판에 자신의 이름이 나타나며 검사 대기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앱으로는 검사소요시간도 확인 가능하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는 병원계 처음으로 지능형 능동적 RFI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6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기존 건강검진 시스템에서는 온라인으로 예약 정도는 가능하지만 검진에 앞서 필요한 문진표 등 실제 검진은 종이를 활용해 수기로 작성하는 등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했다. 또 검진 당일 검사를 받을 때도 일일이 수진파일을 지참한 채 검사실 이곳저곳을 찾아 다녀야 하는 등 불편이 컸다. 그러나 ‘스마트 건강검진’ 시스템을 도입한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에서는 앞으로 종이 차트나 검사지 등의 모습을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됐다. 건강검진 사전 문진 단계에서부터 검진결과가 나오기까지,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실현, 언제 어디서나 건강검진과 관련해 필요
2013-06-20 05:35경북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구하기 위해 도내 38개 응급의료기관이 힘을 모은다.경상북도 응급의료기관 생명지킴이 업무협약식이 6월20일 안동병원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다.생명지킴이 협약은 도내 응급의료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 활용도를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로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후유장애를 없애는데 기여할 것이 예상된다.협약식은 경상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와 닥터헬기 운영의료기관인 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 이기중 포항세명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을 비롯한 38개 응급의료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닥터헬기운항 현황보고, 경북도민 생명지킴이 양해각서 체결, 닥터헬기 훈련참관 순으로 진행된다.닥터헬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구조사, 간호사가 탑승하여 응급환자를 사고현장에서부터 전문적인 응급치료를 하면서 의료기관까지 신속하게 이송하는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7월5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항공이송 중에도 응급환자 치료에 필요한 인공호흡기, 심장제세동기, 이동형 초음파기, 환자감시모니터 등 각종 응급장비와 응급의약품을 탑재하고 있다.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은 닥터헬기운항으로 고속도로, 산간지역 환자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
2013-06-20 05:34국립암센터에 세계적 암전문가들이 모여 맞춤형 항암치료에 대해 논의했다.국립암센터는 19일(수)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맞춤형 항암치료의 동향과 전망(Beyond the Personalized Therapy)’이라는 주제로 개원 12주년 기념 제7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암환자 대사증후군’에 대해 논의했고 하버드대학교 암센터 제프리 마이어하르트 박사, 토론토 대학교 파멜라 굿윈 박사 등이 대장암 및 유방암에서의 당대사 관련 신약 치료에 대해 논의했다.이어 미국임상암학회와 세계폐암학회 전 회장인 미국의 폴 번 박사와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의 마크 대니엘 피그램 박사가 ‘HER2(+) 유방암 및 비소세포폐암 관련 유전자 표적 치료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심포지엄의 마지막 세션에서는 ‘시스템 생물학을 통한 새로운 암치료 개발’과 ‘기초과학과 임상의학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미래의 암정복 10년을 이끌어 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맞춤형 항암치료의 동향을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향후 국내에 효과적인 맞춤형 항암치료를 시작하는 계기가
2013-06-20 05:29루푸스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유전자를 국내 연구진이 발견했다.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 이혜순, 배상철 교수팀과 카이스트 강창원 교수팀이 한국인 최초로 전장유전체 분석을 수행해 루푸스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PEX5L을 비롯한 새로운 유전자들을 발견한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류마티스 최고의 권위지인 ‘류머티즘회보(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의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루푸스는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자기 몸을 스스로 파괴하여 유발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이는 피부뿐 아니라 관절, 뇌, 신장, 심장, 폐 등 우리 몸 어느 부위나 공격하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에 매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 흔히 천의 얼굴을 가진 병이라 일컬어진다. 증상 역시 심해 치료를 방치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루푸스의 발병원인은 환경적인 요인과 함께 다수의 유전자 변이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발생된다. 유전체 분석 기술의 발달로 상당수의 유전자가 원인 유전자로 규명됐으나 아직도 설명되지 못한 유전인자가 많은 실정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루푸스 환자와 대조군을 대상으로 전체 유전체 영역에 흩어져 있는 약 50만개에 이르는 유전체 변이를 조사하
