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병원협회(회장 강중구)가 응급피임약을 의약분업 예외약품으로 지정하라며 촉구하고 나섰다.분만병원협회는 12일 성명을 통해 “계획 임신을 통해 여성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준비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야 할 정부가 오히려 이에 반대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응급피임약의 접근성이 문제가 된다면 365일,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분만병의원에서 처방 및 투약 받을 수 있도록 응급피임약을 의약분업 예외약품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협회는 “이미 응급피임약을 일반약으로 전환한 다른 국가들이 매출만 최대 30배까지 증가했을 뿐, 원치 않는 임신을 줄이는 것에 실패했음이 보고된 상태”라며 “정부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기대하고 다른 국가의 실패한 정책을 따라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협회는 “사전피임약의 10배가 넘는 용량인 응급피임약을 복용이 쉽도록 일반약으로 전환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은 오남용의 우려와 부작용의 우려를 모두 무시하고 오로지 편의성만 우선하겠다는 근시안적인 발상의 결과”라면서 “응급피임약 일반약 전환은 오남용의 우려가 있는 약을 전문의약품으로 분류해 관리하겠다는 의약분업의 기본 취지를 무시하는 정책”이라고
2012-06-12 10:507월부터 증 치매·중풍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 등에게 장기요양서비스가 확대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경증 치매·중풍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 등에게 장기요양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장기요양 3등급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금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실제 요양이 필요한데도 서비스를 받지 못하시는 노인을 위해,경증 치매·중풍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에 대한 장기요양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등급판정기준 완화했다.장기요양 3등급 인정 점수 하한을 현행 55점에서 53점으로 완화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2만 4천여명의 노인이 신규로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본인부담은 시설급여는 이용비용의 20%, 재가급여는 이용비용의 15%이며, 의료급여자‧희귀난치성 질환자 등 50% 감면되고 기초생활수급권자는 무료이다. 요양기관은 입소시설 4천개, 재가기관 약 2만개소가 지정‧운영 중이다.현행 장기요양급여 대상자는 심신의 기능상태 장애로 일상생활에서 전적으로(1등급, 95점 이상), 상당부분(2등급, 75점 이상 95점…
2012-06-12 08:00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장애인개발원(원장 변용찬)은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창출사업’(이하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7개 공공기관(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을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공공기관이 건물 내 장애인 직업재활전문기관이 운영하는 카페, 매점, 장애인 생산품점, 헬스키퍼센터 등을 설치, 관리토록 하는 것으로 올해 7개 공공기관을 선정해 시범운영을 거친 후 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하여 내년부터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공공기관은 장애인 직업재활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위탁운영자를 선발해야 하며, 위탁운영자는 근로자 중 중증장애인을 60% 이상 고용해야 한다. 공모를 거쳐 7월에 공공기관을 선정하고, 8월에는 시설과 장비설치를 마칠 예정이며, 9월 이후 위탁운영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카페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공공기관에 5천만원 범위 내에서 시설설치비와 장비구입비를 지원한다. 또한 한국장애인개발원을 통해 위탁운영자에게 창업 및 경영 컨설팅을, 중증장애인에게는 업무 적응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는 6월12일부터 7월 3일까지 공공기관을
2012-06-12 06:58사후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는 식약청 재분류 결과가 발표된 후 관련 제약사의 주가가 일제히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의약품 재분류가 발표된 기점인 7일을 전후로(6일은 공휴일로 제외) 5일과 11일 주가를 비교한 결과 현대약품, 진양제약, 명문제약, 신풍제약의 주가가 최대 9% 가까이 뛰었다. 11일 관련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주가가 가장 큰 폭 오른 회사는 현대약품으로 5일 1295원에 거래되던 것이 11일에는 1410원으로 115원 올랐다.현대약품이 보유한 ‘노레보원’은 현재 61억원 수준의 규모로 형성돼 있는 사후피임약 시장에서 50%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대표품목이다.이처럼 현대약품은 재분류 결과 가장 수혜 받을 업체로 꼽히면서 매출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업계 관계자는 “일반약 전환이 시행될 경우 사후피임약 시장의 파이가 넓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노레보원’의 경우 압도적인 위치에 올라있는 품목이기 때문에 매출 성장은 물론 현대약품 회사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현대약품은 일부의 지나친 기대감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워 하는 눈치다.현대약품 관계자는 “블록버스터 제품이 아
