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태 대한개원의협의회 제15대 회장이 2024년 7월 1일 공식 취임했다. 박근태 회장은 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현재 대한민국 의료 환경의 어려움을 지적하면서 의료계의 중요한 이슈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앞으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개선 방향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박근태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을 만나 현재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며, 대국민 관점에서 어떤 문제점이 있고, 이를 어떤 방향으로 개선해 나아갈 계획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먼저 이번 제15대 회장에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당선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15대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에 선출된 박근태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저에게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셔서 어깨가 무겁습니다. 먼저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 등의 문제를 의료계의 의견을 무시하는 등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희 개원의들은 집회에 참여하는 등 의료계의 생각을 알리고자 노력했으나, 집회 등을 통한 노력으로는 국민들에게 의료계가 어떤 이유로 반대하는 것인지를 알리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에 개원가 입장에서 전공의와 의대생을 도와줄 수 있는
2024-07-23 06:00대전광역시의사회 임정혁 회장이 의사단체의 정치적 영향력 강화를 통해 보건의료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의사들의 정치세력화는 지역 의사회에서부터 이끌어 가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지난 3월 대전시의사회 13대 회장으로 취임한 임정혁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취임 포부 및 여러 의료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의사회장으로 주력할 회무가 무엇인가요? 이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의사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첫째도 둘째도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의권신장이라 생각합니다.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까레리나 첫문장이 있죠. 행복한 가정은 비슷한 모습으로 행복하고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모습으로 불행하다. 저는 이문장처럼 가정, 사회혹은 단체가 지녀야 할 덕목을 함축척으로 표현한것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려면 끊임없는 소통과 화합이 최선의 방법이겠죠. 기껏 리더라고 선출해놓으면 회원들을 상대로 가르치려고 들거나, 군림 하려드는 지도자들 많이 봐왔습니다. 존경심은 강요하는것이 아니라 우러나오는 것이다 라는 경구를 항상 마음속에 새기며 낮은 자세로 다가가겠습니다. 회원이 찾았을 때 언제나
2024-07-23 05:50국내 의료기관 약사의 전체 업무량 중 마약류 관련 업무가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마약류관리료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약사들이 인력 대비 과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타났다. 특히 NIMS 도입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를 반영해 수가 인상이 필요하며, 마약과 향정은 업무량 차이를 고려해 분리해서 수가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한국병원약사회가 22일 공개한 ‘의료기관의 마약류의약품 관리업무 최적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의료기관 약사들의 마약류 관련 업무현황 파악 및 수가의 적절성이 공개됐다. 이번 보고서에 나타난 연구는 한국병원약사회 회원병원 중 5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 종 합병원 총 10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연구로서 이 중 설문에 응답한 50개소(응답률 49.5%)의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됐다. 먼저 연구팀은 “의료기관 약사의 마약류 업무수행 비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었다. 이에 더해 마약류 관련 업무를 수행 하는 약사 인력과 실제 업무소요시간을 기반으로 산출한 FTE를 비교했을 때 0.75 FTE의 차이를 보여 인력 대비 과중
2024-07-23 05:40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KMDS)는 지난 20일 삼정호텔에서 ‘변화하는 의료환경에서 파킨슨질환 전문가로 바로서기’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7월 22일 밝혔다. 신혜원 KMDS 교육이사(중앙대학교 신경과)는 "이 심포지움이 앞으로 파킨슨질환 전문의들이 의료시장의 수동적인 대상이 아닌 정책과 수련에 대한 선제적 제안을 할 수 있는 능동적인 주체자로 변화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심포지엄 개최의 취지를 소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의료 정책 ▲미국에서 근무하는 파킨슨 전문가에게 배울 점 ▲파킨슨질환 전문가의 개원에 대한 유용하고 흥미로운 정보들을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심포지엄은 고성범 前 KMDS 회장(고려대학교 신경과)과 안태범 교수(경희대학교 신경과)의 진행 하에 진행됐으며, 총 3명의 연자의 강의로 이뤄졌다. 첫 번째 강의는 이은혜 교수(순천향대학교 영상의학과)가 보건의학정책 전문가의 입장에서 의료정책: 개념을 알면 정책이 보인다 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의 문제점과 의료보장의 개념과 이념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이은혜 교수는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의 특성과 한계점을 설명하고, "
