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3년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가 전년 (29조 8,595억원) 대비 5.3% 증가하며 ’98년(최초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인 31조 4,5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입·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23년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한 생산실적(30조 6,303억원)에 힘입어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2023년 국내 의약품등 시장의 주요 특징은 ▲의약품 생산실적 역대 최고, 수입 점유율 하락 ▲원료의약품·일반의약품 생산실적 최근 5년 중 가장 높아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의약품 생산 상위권에서 백신 이탈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고른 성장, 바이오시밀러 강세 ▲방역물품 외 의약외품 생산실적 7.1% 성장 등을 꼽을 수 있다. 의약품 생산실적 역대 최고, 수입 점유율 하락 2023년 의약품 생산실적은 전년(28조 9,503억원) 대비 5.8% 증가한 30조 6,303억원으로 관련 통계 집계(1998년부터) 이후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으며,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세에 있다. 특히 2023년 의약품 생산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1.37%, 전체 제조업 분야 대비 5.64% 수준으
2024-06-27 09:30한국 애보트는 최근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2(FreeStyle Libre 2)의 국내 출시에 이어, 지난 4(화)일 당뇨 관리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올인원 미닛(All in 1 MINUTE)’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프리스타일 리브레 2 소개와 함께 최신 당뇨병 치료 전략, 당뇨병 관리 기술 변화, 연속혈당측정기의 임상적 가치와 국내 당뇨병 관리 방향 등이 공유됐다. ‘당뇨 관련 기술 발전이 가져온 국내 치료환경의 변화(How has diabetes technology transformed clinical practice in Korea?)’를 주제로 심포지엄의 문을 연 차봉수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및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지난 10년간 당뇨 관리에서 주로 사용된 당화혈색소(HbA1c) 수치 모니터링만으로는 혈당 변화를 관리하는데 제한이 있었다. 연속혈당측정기의 등장으로 환자 일상생활 활동으로 인한 혈당 변화의 이해를 높여 더욱 효율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하며, “프리스타일 리브레 2의 한국 출시가 국내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 및 환자들이 최적의 당뇨관리를
2024-06-27 09:16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올랜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4회 미국 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 과학 세션에서 혁신적인 당뇨병 치료제 ‘HD-6277’의 2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HD-6277은 현대약품이 개발 중인 차세대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췌장 베타세포의 GPR40(G단백질결합수용체40)을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유도,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진 First-in-Class GPR40 작용제다. 당뇨병 치료제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인 저혈당 위험이 없고 근감소증 등 대사성 질환을 유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발표에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 병원 이용호 교수는 2상 임상시험 결과 HD-6277 50mg, 100mg 투여 시 당뇨병 관리의 중요한 지표인 당화혈색소가 각각 0.73%, 0.85% 감소하는 등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이번 세션에는 GLP-1 임상시험 대가로 알려진 마이클 넉(Michael A. Nauck) 박사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현대약품은 독일에서 ‘HD-6277’…
2024-06-27 09:14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은 자사가 연구개발 중인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 치료제 KLS-2031의 요천추 신경근병증(LSR, Lumbosacral Radiculopathy) 통증에 대한 미국 1/2a상 임상시험 최종 결과 보고서’를 수령했다고 금일(26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CSR)는 KLS-2031를 투약 받은 환자들이 투약 52주차에 이중 눈가림을 해제한 후 104주차까지 추가적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포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은 투약 104주차까지 임상의 일차 목적인 약물의 내약성(well-tolerated)과 안전성(good safety)을 입증했다. 이차 목적인 104주차의 유효성은 중간 결과 보고서(52주차)와 유사한 경향성을 보였다. 다만, 투약 52주차에 이중 눈가림 방식과 병용약물 제한이 해제됐기 때문에 유효성 데이터는 보조적인 의미로만 활용 가능하다. 이번 시험은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2020년 4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3년 6개월간 미국 내 기관 두 곳에서 18명을 대상으로 이중 눈가림 및 위약 대조 방식으로 실시됐다. 대상자들은 KLS-2031의 저용량, 중용량, 고용량으로…
