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이 경남 동부권 돌봄노동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4일 간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동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월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유병자의 증가로 인해 장기요양기관과 대상자를 돌보는 돌봄노동자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돌봄노동자의 역량 강화와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자 체결하게 됐다. 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요양원이나 재가보호센터 및 주간보호센터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감염관리, 안전관리, 돌봄노동자의 역량 강화 교육 및 맞춤 방문 교육을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양산부산대병원 공공보건의료협력팀은 지난 4월 24일 ‘중증 장애인 및 노인 돌봄기술’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및 노인을 돌보는 자의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으며, 노인맞춤돌봄생활지원사, 요양보호사, 장애인 활동 지원사 등 여러 직종의 돌봄 노동자가 참석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 돌봄 노동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돌봄 노동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2024-06-25 10:06호남권 대학병원 중 최초로 원광대병원이 최신형 의료장비 디지털 PET/CT을 도입한다. 원광대학교병원 핵의학과는 핵의학 검사 영상 장비인 최신형 디지털 PET/CT (Biograph Vision 600)를 도입해 가동한다고 6월 2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PET/CT 장비는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해 기능적 상태를 반영하는 분자 영상과, 해부학적 영상인 CT를 함께 촬영하는 융합영상장비로 각종 암 질환, 뇌 질환 그리고 심장 질환 등의 진료에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광전자증배관을 이용한 기존의 아날로그 PET/CT 장비들은 섬광체에서 발생한 광자의 검출 위치를 판명하는 데 태생적인 오차가 있었던 반면에, 최신형 디지털 PET/CT 장비인 Biograph Vision 600은 더 작은 크기의 크리스탈과 반도체 기반의 SiPM 검출기를 이용해 광자의 검출 위치를 거의 일대일 신호로 전환할 수 있어 고해상도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의 PET/CT 장비에 비해 훨씬 작은 크기의 병변을 찾아낼 수 있고, 주변의 정상조직 등과 병변을 구분하기 용이해져 진단의 정확도가 향상된다. 또한, 같은 수준의 영상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방사성의약품의 투여량이나 촬영 시
2024-06-25 09:54위산 분비 억제제 등 약물 치료에 반응이 없는 난치성 역류성식도염에 내시경을 이용한 항역류 점막절제술ARMS(Anti-Reflux Mucosectomy)치료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은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조주영·김성환·이아영)이 개발한 의료기술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고 6월 25일 밝혔다. 조주영 교수팀이 시행하는 내시경 항역류 점막절제술은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를 복용해도 호전되지 않는 난치성 역류성식도염에 시행하는 시술로, 식도와 위 사이에 위치한 괄약근 점막을 절제해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괄약근의 수축을 유도하여 역류 증상을 완화시키는 수술법이다. 해당 수술법은 조주영 교수가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내시경적 고주파 치료술(STRETTA)과 치료 성적을 비교한 연구에서 내시경 항역류 점막절제술이 난치성 역류성식도염 증상 호전에 좀 더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신의료기술로 지정해 시술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인정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해당 내용을 담은 논문 ‘역류성 식도염에서 내시경 항역류 점막절제술과 스트레타
2024-06-25 09:52일루미나(Illumina)는 19일 콘래드 서울에서 국내외 유전체학 전문가 및 데이터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집단 유전체학 서밋(Population Genomics Summi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 세계의 과학자들이 모여 집단 규모의 게놈 프로젝트에서 얻은 통찰력과 대규모 게놈 데이터를 사용해 인구 건강을 증진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있어 직면한 한계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심포지엄은 총 7개의 발표에 이어 패널 토론이 진행됐으며, 토론에 나선 연자들은 정밀의학 발전에 있어 대규모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를 가졌다. 첫 발표 연자로 나선 일루미나 인공지능 부서 카일 파(Kyle Farh) 박사는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을 대규모 게놈 데이터 연구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소개하며 심포지엄의 포문을 열었다. 파 박사는, “염기서열분석보다 데이터 해석이 훨씬 더 어려운 단계에 도달했다. 최신 인공지능 기술의 유전체학 적용은 의료진과 연구자들이 시퀸싱 기기에서 생성되고 있는 방대한 유전체 데이터를 해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개선된 유전적 위험 예측과 새로운 치료 표적 발견을 통해 환
