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비뇨기계 의료기기 사업 강화에 나섰다. (주)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이진석)은 지난 3일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 판교 사옥에서 메디띵스(MEDithings)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양 사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함과 동시에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비뇨기계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한 포석이다. 휴온스메디텍은 신장 및 요로 결석 치료용 쇄석기를 비롯한 다양한 혁신형 의료기기를 제조 및 판매하는 의료기기 전문 회사로 이번 투자계약 체결을 통해 AI, 웨어러블 생체신호 모니터링 등의 혁신적 의료기기 산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웨어러블 방광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하는 메디띵스가 개발 중인 ‘메디라이트’는 요의를 느끼지 못하는 신경인성 방광 환자들을 위한 방광 모니터링 웨어러블 기기로 하복부에 손바닥보다 작은 패치를 붙이면 핸드폰을 통해 실시간 방광 내 소변량을 알 수 있고 배뇨 시점을 알려준다. 또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해주고 합병증을 줄여주며 디지털 배뇨 일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는 국내 유일 신경인성 방광 클리닉을 운영하는 건국대 비뇨의학과 김아람…
2024-06-04 10:22아주대병원이 하이퍼사이트 아시아 레퍼런스센터를 운영한다.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사선치료장비 회사인 Varian(Varian, a Siemens Healthineers Company) 사와 지난 5월 31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아주대병원은 방문을 신청하는 국내외 방사선종양학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장비 기술 소개 강의 ▲환자 영상 케이스 소개 ▲맞춤형 방사선치료 활용법 및 케이스 소개 ▲영상 촬영 시뮬레이션 등 수준 높은 임상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의료진은 방사선종양학과 노오규 교수, 박혜진 교수, 정현묵 방사선사 등이다. 박혜진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퍼사이트를 기반으로 아주대병원의 수준 높은 맞춤형·적응형 방사선치료에 대한 경험 및 최신 기술을 전 세계 의료진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오규 교수는 “레퍼런스 센터 운영 협약을 발판으로 보다 발전된 최적의 방사선치료 환경을 구축하며, 전 세계적으로 방사선치료 분야를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2024년 1월 아시아 최초로 헬시온-하이퍼사이트(Halcyon-HyperSight)를 도입해
2024-06-04 10:10아주대 치과병원이 ‘응급·중증 소아환자 치과치료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기념했다. 아주대 치과병원은 지난 3일 별관 지하 1층 3소강당에서 ‘응급·중증 소아환자 치과치료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월 4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 임상현 기획조정실장 겸 대외협력실장, 신성재 진료부원장, 임홍식 행정부원장, 김영호 치과병원장, 이정근 치과교실 주임교수 등을 비롯해 전성원 경기도 치과의사회장, 민봉기 수원시 치과의사회장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송승일 치과진료센터장) ▲축사(한상욱 의료원장·전성원 경기도 치과의사회장·민봉기 수원시 치과의사회장) ▲센터 소개 및 활동보고(마연주 응급·중증 소아환자 치과치료센터장) ▲격려사(김영호 치과병원장)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소 1주년을 맞은 응급·중증 소아환자 치과치료센터는 2023년 6월 치과병원 내 소아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진정치료 전담 의료진을 중심으로, 응급·중증 소아환자의 경우 극심한 치통이 있어도 구체적으로 표현을 하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기 힘든 점 등을 해결코자 국내 처음으로 신설됐다. 그 결과 큰
2024-06-04 10:07유아 흡연위해예방을 위한 놀이형 체험관 상설 전시·운영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6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성남시 한국잡월드 5층 메카이브 내 K.ground에서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놀이하며 흡연의 위해성을 배울 수 있는 유아 및 어린이 대상 놀이·체험형 전시 콘텐츠 ‘노담밴드의 튼튼섬 모험’을 전시한다고 6월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는 유아를 대상으로 담배의 위해성에 관한 올바른 교육 제공을 통한 성장기 흡연 진입 방지 및 평생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를 목적으로 2015년부터 ▲놀이형 체험관(컨텐츠 전시)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방문교육) ▲부모와 함께하는 가정연계 프로그램 운영 ▲교사 교육과정 및 교육자료 개발·보급 ▲우수사례 공모전 등 유아 흡연위해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아 흡연위해예방을 위한 ‘놀이형 체험관’은 유아가 흡연의 위해성을 인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스스로 상상하며 놀이하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올해로 5년째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3세부터 5세 유아를 대상으로 흡연의 위해성을 알기 쉽게 창작한 동화 ‘노담밴드의
