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무사령부 예하 대전병원(병원장 육군대령 오세중)은 군내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위해 지난 27일 군내 최초로 재활의학센터를 개설하고 국립재활원과 MOU 및 재활의학 워크숍을 가졌다.국군대전병원은 올해 군 재활의학 분야 특성화 병원으로 지정돼 월평균 2580여명의 환자에게 재활치료를 실시하고 있고 재활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구성해 영상 및 교재를 전군에 배포하는 등 군 재활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 6월부터 약 1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최신 장비와 치료기구를 구비하고 치료에 적합한 환경조성을 위한 재활치료실 리모델링을 통해 재활의학센터를 개소했다.국군대전병원은 재활의학분야의 전문성을 더하기위해 재활전문 국가중앙기관인 국립재활원과 재활분야 진료·연구·학술교류는 물론 치료기술 향상을 위한 보수교육 등 상호협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MOU체결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다.재활의학센터는 운동치료실, 열전기치료실, 수치료실, 작업치료실 등 최신 치료시설과 근력평가 및 기능성 재활운동 치료 및 평가장비, 초음파 진단기, 공압식 근력운동 및 최신 유산소 운동장비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국군대전병원은 특히,…
2012-12-31 11:39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6항목(8사례)에 대하여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 뇌기저부수술 수가산정방법 ▲ 뇌정위적 방사선수술 요양급여 여부 ▲ 척추주위 신경초종에 시행한 체부정위적방사선수술 (사이버나이프) 요양급여 여부 ▲ VP shunt 기능부전 으로 시행한 수술료 수가산정방법 ▲ 간질수술 수가산정 관련 심의사례 ▲ 정맥류수술 요양급여 인정여부 등 6항목 8사례이다.
2012-12-31 05:02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8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25개 요양기관의 명단을 공표했다.이번에 명단이 공표된 요양기관은 총 25개(의원 15개, 치과의원 3개, 약국 2개, 한의원 5개) 기관으로 요양기관명칭, 주소, 대표자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 복지부, 심평원, 건보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 2013년 06월 27일까지 6개월 동안 공고된다.이들 요양기관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도 않고 진료한 것처럼 꾸미는 방법 등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를 거짓으로 청구한 기관으로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 이거나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들이다.‘12년 3월부터 ’12년 8월까지의 기간 중 행정처분을 받은 295개 요양기관 중 22개 기관과 2012년 상반기에 공표대상으로 확정됐으나 대표자 행방불명에 따른 공표 확정 통보서 미송달 1기관, 소송에 의한 공표 집행정지 인용 1기관, 대표자가 가족간병차 병원에 있어 송달 지연된 1기관을 포함해 총 25개 기관이며 이들의 거짓청구금액은 총 9억67백만원이었다.조사대상은 감사원
2012-12-31 04:29DPP-4억제제 신제품들이 가세하면서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된 ‘트라젠타’(베링거인겔하임)가 빠른 속도로 시장을 점유하며 리딩품목인 ‘자누비아’와 ‘가브스’를 위협하고 있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및 증권가자료를 통해 주요 당뇨병치료제의 11월 누적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시장 1위 품목인 자누비아(MSD)의 성장세가 신제품의 공세에 밀려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자누비아의 11월 누적처방액은 406억원으로 전년 275억원에 비해 4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 들어 월 처방액 40억원대를 크게 넘어서지 못하면서 신제품 출시 영향을 받고 있다.뒤를 이어 가브스(노바티스)는 11월 누적처방액이 329억원으로 전년 245억원에 비해 34.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5월부터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30억원대 이상의 처방액을 꾸준히 기록하면서 올해 누적처방액은 360억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출시직후부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시장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트라젠타의 성장이 가장 눈에 띈다.트라젠타의 11월 누적처방액은 8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8월 월 처방액 10
2012-12-31 04:26정부가 의료계와 같은 자료를 놓고 수가협상을 하기 위해 ‘의료패널병원제도’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의료패널병원제도는 외부에 있는 자료를 모으고 내부에 있는 자료를 공개해 완성된 정보를 갖추고자 정부와 병의원이 정보협력하는 제도를 의미한다.이를 통해 수가협상을 보다 공평하게 진행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그동안 수가협상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갖고 연구한 자료를 의료계 등에서 내지 못하는 이유로 제대로 된 정보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박민수 복지부 보험정책과장은 최근 열린 의료심사평가 자료를 활용한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방안 공청회에서 토론 패널로 나서 “내년부터 의료기관에 정보대가를 지불하고 수가협상 등에서 제시할 자료를 취합하는 의료패널병원제도를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 연구 중으로 외부에 있는 자료를 모으고 내부에 있는 자료는 공개해 차후 이 두 가지 자료를 어떻게 연구할 지 등을 모색 중에 있다. 정보를 모을 때 추가적인 대가도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의료패널병원제도는 정보의 차이로 인한 격차를 줄이고자 하는 것인데, 대표적으로 수가협상의 경우 근거자료의 차이로 인해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는 미흡함이 있었다”며 “동등한
