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률)는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결핵의 위험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생각을 모아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향상과 나아가 결핵 조기퇴치를 이루고자 ‘결핵 생각보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결핵 현황은 발생률과 사망률이 OCED 국가 중 1위이고 한 해 35,000 여명의 결핵 신고 신환자가 발생하는 등 생각보다 많은 질병이며 전체 결핵 환자 중 20~40대 젊은 층의 비율이 43%로 생각보다 젊은 질병이다. 또한 한 해 2,300 여명의 사람들이 결핵으로 목숨을 잃고 있는 무서운 질병이지만 정작 많은 사람들은 결핵의 위험성을 크게 느끼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결핵 생각보다 캠페인’의 런칭과 함께 결핵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올바른 결핵 질환정보 전달을 위해 6월 한 달간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온라인 캠페인은 결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함으로써 결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결핵 생각보다 댓글 이벤트’와 캠페인 공식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 매체를 통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지털 카메라, 컴퓨터 모니터 등 총 상금 약 300 만원이 걸려 있는…
2012-06-08 07:09의약품 재분류 대상에 포함된 제약사들이 향후 대책마련으로 분주한 모습이다.이번 식약청 발표가 아직은 잠정적 결정이라는 점에서 구체적인 대책을 밝히지는 않는 상황이지만, 이미 주요 품목들에 대해서는 윤곽이 드러나 있었던 만큼 내부적인 방침은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노레보원’ 보유 현대약품 난감…입장 자제사회적으로도 가장 관심이 집중된 제품인 사후피임약 ‘노레보원 정’을 보유한 현대약품의 경우 식약청 결정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이다.현대약품 관계자는 “식약청에서 과학적인 기준으로 분류를 최종 결정한다면 우리는 이의를 달지 않고 따라가는 입장”이라며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논란이 많은 부분이기 때문에 이익적인 측면만 고려할 수 없는 분위기”라고 전했다.매출측면에 있어서도 기대를 걸기에는 섣부른 단계라는 입장이다. 현재 사후피임약 시장 규모는 61억원으로 현대약품 ‘노레보원’의 마켓쉐어가 50% 수준이다.현대약품 관계자는 “연매출이 30억 수준이라고 볼 때 일반약으로 전환된다고 해도 호르몬제라는 특성상 몇%대의 증가수준일 것”이라며 “블록버스터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급격한 매출 성장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분석했다. 현대약품을 제외하고도 이번 재분류 대상에 포함된…
2012-06-08 06:43오는 9일 대한안과의사회(회장 박우형)에서 주도하는 포괄수가제 궐기대회 장소가 서울성모병원에서 대한의사협회 동아홀로 변경됐다. 서울성모병원에서 돌연 장소 허가를 취소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복지부의 압력이 들어갔다는 의혹도 제기돼 향후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7일 오후 안과의사회 임원에게 장소 허가 취소를 통보했다.서울성모병원의 장소 허가 취소는 회의인줄 알고 허가 승인했다가 확인 결과 집회인 것으로 밝혀져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안과의사회는 새 장소 마련에 고심하다 결국 의사협회에 알렸다.그 결과 의사협회는 지난 7일 저녁 개최된 상임이사회에서 의협회관 3층 동아홀을 궐기대회 장소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오는 9일 개최되는 안과의사회 포괄수가제 저지 궐기대회는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진행하게 됐다.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복지부의 압력이 들어가 병원이 장소 허가를 취소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의료계 관계자는 “포괄수가제 반대 여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복지부가 병원 측에 장소 허가 취소를 종용한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서울성모병원의 돌연 장소 허가 취소에 의혹이 제기되면서 향후 복
2012-06-08 06:41피임약을 포함한 의약품 재분류 방안이 발표되자 의·약계가 모두 수용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양측 모두 이번 발표된 재분류 방안에 반대하고 있지만 그 입장은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사후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 반대와 함께 사전 피임약 역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약계에서는 일반의약품 자체를 전문약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건보재정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다각적인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산부인과를 주축으로 한 의료계와 종교계에서는 응급피임약(사후피임약)의 일반약 전환에 대해 접근성과 편의성 중심의 재분류로는 정상적인 피임율이 매우 낮은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정상적인 피임율 향상은 더욱 어려워지고 낙태 예방정책의 실패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산부인과 학회-개원가 충겨적 반발산부인과에서는 응급피임약의 전환은 오남용을 불러올 뿐 아니라, 여성들의 원치 않는 임신을 줄일 수 없다며 일반의약품으로 판매중인 해외에서는 오히려 청소년의 임신과 성병 유병율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더욱이 오남용으로 인한 여성들의 생식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 응급피임약 ‘노레보’(레보놀게스트렐 단일 응급피임약)의…
