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와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로카앱에 마크로젠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젠톡의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7월 중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마크로젠 김종윤 개인지놈사업본부장, 롯데카드 한정욱 Digi-LOCA(디지로카)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129종의 검사 항목을 제공하는 ‘롯데카드 회원 전용 DTC(Direct To Customer; 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디지로카앱에서 제공하기로 했다. 7월 중 디지로카앱 내 ‘웰니스’ 탭을 통해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더불어, 롯데카드 결제 프로모션 등을 마련하고 디지로카앱에서 마크로젠 제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적화된 금융 및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큐레이팅을 제공하는 롯데카드와 개개인이 타고난 유전자를 통해 더 건강한 삶을 위한 과학적인 분석과 체계적인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하는 마크로젠 젠톡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젠톡은 유전
2024-06-11 09:33‘엑세스바이오’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대표 최영호, 이민전)’가 지난 5일 SCL 그룹의 계열사인 ㈜아헬즈와 ‘체외진단 의료기기 ODM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아헬즈는 SCL 그룹 내 의료기기/의약품 공급 전문 계열사로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하여 현재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웰스바이오는 이러한 아헬즈의 체계적인 공급망을 통해 의료기기 유통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협약으로 웰스바이오는 체외진단의료기기/의료기기/의약품 등에 대한 국내외 판매 협력, ODM 사업 개발, 상호 연구개발 협력 등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제품 사업화 및 수출 역량을 강화하여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웰스바이오는 먼저 아헬즈의 독자 브랜드로 출시하는 성매개감염병 12종 진단키트인 ACCULEAD STD-12 detection kit를 생산 및 공급할 예정이다. ACCULEAD STD-12 detection kit는 사람의 질도말검체 및 소변 검체에서 주요 성매개 감염병 원인 병원체 12종의 핵산을 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법(Real-Time PCR)을 통해 정성적으로 검출
2024-06-11 09:27하이로닉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무침 약물주입기 '하이젯 프로(HIJET PRO)'의 의료기기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이젯 프로는 솔레노이드 방식을 기반으로 한 무침 분사식 약물 주입기다. 솔레노이드 방식은 비침습적인 방식으로 약물을 피부 진피층에 침투하는 기술로, 바늘을 이용한 시술 대비 약물이 균등하게 주입이 가능해 효율성이 높고, 통증과 다운타임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전기 천공법과 플라즈마 핸드피스 기술을 도입해 약물의 효율적인 침투와 함께 흡수 및 살균효과까지 있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하이젯 프로는 최근 각광 받고 있는 기능성 앰플 등의 보조제와 결합해 피부 보습, 탄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장비다.”며, “향후 영업마케팅 활동을 본격화 해 글로벌 매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하이넷 프로 출시가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11 09:24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자사의 원내 처방 의약품 분석 솔루션 ‘UBIST Clinic(유비스트 클리닉)’에서 진단 질환과 처방 의약품을 분석할 수 있는 ’질환분석’ 서비스를 새로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UBIST Clinic’은 지난해 6월 국내 처음 출시한 솔루션으로 의원에서 원내 처방을 받은 의약품의 실적을 분석할 수 있다. 기존에는 9개의 백신 주사제만 분석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질환분석’ 서비스로 의사가 직접 처방한 기록을 기반으로 모든 진단 상병(질환)과 처방 의약품을 조합해 분석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질병 △의약품 △신환 여부 △초/재진 구분 △임상병리검사 등 원외 처방전에서는 알 수 없는 데이터를 조합해 11가지의 자세한 분석이 가능하다. 제약사는 UBIST Clinic ‘질환분석’ 서비스 도입을 통해 진단 질환 및 처방 의약품 전수에 대한 교차 분석 뿐만 아니라 임상병리검사도 함께 분석할 수 있어 백신 등 원내 주사제 마케팅 전략을 더 정교하게 수립할 수 있다. 또한 인정 상병 확대 및 복합제 개발 등 의약품 개발 부분에도 활용해 의약품 파이프 라인 확대 전략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이미…