2024-06-27 09:08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 미국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DA-1726 글로벌 임상 1 상은 DA-172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확인하기 위해 파트1 단일용량상승시험, 파트2 다중용량상승시험으로 나뉘어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실시된다. 파트2 첫 환자 투약은 지난 26일 미국에 소재한 지정된 임상시험 기관에서 진행됐다. 파트2는 건강한 비만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4주간 DA-1726 또는 위약을 반복 투여하는 시험으로 진행되며, 2025년 1분기에 임상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4월 첫 번째 용량 환자군 투약을 시작한 파트1은 건강한 성인 비만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DA-1726 또는 위약을 단회 투여하는 시험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4년 3분기에 임상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DA-1726의 파트1 단일용량상승
2024-06-27 09:04기업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1위 기업 GC케어가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4)’에 2년 연속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 안전보건 전문 전시회로, 오는 7월 1일부터 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GC케어는 ‘산업보건 직업건강 ZONE’에서 기업 맞춤형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GC케어의 임직원 건강검진 서비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 환경에 맞는 최적의 검진 대행 △검진결과 관리 △건강상담 및 진료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GC케어는 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한 임직원 건강증진 서비스로 △혈압, 혈당, 체중 관리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 △조직문화에 도움이 되는 걷기 캠페인, 인증 챌린지 △암 진단자 병원진료 동행 등 다양한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GC케어는 자사가 직접 개발한 앱 ‘어떠케어’ 플랫폼을 통해 임직원 건강검진부터 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한 유소견 관리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구축했다.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건강경
2024-06-27 09:00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최고 수준의 수의학 연구 역량을 자랑하는 보고르 농업대학교(Institute of Pertanian Bogor, 이하 IPB)와 함께 영장류 연구에 나선다. 전임상 단계의 경쟁력을 높여, 신약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 받는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인도네시아 최고 수의대가 소속된 IPB와 영장류 연구와 관련한 공동연구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인 협력 사항은 ▲IPB 영장류 전문 연구소 설립 ▲영장류 연구를 통한 의약품/의료기기 상업화 ▲우수 수의사 인재 성장 지원이다. 영장류 전문 연구소 설립은 사람과 유사한 자연발생 질환을 보유하는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전임상 결과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의의가 있다. 신약 후보 물질이 인체에 투여되기 전 독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전임상 단계의 경쟁력을 확보한 셈이다. 이번 협력은 IPB 산하 기관으로 30년 이상 영장류 연구를 수행해온 ‘PSSP’와의 협업을 통해 전개된다. PSSP(Pusat Studi Satwa Primata, 이하 PSSP)는 의학, 생물학, 동물학에 대한 연구 기관으로 지난 2006년 AAALAC(Association for
2024-06-27 08:56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주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상장기업들의 인력 및 경영 상황을 조사·분석한 ‘2024년 1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금번 조사는 한국거래소(KRX) 산업지수 중 바이오헬스케어부문을 선별해 해당 지수에 포함되는 90개 공시기업을 분야별(의약품·의료기기) 및 기업규모별(대·중견·중소)로 구분해 ‘24년 분기보고서를 토대로 인력·연구개발비·매출·재무상태 등을 분석했으며, 이를 통해 ’24년 1분기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전반적인 경영 상황과 특징을 파악하고, 향후 기업의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했다. ’24년 1분기 조사결과에 따르면 ‘24년 1분기 매출은 의약품 11.6%, 의료기기 5.8% 증가해 바이오헬스케어기업 전체 약 10.8% 성장했다.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의 성장성(매출액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크게 개선(‘23.1Q -22.2% → ’24.1Q 6.1%) 됐다. 이는 대기업의 의약품 매출 증가(16.8%)가 크게 영향을 미쳤으며, 중견기업의 경우 안정적인 성장을(의약품 2.9%, 의료기기 4.1%) 보인 반면, 중소기업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의약품 -0.9%, 의료기기 -1%)
