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교수들은 제하분주(濟河焚舟)의 심정으로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4월 3일 단국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단국대병원 교수들이 지난 2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먼저 비대위는 “그동안 단국대병원 교수들은 정부·대학본부에 2000명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가 의료의 파국을 불러올 것이라고 강력히 항의해왔으며, 정부가 젊은 의학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호소하면서 그들이 떠난 자리를 묵묵히 메워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1일 대통령 담화문에서도 정부의 의료대란 종결에의 의지 없음이 재차 확인됨에 따라 이제는 더 이상 잘못된 정책으로 지역의료 체계가 붕괴되고, 의학 교육이 100년 전으로 후퇴하는 것을 목도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랑하는 동료·제자들과 예전처럼 오직 환자만 바라보고 의업을 수행할 수 있는 날이 영영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게 됐다”면서 이에 4월 2일 총 60% 이상(약 80여명)의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게 됐음을 밝혔다. 끝으로 비대위는 “단국대병원 교수들은 거짓된 의료개혁을 향한 투쟁에 있어 전공의 및 의대생들과 단일대오를 유지하고 있다”고 천명했다.
2024-04-03 10:24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자사의 만성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나트륨염수화물)’가 지난 3월 8일 발표된 2024년 미국심장학회 ‘좌심실 박출률 감소 심부전 환자 관리를 위한 전문가 합의 의사결정 지침(2024 ACC ECDP)’에서 병기 C 단계 및 처음 진단 받은 좌심실 박출률 감소 심부전(HFrEF, 이하 HFrEF) 환자에 대한 우선 사용이 권고됐다고 3일 밝혔다. ACC 전문가 합의 의사결정 지침은 최신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심부전 환자를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제시되는 실용적인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이다. 해당 지침은 AHA(미국심장협회)/ACC(미국심장학회)/HFSA(미국심부전학회)의 심부전 가이드라인이 4-5년 주기로 개정 되는 사이 발표되는 최신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료 전략을 제시하며, 근거 기반 치료 프로세스 및 치료제 용량 조절, 환자 치료 순응도 향상, 동반 질환 관리와 완화 치료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올해 ACC 전문가 합의 의사결정 지침은 외래 환경에서 좌심실 심박출률이 40% 이하이면서 증상이나 임상적 불안정성 징후가 없는 만성 좌심실 박출률 감소 심부전(
2024-04-03 09:43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서울시의사회와 의협의 상임이사 및 의협 대의원회 의장 선출에 적극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4월 1일 제4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5월로 예정돼 있는 해외 의료봉사 등 현안들에 관해 논의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 고도일 회장은 회의에 앞서 지난주 대한의사협회 선거에서 회장에 선출된 임현택 회장을 비롯해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과 윤성환 대한전문병원협회장 선출에 대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 후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 및 서울시의사회 상임이사 선정에는 물론 의협대의원회 의장 선출에도 적극 협조할 것’임을 밝혔다. 강남 소재 중식당에서 가진 이날 상임이사회는 먼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강원봉 고문이 참여하는 가운데 필리핀에서 가질 의료봉사활동을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오는 4월 15일 고도일병원 별관에서 개최키로 예정돼 있는 제4차 학술집담회를 모던필라테스 김항진 회장을 초청해 개최한다고 안내했다.
