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항응고제들의 상반기 원외처방액 올 1분기와 비슷한 양상을 나타내는 가운데, 오는 9월 엘리퀴스의 특허 만료가 시장에 가져올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상반기 주요 항응고제의 원외처방액은 총 1146억원 규모로 2023년 하반기 1130억원 대비 1.4% 증가한 모습이었다. 특히 올해 각 분기별로도 569억원에서 577억원으로 점점 증가했다. 선두를 유지하는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는 2023년 하반기 538억원에서 2024년 상반기 557억원으로 3.5% 확대됐으며 점유율은 48.5%에 달했다. 올 상반기에는 1분기데 277억원, 2분기에 280억원을 기록하면서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비엠에스의 ‘엘리퀴스(아픽사반)’은 원외처방액이 2023년 하반기 389억원에서 2024년 상반기 388억원으로 0.4%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192억원, 2분기에는 195억원으로 나타나면서 적은 폭이지만 점점 원외처방액이 증가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변수는 올해 4분기다. 지난 2021년 물질특허 무효 소송의 승리로 특허 방어에 성공하며 제네릭 제품들의 철수는 물론 손해배상까지
2024-07-10 05:40단국대병원이 충청남도 공공보건의료 지역 협력체계 구축에 앞장선다. 충남도와 단국대병원은 7월 9일 병원 본관 5층 대강당에서 ‘단국대병원(권역 책임의료기관) 공공의료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와 단국대병원,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책임의료기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권역 책임의료기관 지정서 전달식, 비전 선포식,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주관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 공모에서 신규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단국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역할은 고난도 필수의료 제공과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기획·조정 등이다. 단국대병원은 앞으로 원내 신설한 공공의료본부를 통해 필수의료협의체를 구성하고 각종 정부 지정센터(응급, 외상, 심뇌혈관질환센터 등)와 지역 보건의료기관 등을 연계해 공공보건의료 지역 협력체계 구축에 앞장선다. 또한,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외상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4-07-09 17:57이성우 대한응급의학회 정책이사가 우리나라 응급의료 문제를 해결하려면 지역별 응급의료체계 수립을 비롯해 ▲응급의료기관 종별 역할·책임 명확화 ▲적정한 응급환자 흐름 유지 ▲수가 개선 ▲응급의료 관련 다양한 지원 개선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쓴소리가 제기됐다. 국회 정책토론회 ‘벼랑 끝 응급의료, 그들은 왜 탈출하는가?’가 7월 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성우 대한응급의학회 정책이사는 응급의료의 이슈들은 혁명적 방법으로 개혁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 먼저 이 이사는 최근 5~6년 전부터 불거지는 응급의료 현안 이슈로는 ▲지역거점병원이나 대학병원 소재 응급센터의 과밀화 ▲지역응급의료의 약화 ▲소아응급의료 약화 ▲배후진료 역량의 약화 ▲응급환자 미수용(응급실 뺑뺑이) 등이며, 현 의료 비상상황에서 더욱 크게 부각되고 있는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런 이슈들은 단지 응급의료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료문제 등이 복합돼 표출되는 것이며, 각각의 이슈들도 독립적으로 발생하기 보다는 상호 밀접하게 관련돼 악순환을 거듭하면서 약점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전했다. 더욱이 현 의료 비상상황에서는 중증응급환자에게 최종치료를 제공하는
2024-07-09 17:57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보철과가 '악안면보철의 대가'로 알려진 장명우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병원(The Hospital of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HUP)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를 초청해 지난 1일 지하 2층 중강당에서 특별강의를 개최했다. '구강악안면 재활의 경계와 한계(The frontiers and limitations of oral and maxillofacial rehabilitation)'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에는 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장), 이대목동병원 치과보철과 박은진 교수, 구강악안면외과 김진우 교수 등을 비롯한 양병원 치과 의료진이 참석했다. 이들은 장 교수가 30여 년간 네브래스카 대학병원, 하버드대학교 치과대학, 클리블랜드 클리닉, 펜실베이니아 대학병원 등 미국 유수 대학에서 쌓아온 '악안면보철의 다양한 케이스 리뷰'와 '광대뼈 임플란트 이용을 통한 두경부암 환자의 구강악안면 재건'에 대한 노하우를 경청하고 최신지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화의대 치과학교실과 임상치의학대학원은 미국 하버드대, 미네소타대, 플로리다대 등 의료진과
