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등학교 교장·교사들이 대학 내 간호조무과 설치를 막기 위해 보건복지부 앞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전국 특성화고 보건간호과 교장단과 교사회는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이하 규개위)의 오는 22일 회의에서 통과 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하는 집회를 8일 복지부 청사앞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규개위 회의가 8일 예정된데 따른 것이다.교장단은 “간호조무사 양성교육과정은 특성화고로 충분하며 특히 ‘선취업 후진학’의 정부의 교육정책의 가장 좋은 예”라고 주장했다.그럼에도 전문대학내 간호조무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특성화고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력으로 인한 사회의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것. 또 “이같은 교육정책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규개위는 정부교육정책에 협력해야한다”는 말도 덧붙였다.이어 교장단은 “9000여명의 특성화 고등학교 보건간호과 학생들의 미래가 규개위의 결정에 달려 있음을 잊지 말고 현명한 판단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2012-11-07 16:49대한의사회가 중앙윤리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해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의협은 7일 열린 제29차 상임이사회에서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요구키로 했다.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선출의 건 ▲의료배상공제조합 법인화의 건 등이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임시대의원총회는 의협 정관 제17조(대의원총회) 제3항에 따라 재적대의원 1/4이상, 이사회 또는 상임이사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의 결의에 의해 소집요구가 있을 때에는 의장은 지체 없이 이를 소집하도록 하고 있다. 임총에서는 부의안건 이외의 사항을 처리하지 못한다.
2012-11-07 16:47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이 최근 첨단 복강경 전용 수술실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 수술실은 최근 병원 내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가 증가함에 따라 수술의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이고 감염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최신 수술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개설된 수술실은 기존에 필요에 따라 복강경 수술 장비들을 이동해 사용하던 것과는 달리 수술실 천정에 의료기기를 고정하는 실링 펜던트 시스템을 도입, 공간의 효율성과 수술 집중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무영등 역시 LED를 이용한 최신형을 설치해 전면부 발열 현상을 없애 신체 장기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의료진의 집중도를 높여 최적의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복강경 전용 수술실의 개설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복강경 수술의 가장 발전된 형태인 단일공 복강경 수술에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박재만 원장은 "첨단 설비를 갖춘 복강경 전용 수술실이 마련됨에 따라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대전성모병원은 최근 확장 공사를 마친 주차장
2012-11-07 14:21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가 “여의사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11월 17일 오후 2시 서울대병원 B강당에서 제 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여자의사들의 모임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의 연구업적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식을 교류하고, 사회적인 제반 이슈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해 왔다.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는 그 동안의 교류를 바탕으로 17일 “여의사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첫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여의사들이 주로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알아보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먼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나영 교수가 “여의사의 정신건강에 대한 연구 배경 및 고찰”에 대해 소개한 후, △인천기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아 선생님이 “여의사의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증진대책”에 대한 발표를 하고 전공의, 대학병원 교수, 개원의사로 각각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이 ‘여의사의 주요 스트레스’를 주제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극복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함춘여자의사회 이신애 회장(경찰병원 산부인과)은 “여성에 대한 사회전반적인 인식이 높아지고, 여자 의사들의 수가 급증하면서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일터에서 부