2024-04-03 09:43일동후디스가 따뜻한 봄을 맞아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 하이뮨 액티브 팝업 행사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액티브한 대학 생활 응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일동후디스는 지난달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벚꽃 축제에 이어, 이번 달에는 용인대학교 및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하이뮨 액티브 체험 ZONE을 운영했다. 하이뮨 액티브 체험 ZONE에서는 해머 치기 게임, 순발력 스틱 잡기 게임, 인스타그램 이벤트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한 팩에 20g의 고단백 음료인 하이뮨 액티브 음료와 개당 12g의 단백질이 든 고단백 초코넛츠바인 액티브바 등을 선물로 풍성하게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현장은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줄 서 있는 학생들의 웃음 소리로 가득 찼다. 점수 내기를 하거나 게임에 참여하는 모습을 서로 촬영해주는 등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은 현장에 에너지를 더했다. 하이뮨 액티브의 팝업 부스에는 3개 학교에서 약 5,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이로써 하이뮨 액티브의 대학교 팝업 행사는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기대 이상으로 많은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고, 특히 학생들의 밝은 웃음과 넘치는 에너지 덕분에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2024-04-03 07:48앞으로 건강검진은 생활양식의 개선과 치료 연계 및 디지털헬스케어를 기반으로 평생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초고령사회, 건강검진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방안’ 심포지엄이 4월 2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기관별로 시행되는 건강검진 결과를 빅데이터화함으로써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에서 이를 통해 국민의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재헌 대한디지털치료제학회 회장(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교수)는 기존 건강검진과 차별화되는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건강검진의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먼저 강 회장은 “건강검진에 견해는 과거에는 질병 조기 발견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지금은 감염병과 만성질환 등을 비롯해 질병 예방·교육까지 포함하는 전반적인 질병 관리의 개념 쪽으로 포괄적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건강검진 개념이 확대될 때, 우리의 건강검진체계가 이를 잘 따라가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면, 많은 대규모 검진이 이뤄지고 있는 것과 달리 전반적인 질병 관리 및 의료기관과의 포괄적인 연계 부분 등에서는 고민이 많은 상황”이라고…
2024-04-03 06:00국내 허가되는 의약품 중 전문의약품의 비중이 확대됐다.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지난 2024년 3월 총 135개의 의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가운데, 전문의약품 비중이 6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허가된 91개 의약품 중 59%인 54개가 전문의약품인 것에 비하면 전문의약품 비중이 소폭 증가한 모습이다. 한국산텐제약은 1일 3회 점안하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디쿠아스 LX 점안액 3%(성분명 디쿠아포솔나트륨)’에 대한 허가를 획득해 오는 11월 출시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1일 6회 점안하는 기존 디쿠아포솔 치료제의 농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투여 횟수를 절반으로 줄여 점안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이다. 디쿠아포솔은 안구 내 눈물, 뮤신, 지질 분비를 모두 촉진해 눈물막을 안정화시키는 치료용 기능성 눈물약으로 인공눈물의 대체 치료제로도 평가받고 있다. 눈물층 불안정이 원인인 경우에 처방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인공눈물 성분인 히알루론산보다 안구건조증의 증상과 징후를 개선하는데 더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독특한 작용기전을 바탕으로 눈물막의 불안정성을 해결해 주관적인 안구건조증 증상 및 객관적인 안구건조증 지표 개선에 효과가 있
2024-04-03 05:40의대 교수단체가 집단으로 사직하고 있는 전공의들을 향해 조건 없이 만나달라고 호소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조윤정 홍보위원장은 2일 브리핑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표에게 부탁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마음에 들든 안 들든 그분은 우리나라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다. 박 대표를 초대한다면 아무런 조건 없이 만나 보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은 누구나 열정이 과하면 실수할 수 있고, 모든 사람이 의사처럼 근거와 가능성을 따지고 판단이 맞는지 틀렸는지 따지고 살지는 않는다”며 “그 분(대통령)의 열정을 이해하도록 잠시나마 노력해달라. 대통령의 열정과 정성만 인정해도 대화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을 향해서는 “젊은이들에게 먼저 팔과 어깨를 내밀고 현장을 떠난 전공의 1만 3000명 중 대표 한명이라도 딱 5분만 안아달라”고 호소했다. 조 홍보위원장은 “숨 막히던 갈등 기간 국민과 환자는 가슴을 졸이며 불안에 떨어야 했다. 현재 이 난관을 해결할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단 한명, 대통령뿐”이라며 “관용은 힘이 있는 자만이 베풀 수 있다고 했다. 그러한 힘을 가진 사람은 대통령 외에 없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대통령
