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메드가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흉부학회 ‘ATS(American Thoracic Society) 2024’ 국제학술대회에서 수면 상태와 심혈관건강에 대한 신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레즈메드는 수면호흡장애에 있어 양압기의 치료효과와 임상 효과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고자 26개의 관련 연구 지원을 진행했다. 해당 연구들에는 미카엘 아츠(Michael Arzt) 박사(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병원), 장루이 페팽(Jean-Louis Pépin) 박사(프랑스 그르노블알프스 대학), 아툴 말호트라(Atul Malhotra) 박사(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홀거 워렐(Holger Woehrle) 연구원(독일 울름 대학병원 폐센터) 등 저명한 과학자들이 참여했다.양압기 치료,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환자 사망률 35% 감소 연구를 통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 대상 양압기 치료의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아툴 말호트라 박사가 발표한 메타분석 연구에서, 양압기 치료를 받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비교군 대비 사망률이 평균 35%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독일의 홀거 워렐 연구원이 2015년부터 2020년까지의 총 480만 명의 독일 건강보험 청구 데
2024-06-12 09:08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임직원 합창단 ‘대원하모니‘의 제14회 정기연주회를 11일 저녁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원하모니는 2007년 창단한 사내 임직원 합창단이다. 합창을 통해 삶의 활력을 느끼며 직원 간 유대와 소통의 장을 만들고, 문화 봉사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왔다. 대원제약의 대표적인 문화 공헌 활동인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는 지난 2013년부터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합동 공연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은 가난, 질병, 장애 등의 이유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국내외를 대상으로 보건, 교육, 재활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사회복지단체다. 또한 발달장애인들의 자립과 문화 예술 분야 지원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장학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발달장애인들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공연 시작에 앞서 대원제약의 대표 제품인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의 모델이자 영화 ‘범죄도시‘의 ‘장이수‘ 역할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박지환이 공연장을 찾았다. 박지환은 평소 클래식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담은 축하 인사를 전했
2024-06-12 08:54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가 보스웰리아 추출물을 이용한 뼈 건강 개선 효과를 도출해 관련 논문을 NRP(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학술지에 등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보스웰리아 세라타 검 수지 추출물의 in vitro 및 in vivo 골다공증 예방 효과’로 뼈 건강에 대한 보스웰리아 추출물이 조골세포 및 파골세포 세포주와 난소절제 마우스의 골대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했다. 보스웰리아 세라타는 인도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가시과에 속하는 나무로, 줄기가 상처를 입으면 수액이 흘러나와 굳어져 인도 유향이라는 고무 수지가 된다. 골관절염을 비롯한 만성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전통 의학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수지는 관절 및 연골 건강을 개선하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프롬바이오는 관절 및 연골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으로 보스웰리아 추출물을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했다. 본 연구를 통해 골다공증에 대한 보스웰리아 추출물이 조골세포 활성을 촉진하고 파골세포 활성을 억제해 항골다공증 활성을 갖는 뼈 건강 기능성 식품소재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뼈 건강을 위한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2024-06-12 08:19더불어민주당 김윤 국회의원이 여러 보건의료 직능단체들이 참여해 법안 제·개정을 논의하는 자문그룹을 구성해 보건의료 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윤 국회의원이 제22대 국회 임기 시작을 맞아 ‘보건의료 직능단체 대표자 정책간담회’를 6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정책간담회는 김윤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계획을 각 보건의료 직능단체와 공유하고, 제22대 총선 당시 단체별 간담회 및 협약 과정에서 소통했던 공약들을 공통의 의제별로 묶어 정책 이행 로드맵을 제시하는 자리다. 