2012-06-12 06:42보건의료 R&D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과제의 연구책임자, 참여연구원, 연구비 및 연구행정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연구비 사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12일(화) 오후 2시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2012년 보건의료 R&D 연구비 사용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연구비 운영과 관련된 연구비 카드제, 연구비 사용, 기술료 및 기술사업화를 소개하는 것으로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전국 연구자들이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연구비 운영에 관한 내용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설명회는 인터넷 생중계(http://www.hpeb.re.kr)를 통해 전국 모든 연구자들이 설명회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해, 연구자들의 연구비 운영에 대한 접근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생중계는 지난해에 이어 그동안 연구자들이 연구비 관리, 집행 및 정산에 대한 정보와 교육을 받기를 원하지만 바쁜 일정 때문에 설명회 참석이 어려워 교육을 받지 못하는 연구자들에게 내용을 충분히 공유하기 위하여 마련됐다.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비 사용설명회를 통해서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연구비 사용·관리 문화를 확립하고,…
2012-06-12 06:34남북한의 의학 수준, 의료 제도, 의료 문화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통일의학센터(소장 이왕재)가 개소됐다.통일의학센터는 먼저 새터민 의사들과 함께 남북한 공동 의학 용어사전을 편찬할 방침이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강대희)은 11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대강당에서 통일의학센터 개소식 및 창립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통일의학센터는 남북한의 의학 수준, 의료 제도, 의료 문화의 차이가 커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남북한 보건의료의 동질성을 추구하고 통일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창립됐다.통일의학센터는 남북한 의학교육 및 의료인의 동질성 회복, 남북한 의학용어 정리, 북한이탈주민 포괄적 건강관리, 남북한 보건의료 제도 및 문화 통합, 통일의학포럼 운영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통일의학센터는 소장을 중심으로 ▲교육·용어팀 ▲제도·정책팀 ▲새터민 건강연구팀 ▲학술·문화 팀 등 총 4개의 팀으로 구성됐다.특히 중점 사업으로 남북한 공용 의학용어 사전을 편찬해 남북한 의료 격차를 줄일 방침이다.이왕재 소장은 “국내외 남북문제, 통일문제, 보건의료문제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문가들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남북한 의료격차를 줄이고 통일 이후 보건의료 분야에 대비
2012-06-12 06:34심사평가원의 7개 질병군 포괄수가 설명회가 의료계의 반발 속에서도 진행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1일 오후 7시부터 서울성모병원에서 7개 질병군 포괄수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를 앞두고 의료계에서는 불참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저지를 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초 예상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설명회 시작 30여분 전에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을 비롯한 서울시의사회 임원들이 피켓, 현수막 시위를 한 것이 전부였다. 더욱이 이번 설명회에 병·의원들이 불참토록 앞서 의협이 노력한 바 있어 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행사장 장소의 만석인 785석을 넘는 사람들이 몰리며 오히려 심평원측에서 12일 열릴 설명회 자료까지 일부 풀어놓은 것으로 나타나 의협의 노력을 무색하게 했다.특히 지난 9일 안과의사회가 개최한 포괄수가 저지 결의대회에서 1천여명이 모이며 의지를 다졌다는데 비추어보면 오늘 설명회에서 800여명 가까이 설명회에 참석한 것은 의협에서 되새겨 볼 문제로 드러났다. 의사협회는 이번 설명회를 앞두고 각 시도의사회에 역할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는데, 의협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것이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의협이…
2012-06-12 06:32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내달 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해운대백병원 대강당에서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병원 홍보전문가 양성’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갈수록 치열해져만 가는 병원간의 경쟁에서 홍보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효과적인 병원홍보를 통한 병원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병원홍보 전략과 보도되는 병원홍보 기사쓰기 등 병원홍보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연들이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복잡한 의료광고에 대한 법적이해를 돕고 병원 홍보담당자에게 필요한 지적재산권에 대한 내용도 깊이 있게 다루는 등 병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1박2일로 진행되는 연수교육 기간 동안에는 ▲ 소셜미디어와 병원홍보(김현정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 병원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이지수 엔자임 이사) ▲ 보도되는 병원홍보 기사쓰기(이현우 동의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 병원 이해관계자에 대한 PR(신현희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원) ▲ 언론을 통한 효과적 홍보 방안(김용배 팬커뮤니케이션 대표) ▲ 병원홍보의 현황(한국병원홍보협회) ▲ 적법한 의료광고를 위한 법적 이해(오승준 법무법인 대세
2012-06-12 06:24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양정현)과 서울 광진경찰서(서장: 홍영화)는 11일 서울 광진경찰서에서 주폭(酒暴)척결과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함께 힘쓰겠다는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건국대학교병원은 상습 주취자에 대한 치료와 재활에 더욱 힘쓰고, 병원에 주폭(酒暴)척결을 위한 홍보물을 게시하기로 했다.
