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면허를 가지고 간호대학에서 보건복지가족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의료기관의 수습과정을 포함하는 조산 교육과정을 마친 자에게 조산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하도록 한다’김춘진 의원(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2000년 이후 출산율 감소와 함께 산부인과 전문의 정원 및 분만과 관련된 산부인과 수가 줄어들고 매년 조산원 수 및 분만과 관련된 조산원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조산원에서의 분만 건수는 2002년 889명에서 2007년 1207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것.하지만 분만지원인력인 활동 조산사의 숫자는 매년 감소해 2002년 1422명에서 2009년 6월 현재 1236명으로 줄었다. 특히 2002년 5개 병원에서 75명의 수련생이 있었으나 2009년 6월 현재 3개 병원에 18명의 수련생밖에 존재하지 않아 향후 조산사 인력이 감소함에 따라 가정 분만이나 조산원 분만이 어려워 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김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간호사가 간호대학에서 의료기관의 수습과정을 포함하는 조산 교육과정을 마친 경우 조산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줌으로써 적정 조산인력을 양성, 보건의료인력의 수급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고 임산부와
2009-09-17 05:35‘의료기관의 개설자 및 그와 특수한 관계에 있는 자 등이 의약품 도매상을 개설하거나 도매상의 허가를 받으려는 법인의 지분을 소유하는 경우에는 당해 법인에 도매상 허가를 제한한다’전혜숙 의원(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약사법’에는 의료기관 개설자(의료기관이 법인인 경우에는 그 임원 및 직원)에게 의약품 도매상 허가를 하지 않는다고 규정돼 있다.하지만 법인(주식회사) 형태의 의약품 도매상에 대한 허가 결격 사유가 명확하지 않아 의료기관 개설자 등이 도매상의 지분을 다수 보유하면서 도매상을 사실상 지배·운영하고 있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특히 의약품 실거래가를 부풀리고,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다른 도매상의 경쟁을 부당하게 제한하거나 제약회사에 부당한 거래를 강요하는 등 의약품 유통질서를 해칠 가능성이 크며, 의료기관은 도매상의 경제적 이윤 증대를 위한 과다 처방 및 조제·투약을 할 가능성도 있어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전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법인 형태로 설립되는 의약품 도매상에 대한 의료기관 개설자 등의 과다한 지분 소유를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 등을 위해
2009-09-17 05:308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8% 증가한 7,762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진해거담제와 항바이러스제가 가장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특히 신종신종플루의 영향으로 호흡기관용약이 35.7%의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항생물질제제도 19.8%의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드러났다.16일 메디포뉴스가 각 증권사 및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상위제약사의 8월원외처방조제액 분석결과, 상위제약사 중 종근당과 동아제약이 각각 전년동월대비 41.4%, 40.1%의 증가율을 기록해 부동의 1, 2위 자리를 기록했다.또한, 주요 질환별 처방에서는 진해거담제와 항바이러스제가 전년동월대비 각각 37.7%, 30%성장해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8월원외처방 조제액을 업체별로 살펴보면 상위제약사 중 종근당이 전년동월대비 41.4%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성장율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지난 11월에 특허만료된 코자 제네릭을 비롯해, 복합제인 코자플러스, 코자플러스에프, 코자플러스프로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리피토 제네릭 리피로우, 플라빅스 개량신약 프리그렐 등과 함께 동사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
2009-09-17 05:20의료서비스 선진화 정책의 일환으로 u-헬스케어 사업 도입이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u-헬스 사업의 주도는 1차 의료기관인 의원이 담당해야 하며 이를 본격적으로 상용화 할 경우에는 그 비용을 비급여로 충당해야 한다는 입장을 주지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 송우철 총무이사는 16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개최된 u-Health 서비스의 현재 한계와 미래의 비전 세미나 “누가 대한민국 u-Health 비즈니스를 주도하는 것이 바람직한가”라는 토론에 패널로 참석, 의료인과 환자와의 원격의료에서는 의원이 그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송 이사는 우선 “원격의료는 현행의료관계에서 이뤄지는 진료형태의 보충되는 개념”이라고 분명히 하고 “이를 비즈니스화 한다면 공급자인 의사가 주도해야 하는게 당연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사실 의협은 이미 지난달 중순,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조건으로 복지부가 입법 예고한 ‘원격의료’안의 도입을 전면 수용한 바 있다.이때 의협은 외래환자를 주로 진료하도록 한 의료법의 취지에 입각해 의원급 즉, 1차 의료기관이 원격의료를 원칙적으로 실시하되, 병원급 2차·3차 의료기관은 의원에서 환자를 의뢰하는 경우에 원격의료를 시행할…