2012-12-31 04:23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ADHD 치료제 ‘스트라테라 캡슐’(성분명 염산아토목세틴)의 보험 급여 기준 연령이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에 따라 기존의 ‘6-18세’에서 ‘18세 이상 성인’까지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18세 이하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 보험 급여를 승인 받은 바 있는 스트라테라는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2013년 1월 1일부터 18세 이전에 확진 된 성인 ADHD 환자들에 대해서도 보험 급여를 인정받게 됐다. 보험 약가는 정(tablet)당 10mg, 18mg, 25mg이 1,940원 40mg이 2,291원 60mg이 2,376원 80mg이 2,650원 이다. 스트라테라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들을 위한 국내 유일의 비정신자극 계열의 ADHD 치료제다. 6세 이상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급되다 2010년 2월부터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허가 됐다. 스트라테라는 교감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1일 1회복용으로 24시간 동안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또 스트라테라는 틱이나 뚜렛, 불안증과 같은 동반 증상을…
2012-12-31 04:18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조개선을 골자로 한 법률개정안을 31일 대표 발의할 것으로 보인다.박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건정심 의사결정구조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건정심 구조개편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마련해 현재 의원 16인의 서명을 받은 상태”라며 이달 내로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법안 내용은 건정심 위원구성을 현행 25인에서 13인으로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대로라면 건정심 위원구성은 현재의 위원장1인과 8:8:8(공급자, 가입자, 공익)형태에서 5:5:3 형태를 띠게 된다. 공급자와 가입자가 각 8인에서 5인으로 축소되고 특히 공익대표는 3인으로 그 비율마저 축소·구성된다.현재 건정심 위원 중 공익대표 8인은 보건복지부, 재정경제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정부기관에서 각 1인씩 추천해 8인으로 구성된다.그러나 개정안대로 된다면 정부 측 위원 수가 3인으로 대폭 축소된다. 공익대표는 공급자와 가입자가 각 1인씩 추천하는 2명의 위원과 위원장 1명으로 구성되는 것이다. 위원장 역시 지금까지는 복지부 차관이 당연직으로 맡아왔지만 공급자와 가입
2012-12-31 04:02동국제약, 당첨자 대상 뮤지컬 관람 행사28일, 당첨자 부부 100쌍 초청해 뮤지컬 관람 기회 제공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지난 28일, 정맥순환장애를 알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의 당첨자들과 함께 뮤지컬 ‘김종욱 찾기’ 관람 행사를 가졌다.이번 이벤트는 ‘부부가 서로의 건강을 챙겨주며 부부사랑을 표현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으며, 동국제약은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설문에 응한 1,000여명 중 선정된 100쌍의 부부를 초청해 뮤지컬 ‘김종욱 찾기’ 관람 기회를 주는 한편,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뮤지컬 관람 전에 이벤트 응모 당시 실시한 ‘정맥순환장애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정맥순환장애의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프로모션으로 ‘아내의 다리 주물러 주기’와,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참여했던 한 관람객은 “아내와 함께 뮤지컬 공연도 보고, 정맥순환장애에 대해 알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였다”고 말하며, “연말 이벤트를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행사에 참석해주신 분들 중 상당수가…