2024-06-11 08:50애니젠이 최근 혁신 당뇨·비만 펩타이드 치료제 ’AGM-217’에 대한 일본 특허등록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AGM-217’의 일본 특허등록은 2023년 국내 특허등록에 이어 두번째이고, 미국 및 유럽 등에도 출원돼 조만간 특허등록을 앞두고 있다. 이번 일본에 등록된 ‘엑세나타이드 유사체 및 이의 용도’(제7425855호)에 관한 특허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GLP-1 (Glucagon-like peptide-1) 기반의 당뇨·비만 치료제로서, 기존 펩타이드 약물 대비 약효지속시간이 5배 이상 향상된 혁신 당뇨·비만 펩타이드 치료제다. 애니젠의 ‘AGM-217’ 특허는 펩타이드 약물의 분자구조 내에 당사슬(Glycan), 지방산(Fatty acid) 그리고 분자내 이황화결합(Disulfide bond) 등을 도입한 최첨단 펩타이드 공학의 약물설계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AGM-217’은 GLP-1 수용체에 결합하는 혈당강화제인 ‘AGM-212’와 인체성분인 글루카곤(Glucagon) 호르몬이 연결된 신규 펩타이드 컨쥬게이트(Conjugate)로서, 인체세포막에 존재하는 GPCR(G-Protein Coupled Receptor, G단백질 연
2024-06-11 08:12암 완화 지지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치며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KASCC, 회장 강정훈)는 지난 5월 18일 토요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일본암완화·지지의료학회(JASCC, President Toshiaki Saeki)와의 양자간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양 학회는 매년 각 학회의 학술대회(Annual Meeting)에서 공동 심포지엄(Joint Symposium)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2024년 3월 23일 서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에서 개최된 2024 KASCC 학술대회에서 양국의 서로 다른 연구 환경에 대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또한, 2024년 5월 18일에는 일본 사이타마에서 개최된 2024 JASCC 학술대회에서 한국과 일본의 최신 지지요법 중 악액질(cachexia)에 대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 강정훈 회장(경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일본암완화·지지의료학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암 완화 지지의료의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MASCC 차기 회장 Flori…
2024-06-11 06:51정부가 의료계 총파업으로 예상되는 의료공백 대책으로 비대면진료 확대를 언급한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심각한 유감을 표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오는 18일 의료계 총파업으로 예상되는 의료공백 특히 개원가 공백을 메꾸기 위해 비대면진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 실장은 “개원의가 집단행동을 하는 경우 공공의료기관들 진료시간을 더 확대하고 비대면진료를 더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센터를 가동하는 등 방안을 마련 중”이라면서 “이미 전국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화상, 유선을 통해 진료,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돼 있기 때문에, 유선전화를 통해 진료가 가능한 곳을 알 수 있도록 조금 더 활성화 시키는 차원에서 센터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이러한 무책임한 정부 고위 당국자의 발언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비판했다. 의협은 “정부가 의료 정상화를 포기하고 편법으로 국민을 호도하는 무책임의 극치”라며 “만일 정부가 그토록 비대면진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자신이 있다면 분만·수술·응급환자에 대한 비대면진료도 허용하겠다고 선언하라”고
2024-06-11 06:05“오는 18일 의료계의 전면 휴진은 ‘의사들의 절규’라고 할 수 있다.” 대한의학회 이진우 회장이 의료계가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오는 18일 전면 휴진에 나서는 것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참담한 심정을 호소하는 행동으로 봐달라고 6월 10일 토로했다. 먼저 이 회장은 “지난 4개월 동안 의료계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왔지만, 총선과 새로운 의협 집행부가 출범이 이뤄지는 시기이다 보니 통일된 의견을 이야기하기가 힘들었고, 갑작스럽게 나온 의대정원 증원 2000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에도 마땅한 구심점이 없었던 상황이었다가 최근 의협 집행부랑 같이 논의 및 의료계 대표자 연속 회의를 3주 전부터 시작하면서 의견이 모아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면 휴진 결정은 그동안 의사들이 생각하기에는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들어주지 않고,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해봐도 진행되는 것이 없으니까 의료계가 한 목소리로 무언가를 보여줌으로써 대한민국 의료가 바로 설 수 있는 정책의 대안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결의된 것으로 봐줬으면 좋겠다는 견해를 전했다. 특히 “여태까지 연구·진료에 매진해 오던 의사들이 환자 곁을 떠나고 싶었겠냐면서 이번