2024-06-04 10:01양산부산대병원은 경남지역 최초 총 6대의 MRI 장비가 설치된 병원이 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3일 MRI 6호기 장비 도입을 기념해 가동식을 개최했다고 6월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돈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GE(General Electric) Health Care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경남지역 최초 MRI 장비 6대 설치된 병원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이번에 도입한 MRI 6호기(SIGNA Premier 3.0T)는 양산부산대병원이 경남지역 최초로 국내 최고사양(Ver 30.1)이 탑재된 GE의 프리미엄 최신형 장비를 도입했다는 점에서도 아주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SIGNA Premier 3.0T‘ 최신형 MRI는 AIR™ Recon DL(AI 학습 알고리즘) 기반 소프트웨어로 반복 스캔을 줄이면서도 일관성 있는 검사와 더 선명한 영상 신호를 획득해 고해상도, 고속 검사가 가능하다. 또 80mT/m으로 하드웨어 성능 향상과 환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여러 각도로 움직이지 않아도 가볍고 포근한 이불 형태의 에어 코일(AIR™ Coils)을 이용해 360도 촬영이 가능해져 편안하고 안정적인 검사…
2024-06-04 09:57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개원 57주년을 맞이했다.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3일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개원 57주년을 기념하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월 4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장기근속자 표창은 40년 근속 2명, 35년 근속 6명, 30년 근속 27명, 25년 근속 24명, 20년 근속 24명, 15년 근속 33명, 10년 근속 37명이 받았으며, 모범직원 표창은 17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2024-06-04 09:52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4년 1/4분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2024년 1/4분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증가한 59.3억 달러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화장품 22.9억 달러(+21.6%), 의약품 21.8억 달러(+14.4%), 의료기기 14.6억 달러(△1.3%) 순으로 수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주요 특징을 보면, 바이오의약품과 기초화장용 제품류를 중심으로 미국에서 수출이 확대돼 의약품과 화장품 수출은 증가했으나, 체외 진단기기 수출 감소로 의료기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의약품은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가에 힘입어 ’24년 1/4분기 의약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21.8억 달러를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전체 의약품 수출의 약 58.8% 차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3% 증가한 12.8억 달러로 역대 분기 최고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미국(3.3억 달러, +111.9%)과 영국(0.8억 달러, +45,730.6%)에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23년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
2024-06-04 07:36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성균관대학교 김대식, 이재철 교수 연구팀이 반복 염기 서열을 성공적으로 교정할 수 있는 프라임 에디터 기반 기술의 ‘PE-CORE(피-코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PE-CORE(피-코어) 기술은 기존 3세대 유전자 가위인 CRISPR-Cas9(크리스퍼-카스9) 시스템이나 CRISPRi(크리스퍼 인터퍼런스) 시스템을 활용한 것과 달리 정밀한 교정이 가능하다. 또한, 유전자 편집 과정에서 원하지 않는 부위에 변이가 일어나는 off-target 현상도 적어 유전자를 교정하는 데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DNA의 특정 부분에서 반복적인 염기 서열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해 발생하는 유전질환을 ‘반복 염기서열 확장 질환’이라고 한다. 이러한 반복 확장 질환에 대한 표적 치료는 확장 서열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교정이 필요해 치료법 개발의 어려움이 크다. 본 연구팀은 PE-CORE(피-코어) 기술을 사용하여 환자 유래 유도만능 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이하 iPSC)에서 반복 염기 서열을 교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운동 신경 세포로 분화시킨 후, 타겟 mRNA와 단백질의 크기