2012-06-12 06:13의료계와 한의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11일 최근 노환규 의협 회장의 한방에 대한 비판 발언을 놓고 한방측의 반응은 이에 대한 반성은 커녕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특히 김정곤 한의사협회장이 2011년 한의약 육성법 통과당시 국회에서 ‘한의약 육성법은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 사용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발언한 바 있음에도 김정곤 회장을 비롯한 한의사 지도부는 언론인터뷰와 올해 2월 전국 한의사 대회에서 ‘한의약육성법이 통과되었으니 현대의료기기 사용해야한다’는 주장을 하고 심지어 현대의료기 사용을 위한 TF팀도 구성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더 큰 문제는 한의사 지도부의 이러한 태도로 말미암아 일반 한의사 회원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한의사 지도부의 호언장담과는 전혀 다르게 한의사의 불법적인 의사흉내내기 및 흠집 내기는 성공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또 2006년의 CT 소송부터 시작해서 최근 대법원에서의 한의사의 X선 진단기 사용금지 판결, 헌법재판소의 초음파 진단기 사용한 한의사의 처벌은 적법하다는 판결, IMS는 현대의료행위임을 명시한 판결, 물리치료사 고용…
2012-06-12 01:31[수정]오는 7월 1일부터 일주일간 백내장 수술이 중단된다.현재 안과 전문의 1800명 중 900명이 백내장 수술에 참여하고 있어 안과의사회 진료 포기는 향후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대한안과의사회(회장 박우형)는 9일 열린 ‘포괄수가제 강제 적용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 및 임시총회’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포괄수가제 강제 적용에 항의해 1주일 간 백내장 수술을 포기하기로 결의했다.임시총회에는 325명이 참여해 참석자의 90% 이상이 백내장 수술 진료 포기에 찬성했다.박우형 회장은 “파업이 아니라 1주일간 백내장 수술 진료를 포기 하는 것”이라며 “양심상 정부에서 책정한 수가에 맞춰 수술을 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진료 포기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정부에서 책정한 78만 원에 맞춰 백내장 수술을 할 경우 저질 재료 사용과 과거 방식대로의 수술로 의료의 질이 떨어진다”면서 “의사의 양심상 의료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진료 포기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다만 의사의 충분한 설명에도 저질 재료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을 받고 싶어하는 환자에게는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안과의사회는 대학병원도 백내장 수술 진료 포기에 동참할 수 있도
2012-06-11 18:03[수정]“이번 안과의사회의 백내장 수술포기 결정은 의사로서 정말 내리기 어려운 결정이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기에 90% 이상의 찬성으로 동참해준 안과의사회 회원 한사람 한사람에게 동료로서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지난 9일 대한안과의사회(이하 안과의사회)는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후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백내장 수술 포괄수가제 강제적용에 대한 항의표시로 오는 7월1일부터 1주일 이상 백내장 수술을 포기하기로 결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의총은 안과의사회의 어려운 결정에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며 향후 전개될 안과의사회의 투쟁에 모든 힘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하여 수많은 의료계 전문가들이 의료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리고 국민건강에 심대한 위해를 가져오게 되며 양질의 진료를 받기 원하는 국민의 선택권을 빼앗는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낳게될 포괄수가제 강제적용의 부작용을 끊임없이 설명하고 호소하였으나 정부는 의료계의 의견을 무시하고 여론을 호도하며 일방통행식 밀어붙이기로 일관해오다 급기야는 안과의사회의 수술포기라는 초유의 결과를 가져오게 만들었다.” “우리가 포괄수가제 강