2013-06-20 05:27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와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원장 이봉화)이 손을 잡았다.양 기관은 보건의료정보 표준화를 위한 보건의료정보 표준 연구․개발 등의 상호협력과 관련 정보교류를 통해 각 기관의 발전을 도모키로 하는 내용의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업무협약’을 19일 오후 1시30분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회의실에서 체결했다.이를 위해 ISO, WHO-FIC 협력센터 등 보건의료정보 표준에 대한 국제협력과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관련 학술자료와 출판물 및 정보를 교류하고, 보건의료정보 표준 공동연구 및 학술행사를 공동 개최키로 합의했다.성명숙 간협 회장은 “오늘 협약식 체결을 통하여 간호 업무 표준화와 간호 용어 표준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간호협회는 출판 및 공동연구,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건복지정보개발원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보건의료정보 표준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봉화 보건복지정보개발원 원장은 “간호협회가 지난 100여 년간 국민의 건강과 질병관리를 위해 힘써 온 것을 잘 안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보건의료정보 표준화와 간호기술 표준화를 이뤄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
2013-06-20 05:26울산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는 20일 ‘*심방세동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을 울산 최초로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술은 가슴 절개 없이, 서혜부(대퇴정맥)를 통해 전극도자를 심장 내로 위치 시킨 후, 심방세동의 주된 유발 장소인 폐정맥을, 심방과 전기적으로 분리시켜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시술로 발작성 심방세동의 완치가 70~80%까지 가능해졌다.약물치료 및 *전기적 심율동 전환술 등의 기존 심방세동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증상을 동반한 발작성 심방세동이 재발하는 경우와 또는 구조적 심장질환이 있어서 약물치료에 제한이 있는 경우에 매우 효과적으로 시행 할 수 있다.최근 김모(54세 남)씨는 2년 전 가슴 불편감으로 심장내과 방문 후 발작성 심방세동 진단을 받았다. 이후 간헐적으로 증상이 재발하여 전기적 심율동전환술 및 약물 치료를 시행 받았으나, 두근거림, 가슴 불편감등의 증상이 재발하여 이번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술 받았다.시술은 수면내시경 검사와 유사하게, 정맥마취를 통해 약간의 의식이 있는 진정상태를 유지하여 허벅지를 지나는 정맥을 이용해 긴 전극을 심장까지 보내 고주파 에너지로 심방세동을 치료 한다.시술시간은 4~5시간이며, 시술 3~4일 후면 퇴원이…
2013-06-19 18:44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미용시술을 한 치과의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법원 판결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전의총에 따르면 최근 서울북부지방법원 모 부장판사는 M치과의원 이모 원장이 주름, 잡티제거 등 미용 목적으로 프락셀레이저 시술을 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00만원 처분을 내렸지만 항소심에서는 무죄를 선고했다.치과대학의 구강악안면외과 교과서에 미용 목적의 시술이 있고 의료법에서 면허 범위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전의총은 치과의사의 미용목적은 명백한 유죄하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이미 지난 2009년 말 치과의사가 치과 치료 목적이 아닌 미용 목적으로 턱에 보톡스를 주사하는 행위 및 코와 입술 등에 필러를 주사하는 행위, IPL시술 등은 의료법 제2조 제2항 제2호에 규정된 치과 의료행위로 볼 수 없으므로 의료법 제27조 제1항에서 금지하는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된다고 유권해석을 내렸기 때문이다. 전의총은 치과의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판사에 대해 법조인의 자질이 의심된다고 밝혔다.결국 판사가 의료법 제2조 제2항의 제1호 “의사는 의료와 보건지도를 임무로 한다”와 제2호 “치과의사는 치과 의료와 구강 보건지도를 임무로 한다”는…
2013-06-19 17:15형평성, 공정성 차원에서 병원도 의원급과 함께 토요일 오전 외래진료 가산제가 적용될 것을 촉구해 온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의원급에만 적용하기로 한 건정심 결정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내고 대승적 차원에서 일차의료 진료환경 개선에는 공감하나 차후 순차적으로 병원급에도 토요가산제를 적용해 줄 것을 19일 주장했다.나춘균 대한병원협회 대변인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일차의료 활성화 차원의 의원급에 대한 토요 외래 가산제 채택을 의결한 것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의원급 못지않게 많은 인력과 시간이 투입되고 의료장비가 가동되는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토요가산제를 적용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말했다.토요가산제와 관련 병협은 주 40시간 근무는 근로기준법에 의한 강제 조항이고 2011년부터 전체 병의원에 적용됨으로써 근로자를 많이 채용하는 병원급 이상이 상대적으로 피해가 크다고 문제시 하고 있다.나 대변인은 토요 가산제는 중소병원 이상에서 우선적으로 반영되어야 하나 의원급 의료기관의 어려움도 감안해 의원 병원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하는 것이 법의 형평성에 부합한다면서 일차의료기관이 특히 어려움을 겪는다면 정확한 근거를 제시받아 수가
