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중국 시노박(Sinovac)社로부터 1천만 도즈 이상의 신종플루 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해 오는 21일 식약청에 신속심사 신청을 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시노박은 이에 앞선 지난 3일, 중국 식약품감독관리국(SFDA)의 허가를 받아 이미 접종을 시작한 바 있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신속심사 일정에 따라 허가절차가 진행된다면 큰 문제가 없는 한 중국 내 임상자료 및 GMP실사와 국가검정 등을 거쳐 11월 말이 되면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시노박의 백신은 중국 내 임상시험에서 1,644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1회 접종으로 95%이상이 면역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항원 보강제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보령제약 R&D 센터장을 맡고 있는 전용관 전무는 “현재 상황에서는 싸고 질 좋은 백신을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노박으로부터의 백신 수입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제약은 별도의 병원 영업 계획은 아직 없으며 우선적으로 정부 공개 입찰 시 적극 참여한다는 입장이다.
2009-09-10 09:30병원협회 이송 정책위원장은 “국내 제네릭약들이 품질경쟁이 아닌 품목경쟁 심화로 리베이트를 초래했다”고 밝혔다.이송 정책위원장은 “의약분업이후 다국적사의 점유율이 3~4배 증가하면서 국내 제네릭약들의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많이 줄어들었다”면서 “점유율이 줄어들면 품질경쟁을 해야하는데 오히려 품목경쟁이 심화돼 리베이트로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꼬집었다.이어 “미국 보험등재약은 2000여종에 불과하나 우리나라는 21000여종으로 수백개의 제약회사에서 엄청난 품목을 만들고 있어 품목경쟁하기에 바빴다”면서 “제약회사는 어떤 방법으로든지 품목정리를 하고, R&D도 건보재정에만 의지하려 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이 정책위원장은 “잘못된 약가제도로 인해 병ㆍ의료계 입장은 한쪽은 피해자이면서도 다른 한쪽은 이상한 형태의 수혜자가 되어있어 답답하다”면서 “이는 리베이트 받은 곳은 수혜자이나 어떤면에서는 건보재정에 의존해 의료계가 유지되고 있는 현실에서 약제비가 27% 빠져나가 건보재정 부족으로 의료수가를 보상 받을 수 없게 돼 한편으론 피해자 입장이기도 하다”고 토로했다.이와함께 이 위원장은 약가제도 개선과 관련해 새 제도 도입시 현재 의약분업제도를 안고 가면서
2009-09-10 09:24삼양제넥스(대표이사 : 김량 사장.사진)는 항암제 원료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6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고 최근 밝혔다.삼양제넥스에 따르면 항암제 도세탁셀(docetaxel) 합성공정 연구를 완료함에 따라 11월부터 대전에 도세탁셀 합성공장 설립에 들어가며, 공장 완공 후 2010년 상반기부터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삼양제넥스 관계자는 "탁소티어(Taxotere)의 물질특허는 2010년에 완제특허는 2012년에 만료될 예정이므로, 이 시점을 기점으로 도세탁셀 복제의약품 출시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간 15%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삼양제넥스는 파클리탁셀 생산을 통해 확보된 선진국 수준의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품질관리기준) 경험 및 고객기반을 통해, 유럽, 미국 등 세계시장의 제약업체들과 공급계약을 논의하고 있으며, 10% 이상의 세계시장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삼양제넥스는 지난 1990년 초반 전분당 이외의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해오다 식물세포배양을 이용한 항암제 파클리탁셀 대량생산에 성공해 항암제 원료사업을 시작하였으며 바이오사업에도 진출