2012-06-08 06:32영리병원 도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7일 오후 보건복지부 앞에서 ‘영리병원 도입 저지를 위한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유지현 위원장이 ‘영리병원 도입저지’를 위한 삭발을 진행, 투쟁의지 결의를 다졌다.유지현 위원장은 “오늘의 삭발은 나로부터 결단하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의”라며 “돈보다 생명가치 지키기 위한, 영리병원 도입 막아내고 올바른 보건의료체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보건의료노조가 만들어온 체계가 한순간 무너질 수 밖에 없는 모습을 보았다”며 “영리병원 도입을 막고 무상의료를 실현에 적극 나서 대선 투쟁의 승리까지 이루겠다”고 강조했다.이날 보건의료노조는 정부가 최근 경제자유구역특별법 시행령 개정과 시행규칙 제정을 통해 영리병원 도입 절차를 완비하고, 송도에 영리병원 1호를 만들겠다는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건강보험을 파탄내고 의료행위에 대한 현행법의 질서를 훼손할 뿐아니라 의료기관의 영리행위를 부추겨 병원비의 폭등을 야기하는 등 보건의료체계를 파국으로 몰고갈 ‘범죄행위’ ‘의료대재앙’으로 규정하고 전면적인 투쟁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자리에 심상정 통합진보당 의원이 참
2012-06-07 18:42영리병원 도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7일 오후 보건복지부 앞에서 ‘영리병원 도입 저지를 위한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유지현 위원장이 ‘영리병원 도입저지’를 위한 삭발을 진행, 투쟁의지 결의를 다졌다.유지현 위원장은 “오늘의 삭발은 나로부터 결단하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의”라며 “돈보다 생명가치 지키기 위한, 영리병원 도입 막아내고 올바른 보건의료체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보건의료노조가 만들어온 체계가 한순간 무너질 수 밖에 없는 모습을 보았다”며 “영리병원 도입을 막고 무상의료를 실현에 적극 나서 대선 투쟁의 승리까지 이루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자리에 심상정 통합진보당 의원이 참석해 영리병원 도입저지에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심 의원은 “17대 국회에서부터 내가 우려한 부분이 진행되고 있다”며 “외국인 병원 도입은 영리병원 도입의 지렛대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특히 영리병원 도입이 돌이킬 수 없는 공공의료의 파탄을 가져올 것이라며 저지를 위해 광화문 네거리에 가서 1인 시위라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2-06-07 18:34산부인과 학회와 개원가가 똘똘 뭉쳐 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 반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들은 의료 접근성을 이용해 응급피임약을 의약분업 예외약품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7일 보건복지부 기자실에서 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 계획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전환 분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원치 않는 임신과 낙태율 감소 정책 목표에 역행한다면서 오히려 여성 건강 저해, 사전피임 포기 등 부작용만 낳는다는 것.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이번 결정은 단순히 응급피임약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만 내세운 위험한 발상으로 정부는 국민 건강을 외면하고 있다”며 “산부인과 의사들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박 회장은 “의약선진국의 경우 일반피임약 복용률이 높은데다 의료 접근성이 떨어져 보조적으로 응급피임약을 사용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일반피임약 복용률이 낮은데다 의료 접근성이 좋아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할 필요가 없다”고 피력했다.일반피임약 보다 응급피임약의 복용률이 2배에 달하는 기형적 구조에서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
2012-06-07 17:41“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우리보다 뒤쳐져 있는 중국이나 몽골보다 사전피임율이 낮은 사전피임 후진국이다.”최안나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의 모임(이하 진오비) 대변인이 7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 반대 1인 시위를 벌였다.이는 7일 신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에서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최안나 대변인은 “사전피임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 나와도 모자랄 판에 원치 않는 임신과 낙태를 부르는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겠다는 정부의 태도는 오히려 낙태를 조장하는 행위와 다를 바 없다”고 성토했다.특히 “우리나라는 성관계를 갖는 성인의 50% 이상이 여성의 배란주기율과 체외사정 등 이용해 피임한다. 이는 경구피임약과 루프 등을 많이 사용하는 외국과는 전혀 다른 방법”이라면서 “피임에 대한 인식이 현저히 부족한 나라에서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분류하게 되면 결국 응급피임약을 맹신해 사전 피임을 전혀 하지 않아 원치 않는 임신과 이에 따른 낙태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대변인은 “경제적으로 우리보다 뒤쳐져 있는 중국이나 몽골 여성이 우리나라 국민보다 피임을 훨씬 잘한다”면서 “