2012-11-07 14:10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의 대표 상처치료제 후시딘과 테디베어뮤지엄(㈜제이에스앤에프)이 11월 7일부터 전국 테디베어뮤지엄에서 ‘후시딘 사랑의 테디베어 캠페인’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테디베어뮤지엄 남산점, 제주점, 경주점 등 3개 지점에서 2013년 5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대형으로 특별 제작된 테디베어와 함께 ‘후시딘 사랑의 테디베어 캠페인’ 내용을 소개하게 된다. ‘후시딘 사랑의 테디베어 캠페인’은 후시딘이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 중의 하나로, 오랜 세월 동안 아이들의 곁에서 사랑과 공감의 상징이었던 테디베어와 후시딘이 만나 마음의 상처까지 돌본다는 의미로 기획되었다. 올해 ‘후시딘 사랑의 테디베어 2012 리미티드 에디션’ 제작과 서울시립어린이병원/고려대병원 소아과 병동 기부, 어린이 환우들을 위한 페이스북 응원 메시지 모집 등을 진행했다. 동화약품 후시딘은 출시 이후 30년 동안 1등 브랜드 자리를 놓치지 않은 상처치료제이다. ‘후시딘 사랑의 테디베어 캠페인’ 외에도 미래의 국가대표, 축구 꿈나무를 위한 홍명보 축구교실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후시딘 연고는 상처 부위에 세균감염을 예방하여, 상처가 덧나지 않
2012-11-07 13:55안국약품(대표이사 사장 어 진)의 비영리 문화전시공간 ‘갤러리 AG’에서는 2013년도 신진작가공모전을 개최하고 김해진 작가 등 최종 6명의 전시 작가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갤러리 AG 신진작가 공모전’은 매년 유망한 젊은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작품 전시를 후원하여 기업의 문화 환원사업으로 사회 공헌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총 800여건의 작품들이 참여해 100대 1 이상의 치열한 경쟁을 펼친 이번 공모전은 표현력과 독창성, 발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성곡미술관, 조선일보 등의 소속 큐레이터 및 기자단이 심사를 맡아 총 2차에 걸쳐 전문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김해진, 이윤희, 엄해조, 이미성, 이지양, 이세준 작가 등 6명이 개인전 전시 작가로 최종 선정됐다.선발된 작가들에게는 작가지원금과 함께 내년 ‘갤러리 AG’에서 개인전을 열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작품 전시와 관련된 폭넓고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김해진 작가는 “이미 젊은 작가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공모전이라 지원하게 되었는데, 경쟁도 치열하고 심사과정도 엄격한 만큼 선정되고 나니 더 기쁘고 2013년을 열심히 준비하
2012-11-07 12:18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시장형실거래가제도의 시행을 ‘14년 1월까지 유예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8일 입법예고 했다. 시장형실거래가제도는 약을 보험상한가 보다 싸게 산 요양기관에 저가로 구매한 수준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약의 실거래가가 투명하게 드러나도록 하고 다음해 실거래가로 약가를 인하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10년 10월부터 시행되어 오다 ‘12년 4월 이후 약가가 큰 폭으로 인하(전체 1만3천 품목 평균 14%, 인하대상품목 6천5백 품목 평균 22% 인하)되면서 시행 효과가 나타나기 어렵고,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1년간(’12년 2월~‘13년 1월) 시행을 유예한 데 이어 2014년 1월까지 다시 유예하게 된 것이다. 유예기간 동안 보건복지부는 약가제도 개편, 리베이트 쌍벌제 등의 정책변화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향후 제도 추진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개정령안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환자분류체계 관련 업무조항을 명확화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개정령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3년 1월7일까지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및 보험급여과로 의견을
2012-11-07 12:00JW중외제약이 파미셀과 손 잡고 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한 간부전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서초동 JW타워에서 줄기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인 파미셀(대표 김현수)과 [간부전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파미셀이 2상 임상시험에 착수한 간부전 줄기세포치료제 ‘리버셀그램(Livercellgram)’의 개발과 조기 사업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파미셀은 간부전 줄기세포치료제 리버셀그램의 국내외 임상개발을 담당하고, JW중외제약은 신약 인허가, 기술 수출 등 현재 확보하고 있는 R&D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리버셀그램의 사업화를 맡게 된다. 또, 양사는 향후 임상시험을 비롯한 연구개발에서 필요한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으며, 신약개발이 완료되면 JW중외제약이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협약은 연구개발로부터 인허가와 영업/마케팅 분야에 이르는 신약개발의 전 과정에서 바이오벤처기업과 제약사가 상호 협력하여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김현수 파미셀 사장은 “신약 R&D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JW중외제약과의 제