2009-09-10 09:23리베이트문제 해법을 위해 9일 열린 ‘건강보험 약가제도에 관한 정책토론회’ 에서는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개선책이 제시 되었지만, 리베이트의 수혜자가 누가 되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평균 실거래가 상환제로의 개선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들에 무게중심이 쏠렸다.특히 이날 발표중에는 최근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리베이트 처벌법’이 반독점법에 걸린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끌었다. 이는 리베이트 처벌법은 판매경쟁을 하지말라는 것으로, 가격경쟁을 통한 저가약 유도를 어렵게 하는 것과 동일해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약가개선 방향과 모순이 있다는 지적이다.또한 리베이트가 ‘요양기관 수중이냐? 제약회사 수중이냐?’의 문제가 아닌, 국민의 돈인 리베이트를 국민이 혜택을 받도록 제도개선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9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건강보험 약가제도에 관한 정책토론회’ 자리에서 건강복지정책 변재환 연구원은 최근 시행되고 있는 리베이트 처벌법은 반독점법에 걸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평균실거래가로 요양기관 약가마진 인정-시장경쟁 도입해야 변재환 연구원은 “리베이트 처벌법은 요양기관과 제약사의 음성적 리베이트금액이 요양기관 수중이냐 제약회사 수중이냐가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면서…
2009-09-10 06:17암과 같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한다는 점에서 건강검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일부 의료기관의 경우 장비와 인력부족에 따른 형식적인 진료로 오진률을 높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KBS 시사프로그램 소비자고발은 지난 10일 ‘믿지못할 건강검진 실태’편을 통해 건강검진의 오진으로 생사의 위기에 놓인 환자들의 사례와 그 원인을 집중 조명했다. 제작진이 찾은 만성위궤양을 앓고 있던 62살의 한 여성은 수년 간 건강검진을 받아오며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왔지만 최근에야 자신이 위암 말기인 사실을 알게 됐다.제작진 확인 결과, 이 여성의 암은 몇 해 전 이미 발병 됐으나 건강검진에서 실시했던 위 내시경과 조직검사에서는 이를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건강검진에서 폐결핵을 진단 받은 또 다른 여성환자는 얼마전 폐암으로 사망했다. 이 역시 미숙한 검진이 불러온 참담한 결과였다.회갑을 기념해 자녀들로부터 건강검진을 선물 받은 한 중년 여성은 의료진의 허술한 검진으로 대장내시경을 하던 중 장에 구멍이 생겨 결국 급성 복막염으로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제작진은 이와 같은 결과는 건강검진을 하는 사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내시경 장비와 인력, 그리고 관리의 허술함에서 기인한
2009-09-10 06:14산부인과의 뿌리가 흔들리고 있다.분만을 담당하는 산부인과는 지난 2001년 이래로 매년 평균 100여개 씩 폐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조사결과 나타났다.특히 출산인구의 급감이 산부인과 병의원의 폐업 혹은 전업으로 이어져 전국적으로 산부인과나 분만시설이 없는 군지역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이는 59개소(2007년 기준)에 이르고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고광덕)은 지난 9일 ‘OECD 국가의 산과진료 서비스제도 및 보험수가 비교연구 최종보고서’를 발표하고 열악한 수가와 저출산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산부인과의사의 고충을 토로했다.이에 따르면 국내 산부인과의 분만수가는 국립대학병원 115만원, 일반 병의원 54만원으로 비교분석한 9개 OECD국가 총 분만 평균비용에 비해 각각 50%, 25% 수준으로 적은 편에 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몇 해 전부터는 급감하는 출산율로 인해 분만을 하는 의료기관은 지난 2001년 1,570여 곳에서 2007년에는 1009곳으로 줄어 6년 간 매년 평균 100여개 꼴로 산부인과가 없어지고 있다.고광덕 회장은 “지난 2001년부터 2007년 까지 분만기관이 평균 100개씩 매년 없어지고 있는데…
2009-09-10 06:07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건강복지정책 변재환 연구원의 보고서에서 제네릭 약가인하에 촛점을 두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제네릭 약가인하에 혈안이 돼있을 것이 아니라 건보재정 안정과 더불어 제약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전략을 고심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약가제도 개선방향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내비치며 정부에 신약연구개발 결과물에 대해서는 확실히 보장해줄 것을 강조했다. 9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건강보험 약가제도에 관한 정책토론회’ 에서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제네릭이 약 40%의 마켓쉐어를 커버해주는 것은 건강보험 재정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고 주장했다.