총선 공약 발굴 과정부터 꾸준히 논의해온 보건의료 직능단체들과 함께 제22대 국회의 보건의료 주요 과제와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그룹을 발족하는 것이 이번 정책간담회의 목적이다. 정책간담회의 공통 의제는 크게 4가지로 ▲지역·필수의료 살리기 ▲존엄한 노후를 보장하는 노인돌봄체계와 보편적 돌봄을 위한 돌봄사회 ▲보건의료인력이 행복하게 일하는 현장 ▲비급여 진료·실손보험 개선 및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이 있다. 이날 김윤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당론으로 ▲간호법 ▲지역의사/공공의대 ▲간호/간병 급여화 ▲지역사회통합돌봄법 등을 추진했다고
2024-06-12 06:00의료기기 신기술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1일 보건산업브리프 408호 ‘의료기기 분야 신기술 특허 동향’을 공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의료기기 신기술 분야의 특허는 연평균(2012년~2021년) 7.7%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기술 치료 및 진단기기 분야보다 신기술 기능복원/보조 및 복지 기기 분야의 특허 성장세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특허청의 특허 규모가 가장 크지만 최근 한국특허청의 특허 성장세가 5개 특허청 중 가장 높았고, 그 중에서도 전자약, 디지털 치료제 등이 포함된 치료 및 치료보조 기기 분야의 성장세가 높았다. 연구팀은 “2017년~2021년의 의료기기 신기술 분야 특허 증가율을 비교한 결과, 한국 국적 출원인의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에 따라 관련 시장의 성장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연구팀이 제시한 국제특허분류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기술 치료 및 진단기기와 관련해 A(생활필수품) 섹션의 비중이 가장 높고, G(물리학) 섹션, C(화학) 섹션 등 세 분류의 주요 서브클래스가 전체의 73.67%를 차지했다.
2024-06-12 05:40강남을지대병원에서 6월부터 유방암과 심혈관질환 분야 명의가 진료를 개시한다. 강남을지대병원은 “이달부터 유방암 분야의 명의 송병주 유방외과 교수와 심혈관 분야의 명의 송현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고 6월 11일 밝혔다. 현재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수술·진료 중인 송병주 교주는 매주 금요일 오후에 진료하며, 송현 교수는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 오후에 진료할 예정이다. 진료 문의는 강남을지대학교병원 외래(02-3438-1140~2) 또는 홈페이지 내 간편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송병주 교수는 유방외과 전문의로 35년간의 유방암 치료에 대한 헌신과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암 예방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 센터장과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 대한종양외과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대한외과학회장을 맡고 있다. 송현 교수는 심장수술을 4200례 이상 집도한 관상동맥질환 분야 권위자로 꼽힌다. 각각 서울아산병원 15년과 서울성모병원 13년을 근무했으며, 2021년 의정부을지대병원이 개원하면서부터 을지대의료원에서 진료하고 있고, 8차적정성평가에서 심장수술 100% 성공률을 보임은 물론, EBS 명의에
2024-06-12 05:32전남대병원이 종양학·정형외과·소아과 분야에서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전남대병원은종양학·정형외과·소아과 등 3개 분야에서전남대병원이글로벌 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4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전문병원(Best Specialized Asia Pacific Hospitals 2024)’에선정됐다고6월 11일밝혔다. 이번 조사는 뉴스위크가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인 스타티스타에 의뢰해 한국, 일본,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9개국 8000여명의 의료진에게 온라인 설문 조사를 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은 ‘2024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전문병원’ 종양학(Oncology) 분야의 아·태지역 100개 의료기관 중 각각 34위와 79위를 차지했다. 양 병원은 종양학 분야로 선정된 국내 19개 병원 중 비수도권으로는 유일하며, 국립대병원 중에선 서울대병원과 함께 2곳만 선정됐다. 특히, 암 특성화 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해 본원인 전남대병원까지 함께 2년 연속 종양학 분야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뿐만 아니라 전남대병원은 정형외과(Orthopedi