2012-11-07 11:59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7일 최근 명백한 의약품이며 한방에서 처방할 수 없는 천연물신약에 대해 불법을 정당화 시켜달라는 한의사들의 억지에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한방특위는 옛날 책에 근거해 독성검사와 안전성 검사가 면제되는 한약을 짓고, 안전성 검사도 없이 쓰는 약침을 사용하고, 한약에 간질약을 넣은 한의사가 350여명 존재하고,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한방크림을 판매한 한의사 등이 존재하는 현 상황에서 한의사들은 천연물 신약의 독성, 안정성 검사의 문제점을 운운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보건당국은 천연물 신약의 허가 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바로 잡되 한약의 문제에 대해서도 이번 기회에 제대로 검증하라고 주문했다.특히 한방에서 주장하는 천연물신약 처방권 요구 뒤에는 한의사들이 의사들만 사용할 수 있는 현대의약품을 쓰고자 하는 음모가 숨어있음을 잘 알고 있으며 이는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한방특위는 불법으로 천연물신약을 공급하고 사용하는 한의사들을 강력하게 처벌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2012-11-07 11:25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 심혈관센터는 오는 9일(금), 오전 8시30분부터 4층 대강당에서 ‘엄마의 혈관을 부탁해’를 주제로 한 심장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는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심혈관 질환에 대한 환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동절기 심혈관 관리법 및 당뇨병의 진단, 식이요법 등을 소개하는 건강강좌와 참가자에 대한 상담, 검사로 진행된다.또 참여자에게는 혈압, 콜레스테롤, 경동맥초음파검사가 무료로 진행되어 본인의 심혈관위험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웃음치료를 통해 신체적 혹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경감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경동맥초음파검사는 선착순 120명에 한해 무료검사를 실시한다.한편 강좌에 앞서 김석연 진료부장(내과전문의ㆍ심혈관센터장 겸직)은 “자신의 현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라며 “늘 강조하지만 적당한 운동과 본인에게 맞는 식이요법을 잘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012-11-07 11:21주식회사 LG생명과학(대표:정일재)이 일본 모치다(Mochida)社와 바이오시밀러 공동 연구개발 및 일본시장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제휴를 통해 LG생명과학과 모치다社는 LG생명과학에서 개발중인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임상, 허가 등록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며 상업화 이후 LG생명과학의 오송 공장에서 완제품을 전량 생산해 국내와 일본에 공급할 예정이다.LG생명과학측은 “자체개발에 성공한 바이오시밀러 기술에 대한 기술수출료와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milestone payment)을 확보해 바이오시밀러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향후 한국 및 일본에서의 상업화 일정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금번 제휴의 의미를 설명했다.또한 “한국과 일본에서 공동 실시한 풍부한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신흥개발국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제휴를 통해 해외 바이오시밀러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일본 모치다社는 1913년 설립된 의약품, 헬스케어 기업으로 일본제약사중 바이오시밀러 허가절차를 통한 제품개발을 경험한 이 분야의 전문기업이다.한편 LG생명과학은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에 대해 2010년 지식경제부에서…
2012-11-07 11:03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7일, 미국 아레나제약(대표 잭 리프)의 비만치료신약 벨비크(성분명: 로카세린)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마케팅과 공급을 담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벨비크는 아레나제약이 개발한 신약으로, 뇌에 존재하는 세로토닌 2C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포만감을 증대시킴으로써, 더 적은 양의 음식 섭취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벨비크는 지난 6월, 미국 FDA로부터 체중조절제로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 받은 신약으로 FDA로부터 13년 만에 승인 받은 비만치료제이다. 국내 의료계는 지난 2010년 시부트라민이 안전성 문제로 판매금지 조치를 당한 후, 새로운 치료제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었던 상황이므로 벨비크의 국내 공급을 고대하고 있었다. 일동제약은 신속한 국내 허가과정을 거쳐 이르면 2014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300억원대의 치료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아레나 제약의 잭 리프 회장은 “우리는 미국 외 지역에서 벨비크의 개발, 승인 및 상업화를 지원하는 협력을 통해 세계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의 대표 제약사인 일동제약과 협력하여 새로운 항비만 치료제의 필요에 부응할 것”