문경태 부회장은 “2007년기준 심평원자료에 따르면, 수량대비 오리지널 처방율이 53%, 제네릭이 47%를 처방하고있으며, 가격대비 오리지날 61.5%, 제네릭은 38.5%를 차지해 오리지널로 대비 제네릭은 마켓쉐어를 많이 내주고 있는 상태다”면서 “이는 제네릭이 약 40%의 마켓쉐어를 커버해주고 있는 것은 건보재정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일본과 미국의 오리지널 처방율은 각각 약95%, 85%로 이는 건보재정 압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09-09-10 05:53저출산ㆍ고령화 등으로 인해 재원은 감소하고 건강보험 지출은 증가해 향후 국가 재정에 큰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거시경제의 상황 및 잠재적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ㆍ평가한 ‘거시경제안정보고서’를 발간하며 ‘건강보험 지출’을 국가 재정 부담요인으로 거론했다. 건강보험 지출 문제가 국가 재정의 위험요인으로 꼽힌 가장 큰 이유는 ‘저출산과 고령화’ 때문이다.기재부는 “저출산으로 인한 노동공급이 둔화되고 우리경제의 성장속도가 점차 둔화되면서 조세ㆍ사회보장기여금 등 재정수입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는 반면, 의료비, 연금ㆍ노령수당 등 복지지출은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라며 미래의 재정부담 위험요인으로 ‘저출산ㆍ고령화로 인한 복지재정 부담 증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그간 건강보험의 지출 증가분에 대해 재정에서 2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보험료를 인상하는 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균형수지 또는 소폭의 누적수지 흑자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것이 기재부의 설명이다. 그러나 기재부는 “향후 고령화 진전, 소득증가 등으로 국민의 의료비 지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2007년)에서는 2006년에 GDP대비…
2009-09-10 05:40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최근 의약품제조 공장건물이 노후화돼 신축·이전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9월7일부터 ‘찾아가는 GMP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GMP지정 의무화는 지난 1994년부터 실시됐으며, 현재 이전 및 신축이 예정된 의약품제조공장은 33개 업체이다. 이중 국제약품은 제조소를 추가할 계획이 있으며, 대화제약, 동아제약, 삼아제약, 서울제약, 성광제약, 진양제약, 케이엠에스제약, 한국휴텍스제약, 한화제약, cj제일제당, sk케미칼, 보람제약, 중외제약, 신풍제약, 드림파마 등은 제조소를 이전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작업소 증축 및 개축할 계획이 있는 제약사는 삼아제약, 삼성제약, 삼천당제약, 유한양행, 일성신약, 태평양제약, 한국웨일즈제약, 한미약품, 코오롱제약, 안국약품, 한국비엠아이 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외에도 영진약품공업, 이수앱지스, 일동제약, sk케미칼 등은 작업소를 신축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컨설팅 서비스는 식약청 GMP담당 부서(의약품품질과)가 현장을 방문해 GMP 시설 설계부터 최신 GMP 정보 및 운영 등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컨설팅하게 되며
2009-09-10 05:20이주민의 인권과 의료·건강권 보호를 위한 입법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은 최근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의 생활권을 보장하고 인권 및 건강권이 침해당하지 않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국가인권위원회법·전염병예방법·국민건강증진법·후천성면역결필증예방법 등 관련 개정안 초안을 마련하고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가졌다.전의원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외국인 주민은 총 110만6884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2.2%를 차지한다”고 전제하고 “외국인도 우리나라 사회구성원으로서 누구나 기본적으로 존중받아야 할 인권 및 건강권이 침해 받지 않아야 한다”며 개정안 제안이유를 밝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외국인 입국 금지 및 강제퇴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현행 입국금지 사유를 ‘전염병예방법’에서 규정한 업무에 종사할 수 없는 전염병질환자와 그 업무군에 대해서만 입국을 금지하는 것으로 구체화 했다.즉 외국인의 입국금지 및 강제퇴거 사유를 내국인에 비해 차별받지 않도록 한 것.또한 △외국인보호소 시설의무화 규정 및 보호소 내 의료 개선 △외국인 노동자의 건강검지 결과에 따른 취업제한 및 차별금지 △이주민 건강현황 실태조사…