2024-06-11 06:04대한응급의학회가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 대해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의 의료계 대의를 적극 지지하며, 의과대학생, 전공의, 전임의 선생님들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6월 10일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은 중증응급환자에 대하여 진료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응급환자와 가족들의 곁을 지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응급의료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을 다하며, 대한의사협회·대한의학회와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오는 6월 18일 개최 예정인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동참 의사를 표했다. 또한, 대한응급의학회는 “정상적인 의과대학생 교육과 충실한 전공의 수련이 불가능한 정도의 대규모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 정책 추진으로 말미암아 발생한 응급의료의 어려움과 불편에 대해 국민 여러분들 특히 응급환자와 가족들의 걱정·불안·안타까운 마음에 충분히 공감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응급의료인력 부족으로 위태한 응급의료 현장에서 100여일을 지나도록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에서 애끓는 마음으로 응급의료에 임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와
2024-06-11 06:03매년 공중보건의사를 지원하는 사람들이 줄고 있으며, 공중보건의사 부족으로 인해 이상적인 배치 기준이던 보건지소 1개소당 공중보건의사 2명 배치가 무너져 지금은 공중보건의사 1명이 여러 보건지소를 담당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의료대란의 공백을 메꾸고자 정부가 공중보건의사를 대대적으로 파견하면서 사실상 의료취약지 등의 의료 접근성 등이 더욱 악화되는 등 공중보건의사에 많이 의지하고 있는 지방의료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에서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이성환 회장과 함께 이번 의료사태를 경험하면서 느낀 지방의료 개선을 위해 공중보건의사제도가 단기적 및 중장기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느낀 지역의료 문제점과 필요한 개선 방안은 무엇이 있나요? A. 이번 의료대란이 일어나기 5년 전까지만 해도 사실 1명의 의사가 1개의 보건지소를 맞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보건지소를 일주일 내내 지킴으로써 보건지소가 위치한 면 단위의 주민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기능을 했는데, 작년부터는 의사 1명당 2~3개의 보건지소를 책임지는 것이 새로운 기준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현재
2024-06-11 05:50지난 달 미루고 미뤄뒀던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를 접종했다. 건강을 위해 사용하는 돈은 아깝지 않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접종을 미뤄두게 한 요인은 비용 문제였다. 최근 널리 사용되고 있는 자궁경부암 백신은 9가 백신으로, 3회에 걸쳐 접종하기 때문에 비교적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1회를 기준으로 하더라도 독감백신이나 Tdap 등 흔히 접종되는 타 백신들 대비 고가인데, 접종 횟수가 많은 만큼 비용도 세 배다. 고무적인 것은 2022년부터 만 13~17세 여자 청소년과 저소득 여성 만 18~26세를 대상으로 접종이 지원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더해 최근 질병관리청이 내년도 예산안 중 남자 청소년까지 백신 접종을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음 세대는 자궁경부암으로부터 한 발자국 더 멀어질 수 있게 하는 신호탄이 됐다. 미성년자 백신 접종 지원. 환영할만한 일이다. 그러나 한정된 예산 속 비용효과적인 결정이 이뤄지다보니 윤 대통령의 선거 공약 중 여성 9~45세, 남성 9~26세를 대상 접종비용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인들은 지원 대상에서 소외돼있다. 최근 HPV 관련 남성암을 예방하기 위해
2024-06-11 05:40다양한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정보를 집적하고 활용 기반을 구축하는 ‘대한의사협회 의학정보원’이 설립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5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4층 의학정보원 원장실에서 의학정보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영일 의협 의학정보원 원장을 비롯해 임현택 의협 회장, 박용언 의협 부회장, 박종혁 의협 총무이사, 박준일 의협 기획이사, 이재희 의협 법제이사, 채동영 홍보이사 겸 부대변인, 김형갑 의협 정보통신이사가 참석했다. 이번에 설립된 의학정보원은 앞으로 국내외 보건의료·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수집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활용해 보건의료 종사자 등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사업 분야는 ▲의학정보와 관련한 인증 ▲의학정보 수립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개발·지원 등 사업 ▲주무관청·국가기관·의협이 위탁·지원하는 사업 ▲그 밖에 법인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 및 수익사업 등이다. 의학정보원 초대 원장의 중책은 김영일 前 대전시의사회장이 맡았다. 김영일 원장은 의학정보원 중앙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하며, 의학정보원 운영과 발전을 위해 중앙위원회를 중심으로 의학정보원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2024-06-10 16:03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마약을 투약한 채 환자를 진료하고, 미용 시술을 명목으로 환자에게 마약을 투약하며, 조폭들과 결탁해 가짜 환자를 모집 및 수술을 한 것처럼 꾸미는 방식으로 보험금 12억원을 가로채는 등의 행위를 자행해 구속된 회원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에 최고 수준의 엄중한 징계를 조속히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 의협은 지난 9월 해당 회원을 비롯한 일부 회원들이 허위로 수술을 한 것처럼 꾸민 뒤 프로포폴을 대량으로 빼돌려 유통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을 파악했다. 