2024-06-04 07:30대한의사협회가 전공의 지원 변호사를 소환한 경찰을 규탄한 대한변호사협회에 감사를 표명했다. 대한의사협회는 3일 “최근 경찰이 우리 협회 회원 및 임직원에 대한 법률 지원 업무를 수행하거나 변호인으로 활동하는 변호사들을 소환해 조사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무려 10시간 넘게 참고인 조사를 하는 등 변호사들로 하여금 법률적 지원을 주저하도록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오늘 오전 서울경찰청 앞 집회를 연 대한변호사협회에 매우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정부는 의료 농단, 교육 농단 사태를 중단하기는커녕 수사기관을 통해 변호사를 소환해 헌법에 규정된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여 법치주의를 무너뜨리는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의료계에 대한 위법한 탄압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경찰은 이러한 위헌·위법적인 수사를 진행한 것에 대해 즉각 사과 및 중단하고, 앞으로 다시는 이와 같이 헌법 및 법치질서에 반하는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책임자를 문책하는 등 자중하라”고 촉구했다. 서울특별시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지난 2월 임현택 회장(당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등을 법률지원단 모집 등
2024-06-04 06:03연내 새 후두암 진료지침 발표를 앞두고 현재 진료지침 진행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024년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후두암 진료지침’ 세션이 열렸다. 해당 세션에서는 첫 순서로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상연 교수가 ‘조기후두암’ 연구 결과에 대해 밝혔다. 조기후두암 부문에서는 △조기 성문암(T1/T2)에서 최적의 치료는 무엇인가 △조기 성문상부암(T1/T2)에서 최적의 치료는 무엇인가? 김 교수는 첫 번째 질문에 대해 “전체 생존율에 있어서는 수술군이 비수술군 대비 이득이 있었다. 그러나 비수술군은 보다 위험하기는 했지만, 두 그룹 간의 유익성과 위해성의 실질적인 차이를 파악하는 것은 어려웠다.”며 “두 치료 모두 조기후두암 초기치료로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연구에 목 절개를 받은 참가자가 포함돼있었고, 타 연구 대비 추적기간이 1.5년으로 비교적 짧았지만 연구 결과 수술은 방사선 치료에 비해 전반적인 생존율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단은 두 개 치료 모두 초기 치료로 가능하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연구들은 수술적 치료와 독점적 방사선 치료 사이의 비교에서 명확한 우월성에 대한
2024-06-04 06:002024년 5월 의약품 허가 건수에서 일반의약품이 전문의약품을 앞질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주요 의약품들의 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85개 의약품이 허가된 가운데, 일반의약품이 49개, 전문의약품이 36개 허가돼 약 57.6%가 허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의약품 36개 품목에서는 희귀의약품이 2개, 자료제출의약품이 15개였으며 기타 19개 의약품이 허가됐다. 지난 5월 허가된 주요 제품들 중 한국로슈의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렐리주맙)’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로, 임상적 독립증후군, 재발 완화형 다발성 경화증 및 활성 이차 진행형 다발성 경화증을 포함한 ▲성인의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의 치료 및 ▲성인의 일차 진행형 다발성 경화증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투여는 초기 2회(첫 투여 시 300mg, 2주 후 300mg) 이후 6개월마다 1회(600mg) 정맥 주사로 투여한다. 오크레부스는 대규모 3상 임상 연구 통해 임상적 유효성과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으며 10년 장기 투여 결과, 다발성 경화증 유형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 77%는 장애의 축적을 경험하지 않았으며, 92%는 보행 보조 기구의
2024-06-04 05:40직업적 방사선 노출 종사자 건강영향 연구 기반이 마련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이달님·서성원 박사 연구팀이 국내 전체 방사선 작업 종사자의 방사선 건강영향 평가를 위한 의료정보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고 6월 3일 밝혔다. 방사선작업종사자는 직업상 방사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집단으로 미국·유럽 등 원자력 활용 선도국은 50년 이상 자국 종사자에 대한 방사선 건강영향 정보를 확충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유전적 특성과 방사선 이용의 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우리 고유의 방사선작업종사자 방사선 건강영향을 추적관찰 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코호트 연구 기반이 필요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국내 전체 방사선작업종사자 약 19만명을 대상으로 1984년부터 2020년까지 37년간 이들의 방사선량, 질병 발생 자료 등을 국가의료정보 빅데이터*에서 연계·활용하여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분석 결과, 성별·나이·직업 등 주요 인구사회학적 정보의 경우 남성이 83.1%를 차지했고, 60%가 1980년 이전 출생자였으며, 원전종사자가 32.3%로 가장 많았다. 방사선 작업 종사자의 연평균 방사선 피폭 선량은 1984년 2.55밀리시버트(mSv)에서 2020년 0.35밀리시버트
