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이 당뇨 치료제 신제품 출시를 통해 포트폴리오 확대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18일 경동제약은 경기도 과천 사옥에서 신제품 발매식을 개최했다. 이날 회사는 지난 9일 발매된 DPP-4 억제제(Dipeptidyl peptidase-4 inhibitor) 계열 당뇨병 치료제인 ‘리타진정’, ‘리타메진정’, ‘리타메진서방정’ 등 총 6가지 신제품을 소개했다. 리타진정은 심혈관계 안정성이 입증된 DPP-4 억제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성분인 리나글립틴 단일제다. 만성 신장질환 환자를 비롯한 신장애 환자들도 용량 조절이나 별도의 모니터링 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리타메진정과 리타메진서방정은 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 복합제로 각각 속방형, 서방형 제제에 속한다. 당뇨 1차 선택제 성분인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는 혈당조절이 어려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특히 합병증 발병률이 높은 당뇨병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했다. 리타메진정 ‘2.5/500밀리그램(mg)’, ’2.5/850mg’, ’2.5/1000mg’ 3가지와 리타메진서방정 ‘2.5/1000mg’, ‘5/1000mg’ 2가지 용량이다. 경동제약은 환자 증가로 시장이 커지고 있는
2024-06-19 09:56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2023년 한 해 동안의 사회책임경영활동과 성과를 담은 동아쏘시오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 2023’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끝없는 도전'이라는 미션 등 그룹 경영철학과 함께 매출, 영업이익 재무성과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인 가마솥을 매년 발간하고 있다. 2020년에 2019년 그룹사 사회책임경영활동 내용이 담긴 통합보고서를 첫 발간했고, 이번이 5번째이다. 이번 보고서는 고객, 임직원, 주주, 협력기관 등 이용자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가독성 및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기존 인쇄용 세로 디자인이 아닌 PC, 노트북 등 웹환경에 최적화된 가로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보고서 내 이동과 연관 웹페이지로 바로가기가 가능한 인터렉티브(반응형) PDF형태로 제작했다. 통합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
2024-06-19 09:36한국유씨비제약(대표이사 황수진)은 지난 12일, 재단법인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에 기부금 1만 유로(한화 약 1,480만원)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금은 국제가톨릭형제회(AFI) 한국 본부이자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 산하 기관인 전진상센터 내 연계 기관들을 통해 의료 취약 지역 및 저소득 주민들의 의료 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12일에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국유씨비제약 황수진 대표, 전진상복지관 유송자 관장, 전진상의원 배현정 원장, 프랑수아 봉탕(Francois Bontemps) 주한 벨기에 대사, UCB제약 고블렛 프레드릭(Goblet Frederic) 비즈니스 인에이블러(Business Enabler) 총괄이 참석했다. 전달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UCB제약의 환자중심주의를 포함한 운영 철학과 국제가톨릭형제회의 봉사 정신을 기반으로, 국내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의 본부인 국제가톨릭형제회는 벨기에에 근간을 두고 있으며 전(全)ž진(眞)ž상(常) 창립 정신에 따라 우리 사회 내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는 장애인 및 재가노인 대상 복지 프로그
2024-06-19 09:26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은 자사의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가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생화학적으로 재발한 고위험(Biochemical recurrence, BCR) 호르몬 반응성 비전이성 전립선암(nmHSPC) 성인 환자에서 단독요법 및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의 병용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엑스탄디는 호르몬 반응성부터 거세저항성을 비롯해, 비전이성부터 전이성까지 생화학적 재발 이후 모든 전립선암 단계에 적용 가능한 유일한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Androgen Receptor Targeted Agent, ARTA)가 됐다. 전립선암은 비뇨기 암 발생 1위 암으로, 진행 단계에 따라 국소전립선암, 국소진행성전립선암, 전이성 전립선암으로 분류되며, 비전이성의 경우 근치적 절제술이나 방사선 요법으로 상대적으로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비전이성 단계에서 근치적 절제술이나 방사선 요법 시행 후에도 10년 이내에 환자의 20~50%가 전립선 특이 항원(Prostate-specific antigen, PSA) 수치가 상승하는 생화학적 재발을 경험하게 된다. 생화학