2009-09-10 05:17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최근 개발중인 경구용 당뇨병치료제 신약 CKD-501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승인을 받아 고려대 안암병원 등에서 임상 3상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이에따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탄생을 눈앞에 두게 됐다.종근당에 따르면,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치료제 신약 CKD-501(Lobeglitazone)은 2000년부터 6년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사업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후보 도출부터 임상 1상 시험을 수행했고 이후 자체 연구비를 투입하여 임상 2상 시험을 2008년 말 완료했다.CKD-501은 글리타존계 당뇨병 치료제 약물로 세포 핵 내에서 당 대사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수용체인 PPAR gamma를 활성화시켜 혈당강하 작용을 나타낸다. 또한 인슐린에 대한 반응성을 증가시켜 혈당을 저하시키는 약물(insulin sensitizer)로 작용하여 지방 및 근육조직에서 인슐린에 의한 당의 대사(산화)를 촉진시키고 글리코겐 합성 및 인슐린의 결합을 증가시키는 효과도 우수하며, 지질개선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CKD-501은 임상 1상 결과, 경구 투여 시 혈중 반감기가 8시간 이상으로 나타나 1
2009-09-09 19:45신종플루와 관련해 의사협회가 요구했던 1차 의료기관 직접공급과 관련, 민주당 측이 의약분업 예외로 투약하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의 이같은 발언은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지난 8일 민주당을 찾은 자리에서 나왔다. 이날 경만호 회장은 국회 당 대표실에서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종플루 대책 및 의료 주요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 자리에서 경만호 의협회장은 “신종플루에 따른 환자발생을 줄이고,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종플루 지역치료집중센터’를 개설해 환자를 한 곳으로 모아 치료할 수 있는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또한 신종플루 예방접종사업을 국가사업으로 지정해 본인부담이나 국민건강보험 재정이 아닌 국가나 지자체에서 부담하게 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만호 회장은 “전염병의 경우 의약분업 예외사항으로 인정해 1차 의료기관에서도 치료제를 투약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전염병 예방, 교육 등의 보건소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일본처럼 보건소의 진료기능을 없애고 보
2009-09-09 19:04녹십자(대표 許在會)는 스위스 제약사인 노바티스社와 녹십자의 신종플루 백신에 함유될 면역증강제(Adjuvant) ‘MF59’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와 함께 양사는 면역증강제를 사용한 국내 신종플루 백신 생산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임상단계에서부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면역증강제란 항원이 일으키는 면역반응을 증강시키는 물질로서, 백신에 면역증강제가 함유되면 소량의 항원으로도 동일한 효력을 나타낼 수 있어 한명에게 투여할 수 있는 분량으로 2~4명에게 투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녹십자에 따르면, 신종플루 백신에 함유될 노바티스社의 면역증강제 ‘MF59’는 백신에 사용되는 항원량을 줄이게 할 뿐만 아니라 백신의 효과를 높이고 향후 발생할지 모를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교차면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면역증강제 ‘MF59’는 이미 국내에서 노바티스社의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에 첨가된 제품이 허가되어있고, 전 세계적으로 지난 10여 년 동안 이 면역증강제가 함유된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이 4천5백만 도즈 이상 접종되어 이에 대한 모니터링 자료와 2만명 이상이 참여한 64개의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09-09-09 18:49