2024-06-25 09:33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은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대표 박찬희)의 표준치료제에 대한 불응성·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 연구가 ‘2024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사업’의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 이하 ‘사업단’)은 2021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2년간 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XBP1s를 직접 억제하는 선도물질(리드화합물)을 최적화하고, 경구용 혁신 항암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XBP1s는 여러 고형암에서 많이 나타나는 단백질로, XBP1s의 과도한 발현은 각종 암의 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XBP1s는 암세포 생존에 관련된 유전자 활동을 증가시켜 표준치료제의 효과를 저해하고, 면역세포의 항암 반응을 방해해 암세포가 면역 공격
2024-06-25 09:28한국의료질향상학회가 정부와 의료계 모두 일보씩 양보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의료질향상학회는 의사·간호사 등 다양한 직역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회로서 특정 직역의 이해관계를 넘어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에 가해지는 심각한 위협을 해결하기 위한 간절한 바람을 담아 의정갈등 해결을 바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6월 25일 밝혔다. 먼저 한국의료질향상학회는“이번 의정갈등 사태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모든 보건의료인과 의료기관 임직원들이 개인을 희생하며 노력하고 있으나, 이러한 임시방편 노력은 지속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는 판단이다”라고 밝혔다. 이미 대형병원의 의료진은 집중력과 체력의 한계에 도달하고 있고, 중소병원의 의료진은 중환자 증가와 의료진 업무 과부하가 심각한 수준에 다다랐음을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태가 해결되지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학회는 양측의 받아들일 수 없는 전제조건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전제조건은 서로의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대화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한국의료질향상학회는 대한민국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이 위협을 받는 현재의 상황 해결을 위해 의료계와 정부 모두에게 3가지 요청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서로의…
2024-06-25 09:26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지난 6월 21일 바벤시오 (성분명 아벨루맙) 국내 보험 급여 1주년을 맞아 ‘바벤시오! 덕분이오!’ 의료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1차 유지요법으로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바벤시오의 임상적 혜택이 공유됐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정병창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요로상피세포암 치료 환경의 변화(Evolution of Treatment Landscape in UC) ▲전이성 방광암 유지 요법의 치료 패러다임 전환: 아벨루맙을 사용한 표준 치료(Treatment Paradigm Shift in the Maintenance Therapy in Metastatic Bladder Cancer: Standard of Care with Avelumab)을 주제로 두 가지 세션이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을 진행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함원식 교수는 “요로상피세포암 치료 영역에서 지난 30년 동안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이 표준 치료법으로 통용돼왔지만, 2차 치료로 이어지는 비율이 낮아 1차 화학요법 이후 치
2024-06-25 09:25공정한 업무처리와 깨끗한 공직 풍토 조성을 위해 병원장 등 서울대치과병원 주요 경영진 20여명이 청렴·윤리경영을 선언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일 ‘2024년 청렴‧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6월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용무 병원장, 채성령 상임감사를 비롯한 병원 주요 경영진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지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앞서,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3일에 병원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교직원 10명으로 구성된 ‘제9기 청렴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청렴지킴이’의 청렴·윤리경영 실천 서약 낭독으로 시작됐다. 서약에는 ▲이해충돌방지법 및 행동강령 등 준수 ▲객관적 직무수행 통한 환자 진료 ▲부당한 압력 또는 청탁 인지 시 통보 ▲상호 간 인격 존중 ▲반부패 활동 적극 참여 등 청렴문화 조성에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약 낭독 후에는 참석자들이 청렴·윤리경영 실천서약서를 작성했다. 