2024-06-19 09:24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이하 인튜이티브)는 지난 6월 7일(금)~8일(토) 양일 간,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제 2회 아시아 이그제큐티브 써밋 2024(Asia Executive Summit 2024)’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봇수술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 및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최신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인도 등 아시아 전역의 의료기관장 등 병원 경영진을 비롯해 1,500여 명의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참석해 로봇수술 프로그램과 관련한 병원 운영 관리 및 발전 전략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아시아 이그제큐티브 써밋은 로봇수술 분야의 국제적인 행사로, 올해는 한국 의료진의 술기와 병원의 로봇프로그램이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로부터 관심을 받아 한국에서 전격 개최됐다. 온오프라인 병행 하이브리드로 운영돼 의료진 등 관계자들의 참여를 높임으로써 온라인으로 개최해 아시아 5개국의 1,000여명이 참석했던 제 1회 아시아 이그제큐티브 써밋 대비 더 많은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인하대학교 의료원장)과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
2024-06-19 09:15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7일 오후 1시 금천구청과 금천구보건소를 방문해 병의원 처방조제를 표방한 관내 한약사 개설약국의 문제를 지적하고 면허범위를 준수하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이날 권영희 회장은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약사 제도의 취지를 설명하고 한약사가 자신의 업무범위를 벗어난 일반의약품을 취급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자체는 한약사 약국 개설 등록시 면허범위에 적합하게 약탕기와 한약장 등의 비치사태 확인하는 등 개설단계부터 면허범위를 준수하도록 관리·감독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소예경 금천구보건소장과 가진 자리에서는 한약사가 병·의원 처방조제와 비한약제제 일반의약품 판매 등을 공공연하게 내세우는 등 한약사 면허범위를 벗어난 영업행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이어 한약사가 약국을 개설할 경우 자신의 면허범위 내에서 업무할 수 있도록 금천구보건소가 적극적인 지도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금천구보건소는 한약사 개설약국이 약사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며 만약 위법사항이 발생할 경우 합당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권영희 회장은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탈법적인 의약품 취급·판매 행위
2024-06-19 08:56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프로젝트명: CT-P13 SC, 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이하 RA) 적응증 확장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이하 IND)을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총 189명의 RA 환자를 대상으로 CT-P13 SC 투약군과 위약(플라시보) 투약 대조군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며, 유효성, 안전성 및 약동학적 특성 등을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을 통해 미국내 신약 지위를 확보한 짐펜트라의 적응증에 RA를 추가하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내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이미 다수의 국제학회에서 RA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램시마SC(CT-P13 SC의 유럽 브랜드명) 임상 3상과 그 사후분석 결과를 통해, 제품의 유효성과 안전성, 우월성 등을 입증한 바 있다. RA는 몸속의 면역체계가 건강한 관절 조직을 표적으로 공격해 관절의 통증, 부기, 뻣뻣함, 기능 상실을 일으키는 대표적 자가면역질환으로, 미국내 염증성장질환(이하 IBD) 시장 대비 약 3배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의약품 시
2024-06-19 08:46큐리언트는 면역항암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급성골수성백혈병 임상시험에 대한 IND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희귀 혈액암 임상시험에 이어 계획이 승인된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 최고 암 병원 중 하나인 MD 앤더슨 암 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가 주관하는 임상시험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아드릭세티닙과 아자시티딘(Azacitidine), 베네토클락스(Venetoclax) 삼중 병용요법의 효능을 확인하게 된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미국에서 발생하는 전체 혈액암 중 약 31%를 차지하는 암종이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Evaluate Pharma에 따르면 미국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시장은 2022년 16.8억 달러에서 2028년 74.6억 달러로 연 평균 28.3%의 급격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다. 현재 “Aza+Ven”으로 불리는 아자시티딘, 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은 고강도 화학요법을 견딜 수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아드릭세티닙과의 병용임상은 아드릭세티닙의 1/2차 치료제로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을