복지부 임종규 팀장은 현행 실거래가제도 개선과 관련해 4가지측면의 제도개선 원칙을 밝히고, 곧 완성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발표할 것을 시사했다. 9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건강보험 약가제도에 관한 정책토론회에서 복지부 약가제도개선TF팀장은 현행제도에 대한 개선은 불가피한 선택임을 강조하며 의약품처방 및 유통투명성 확보를 위해 불법적리베이트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또한, 현행제도 개선의 목표는 1차적으로는 불법적리베이트 근절로 의약품 처방 및 유통투명성을 확보하고, 2차적으로는 이로인해 제약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건보재정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정리했다.임종규 팀장은 이같은 정부의 목표를 위해 4가지 측면의 제도개선 원칙을 밝혔다.먼저 현행실거래가 제도에서 실종된 경쟁에 의한 시장원리의 도입이 첫번째 제도개선 기본원칙이다.즉, 생산자와 소비자 양당사자간의 보이지 않는 담합에 의한 거래관행을 경쟁과 시장원리에 의해 차단돼야한다고 임 팀장은 주장했다.또한 임 팀장은 “제도개선에 있어 글로벌스탠다드 부각측면에서 고민해 각국의 보편화되고 일반화된 방식의 제도를 찾아보고 우리나라 도입시 효율적이라 판단되면 적극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과연 어
2009-09-09 17:55남양주 현대병원은 9월14일~19일 사이 몽골 소아기형 환자 4명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10월1일~4일까지 몽골 국립 외상 및 정형외과 연구센터를 방문해 6명~8명의 환자에 대해 2차 수술을 실시하고, 수술 후 소아정형외과 전문의 안재인 부원장이 몽골 정형외과 의사를 대상으로 소아 고관절 수술에 대한 강의를 펼칠 계획이다.현대병원은 향후 몽골 국립 외상 및 정형외과 연구센터와 협의해 인공관절 센터·소아기형 교정센터를 설립하고 3차 수술부터는 한달에 한번 주말에 몽골을 방문해 현지에서 수술 및 강의를 진행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9-09-09 17:52영남대학교병원은 병원 1층 로비에서 ‘소아청소년 신경 질환 환우 그림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얀센에서는 환우들 그림을 이미지로 활용, 매년 탁상용 달력을 제작해오고 있다.
2009-09-09 17:13보건당국은 ‘신속항원검사(RAT검사)’가 신종플루 확진 검사법이 아니며 확진검사는 반드시 PCR법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입원 환자 또는 의심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경우, 의사나 보건소장의 판단 하에 확진검사를 실시할 수 있으나 현행 신속항원진단검사법은 확진검사법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것. 신속항원검사법은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오더라도 인플루엔자에 감염됐다는 의미일 뿐, 일반적인 계절 독감인지 신종플루인지 감별되지 않으며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에도 진짜 음성일 가능성은 약 50%라고 했다.복지부는 확진검사법은 반드시 PCR법(Real-time RT-PCR, conventional RT-PCR)으로 검사가 이뤄져야 한다고(평균 6시간 소요) 거듭 강조했다.아울러 신종플루 환자 진료 과정에서 확진검사가 필요하지는 않으며 신종플루 의심 증상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하면 확진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의사의 판단 하에 필요에 의해서 실시되는 확진검사에 대해서는 의료급여·건강보험이 적용, 본인 부담 범위는 입원 8800원~2만4470원, 외래 1만7610원~4만8940원이다.
2009-09-09 17:06정미경 의원(한나라당)은 9월1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학업중단 청소년을 위한 종합지원대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2009-09-09 16:47민주당 양승조 의원과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은 의원은 9월10일 오후 1시 연기군민회관(문화원)에서 ‘행정도시 위기와 충청권 대응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
2009-09-09 16:44CHA 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은 9일 척추통증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척추통증센터는 허리디스크나 퇴행성디스크, 척추분리증 등 척추질환 환자가 한 곳에서 진단 및 수술, 통증 관리까지 일련의 치료과정을 신경외과·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의에게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권성오 척추통증센터장은 “최근 지역사회에서 척추질환 환자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욕구가 점점 커져가고 있는 시점에 우수한 의료진으로 구성된 척추통증센터의 개소는 지역주민의 욕구에 부합될 것”이라 밝혔다.
2009-09-09 16:42