2024-07-22 22:51환자경험 관리 강화를 통해 환자 중심 응대 서비스 향상을 위해 활동할 환자경험리더 34명이 선정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은 환자경험리더 ‘봄人’ 34명의 위촉식과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7월 22일 밝혔다. 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진행한 위촉식에는 유희철 병원장, 조동휴 고객인권지원실장 등 약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위촉된 34명의 환자경험리더 ‘봄人’ 2기는 1기로 참여했던 직원 6명을 포함하여 총 34명이며, 외래간호부, 병동간호부, 검사 및 치료처, 원무과 외래팀, 특수간호 응급실 등 다양한 부서의 직원이 선정됐다. 환자경험리더 ‘봄人’ 2기는 병원 근무 경력 3년 이상을 충족하면서 해당 부서 1년 이상 근무자이며 각 부서장의 추천을 받은 자를 기준으로 선정됐으며, 이들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한다. 위촉식에 앞서 진행한 워크숍에서는 ▲환자경험의 이해와 환자경험 평가 ▲환자경험관리를 위한 전략 및 개선 활동 ▲환자경험리더의 역할 및 책임 ▲고객 응대 모니터링 기법 ▲응대 모니터링 현장 실습 ▲실습 후 관찰사항 공유 및 개선사항 도출 등 환자경험리더 ‘봄人’으로서의 모범적인 수행 활동을 위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어진 위촉식에서는…
2024-07-22 16:38정부가 보건의료데이터 표준체계 정립 및 확산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과 이대목동병원을 표준 선도병원으로 지정했다. 보건복지부는 7월 22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보건의료데이터 표준 선도병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데이터․인공지능(AI) 환경에 맞추어 보건의료 정보의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교류 시 핵심이 되는 항목과 용어 표준 및 전송 규격을 규정하는 표준 체계를 마련했으며, 새로운 표준을 현장에서 적용․확산하기 위해 선도병원을 지정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이대목동병원은 의료데이터 표준 선도병원으로서 실제 진료 현장에서 데이터 표준에 기반한 규격 및 기술에 따라 교류를 시행하고, 현장에 기반한 개선 방안을 도출해 데이터 표준의 실효성 향상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 “이번 표준 선도병원 지정을 계기로 상호운용성에 기반한 데이터 표준이 확산되고, 환자들이 표준화된 데이터를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여건이 확충됐다는 데에 의의가 크다”라고 강조하며, “보건의료데이터 표준을 확산해 국민들의 의료이용 편의와 효율이 향상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7-22 16:32단국대병원이 지역주민의 정신질환 예방 및 조기 치료에 앞장선다. 단국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재 교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7월 22일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이정재 교수는 ‘로봇·AI 기술과 지역사회서비스를 융합한 개인맞춤형 디지털 정신건강케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4년간 국비 84억 원을 포함한 총 94.2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정신건강/정신질환 관리 서비스의 수요 증가와 더불어, 지역 간 의료격차로 인한 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 기존 디지털 기술이 환자 참여에 의존해야 하는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로봇·AI 기술 등 상호 주도형 중재 서비스가 가능한 정신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충청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역임한 이 교수는 2021년부터 SIMS(충청남도 정신건강관리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하면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 개입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서비스를 연결해 주고 있다. 이러한 지역 기반의 정신건강관리 플랫폼 운영이 과제 평가단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에는 ▲단국
2024-07-22 16:32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정원태 부사장이 ‘여행’을 주제로 한 태블릿 회화 개인전을 유나이티드갤러리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개량신약에 특화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R&D 투자뿐 아니라 클래식공연과 미술관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밝은 문화 전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개량신약 등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연구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정원태 부사장의 회화 개인전으로 개최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8월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02길 41에 위치한 유나이티드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정원태 부사장이 주로 여행이나 출장 중 만난 국내외 풍경과 단상을 그려온 작품들로 꾸며졌다. 정원태 부사장은 미술을 독학하며 테블릿으로 민화, 펜화, 수채화, 유화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을 수십 년에 걸쳐 그려왔다. 이번 회화전 ‘여행’을 통해 그 동안 쌓아둔 작가의 작품들을 대중에게 공개하고, 여행 속 개인의 경험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며 작가로 느꼈던 감정과 작품에 대한 해석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원태 부사장은 “현재 이번 전시작품과 미전시작품을 담은 도록을 준비 중에 있으며, 전시