2024-06-27 07:13JW홀딩스는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제8회 JW 윤리의 날’을 맞이해 준법·윤리경영 실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JW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6월 한 달을 ‘JW 윤리의 달’로 정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서약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JW 윤리의 날’을 지정해 기념행사를 갖고 윤리경영과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차성남 JW홀딩스 대표이사(자율준수위원장)와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JW메디칼 등 각사 대표이사(자율준수위원) 등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차성남 대표의 자율준수 의지천명을 시작으로 △공정거래 문화 확산을 위한 선서 △준법·윤리규범 실천 서약 △JW CP영상 시청 △윤리경영 실천 우수자 시상 △윤리의 날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차성남 JW홀딩스 대표는 준법·윤리경영 의지천명을 통해 “윤리경영은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윤리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실천을 통해 JW의 미래가치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지난 2018년과 2022년에 각각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
2024-06-27 07:08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6월 26일(수) ‘24년 제2차 마약류대책협의회 개최 후, 제38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마약류대책협의회’는 한국의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해 구성됐으며, ’23년 8월에 국무조정실장 주재 법정위원회로 격상됐다. ‘세계 마약퇴치의 날’은 국제연합(UN)이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의 오남용 없는 사회를 구축해 지정한 기념한 날로 우리나라는 ‘17년부터 국가기념일으로 지정됐다. ’24년 제2차 마약류대책협의회에서는 ’24년도 상반기 마약류 관리 성과 및 하반기 계획,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25~’29)(안) 등을 관계 부처와 함께 논의했다. 정부는 마약과의 전쟁에 임한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24년도 상반기에 ① 불법 마약류 집중 단속, ② 해외직구 등 마약류 밀반입 차단, ③ 치료·사회재활·예방 인프라 확충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불법마약류를 근절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부처별·주제별 기획수사·단속을 실시한 결과, 마약류 사범은 전년동기 대비 약 22% 증가한 8,977명을 적발했다. 해외직구 등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 차단을 위해 고강도 단속을 시행한 결과, 마약류 밀수 적발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
2024-06-27 07:07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전문의약품 패키지 디자인을 사용자 중심에 맞춰 리뉴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된 전문의약품 패키지 디자인은 제품 사용자인 의사, 약사, 환자가 의약품 정보를 보다 쉽게 인식해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동아에스티는 동일한 색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조제 오류와 환자 약물 오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한약사회, 한국병원약사회와 협의를 통해 이번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동아에스티는 조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동일 질환군 내 제품, 제품명이 유사한 경우 3개의 디자인으로 구분하여 조제 오류 예방을 도모했다. 다용량 제품은 용량별로 차별화된 색을 사용해 구분이 쉽게 디자인을 변경했다. 또한 제품명과 용량의 글씨 크기 확대, 시인성 높은 폰트 적용 등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변경해 제품 정보 인식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변경된 패키지가 생산에 적용 완료된 제품은 스티렌정, 모티리톤정, 플리바스정, 플라비톨정, 가스터주 총 5개 제품으로 6월부터 조제 현장에 공급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5개 제품 외에도 생산 계획에 따라 모든 전문의약품 패키지 디자인을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개선하
2024-06-27 07:05현재 우리나라에서 대두되고 있는 보건 문제인 약물중독을 비롯한 다양한 중독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 방안이 제안됐다. 국민의힘 한지아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중독치료·재활 1차 토론회 ‘중독 우리 국민이 위험하다’가 6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가 수준 중독치료·재활체계의 필요성’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이해국 중독포럼 상임이사(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의 중독 치료·재활체계를 근본적으로 재구축하는 내용의 혁신방안을 제안했다. 이 이사는 “공중보건체계 내에서의 중독 치료·재활 거버넌스를 확립하고, 중독성 질환에 대한 치료·재활서비스 혁신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며, 국가의 중독 치료·회복 지원에 대한 당위성 근거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적절한 재원 확보를 위한 구체적 전략 수립과 중독치료회복지원법 체계 구축 등도 필요하며,중독 문제 크기에 걸맞는 보건복지 연구개발비 투자와 다양한 NGO 활동 지원을 통한 정책 여건 형성 등도 필요하고 덧붙였다. ‘중독치료회복지원법’은 물질·행위중독 등 각종 중독성 질환에 대한 조기 개입과 치료기술 개발을 비롯해 ▲치료지원 ▲회복서비스 인프라 구축·지원 등이 안정
