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개 병원에서 전공의 1만3531명 중 56.5%가 사직 처리됐다. 보건복지부가 수련병원의 전공의 사직 처리 현황 및 하반기 전공의 모집인원 신청 결과를 7월 18일 공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전공의 복귀대책’을 발표해, 각 수련병원(기관)에 7월 15일까지 소속 전공의의 복귀 또는 사직 여부를 확인해 결원을 확정하고, 2024년도 하반기 전공의 모집인원을 7월 17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사무국으로 신청할 것을 요청했다. 7월 17일까지 전공의를 채용한 151개 병원 중 110개 병원에서 사직처리 결과를 제출했고, 2024년 3월 기준 임용대상자 1만3531명 중 7648명(56.5%)이 사직(임용포기 포함)처리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턴의 경우 임용대상자 3068명 중 2950명(96.2%)이 사직(임용포기)했고, 레지던트는 1만463명 중 4698명(44.9%)이 사직했다. 한편, 수련병원은 이번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인턴 2557명과 레지던트 5150명 등 총 7707명의 모집 인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7월 19일까지 수련병원이 신청한 하반기 모집 인원에 대한 검증 절차를 거쳐, 7월 22일에 20
2024-07-19 08:49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대표 송제윤)’는 7월 19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최형진 교수팀과 비만환자 대상 글루어트(Gluet) 효과성 입증을 위한 임상 연구 사업 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닥터다이어리 송제윤 대표와 서울의대 최형진 교수가 참석했다. ‘글루어트(Gluet)’는 닥터다이어리가 지난해 출시한 혈당관리를 통한 차세대 체중관리 프로그램으로 연속혈당측정기(CGM)과 휴먼 코칭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서울의대 최형진 교수는 최근 위고비, 삭센다 등 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비만치료제의 식욕 억제 원리를 최초로 규명한 의사 과학자이다. 그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GLP-1 비만치료제가 음식 인지만으로도 배부름을 유발시키고, 그 작용기전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비만과 당뇨병은 생활습관 및 심리치료 교육이 가장 중요한 치료 근간이지만 현재 존재하는 생활습관 개선 및 심리치료 방법들은 그 효과가 미미할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치료를 유지하기 어렵고 비용 부담도 크다. 또한 연속혈당측정기 기반 비만과 당뇨병 치료 시도들이 시작되고 있으나, 관련 학회에서는 아직까지 근거가 부족하다는 입장이다.닥터다이어리와 최형
2024-07-19 08:47동구바이오제약은 유암코키스톤구조혁신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합자회사와 주식회사 아시아경제가 큐리언트에 8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투자계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5월 큐리언트에 100억원을 전략적 투자자(SI)로 투자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데 이어, 사모투자회사인 키스톤PE와 유암코를 재무적 투자자(FI)로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큐리언트는 80억원의 추가 투자금을 확보해 재무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고, 동구바이오제약은 큐리언트에 대한 지배권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동구바이오제약과 FI는 같은 날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을 통해 동구바이오제약은 FI가 큐리언트에 투자한 지분의 30%를 매수할 수 있는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을 보유하게되고, 동시에 FI는 큐리언트에 투자한 지분 전량에 대한 주식매도청구권(풋옵션)을 가지게 됐다. 동구바이오제약의 조용준 대표는 “큐리언트의 항암 파이프라인은 독일 막스프랑크 연구소에서 도입 후 수년간 기전 연구와 전임상/임상 개발을 병행해온 first-in-class 신약이다. 독성과 효능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어려운 ADC (항체약물접합체) 치료법을 획기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기전과…
2024-07-19 08:46정부는 7월 18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공급‧이용체계 정상화를 위한 일차의료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그간 일차의료가 확립되지 않아 만성질환 등 예방적‧포괄적 건강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의료진으로부터 의료기관을 안내받기 어려워 대형병원 쏠림과 의료 과다 이용이 발생하게 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본 전문위원회에서는 일차의료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혁하기 위해 살펴봐야 할 과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일차의료 인력양성 방안 ▲팀(의사, 간호사 등) 기반 일차의료 모델 개발 ▲의료취약지 일차의료 제공방안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지불제도 등을 논의했다.
