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변웅전 의원이 대표로 입법발의 한 건강관리서비스법안이 의료계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인천광역시의사회(이하 의사회)는 7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법안 마련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의사회는 “한마디로 건강관리서비스법은 예방과 건강증진 영역을 의료에서 배제한 ‘악법’이다”고 규정했다. 의사회는 서비스도 의료기관이 아닌 건강관리서비스기관에서 제공하도록 하고 있고, 의사가 아닌 비의료인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의료를 치료의 영역으로만 제한 하는 조치라고 판단했다. 이에 의사회는 “이 법안이 실행될 경우 의사들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주체가 아니라 단순한 질병 치료사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성토했다. 이처럼 의사회가 반대하는 것은 건강관리서비스기관 설립이 단지 승인받기 위한 시설-장비-인력 등으로만 되어있고 아무런 자격증을 요구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의사회는 “이는 의료에 있어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황당한 시장 논리로만 접근해 불필요한 의료비를 조장한다”며 “의료를 자본에 종속시키고 노예화하며 특히 개인정보 획득에 목말라하는 민간보험의 진입에 따른 위험성을 간과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 법안은 건강관리서비스를 원
2010-06-07 15:42
하반기 18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장에 3선 의원인 자유선진당 이재선 의원(대전시 서구을)이 내정됐다. 7일 국회에 따르면 자유선진당은 3선 의원인 이재선 의원을 하반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선 의원 내정은 교섭정당인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이미 보건복지위원장 전반기 국회와 같이 자유선진당에 배정하기로 합의한 결과이다.복지위원장에 내정된 이재선 의원은 15대와 16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변웅전 위원장을 이어 보건복지위원회를 운영하는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편, 1956년생으로 한남대학교대학원 경영학 석ㆍ박사, 한남대학교 객원교수, 대전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장, 제15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및 간사, 국회 예ㆍ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제16대 국회운영위원회 위원, 국회행정자치위원회 위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바 있다.
2010-06-07 15:0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요양기관의 의료자원(인력ㆍ시설ㆍ장비) 및 입원료 차등제 등 현황통보(신고) 방법에 대한 안내자료를 제작, 7일 요양기관과 의약단체에 배포했다. 이번에 송부한 안내자료는 요양기관이 심사평가원에 통보 기한내에 신고하도록 되어 있는 각종 현황통보의 지연신고에 따른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이다. 또한, 요양기관 담당자의 업무불편 해소와 신속하고 정확한 현황통보(신고)를 도모하기 위해 사전 안내하게 됐다. 주요 안내사항은 ▲요양기관이 심사평가원에 통보해야 할 각종 현황관련 제출시기 및 방법 ▲홈페이지 접속 및 업무처리 안내 ▲심사평가원 본ㆍ지원 현황관리 업무담당 연락처 ▲현황관련 다빈도 문의 및 답변내용 등이다. 요양기관 업무담당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책자 및 책받침용으로 제작해 요양기관과 관련 의약단체에 배포했다.김남수 의료자원실장은 “심사평가원 콜센터에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이 접수된 요양기관 현황관련 다빈도 문의 및 답변내용을 사례중심으로 정리해 제공함으로써 요양기관 업무담당자의 이해와 편익을 도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존중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심사평가원이 되도록 사전안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
2010-06-07 14:51지난 1일, 하루도 바람 잘날 없는 산부인과 개원가에 모처럼의 낭보가 들려왔다. 저출산으로 인해 폐업위기에 몰린 산부인과를 살리기 위해 자연분만 수가가 50% 인상된 것이다.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내년 7월 두 번에 걸쳐 각각 25%씩, 총 50%의 자연수가분만을 순차적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계기로 산부인과의 폐업율이 줄어들어 임산부의 의료접근권, 암 진단비용의 감소, 단장증후군 환자의 보장성 확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분만수가 인상의 직접적인 수혜자로 지목된 산부인과 개원가의 기대도 과연 그럴까?산부인과 개원가는 모처럼의 단비같은 수가인상 소식에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다. 수가 인상이 달갑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지금 정도의 수가 인상만으로는 이미 몰락할 대로 몰락해 버린 산과를 회생시키기는 역부족이라는 게 개원가의 지배적인 의견이다.또한 이미 일부 대형병원들은 지금과 같은 산과 고사 위기속에서도 막강한 자본력을 내세워 몇 안되는(?) 산모들을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다며 이는 일부의 산부인과를 위하는 정책이 라는 목소리도 들려온다.이를 두고, 수가를 인상하고도 욕심을 낸다는 지적이 있을 수 있지만 이 목소리를 묵과