2024-06-19 08:35대한의사협회가 18일 오후 2시 여의대로에서 개최한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5만여 명 의사 및 학생과 국민들이 참여해 정부의 무분별하고 독단적인 의대증원 정책을 강력 규탄했다. 의협은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했지만 정부가 끝내 외면했다고 비판하며, 국민과 함께 의료정상화 실현을 다짐했다. 반면 정부는 의사들의 휴진을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주도한 의협에 대해 법인 해산을 검토할 수 있다며 대응 수위를 높였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의협 전 회원 온라인 투표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회원이 강경 투쟁에 대한 높은 찬성률과 참여율을 보여준 바 있다. 앞서 의협은 의학회, 전의교협, 전의비와 공동으로 지난 16일 정부와의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을 위해 대정부 요구사항 3가지를 발표했으나 정부는 이를 거부했으며, 의료계와 대화할 의지가 없음을 명백히 확인시켰다. 이에 의협은 예고한대로 18일 전면휴진 및 총궐기대회를 실행했다. 이번 총궐기대회에 여의도의 경우 4만여명, 각 시도 포함 5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역대급 참여율을 보여줬다. 또한 의협에서 ARS 및 네이버 휴진 설정 등 자체 파악 결과 휴진율은 50% 내외로 파악됐
2024-06-19 05:39전체 의원의 14.9%가 업무 개시 명령에도 휴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금일 16시 기준 업무 개시 명령에도 불구하고 휴진한 것으로 확인된 의료기관 수는 총 5379개의 기관이며, 유선으로 휴진 여부를 확인한 총 3만6059개의 기관 중 14.9% 기관이 휴진한 것으로 확인됐음을 6월 18일 안내했다. 이는 2020년 8월 14일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율인 32.6%의 절반 수준이다. 앞서 정부와 지자체는 금일 6월 18일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의료법 제59조제2항에 따른 업무 개시 명령을 모든 의원에 대해 발령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향후 현장 채증 결과에 따라 집단행동의 일환으로 불법 휴진이 최종 확정된 의료기관들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9 05:37의료급여와 건강보험 요양급여 범위에 ‘간병’을 포함시켜 국민들의 간병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내용의 법안들을 비롯해 다양한 보건의료 법안들을 보완·개선하는 법안들이 대대적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최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주간(6월 10~16일) 총 34건의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이 중 보건의료 관련 법안은 총 15건으로 집계됐다. 법률안별로 살펴보면, 우선 의료법 일부개정안 4건의 회부됐다.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의 법안은 학교에서 의학과·간호학과 등의 교육과정을 신설하려고 해도 교육과정 운영 개시 전에 평가인증기구의 인증을 받을 수 없어 사실상 신규 설치가 구조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개선·보완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의 법안은 의료기관의 장에게 간병인 및 간병서비스의 관리·감독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은 간병인력 양성을 위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의 법안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하는 경우 지역적으로 균형 있게 분포되도록 조절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의 법안은 국민이…
2024-06-19 05:36K-바이오·백신 2호 펀드가 결성 목표액을 초과 달성함으로써 우리나라는 바이오펀드 자금으로 총 3066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자로 K-바이오·백신 2호 펀드(주관 운용사 프리미어 파트너스)가 정부 및 국책은행 600억원과 민간 966억원 출자를 통해 최종 1566억원 규모로 결성 완료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 동 펀드는 작년 12월 15일 1146억원 규모로 우선 결성해 조기 투자를 시작했으며, 이후 추가 조성을 통해 당초 목표액 15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2호 펀드의 성공적 결성으로 작년 11월 8일 1500억원 규모(정부·국책은행 600억 원, 민간 900억 원 출자)로 결성한 1호 펀드(주관 운용사 유안타 인베스트먼트)와 합산하면 총 3066억원이 결성됐다. 제약·바이오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상기 펀드는 혁신 신약 임상 2~3상과 혁신 제약 기술 플랫폼을 비롯해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 ▲M&A 등 혁신 제약·바이오헬스 기업에 주로 투자될 예정이다.또한, 보건복지부는 작년 3월 24일,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023~2027)’에서 K-바이오 메가펀드를 1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2024-06-19 05:36다발성경화증의 대다수인 ‘재발형 다발성경화증’과 그간 치료옵션이 부재했던 ‘일차진행형 다발성경화증’에 대해 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약제가 등장해 다발성경화증 치료환경에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등장했다. 다발성경화증은 중추신경계 염증을 유발해 시력 저하‧이동성‧인지‧방광‧성 기능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재발 및 진행에 따라 장애가 축적돼 환자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적 손실도 유발한다. 특히 다발성경화증 중 가장 장애발생률이 높은 일차진행형 다발성경화증은 치료제가 그간 없었던 질병이기도 하다. 한국로슈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렐리주맙)’가 국내 출시를 기념하고 1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대한신경면역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국립암센터 신경과 김호진 교수가 ‘다발성경화증 치료의 현 주소와 새로운 치료옵션 ‘오크레부스’의 도입 의미’에 대해 강의했다. 김호진 교수는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완치 치료법이 없는 만큼 단순 재발 방지를 넘어 발병 초기부터 질병 진행을 억제하는 ‘고효능약제’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과거에는 안전성이 높은 약물로 시작해 효