2024-06-12 05:23영진약품(대표이사 이기수)이 대웅바이오(대표이사 진성곤)와 영진약품 전문의약품인 코디핀정, 메이세린주를 공동판매하는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웅바이오는 2024년 6월부터 코디핀과, 메이세린 두 제품의 국내 판매 및 유통을 담당하게 됐다. 코디핀정은 영진약품에서 생산하는 베니디핀 성분의 CCB(Calcuim Channel Blocker) 계열의 혈압강하제로 타 CCB 계열 약물 대비 신장 보호 효과에 장점이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메이세린은 일본 제약회사 메이지 사의 세파 2세대 항생제로(성분명: 세프미녹스나트륨) 국내에서 영진약품이 단독 판매하고 있다. 코프로모션 계약에 따라 양사는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영진약품은 매출 증대를 통한 외형 확장, 만성질환 중심 시장점유율 확대 기반 마련 등 취약 시장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며, 대웅바이오에서는 CCB계열 혈압강하제 및 항생제 도입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영진약품은 이기수 대표이사 취임 후 영업이익 흑자전환 및 자본잠식 해소에 성공하며 매출 및 수익성 확대에 도전하고 있다. 실제로 2022년까지 적자였던 영
2024-06-12 05:22울산시·S-OIL·울산대병원이 올해도 ‘닥터-카’ 운영을 위해 힘을 모은다. 울산시·S-OIL·울산대병원은 6월 11일 시청 본관 접견실에서 S-OIL의 울산권역 닥터-카 운영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보찬 S-OIL 울산CLX Head, 정융기 울산대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도 ‘닥터-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닥터-카’는 도로 위 응급실이라고 불리며, 간호사나 응급구조사만 타는 일반구급차와 달리 외과나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탑승해 직접 환자를 처치하면서 이송하는 시스템으로,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울산권역 닥터-카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시범 운영하다 2019년 초 운영비 부족으로 한때 중단됐으나, 2019년 5월 S-OIL의 지역 사회공헌사업으로 울산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닥터-카의 지속적 운영을 돕기 위해 1억원을 후원하며 운영이 재개됐다. 이후 S-OIL은 매년 1억원을 후원하고 울산시가 20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닥터-카 운영의 안정적 기반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지난 7년간 165명의 소중한
2024-06-12 05:13녹십자수의약품은 인천 웅진군 장봉도 유기묘 중성화 수술과 주민 반려동물 건강검진 등 동물의료봉사에 필요한 약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장봉도 일대는 최근 길고양이가 급격히 번식하면서 주민 불편이 급증한 반면, 동물병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인천광역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단 ‘야나’는 이런 소식을 듣고 장봉도에서 고양이들의 중성화 수술 및 기생충구제, 반려동물 건강검진 등 다양한 동물의료봉사를 9일 진행했다. 이날 인천광역시수의사회에서는 수의사를 포함한 전문인력의 봉사활동으로 40여마리의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진행했다. 장봉도는 섬 내 동물병원의 부재, 불리한 해상교통 여건 등으로 원활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자원봉사를 통해 여건이 어려웠던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실시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장봉도 주민들의 개, 고양이에 대해 예방접종과 진료 봉사를 병행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동물의료봉사에 참여해 파라오PI, 셀리녹스-주, 베트로캄-주 등의 동물용의약품을 제공했다. 심장사상충 예방에 효과가 뛰어난 파라오PI는 이버멕틴과 피란텔파모산염이 합제된 반려견용 내부 구충제로, 소고기 분말이 함유돼 높은 기호성을 가진 것이…
2024-06-11 14:54대웅제약 ‘펙수클루’가 약효만큼 빠르게 매출 1000억 원 고지를 넘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지난 5월 기준 누적 매출 102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UBIST) 기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점유율 2위, 국내 원외처방시장 처방액 성장 1위 등의 성과를 기록한 펙수클루의 대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 간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해 2022년 7월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제제다. 현재 적응증으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이 있다. 펙수클루는 지난 2022년 7월 출시 직후부터 고공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11월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2023년 9월에는 출시 1년 3개월 만에 누적 매출 500억 원을 넘겼다. 그리고 올해 5월 출시 2년이 채 안된 시점에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 것이다. 원외처방액 성장세도 빠르게 이어갔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펙수클루 처방액은 출시 첫해 129억 원을 기록하고 이듬해…
