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심병원이 어린이집을 다니는 어린이들에게 화상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은 지역사회 화상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5월부터 9월 23일까지 5개월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내 어린이집 7곳을 대상으로 ‘어린이 화상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9월 25일 밝혔다.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화상사고가 더욱 치명적일 수 있는 어린이들에게 화상의 위험성을 알리고 화상사고 예방법과 대처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는 총 199명 어린이가 참석했으며, ▲화상의 정의 ▲화상의 종류와 깊이 ▲생활 속 화상 ▲화상 응급처치 방법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혹은 가전제품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 등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화상예방을 위한 안전한 행동 습관을 익혔다.
2024-09-25 09:14
인제대 상계백병원이 서울개인택시 운전자들에게 진료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노원지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상계백병원 서윤덕 사무국장, 이해정 진료지원팀장, 손영준 대외협력팀 과장, 최경화 진료협력센터 파트장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노원지부 최기호 지부장, 박춘순 민원실장, 전병돌 대의원, 문행균 대의원, 박인규 대의원, 이해주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상계백병원은 노원지부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들의 진료 안내 및 의료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추후 진료 예약이 필요하거나 건강검진 수검 시 상계백병원 진료협력센터 및 대외협력팀에서 일괄 지원할 예정이다.
2024-09-25 09:12
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 이하 ‘GSK’)는 24일, 자사의 골수섬유증 치료제 옴짜라(성분명 모멜로티닙염산염수화물)가 빈혈이 있는 성인의 중간위험군 또는 고위험군의 골수섬유증(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 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또는 본태성 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옴짜라는 기존 치료제가 차단하던 JAK1 및 JAK2 단백질 뿐 아니라 ACVR1(액티빈 A 수용체 1형, activin A receptor type 1)까지 포함해 총 3가지의 주요 신호 전달 경로를 차단하는 억제제다. 권장 용량은 1일 1회 200mg 을 경구 투여하는 방식으로,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다. 골수섬유증은 진행성 골수 섬유화를 비롯해 빈혈, 혈소판 감소증, 비장 및 간 비대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중증 희귀 혈액암으로, 특히 그 중 빈혈이 있는 골수섬유증 환자들은 치료 예후가 좋지 않다. 문제는 골수섬유증 환자 대다수가 빈혈을 경험한다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골수섬유증 환자 87%가 진료 의뢰 시점에서 빈혈 상태였으며, 또 다른 연구에서는 진단 후 1년 이상 경과 시점에도 환자의 46%
2024-09-25 09:10
감염병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고 역학조사관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하는 ‘역학조사관 학술대회’가 열린다. 질병관리청은 9월 25~26일 양일간 ‘2024년 역학조사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학술대회는 코로나19 등 최근 호흡기 감염병 유행과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비를 고려해 ‘호흡기 감염병 도전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역학조사관 간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호흡기 감염병 대응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첫째 날에는 ‘신종 감염병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충남대학교 감염내과 김성민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성균관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김종헌 교수가 ‘기후변화와 호흡기 감염병 역학적 대응’에 대해 발제하며, 질병관리청이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을 발표한다. 아울러 질병청과 지자체 역학조사관들이 그간 실제 수행한 감시와 역학조사를 토대로 작성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에는 의사 겸 작가인 이낙준 전문의가 ‘감염병으로 보는 세계사’를 주제로 역학조사관들을 위한 특별 강연을 하며, 역학조사관이 집필·게재한 논문을 바탕으로 논문과 포스터 발표 시간을 가진다. 특히, 이
2024-09-25 09:10
지난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보고된 환자안전사고 보고 건수가 2만건이 넘었고, 이 중 약물 사고가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받은 ‘환자안전사고 보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2023년에 보고된 환자안전사고 건수는 총 2만273건이었고, 이 중 약물사고는 1만89건으로 전체 보고된 환자안전사고 중 절반을 차지했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약물 사고가 1만89건(49.8%)으로 가장 많았고, ▲낙상 사고가 6863건(33.9%)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검사 662건(3.3%), ▲기타* 619건(3.1%), ▲상해 477건(2.4%), ▲처치·시술 265건(1.3%), ▲행정 208건, ▲수술 198건, ▲식사·영양 160건(0.8%), ▲진료재료 157건(0.8%), ▲자살·자해 153건(0.8%), ▲의료장비 101건(0.5%), ▲화상 99건(0.5%), ▲감염 89건(0.4%), ▲탈원·실종 70건(0.3%), ▲수혈 50건(0.2%), ▲마취·진정 8건(0.0%), ▲분만 5건(0.0%)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2022년까지는 환자안전사고 중 낙상사고가 가장 많았으나, 20