2024-07-09 16:06대한의학회가 정부의 사직 전공의 행정처분 철회는 진정성이 있는 태도가 아니며, 관련 책임을 병원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한의학회가 지난 8일에 발표한 보건복지부의 사직전공의 행정처분과 하반기 전공의 지원 발표에 관한 입장을 7월 9일 발표했다. 먼저 대한의학회는 “복지부가 6월 4일 사직전공의들에 대한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과 업무개시 명령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의료현장의 변화는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한의학회는 지난 6월 7일 정부 조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진정성 있는 태도로 의료계와 현안을 논의해 주기를 요청한 바 있으나, 복지부는 지난 8일 발표한 장관 브리핑에서도 여전히 행정처분은 ‘취소’가 아니고 ‘철회’라고 발표함은 물론, 2월에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직서의 처리는 병원과 전공의 당사자 간의 협의에 의해 결정될 내용이라면서 병원에 그에 대한 책임을 떠넘겼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러한 정부의 행동은 이전의 발표와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이며, 전제조건이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2024년도 하반기 (9월) 전공의 모집 시에 사직전공의들의 지원을 허용하는 것은 의료현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수
2024-07-09 15:53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건강 증진 분야 서비스 디자인 촉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7월 9일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서비스디자인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건강증진 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한국디자인진흥원 7층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기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건강증진분야의 서비스디자인 활용을 촉진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 정책 및 서비스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건강증진개발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활용해 건강증진 서비스 개선과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서비스 접근성 향상 등 서비스체계 재정립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KHEPI에서 추진하는 사업 전반에 서비스디자인 관점을 확대 적용해, 건강증진 정책의 품질을 높이고 정책 수요자의 수용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건강증진분야의 서비스디자인 확산과 양 분야의 발전을 위한 상호 인사교류 및 사업 관련 자문·심의 등 전문위원 교류에 협력할 예정이다.
2024-07-09 15:53인하대병원이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과 2024시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김천상무의 경기에서 구단과 공식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월 9일 밝혔다. 인천유나이티드의 홈경기 당일 하프타임 행사로 열린 후원 협약식에는 김명옥 인하대병원 기획커뮤니케이션실장(재활의학과 교수)과 전달수 인천 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연고지역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시민 대상 데이터 분야 인재 발굴 및 육성 등 시민구단으로서 모범이 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지역 의료체계의 핵심 및 사각지대 해소 역할을 수행하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인천국제공항의료센터 등을 운영 중이다.