2024-07-22 14:44전남대학교병원 AI헬스케어의료기기상용화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대병원, 광주광역시 로봇가전의료산업과,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기관 및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병원중심의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사업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가 지원하는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사업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술인 AI·의료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인프라 구축 및 산업 고도화 기반을 마련해 지역 AI의료기기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강소 기업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AI헬스케어의료기기상용화지원센터는 이번 간담회에서 ▲임상의·기업 간 기술지도 우수성과 공유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고도화 투자유치 전략 세미나 ▲임상의-기업간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2024-07-22 13:44전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광주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난 16일 전남대병원에서 대한작업치료사협회 광주광역시·전라남도회와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장애인 건강권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수행 ▲지역 장애인 ·가족을 위한 건강 관련 교육사업 및 프로그램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2024-07-22 13:41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 환자를 대상으로 한 RHONE-X 연장 연구의 4년 장기 데이터가 17일 발표됐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바비스모 허가 임상연구인 YOSEMITE 및 RHINE에 참여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면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는 최장 4년 간 치료를 받은 당뇨병성 황반변성 환자에서 양호한 내약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장기 연구에서 확보된 탐색적 연구결과를 통해 바비스모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에서 일관된 시력 유지 효과, 시력 손상을 유발하는 망막액의 소실 효과, 치료 간격 연장 효과를 보였다. 이번 데이터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미국망막학회(American Society of Retina Specialists, ASRS) 2024년 연례회의 세션을 통해 공개됐다. 로슈 최고의학책임자(CMO) 겸 글로벌 제품개발 총괄인 레비 개러웨이(Levi Garraway) 박사는 “이번 4년 장기 연구 데이터는 로슈의 허가 임상 연구에 더해, 바비스모가 전 세계 2,900만 명이 고통받고 있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2024-07-22 13:11화순전남대학교병원 핵의학과 임상병리사들의 연구논문이 KCI 등재지에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화순전남대병원은 핵의학과 분자프로브혁신센터 신상민, 강지훈, 장화연 임상병리사의 논문이 최근 대한방사성의약품학회지와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에 게재됐다고 7월 22일 밝혔다. 이번 논문 게재는 핵의학 실무 분야에서 중요한 성과로 인정받으며,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임상병리사들의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대한방사성의약품학회지에 원저로 게재된 신상민 임상병리사의 논문 제목은 ‘Study on the solution for the reduced Ga-68 PSMA-11 synthesis yield’이다. 또 강지훈·장화연 임상병리사의 ‘Optimization and stabilization of automated synthesis system for reduced Ga-68 PSMA-11 synthesis time’ 논문은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에 원저로 게재됐다. 이 논문들은 방사선의약품인 ‘Ga-68 PSMA-11’의 합성 수율 감소 문제와 합성 시간을 줄이기 위한 자동화 시스템의 최적화와 안정화에 관한 연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번 연구…