2024-09-25 08:54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사회복지시설 3곳에 600만원 상당의 건강물품을 후원했다.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24일 위기영아보호상담지원센터(베이비박스), 한국이주민건강협회,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각각 200만원 상당의 비타민D와 구충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위기영아보호상담지원센터는 올 8월에만 베이비박스에 들어온 영아 수가 8명에 달해 이들을 돕기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으며, 한국이주민협의회는 서울시약사회가 지난 심장병어린이 지원과 필수의약품 나눔을 통해 수혜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역시 경제적 어려움과 서울의 높은 물가로 인해 생활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족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영희 회장은 “서울시약사회는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며 “우리 약사들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부회장은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약사들의 책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였다”며 “
2024-09-25 07:53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해외 의료봉사 기금으로 사단법인 ‘함께한대’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룬드벡은 사회와 환자들에게 받은 ‘사랑(Love)’을 받은 만큼 ‘보답(Back)’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자사 사회공헌활동인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지난 2019년에 첫 출범했다. 출범 이후 해외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함께한대’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6년째 후원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 기금은 의료 혜택 사각지대에 놓인 캄보디아 ‘봇뱅마을’ 현지 주민에게 필요한 의약품 구입 지원과 의료 지원 활동에 사용됐다. 봇뱅마을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시 외곽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약 4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빈곤, 취약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과 세계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도움을 전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룬드벡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회사로서 신경·정신과 질환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뇌질환 치료제 전문…
2024-09-25 07:33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마약퇴치운동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마약 중독자 재활현황’에 따르면 미성년 마약 중독자 재활교육이 크게 증가하고 있었으며, 재활 서비스를 다시 이용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유기간 연장 및 취합방안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식약처와 마퇴본부는 마약류 예방 및 사용자의 건강한 사회복귀 등을 목적으로 교육,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24시간 전화 상담서비스인 ‘1342 용기한걸음센터’및 초기상담, 재활교육,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함께한걸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4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1342 용기한걸음센터’는 마약류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함께 한걸음센터’는 현재까지 총 12개소를 운영 중으로 올해 제주, 경남, 전남, 전북, 서울 등 5개소를 개소 준비해 전국 17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1342 용기한걸음센터’의 상담현황에 따르면 2024년 3월 273건에서 8월 492건으로 80% 증가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2487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다. 특히 총 11명의 상담 관련 근무 인력(전담인력 1인/계약직
2024-09-25 07:26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207 임상 1상 네 번째 용량군의 환자 투약 데이터 검토를 마치고, 연구자들의 만장일치 의견에 따라 다섯 번째 용량군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4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GFR TKI)로 개발하고 있는 BBT-207의 임상 1상 용량상승시험에서 임상시험 대상자 투약 용량을 단계적으로 증량해 나가며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해 나가고 있다. 최근 개최된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Safety Monitoring Committee, SMC)에서는 BBT-207 임상 1상의 네 번째 용량군 환자 투약 안전성 및 약물 효능 관련 데이터가 검토됐다. 회사가 본격적인 약물 유효성 확인을 기대한 핵심 용량군에 진입함에 따라, 다섯 명의 투약 환자에서 액체 생검 및 영상의학적 방법으로 유효성을 평가했다. 검토 결과, 다음 용량으로의 증량을 제한하는 독성(Dose-Limiting Toxicity, DLT)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일부 환자에서 약효 신호를 확인해 곧바로 다섯 번째 용량군에 진입해 환자 모집을 개시했다. 특히 이번 임상시험은 약효 신호가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용량군에…
2024-09-25 07:15
다양한 보건의료 관련 전문직종들이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에 대해 호소하며, 수가 개선과 의료기관 적정임금제 도입, 면허 관리 강화, 노동환경 개선 입법·개정 등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했다. 의료전문직종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국회 좌담회가 9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 노동조건 실태에 대해 꼬집었다. 먼저 간호조무사들의 평균 임금은 최저임금(42.3%)이거나 그 미만(11.8%)이 54.1%를 차지했고, 출산 전후 휴가를 전부 사용할 수 있었던 경우는 35.3%에 불과했으며, 유급 휴가 사용도 자유롭지 않은 비중이 41.3%에 달함과 함께 휴가 사용이 제한된 이유는 ‘인력 부족’이 대다수(68.1%)를 차지함을 설명했다. 이어 성희롱 피해를 경험한 사람이 17.6%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사과를 받았거나 법적·제도적 장치로 해결한 경우는 15.6%에 불과했고, 괴롭힘 피해를 경험한 사람도 23.3%에 달했는데, 이 중 사과를 받았거나 법적·제도적 장치로 해결한 경우는 6.5%에 그쳤다. 곽 회장은 이처럼 나쁜 간호조무사 노동조건을 지적하면서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 제한을…
2024-09-25 06:00