2024-07-09 15:53충남대병원이 2024년 ESG경영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8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향후 ESG경영이 나아갈 방향에 관해 논의하는 ‘2024년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7월 9일 밝혔다. 충남대학교병원 ESG경영위원회는 병원 ESG경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ESG경영 관련 주요 의사결정과 자문 역할을 맡고 있으며 위원장인 병원장을 포함한 비상임이사 및 내·외부 위원 10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최된 위원회에서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의 각 분야별 전문가 4인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으며, ▲2023년 ESG경영 운영결과 ▲2024년 ESG 추진계획에 대하여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ESG경영의 구체적 성과로 지난해는 ▲친환경 탄소 중립 실현(E) ▲사회적 책임 선도(S) ▲신뢰받는 윤리경영 구현(G)이라는 ESG 3대 경영목표에 따라 25개 전략과제 및 32개 성과 지표를 수립해 평균 목표 달성도 80%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24개 전략과제 및 31개 성과 지표를 수립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ESG경영을 위한 전략체계를 고도화해 중장기 계획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 ESG경영 실천 노력을
2024-07-09 15:53화순전남대병원이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선진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전파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동남아시아 해외 바이어들이 최근 병원을 방문해 선진화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견학했다고 7월 9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해외 바이어들의 요청으로 화순전남대병원 병리과 업무를 이해하고 최첨단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뤄졌다. 화순전남대병원을 찾은 해외 바이어들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5개국 7개 업체 17명이다. 해외 바이어들은 접수부터 육안검사, 조직병리, 디지털 스캔, 판독실, 면역병리, 분자병리, 세포병리 등의 업무를 소개받고 병리과장인 이경화 교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올해 초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구축하고 고화질 모니터에서 보이는 병리 영상을 통해 판독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여, 암 조기진단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2024-07-09 15:53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가 기관절개관·연하장애·상처관리 등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실용 지식 공유하는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는 지난 4일 150여명의 의료인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재택의료 연수강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월 9일 밝혔다. ‘재택의료’는 질병·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의료진이 환자의 집에 직접 방문해 진료와 간호 등을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다. 의학의 발전으로 가정용 인공호흡기·인공영양공급 등에 의존하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이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가정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재택의료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본 연수강좌는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총론 세션’과 술기를 직접 학습할 수 있는 ‘실습 세션’으로 구성됐다. 총론 세션에서는 ▲기관절개관 수술 및 관리(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 ▲연하장애의 진단과 치료(재활의학과 서한길 교수) ▲욕창 관리의 최신 지견(성형외과 김상화 교수) ▲상처관리와 드레싱제(양진희 상처전담간호사)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실습 세션에서는 ▲심부 욕창의 하이드로겔 적용(양진희 상처전담간호사) ▲폼드레싱 적
2024-07-09 15:53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의료사태와 관련된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5일 서초동 소재 식당에서 제7차 상임이사 회의를 개최했다고 7월 9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대한 반발로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한 대책을 비롯해 ▲실손보험 등 보험위원회의 현안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제38차 추계학술대회 및 도수치료 학회 등 학술위원회 현안 ▲워크샵 예산 및 계획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현재 대한신경통증학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지규열 총무위원장은 제38차 추계 학술대회 관련해 오는 10월 2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갖기로 하고, 그에 앞서 워크샵을 9월 21~22일 이틀동안 가질 계획임을 설명했다. 또한, 현재 대한도수의학회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장현동 학술위원장도 이번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제38차 추계학술대회를 그 어느 해보다도 재미가 있고, 회원 모두에게 도움되는 주제를 선정할 것임을 밝혔다. 이외에도 대한의사협회 의무 및 보험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김휼 이사는 이태연 의협 부회장을 도와 실손보험대책 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임을 밝혔다.