행사 이후, 서울대치과병원은 7월 5일까지 병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천서약서를 받는 등 원내 청렴·윤리경영 실천과 청렴문화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2024-06-25 09:20‘움직이는 중환자실(mobile ICU)’가 올해 말 경기도에서 시범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6월 25일 중증환자를 최종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한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경기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은 중증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의사를 포함한 응급의료인력이 탑승하고, 중환자실과 동일한 환경을 갖춘 전담 구급차인 ‘중증환자 전담구급차(mobile ICU)’를 운용하는 사업이다. 의료기관별로 전문 분야 및 인프라의 차이가 있으므로 응급실에 내원한 중증응급환자가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 2022년은 2만8000여명(전원율 3.9%)의 중증응급환자가 퇴원 후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 지금은 환자 이송 시 구급차에 응급구조사 또는 간호사가 탑승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처치를 하고 있지만, 급성 심근경색․뇌졸중 등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해서는 특수 장비를 갖추고 의사가 탑승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송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국정과제와 제4차 응
2024-06-25 09:15엑소좀산업협의회(EVIA, 회장 최철희)는 회원사인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대표 최철희, 이하 일리아스)와 엠디뮨이 2024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글로벌 진출 및 파트너링 촉진을 위한 우수 신약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6월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등을 촉진하고 임상 개발 역량 강화 및 신약 창출을 달성하기 위해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에서 추진하고 있다. 또 다른 회원사인 엑솔런스는 지난해 11월 2023년 3차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돼 과제를 수행 중이다. 엑소좀은 세포 간 신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작은 소포체로, 세포로부터 배출돼 주변의 다른 세포에 다양한 생물학적 활성 물질을 전달할 수 있다. 이러한 엑소좀을 활용해 특정 약리약물을 탑재해 원하는 조직이나 세포로 약물이 전달되게 함으로써 부작용은 줄이고 치료 효과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엑소좀의 경우 기존 방법으로는 전달하기 어려웠던 단백질 및 유전물질 등 다양한 생체 활성물질을 원하는 조직이나 세포내로 전달이 가능케 함으로써 유망한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로 여겨지고 있다. 일리아스와 엠디뮨은 엑소좀 내부에 약리 물질을 탑재
2024-06-25 08:44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 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한국단백체학회(The Korean Human Proteome Organization, KHUPO)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백체 분야 학술행사 ‘KHUPO 2024 YEOSU(이하 KHUPO 2024)’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여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KHUPO 2024는 ‘PROUD: PROteomics Unlimited Desire’를 주제로 단백체 분야의 새로운 연구 성과들과 혁신적 기술들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르티스는 단백체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이번 KHUPO 2024 기간 동안 연구 성과 발표, 교육 세션, 그리고 홍보부스 운영 활동을 펼친다. 연구 성과 발표로는 베르티스 바이오마커연구팀 조진영 박사가 26일(수) 11시 45분, 27일(목) 11시 30분에 ‘질량분석 기반으로 전립선암 진단을 위한 새로운 바이오마커 발굴(Novel Diagnostic Biomarkers for prostate cancer discovered using a mass spectrometr
2024-06-25 08:41휴온스메디텍(대표 이진석)은 최근 미국 마이애미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미주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 ‘FIME 2024’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휴온스메디텍은 신장 내 요로 결석을 분쇄하는 쇄석기 ‘ASADAL-M1’을 비롯해 소독·멸균 영역에서는 내시경 소독기 ‘휴엔 싱글’을 선보였다. 또 에스테틱 영역에서는 음압을 이용한 약물정량주입기기 ‘더마샤인 프로’를 홍보했다. 이외에 다양한 의료 영역을 아우르는 대표 기기들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료기기규정(CE) 인증을 받은 ‘ASADAL-M1’은 마그네틱 방식과 체외 충격파(Extracorporeal Shockwave)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요로 결석 쇄석률이 우수하다. 비침습 시술인 체외 충격파 쇄석술은 기존 외과적인 수술로 적출하는 방식과 달리 시술 시간이 짧고,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해 당일 시술 및 당일 퇴원이 가능한 장점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휴엔 싱글’ 은 1회용 과초산계 (PAA) 소독제인 스코싱글액을 사용하는 내시경 자동 세척/소독기로 내시경 내외부의 바이오필름 생성을 억제하고 5분 내에 포자를 포함한 모든…