2024-06-27 05:50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5월 20일, HER2 ‘저발현’ 전이성 유방암에 대해 식약처의 허가를 받으며 국내 HER2 저발현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특히 미국과 유럽의 HER2 저발현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은 NCCN 및 ESMO 가이드라인을 통해 이미 엔허투를 사용한 치료가 권고되고 있는데, 국내외에서 이러한 결과를 이끌어낸 것은 DESTINY-Breast04 연구였다.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6일 미디어세션을 개최했다. 이 날 강의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유방암분과위원장인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손주혁 교수가 맡아 HER2 저발현의 의미와HER2 저발현 전이성 유방암을 중심으로 한 엔허투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했다. 손 교수는 먼저 “최근 연구를 통해 전체 유방암 환자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HER2 저발현’ 유방암 환자군이 정의됐다”면서 “IHC 1+ 또는 IHC 2+이면서 ISH 음성인 경우가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HER2 발현 유방암은 ‘IHC 3+ 또는 IHC 2+이면서 ISH 양성’인 경우 ‘HER2 양성’, ‘IHC 0, IHC 1+ 또는 IHC 2+이면
2024-06-27 05:40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LH경기북부지역본부가 관내 사회적 고립가구 주민의 건강 인식 제고와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한 사회 복귀를 도모하는데 뜻을 모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6월 26일 LH경기북부지역본부와 지역 중심의 사회공헌활동 발굴·전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창훈 일산병원장과 김성연 LH경기북부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먼저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의료수급권 밖에 있는 관내 중장년층, 고립 청년세대 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일산병원에서 대상자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LH에서 검진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검진 후 추가소견 발생 시 추가 검진과 치료는 일산병원에서 지원함으로서 검진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질 계획이며, 지역 사회복지관은 대상자 발굴과 검진 이후 주거환경 개선 등에 참여해 일상 회복지원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LH 사명에서 ‘내’라는 단어를 형상화하고 일산병원의 ‘일’을 합쳐 ‘내일 같이’ 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만들어, 관내 사회공헌사업 발굴 및 활동에 적극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2024-06-27 02:36강원대병원이 2023년 강원권역 공공보건의료 대표협의체 논의 결과 공유 및 2024년 강원권역 중증응급 이송·전원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원대학교병원이 ‘2024년 상반기 강원권역 공공보건의료 원외 대표협의체’를 6월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보건소 및 지역책임의료기관, 강원특별자치도재활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감염병관리지원단,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사업단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의사회, 강원특별자치도 간호사회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강원권역 책임의료기관 전원 현황조사(강원대병원 공공부문 정승민 교수)를 비롯해 ▲강원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공유 (강원대병원 공공부문 교수 이혜진 교수) ▲요양시설 응급환자 병원이송 개선사업 활성화 추진현황(강원대병원 공공부문 박유경 교수)에 대해 발표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2024-06-27 02:36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간호사들이 간호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매뉴얼 ‘간호실무’ 웹사이트(nursingnavi.rnjob.or.kr)를 개설했다. 온라인 매뉴얼인 ‘간호실무’에는 간호 업무 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표준화하여 총 10가지 주제 속에 100개의 세부적인 사례들을 담아 구성했다. 10개 주제는 ▲의사소통 ▲환자안전 ▲기본간호 ▲투약간호 ▲검사 및 시술간호 ▲감염관리 ▲수술간호 ▲수혈간호 ▲응급간호 ▲환자권리 및 개인정보보호 등이다. 특히 실무 과정의 생생한 현장 사진과 그림을 통해 간호실무에 대한 이해를 도와 쉽게 따라하고 익힐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간호실무와 관련된 주요 키워드는 태그가 설정돼 있어 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요 약어는 용어사전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간호실무’ 제작과 자문에는 간호현장 실무경력이 풍부한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김정미 전 간호부장(대한간호협회 이사), 명지병원 김효은 간호사, 고대구로병원 이유나 간호팀장, 경희의료원 정말예 외래간호팀장 등이 참여했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관계자는 “온라인 매뉴얼 ‘간호실무’를 통해 간호사들에게 표준화된 간호 실무 지식을 제공할 수 있을