2013-06-19 14:55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만성질환관리제가 토요가산 전일확대의 부대조건 또는 교환대상이라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2014년 3% 수가인상에 토요가산으로 추가되는 수가인상 1.5%를 더하면 4.5%의 인상 효과를 거두게됐다고 밝혔다.의협은 18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2014년도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가와 토요가산 전일확대 등 주요사안이 의결된 것과 관련하여 이같은 입장을 19일 발표했다.의협은 이번에 건정심을 통과한 내용은 정부에서 2012. 4. 1부터 도입·시행해 온 만성질환관리제도와는 성격이 다르며, 문제의 독소조항을 제거하여 재설계하기로 한 제도라고 설명했다.정부의 만성질환관리제도에서 보건소와 공단의 건강지원서비스 및 환자교육 연계 등 의료기관을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전 등이 핵심적인 독소조항으로 지적되었는데, 이번에 건정심을 통과한 사항은 의협측의 제안으로 이와 같은 독소조항이 제거되었다는 설명이다.의협은 2012. 5. 17(목) 보건복지부에 ‘만성질환서비스 개선안’을 제출했다. 당시 의협은 보건소 개입을 삭제하고 만성질환관리서비스 중 교육 및 알림 서비스를 동네의원에서 제공하는 것이…
2013-06-19 13:10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현재 국회 내에서 운영 중인 ‘침·뜸 진료실’의 폐쇄 결정에 환영의 뜻을 19일 나타냈다.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지극히 당연한 조치라는 주장이다. 국회는 최근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현행법에 위반되는 무면허 의료행위가 계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오는 7월 1일부터 ‘침·뜸 진료실’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현재 국회 내에는 양방은 물론 한의사가 상주하는 ‘한방 진료실’이 운영 중이지만 이와 별도로 ‘침·뜸 진료실’이 운영 중이다. 국회 ‘침·뜸 진료실’은 한의계 내에서 불법의료라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의 중심이었던 구당 김남수 씨와 뜸사랑이라는 단체가 주도적으로 운영해왔다.이에 한의협은 “의료인이 아닌 뜸사랑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불법적으로 뜸시술 등을 자행함으로써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돼왔다”고 밝혔다.또 한의협을 비롯한 한의계는 “정식으로 한방 진료실을 운영 중임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용인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국회와 관할 보건당국인 영등포 보건소 등에 진료실의 폐쇄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는 것이다.결국 국회는 “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한의사를…
2013-06-19 11:43일동제약(대표 이정치)과 바이엘코리아(대표 닐스 헤스만)가 코프로모션에 나선다.일동제약은 바이엘코리아의 일반의약품 5품목에 대한 국내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8일부터 유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해당 품목은 ▲카네스텐크림(항진균제)·질정(질염치료제)·파우더(영유아항진균제) ▲엘레비트프로나탈정(임산부비타민제) ▲비판텐연고(기저귀발진치료제) ▲사리돈에이정(해열소염진통제) ▲복합탈시드정(제산제)이다.일동제약 관계자는 “바이엘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파워, 그리고 일동제약의 OTC마케팅역량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향후 OTC 중요품목으로 자리잡게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일동제약은 72년 역사의 중견기업으로 아로나민, 비오비타, 메디폼 등의 OTC 파워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13-06-19 11:34에이프로젠과 공동으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인 슈넬생명과학이 바이넥스를 통해 터키시장 진출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제약 및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슈넬생명과학은 자사의 계열사인 에이프로젠의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담당하는 바이넥스가 터키 1위 제약사 ‘압디 이브라힘(이하 ‘압디’)’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판권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의 비밀유지 조항으로 인해 금액은 공개할 수 없으나 바이넥스가 압디로부터 판권 제공으로 받은 선급기술료 중 일부를 슈넬생명과학이 바이넥스와 체결한 약정에 따라 수령했다. 바이넥스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국제 규격의 우수의약품제조(GMP) 시설인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에서 에이프로젠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하고 있으며 터키, 러시아, 중동 지역에서의 이 제품에 대한 사업권을 소유하고 있다. 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에이프로젠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시험을 완료하는 즉시 바이넥스는 터키 압디사에 이를 공급하게 된다”며 “압디사는 이 제품을 판매해 자국 내 레미케이드 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넥스가 압디사에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해…
2013-06-19 11:31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의 4년 이상 장기간 임상인 RELY-ABLE 결과가 미국 심장학회 저널인 Circulation1온라인판에 게재됐다. RELY-ABLE 임상은 대규모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중추적 임상인 RE-LY의 장기간 확장 연구로, 프라닥사는 이번에 발표된 임상을 통해 RE-LY 임상1, 2, 3과 미국 FDA Mini-Sentinel initiative4에서 평가된 안전성 데이터 및 유럽의약청을 포함한 다른 규제단체들의 평가에 상응하는 일관된 뇌졸중 예방 및 출혈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교 심장내과 총괄 스튜어트 코널리 교수는 “프라닥사는 RE-LY 임상을 통해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의 2년간 치료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임상적 데이터를 이미 확보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발표된 RELY-ABLE 연구 결과를 통해 프라닥사 치료시 장기간의 안전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제 다기관 임상시험인 RELY-ABLE은 RE-LY 임상 이후, 심방세동 환자에 대한 프라닥사 요법(110mg 1일2회 또는 150mg 1일2회)의 장기간 안전성 및 임상적 혜택을 평가하기 위