2010-06-07 13:07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신기술 의료기기 개발에 필수적인 임상시험의 역량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켜 국내 의료기기 개발을 활성화하고, 다국가 임상시험 시장 참여를 통한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산업화를 도모하고자 역량을 갖춘 병원을 선정하는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이다.중앙대병원은 이번 사업 유치를 통해 연간 약 2억원씩 5년간 10억원의 국가연구비를 지급받게 된다.또한 중앙대병원은 원주기독병원, 충북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으며, 국제기준에 맞는 ‘체외진단의료기기의 국제조화 임상시험 프로토콜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특화된 연구를 수행한다.중앙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센터 선정으로 인해 “임상시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의료기기업체들에 대한 홍보와 임상시험 유치를 주제로 올 하반기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며, 새로 개발되는 의료기기에 대하여 IRB 심의 등 임상시험의 계획 단계에서부터 임상시험 수행 및 식약청으로 부터 승인받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전 과정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2010-06-07 11:50의약품 실거래가를 조사가 오히려 제네릭 의약품의 가격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지적은 국회 보건복지위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2000~2009년까지 복지부와 심평원이 조사한 사후관리 추진실적을 분석한 결과이다. 사후관리 추진실적에 따르면 10년간 1만7025개 품목의 의역품 상한가를 인하했으며, 3811억원의 건보재정이 절감됐다. 그러나 문제는 실거래가 조사를 통한 약가인하가 오히려 제네릭 의약품 가격이 오리지널 의약품의 가격을 역전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과 관련 손숙미 의원은 “실거래가조사를 통한 약가 인하 시, 오리지널 약의 가격을 인하해도 이에 따른 제네릭 의약품의 약가를 연동해서 내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심평원이 손숙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59개군(133개의약품)의 품목군에서 실거래가 조사로 인한 가격역전현상이 발생했으며, 역전율이 96.7%에 이르고 있었다. 실제 국소마취제로 쓰이는 엠카인 2%주는 최초등재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약가인하로 후발등재 의약품인 하나염산메피바카인주 2%가 96.7% 가격이 높아졌다. 특히, 2009년 기준으로 가격역전…
2010-06-07 11:47
신풍제약(대표 김병화)은 창립 48주년을 맞아 지난 4일 본사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행사를 거행하였다.김병화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재의 변화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민족의 슬기와 긍지로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라는 원대한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일류 제약사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개발 중인 신약들은 국내임상 뿐만 아니라 해외임상을 동시에 추진하고 많은 의약학 분야 전문가들과 산학연을 통해 우수의약품을 개발해 세계인류 건강에 기여하자“고 당부했다.
2010-06-07 11:27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심장촬영실, 강당, 연구동, 응급실 등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공하고, 이를 기념하는 봉헌식을 개최했다.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주변 인구증가와 의료기관에 대한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흥하고자 지난해 이사회 및 용인시의 인가를 얻어 지난해 12월부터 증개축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말 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심장혈관촬영실, 강당, 교수연구동을 신설하고 전공의실, 치과종합클리닉, 산부인과 외래 등을 확장했으며, 응급실도 리모델링을 통해 독립진료구역을 확보하는 등 대대적인 변신을 했다. 또한 병상도 126병상으로 14병상이 증가했고, 연면적도 1983년 개원 당시 1,442m²에 불과했으나 1992년 1차 증축을 거쳐 이번 증축 및 개축으로 총 9,920m²으로 늘어났다. 박진오 병원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병실 부족문제에도 도움이 됐고, 필요한 검사실 및 클리닉 등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박창일 의료원장은 이날 봉헌사에 이어 “다른 수도권 도시에 비해 의료가 취약한 용인시를 위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연세의료원의
2010-06-07 11:19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6월 한달간 녹십자 등 충청지역 제약공장에서 밸리데이션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밸리데이션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국내 제약산업의 GMP관리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9일부터 11일까지는 (주)녹십자 오창공장 열리는 제조지원설비 밸리데이션 현장실습 교육이 진행된다.이날 현장실습에서는 △최첨단 Biotech 생산라인 △미국 FDA와 유럽 EMEA 인증을 받은 국제수준의 최신 제조용수공급시스템 △공기조화장치 시스템 등을 체험해보고, 밸리데이션 실시에 있어 중요한 각종 계획서 및 보고서 작성요령과 실제 실시사례와 같이 생생한 현장경험을 들을 수 있다.