2012-06-07 16:48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산부인과 의사들이 보건복지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먼저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의 모임(진오비)의 최안나 대변인은 지난 5일부터 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 반대를 외치며 1인 시위에 들어갔다.최 대변인은 “현재 사전피임율을 높이기 위한 국가 정책이 나와도 모자랄 판에 원치 않는 임신과 낙태를 부르는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겠다는 정부의 태도는 낙태를 조장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성토했다.그러면서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기에 앞서 사전피임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피임 상담 등의 진료를 보험급여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도 7일 복지부 기자실에서 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 반대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산부인과 의사들은 “해외 사례에서 봤듯이 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은 실패한 정책”이라면서 “우리나라와 같이 성 문화와 피임 문화에 대해 보수적인 나라에서 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은 이후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들은 이어 “그 동안 터부시하고 꺼려
2012-06-07 16:43SK케미칼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판교사옥 ‘에코랩’ 옥상 정원에서 ‘텃밭 가꾸기’행사를 실시했다. 총 100명의 구성원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품종별로 심는 방법, 관리하는 방법을 도시농업전문가가 직접 시범으로 보여주고 곧바로 구성원들이 따라서 개인별/팀별로 상추, 치커리, 고추, 파프리카, 토마토, 가지 등 총 6종의 야채 모종 300개를 심고 화분 작명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SK케미칼 김기석 기업문화실장은 “직접 유기농 야채를 기르는 과정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갖도록 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미션인 ‘Healthcare, Earthcare’와 잘 부합하여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2-06-07 15:55슈퍼모델 입상자들의 공익활동 모임인 아름회(회장 온미정)가 대전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천성원평강의집(천성원)에 일동제약 ‘세카모린’을 기증했다. 이 날 아름회 회원 등 약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천성원의 중증장애인들과 한국수자원공사 잔디밭(대전 대덕구 소재)에서 진행되는 햇빛보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에서 슈퍼모델들은 일동제약의 세카모린 샴푸(약 4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아름회 온미정 회장은 “모델 직업특성상 모발 손상이 많아서 세카모린을 사용해보았는데 효과가 좋아서, 천성원 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증하게 됐다”며 전달 배경을 밝혔다.
2012-06-07 15:52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첫 종합병원 투여 수술이 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실시됐다.이번 투여 수술은 ‘카티스템’의 임상시험 책임자이자 공동 개발자인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하철원 교수팀에 의해,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72세 남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카티스템’은 지난 4월 말부터 일반병원에서 투여 수술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 첫 종합병원 수술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활발한 투여가 이뤄질 것으로 메디포스트 측은 내다보고 있다.현재 ‘카티스템’은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대구, 광주, 김해, 포항 등 전국 60여 곳의 종합병원과 정형외과전문병원 및 병·의원 등에서 투여 수술이 가능하다.이와 관련 메디포스트 오원일 부사장(연구소장)은 “‘카티스템’ 투여 수술 병원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며, 조만간 수도권 대부분의 종합병원들이 순차적으로 ‘카티스템’ 투여 환경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카티스템’ 의 국내 판매 및 영업은 동아제약에 의해 진행되고 있으며, 메디포스트는 최근 동아제약과 함께 ‘카티스템’의 조기 시장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이날 수술을 담당한 하철원