2012-12-30 16:00전남대학교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이 대장암수술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전남대병원은 또 유소아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 병원에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대장암 적정성 평가를 최초로 실시한 결과 전남대병원 등 전국 44개 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심평원 2012년 가감지급사업 평가에서 급성기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제왕절개분만에 이어 대장암수술과 유소아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도 최우수 판정을 받아 의료 질 향상도가 매우 높은 병원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1년도 1년간 대장암 수술 실적이 있는 전국 275개 병원의 진료기록을 조사해 인력구조(1항목), 진료과정(19항목), 진료결과(3항목) 등 총 23개 항목을 적용했다. 평가 결과 검사시행률, 암병기기록률 등 진단적 평가 및 기록과 관련된 지표는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수술사망률이 전년보다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12-30 06:5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신축암센터 준공 기념, 에 당선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27일 본관 7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환자 수기공모는 신축암센터 준공을 기념하고,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마련 됐다. 수장작은 다음과 같다.*최우수작 :강민서氏의 『한걸음, 한걸음』*우수작 :김갑수氏의 『두 번째 인생』, 강현이氏의 『실신으로 맺게 된 울산대병원과의 인연-가제목』 *장려상 :임종대氏의 『암을 이겨 낸 사람』 외 4편총 8편의 수기가 선정된 가운데 치료를 담당했던 주치의 및 간호사가 함께 참석해 당선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한편, 시상을 맡은 김영일 진료부원장은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에 현재 본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분이 수상하게 되어 뜻 깊다.” 며 힘들었던 치료과정과 가족들의 사랑을 담아 정성껏 적어 주신 모든 분들과 수상자들에게는 감사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심사를 맡은 울산대학교 구광렬 교수도 “응모된 모든 수기는 힘들게 겪은 질병에 대한 체험을 바탕으로 한 가슴 뭉클한 사연들로 환우들에게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들이였으며, 글풀이 솜씨 또한 뛰어나 심사가 어려웠다.”고 작품에 대해 평했다.이번 공모전에 당선된 수
2012-12-30 06:24가천대 길병원이 ‘대장암 수술을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평가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8일 발표한 2011년도 전국 의료기관 대장암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가천대 길병원은 최고 수준인 1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심평원은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전국 27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올해 처음 해당 결과를 공개했다. 이중 가천대 길병원 등 44개 의료기관만이 최고 등급인 1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심평원은 전문인력구성, 진료과정, 진료결과 등 23개 항목을 세밀하게 평가했다.가천대 길병원은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전문 인력 구성, 수술 전 통증 평가율, 대장암 가족력 확인, 항암화학요법계획을 설명한 환자의 비율, 수술 후 방사선 치료율, 항암구토제를 투여 받은 환자 비율 등 10여 개 항목에서는 100%에 가까운 충족률을 기록해 암 치료 최우수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 이에 앞서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5월 심평원에서 발표한 3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수술 생존율 평가에서도 1등급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 이는 암센터 개원 후 1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로, 전문 의료진의 다학제 시스템 구축과 최신 치료 장비 도입, 암전문 코디네이
2012-12-30 06:14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은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전남대병원은 최근 7일간(17일~24일) 광주 동구 노인복지회관・서구 희망의 집・광산구 성심의 집 등 복지・양육시설 10곳과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암센터 등 총 11곳에 쌀 3,291kg을 기증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대병원이 지난 11월 리모델링 준공식 때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로 불우이웃을 돕고자 마련됐으며, 해당 복지·양육시설은 각 구청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송은규 원장은 “리모델링 준공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이렇게 뜻깊은 곳에 기증하게 돼 기쁘다” 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이나 불우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누는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2-12-30 06:04바로병원, 연말연시 척추관절 나눔검진 행사 성료 척추관절 바로병원(대표원장 이철우/www.baro119.co.kr)은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원내(인천 남구 주안동)에서 ‘연말연시 척추관절 나눔검진’ 행사를 개최했다. 