2024-04-03 05:30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의료 공백 사태의 장기화로 의료기기 기업들이 매우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였다. 조합은 의료기기 기업들이 최근의 의료공백 사태로 인하여 매출 감소와 납품 대금 지급 시기 연장으로 인하여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업계는 최근 병원의 외래‧수술의 축소로 매출이 급감함에 따라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병원 계열 대형 간납업체인 ‘A’사는 최근 의료 공백 장기화로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의료기기 업체 대상 대금 지급 시기를 3개월에서 6개월로 일방적으로 변경했다. 또한 성모병원 계열의 간납업체 ‘B’사도 결제가 지연될 수 있음을 업체에 통보했다고 한다. 또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병원에서는 진행되고 있거나 예정이었던 임상시험이 모두 보류됨에 따라 당장 허가에 필요한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지 않아 제품 출시도 미루어지는 상황이다. 대부분이 중소기업 및 영세기업인 의료기기 업계는 물가 상승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커졌으나 인상을 하지 못했고 그에 따라 여건이 악화된 상태에서 현 사태의 어려움으로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최근 2~3년간 인건비 및 물가가
2024-04-02 18:01“전공의 보호·신고센터, 보건복지부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고 가능합니다!” 보건복지부는 4월 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전공의 보호·신고센터 온라인 신고 허용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3월 넷째 주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 수는 총 2만1993명으로 지난주 대비 0.9% 증가했으며, 종합병원 입원환자 수는 총 6만3727명으로 지난주 대비 0.3% 증가했다. 3월 중환자실 입원환자 수는 상급종합병원 약 2900명이고, 종합병원 약 4,200명 내외 유지 중이다. 응급실 408개소 중 97% 이상이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으나,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진료가 제한되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수가 3월 첫주 10개소에서 3월 마지막주 14개소로 다소 증가했다. 정부는 응급의료기관의 배후진료 역량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응급환자의 적정 응급의료기관 이송 등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인력지원 및 진료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고, 추가적인 비상진료 보완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상급종합병원의 간호
2024-04-02 18:01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16일 오후 4시 30분부터 협회 4층 대강당에서 K-스페이스 스테이션(K-SPACE STA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K-SPACE STATION은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산·학·연의 기초기술과 원천기술, 우수기술 등을 공유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기술교류의 장이다. 이번 K-SPACE STATION는 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약바이오 뉴모달리티 기술’이라는 대주제에 따라 ▲아피셀테라퓨틱스(발표자 유종상 대표) ▲오름테라퓨틱(이승주 대표) ▲지니너스(박용재 상무/CSO) 등 3곳의 기업이 발표한다. 먼저 ▲아피셀테라퓨틱스는 면역조절에 최적화된 차세대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대한 자사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오름테라퓨틱(이승주 대표)은 새로운 MOA 탑재체로서의 표적 단백질 분해제인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Next Generation Antibody Drug Conjugate (ADC) : Targeted Protein Degraders as Novel MOA Payloads)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지니너스는 신약개발을 위한 오믹스
2024-04-02 16:46건강보험 거짓청구 요양기관 12개소 명단이 공개됐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4월 2일부터 6개월간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하는 요양기관은 12개 기관으로, ▲요양병원 1개소 ▲의원 7개소 ▲한방병원 1개소 ▲한의원 3개소이다. 명단공표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공표 대상 요양기관은 국민건강보험법 제100조에 따라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해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대상자에게 명단공표 대상임을 사전 통지하여 20일 동안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진술된 의견 및 자료에 대한 재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공표내용은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제72조에 따라 요양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 내용이다. 해당 요양기관의 명단은 2024년 4월 2일부터 2024년 10월 1일까지 6개월 동안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