2013-06-19 11:29CJ제일제당이 당뇨병 환자의 공복혈당과 식후 고혈당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는 보글리보스와 메트포르민의 복합제의 발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대표: 곽달원)은 당뇨 복합제 개량신약인 ‘보그메트정(보글리보스+메트포르민염산염)’이 지난 17일자로 식약처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0.2mg/250mg, 0.2mg/500mg의 두 함량이 시판 허가를 받은 ‘보그메트정’은, 보글리보스와 메트포르민을 적용한 최초의 복합제, 용법개량 등을 인정받아 6년의 재심사기간을 획득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당뇨 복합제 개량신약인 ’보그메트정’은 장 내 포도당 흡수를 억제해 식후 혈당을 개선하는 ‘보글리보스’와 간에서의 포도당 생합성을 억제하고 말초 조직에서 인슐린 작용을 증가시키는 ‘메트포르민’을 결합하여 혈당 강하 효과를 극대화시킨 제품이다. 5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제품화에 성공한 CJ의 ‘보그메트정’은 보글리보스와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로는 세계 최초로, 임상을 통해(2008년 5월 1상 시작) 그 효능, 효과를 검증 받았다. 초기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당화혈색소(HbA1c)가 6.5% 및 7% 미만으로 조절되는 환자의 비율에…
2013-06-19 11:28‘광동암학술상' 수상자로 임호영 교수(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 이종수 교수(아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전공), 남주현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가 선정됐다. 대한암학회(회장 장성구)는 최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9회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임호영 교수, 이종수 교수, 남주현 교수에게 광동암학술상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암학회와 광동제약이 공동 제정한 광동암학술상은 수준이 가장 높은 SCI 저널 혹은 분야별 SCI 논문의 비율이 가장 높은 학회지에 암학회지를 인용한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그리고 다수의 SCI 저널에 암학회지를 인용해 발표한 연구자 등 암 치료 개선에 탁월한 연구 업적을 낸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암학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최고 영향력지수(IF, Impact Factor) SCI 저널의 임상연구 논문 발표로는 임호영 교수가 LANCET ONCOL(IF 22.589)에 논문(citabine and oxaliplatin with or without erlotinib in advanced biliary-tract canc
2013-06-19 11:27창립 72주년을 맞은 유유제약은 제약사로는 유일하게 18일 조선일보 헬스조선 주최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3년 메디칼 건강산업 대상’을 수상했다. 유유제약은 지난 20여 년간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노력 끝에 골다공증 치료제인 맥스마빌과 항혈전제인 유크리드를 개발했으며 이 약물들은 기존 약물의 부작용은 줄이고 약효는 높인 개량신약으로 연구개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맥스마빌은 체구와 약 흡수율이 서양인과 다른 동양인의 특성에 맞춰, 기존 골다공증치료제의 주성분인 알렌드로네이의 성분함량은 절반으로 줄이고 칼슘의 흡수를 돕기 위해 활성형 비타민D를 섞은(복합한) 개량신약이다. 최근 임상 전문가들을 통해 맥스마빌이 기존 골다공증치료제보다 위장관계 손상이나 턱괴사 같은 부작용 위험은 더 적은 반면 폐경기 여성의 근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 5편이 발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10여 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된 유크리드는 강력한 항혈전 작용을 가진 Ticlopidine 성분에 은행잎 추출물 성분 Ginkgo biloba를 복합한 개량 신약이다. 유크리드는 Ticlopidine 제제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부작용인 호중구감소증(백혈구 수치가 정상보다
2013-06-19 11:23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신약개발 및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양국 협력의 새 지평’을 주제로 제11차 한-일 제약협회 공동세미나를 오는 7월 3일 개최한다.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동세미나는 정부 정책, 신약개발 현황,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의약품 유통망 등을 다룰 계획이다. 제1부 ‘정부 정책’ 세션에서는 보건복지부 정은영 제약산업팀장이 ‘제약산업 5개년 육성계획과 부처 변동사항’을 발표하고, 일본 후생성측에서도 ‘일본 제약산업 5개년 계획’을 밝힐 예정이어서 양국의 제약산업 정책을 비교, 조망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어 2부에서는 ‘한국의 신약개발 현황’(이봉용 대웅제약 연구소장)과 ‘일본의 신약개발 현황’(츠치야 일본제약협회 국제협력위원장)이 다뤄지고, 3부 특별세션에선 김혜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심사조정과장의 ‘APEC 규제조화센터의 역할 및 향후 운영 방안’ 발표 등이 예정돼있다.4부에서는 김성호 식약처 의약품정책과장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등 양국의 의약품 부작용 피해 구제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마지막 5부 ‘의약품 유통망’과 관련해 한국측에서 ‘한국의 의약품 유통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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