2024-06-25 08:40지씨셀(대표 제임스 박)은 오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OPLUS-INTERPHEX KOREA 2024, 이하 BIX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BIX 2024’는 국내 및 해외 바이오·제약산업의 밸류체인을 공유하고 나아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 바이오 제약 컨벤션이다. 지씨셀은 이번 ‘BIX 2024’에서 임상검체분석 서비스 자회사인 지씨씨엘(GCCL)과 공동 부스(부스번호: #C25)를 운영하며,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부터 임상, 제조, 상업화 및 유통까지 최적화된 원스톱(One-stop) CGT 솔루션 제안을 통해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립할 예정이다.행사 마지막 날인 7월 12일 금요일에는 ‘Technical Session 17- 암 정복을 향한 도전, 새로운 CGT 기술(Newest CGT Technologies for Winning the War on Cancer)’의 패널 토론에 원성용 연구소장이 개발 중인 기술 소개 및 CGT 발전방향에 대해 소통할 계획이다. 지씨셀 관계자는 “이번 BIX
2024-06-25 08:38셀트리온은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 (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OMLYCLO, 개발명: CT-P39)’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6월 옴리클로의 품목허가를 신청, 알레르기성 천식(Allergic asthma),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유럽 6개국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과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국내는 물론 미국과 캐나다, 유럽에서도 허가 신청을 완료해, 가장 먼저 지난 5월 유럽에서 첫 번째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아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허가로 국내에서도 퍼스트무버의 지위를 추가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에 이어 알레르기 질환, 안 질환, 골 질환 등 다양한 신규 영역으로 치료제 포트폴
2024-06-25 08:32한국병원약사회가 마약류 관리 필수 인력 기준 설정과 마약류 관리자의 전담 인력화 및 권한 강화, 수가 분리 및 개선 등이 이뤄져야만 제대로 된 마약류 관리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4년도 한국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가 ‘의료기관 마약관리 강화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6월 22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경주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약제팀장)은 마약류 관리자가 필요한 의료기관 범위가 재지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도입된 이후에는 마약류 실사용량 정보가 확보된 만큼, 막연하게 의료업자 4인 이상을 의료기관과 마약류 관리자로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마약류 처방 환자 수나 처방량을 기준으로 마약류 관리자 필수 의료기관 범위를 재지정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약사 법정 정원과 별도로 마약류 관리에 필요한 필수 인력 기준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정 부회장은 “마약 관리 업무가 단순한 수량 관리와 조제 보고를 넘어서 처방 분석과 마약류 투여 및 환자 안전 활동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도입되기 전인 2000년대 초반 당시만 해도 마약
2024-06-25 05:45다사다난했던 2024년 상반기, 각 직역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 관계자들이 비학술부문에서도 보건의료분야를 빛냈다. 지역사회 보건에 기여해온 약사들, 임상현장의 경험을 아름다운 수필로 녹여낸 의사들, 국민과 의료계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힘쓴 언론인, 은퇴 후에도 의료가 가장 필요한 곳으로 향한 의사 등 다양한 관계자들을 주요제약사들이 함께 치하했다. 2월 28일 대한약사회와 한독은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약사들에게 수여하는 ‘제53회 약연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 5인에게 트로피와 상금 각 500만원을 전달했다. 임준석 약사는 마약퇴치 및 가정내 폐의약품 수거사업 등으로, 류장춘 약사는 의약품안전사용 전문 건강교육 강의로, 최일혁 약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의약품 지원사업과 구호활동 및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 오진환 약사는 감염병 예방, 의약품상담, 무료투약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으며, 이무원 약사는 청소년안심약국사업과 울산지역 심야응급약국 설치를 위한 성금 조성 등 국민 건강을 위해 노력해왔다. 3월 9일에는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제23회 한미수필문학상’이 개최됐다. 한미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환자를 진료하면서 느낀 이야기