2024-04-02 14:48‘심뇌혈관 표적 전달체’ 기술로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마크헬츠(대표 이승민)는 반려동물의 유전자 검사와 분석을 바탕으로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펫캣바이오(김현창 대표)와 함께 반려동물의약품 사업에 동반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마크헬츠는 3월 22일 서초동 서울성모병원 별관에 위치한 마크헬츠의 기업부설연구소에서 ㈜펫캣바이오와 ‘반려동물의 유전분석을 통해 확인된 질환에 대한 맞춤형 유전자치료제의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 및 교류에 합의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에드바케어파마 보고에 따르면, 글로벌 동물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9년 229억 7,306만달러에서 2026년 296억 9,819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동물의약품 시장에서는 반려동물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세계 시장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상황으로 2021년 16.7% 점유율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국내 반려동물의약품 시장은 수입제품이 이끌고 있는데, 2021년 기준 수입제품 비중은 무려 73.9%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인체용 유전자치료제 기술로 전세계 시장에서 5
2024-04-02 14:38‘환자안전사고 보조프로그램’ 등이 탑재된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홈페이지가 마련됐다. 한국병원약사회가 지난 4월 1일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홈페이지(https://safe.kshp.or.kr) 오픈 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월 2일 밝혔다. 앞서 병원약사회는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관련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23년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를 설립해, 대외적인 환자안전 관련 정책의 대응과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환자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의약품 오류 예방을 위해 제약회사와의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혼동이 우려되는 기초수액제 라벨 색상 통일 및 수액 유효기간 표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3개 제약회사와 간담회를 열어 기초수액제 라벨 색상 최종안을 완성하고 의료현장에 적용시켰다. 또한, 최근에는 제약사로부터 유사한 패키지 디자인을 개선하는 방안에 대한 자문을 요청받아 회의를 거쳐 정제 병 포장과 주사제 박스 포장 등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전달했고, ▲패키지 수정 ▲제품설명서 글씨 크기 확대 및 용량 기입 ▲새로운 박스 디자인 제작을 검토하는 것으로 회신받기도 했다. 이처럼 센터는 신설 이후 의약품 오류 예방을 위하여 생산·
2024-04-02 14:21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의학연구소가 후원하는 ‘초고령사회, 건강검진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방안’ 심포지엄이 4월 2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됐다. 김길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강재헌 대한디지털치료제학회장의 ‘[Key note] 미래를 위한 지속형 건강검진’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임근찬 한국의료정보원장의 ‘마이헬스웨이 추진 현황과 전망’ ▲최은경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외과 교수의 ‘건강검진 데이터 연구 결과와 가치’ ▲박종헌 국민건가오험공단 급여관리실장(前빅데이터 전략본부장)의 ‘공단 건강검진 데이터의 디지털화’ ▲이상호 케이바이오헬스케어 대표의 ‘빅데이터와 개인건강기록(PHR)의 미래’ ▲김택균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교수의 ‘인공지능을 이용한 검진의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2부 행사에서는 민태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수석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며, 김우진 KMI 상임연구위원(예방의학과 전문의)와 윤구현 간사랑동우회 대표, 정연희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이 참여한다.
2024-04-02 14:12청룡의 기운을 담아 2024년 1분기부터 의약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제약사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주요 제약바이오회사들은 2024년 1분기 동안 총 134건의 임상시험을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 중 1상 이상 2상 미만이 68건, 2상 이상 3상 미만이 20건, 3상 이상이 4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상 이상 2상 미만 단계에서는 제뉴파마가 6건을 승인받아 가장 많은 건수를 승인받았으며, 휴온스는 5건, 대원제약과 애드파마는 각각 4건을 승인받았다. 제뉴파마의 임상시험들 중 대표적으로 ‘GNS-20I11-1’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20I11-1T 단독투여와 20I05-1R 및 20I04-1R 병용투여 시의 안전성 및 약동학 특성을 비교∙평가하기 위한 공개, 무작위배정, 식후, 단회 경구 투여, 2군, 2기, 교차시험으로 연구를 승인받았다. 휴온스가 승인받은 연구 중 HUC2-344는 2건을 승인받았다.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HUC2-344 단독투여와 HUC2-344-R1 및 HUC2-344-R2 병용투여 시의 약동학과 안전성을 비교∙평가하기 위한 공개, 무작위배정, 단회 경구 투여, 2 군, 2