이어 23일부터 25일까지는 충남 천안에 있는 동아제약에서 주사제 공정 밸리데이션 이론 및 실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의약품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제조지원설비 및 공정 밸리데이션에 대해 중소 제약사들이 우수 GMP공장의 밸리데이션 시설 및 실제 운영사례를 체험함으로써 관련제도에 대한 이해증진 및 실제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0-06-07 10:55안국약품의 비마약성 진해제 ‘애니코프’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안국약품(대표 어진)은 최근 영국 PepTcell社의 자회사인 Biocopea社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테오브로민(theobromine)성분의 ‘애니코프’의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미국, 유럽 등에 글로벌 임상 및 개발을 계획하는 Biocopea사에 ‘애니코프’의 유럽, 일본 등 국제특허에 대한 실시권 이전과 개발 및 임상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Biocopea사는 Flu vaccine, AIDS vaccine 등의 바이오의약품개발에 주력하는 PepTcell의 자회사다. 안국약품은 이번 계약 체결로 유럽 등 선진국 진출의 발판을 확보하게 됐으며, Biocopea와 제품 파이프라인 증대를 위한 공동개발도 계획하고 있다.어진 사장은 “Biocopea는 호흡기제품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기존 성분의 신규 적응증 발굴과 신약 개발에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어 ‘애니코프’ 글로벌 진출에 있어 이상적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계약이 2020년 세계적인 신약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의 비전 달성에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안국약품은 현재 아시아, 중동,
2010-06-07 10:01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국민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춘 급여기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7일부터 홈페이지에 ‘자주 묻는 진료항목 정보’코너를 오픈한다. 자주 묻는 진료항목 정보는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검사나 수술 등에 대해 간략한 설명과 함께 수가, 급여기준, 비용, 본인부담금 등 종합정보를 한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는 ‘ONE-STOP’방식으로 제공하게 된다. 우선 자기공명영상(MRI), 전산화단층영상(CT), 초음파영상, 안검하수증수술, 하지정맥류수술 등 총 8개 항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점차 정보제공 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의 전문화 및 세분화에 따라 전문병원이 늘어나고 있어 차별성 있는 정보제공를 요구하는 요양기관을 위해 ‘진료분야별 급여기준 및 사례집’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척추’, ‘관절’ 분야에 대해 수가, 급여기준, 공개심의사례, 청구착오유형 등을 모아 정리한 급여기준 및 사례집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전국 해당 전문병원에 배포하면서 교육을 함께 시행할 계획이며, 차후 소화기나 순화기 분야 등 다른 전문분야에 대한 급여기준 및 사례집도 추가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고객 맞춤형 급여기준 정보…
2010-06-07 09:58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 5일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과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안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한-싱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진 이번 MOU 체결식에는 이명박 대통령 등 양국정상이 참석했다.주요 내용은 의약품 등 규제, 인허가, 안전성 관련 정보교류, 현지실사 협조, 정례회의 개최 등으로, 양기관은 우호와 친선을 도모해 나가면서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관으로 상호 상생(win-win)하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는 바이오의약품 분야를 국가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어 양국간 상호 협력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등 신성장 동력 제품의 경쟁력 향상으로 수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식약청 관계자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과 MOU 체결을 통해 양국간 제도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혀지는 경우 참조국가(Reference Country)로 지정돼 우리나라의 수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현재 싱가포르는 미국·일본·유럽·호주를 참조국가로 지정해 해당국가 의약품 등 수입시 서류검토 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2010-06-07 09:36동아제약(회장 강신호)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용신동 본사앞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바자회에서는 글로코사민 등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구강청결용품, 생활용품, 음료, 의류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제약과 동아오츠카 임직원들이 직접 판매에 참여하며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저소득층 가정 및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액 기부된다. 지난해 바자회에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4800만원 상당의 바자회 수익금이 모아졌으며, 이를 통해 장애우와 결식 아동 가정에 쌀과 연탄을 지원한 바 있다.