2012-06-11 17:51척추전문 대구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은 15일(금) 척추신경성형술을 배우기 위해 방문한 일본의 NTT병원(관동체신병원) 요이치로 아베(Yoichiro Abe) 통증의학부장 외 1명의 의료진에게 시술을 시연할 예정이다.관동체신병원은 국내 유명 통증의학과 의료진이라면 한번씩 연수를 왔을 정도로 통증의학(신경차단술)의 선두병원으로 정평이 나있는 병원이다. 전 세계적으로 통증의학 분야에서 영향력이 있는 관동체신병원의 의료진이 국내 병원에 시술을 배우러 참관하는 사례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척추신경성형술 시술 시연은 대구 우리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찬홍 부원장이 맡는다. 박찬홍 부원장은 ‘국제 중재적 통증의학 전문의(FIPP, Fellow of Interventional Pain Practice)’ 자격 취득했다. 특히 국내 통증의학과 의사 중 최초로 2011-2012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2012-2013년 21세기 위대한 지성(great minds of 21th century), 국제인명센터(IBC) 등 세계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었고, 미국 선정 한국내 신경성형술 교육자로 지정(2012) 등 통증의
2012-06-11 17:15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이 ‘새로운 100년, 제2의 도약’을 다짐하며 전직원과 그 가족이 함께 어울린 ‘한마음체육대회’를 6월 9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대운동장에서 개최했다. 동산의료원은 최근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새병원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한데 이어, 교직원 화합과 소통의 장을 위해 체육대회를 열고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병원 근무자를 제외한 1천여명의 많은 교직원과 가족이 4개팀으로 나뉘어 박터뜨리기 등 다양한 경기를 펼쳤다.특히 직원 자녀들을 위한 키즈존을 만들어 라면컵 쌓기,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등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져 직원 가족이 함께 자리하는 흥겹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새병원 기공식이라는 큰 행사를 치루기 위해 그동안 수고 많았던 교직원이, 오늘 하루만큼은 그 동안의 무거운 짐을 모두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2012-06-11 16:55오늘부터 포괄수가제 관련 심평원의 요양기관 설명회가 개최된다. 하지만, 이번 심평원의 포괄수가제 설명회와 관련, 의료계가 두가지 관전 포인트로 참여 호응도를 주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심평원의 포괄수가제 설명회에 대해 그 동안 의료계가 의료기관의 불참을 호소해 왔었다는 점에서 또 한가지 측면에서는 지난 9일 안과의사회가 행사를 하려다 퇴짜를 맞았던 동일 장소에서 공교롭게 개최케 되었다는 점에서 과연 의료기관의 참여에 관심이 간다는 제보이다. 심평원은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병·의원 당연적용에 따른 설명회 개최를 공지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불참을 독려하는 공문을 하달해 맞대응해 왔다.여기에 더해 의협은 교육장소 대관 기관에 대관을 취소토록 하는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해 아주대병원, 가천대 길병원 등이 장소를 제공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며 갈등이 예상된다.특히 서울성모병원의 경우 2차례 설명회가 예정돼 있는데 지난 9일 안과의사회의 행사를 포괄수가제 반대 결의대회라는 이유로 취소한 바 있어 안과의사회의 집회는 취소하고, 심평원의 설명회는 진행한다는 의료계의 불편한 시각을 어떻게 모면할지, 또 설명
2012-06-11 16:11의약품 재분류 시행이 이르면 내년 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7일 발표한 의약품 재분류(안)에 대해 의견수렴, 중앙약심 자문 등을 거쳐 이르면 7월말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결과의 시행은 대국민 홍보, 유통제품의 교체 등 준비기간을 감안해 충분한 유예기간을 둘 예정이며, 시행시기는 내년 초가 될 가능성이 높다.한편, 식약청은 사후피임약 ‘노레보원’을 비롯한 총 526개(전체의약품의 1.3%) 품목에 대한 재분류 결과를 발표했다. 세부적인 분류 결과를 보면 일반에서 전문이 273개, 전문에서 일반이 212개, 전문에서 동시분류가 40개, 그리고 일반에서 동시분류가 1개이다.