2024-07-09 15:53국립보건연구원이 8개 기업/기관에 ‘한국인칩 v2.0’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기술이전 확대를 통해 국내 정밀의료 연구 활성화 및 실용화에 기여에 앞장선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유전체칩인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 분석칩 v2.0을 마크로젠, 테라젠바이오, 인바이츠바이오코아, 중앙보훈병원, 디엔에이링크, 에스씨엘헬스케어, 한컴케어링크, 삼광랩트리 등의 민간기업에 기술을 이전했다고 7월 9일 밝혔다. 최근 신속한 정밀의료 연구 및 실용화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는 자국민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유전체칩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임상 진단 및 약물반응 등 관련 유전변이 약 166만 개로 구성된 ‘한국인칩 v2.0’ 개발은 주요 선도국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한국인 정밀의료 연구 효율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연구기술개발과에서는 2015년 한국인 유전체 연구에 최적화된 한국인칩 v1.0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국내 10개 사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상용화한 바 있다. 기존 한국인칩 v1.0은 한국인 대상의 만성질환 관련 유전변이 발굴을 목적으로 제작돼 다양한 유전체연구에 활용되고 있으나, 임상 진단 관련 비교적 드문…
2024-07-09 15:53보건복지부가 오는 7월 19일 위기임산부 상담 시행을 앞두고, 임산부가 처음 임신 사실을 알게 되는 약국과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상담 제도 이용을 위한 전화번호(1308)를 알리기 위해 힘쓴다. 보건복지부는 7월 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대한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약사회, 동아제약주식회사와 ‘위기임산부 상담체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기임산부 상담체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은 위기임산부 상담체계를 대상자에게 알릴 수 있도록 민ㆍ관이 함께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보건복지부는 위기임산부 상담체계와 홍보를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대한약사회와 동아제약주식회사는 맞춤형 사회공헌을 통해 위기임산부 상담 지원 및 지역상담기관과 1308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등 상담체계를 홍보하는 것을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대한약사회는 임산부가 임신테스트기, 영양제나 처방약 구매를 위해 찾는 전국 약 2만5000개 약국에 위기임산부 상담 전화 1308과 상담기관을 알리는 ▲포스터 ▲팜플렛 ▲스티커 등이 비치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동아제약은 임산부들이 임신 사실을 가장 먼저
2024-07-09 12:42중앙대병원이 휴딧과 함께 사회적 소통 약자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 연구개발에 힘쓴다. 중앙대학교병원은 지난 8일 디지털 치료제 전문기업 휴딧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월 9일 밝혔다. 중앙대병원과 휴딧은 인적 자원과 축적된 경험을 활용해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공동 연구 및 학술 연구 사업 협력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특허권의 공동 소유 ▲공동 개발 제품의 신의료기술 등록에 필요한 제반 업무 진행 ▲상호 기술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을 약속하고 상호 발전에 협력한다. 한편, 휴딧은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와 중앙대학교 AI대학원 김영빈 교수가 공동 창업한 기업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디지털 치료제 개발 사업, 눅스 바이오와 디지털 치료제 공동 개발, 창업진흥원 예비창업패키지 민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인간 중심적인 인공지능(Human-centered Artificial Intelligence, HAI)’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디지털 치료제로 접목하는 독자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능 장애와 비롯해 자폐성 장애를 비롯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같은 소통 약자를 대상으로 음악 치료
2024-07-09 12:23소비자가 직접 검사 의뢰하는 유전자검사기관 5곳이 추가됐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상반기에 에스씨엘헬스케어, 미젠스토리, 바이오니아, 에이치엘사이언스, 한스파마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을 받았다고 7월 9일 밝혔다. 이번 5개 유전자검사기관 추가 인증으로 DTC 인증 제도가 시행된 지 약 2년 만에 총 14개의 기관이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검사기관이 질병 유사 항목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신청하도록 검사기관이 항목 신청 시 활용하는 검사항목 카테고리를 개정했다. 기존 카테고리(▲영양 ▲생활습관 ▲신체적 특징 ▲기타)를 건강관리와의 관련성에 따라 스펙트럼화(▲건강관리와 관련성 낮은 항목 ▲건강관리와 간접적 관련성이 있는 항목 ▲건강관리와 관련된 질병유사항목)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최근 2사분기 변경인증에서 추가 신청된 검사항목을 검토해 DTC 유전자검사 항목을 기존 181개에서 190개까지 확대했다. 이번에 추가된 항목에는 글루텐 불내증과 잔디 과민반응 등의 질병 유사 항목이 포함됐다.