2024-07-22 12:48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 ‘온라인팜’이 첨단 인공지능(AI) 수요예측 솔루션을 도입하며 의약품 유통 과정에서의 재고관리 정확도와 효율성을 한층 향상시키고 있다. 전 세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AI 기술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물류 혁신을 주도하는 ‘의약품 유통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헬스케어 유통 전문기업 온라인팜은 임팩티브AI社의 AI 수요예측 솔루션 ‘딥플로우 포어캐스트’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임팩티브AI는 기업의 신제품 출시, 재고 관리 등을 돕는 AI 예측 솔루션 전문 회사로, 데이터 과학자와 머신러닝 전문가 등 박사급 인력을 대거 보유하고 있으며 수요 예측 분야에서 최상위 기술력을 토대로 독일 베를린 마켓플레이스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적으로 AI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온라인팜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약국가에 판매중인 한미약품 일반의약품(OTC) 60여개 전 품목에 대해 AI 수요예측 솔루션인 ‘딥플로우 포어캐스트’를 도입한다. 이 솔루션은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 판매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재고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토대로 온라인팜은 품목별 향후…
2024-07-22 12:20원광대병원-몽골 ACH 국제병원 원격협진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19일 몽골 ACH 국제병원(ACH International Hospital, Mongolia)과 원격협진센터를 개소했다고 7월 22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년 ICT 기반 외국인 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시범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주관기관인 원광대학교병원과 ICT 기반 원격협진 시스템 개발 기획을 맡은 코이헬스케어와 원격협진 시스템 개발을 맡은 메인이 함께 참여했다. 개소식은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ACH 국제병원 5층 원격협진실에서 진행됐으며, 원광대학교병원 서일영 병원장, 강동백 국제진료협력센터장 및 코이헬스케어 이동훈 대표와 ACH 의과대학 나칭 바싼자브 (Nachin Baasanjav) 총장, ACH 국제병원 바트볼드 바싼자브 (Batbold Baasanjav) 병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CH 국제병원의 환자, 의사가 함께 참여하여 원광대학교병원 국제진료협력센터 한아름 부센터장과의 원격협진을 진행하는 한편, 몽골 국영방송(MN25-TV)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현지에서도 큰 주목을 받으며 성황리에…
2024-07-22 12:11제주도 내 아동학대 지원 유관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새싹지킴이병원 역량 강화 워크숍이 성료했다. 제주대학교병원 광역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이 지난 19일 제주대학교병원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제주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유관기관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월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현식 아동보호위원장(소아청소년과교수)를 비롯해 제주 광역·지역 새싹지킴이병원과 도청 아동보육청소년과, 지자체 아동보호팀 등 도내 14개 기관, 실무자 40여명이 참여했다. 워크숍 1부는 신고의무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자가 알아야 할 아동학대(신체학대) 검사의 중요성’ 라는 주제로 제주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이경렬 교수를 초빙해 특강이 진행했다. 특강 후에는 행위 및 미술치료 ‘감정소진의 예방과 해소’ (에코오롯 대표 정은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실무 스트레스 해소 및 업무 소진을 예방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보건복지부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은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 판단과 진료 지원 ▲의료기관의 대응 전문성 강화 ▲지역사회 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운영하는 활성화하는 사업을 연간 지속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4-07-22 11:12척수성 근위축증에 대한 신생아 선별검사 도입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백서가 발간됐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대한소아신경학회, 대한신생아스크리닝학회와 공동 제작한 ‘척수성 근위축증 신생아 선별검사의 필요성 백서’를 발간했다고 7월 22일 밝혔다.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은 전 세계적으로 신생아 1만 명당 1명꼴로 발생하며, 영유아 신경 근육계 질환 중 사망 원인 1위에 달하는 치명적인 희귀질환이다. 해당 질환은 환자의 신체 모든 근육이 약해져 자가 호흡조차 어렵게 되며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르지만, 인지 및 사고 능력은 정상적이기 때문에 그 고통이 더욱 극심하다. 해당 질환의 치료제가 국내에 공급되기 이전까지는 연명치료나 장애를 경감하기 위한 보조적인 요법만 가능하였으나, 현재는 ‘졸겐스마(성분명 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 ‘스핀라자(성분명 뉴시너센나트륨)’, ‘에브리스디(성분명 리스디플람)’와 같은 치료제가 국내에서 허가 및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는 근육과 신경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손상되며, 손상된 신경세포는 회복이 불가능해 치료를 시작하더라도 증상 발현 이전의 상태로는 돌아갈 수 없어 이