2024-06-04 05:27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상급종합병원 운영과 의료인력 수급체계 등에 대해 혁신을 추진한다. 정부는 6월 3일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비상진료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병원 간 진료협력체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상급종합병원 33개소에 115명과 진료협력병원 133개소에 225명의 진료협력 전담인력을 배치 및 운영하고 있다. 전담인력은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 전원 시 환자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병원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협력병원의 진료과목과 병상 종류, 간병 등 181개 항목에 대한 진료 역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3월 25일부터 5월 30일까지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협력병원으로 총 24,897명의 환자가 회송·전원돼 진료협력이 이루어졌다. 또한, 정부는 암 진료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5월 13일부터 응급의료포털(E-Gen, www.e-gen.or.kr)을 통해 암 진료협력병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포털에서는 국민이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역(시·도, 시·군·구) ▲암 종류(대장암·위암·유방암 등) ▲지원 치료(항암·방사선치료·수술 등) 등 각 조건별 검색을 지원하며, 5월 31
2024-06-04 05:10연세의료원과 연세대학교가 암 치료제 개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연세의료원은 연세대와 6월 1~2일 양일간 ‘Advanced Cancer Therapeutics Summit(ACTS) 2024’를 개최했다고 6월 3일 밝혔다. 대한민국 근대의학의 시초인 광혜원(廣惠院) 복원 건축물이 위치한 연세 역사의 뜰과 연세대 박물관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달 연세대 창립 139주년을 맞아 선포한 ‘진리와 자유로 인류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연세’라는 비전 하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학문의 경계를 넘는 ‘학제 간 융합’과 국제교류를 통한 ‘글로벌 융합 네트워크 구축’을 바탕으로, 연세의 비전을 펼쳐가기 위한 다양한 실현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세계 최고의 기관에서 새로운 암 치료제 개발에 도전하는 석학 및 연구자를 초빙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차세대 신약 시장 개척에 나선 국내 산업계와의 협력 도모를 이끌었다. ACTS 2024 개회식에서는 연세의료원과 연세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암센터(Herbert Irving Comprehensive Cancer Center)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연세의료원과 연세대가 가진 우수한 임상 인프라와
2024-06-03 18:36서울성모병원이 지난 6월 1일 혈액내과 3번째 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18층 2병동에 추가 개설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6월 3일 18층 2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개설을 기념하고, 환자의 치유와 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축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성부원장 원영훈 신부의 집도로 진행된 이번 축복식은 윤승규 병원장, 인용 진료부원장, 행정부원장 이남 신부, 간호부원장 박현숙 수녀, 김희제 혈액병원장, 엄기성 혈액내과장 등을 포함한 약 50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개설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병원은 이번에 개설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통해 혈액내과 환자들에게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고 감염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간호사와 조무사가 협력해 24시간 동안 환자의 간호와 간병을 책임진다. 이러한 시스템으로 환자들은 안정적인 치료 환경에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지속해서 받을 수 있으며, 환자와 가족들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통해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전문 인력의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24-06-03 18:32국립보건연구원이 공익적 분산형 임상연구 관리 플랫폼 개발 착수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공익적 분산형 임상연구 자료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6월 3일 밝혔다. 분산형 임상연구는 임상 연구의 일부 또는 모든 활동이 의료기관 등이 아닌 다양한 장소에서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해 이루어지는 임상연구를 말한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지원사업으로, 주관연구기관으로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한승훈 교수)이 선정됐으며, 공동으로 베데스다소프트, 케어스퀘어가 참여한다. 새롭게 개발될 분산형 임상연구 플랫폼은 의료기관 이외의 장소에서도 연구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웹·모바일 기반의 전자동의 기능 ▲전자적으로 수집된 환자보고 결과를 제공하는 ‘ePRO’ 기능 ▲원격 모니터링 기능 등 포함될 예정이다. 아울러 분산형 임상연구 플랫폼은 향후 웹 기반 임상연구 데이터 수집·관리 시스템(iCReaT)과 클라우드 환경에서 연계할 계획이다.