이에 대해 의료계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 판단해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심의를 부의하는 한편, 의료법 및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계 법령을 위반한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으며, 이와 함께 중앙윤리위원회의 실효적인 징계를 위한 사실관계 등의 파악에 나섰던 바 있다. 의협은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 부의 및 검찰 고발 등의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의약품의 불법 유통에 가담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회원들의 일탈 행위에 대해 일벌백계로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의협은 일부
2024-06-10 15:55씨젠이 국내 SW(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 펜타웍스(Pentaworks)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펜타웍스는 백엔드 시스템 개발이 강점인 회사로 국내 주요 대형 유통사, 건설사 등 다양한 기업과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씨젠은 UX(사용자경험)/UI(사용자 인터페이스) 기획 및 컨설팅 업체인 브렉스에 이어 펜타웍스까지 인수하며 IT 핵심역량 내재화를 통한 디지털혁신(Digital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브렉스와 펜타웍스의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SW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는 IT전문인력 및 기반기술 확보를 토대로 기존 진단사업뿐만 아니라 기술공유사업을 포함한 신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중장기 전략을 고도화하는 차원에서 성사됐다”라고 설명한 뒤 “이로써 SW 개발 전체 프로세스를 아우르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펜타웍스는 SW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자체 R&D 플랫폼(AER/SSP)을 보유하고 있어 씨젠의 미래 신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존 진단사업 강화를 위한 고객용 주요 웹서비스…
2024-06-10 15:51울산대병원이 의료관련감염병 확산 예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최근 ‘2023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은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병원과 지자체가 긴밀히 연계하여 표본감시체계 가동과 지역 네트워크 구축·운영을 통해 효과적인 감염관리 대응체계를 마련, 다제내성균 등 의료관련감염병 예방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질병관리청은 울산대학교병원이 지역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 및 개선을 위해 기여했고, 특히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에서 우수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울산대병원은 울산지역 감염병 전담 관리기관이자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중심병원으로서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운영 및 지역 의료기관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의료관련감염병 예방 관리 강화 및 효과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작년 한 해 참여병원 및 요양병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 벤치마킹, 감염관리 자문 및 기술을 지원했다. 또한 정보 공유 및 연계시스템 운영과 표본감시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관련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며 감염병 확산 예방 사업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4-06-10 15:33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이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간호대학과 간호학 공동연구 협력 및 학생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최근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간호대학과 양 대학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와 공동연구 참여, 국제 학생 교류 등을 통해 양 대학의 간호학 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텍사스주를 대표하는 최상위권 명문 주립대학인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일명 UT Austin)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원조 8개 퍼블릭 아이비 중 하나다. 이번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의 개교 70주년을 축하하고, 양 대학 간의 연구 및 학술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간호대학 임은옥 학장, 이혜균 부학장 겸 국제교류센터장, Gayle Timmerman 교육부학장이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간호대학에서 운영 중인 석박사 학위 과정과 박사 후 과정 및 간호사 연수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WHO 협력센터로 올해 재인증을 받은 호스피스연구소와 국내 최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70년간 국내…