2009-09-17 05:18휴온스는 신종플루의 위험으로부터 국민건강보호 차원에서 식약청으로부터 인증받은 보급형 신종플루 마스크인 “안심방역 원형 및 접이식 마스크(KF94)”를 국민들에게 빨리 공급하기 위해 서울시 약사회와 15일 공급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휴온스에 따르면, 이를 위해 유통도매를 통한 서울시 회원약국과 전국의 유통도매에게 1차적으로 공급할 수 있으며 향후 지방 약사회와도 공급협약체결을 맺어,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자체 거래하고 있는 전국의 병,의원 및 약국을 통해서도 보급형 신종플루 마스크인 “안심방역 원형 및 접이식 마스크(KF94)”를 늦어도 다음주초 부터 공급을 시작해 년내 약200만개, 내년에는 약 1,000만개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서울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현재 외국제품이 국내에 있긴 하지만 비싼 가격과 물량확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최근 휴온스에서 신종플루 방역용 마스크 ‘안심방역 원형 및 접이식 마스크(KF94)’를 출시함에 따라 보급형 가격으로 공급하게 되어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공급계약체결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한편, 국내 마스크는 KF80, KF94, KF99 세가지 등급으로…
2009-09-17 05:16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국내 제약사들의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EU-GMP 승인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식약청과 한국PD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22일 서울 서초구 소재의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주요 내용은 ▲국내 제약업체의 해외진출을 위한 핵심 전략 설명 ▲내용고형제, 점안제, 주사제 등 EU GMP 실사 사례 및 대응전략 ▲식약청의 EU 국가 GMP 실사 사례 등이다.식약청은 “이번 세미나에서 국내 제약업체의 EU-GMP 승인 성공 경험담과 국내에서 활동 중인 EU-GMP 승인업체와 정보를 교류해 국내 제약사들의 의약품 수출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세미나에 동국제약, 한미약품, 태준제약 등 70여개 국내 제약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참석하고자 하는 제약사는 식약청 의약품품질과((02)3156-8141~50)에 신청하면 된다.
2009-09-17 05:16오는 10월에 예정된 2009년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본격적으로 거론될 보건·의료계의 핫이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국회입법조사처는 국정감사에서 중요 이슈로 예상되는 주제들을 선정해 ‘국정감사 정책자료’를 발간해 주목을 끌었다.보건·의료 분야로는 △전공의 지원기피 진료 전문과목 인력수급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허용 △원격의료의 정식진료 인정 △‘처방전 리필제’ 도입 △줄기세포 연구지원 정책 △정신장애인의 강제입원제도 △종이 건강보험증 폐지 △차상위계층 지원 강화 등을 꼽았다. 보건·의료 관련 주요주제들을 요약·정리한다.전공의 지원기피 진료 전문과목 인력수급*전문의 인력수급현황=2009년 8월 현재 전국의 수련병원 및 기관은 278개소이며, 인턴 3653명과 레지던트 1만2439명이 수련 중이다.그러나 이중 11개 과목은(결핵과, 흉부외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산업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응급의학과, 핵의학과, 예방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전공의 정원대비 지원자가 전체 평균보다 적어 육성지원과목으로 선정돼 전공의 수련보조수당이 지급되고 있는 현실이다.특히 이 전문과목들은 전공의 지원 기피과목으로 전락, 적정수의 전공의 확보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의
2009-09-17 05:02한국노바티스 (대표: 피터 야거)는 노바티스 벤처펀드와 글로벌 바이오 벤처 투자사인 오비메드의 카두세스 아시아가 국내 회사들과 함께 국제 투자 신디케이트를 구성해 항암-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인 ‘파멥신’(설립자 겸 대표: 유진산)에 향후 3년간 600만 불을 투자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파멥신은 지난해 (GATE 프로젝트 통해) 노바티스 벤처펀드 투자 대상기업에 선정된 신생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이번 ‘파멥신’에 대한 초기 투자 신디케이트에는 노바티스 바이오 벤처펀드 이외에도 세계 최대 글로벌 헬스케어 및 바이오 벤처 투자회사의 하나인 오비메드와 국내 기업인 녹십자(사장: 허재회), 동양창업투자(대표: 박형태), 새한창업투자(대표: 이정우)와 엔젤 투자자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파멥신에 대한 신디케이트 투자는 노바티스 벤처펀드가 해외 벤처 투자기업을 포함한 국제적인 신디케이트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노바티스 벤처펀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책임자인 안야 코에니그 박사는 “한국노바티스 벤처펀드는 초기 개발단계에 있는 최고의 생명과학기업에 대한 투자를 우선시하며, 한국이 세계 수준의 바이오 산업을 구축해 나가는데