2024-06-03 17:31제43차 대한수혈학회 학술대회가 성료했다. 대한수혈학회가 지난 5월 30일 목요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6월 3일 밝혔다. 통상 2일 이상으로 개최되던 예년과 달리, 현 의료계 사태로 인해 하루로 축소 개최됐다. 총 493명이 등록했으며, 백범기념관 컨벤션홀과 대회의실 2곳의 강연장에서 수혈관리실 근무인력 교육 강의와 수혈관련 학술 연제로 28강좌가 진행됐다.3명의 기조 강연이 펼쳐졌으며, 연자로는 권소영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혈액안전국 국장이 혈액사업 보고를 통해 헌혈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보고했으며, 엄태현 인제의대 교수는 ‘변화하는 수혈의학: 오늘의 성과와 내일의 가능성을 주제로 맞춤 수혈의학’ 등 수혈의학의 미래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호주 선샤인코스트 대학의 요크 린 펑 (Yoke Lin Fung) 교수는 헌혈량을 400mL 혹은 320mL인 우리나라와 다른 아시아의 사례를 소개했다. 홍콩에서는 체중이 41~50kg인 헌혈자는 380ml (전혈 350ml와 샘플 30ml), 일본에서는 체중이 45~50kg인 여성과 남성에게 각각 200ml, 대만에서는 일괄적으로 250ml 체혈을 하나, 체중이 60kg 이상인 경우에 500
2024-06-03 17:29서울특별시의사회 황규석 회장은 최근 격화되는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해 드리는 제언」을 3일 발표하였다. 이를 통해 정부에게 무리한 정책추진을 멈추고 젊은 의사들이 자율적 의지로 의료현장으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진실된 자세로 대화를 요청하면서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전공의 수련비용 국가부담제 제안, 국민의 기본권리인 직업 선택의 자유를 억압하는 수많은 행정명령 즉각 철회, 환자-의사 간 신뢰 회복을 위한 사회적 여론 정화 및 의사 악마화 작업 즉각 중단 요구 등 대정부 3대 요구 사항을 제안하였다. 아울러 금일 발표한 제언에 의하면 서울시의사회는 정부가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지만 현재의 갈등 상태를 방치한다면 의료계의 선배로서 전공의와 학생들을 지지하고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투쟁에 선봉에 나설 것임을 천명하였다. 황규석 회장이 발표한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해 드리는 제언」은 다음과 같다.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해 드리는 제언 정부의 강압적인 정책추진에 젊은 세대 그리고 미래의 젊은 의사들이 현장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나라에 중요한 한 축인 의료 그리고 의료를…
2024-06-03 16:54양산부산대병원의 중앙진료동 앞 정문 회차로에 위치한 기존 중앙분수대가 조경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5월 29일 '피트의 희망정원'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6월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돈 병원장을 비롯한 송월타올 대표이사이자 양산부산대병원 발전후원회 박병대 회장과 그 외 관리위원 및 주요 보직자가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리모델링 작품은 '피트의 희망정원'이라는 주제로, 10명의 피트가 병원의 근심과 아픔을 거품으로 모아 돌과 관목으로 변화시키는 피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특히, 정원 중심의 'Time for permanence' 설치는 사람의 기억을 먹고 살고 시간은 기억으로 변주돼 유리처럼 빛나는 덩어리로 남는 것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설치해 양산부산대병원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기억을 모아 희망과 위로를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더불어 레진 금형으로 제작된 피트는 사철나무 사이에 아크릴 구체를 설치하고 11개의 조명과 연동하여 야간에는 구체의 크기에 따라 파노라마 조명을 만든다. 중앙에는 알루미늄 소재의 'Time for permanence'와 유리로 된 ’Pry
2024-06-03 16:33의약품 전문 온라인쇼핑몰인 ‘피코몰’ (㈜피코이노베이션)과 약국 운영에 필요한 콘텐츠/서비스 플랫폼 ‘모두의약국’이 6월 3일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2월 약국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의견 수렴을 위해 설문조사를 시행한 바 있으며,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한다. 피코몰은 다수의 제약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쇼핑몰이므로 제약사의 위치에서, 모두의약국은 약사를 위한 콘텐츠/서비스 플랫폼으로 약사의 위치에서, 제약사와 약국을 연결하는 브릿지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코몰의 한 관계자는 약사/약국에 대한 현실 및 고충을 잘 이해하고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모두의약국과 함께 협력 할 수 있어, 약국에 좀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최근 피코몰은 사입 이력이 없는 낱알반품이 가능한 점을 혜택으로 내세우며 회원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팜엑스포에 참여해 행사 현장에서 약사들에게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모두의약국 또한, 피코몰과의 협약을 통해 제약사들과 연결을 강화해 약국 내 의약품 등 제품 카테고리를 활성화하고, 약국 경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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