2012-06-07 15:13대한약사회는 7일 사전피임약, 우루사 200mg 등 일부 의약품을 전문의약품으로 분류한다는 식약청의 의약품재분류 결과 발표에 대해 우려를 담은 입장을 발표했다.약사회는 여드름외용제, 우루사, 피임약 등의 전문의약품으로의 분류는 건강보험 재정 문제와 직결되는 것으로 급여 여부 및 재정 추계 등 심도 있는 검토가 부족하며 처방리필제(1회 처방으로 1년간 사용 등) 등 제도적 보완을 전제하지 않고는 무리한 결정이라고 밝혔다.특히 사전 경구피임제의 전문의약품 전환에 대해서는 사전 경구피임제는 지난 50여년간 전세계에서 사용되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었으며, 현재 시판되고 있는 ‘ethinyl estradiol’ 함유된 사전 경구피임제는 1일 용량이 20-30㎍으로 줄인 low-dose 제제이므로 안전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주장했다.사전 경구피임제는 지금까지 구입관행상 의약품의 복용에 관한 질문과 복약지도의 내용이 여성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관한 부분으로 여성의 성적 자주권 및 자기결정권에 관한 영역으로 용량 및 용법의 준수, 부작용의 예방이나 처치 등에 대해 친밀감이 높은 지역약국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최소한의 국민 편의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2012-06-07 12:52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의 최첨단 영상진단장치인 128채널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가 암 환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화의료원이 지난 2010년 10월 늘어나는 암환자들의 효율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128채널 PET-CT가 가동 후 현재까지(2012년 5월 말까지) 7,000건이 넘는 검사를 시행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에는 월평균 400건에 이르는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검사 건수가 500건이 넘는 등 암환자들의 호응이 높아 암 조기 발견과 치료 성과를 높여주는 최고의 검사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큰 성과를 이룬 것은 128채널 PET-CT의 적은 방사선을 가지고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첨단 기능뿐만 아니라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 PET-CT 센터 리뉴얼을 통한 진료 환경 개선과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한 검사 과정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화의료원이 가동 중인 128채널 PET-CT는 지멘스사의 첨단영상진단장치로 기존 PET-CT가 환자의 1회 검사 시 약 40분이 걸리는 데 비해 이 장비는 같은 수준의 영상을 만드는 데 약 25분이면 가능해…
2012-06-07 12:07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스텐포드호텔(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에서 ‘2012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Training Course on Social Health Insurance 2012, Korea)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 및 중동뿐만 아니라 유럽 지역을 포함한 해외 27개국 국가 공무원, 교수, 의사 등 보건의료 전문가 52명이 참가한다.주요 프로그램은 한국의 건강보험·․장기요양보험 제도 소개 및 한국의 보건의료체계 이해를 포함해 국제 보건의료 동향과 정책 등을 주제로 한 강의, 심사평가원·일산병원 등 현장견학, 한국문화체험, 연수생 자국제도 소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올해에는 Group work(조별과제 및 발표) 세션을 추가해 기존 주입식 강의보다 강의와 토론을 병행하는 수업방식을 채택하여 연수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또 국내 교수진뿐만 아니라 기존 WHO, UNESCAP, ISSA 등 OECD 보건의료분야 전문가 등 다양한 교수진을 추가 확보하여 운영할 계획이다.올해로 제9회째인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은 참여 국가와 참가자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2012-06-07 12:06‘노레보’ 등 사후피임약 11개 품목이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의사의 처방 없이 해당 의약품을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현재 국내 허가된 사후피임약은 총 12개 품목으로 이 가운데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 11개 품목이 일반약으로 풀린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약품 재분류 및 향후계획’에 대해 7일 밝혔다.국내 허가된 완제의약품 총 3만 9,254개 품목이며, 이 가운데 전환되는 품목은 총 526개(전체의약품의 1.3%)다. 세부적인 분류 결과를 보면 일반에서 전문이 273개, 전문에서 일반이 212개, 전문에서 동시분류가 40개, 그리고 일반에서 동시분류가 1개이다.◇일반에서 전문으로 전환되는 주요 의약품부작용 관리를 위해 의사의 지시·감독이 필요한 어린이용 스코폴라민 패취제(어린이 키미테패취)와 에티닐에스트라디올 함유 복합 정제(사전피임제), 적응증상 의사의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한 우르소데옥시콜산 200밀리그람 정제(우루사정 200밀리그람 등) 등이 대표적이다.또 장기간 사용에 따른 내성 발현 우려가 있는 클린다마이신 외용액제(여드름 치료제), 역가가 높은 스테로이드 외용제 등도 해당된다.