2024-06-11 14:20대한약사회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성기현)는 13일부터 26일까지 의약품 사용오류 인식 분석과 보고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약국의 특성과 환자안전 관련 인식 및 경험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의약품 사용오류 중 처방오류와는 별도로 조제오류 및 복약오류에 대한 경험과 유사성상‧유사명칭 의약품 혼동 현황을 조사한다. 설문은 △약사의 특성 △약국의 특성 △환자안전사고 △의약품 사용오류 △근접오류에 대한 인식과 경험 △의약품 사용 단계별 오류에 대한 인식과 경험 △성상유사/발음유사(LASA) 의약품에 대한 인식과 경험 △의약품 사용오류 개선책 등 6개 항목 58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설문조사 결과는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 방안 마련 및 약국의 의약품 사용오류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 등 약국 환자안전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일선 약국 상황을 반영해 환자안전 개선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설문조사에 많은 약국에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설문조사는 대한약사회 개국 및 근무약사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링크가 포함된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며 환
2024-06-11 14:13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기획재정부, 세계은행과 함께 6월 12일 10시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정신건강 낙인 감소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외 정신건강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각국의 정신질환에 대한 태도 현황과 정신건강 낙인 감소 프로그램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적용의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다. 1부 오프닝 세션에서는 런던 킹스 대학교 그레이엄 소르니크로프트(Graham Thornicroft) 교수가 정신 건강의 낙인과 그 영향에 대해, 국립정신건강센터 양수진 과장이 한국의 정신건강 현황에 대해 기조 발표를 진행한다. 2부 국제 사례 공유 세션에서는 런던 킹스 대학교 클레어 헨더슨(Claire Henderson) 교수가 국제적 현황 검토 결과 및 사례 연구에 대해, 멜버른 대학교 크리스 그루트(Chris Groot) 박사가 동아시아 지역의 낙인 감소에 대해 기조 발표하며, 이후 국내·외 정신건강 관련 전문가들은 각국의 정신건강 낙인감소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공유한다. 3부 마지막 세션에서는 참석한 모든 국내·외 정신건강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한국에 적용 가능한 정신건강 낙인 감소 방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한다.
2024-06-11 13:10‘2024 제1회 유방암 정밀의료 국제 심포지엄’이 성료했다. 칠곡경북대병원 유방암 연구팀이 지난 5월 25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2024 제1회 유방암 정밀의료(2024 Precision Oncology In Breast Cancer)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월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방암 정밀의료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혈액종양내과, 유방외과 교수진뿐만 아니라 미국 하버드대학, 노스웨스턴 대학 및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의 교수진 및 연구진이 참여하여 활발한 토론의 장을 가졌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유방암에서 순환종양 DNA, 인공지능을 이용한 라디오믹스분석, 종양유래 엑소좀 분석 기술 등의 다양한 주제로 유방암 치료를 위한 분석 패러다임 변화에 새로운 접근법이 제시됐다. 아울러 심포지엄은 경북대학교병원 병원장 양동헌 교수의 개막 연설과 권태환 학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총 4개의 세션으로 이루어진 이번 심포지엄은 중견 연구자 뿐 아니라 젊은 연구자들도 대거 참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2024-06-11 11:41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상임이사회를 열고 6월 18일 집단 행동과 실손보험 자문 피해 사례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10일 제6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고 6월 11일 밝혔다. 고도일 회장은 “실손보험회사에서 잘못된 판정으로 실손 보상을 받을 수 없게 하는 사례를 접수해 현재 여러 사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으며, “대학병원이 아닌 민간 종합병원에 MRI 판독을 의뢰해 보험회사에 맞게 해석하면서 보상을 기피해 환자들의 민원이 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의협 내에 객관적인 판독과 관련 있는 실손보험 민원 판정위원회를 열어 대형 실손보험사의 횡포에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환자와 보호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6월 18일 예정인 대한의사협회 진료 단축과 관련해서는 의협과 뜻을 함께 할 예정임을 밝히며, 정부의 전공의 사태 해결을 위한 빠른 결단을 촉구했다.