2012-06-11 15:40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지난 8일 100% 출자법인인 동성루맥스를 통해 말레이시아의 NURMAX TECHNOLOGY사와 말레이시아와 중동에 LED 등기구를 판매할 수 있는 제품판매권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동성루맥스는 NURMAX TECHNOLOGY사와 함께 클라이언트를 초대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한 제품설명회를 통해 Bank Rakrayat, Sheraton Hotel로부터 동성루맥스 LED 등기구 설치를 요청 받았었다. 이번 NURMAX TECHNOLOGY사와의 계약성사를 통해 말레이시아 굴지의 은행인 Bank Rakyat의 1개 지점의 모든 조명을 동성루맥스 제품으로 교체하게 됐으며 에너지효율에 대한 검증 후, 말레이시아 전역에 있는 Bank Rakyat 500여 지점의 모든 조명을 동성루맥스의 LED 등기구로 교체할 계획이다. 1개 지점의 LED 등기구 수출가격은 약 1만5천만불로 500개 지점의 모든 조명을 교체할 경우 750만불의 수출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 NURMAX TECHNOLOGY사는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ALL VER사가 LED 사업을 위하여 최근에 설립한 법인이다. ALL VER사는 발전기, 중장비, 철강
2012-06-11 15:35“응급피임약의 접근성 높이면 사전 피임율은 더욱 감소되어 피임 실패와 낙태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인숙)는 6월 7일 식품의약품안정청(청장 이희성)이 발표한 응급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 계획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11일 전문적 자료를 제시하며 강력 반대하는 성명서를 내놓았다. 여자의사회는 “응급피임약이란 정상적인 사전 피임을 불가피하게 하지 못한 성폭행과 같은 경우에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바람직한 약”이라고 말하고 “응급피임약 문제에 있어 중요한 점은 얼마나 쉽게 빨리 복용하느냐가 아니라 응급피임약을 복용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이라고 지적했다. 즉 성폭행이 근절되도록 사회적 노력을 하고 책임 있는 성문화를 정착시키며 임신을 원치 않을 때는 정상적인 사전 피임법을 하는 것이 여성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보호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성명에서 “정확한 사전 피임법이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아 (참고 자료 1, 2 ) 피임 실패와 무분별한 낙태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우리나라 실정에 응급피임약의 접근성을 높이면 사전 피임율은 더욱 감소되어 피임 실패와 낙태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우려했다. 즉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2012-06-11 15:04미국 FDA에 의해 최근 허혈성 및 출혈성 뇌졸중 감소에 있어 와파린 대비 ‘프라닥사’ 150mg 1일 2회 요법의 우월성이 확인됨에 따라, 베링거인겔하임은 이를 처방 정보에 업데이트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라벨 업데이트는 RE-LY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RE-LY 임상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1만 8,000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에 있어 프라닥사의 우월한 효과를 입증했다. 또 프라닥사가 잘 조절된 와파린 대비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 두개내 출혈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을 입증했다. 독일 뒤스부르크-에센대학 신경학과장인 한스-크리스토프 디에너 교수는 “허혈성 뇌졸중은 전체 심방세동 환자 뇌졸중의 92%까지 차지하며 종종 심한 장애와 불량한 예후의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심방세동 환자의 항응고 요법은 뇌졸중, 특히 허혈성 뇌졸중을 감소시키는데 그 주요 목적을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기적으로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사와 환자가 와파린 대비 임상적 이점이 보다 우수한 치료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프라닥사 150mg은 주요 임상을 통해 와파린 대비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허혈성 및 출혈성 뇌졸중을 유의하게 감
2012-06-11 14:11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국내 공동투자기관들과 함께 투자 신디케이트를 구성해 바이오 벤처 기업 ‘파멥신’(설립자 겸 대표 유진산)에 4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파멥신은 항암·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2008년 GATE I 프로젝트를 통해 노바티스 벤처펀드 투자 대상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당시 노바티스 벤처펀드는 파멥신에 초기 투자를 위한 국제 투자 신디케이트 형성을 주도해 2009년 파멥신에 3년간 600만 달러(한화 약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에 총 40억원의 추가 투자에 참여한 공동투자기관은 노바티스 벤처펀드를 포함해 이번 투자 신디케이트 형성을 주도한 서울시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신성장동력투자펀드(공동운영사: 옥스포드 바이오사이언스 및 한화기술금융)와 함께 미래에셋벤처투자, 동양인베스트먼트 등이다. 이중 노바티스 벤처펀드와 동양인베스트먼트는 2009년에 초기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며 서울시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신성장동력투자펀드 등은 이번에 새롭게 파멥신 투자에 참여하게 됐다. 노바티스벤처펀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책임자인 안야 코에니그 박사는 “노바티스 코리아 벤처펀드는 신생 유망 바이오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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