2024-07-19 08:39현재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가까워지면서 ‘커뮤니티 케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눈여겨봐야 할 ‘커뮤니티 케어’ 성공사례가 제시됐다. ‘2024 과학언론의 날: 과학기자대회’가 7월 1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문석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부원장(중앙대 의과대학 교수)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의료계 대응’을 발제했다. 먼저 문 부원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맞아 의료계 차원에서는 ‘커뮤니티 케어 플랫폼’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의사가 치료에 전담토록 만들어주고 돌봄은 지자체에서 하되, 구별적으로 움직이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지역의사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동등한 위치에서 교류·협력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지역에서 활동해야 하므로 일차의료기관 주도로 지역사회 돌봄 제공을 확대하는 것이 어떻겠냐?”라고 제안했다. 이어 “그렇게 하면 분절적으로 제공되던 보건의료·복지·돌봄 등 여러 서비스들을 ‘만성질환예방 및 주치의 사업’을 통해 통합된 건강-의료 안전망 하나로 구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의료보험의 지출을 감소시키고, ‘통합돌봄
2024-07-19 06:00제네릭들이 성장하면서 2024년 상반기 미라베그론 성분의 주요 방광치료제 시장이 확대됐다. 특히 시장 상위권 제품들 중에서는 아스텔라스의 ‘베타미가’가 소폭 감소하긴 했으나 대부분 입지가 확대되는 모습이었다. 증가세는 특히 후발주자에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미라베그론 성분 원외처방 시장은 366억원 규모로 2023년 상반기 343억원으로 6.8% 증가했다. 먼저 아스텔라스의 ‘베타미가’는 2023년 하반기 165억원에서 2024년 상반기 163억원으로 0.7% 감소해 현재 시장 점유율은 44.7%로 내려앉게 됐다. 그러나 뒤를 잇는 제품들과 규모 차이가 큰 만큼, 하반기에 좋은 성과를 보여준다면 충분히 50%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의 ‘미라벡’은 2023년 하반기 78억원 규모에서 2024년 상반기 79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약 1.4% 확대됐으나 제품의 점유율은 22.9%에서 21.7%로 하락했다. 이어 종근당의 ‘셀레베타’는 원외처방액이 2023년 하반기 33억원에서 2024년 상반기 36억원으로 7.4% 확대됐으며 시장 점유율은 9.8%를 유지했다. 또 미라베그론 성
2024-07-19 05:40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어린이 구강 관리 브랜드 어린이 가그린이 ‘가글송’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가글송은 올바른 양치 방법과 중요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노래를 들으며 양치를 할 수 있도록 2분 30초 분량으로 제작됐다. 영상에서 어린이 가그린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신나는 멜로디와 맞춰 노래를 부른다. ‘가르르르’ ‘오롤로로’ 등 반복적인 후렴구와 따라하기 쉬운 안무 동작으로 진행된다. 양치 습관을 들이기 힘든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양치와 가글 방법을 알려 구강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가글송 제작에는 방송인 ‘오상진’과 딸 ‘오수아’양이 참여했다. 가그린 모델로 활동 중인 오상진은 아빠의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하며 가글송 제작 방향성을 함께 논의했고, 딸과 함께 직접 녹음에도 참여했다. 가글송 영상은 동아제약 유튜브와 어린이 가그린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음원은 국내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동아제약은 어린이 가그린 자체 캐릭터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입속 세상 ‘가글리아’라는 세계관을 설정해 가글리아에 사는 가글링즈, 충치 악당 카악이, 충치의
2024-07-19 05:35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7월 18일 대구동산병원 별관 1층에서 ‘경북권(대구)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남석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을 비롯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계획 및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및 커팅식 등을 진행하며, 경북권(대구)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함께 기원했다. ‘경북권(대구)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사업은 대구·경북 지역의 장애 및 고위험 아동들에게 맞춤형 재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2021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T.F.팀을 발족하고 사업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몇 차례의 검토와 심의를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한다. 한편, 경북권(대구)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국비 36억원과 지방비 36억원 등 총 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구동산병원 별관 1~2층을 리모델링하여 건립된다. 연면적 약 1100평 규모로 낮병동 20병상을 갖추며, 50명 이상의 외래 환자를 수용할 수…