2010-06-07 09:15모든 병원비를 건강보험 하나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자는 시민회의 준비위원회가 오는 9일 발족한다. 오는 9일 발족하는 ‘(약칭) 건강보험 하나로 시민회의’ 준비위원회는 7월 정식 출범을 위해 발기인을 1천명 이상 모집한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앞으로 약 1달간 ‘건강보험 하나로’ 사업을 널리 알리면서 오는 7월 공식 출범할 ‘건강보험 하나로 시민회의’에 참여할 발기인을 1천명 이상 모집한다. 이를 위해 기획취재, 연속 기고 등 언론 공론화 활동을 벌이고, 홍보 리플렛 발행, 온라인 토론 등 시민 공론화 활동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준비위는 국민건강보험 통합 10주년이 되는 오는 7월 공식 출범할 ‘건강보험 하나로 시민회의’는 풀뿌리 시민을 활동의 주체로 나서게 하는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벌인다는 계획이다.시민회의는 시민용 대중강좌를 마련하고, 시민들이 이해하고 이웃에게 권할 수 있는 시민용 홍보리플렛을 생산하며, 일반 시민이 토론하고 다양한 정책자료를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블로그도 운영한다. 8월에는 ‘시민회의’ 참여 일꾼 한마당을 열고, 9월에는 제주도에서 시민회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제주 올레’ 한마당(“건강보험 올래? 민간보험 갈래?)을 개최한
2010-06-07 09:13이명박 대통령은 6일 공석이던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에 정상혁(49) 이화여대 교수를 내정했다. 정 내정자는 경북 경주 출신으로 연세대 의대를 나와 관동대 의대, 포천중문의대 교수를 거쳐 이화여대 의대 교수로 재임 중인 예방의학 전문가다. 의료선진화위원회 의료제도개선전문위원과 의료발전특별위원회 전문위원도 역임했다.이 대통령은 또 네티즌과의 실시간 소통을 위해 신설한 ‘온라인 커뮤니케이터’에 이길호(38) 전 뉴데일리 정치부 차장을 내정했다. 대구 출신인 이 내정자는 경북대 정치외교학과와 대학원 정치학과를 나와 김용환 한나라당 상임고문의 보좌진과 인터넷 신문 뉴데일리 기자로 활동했다. ‘온라인 대변인’으로 불리는 온라인 커뮤니케이터는 공식 대변인과 별도로 청와대 홈페이지와 블로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게 되며, 특히 네티즌들의 궁금증에 대해 ‘실시간 브리핑’을 한다. 메디포뉴스 제휴사 국민일보 쿠키뉴스 남도영 기자
2010-06-07 07:01건보공단은 국민의 50%는 보험료부담보다 급여비를 더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보험료를 가장 많이 부담했으며, 이중 강남과 서초 지역은 보험료는 많이부담하는 반면, 급여비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09년 건강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분석’결과, 건강보험료를 가장 많이 내는 계층과 적게 내는 계층 간에 소득재분배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 2009년 가입자 각 세대별로 보험료부담과 급여비 지출한 결과를 보면, 전체 분석대상 1470만9천세대 중 보험료부담보다 급여비 지출이 적은 세대는 738만2천세대로 50.2%를 점유했다. 즉 49.8%인 732만7천세대는 보험료부담보다 급여를 더 많이 받은 것이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보험료보다 1~2배 급여비 지출 많은 세대는 254만세대로 전체세대의 17.3%이었고 보험료보다 5배이상 급여비 지출이 많은 세대는 230만4천세대로서 전체의 15.7%였으며, 이중 16만세대는 보험료부담 보다 급여비가 50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보면 지역세대의 월평균보험료는 서울 8만6124원을 부담해 가장 높고,…
2010-06-07 05:50매년 1만 명 이상 발병하며 국내 여성암 중 가장 높은 발병률을 기록하고 있는 유방암. 그러나 증가하는 환자의 수 만큼 검진기술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들어서는 엑스레이와 초음파 두가지 검사를 받지 않고 엑스레이 검사만으로 유방암 조기진단을 할 수 있는 고해상도 엑스레이 영상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유방암 검진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7일,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의료기기분야 엑스레이 관련 국내출원 특허 493건 중 유방 엑스레이 검사 관련 특허는 47건인데, 이 중 33건이 최근 2년간 집중되고 있어 이 분야의 기술이 주목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유방 엑스레이 검사란 방사선(엑스선)으로 유방조직을 찍어 유방 내부구조를 영상으로 나타내는 유방 촬영기술이다. 유방암 초기에는 미세석회화(약 2 ~ 4mm)가 진행되는데, 육안으로 확인하기는 어렵다. 반면, 유방암 1기 종양의 크기는 2cm미만, 유방암 2기 종양의 크기는 2~5cm로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따라서, 미세석회화를 검사하기 위해서는 고해상도 영상이 필수적이므로 이 분야의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또한, 미세