대한의사협회 내 젊은 의사들이 대리시술 등 의사의 불법 의료행위 감시를 강화하고 시술 의사 신분을 확인하는 제도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의협 젊은의사 정책자문단은 24일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책을 제안했다. 지난달 출범한 젊은의사 정책자문단은 10여명의 의대생과 사직 전공의들이 모여 바른 의료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기구다. 자문단은 무면허, 대리 시술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한 당사자들에 대한 처벌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또 의협 내 자정 기구인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 사유가 ‘품위 유지 의무 위반’으로 한정돼 있고, 실질적으로 부과할 불이익도 크지 않아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의협 내 ‘간호사불법진료신고센터’를 불법 의료행위 감시 기구로 확대해 상시 운영하고, 대리시술 등 불법 의료행위를 자체 조사해 관리감독하자고 제안했다. 또 의료 시술을 받는 사람이 시술하는 의사의 신분을 확인하고 무면허 의료행위가 아님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QR코드와 의료인 명찰 등을 이용한 ‘시술의사 확인제’를 도입하자고 말했다. 이를 통해 각 의료기관에서는 의사 면허증을 게시해 시술을
2024-09-25 05:56
한때 국내를 강타했던 조류 인플루엔자가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주로 야생 수조류에서 발생하는 전염성 호흡기 질환으로, 최근 포유류 및 사람에 대한 감염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중인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인 H5N1은 A형 인플루엔자의 변이종으로 지금까지 300종 이상의 조류와 40종 이상의 포유류를 감염시켰으며, 올해 4월부터 지금까지 미국에서만 감염된 소와 가금류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된 사례가 14건이다. 국내에서도 오리농장 등에서 H5N1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늘자, 질병관리청에서도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는 모습이다. CSL시퀴러스코리아는 조류 인플루엔자의 위험성 및 향후 글로벌 팬데믹 대비를 주제로 24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위험성과 대응 전략 발표하면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차기 팬데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감염병 중 하나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치명률이 높다는 점이다. 이 교수는 “H5N1 바이러스는 1990년대부터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약 1,000
2024-09-25 05:50
국립중앙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 중환자 간호사의 전문 임상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2024 중환자 간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9월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의료원, 충청남도 홍성의료원 등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 27개소 48명의 중환자실 간호사가 참여했다. 교육은 ▲중환자 사정 및 주요 검사의 이해 교육 ▲심전도 및 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 교육(KALS provider, Korean Advanced Life Support provider 포함) ▲중환자 산소요법 및 인공호흡기 시뮬레이션 교육 ▲투석간호: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 교육 4과정, 7회로 구성됐다. 해당 과정은 임상현장의 최신 지견과 근거기반의 간호교육을 위하여 병원중환자간호사회와 공동으로 과정을 개발하고 강사추천을 받아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등 7개 기관 강사들이 참여했다.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병원중환자간호사와 2022년 ‘중환자 전담 간호사 양성 교육’을 시작으로, ‘2023 중환자 간호 임상 시뮬레이션 교육’에…
2024-09-24 15:38
한국바이오협회는 24일 주한스위스대사관에서 스위스 혁신센터 불어권지역(Switzerland Innovation Park Network West EPFL, SIP W EPFL)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스위스 파트너링 데이’를 성공적으로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SIP West EPFL은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로잔연방공과대학교(EPFL)와 공동 연구 프로젝트, 기술 상용화 지원, 스타트업 소프트랜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며 유럽 내 바이오 및 첨단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 잡고 있다.이번 행사는 한국과 스위스 양국 간 바이오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협약식은 양국의 주요 바이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함께 진행된 ‘한-스위스 파트너링 데이’에서는 한국과 스위스의 바이오산업 경쟁력과 혁신성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에서 스위스 혁신센터 불어권지역 앙트완 쥬르당(Antoine Jourdan) 이사는 한국 기업이 유럽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스위스 내 연구와 혁신을 촉
2024-09-24 15:10
세브란스병원이 중증근무력증 환자 진료를 위해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안과, 내분비내과 등이 모여 빠르고 최적화된 진료를 제공한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중증근무력증클리닉에서 중증근무력증의 진료에 필요한 다양항 임상과들이 힘을 합쳤다고 9월 24일 밝혔다. 먼저 신경과는 중증근무력증을 진단하고 질병 활성도를 평가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개발 중인 다양한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흉부외과는 환자 절반 이상에서 보이는 흉선종이나 흉선비대를 수술로 치료하고, 눈꺼풀 쳐짐과 겹보임을 약물로 조절하기 어려우면 안과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장기간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인 백내장, 녹내장, 당뇨병, 골다공증은 안과와 내분비내과에서 관리한다. 환자 특성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기 위한 임상과도 준비됐다. 중증근무력증은 드물게 소아에서도 발생하기 때문에 소아청소년과가 클리닉에 참여 중이며, 임신 환자의 산전 관리와 분만을 위해서 산부인과 교수가 함께 진료하고 있다. 김승우 교수는 “중증근무력증은 희귀난치 질환으로 증상 관리를 위한 약물치료 수준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며 “세브란스병원 중증근무력증클
2024-09-24 14:53