2024-07-18 18:59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훈련센터가 의료커뮤니케이션 개념을 익히고 의료분쟁 조정 사례 파악을 통해 소통 기법을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지난 16일 ‘[3Z] 의료커뮤니케이션 스킬 업(Zero 감정노동, Zero 컴플레인, Zero 스트레스)’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공공의료기관 재직 의료기사를 대상으로, 의료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습득해 환자와의 소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현업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주요 내용은 ▲MOT 기법을 활용한 의료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의료커뮤니케이션 ▲번아웃을 막는 마음 건강 케어로 구성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전국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를 대상으로 한 특화 교육을 운영하며, 올해 연간 10개 과정을 10회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9월 5~6일에는 ‘방사선사를 위한 체계적인 검사품질관리 과정’ 교육이 1박 2일 과정으로 개최되며, 교육 신청은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학습관리시스템 홈페이지(https://www.edunmc.or
2024-07-18 17:56보건복지행정타운에 위치한 청렴‧반부패협의체 소속 기관 간 청렴·반부패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7월 18일 보건복지행정타운에 입주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국가생명윤리정책원과 함께‘청렴∙윤리경영 실천 결의식’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광진구 보건복지행정타운에 입주한 5개 공공기관은 2022년 7월부터 청렴‧감사 업무 발전을 위해‘청렴‧반부패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이번 결의식은 보건복지행정타운 내 공공기관 간 청렴∙반부패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공공 책임성과 청렴 실천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5개 기관 대표자(기관장)는 적극적인 ▲반부패 활동 참여 ▲법과 원칙 준수 ▲사적 이익 추구 및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부당한 업무 지시 근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청렴윤리경영 실천 결의서를 낭독하고 서약했다.
2024-07-18 17:25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캐나다 외교부 장관이 오늘 국제백신연구소(IVI) 본부를 방문해 캐나다 정부의 IVI 당사국(설립협정 비준국) 가입 의사를 밝혔다.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는 IVI는 세계 공중보건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의 발굴 개발 보급을 위한 국제기구다. 멜라니 졸리 외교부 장관과 타마라 모히니(H.E. Tamara Mawhinney) 주한 캐나다 대사, 그리고 캐나다 ‘외교통상부(Global Affairs Canada)’ 관계자들의 이번 방문은 캐나다의 IVI 당사국 가입을 위한 공식 서면 요청에 이은 것으로, 이 요청이 IVI 이사회에서 승인된 뒤에 이루어진 것이다. 조지 비커스태프(George Bickerstaff) IVI이사회 이사장은 “이사회를 대표해 캐나다의 IVI 가입 요청이 승인됐음을 전하게 돼 기쁘다”면서, “우리는IVI가 국제사회에 최선의 방법으로 봉사하고, IVI의 목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 발전목표(SDG)에도 기여하는 방법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도편달을 기대한다. 캐나다의 가입으로 IVI와 IVI 글로벌평의회(GC)는 세계보건 형평성을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새로운 목소리를 얻게 된다”고 말
2024-07-18 17:04제2기 지역환자안전센터가 출범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지난 16일 제1기 지역환자안전센터의 2024년 상반기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제2기 지역환자안전센터의 지정을 축하하기 위한 ‘중앙 및 지역환자안전센터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제1기 지역환자안전센터로는 강원대병원,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삼성서울병원 등이 있으며, 제2기 지역환자안전센터로 지정된 곳으로는 ▲국군의무사령부 ▲단국대병원 ▲대한환자안전질향상간호사회 ▲삼성창원병원 ▲예수병원 등이 있다. 지역환자안전센터는 환자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중앙환자안전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중소보건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환자의 보호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환자안전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지난 1일부터 새롭게 지정·운영된 제2기 지역환자안전센터를 대상으로 환자안전활동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센터 지정을 의미하는 현판을 전달했으며, 제1기 지역환자안전센터의 상반기 사업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교류하여 보다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제2기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지난 4월~5월 공모를 통해 의료기관과 협회·단체를 대상으로 신청