2010-06-07 05:40심평원이 기초수액제의 정확한 원가를 파악하기 위한 용역을 공고하고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퇴장방지의약품 가운데 생산원가가 맞지 않아 제약업체에서 생산기피 가능성이 있는 기초수액제에 대해 전문 공인회계사로 하여금 사업장 현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퇴장방지의약품 중 원가보전대상인 기초수액제의 생산원가를 현지조사를 통해 정확히 파악하는 방법론 등 개발을 통해 향후 원가보전 검토 시 원가 분석 보완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면서 “서류상 심의보다 현장 조사 결과를 반영함에 따라 낮은 원가 도출시 보험재정 절감에 기여, 서류 심의 결과와 유사한 경우 객관성 및 투명성 제고, 향후 원가보전 검토 시 적정성 및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앞서 밝힌바와 같이 기초수액제의 보다 정확한 원가를 산정, 향후 원가산정의 정확성을 높이고자 함이다.심평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초수액제 원가보전의 현실화 가능토록 복지부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용역 결과에 따라 심평원은 기 인상된 품목의 원가보다 낮은 원가 도출시 자진인하를 유도하고 향후 미 인상 품목의 원가보전 검토 시 보완자료로 적극
2010-06-07 05:30메디포스트의 제대혈을 활용한 성체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이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6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2006년 이후 신뢰성이 떨어졌던 제대혈은행 시장이 다시 활성화되고 관련 진입장벽이 높아져 시장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2월 18일 국회는 제대혈 은행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제대혈을 채취할때 산모로부터 동의를 얻어야한다는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한바있다. 또 제대혈은행을 개설하고자 하는 자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추고 복지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현재 제대혈은행인 가족제대혈은행의 시장점유율이 45%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업체는 메디포스트로, ‘카티스템’, ‘뉴로스템’ 등의 다수 제대혈 성체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중이다.메디포스트는 미래 맞춤의약 개발에 중요한 제대혈내의 다양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대치요법 개발을 위해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의 생명공학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설립한 바이오벤처기업이다.크게 두가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데 첫째는 제대혈보관서비스사업으로, 개인의 제대혈을 보관해줌으로써 백혈병, 뇌성마비, 골다공증 등이 발생할 경우 보관된 제대혈내 조혈모세
2010-06-07 05:20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의약분업 재평가의 방아쇠를 당기는 작업에 착수했다. 주요 일간지 기획 광고를 통해 국민들에게 의약분업 시행에 따른 폐해를 알리고 이를 재평가해 건강보험의 재정 파탄과 나아가 의료시스템의 파괴를 막아야 한다는 여론몰이에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의협은 우선 지난 5일자 중앙일보에 의약분업 당시의 정부 측이 내세운 주장과 이에 상반된 10년 뒤 현재의 상황, 건강보험 재정의 위기와 동네의원 붕괴를 담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두 편의 광고를 게재했다. 의협은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주요 일간 매체를 통해 의약분업의 재평가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를 촉구하고 내용을 정기적으로 실어 국민들의 공감을 얻고,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의협 문정림 대변인은 이와 관련, “지난 2000년 시행된 의약분업이 올해로 10주년이 되었기에 이에 대해 재평가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광고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또한 “광고의 내용을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의사협회 차원에서 의약분업이라는 제도를 다시 돌아볼 때 현재 이는 잘못된 제도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며 제도의 도입 당시, 정부는 국민부담이 늘지 않을 것이
2010-06-07 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