개원 이후 5회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행복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관절, 척추검진 혜택을 받았다. 나눔검진은 무릎이나 어깨, 손목이 불편한 환자들은 관절 검진을, 허리나 목 등이 불편한 환자들은 척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됐다. 더불어 정형외과 전문의의 심층적인 상담과 함께 혈압, 혈당 검사 등 기본적인 내과 검진이 공통으로 이뤄졌다. 시행된 검진 결과는 1월 중순까지 각각의 가정으로 우편 발송하여, 어르신들이 관절 및 척추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2012-12-29 06:40의료소비자와 환자가 직접 의약품 리베이트 감시운동을 펼치고, 적발된 리베이트에 대해서는 민사소송까지 진행한다.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과 한국환자단체연합회(공동대표: 안기종·백진영·양현정, 이하 환자연)은 28일 ‘의약품리베이트감시운동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활동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본부는 우선 ‘역지불합의’로 사회적 이슈가 됐던 GSK의 항구토제 ‘조프란’과 약사법상 시행의무 없는 시판후조사(PMS)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처분을 받은 대웅제약의 항진균제 ‘푸루나졸’을 복용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민사소송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제약사의 의약품 리베이트 관행은 필연적으로 약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병의원의 과잉처방을 유도하는데 그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은 고스란히 건강보험공단과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환자의 부담이 된다고 지적했다.또 당사자인 의료소비자(환자)가 제약사의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로 입은 경제적 손해를 직접 배상받는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의료계와 제약계 모두에게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는 요구해서도 안 되고 제공해서도 안 된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2-12-29 06:27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거나 사회적 이슈 등으로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미리 선정해 집중 심사하는 ‘2013년도 선별집중심사대상’ 16개 항목을 28일 발표했다.선별집중심사는 국민에게 필요한 진료는 최대한 보장하되 불필요하거나 비용낭비적인 진료는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심평원은 지난 2007년부터 심사대상 기관(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을 중심으로 집중심사 대상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병원급 이하의 경우 각 지원별 지역특성을 반영하여 별도 시행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마약류 오남용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된 향정신정성의약품 장기처방 등 7개 부문을 새롭게 선정했으며, 2012년도 집중심사항목 중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9개 부문에 대해 심사를 강화할 예정이다.본·지원 공통은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31일 이상) 및 다빈도 내원 수진자 기관 ▲척추수술 ▲약제 다품목 처방 등 3항목이고, 치과분야는 병원급 이하 기관 대상으로 치근활택술(1/3악당) 관리 등이다.본원 16항목 중 신설항목은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31일 이상) 및 다빈도 내원 수진자 기관 ▲종양표지자검사 ▲뇌 자기공명영상진단 ▲안과
2012-12-29 06:21의료와 금융이 손을 잡고 미래지향적이고 다양한 헬스케어 사업을 모색에 나선다.세브란스와 한화생명(전 대한생명)은 2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 연세의료원장과 신은철 한화생명 부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서로의 앞선 의료 및 금융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력사업 분야, 협력방법, 사업성, 사업모델 구성 등을 협의하기로 협약하고, 이를 위한 양 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공동협의체를 운영해 구체적인 협력모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브란스는 한화생명과 같이 국내 유수의 금융보험회사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하고, 사회적으로 필요하고,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생명도 세브란스의 우수한 의료역량을 통해 기존 건강관리서비스대상 고객을 확대함으로써 향후 고령사회와 건강 니즈에 기반 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 철 연세의료원장은 “최근 대두된 예방적 건강관리, Wellness 등 새로운 건강패러다임에 한화생명의 경험과 능력은 매우 앞서있다”며 “세브란스와 한화생명의 역량이 합해지면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국가 산업발전에