2024-06-10 15:31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는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의 개최 빈도와 후원 규모의 증가 등에 따른 공정경쟁규약 적용 대상 기관 및 학술대회의 범위 선정에 대한 체계적 기준 마련 요구가 지속되어, ‘학술대회 및 기부 대상 등 인정·심사위원회 규정’을 개정(2024. 1. 24.)하고, 개정 규정을 2024. 7. 1.부터 시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번 주요 개정 내용은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 신청 자격 및 인정심사 체계를 변경하는 것으로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 신청 자격을 학술기부대상 단체로 승인받은 기관에 한하여 부여한다는 사항이다. 규정 개정 이후 승인 기관은 효력 기간(3년) 내에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 신청이 가능하게 된다.대한의사협회 학술대회 및 기부 대상 등 인정심사위원회(이하 인정심사위원회) 위원장(이정언 의협 학술이사 /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교수)은 “이번 개정의 핵심은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를 신청하는 단체의 교육 내실화와 정도관리에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그동안 학술기부대상 단체 및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려는 단체는 인정심사위원회에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각각 학술기부대상 단체 및 학술대회를 승인받는 절차를 거쳤으나 앞으로는(
2024-06-10 15:31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대한작업치료사협회와 최근 ‘의료기사 직무 전문성 확보를 위한 특화 교육의 개발 및 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공의료기관 작업치료사 특화 교육 협력,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학술 협력 등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의식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작업치료사 특화 교육을 개발하고 보급할 예정이다. 대한작업치료사협회는 교육 홍보를 적극 지원하고, 전문강사 추천 및 보수교육 평점을 부여하는 등 교육 참여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 특히, 기존 의료기사 교육은 민간 보수교육에 의지해 공공의료기관의 특성을 반영하기에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협약으로 공공성을 고려한 작업치료사 맞춤형 역량 교육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은 기대하고 있다.
2024-06-10 15:25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최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향설교육관에서 보건의료 협력 증진과 이주민 건강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주한 캄보디아대사관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캄보디아 총리 영부인 핏 쨘모니 여사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방문에 이어 순천향과 캄보디아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순천향과 주한 캄보디아대사관은 ▲의료전문가 대상 연수 등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의료 컨퍼런스 및 의료 전문가 교류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및 부속병원 홍보 ▲캄보디아 이주민을 위한 진료 혜택 등의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하게 되었다.
2024-06-10 15:22의료취약지에서 상당한 수의 공보의 대도시 대형병원으로 차출되고 있었으며, 의료취약지에 남겨진 공중보건의사들은 보상 없는 업무 과중으로 인한 스트레스 경험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5월 3일부터 10일까지 1주일 동안 現 의료사태에 대한 대응으로 각 지역의 대형병원에 파견된 공중보건의사와 남겨진 비파견 공중보건의사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년 전체 공중보건의사 1213명 중 563명이 참여해 46.4%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파견된 적이 있는 공보의는(파견자) 212명(37.7%)이었고, 파견된 적이 없는 공보의는(비파견자) 351명(62.3%였다.) 비파견자 351명 중에서 인턴의 168명(47.9%)가 가장 많았고, 이어 일반의 120명(34.2%) > 전문의 63명(17.9%) 순으로 집계됐다. 설문조사 결과, 비파견자 349명 중 ‘파견으로 차출된 지역 공보의 수’ 질문에 ▲‘2명’ 96명(27.5%) ▲‘1명’ 74명(21.2%) ▲‘4명 이상’ 64명(18.3%) ▲‘3명’ 61명(17.5%)의 순으로 응답했다. 또, 비파견자 350명 중 파견자 발생 이후 ‘스트레스를 겪음’이라고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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