2012-11-07 10:49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이하 KRPIA)는 이상석 전 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을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상석 부회장은 2007년부터 제 2대 상근부회장직을 이끌어온 이규황 부회장의 뒤를 이어 제 3대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되었으며, 2012년 12월부터 공식활동을 시작하게 된다.KRPIA 이동수 회장은 “이상석 신임 상근부회장은 수십년간 보건 의료계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KRPIA와 정부, 의료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폭넓은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과 신약 R&D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석 신임 상근부회장은 “최근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높은 관심과 여러 가지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KRPIA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 며, “양질의 신약을 환자들에게 공급하고자 하는 KRPIA의 미션을 이행하고 연구 개발 중심 제약산업계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한편, 협회와 회원사들이 국내 보건의료분야 및 한국 사회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내 보건의료 및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상석 신임 상근부회장은 서울대 철학과
2012-11-07 10:36제약업계의 R&D투자 의지가 잇따른 중앙연구소장 교체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일괄 약가인하 등 정부규제가 심화되면서 더 이상 국내에만 안주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형성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의 필요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 올 들어 동성제약, 안국약품, 제일약품, 환인제약 등 4곳의 제약사가 중앙연구소장을 새로운 인물로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입된 인물들의 대부분은 상위 5대제약사 연구소 출신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업계 최상위 업체에서 쌓아온 검증된 개발 경험이 연구소장으로의 역할 발휘를 기대하게 할만한 매력적인 경력이 된 셈이다. 안국약품은 지난 1일자로 동아제약에서 제품개발 연구소장을 역임했던 김정훈 상무를 신임 중앙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김정훈 신임 연구소장은 동아제약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며 제품개발 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는 휴온스 연구소장으로 재임하는 등 의약품 연구개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한국 약제학회로 부터 제제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약물전달기술 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합성화합물신약, 천연물신약, 개량신약 등 글로벌 신약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보유한 인재로 평가받고 있
2012-11-07 06:45대규모 재정흑자가 예상되는 건보재정에 국가재정이 지속적으로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예산결산위원회에 따르면 건보재정에 대해 2012년 6조 1655억원이 국고가 지원 됐고 2013년에는 12.7% 증가한 7조 628억원을 지원금액으로 편성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당초 2012년 당기수지가 1,77억원 적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2012년 매월 흑자가 발생해 2011년말 1조 5,600억원이었던 누적수지는 2012년 8월말 현재 4조 2,839억원이 됐고 이에 따라 연말까지 대규모 재정수지 흑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보험이 높은 수익성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 예산이 지속적으로 건보재정에 지원되고 있는 것이다. 건보공단은 지난 8월 10일 건강보험제도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공단쇄신위원회 정부 건의안을 마련해 복지부에 보고했다. 쇄신안 내용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향후 지속적으로 국고지원을 받는 것을 전제로 건보재정 건전화 방안을 마련했다. 또 국회에 건강보험의 사회보험 성격을 고려하고 보장성을 위해 건보재정에 국고지원을 유지하는 법안이 발의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현숙 국회의원(새누리당)은 “건보재정이 흑자로 전환돼도 국민의 의료서비스 확대…
2012-11-07 06:42전체 모성사망비가 4년 만에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모성사망비가 2008년도에 10만 출생아 분만당 8.4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불과 4년만에 분만당 17.2명으로 2배 증가했다. 특히 분만 후 출혈, 임신중독증 같은 고혈압성 질환, 양수색전증 등 직접 모성사망에 의한 모성사망비는 1.6배 증가했으나 고령임신 등 고위험 산모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 간접 모성사망비는 6배나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 35세 이상의 고령산모에서 모성사망비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고령산모 관리에 대한 인프라 약화 (분만병원 수 감소, 대학병원의 인력 부족)가 시급한 문제임을 보여주고 있다.산부인과계에 따르면 이는 산부인과 전공의, 분만의사 감소로 인한 고위험 임신관리 능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1995년부터 2011년까지 산부인과 전공의와 분만의사 수가 감소할수록 모성사망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10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의학 잡지인 ‘란셋’지에 실린 전 세계 국가들의 모성사망비를 비교한 논문을 보면, 2008년을 기준으로 한국에서는 10만 명의 출생아 당 11건의 모성사망이 발생한 것