2024-06-27 02:36국립중앙의료원이 ‘임상병리사를 위한 체계적인 검사관리 과정’을 개최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6월 20~21일 양일간 전국 공공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임상병리사를 대상으로 이 같은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임상병리사들에게 POCT(Point of Care Testing, 현장진단검사) 장비와 검사별 정도관리의 최신지견을 학습해 전문성과 임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 임상병리사의 역할과 책임 ▲POCT 장비의 적용과 이해 ▲검사 정도관리 최신지견 Part 1. 당뇨질환의 이해 ▲Part 2. 지질대사의 이해 ▲Part 3. 신장질환의 이해 ▲Part 4. 간기능검사의 이해 ▲공공의료기관 임상병리사의 연계 협력을 위한 소통 워크숍 ▲마음건강 증진 및 소진 관리로 구성됐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전국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를 대상으로 한 특화 교육을 운영하며, 올해 연간 10개 과정을 10회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8월 8일~9일에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노인 구강관리 마스터 과정’ 교육이 1박 2일 과정으로 개최되며, 교육 신청은 7월 1~19일 동안 공공보건의료
2024-06-27 02:36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최근 전국 공공의료기관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용 마약류 처방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마약 및 향정신성 의약품 처방 및 투약에 대한 관련 법률과 시스템 강화에 따라, 고위험약물에 대한 처방 및 투약오류 등 환자안전사고를 낮추고 의료용 마약류 중독 예방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마약중독의 실태와 치료 방법 ▲의료용 마약류의 올바른 처방 및 오남용 사례 ▲마약류 투약 내역 확인 의무화 및 마약류 취급 보고 제도 ▲마약류 사용 안전기준으로 구성됐다. 또한, 다음 달에는 의사직을 위한‘복부/흉부 초음파 1day 기본 과정(7월 13일)’과‘소아응급의료(Pediatric Emergency Care)(7월 16일)’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06-27 02:36우리나라와 아세안 간의 협력이 보건을 넘어 복지 분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와 공동으로 6월 26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한-아세안 보건복지 협력 증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세미나는 ‘첨단기술이 가져올 보건·복지서비스의 미래’를 주제로, 그간 의 한-아세안 간 보건 분야 협력을 복지 분야로 확대하여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열린 우리 정부 주도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10개 아세안회원국 보건부와 복지 담당 부처의 중간관리자급 공무원과 아세안사무국 관리자 20여 명이 참가했다. 세미나는 보건 분야에서의 ‘디지털헬스 정책 현황과 방향’을 주제로 한 1부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돌봄서비스 강화’를 주제로 한 2부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사례 발표와 ▲고신대학교 옥철호 교수 ▲울산대 강동윤 교수 등 학계 및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기업 관계자의 발표 및 토론 등이 진행됐다. 한편, 세미나 이후 아세안회원국 및 아세안사무국 공무원들은 6월 27~28일 양일간 원주 및 군포 등 현장을 방문해 공공분야 디지털 전환 관련 현황을 파악하고 디지털헬스 기술
2024-06-26 15:53국립나주병원에 청소년 정신건강 예방 및 치료와 건강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센터가 마련됐다. 국립나주병원은 6월 26일 오후 3시 30분에 ‘보듬Wee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가족적 위기(부모의 이혼, 다문화가정 등)를 비롯해 ▲교육적 위기(학습부진, 학업중단) ▲개인적 위기(범죄, 가출, 폭력 등)에 놓인 고위기 학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자살·서행동특성 검사결과 관심군 등 학교생활 부적응에 놓인 청소년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국립나주병원은 병원형Wee센터의 일환으로 보듬Wee센터를 개소해 위기학생에게 가정-학교-병원을 연계하는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제공하고, 정신건강 치료와 더불어 학습권 보장과 학업 중단 예방을 통해 학교 복귀를 지원한다. 보듬Wee센터는 정신건강 위기학생에게 ▲전문적 심층 상담 ▲심리검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치료 ▲대안교육 과정 운영 ▲학교 방문 정신건강서비스 ▲교사·보호자 자문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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