2009-09-16 20:27부산광역시의사회가 신종플루를 계기로 전파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의 경우 의사들의 국제공조를 강화하기로 나서 관심을 모은다.부산시의사회는 지난 9월 12일~13일 이틀간 일본 효고현의사회와 학술교류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일본 대표단은 신종플루에 대한 일본의 동향을 전했다. 일본에서는 9월초 현재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1만명을 훌쩍 넘었고, 사망자만도 12일 현재 11명에 이른다고 했다. 특히 일본 내에서는 현재 신종플루에 대한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아 전량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어 오는 11월쯤 국내에서 개발된 백신을 한국민들에게 접종할 계획이라는 부산시의사회의 설명에 부러움을 표시했다는 것. 오무영 부산시의사회 총무부회장(인제의대부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이번 신종플루 처럼 전파력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의 경우 이웃나라와의 국제공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은 지역적으로 일본과 가까운데다 서로 왕래가 많은 만큼 앞으로 새로운 바이러스성 질환이 발생하면 의사들이 먼저 국제공조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부산시의사회는 앞으로 일본 의사들과의 국제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효고현의사회, 후쿠오카의사회 등과 빠른 시일 내 자매결연을 맺어 의학 및
2009-09-16 20:11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16일 사회복지 관련 3편의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보고서는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정책의 쟁점과 과제’, ‘현행 바우처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사회적 일자리의 현황과 과제’ 등이다.‘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정책의 쟁점과 과제’ 보고서에서는 사회복지 각 분야별로 지방자치제도의 시행에 따른 지역주민의 사회복지 욕구와 쟁점에 대해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할 수 있는 사회복지정책과 서비스를 제언했다.‘현행 바우처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보고서에서는 바우처 방식은 복지 민영화를 위해 도입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바우처가 이미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바우처가 옳으냐 그르냐의 논의만 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며 제도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를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사회적 일자리의 현황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사회적 일자리 사업의 중복조정과 체계화 △적정소득 보장의 문제 △4대 보험 미적용 등 고용조건 개선 △바우처 제공방식의 개선 △통일적 사업추진 체계의 정비 △제공서비스의 질 문제 △중앙-지역의 연계성 부족 등을 주요한 문제로 지적했다.
2009-09-16 20:01급성심근경색 발병 환자 중 절반 이상이 고지혈증이 있으며, 3명 중 한 명은 고지혈증 발병 여부조차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아시아 유명 리서치 회사인 에이콘 리서치가 전국 주요 50개 병원의 급성심근경색 환자 2,074명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중 절반이 넘는 53%가 고지혈증을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31%는 자신의 고지혈증 발병 여부조차 알지 못했다고 답해, 질환에 대한 인지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60대(만 60~69세) 환자들의 급성심근경색 발병률이 36%로 가장 높았으며, 전체 조사 대상 중 60대 이상의 환자가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지혈증 외 환자들이 보유한 급성심근경색의 위험요소로 고혈압(63%)이 가장 많았고 당뇨병(35%), 흡연(33%) 이 그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다.이와함께 40대 이하의 젊은 연령층에서는 흡연이 가장 많이 응답된 위험 인자로 꼽혔으며, 흡연, 당뇨,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가족력과 같은 위험 인자가 있는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들 중 50% 이상이 고지혈증 병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위험 인자들을 관
2009-09-16 18:55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과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회장 성상철)는 오는18일 삼성동 오크우드 호텔에서 협의회 소속 의료기관의 외국인환자 유치 업무 실무자를 대상으로 ‘09년도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협의회 법인화 추진에 대한 논의 및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에 대한 정부동향 및 정책 설명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 및 미국 관리의료(Managed Care), 미국 의료보험 청구업무 등에 대한 해외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해외 연자로 초청된 Alan Flower는 국제의료 마케팅 전문가로 수차례 국제컨퍼런스에서 좌장 및 연자를 맡은 경험이 있다. 또다른 연자인 Maria Todd는 20년간 미국의 관리의료(Managed Care) 전문가로 활동하며 의료보험 및 국제의료 관련 출판 및 교육 활동을 해오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28개 협의회 회원기관의 외국인환자 유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 약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흥원 장경원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협의회 법인화 추진을 앞당기고 외국인환자 유치 업무를 맡고 있는 의료기관 실무자들에게…