2012-12-29 06:18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실시한 첫 교육기부가 큰 호응을 얻었다.전북대병원은 27일 본관 모악홀에서 전북도내 초중고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교육기부를 실시했다.교육기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수강자를 모집하고, 공공기관은 자체 예산 및 인력을 활용해 무료로 교육해주는 기부 프로그램이다.전북대병원은 처음 실시한 교육기부를 통해 초중고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정확한 대처방법과 심폐정지 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기부는 응급의학과 윤재철 교수가 강사로 나섰으며,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을 병행 지도했다. 수강교사 전원은 마네킹을 이용해 실제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며, 윤 교수와 응급구조사들은 1:1로 실습을 도왔다.교사들은 “이번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잘못된 의학상식을 제대로 아는 계기가 되었으며,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교육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성후 병원장은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인 전북대병원이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도민 여러분에게 유익한 의료정보
2012-12-29 06:04의료에 대해 지나친 국가통제와 일방적으로 의료비용만 낮추려는 노력 때문에 한국의료의 발전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나춘균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장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건정심 구조개선 토론회에서 “OECD국가 중 우리나라가 유달리 국민소득에 비해 의료비 지출비용이 매우 낮은 이유는 건정심 위원 중 공익대표나 가입자 대표들이 무조건 비용만 낮추려고 하기 때문”이라며 “너무 값을 낮추려고만 하면 의료의 질은 당연히 떨어지게 돼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이제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의료대국이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도 한국의 의료시스템을 칭찬한 이유는 의료비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의료수준도 높다는 이야기”라고 밝혔다.또 “지금까지 의료인들은 비급여나 비보험으로 버텨왔지만 여러 항목들이 점점 더 급여화 돼가고 있어 의료서비스의 질 개선을 위해 재투자를 할 수도 없는 실정”이라며 “현재의 시스템이 이대로 4~5년간 지속된다면 우리나라 의료는 후퇴하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그는 “세계의료관광 시장규모는 약 120조원”이라며 “작년 우리나라에 방문한 의료관광객만 15만 명 정도로 집계되는데 비공식으로는 30만까지 될 것이라는 견해도 있고 수년 내로 200만까지 증가할…
2012-12-29 06:02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구조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회가 28일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의 주최로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새누리당 유재중, 민병주, 류지영, 박인숙 의원과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과 윤창겸 상임부회장,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축사를 통해 “건정심 역할은 매우 매우 중요한데 지금까지 건정심은 의료소비자와 공급자간 균형을 이루지 못해 균형된 판단이 어려운 구조였다”며 “특히 지난 2007년 유형별 계약도입 이후 심화됐다”고 밝혔다. 건정심이 병의원의 문턱을 낮추는데 지나치게 치중해 의료의 질을 미뤄두고 하향선을 유지하는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노 회장은 “저수가정책은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에 이 문제를 개선하기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각 기관이나 단체별 이해관계가 있지만 국민건강을 위한 것이라는 공통목적을 위해 합리적인 결정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지금까지 건정심은 8:8:8이라는 동수로 구성돼 합리적 인 운영을 하고 있는 것처럼 비춰졌지만 사실 의료계 입장에서 보면 우려가 매우 크다”라며 “건강보험 정책결정은 건정심을…
2012-12-29 02:42앞으로 치과의 전문과목 표시 및 진료제한 제도가 폐지될 전망이다. 지난 27일 개최된 치과의사전문의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 임종규 건강정책국장은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오는 2014년부터 1월1일부터 시행예정인 1차 의료기관에서 전문과목 만 진료할 수 있도록 규정한 의료법 규정을 개정한다는 계획이다. 1차 의료기관의 전문과목 표시가 가능하도록 하고, 진료범위 제한도 폐지한다는 것이다.복지부는 전문의 수련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치과인턴제도를 폐지하고 과목별 특성을 고려하여 수련기간을 차등화한다는 계획도 밝혔다.다만 임상실습 능력 강화를 위해 인턴과정을 치과대학 커리큘럼에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3년을 기본으로 하되, 관련학회 의견을 수렴하여 불가피한 과목은 2~4년 과정 등으로 변경한하는 것이다.치과 전문의에 대한 재평가제도 시행계획도 밝혔다. 전문의 자격 소지자에 대한 재검증 등에 대해 관련학회의 의견 수렴을 통해 가급적 재평가제도를 실시한다는 것이다.복지부는 치과 수련기관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기관간 역할분담을 통한 권한 분산을 추진하고 있다.먼저 치과의사협회는 전문의 자격시험 운영 및 학회와 전문의 수급조절을 담
2012-12-28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