2024-06-19 05:35대한의료정보학회가 오는 6월 19~21일 3일간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의료정보분야의 최신 기술과 지론들이 모든 사람에 공평하게 전달돼, 모든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에 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하며, ‘Omnibus Omnia beyond Healthcare AI’를 주제로 진행된다. ‘옴니버스 옴니아 (Omnibus Omnia)’는 2021년에 선종하신 故 정진석 추기경님의 사목(司牧) 표어로,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을”이라는 의미의 라틴어이다.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기술들과 빅데이터, 생성형 인공지능 뿐만 아니라 디지털 표현형 데이터 활용, 중개생물정보학, 의료 메타버스, 약물알레르기, 마이데이터, 건강검진센터의 디지털 전환, 간호정보, 디지털 헬스 형평성, 자연어 분석 등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을 17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40편의 구연 발표와 78편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며, 심사를 통해 우수 발표자에게는 우수연제 논문상을 시상한다. 일자별로 오프라인 행사 프로그램를 살펴보면, 우선 20일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위원장이 ‘인공지능 시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새로이…
2024-06-18 18:16환자단체들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의료공백 사태의 신속한 종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6월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환자단체 간 간담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한국중증질환연합회가 참석했으며,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조국혁신당 소속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는 “환자들은 전공의 집단사직 및 의대교수 집단휴진으로 121일 동안 계속되고 있는 의료공백 장기화 사태의 빠른 종결과 함께 재발 방지를 원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의료인 집단행동 시에도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등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는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관련 입법을 추진하고,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진료지원인력(PA간호사)도 법제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서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속 9개 단체 중 간담회에 참석한 5개 단체 대표들이 각 질환별 환자들의 상황을 전달했다. 이은영 한국백혈병환우회 공동대표는 “백혈병‧혈액암 환자들은 항암치료 과정에서 검사 및 시술 시기가 중요한데, 주
2024-06-18 18:15바이오분야 공공연구기관 협의체가 출범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바이오분야 13개 공공연구기관이 모여 상호 소통 및 협업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바이오분야 공공연구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6월 18일 공공연구기관 간 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는 첨단바이오를 미래 국가기술 경쟁력의 3대 게임체인저 중 하나로 인식하고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전략인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바 있다.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공공연구기관이 상호 협력해 역량을 최대한 결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번 협의체는 이러한 인식에서 구성된 것이며, 13개 바이오분야 공공연구기관과 대통령실, 과기정통부 등 정부가 참여해 기관 간 협력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첨단바이오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상호 소통 및 협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공공연구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암센터,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