2024-07-09 12:17앞으로 국가·지자체와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연 1회 자살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7월 9일 국무회의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자살예방 교육 의무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살예방법 개정에 따라 ▲자살예방 의무교육 대상 추가 ▲교육 방법 ▲실시 횟수 ▲결과 제출 방법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교육 의무화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개정 자살예방법과 동법 시행령에 따라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초중고등학교, 사회복지시설, 병원급 의료기관의 장은 자살방지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연 1회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보건복지부 장관 또는 주무부처의 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자살예방법과 동법 시행령에서 규정된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자살예방 교육 의무 대상은 자살예방법에 규정된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초·중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 사회복지시설과 자살예방법 시행령에 규정된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자살예방 교육 노력 대상은 자살예방법에 규정된 ‘고등교육법’제2조에 따른 학교와 자살예방법 시행령에 따른 상시근로자가 30명
2024-07-09 11:12불법개설 의심약국 단속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세부 규정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7월 9일 국무회의에서 ‘약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불법개설 의심약국 실태조사 근거를 규정한 ‘약사법’개정안 시행에 맞춰 실태조사 관련 협조 요청 대상 및 업무위탁 기관․범위 등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마련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로 공공기관(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약사회 및 한약사회 등 실태조사를 위해 업무 협조 요청을 할 수 있는 기관․단체 등의 범위를 규정해 의약품 공급내역 정보 및 의심약국 신고 등 정보제공 협조를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둘째로 요양기관 실태조사 경험과 역량을 갖춘‘국민건강보험공단’을 업무위탁기관으로 지정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했다. 보건복지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사무장 약국’등 불법 개설 약국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키는 중대 범죄이나, 최근 브로커를 통한 편법 개설 등 수단이 고도화되고 있다”라며,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불법 개설 의심약국 단속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07-09 11:02연구중심병원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7월 9일 국무회의에서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연구중심병원의 연구개발(R&D)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연구중심병원에 의료기술협력단을 설치할 수 있도록‘보건의료기술 진흥법’이 개정됨에 따라 의료기술협력단 설립 관련 시행령으로 위임한 세부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기술협력단은 연구중심병원의 산병연 협력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조직으로, ▲R&D 계약체결·이행 ▲지식재산권 취득·관리 ▲기술이전·사업화 촉진을 주요 업무로 하는 비영리법인이다. 개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연구중심병원의 의료기술협력단 설립에 필요한 기본사항인 설립 등기를 비롯해 업무 범위와 수입·지출과 회계 운영에 관한 사항 등 법인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마련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의료기술협력단이 설치되면, 특허·기술이전 등 연구개발(R&D) 성과를 직접 관리하고, 연구자들의 안정적 고용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연구중심병원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9 10:56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KASCC)가 암 환자의 의료용 마약 중독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 고세일 기획정책위원(창원경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은 국내 최초 마약성 진통제 의존성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고세일 기획정책위원은 국내 최초로 암 환자에게 의료 목적으로 사용된 마약성 진통제에 의존성을 보이는 비율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한국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지(J Hosp Palliat Care 2023; 26(4): 185-189)에 논문을 발표하고, 마약성 진통제에 의존성을 보이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경피적 부프레노르핀(Buprenorphine)으로 치료하는 다기관 연구를 수행해 Society for Translational Oncology (STO)의 학회지인 The oncologist에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 원영웅 총무위원장(한양대학교구리병원 혈액종양내과)이 지난 6월 26일 식약처 ‘제38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행사에서 불법 마약류 퇴치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 총무위원장인 원영웅 교수는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의 설립 취지인 ‘암환자와 관
2024-07-09 10:29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 소아재활치료실에서 신체·인지·삼킴 장애로 인해 소아재활치료가 필요한 6개월부터 14세까지의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재활 도구와 운동법 자료와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가정 연계 소아재활치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라매병원은 경제적·물리적 어려움으로 재활치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가정 연계 재활치료를 제공함으로써 공공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다. 보라매병원은 공공병원으로서는 최초로 지난해 저소득층 성인 만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대규모의 가정 연계 재활치료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시행해 성공적인 성과를 얻었으며, 지난해 연말 성과발표회에서 공공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 프로젝트로서 찬사를 받아 프로젝트를 확대하여 진행하고자 한다. 또한, 올해 11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2024 히로시마 국제 건강증진병원 학술대회’에서 건강 평등 및 증진 기여 성공 사례로 초청받아 해당 프로젝트의 성과에 대한 구연 발표에도 초청됐다. 지난해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가정 연계 재활치료의 효과성을 검증했으며, 올해 프로젝트에서는 대상을 소아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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