2024-07-22 11:06“정부는 땜질식 처방이 아니라 처음부터 재고하여 신뢰를 회복하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전공의 일괄 사직 처리와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대한 입장을 7월 22일 발표했다. 먼저 비대위는 지난 6월 정부가 사직서 수리 명령을 철회한 것과 관련해 “단순히 사직서 수리를 철회했다고 해서 정부가 전공의들을 사직하게 만든 책임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정부의 근거 없는 행위로 인해 2월 이후 의료현장이 초토화된 것에 대해 비판하며, 국민 건강 위협에 대한 책임뿐만 아니라 이제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으로 인해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 역시 온전히 정책 입안자들에게 되돌아오게 돼 있음을 꼬집었다. 또한, 비대위는 정부가 하루라도 빨리 잘못을 인정하고 잘못된 정책을 되돌려야 함에도 지난 5개월 동안과 마찬가지로 책임을 넘기고 과오를 가리려고만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성토했다. 특히, 이번에는 전공의들이 수련을 받는 병원을 도구·수단으로 삼고 있다는 점만이 다르며, 정부가 전공의의 사직 시점을 사직서를 제출한 2월이 아닌 6월 이후로 처리하도록 한 것은 전공의의 사직에 관련해 법률적·고용상의 부담과 책임을 병원에 전가하려 한다고 주
2024-07-22 11:06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국제의료사업 프로젝트에 대한 심층‧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2024년 하반기 GHKOL 국제의료사업 심화컨설팅 사업(이하 심화컨설팅)’에 참여할 기관을 오는 8월 9일(금)까지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심화컨설팅은 일반컨설팅의 지원 한계를 벗어나,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준비 및 유치사업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심층적이고 종합적인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심화컨설팅 지원대상은 △의료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있거나 旣 해외 진출한 의료기관 또는 연관산업체 또는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진행 중인 의료기관 또는 연관산업체로 선정될 경우 최대 12백만원의 컨설팅이 제공된다. 또한 프로젝트 지원사업 참여기관 중 심화컨설팅을 희망하는 기관은 교부받은 예산을 활용하여 심화컨설팅 신청이 가능하다. 심화컨설팅 사업에 선정된 기관에는 GHKOL 전문위원 중 대표 컨설턴트(PM)를 지정해 시장조사, 타당성에 대한 Lab 형태의 종합컨설팅이 지원된다. 또한, 대표 컨설턴트(PM)은 선정된 업체와 사전 심층면담을 통해 심화컨설팅 추진계획을 제출하고, 진행과정 및 심화컨설팅 결과를 보고하게 된다.상반기에는 3개 기관을 지원
2024-07-22 10:11HK이노엔(HK inno.N)이 섬 지역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부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과 ‘비대면 섬 닥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전했다. 지난 19일에 열린 협약식에는 HK이노엔 곽달원 대표, 해양수산부 송명달 차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K이노엔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 기금 출연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의약품 기부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섬 닥터’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섬 지역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마트폰에서 제공되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연계한 섬 전용 진료체계를 구축해 처방약 배송, 대면 진료 예약, 진료 기록 관리 등 의료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도서지역에 대한 비대면 진료가 전면 허용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시범사업을 통해 20개 섬에 거주하는 294명에게 비대면 섬 닥터 서비스를 제공한…
2024-07-22 10:08지씨셀(대표 제임스 박)은 대만의 ‘루카스 바이오메디칼(TWSE 6814, Lukas Biomedical)’과 면역 세포치료제 개발 및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루카스 바이오메디칼은 대만에 위치한 첨단 생명공학 기업으로, 지씨셀의 자회사인 GC LTEC과 일본 국립암센터에서 기술을 이전 받아 자가 CIK T 세포를 이용한 면역 세포치료제 LuLym-T의 간암 수술 후 치료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자국 대만 내 자체 면역 세포치료제 생산시설과 콜드체인(cold chain)을 운영하고 있다. 지씨셀은 루카스 바이오메디칼과의 이번 협력 계약을 통해 자가 면역 세포치료제 작용기전 및 임상 데이터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T 세포치료제의 글로벌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가 면역 세포치료제의 임상적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홍보와 함께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추가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지씨셀은 이뮨셀엘씨주의 국내 임상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 RWD) 등을 제공하고 루카스 바이오메디칼 측은 대만에서 확보된 LuLym-T의 연구/임상 자료를 상호 공유하고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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