2024-07-18 17:00칠곡경북대병원을 중심으로 경북·대구 지역에서 감염병 발생 시 병상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배정하는 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7일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2024년도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 1차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 회의에는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국립중앙의료원,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시·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시·도 소방본부, 경북대학교병원을 포함한 대구·경북 소재의 총 14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감염병 발생과 의료대응에 있어 의료인력 기준 마련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효율적인 병상 배정을 위한 시스템 개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이번 협의회는 신종감염병 발생 시 권역에서의 감염병전문병원과 질병대응센터 및 지방자체단체의 역할과 스마트 병상배정 시스템 활용을 위한 기관 협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2024-07-18 16:42정부가 의료사고 보험·공제 실태 및 향후 개선 방향을 비롯해 의료사고 배상보험 관련 해외 사례 및 시사점, 의료사고 관련 법제 검토계획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7월 18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원회’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차 회의에서 의료분쟁 조정·감정제도 및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개선 방향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의료사고 형사처벌 특례 적용 대상과 범위, 법률적 쟁점을 검토했다. ◆의료사고 보험·공제 실태 및 향후 개선 방향 의료과실에 대한 민사소송 1심 기간은 평균 26개월로 전체 평균 민사소송 1심 기간 6개월 보다 4배 이상 장기화됨에 따라 의료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상당히 유발돼왔다. 이에 따라 의료사고 당사자 간 시간적·금전적 소모를 줄이고 신속한 분쟁 해결을 위해 합리적인 의료사고 배상보험·공제 체계 확충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연세대 김태현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하여 보건복지부의 정책연구용역 과제로 수행 중인 ‘의료사고 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및 종합보험 도입 연구‘ 내용이 발표됐으며, 환자·의료진 모두가 만족하는 보험·공제 체계 구축 방향을
2024-07-18 16:42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현장 중심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정보 표준 기술 확산의 발판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한 2024년 보건의료정보 전송기술 국제표준 FHIR(Fast Healthcare Interoperability Resources) 활용 부트캠프가 7월 10~12일 2박3일 일정으로 성료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FHIRⓇ는 여러 보건의료정보 전송기술 국제표준 중 하나로 전세계에서 현재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기술이며,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 ‘보건의료데이터 용어 및 전송 표준' 고시를 통해 FHIRⓇ를 중심으로 한 국내 보건의료데이터 상호운용성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부트캠프는 국내 FHIRⓇ 기술 저변을 넓히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FHIRⓇ 활용을 지원하고자 그간 추진해 왔던 온라인교육 등의 단순 교육방식에서 벗어난 참여자 중심의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지난 6월 11~27일 동안 사전 참여자 접수를 통해 3: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8개 팀(23명)이 최종 참가했다. 선정된 참여자들은 ▲대학(원)생 ▲임상의 ▲의료정보업체 종사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구성원으로 이루어졌다. 사전학습 기간
2024-07-18 16:03안전평가제도 통한 소비자 안전 확보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논의하는 세미나가 성료했다. 전남대학교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는 지난 3일 광주테크노파크 본부동 2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코스메디케어 역량강화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화장품 안전관리 규제가 강화되고,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25년까지 ‘화장품안전성평가제도’ 법제화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음에 따라 지역 내 화장품 기업이 향후 규제에 선 대응하고 계획 수립을 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전남대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코스메디케어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찾아가는 지역 화장품 업계 소통 간담회’를 통해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설명 및 제도 도입에 대한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등 상호간의 의견을 자유롭게 논의 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전남대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 광주테크노파크(주관), 조선대학교로 구성된 ‘코스메디케어 제조기반 서비스 연계 고도화 사업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광역시, 동구청의 지원으로 광주 코스메디케어산업 제조 기반 고도화