가천대 길병원이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24년도 환자안전 캠페인’을 9월 24일 병원 본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7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 환자안전의 날이다. 해마다 전세계 국가에서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다 같이 해서 더 가치 있는 환자안전’이라는 주제로, 환자안전을 위한 4가지 코스를 완성하는 스탬프 투어를 열었다. 환자 및 내원 고객과 병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또는 ‘진단향상’을 주제로 한 사행시 짓기를 비롯해 ▲알쏭달쏭 환자안전 OX퀴즈 ▲환자안전 서약(다짐)나무 메시지 붙이기 ▲환자안전 포토존 등 4가지 이벤트 코스를 개최하고, 모두 참여한 이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이벤트 참여를 통해 환자안전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환자안전 중요성 등을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가천대 길병원은 오는 25일 암센터 로비에서 같은 내용의 스탬프 투어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4-09-24 14:38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가 운영하는 경기도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가 올해 전국 닥터헬기 중 가장 많이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가 발표한 전국 8개 닥터헬기를 대상으로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의 운영 현황에 따르면, 아주대병원은 이 기간 동안 142건을 출동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8개 닥터헬기의 총출동 건수 377건의 38%에 달하는 수치다. 이송 유형을 보면 총 142건 출동 중 현장 이송이 124건(87%)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병원 간 이송이 18건(13%)으로 대부분 의료진이 사고 현장으로 나가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했다. 특히, 이송한 환자의 질병 유형을 살펴보면 KTAS(한국형 응급환자 분류 도구) 기준 각각 Level 1 36명과 Level 2 102명으로 집계됐고, 분석 대상자 138명 중 137명이 중증외상 환자였으며, 이중 110명(80%)이 중환자실에 입원할 정도로 중증도가 높았다.
2024-09-24 14:25
셀트리온은 자사가 육성하는 국내 스타트업 ‘엔테로바이옴’이 일본 간사이 라이프 사이언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Kansai Life Science Accelerator Program, 이하 KLSAP) 우승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KLSAP는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에서 활약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고베와 간사이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본 고베의 ‘공익재단법인 고베의료산업도시추진기구(Foundation for Biomedical Research and Innovation at Kobe, FBRI)’와 고베시가 지난 2020년 출범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KLSAP은 최근 개최한 ‘KLSAP 2024’에서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개발기업 엔테로바이옴을 포함한 3개사를 우승기업으로 선정했다. 우승기업은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바이오랩스(BioLabs)로부터 미국에서의 임상 전략 및 인허가 관련 자문, 사업전략 컨설팅, 미국 자회사 설립 관련 법률 서비스 지원 등을 제공받는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제약사, 벤처캐피탈(VC) 등과 네트워킹을 통한 파트너십 및 투자 유치 기회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엔
2024-09-24 14:21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과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은 오는 10월 8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 제약‧바이오 전시회(CPhl(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에 공동 참가한다고 금일(24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 부스를 설치하고 브랜드 홍보와 해외 파트너링 강화에 나선다.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한 CPhI Worldwide는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 의약품위탁생산(CMO), 임상시험수탁(CRO)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 행사다. 밀라노 소재 컨벤션 센터 ‘피에라 밀라노(Fiera Milano)’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166개국 이상 약 2,400개의 기업과 62,000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바이오텍은 전시장 API존 4A49에 합동 부스를 설치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소염진통제 원료 록소프로펜를 비롯한 주력 원료의약품 외에도, 리보핵산(RNA) 기반 치료제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의 원료인 포스포아미다이트(Phosphoramidite)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프로모션에 나선다. 20곳이 넘는 이
2024-09-24 11:28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9월 22일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을 맞아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을 응원하는 ‘바꿀 수 있는 불편은 바꾸세요’ 사내 행사를 20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매년 9월 22일은 질환 인지도를 높이고, 환자를 응원하기 위해 2011년 전 세계 환자 커뮤니티가 지정한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이다. ‘9번 염색체’와 ‘22번 염색체’의 일부 유전자가 서로 자리바꿈을 하면서 BCR::ABL1 유전자가 생성되고, 이 유전자가 타이로신 키나제를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성장이 이루어지며 만성골수성백혈병이 발병하게 된다.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은 이러한 발병 기전에서 비롯돼 9월 22일로 지정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이하 TKI)의 발전으로 환자의 생존율이 85%에 육박하는 등 치료 환경이 극적으로 개선됐다. 그러나 이전에 2가지 이상 TKI 치료를 받은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여전히 반응이 잘 나타나지 않는 저항성 또는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불내성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미충족 수요가 존재하는 상황이었다. 이번 행사는 TKI 치료를 받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의 치료
2024-09-24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