2024-04-02 13:30전공의 사직 사태와 관련해 전공의·의대생 등 젊은 의사들이 압력·협박에 의해 참여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의대정원에 대해서는 감축·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류옥하다 사직 전공의가 젊은의사(전공의·의대생) 동향조사 결과를 4월 2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2024년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전공의 1만2774명과 의대생 1만8348명으로 이뤄진 젊은의사 3만1122명 중 응답한 158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우선 사직·휴학 과정에서 동료나 선배로부터 압력·협박이 있었냐는 질문에 99%(1566명)은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한국의 의료현실과 교육환경을 고려할 때, 적절한 의대 정원 규모는 얼마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96%(1518명)이 감축 혹은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의대정원 유지 및 500명 감축(의대정원 2558~3058명)이 35%(55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대정원 유지(의대정원 3058명)가 32%(504명)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의대정원 1000명 이상 감축(의대정원 2058명 이하)이 17%를 기록했으며, 500~1000명 감축(의대정원 2058~2558명)도 12%에 달했고, 현재 의
2024-04-02 12:04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저독성 살충제 ‘동성 비오킬’이 일본 빈대 확산 여파에 힘입어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빈대가 일본에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일본발 빈대 주의보로 국내가 들썩이고 있다. 동성제약의 유명 살충제 제품인 ‘동성 비오킬’은 일본 여행을 예정하고 있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여행 필수 준비물로 급부상하며 특히 기내에 휴대가 가능한 95ml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동성 비오킬’은 30년 넘게 사랑받아 온 무색무취 살충제로 해충의 신경계를 마비시켜 탈진 및 박멸시키는 독특한 작용 기전을 가진 제품이다. 1회 분사 후, 약 4주간 살충 효과를 지속한다. 특히 99% 물로 이루어져 침구류와 옷장, 의류, 천 소파, 러그 등에 뿌려도 제품에 손상이나 얼룩이 걱정이 없다. 특히 빈대와 같은 해충의 박멸에 효과가 있어 지난 국내 빈대 이슈 때도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 동성제약 미국 지사를 통해, 빈대 발생국 필리핀 등에서 비오킬의 B2B 비즈니스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태로 일본 현지에서도 사업 문의가 솟구치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지난 해, 11월 전국적인 빈대 확산 사태로 재작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10배 증
2024-04-02 12:04원광대병원이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원광대학교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 대전치과병원 등 원광대학교 산하 4개 병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위드원(WITH-WON)을 성공적으로 가동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으로 EMR 시스템과 더불어 스마트 솔루션(ABC 원가 관리, DW, 전자동의서, 모바일 EMR, 환자안전관리, RTIS, IRB, 환자 진료 대기 시스템 등)을 도입함으로써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의료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원광대학교 산하 4개 병원으로 분산된 의료정보시스템을 단일화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으로 구축함으로써 표준화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자 실시됐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의 성공적인 오픈을 위해 분야별 ITC를 구성하고 지난해 6월부터 의료 IT전문기업 평화이즈와 10개월에 걸쳐 통합정보를 이용, 병원 정보시스템 간 상호 운용성 확보를 위해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운영하게 된 원광대학교병원은 효율적이고 안전한 환자 관리와 스마트 한 병원 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신속‧정확한…
2024-04-02 11:14조선대병원이 4월 1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재운영에 들어갔다. 조선대병원이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고자 지난 2021년 12월에 잠정 중단됐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재운영한다고 4월 2일 밝혔다. 재운영에 들어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21병상으로 운영되며, 상주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간호와 간병을 제공하는 병동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간병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올해 상반기 국내 최초로 감염병전문병원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2026년 10월 완공되면 호남권역 내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2024-04-02 11:14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천연물개발연구회(연구회장 조용백, 이하 연구회)는 지난 2024년 3월 29일(금) 천연물 소재 의약품/건강기능식품 등 관련 산·학·연 연구개발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KDRA 천연물개발연구회 제38회 정기세미나 및 제13차 정기총회’를 경기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38회 정기세미나는 “천연물 소재 활용 연구개발 전략”을 주제로 △ 특강 : FDA 승인 받은 천연물 신약 필수베즈(Filsuvez), △ 천연물 자원의 산업화 현황과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의 A to Z, △ 천연물신약 국내외 동향, △ 천연물 기반 근력개선 개별인정 준비에 관한 실증적 사례, △ 항노화 연구 최신 동향; 질병으로서의 노화 연구, △ 천연물 원료의약품 CMC 구축, △ 전남 천연물의약품원료플랜트(원료의약품GMP) 시설 소개, △ 한약(생약)제제 개발시 고려사항; 품질심사 중심 발표를 통해 천연물 소재를 이용한 연구개발 동향부터 실사례,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한편, 제13차 정기총회에서는 KDRA 천연물개발연구회 2023년도 활동 보고 및 2024년도 연구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
2024-04-02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