2024-06-11 11:28경남지역과 경기 남양주 지역에 치매안심병원 2개소가 추가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양질의 치매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6월 11일 경남 지역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과 경기 지역 ‘경기도립노인전문남양주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치매안심병원은 전국 총 20개로 늘어났으며, 경남 지역에서는 최초로 지정됐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 등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와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전담 간호인력 등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료진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 제도를 운영중이며,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치매관리법령상 인력·시설·장비 등을 갖춘 기관이 지정 신청하면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여 지정한다.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1~2025)’에서 전국 치매안심병원 확충 계획을 수립했으며, 현재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2024-06-11 11:2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 6월 14일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확인하고 과다·중복 처방 등 오남용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의사·치과의사가 처방하지 않을 수 있도록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투약내역 확인 대상 마약류는 최근 사회적으로 오남용 사례가 다수 확인된 펜타닐 성분의 정제·패치제이며, 향후 점차 대상 성분과 품목을 늘려갈 예정이다. 의사·치과의사는 펜타닐 성분을 함유한 의료용 마약류를 기재한 처방전을 발급하기 전에 해당 환자의 투약내역(지난 1년)을 조회해야 한다. 이 경우 환자에게 미리 조회 사실을 알려야 한다.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확인한 결과 과다·중복 처방 등 오남용이 우려되는 경우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하지 않을 수 있다. 의사·치과의사는 의료기관의 처방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을 진행하면 마약류통합관리스템과 연계돼 자동 알림창(팝업창)으로 바로 투약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새로운 제도의 안정적 시행과 시스템 오류 등 현장의 애로 사항을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불편사항 신고센터’를 6월 14일부터
2024-06-11 10:53서울대치과병원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중소기업과 치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3일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월 11일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행기관이 제공하는 분야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분야는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이며, 중소벤처기업부가 바우처를 발급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관리기관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평균(3년)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 소기업이고, 지원 규모는 558억원으로 수요기업이 수행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최대 5000만원 한도의 정부 보조금(바우처 형태)을 지원한다. 수행기관으로서 서울대치과병원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중 기술지원 분야의 제품 시험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치과의료기기 성능, 안전성, 자가품질 등 시험·검사 서비스 ▲비임상시험(GLP: Good Laboratory Practice) 시험서비스 ▲치과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 등이다. 한편, 사업 참
2024-06-11 09:48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이사 사장 김정태)는 6월 14일 ‘헌혈자의 날(국가기념일)’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원장 문원일)과 ‘암환자 치료 지원을 위한 생명 나눔 헌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암환자들의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암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혈액 관련 합병증 위험과 이에 따른 수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헌혈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협력하고자 이루어졌다. 협약에 따라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정기적인 헌혈에 참여하는 동시에 헌혈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를 위한 첫 번째 활동으로, 이날 오전 한국다이이찌산쿄 임직원들의 단체헌혈이 진행됐다.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골수 기능 저하로 인해 혈액과 관련된 부작용을 겪을 위험이 높다. 이중 혈소판 감소는 혈액암 뿐만 아니라 고형암 환자에서도 흔하게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혈액암 환자의 2명 중 1명이, 고형암 환자의 3명 중 1명이 항암화학요법에 의한 혈소판감소증(CIT: Chemotherapy Induced Thrombocytopenia)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가장 주요한 치료법은 수혈이다. 실제로 국내 총 헌혈
2024-06-11 09:44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보건의료 분야 관계자 및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연구주제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오는 7월 1일까지 ‘2025년 연구주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6월 11일 밝혔다. ‘연구주제 수요조사’는 보건의료 분야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시의성있는 정책 대응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건의료정책 의사결정 및 제도 개선 지원 ▲의약품․의료행위 등으로 인한 임상결과 및 경제성 평가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임상진료지침 개발 등 궁금했던 다양한 내용을 연구주제로 제안할 수 있다.이번 수요조사는 연구원의 주요 사업 전반에 대해 통합하여 진행하고, 제안된 주제는 내외부 검토․심의 등을 통해 개별 사업 성격에 따라 2025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연구․재평가 대상으로 선정돼 수행될 예정이다. 보건의료계 전문가, 산업계 및 정부기관 종사자, 환자단체뿐 아니라 보건의료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건의료연구 및 임상진료지침 개발 관련 연구주제가 최종 채택될 경우에는 제안자 희망 시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 방법은 연구원 홈페이지(www.neca.re.kr)에서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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