2012-11-07 06:37대한의사협회가 금주중에 ‘대정부 투쟁’을 위한 구체적 윤곽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는 7일 오후 전국대표자 연석회의를 갖고 앞으로의 투쟁 방안에 대한 로드맵을 결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의협은 대정부 투쟁방향 설정을 위한 대회원 설문을 진행했다. 2012년도 대정부 투쟁을 앞두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대정부 투쟁의 방향 설정에 참고하고자 대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이다.의협은 “모든 의료제도의 왜곡이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정하는 원가에 못 미치는 의료수가에서 기인함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시 정부가 물가 인상률보다 낮은 수가인상안을 제시했다”며 “왜곡된 의료에 대한 개선의 의지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으며 또 성분명 처방과 총액계약제 도입 등을 운운하면서 의사의 전문가적 자율성을 침해하려고 획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매년 반복되는 불합리한 수가결정 논의를 바꿔 합리적 구조로 재구성하고, 의사가 전문가로서의 양심과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환자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 10만 의사들이 일어날 때라고 강조했다.설문조사에서는 정부 의료정책에 대한 입장과 의사 직업에 대한 만족도, 수가협상 결과와 문제점 등에 대한 회
2012-11-07 06:32세브란스병원이 조기 완화의료 도입을 위한 기초 작업에 들어간다. 조기 완화의료는 암 진단을 받은 순간부터 말기까지 환자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이와 관련 세브란스병원 호스피스실은 ‘병원기반의 조기완화의료 도입’을 주제로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창립 25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은 총 3부로 나눠 1부에서는 병원기반의 조기완화의료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2부에서는 다학제간 조기완화의료팀의 역할에 대해, 그리고 3부에서는 미국과 한국에서의 조기완화의료의 원칙과 적용에 대하여 논의하게 된다. 특히 이날 브리밍험 알라바마 대학병원의 로드니 터커 교수와 스티븐 하울 전문간호사가 참석해 미국의 조기 완화의료에 대해 설명한다.브리밍험 알라바마는 2004년부터 미국 전역의 완화의료 프로그램 양성과 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Palliative Care Leadership Centers 중 하나이다.서창옥 호스피스실장(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미국의 완화의료 체계를 배우고 한국에서의 적용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완화의료 및 완화의료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2012-11-07 06:32김미희 의원(통합진보당)은 지난 5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건복지부가 영남대 의료원 전문질환센터에 70억원을 지원하는 예산안에 이의를 제기했다. 대구시에는 전문질환센터가 이미 대구카톨릭대학병원에 설치돼 있으며 전문질환센터가 없는 곳도 있는 반면 한 광역시에 2개나 설립하는 것이 다른 지역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것. 또 5140억원의 부채와 152억원이 넘는 임금체불이 있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는 지방의료원에 우선 지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립대학병원에 막강한 지원을 하게 된 경위에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영남대의료원에 대해 “지난 2006년 초부터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노조파괴전문업체 창조컨설팅 대표 심종두를 고용하여 950명의 조합원에서 74명으로 줄어들게 하는 등 부도덕하고 비양심적인 노조파괴행위를 자행해 왔다”고 말했다. 또 “현재 노사관계가 심각한 상태이고 비정상적인 운영 상황”이라며 “29명의 노조원을 파면해고하고 56억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비상식적이고 유신시대에 있을 법한 초법적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영남대의료원노조는 해고자 전원복직, 노조탈퇴 원천무효, 비정규직 정규직화
2012-11-07 06:31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가 창립 48주년을 맞이해 오는 7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의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 6층에서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우리나라 건강검진기관 최초로 WHO 건강증진병원 회원으로 가입한 건협은 전국 주요 시·도에 16개 건강검진센터를 두고 있는 보건의료기관으로서 국민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보건교육과 질병의 조기진단 및 예방, 질병위험인자를 찾아내는 맞춤건강증진서비스 ‘메디체크’로 국민건강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특히 올해 국제당화혈색소측정표준화프로그램인 NGSP(National Glycohemoglobin Standardization Program)로부터 당화혈색소(HbA1c) 검사에 대한「Level Ⅱ Laboratory」인증을 획득하여 건강검진의 신뢰를 높였다.이날 기념식에서 건협은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서울강남지부 이영춘 팀장 외3명) 및 법무부장관 감사장(부산지부 임동신 대리 외4명) 등의 수상과 건협의 발전에 앞장 선 우수의사 및 직원들에 대한 회장표창, 협회 출입기자의 메디체크 언론 기자상도 함께 이루어진다.건협 조한익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건강생활실천으로 생활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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