2024-07-18 14:02전남대학교병원이 미래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및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사결정 구조인 미래발전위원회를 신설했다. 전남대병원 미래발전위원회는 지난 8일 오후 5시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중역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정신 병원장을 비롯해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황윤찬 전남대치과병원장, 선종근 빛고을전남대병원장 등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이날 미래발전위원회는 ▲미래발전위원회 운영 방향 ▲새병원건립사업 추진 현황 ▲ 병원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했다. 미래발전위원회는 교육·연구·진료·인프라·조직 등 영역에서 전남대병원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할 핵심과제를 찾고 중장기 어젠다를 발굴하게 된다. 특히 부서별(병원별)로 분절적으로 추진되는 병원 주요 사업들을 거시적으로 종합 및 조정하게 된다. 미래발전위원회는 워크숍, 포럼, 외부 전문가 특강, 자문단 및 소위원회 회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위원회 자문단 및 소위원회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필터링하고 구체적인 실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다시 그 성과를 피드백하게 된다. 내·
2024-07-18 14:01㈜헬스허브(대표이사 김기풍)는 인도네시아 영상의학 전문의 양성센터인 LPMRKI(Lembaga Pelatiahan Mandiri Radiologi Klinik Indonesia, 의장 Prof. Dr. Terawan Agus Purtranto(전 보건부 장관)) 및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인 PT Teleradiologi National Indonesia(대표 Slamet Riyanto)와 ‘인도네시아 원격판독센터 설립 및 운영 계약’을 13일 체결했으며, 지난 6월 원격판독플랫폼을 수주해 현재 설치 중이라고 18일 밝혔다.인도네시아 원격판독센터 설립 및 운영의 파트너인 LPMRKI는 인도네시아 2억8천만명 인구 대비 약 2천명에 불과한 영상의학 전문의를 집중 양성하기 위해서 인도네시아 보건부가 설립한 전문기관이다. 영상의학 전문의 양성을 위해 인도네시아 영상의학회(KRIK), 인도네시아 영상의학 전문의협회(PDSRKI) 등 30여 명의 전문의들이 직접 교육과정을 만들고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의료영상 원격판독센터는 판독이 필요한 의료기관이 온라인으로 MRI, CT, Mammography, X-Ray 등의 영상을 원격판독센터로 전송해 전문 판독서비스를 받는 원
2024-07-18 10:03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은 지난 17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창립 59주년을 기념해 ‘제 26대 동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동산상은 현대약품 창업주인 고 이규석 회장의 아호인 동산(桐山)에서 유래한 상으로,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직원에게 수여되는 현대약품 최고 영예의 상이다.이번 26대 동산상의 영예는 영업혁신팀 김경인 팀장에게 돌아갔다. 김 팀장은 뛰어난 업무 성과를 통해 회사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김 팀장은 현대약품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특히 최근에는 공정관리 시스템 및 PSI(Production/Purchase, Sales, Inventory) 시스템 등 경영혁신 프로젝트 완수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또한, 리더십을 발휘해 팀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부서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타 부서와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등 전사적인 소통에 앞장선 점을 이번 수상의 주요 이유로 평가했다고 사측은 밝혔다.현대약품 관계자는 “동산상은 우리 회사의 핵심 가치를 실천하고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직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2024-07-18 10:00경제적 어려움과 의료서비스 접근 제약으로 질병에 시달리는 저개발국가 환자들을 위해 기획된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안착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저개발국가 보건의료 지원 사업인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올랐다고 7월 18일 밝혔다.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는 고려대의료원 설립 100주년인 2028년까지 해외환자 100명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최근에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심각한 화상과 흉터로 야기된 척추측만증으로 고통받아온 10세 여아와 희귀암인 횡문근육종을 앓는 30세 여성 환자를 초청해 고려대병원에서 치료를 지원했다. 대상 환자 대부분은 치료비 부담은 물론, 현지 의료 수준으로는 적절한 치료가 어려운 중증·희귀질환을 가진 이들로,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9명이 치료를 마치고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다. 저개발국 의료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도 진행된다. 의료원은 오는 7월 15일부터 약 2개월간 마다가스카르 의사·간호사 3명을 초청해 외과 복강경 술기 및 수술실 간호업무 등을 교육한다. 교육을 마친 의료진은 모국으로 돌아가 우리나라에서 배운 선진 의료를 전파해 현지의 아픈 이
2024-07-18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