2024-06-18 16:30고려대학교의료원이 글로벌 바이오 시장 개척을 위한 본격적인 드라이브에 나섰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3~6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4'(바이오 USA)에 참가해 그간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고 6월 18일 밝혔다. 고려대의료원 보유의 우수기술 4개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글로벌 상위 대형제약사 등 20개 기관과 파트너링을 진행해 심도있는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논의했으며, 미국 주정부기관을 비롯한 유력 생명과학단체, 대학들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미국 현지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현지 로펌과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미팅이 진행됐으며, 미국 최대 바이오협회인 바이오콤 CA(BIOCOM California)에 멤버십 가입을 마쳐 향후 글로벌 진출을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거점을 확보했다. 이번 고려대의료원의 바이오콤 멤버십 가입은 국내 학교 및 의료법인 최초의 회원사라는 점에 큰 의미를 갖는다. 바이오콤 CA는 1800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오기업 기술‧제품 개발 환경조성을 위한 정부와의 협력, 산업계 커뮤니
2024-06-18 15:08한국원자력의학원이 신경·정신질환 분야 방사선 이용한 신약 개발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국가RI신약센터,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와 함께 6월 18일 신경·정신질환 분야의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신약 평가·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경·정신질환의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영상 평가를 주제로 ▲신경 ·정신질환 치료를 위한 분자 영상의 역할(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 최유리 박사),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한 뇌질환 영상 평가(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RI신약센터 오세종 박사) 등 전문가의 최신 지견이 발표되고 토론이 펼쳐졌다. 이어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사성동위원소와 생체영상기술 활용 신약 후보물질 평가기법 개발 ▲방사성의약품 신약 연구개발 ▲신경·정신질환 정보 교류 및 연구원 교류 프로그램 추진 ▲양 기관 홍보, ▲상호 인프라 활용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국가RI신약센터는 이번 협약체결로 방사성동위원소 및 생체영상기법을 이용한 신약 평가 및 방사성의약품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해 국내 신경·정신질환 치료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06-18 15:08“범부처 협력 통해 의사 집단 진료거부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겠습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월 18일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해 ▲의료계 집단 진료거부 대응 상황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우선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금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관내 모든 개원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하고 휴진 여부를 모니터링한다. 휴진율이 30% 이상인 경우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불법 휴진을 강행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채증 등을 거쳐 의료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과 고발 등 조치를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불법 집단 진료거부를 종용하는 SNS 게시글 등에 대해서 경찰 수사를 의뢰해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지난 13일 각 대학병원장에게 일부 교수들의 집단 진료거부 참여에 대한 불허를 요청했다. 향후 집단 진료거부 장기화로 병원에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병원에 구상권 청구 검토를 요청하고, 병원에서 집단 진료거부 상황을 방치할 경우 건강보험 선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부는 의사 집단 진료거부로 인한 중증·응급환자의 진료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어제부터 급성
2024-06-18 15:08지난 6월 13일 암 및 만성대사성 질환의 전주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지향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대표 안철우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와 서울시니어스타워와 함께 시니어스를 위한 AI기반 스마트 빌리지 헬스케어 포럼을 개최했다. 바라바이오는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 내분비 당뇨병센터 센터장 안철우 교수가 교원 창업한 회사로 삼중음성유방암 CD96 항체 면역항암제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시니어스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해 서울시니어스타워와 스마트 빌리지 헬스케어 사업을 하고자 한다. 서울시니어스타워는 모기업인 서울송도병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서울타워(144세대) 강서(142세대), 가양(350세대), 강남(95세대), 경기 분당(254세대)과 전북 고창(539세대)까지 총 1524세대 이상 6개 지점을 통해 시니어스를 위한 사업을 개척 중이다. 이번 포럼은 시니어스 및 AI기반 스마트 빌리지 전문가들과 서울시니어스타워에 근무하는 의료진및 간호사, 영양사, 요양보호사 및 관련 종사자들 150여명이 참석하여 시니어스를 위한 스마트 빌리지 헬스케어의 문제점 및 보완사항에 대한 방향을 모
2024-06-18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