2009-09-16 17:1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23일~24일 양일간 병원 1층 야외 정원 및 1층 로비에서 불우환자돕기후원회인 불곡후원회 주최로 제 7회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외부 기업체의 무상 기증품을 판매해 판매 수익금의 전액을 극빈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되는 이번 바자회는 필립스, 이브자리, 비타민하우스 등을 비롯한 다수의 국내 유수 업체들의 후원으로 의류에서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그리고 분당서울대병원 자원봉사회에서 준비하는 먹거리 외에 중국요리 전문점 J&J, 전통음식을 연구하는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전통 음료 등 풍성한 음식들과 스타벅스 원두커피 등 다양한 먹거리 또한 행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200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7회를 맞는 분당서울대병원 자선바자회는 그동안 약 10억원의 수익금으로 약 1,000여명의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해 왔다. 올해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전액도 불우환자 치료비로 쓰여질 예정이다.분당서울대병원 불우환자돕기후원회장(불곡후원회) 최정연 교수는 “불우환자 돕기 자선바자회를 위해 매년 교직원뿐만 아니라 환자 및 보호자, 지역 주민들까지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마음을 나누고 있다” 며 “불우환자돕
2009-09-16 17:11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가 농협중앙회, 전북 장수농혁과 공동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의료봉사를 실시한다.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라북도 장수농협에서 지역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희망가꾸기 한방의료봉사’를 전개한다.의료봉사 기간에는 중앙회 최방섭 부회장, 정채빈 이사 등 8명의 한의사 진료인력과 한의대생 및 간호사 등 10여명의 진료보조인력, 10여명의 행정지원인력 등이 투입돼 진찰과 침․구․부항 시술, 각종 검사 및 투약, 물리요법, 처치 등의 무료 한방진료가 진행된다.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우리 협회에서는 국민들과 함께하는 무료한방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며 “특히 이번 농촌희망가꾸기 한방의료봉사는 수확철을 맞은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힘들고 어려운 농업활동으로 인해 각종 근골격계 질환이나 퇴행성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농촌지역에 대한 의료봉사 활동계획을 정기적으로 수립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대한한의사협회와 농협중앙회, 전북 장수농협이 공동 주최하는 이
2009-09-16 17:07바이엘헬스케어(바이엘쉐링제약)는 최근 유럽 비뇨기학회에서 발표된 ENDURANCE와 이상지질혈증 연구 결과, 레비트라(성분명 바데나필)가 실제 발기지속시간 연장에 약 2~3배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16일 바이엘헬스케어(바이엘쉐링제약)는 ‘레비트라’ 기자간담회 ‘트리플 점프’ 행사를 개최해 레비트라는 발기지속시간의 연장이 유의하게 입증된 치료제임을 강조했다.바이엘쉐링제약은 발기지속시간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바이엘쉐링제약의 레비트라?는 발기지속시간을 높여 삶의 질도 높이자는 취지의 ‘트리플 점프’를 통해 발기부전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트리플 점프’는 발기부전 환자의 치료에 중요한 고려 요인이 ‘발기지속시간’이며, 발기부전 환자들의 발기지속시간을 높여, 일반인과 같은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하고, 이를 통해 삶의 질도 높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바이엘쉐링제약 전문의약품사업부의 얀 크로이츠베르그 총책임자는 “레비트라는 발기부전으로 고민하고 있는 남성들의 성관계 시 발기지속시간을 약 3배 정도 연장시켜 성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삶의 질도 향상시키는 3가지 효과를 동시에 누리는 '트리플 점프' 효과를 가지
2009-09-16 16:59“별도의 진료실을 만들 수는 있지만 의료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컨테이너 등 가건물 설치시 비용 문제는?”“거점병원으로 지정 후 외래와 입원환자가 감소된다”치료거점병원들의 애로사항이 봇물처럼 터져나왔다.대한병원협회는 16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446군데 신종인플루엔자 치료거점병원장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는 의료기관이 직면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주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격리진료실 및 격리병실 설치에 따른 관련 비용·인력·장비 지원 문제가 거론됐다.세부적으로 △격리병실에 대한 별도의 공간 필요 △가건물 설치 비용 지원 요청 △신종플루 관리 의료 인력 지원 요청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 공급 요망 △중소병원에서의 격리병상 운영 어려움으로 인한 종합병원 및 국공립 병원으로 입원 건의 △격리시설 미비로 인한 일반병실 격리를 하고 있기에 환자 대량발생시 통제가 불가능한 점 △보건소에서 병원으로의 인력지원 등이 제기됐다.특히 외래 및 입원환자의 감소가 어려움으로 작용되고 있다는 것.기존에 경영이 어려운 중소병원의 경우 추가적인 환자감소로 일부 병원의 공황상태 등이 애로점으로 지적됐고 감염내과 전문의 및 간호인력 부족도