2024-06-25 05:40‘제8회 치주질환과 NCD(만성비전염성질환)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지난 20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보건복지부와 치과의사가 함께 할 수 있는 만성질환 관리 사업’ 제목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6월 2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총 140명이 등록해 보건복지부와 대한치주과학회가 함께 진행하는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최경호 사무관(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은 ‘보건복지부의 향후 구강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최 사무관은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고령화 속도가 매우 빨라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과 소득수준에 따른 구강건강 상태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는 현상을 상기시켰다. 이를 토대로 작년 컨퍼런스 당시 언급된 후 진행이 되는 보건복지부 정책에 대해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차질 없는 설립 추진 ▲치과-치과병원 간 의뢰 및 회송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취약계층 구강 건강 지원 강화 ▲치의학 혁신기술 개발을 위한 R&D(Research and Development) 로드맵 마련 연구 등을 열거했다. 두 번째 연자로 대한치과의사협회 송종운 치무이사가 ‘대한치과의사협회 만
2024-06-24 23:58의과 대비 한의과의 교통사고 경증환자 건당진료비가 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진료비 왜곡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위원회는 ‘2023년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를 통해 의과 및 한의과 자동차보험 진료 불균형 문제의 심각성이 다시 한번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6월 24일 밝혔다. 의협 자보위원회는 지난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한의과 자동차보험 전체 진료비가 처음으로 의과를 추월해 의과는 1조787억원, 한의과가 1조3066억원으로 의과 대비 2279억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3년에는 의과 1조656억원, 한의과가 1조4888억원으로 그 격차가 4196억원으로 확대돼 자동차보험 환자에 대한 한의과 진료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하고 있었다. 또한, 2023년도 종별 환자수는 한의원이 87만명으로 가장 많으며, 한방병원 76만명, 의원 74만명 순으로 조사됐다. 한방병원의 경우 작년 29만 1145명에서 32만 3023명으로 3만여명이 늘어나 10.95% 증가했다. 이에 반해 의원 입원 환자 수는 작년 8만4189명에서 7만1283명으로 1
2024-06-24 23:58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AR장비를 활용한 인공호흡기 시뮬레이션 교육을 실시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2023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 및 구축된 의료진 대상 VR·AR 교육 플랫폼을 사용해 응급환자를 응대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인공호흡기 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했다고 6월 24일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기본적인 이론 교육을 받은 뒤 실제 AR 도구를 사용해 응급환자 조기 대응, 인공호흡기 대처 등 주요 간호술기를 배우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간호사는 “전체적인 절차를 직접 정용해 볼 수 있어 단순 강의나 기존 실습보다 현실감 있고 빠르게 배울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교육 수강을 통해 응급 시, 신속하게 해당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수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 플랫폼 개발 및 구축을 총괄한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는 “스마트 병원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한 이번 교육 플랫폼은 의료진들의 위기대응능력과 숙련도 향상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좋은 교육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플랫폼 개발과 업데이트를 통해 의료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의료기관 시
2024-06-24 23:23단국대병원이 말기 암 환자를 돌보는 필수인력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단국대병원 암센터는 최근 암센터 다학제실에서 ‘2024년 호스피스 전문기관 필수인력 1차 소진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6월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말기 암 환자의 신체적, 영적, 정신적 어려움을 돌보는 팀원(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의 스트레스와 소진 관리를 통해 더 행복한 마음으로 환자를 돌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향기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아로마테라피스트 강해미 소장(한방&아로마 연구소)이 강사로 나서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스포츠 롤온과 핸드 퍼퓸 오일 만들기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교육 후에는 식사를 함께하며 완화의료센터 팀원 간 소통과 친목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한편, 단국대학교병원은 2023년 12월 완화의료병동을 개소하고 올해 1월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의미 있고 아름다운 삶의 마지막을 위해서 체계적인 완화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6월 현재까지 36명의 환자가 이용했다.
2024-06-24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