2012-06-07 12:00“응급피임약 일반약 전환 정책은 최악의 낙태 예방 정책이다.”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의 모임(이하 진오비)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발표한 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 계획에 대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낙태 예방 정책 중 최악의 예방 정책이라며 비판했다.진오비는 7일 성명을 통해 “현재 많은 국민들이 일반피임약보다 응급피임약에 의존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응급피임 실패로 원치 않은 임신이 증가해 대부분 불법 낙태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런 상황에 정상적인 사전 피임과 계획 임신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인 지원은 하지 않고 오히려 실패율이 가장 높은 피임법인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고 성토했다.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으로 접근성이 높아져 사전 피임 실천율은 더욱 감소해 여성들의 낙태 위험성은 크게 높아진다는 것.진오비는 “의료에서 중요한 것은 편의성이 아니라 안전성이며 특히 낙태 문제에 있어 피임 실패는 곧 원치 않은 임신과 낙태로 이어지기에 피임과 관련된 정책은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한다”면서 “국민들의 낮은 피임 실천율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인 의사에게 정확하고 안전한 피임 상담을 받을 수
2012-06-07 11:14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천연물 신약을 놓고 다시 마찰이 예상된다.대한한의사협회는 7일 성명서를 통해 한의사의 ‘천연물신약’ 처방은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라며 의사협회가 억지논리·거짓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특히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의사의 처방은 불법이라며 이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을 요청한 의사협회의 억지논리와 거짓주장에 안타까움을 넘어 의료인으로서 연민의 정을 느낀다고 밝혔다.한의협은 소위 천연물의약품은 전혀 새로운 의약품이 아닌 의약품 허가 절차상의 분류인 한약제제와 생약제제, 천연물신약을 포괄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며 현행 약사법상 한약제제에 해당하는 의약품이고, 기존 한약의 제형을 변화시킨 것에 불과함해 한의사의 업무범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처방 및 사용은 한의사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이에 천연물(한약, 생약)에 대해 문외한인 의사협회가 한의사들의 천연물신약 처방에 대하여 “현행법상 허용되지 않는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의사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전혀 사실과 다른 이유와 궤변으로 보건복지부에 입장표명을 요청한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주장했다.또 한의사의 천연물신약 처방 및 사용은 지극히
2012-06-07 11:14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대회원 민원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민원처리 전문 2개팀(보험민원팀·의무민원팀)을 신설하고 민원처리에 대한 세부 지침을 마련했다.보험민원팀은 건강보험 관련 행정처분에 대한 민원, 건강보험 현지확인 및 보건복지부 실사 대응, 공단의 수진자 조회 등 진료비 환수관련 문제, 심평원의 심사삭감 문제 등에 대한 민원을 처리한다. 의무민원팀은 건강보험 외 사항에 대한 행정처분에 대한 민원, 보건의료 관계법령에 관한 사항, 세제개선 등 세무관련 민원 등을 처리하고 있다.대회원 민원처리 절차는 ▲민원접수(전화, 인터넷 등) ▲소관부서 확인 및 해당 민원 이첩 ▲담당자의 민원처리 ▲민원처리결과 회신 ▲민원처리 결과 만족도조사의 과정을 통해 원스톱으로 민원을 처리키로 했다. 회원의 민원문의 방법은 건강보험 관련 민원의 경우는 보험민원팀(팀장 김미선 / 협회 내선: 310~312)으로, 의무 관련 민원은 의무민원팀(팀장 김성진 / 협회 내선: 320~324)로 각각 전화하면 된다.의협은 민원서비스에 대한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이 제기될 때 까지 기다리는 기존의 수동적 태도에서 벗어나 민원발생사항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2012-06-07 11:08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오는 10일 충남 당진시 솔뫼성지로 의료봉사를 떠난다. 현지 당진성모병원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의료봉사는 16개 진료과 22명의 교수진을 비롯,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153명이 참여하는 메머드급 의료봉사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솔뫼성지 3천평의 부지에서 열리는 이번 의료봉사는 설치되는 천막만 해도 80여개, 테이블 70여개, 의자 800여개로 웬만한 병원급 규모의 진료가 이뤄질 수 있는 정도다. 이 같은 규모에서 예상되는 진료 인원수만도 당진 지역주민 1천여 명이다. 이날 봉사에서 이뤄지는 진료는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내분비내과, 신장내과, 종양혈액내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유방갑상선외과, 대장항문외과,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안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등 16개다. 또한 의료봉사는 진료과별 진료 및 상담, 처방을 비롯해, 초음파(유방, 갑상선, 복부), 통증클리닉(근육주사) 및 물리치료, 혈압 및 혈당검사, 혈액 및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간기능, 당뇨, 콜레스테롤, 알콜성간질환, 빈혈, 적혈구여부 판정, 투약까지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가 이뤄진다.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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