2009-09-16 16:24국내 연구진에 의해 감기 바이러스가 아동 비만 및 지질장애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확인됐다. 가톨릭대학교 생명공학전공 남재환 교수팀이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 조인호 교수팀과 공동으로 우리나라 6~15세 아동을 비만그룹과 정상그룹으로 나누어 바이러스 감염 여부와 비만 관련 혈액지표들을 조사했다. 조사한 결과 감기 바이러스의 일종인 ‘아데노바이러스-36(Ad-36)’에 감염된 적이 있는 정상 아동은 13.6%로 나타났다. 반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는 비만 아동은 정상 아동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인 28.6%로 확인됐다. 아울러 이번 연구를 통해 Ad-36에 감염된 적이 있는 비만 아동들에게서 지질(脂質) 장애가 나타나는 확률이 높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동맥경화나 관상동맥 질환을 유발하는 중성지방인 트리글리세라이드(triglyceride)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없는 정상 아동에 비해 감염 경험이 있는 비만 아동에게서 높게 나타난 것.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비만 연구분야 최고 권위지인 ‘국제비만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게재가 허락된 상태로, 수개월내 출간될 예정이다.Ad-36 바이러스가 비만과 관련
2009-09-16 15:58질병관리본부는 2009년 9월~2010년 5월까지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과 심장질환자·폐질환자·당뇨환자 등 만성질환자 및 6개월~23개월 소아 등을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들에게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계절 인플루엔자(일명: 독감)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4월까지 유행해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의 입원과 사망률을 높이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고위험군 위주의 예방접종을 당부했다.이번 절기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은 세계적인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예년에 비해 공급량이 다소 감소(약 1100만도즈)했지만 매년 약 1100만 명의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수요를 감안하면 노약자, 고위험군 등 정부가 발표하는 접종권장대상자의 접종에는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권장대상자 중 65세 이상 노인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 약 440만 명에 대해서는 내달 초부터 각 지역 보건소를 통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일선병의원에서도 예방접종이 실시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현재 유행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는 계절 인플루엔자와 다른 새로운 바이러스이므로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는다고 신종 인플루엔자가…
2009-09-16 15:5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공급내역 보고의 실효성 확보 및 성공적 안착을 위해 지난 8월 17일~27일까지 10일간에 걸쳐 공급내역 현지계도를 실시했다.이번에 실시한 현지계도 중점내용은 해당업소별 공급내역 보고 오류부분을 발췌해 시정․안내했고, 그 동안 지속되어온 오류에 대해 설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올바른 보고요령 현장시연․지도했다. 의약품정보센터에서는 “현장에서 개진된 공급내역 보고관련 건의 내용은 내부 검토를 거쳐 개선 가능한 것부터 보완하고, 공급내역 보고 및 표준코드(바코드) 관련 교육․계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고객편익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의약품정보센터는 한국의약품도매협회와 이번 참여 도매상의 요청으로 지난 14일 유통업체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참석자 상견례와 의약품 유통 전반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했다.참석자들은 “그 동안 공급내역 보고자료 제출에만 급급했는데, 이번 현지계도 시에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확한 자료제출 및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확인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또한, “성실 보고를 위해 역할을 다
2009-09-16 15:42보건복지가족부는 난청환자의 삶의 질 개선과 인공와우 시술비에 대한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와우의 건강보험 인정기준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고시를 개정키로 했다고 밝혔다.인공와우 요양급여 대상 기준확대를 주요내용으로 담은 ‘요양급여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개정안은 9월16일부터 9월23일까지 입법예고 됐다. 인공와우는 고도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난청환자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유일한 수단으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달팽이관을 대신해 외부소리를 전기로 바꿔주는 장치다.현재까지 한쪽 귀에 한해 내·외부장치 1set만을 인정해오고 있어, 외부장치 교체시에는 환자가 약 900만원 정도의 치료재료 비용 등을 전액 부담해야 했다.하지만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인공와우 외부장치의 파손, 분실 등으로 교환시 추가로 외부장치 1개를 건강보험으로 적용받을 수 있게 돼 연간 약 500명의 환자에게 30%~60%까지 본인부담금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만 15세 이하의 아동의 경우 양측 인공와우 시술에 대한 의학적 필요성이 있는 경우 외부장치 추가대신 인공와우를 반대쪽에도 건강보험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해, 고도난청 아동의 삶의 질 및 학습능력이
2009-09-16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